바디프랜드가 청각장애인을 돕기 위해 한국청각장애인복지회 산하 청음복지관에 마사지체어를 후원했다. 3일 바디프랜드는 지난달 30일 문을 연 청음복지관 난청 어르신 쉼터 '소리마루'에서 마사지체어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바디프랜드는 청음복지관이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조성한 난청 어르신 쉼터 완공 일정에 맞춰 마사지체어 설치를 마쳤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5-06-03 19:29:39[파이낸셜뉴스] 바디프랜드가 청각장애인을 돕기 위해 한국청각장애인복지회 산하 청음복지관에 마사지체어를 후원했다. 2일 바디프랜드는 지난 5월 30일 문을 연 청음복지관 난청 어르신 쉼터 '소리마루'에서 마사지체어 전달식을 진행했다. 바디프랜드는 청음복지관이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조성한 난청 어르신 쉼터 완공 일정에 맞춰 마사지체어 설치를 마쳤다. 청음복지관은 1500여명 청각장애인이 이용하는 국내 첫 청각장애인 복지관이다. 청각장애인의 사회적·경제적 자립을 위한 교육과 직업 훈련, 문화 활동 등을 지원한다. 앞서 바디프랜드는 2022년 장애인의 날에도 청음복지관을 포함한 서울 강남구 복지센터 10여곳에 마사지체어 후원을 진행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복지 시설 곳곳에 마사지체어 후원을 이어가면서 건강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자사 헬스케어 제품을 통해 청각장애 어르신들이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도록 이번 기부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5-06-03 14:00:24【파이낸셜뉴스 광명=장충식 기자】경기도 광명시는 전국 최초로 생계급여를 받는 독거어르신 모두에게 건강과일 바구니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6월부터 관내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독거어르신 중 생계급여를 받는 2000여명을 대상으로 제철 과일을 제공하는 '광명 과일바구니' 사업을 추진한다. 생계급여는 소득이 최저생활비 이하인 저소득 가구에 생계비를 지원하는 기초생활보장 제도로, 특히 생계급여를 받는 독거어르신의 경우 경제적 어려움뿐 아니라 거동의 불편함 등으로 식생활이 불균형해지거나 건강관리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워 세심한 돌봄이 필요한 계층이다. 이에 따라 시는 생계급여 독거어르신이 적절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도록 사업비 1억9800만원을 투입해 1인 1회 3만원 상당의 과일바구니를 분기별로 총 3회 독거어르신 집으로 직접 배달한다. 생계급여를 받는 모든 독거어르신에게 지원하는 것은 전국 최초이다. 과일바구니는 여름, 가을, 겨울 각 계절 제철과일로 구성돼 어르신들의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를 돕고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또 정기적인 방문 배달로 독거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할 수 있어 고독사 예방에도 효과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광명 과일바구니' 사업은 별도 신청 없이 생계급여를 받는 만 65세 독거어르신이면 지원받을 수 있다. 박승원 시장은 "이번 사업이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는 작은 시작이자, 돌봄의 끈을 단단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선정된 배달 업체 외에도 광명희망띵똥사업단 등 복지도우미의 협조를 받아 독거어르신들에게 과일바구니를 배달할 계획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5-29 11:11:48[파이낸셜뉴스] 익명의 90대 어르신이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 본관을 찾아 거액을 기부해 화제가 되고 있다. 28일 경희대는 익명을 요구한 90대 어르신이 전날 학교를 찾아 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동대문구에 거주하고 있다는 어르신은 5만원권 현금다발을 신문지로 감싼 뒤 배낭에 담아 가져와 교직원에게 건넸다. 어르신은 "나는 많이 배우지 못했지만 지금의 학생들이 공부를 계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싶다"며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도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시간이 더 있었으면 더 모아서 가져오려 했지만 연로해 미리 준비한 금액을 전달한다"며 "동대문구에 살며 가장 높은 곳에 기부해야 기부금이 정당하게 쓰일 것으로 생각했다. 기부금이 정당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어르신은 경희대 출신도 아니고 자녀가 경희대를 나오지 않았지만 거액을 학교에 기부한 것이다. 기부금을 전달한 뒤 어르신은 사진 촬영이나 예우품 제공 등도 모두 사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희대 관계자는 "이번 기부는 단순한 후원을 넘어 교육의 기회를 확장하려는 진심 어린 뜻이 담겨 있다"며 "어르신의 뜻에 따라 기부금은 어려운 환경에서 학업을 이어가는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지정해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따뜻했슈] 보고싶지 않는 뉴스가 넘쳐나는 세상, 마음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토닥토닥, 그래도 살만해" 작은 희망을 만나보세요.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5-05-29 06:40:54【파이낸셜뉴스】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마포복지재단에서 산불 피해지역인 경북 의성군의 쌀 800kg을 마포구 효도밥상 급식사업에 기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의성군의 지역경제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개발원은 의성군 농특산물 쇼핑몰 '의성장날'을 통해 '황금안계쌀' 80포을 구매해 마포복지재단에 전달했다. 기증된 쌀은 마포구 내 40개 급식소에서 16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무료 점심을 제공하는 '효도밥상' 급식사업에 활용된다. 이번 기증은 단순한 식자재 후원을 넘어, 재해 지역의 농가를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사를 동시에 도모한 대표적인 상생 사례라고 개발원은 설명했다. 앞서 개발원은 경남 남해군에서 간장과 멸치를 구매해 마포복지재단에 기증한 바 있으며, 군 단위 기초지자체의 지역 농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이를 복지사업과 연계하는 모델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개발원 박덕수 원장은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한 기증 행사"라며 "앞으로도 군 단위 지자체와연계를 통해 지역 특산물 기반의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마포복지재단 이홍주 이사장은 "개발원의 꾸준한 지원 덕분에 어르신들에게 더 신선하고 영양가 있는 식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 간 협력을 통해 복지 현장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5-28 15:59:01한국해양진흥공사(KOBC)가 지난 23일 오후 부산사회공헌정보센터 등 부산지역 20여개 기업·기관과 함께 영도구 신선마을을 찾아 노후시설 정비 봉사를 전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20여개 기관 200여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신선마을을 위한 노후 시설물 정비, 외벽 도색, 경로당 환경개선, 어르신 건강검진 등 다양한 봉사를 진행했다. 공사는 지역 노후 집합건물인 신선아파트의 외벽 도색작업에 참여했다. 또 아파트 주민들에 800만원 상당의 페인트를 기부했다. 봉사에 참여한 KOBC 바다사랑봉사대는 올해 부산사회공헌정보센터를 비롯한 관계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안병길 사장은 "이번 공헌 활동은 여러 기관의 협력으로 마을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각 기관이 지닌 다양한 역량을 모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5-26 18:40:09[파이낸셜뉴스] NH농협은행은 고객행복센터 직원들이 지난 21일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 영등포구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방문해 사랑의 농협꾸러미를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박내춘 개인디지털금융부문 부행장은 “이번 후원이 독거 어르신들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ESG 실천을 위한 따뜻한 금융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은행은 ESG경영의 일환으로 2008년부터 18년간 고객행복센터 상담사를 통해 매주 약 650명의 독거 어르신에게 안부 전화를 드리고 불편사항을 확인하는 ‘말벗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지난 15일에는 경북 포항에 거주하는 말벗어르신들을 직접 찾아 카네이션 전달, 주거정리 및 식사제공 등 현장 봉사도 진행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5-05-22 14:50:53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KMDA)는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과 21일 취약계층 어르신 통신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고독사 위험군을 포함한 독거노인 대상 통신요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통신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고령층 및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디지털 소외계층의 통신서비스 보장과 사회적 연결망 회복에 초점을 맞췄다. KMDA와 쯔양은 통신요금을 함께 기부하며 대상자 선정은 지방자치단체 괴산군과 당진시의 추천을 받아 지난달부터 시작됐다. 통신요금 조회 및 수납 등 실무는 KMDA 소속 회원사들이 전담하며 연내 1000명 지원을 목표로 단계적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KMDA는 해당 지원사업과 연계해 회원들 신청을 받아 ‘통신서비스 쉼터’ 운영 등 추가적인 어르신복지 인프라 조성에도 나설 예정이다. 쉼터는 통신 상담, 기초 스마트폰 교육, 요금 정보 안내 등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지역 기반 소통 공간으로 운영된다. 염규호 KMDA 회장은 “쯔양과 협회가 함께 사회적 책임을 고민하고 이를 실천에 옮긴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회원사들과 함께 다양한 취약계층 지원 모델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쯔양은 “통신비 지원을 준비하면서 방법을 고민하고 있었는데 협회와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협회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밝혔다. KMDA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쯔양과 함께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개발에도 상호 협력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5-21 16:13:48부산 남구가 청각장애 어르신들을 위한 보청기 지원 사업을 2년 더 이어간다. 남구는 19일 히든보청기 남구지사와 함께 저소득층 청각장애인을 위한 보청기 지원 기탁식을 열고, 3000만원 상당의 보청기를 추가로 기부받는 재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2022년부터 2년간 진행된 '사랑의 보청기 지원' 사업을 통해 총 12명에게 1인당 250만원 상당의 보청기를 지원했으며, 이번 재협약을 통해 동일한 규모의 지원이 다시 이뤄진다. 누적 지원 금액은 총 6000만원이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중 청력 손실이 심각한 주민이다. 신청자는 의료기관에서 청력 검사를 받고, 의사 소견서를 제출해야 한다. 구는 이 자료를 바탕으로 수혜 대상을 엄격히 선별하며,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부금 집행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역할을 맡는다. 실제 보청기의 지급 및 설치는 히든보청기가 직접 수행하고, 세금계산서 등 관련 증빙자료를 통해 절차가 관리된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5-05-19 18:52:12[파이낸셜뉴스] 부산 남구가 청각장애 어르신들을 위한 보청기 지원 사업을 2년 더 이어간다. 남구는 19일 히든보청기 남구지사와 함께 저소득층 청각장애인을 위한 보청기 지원 기탁식을 열고, 3000만 원 상당의 보청기를 추가로 기부받는 재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2022년부터 2년간 진행된 '사랑의 보청기 지원' 사업을 통해 총 12명에게 1인당 250만 원 상당의 보청기를 지원했으며, 이번 재협약을 통해 동일한 규모의 지원이 다시 이뤄진다. 누적 지원 금액은 총 6000만 원이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중 청력 손실이 심각한 주민이다. 신청자는 의료기관에서 청력 검사를 받고, 의사 소견서를 제출해야 한다. 구는 이 자료를 바탕으로 수혜 대상을 엄격히 선별하며,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부금 집행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역할을 맡는다. 실제 보청기의 지급 및 설치는 히든보청기가 직접 수행하고, 세금계산서 등 관련 증빙자료를 통해 절차가 관리된다. 구 관계자는 “단순한 기부가 아니라, 필요한 분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한 구조적 협력”이라며 “청력 저하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정영한 히든보청기 대표는 “청각장애는 단순한 신체 질환을 넘어, 심적 고통과 사회적 고립을 초래할 수 있는 문제”라며 “보청기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이 이를 극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히든보청기는 금정구에 본사를 둔 청각 보조기기 전문기업으로, 부산 남구와 동래구 등에 지사를 두고 지역밀착형 의료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2025-05-19 15:5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