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 체육협회 임직원들이 비매너 관람을 했다는 폭로가 나와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세금으로 올림픽 양궁 경기를 관람하러 간 협회 소속 회장, 부회장, 사무처장 등 임직원이 관중석에서 상대 팀을 자극하는 민폐 행동을 해 부끄러웠다"는 취지의 글이 빠르게 확산됐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팀 코리아' 단체복을 입고 '**체육회'라는 목걸이를 차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대한양궁협회 관계자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작성자 A씨는 "파리올림픽 남자 양궁 개인전에서 일어난 재미난 이야기"라며 "저는 양궁 경기는 한국 선수를 볼 수 있고, 금메달 기회도 높다고 생각해 큰돈을 들여 카테고리A 경기 티켓과 호스피탈리티가 포함된 패키지를 400유로(한화 약 62만원) 정도 되는 금액으로 구매했다"고 전했다. 이어 "파리올림픽 관련 오픈채팅방에서 소문으로만 들었던 한국 어르신들 목소리가 경기장 초입부터 들리기 시작했다"며 "팀 코리아 단복 같은 유니폼을 한껏 차려입고 온 어르신들이 카테고리A 좌석 제일 앞줄부터 서너줄을 꽉 채워서 앉아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A씨는 이들과 8강전부터 4강, 준결승, 동메달 결정전과 결승전까지 함께 관람했다고. A씨는 "8강전 김우진 선수와 터키 선수와의 경기부터 *저씨들의 추태가 시작된다"며 "A석의 관중석은 선수들과 이야기가 가능할 정도로 가깝고, 양궁은 집중력을 필요로 하는 종목이니 슛을 하기 전에 조용히 해야 하는 것은 어린이들도 알고, 프랑스 노숙자도 알고, 가르드노드 역에 있는 비둘기도 알거라 믿어 의심치 않지만, 이 할아버지들이 선수가 샷을 하기도 전에 '나인', '텐'을 장내 아나운서가 점수를 알려주기도 전에 무당이라도 된 것처럼 점수를 말하기 시작했다"고 분노했다. 뿐만 아니라 상대에 대한 배려 없이 상대 선수를 자극하는 무매너 행동을 자행했다는 것. 이에 A씨는 "들고 있던 태극기를 내려놓고, 응원도 할 수 없었다"며 "자랑스러운 조국 대한민국이 아닌, 세계의 민폐 국가로 등극하는 순간을 목도하게 된 것에 정말 쥐구멍에라도 쉬고 싶었다"고 토로했다. 특히 상대 국가 관중들이 조용히 해달라고 요청했음에도 모바일 메신저나 전화벨이 울리고, 시끄럽게 통화를 하며 선수들의 경기 집중을 방해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저는 그저 한국 어르신들을 무지성으로 저격하기 위해 글을 작성한게 아니다"며 "이들의 정체는 놀랍게도 체육 단체 소속 전국 지역자치단체 산하 회장, 부회장, 사무처장"이라며 국가의 지원을 받는 협회 관계자들의 행동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들이 과연 사비로 모든 비용을 지불했겠냐"고 의심하며 "나라 망신을 다 시키는데 무엇을 위한 경기 참관인지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8-07 09:36:44[파이낸셜뉴스] 빌라 공용공간에 개인 짐을 쌓아두고 사는 옆집 때문에 고민이라는 사연이 소개됐다. 지난 12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소방법 진짜 이게 맞는 거냐"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경기도 안양 한 빌라에 거주 중이라는 A씨는 "옆집 아주머니가 빌라 공용공간인 계단 및 복도에 온갖 잡동사니를 쌓아놓고 치우질 않고 있다"며 "외부에는 재활용물품을 쌓아놓고 개인용도로 이용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지속적인 주민들의 항의에도 치우질 않아 관공서의 힘을 빌어 처리해볼려고 했지만 소방법이나 현재법률상 5층인지 4층 이하는 소방법으로 처벌이 힘들다고 한다"고 토로했다. 문제는 옆집 아주머니가 계단에서 가끔 취사를 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이에 A씨는 "취사행위 중 불이라도 붙어버리면 안전상 아주 심각한 상황인데 말이 통하질 않는다"며 "국민 신문고를 통해서 여러 공무원분들이 살펴보았지만 사유지여서 주민들 내부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만 말한다. 단지 구성상 고령층 어르신들이 많이 거주 중이어서 의견 도합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빌라 외부는 물론 계단까지 쓰레기로 가득 찬 모습이 담겼다. A씨 말대로 화재라도 발생할 경우 더 큰 피해가 예상되는 상황.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저 상태에서 취사까지 하면 너무 위험해 보인다. 공무원들 무책임한 대응 답답하다", "엄청난 민폐", "위급 상황이라도 생긴다면 큰일 날 수도 있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해당 내용은 13일 JTBC '사건반장' 측을 통해 알려지기도 했다. 사건반장 측에 따르면 관할 행정복지 센터에서 이날 빌라를 방문, 쓰레기를 모두 치운 것으로 전해졌다. 옆집 아주머니는 70대로, 병환이 있어 이런 문제가 발생했다고. 박상희 교수는 "제가 보기엔 전형적인 저장강박증이다. 핵심은 불안에서 기인한다"고 판단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3-14 07:21:03[파이낸셜뉴스] 고속버스 좌석 등받이를 과도하게 젖힌 여성 승객이 버스 기사와 다른 승객들의 제지에 고성을 지르며 말다툼을 벌인 사건이 발생했다. 16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고속버스 민폐녀'라는 제목으로 3분 가량의 영상이 확산했다. 등받이 과도하게 젖힌 승객 "뒷사람이 불편하지, 내가 불편하냐" 영상을 보면 고속버스 맨 앞자리 여성 승객 A씨가 좌석 등받이를 최대한 뒤로 젖혀 버스 천장을 바라보고 누운 듯이 앉아 있다. 뒷좌석에 앉은 남성은 움직일 수 있는 공간조차 없는 모습이다. 뒷좌석 남성이 불만 섞인 목소리를 내자 버스 기사가 A씨에게 다가와 의자를 조금 당겨 달라고 말한다. 기사는 "뒤 승객이 불편해하니 의자를 조금만 당겨달라. 누워서 가는 버스가 아니니 양해해달라"라고 말했다. 그러나 A씨는 "뒷사람이 불편한 거지 제가 불편한 건 아니죠", "이만큼 젖히라고 만든 건데 뭐가 문제냐니까요"라며 뻔뻔한 태도를 보인다. 버스 기사는 "다른 사람한테 피해가 되니까 양해를 구하지 않나. 자유라는 게 남한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누리는 거다"라고 타일렀다. 그러자 A씨는 "거절하는 것도 제 의사인 거다. 그걸 꼭 들어야 하나"라고 맞받아쳤다. 버스 기사는 재차 “(뒷자리) 어르신이 불편하시니까, 완전히 의자를 펴라는 것도 아니고 조금만 올려달라는 것”이라며 “같이 더불어 사는 세상 아니냐”라고 타이르듯 말했다. 그제야 여성 승객은 등받이를 조금 올렸다. "안방이냐" 꾸짓는 할머니에게.. "어쩌라고" 반발 하지만, 싸움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옆좌석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할머니 승객과의 싸움이 시작됐다. 할머니는 “이게 침대냐? 안방이냐?"라고 했고, A씨는 “그렇게 불편하면 차를 끌고 가세요"라고 목소리를 높이더니 급기야 반말로 "너나 그렇게 해. 어쩌라고. 나이 먹으면 다 어른인 줄 아나"라며 노려봤다. 결국 기사가 A씨 뒷자리에 앉은 남성을 다른 좌석으로 안내하면서 영상은 마무리된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게 실화라고?", "서로 피해보지 않는 선에서 배려해야 하는 것 아니냐", "이런 민폐 승객은 처음 본다", "프리미엄 버스를 타라" 등의 댓글을 달며 A씨를 비난했다. 한편 '도로운송차량보안규칙 제22조 좌석'에 따르면 앞좌석 등받이 뒷면과 뒷좌석 등받이 앞면의 거리는 65cm 이상이어야 한다. 이 밖에 등받이 각도에 관해서는 따로 정해져 있지 않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3-10-16 14:26:02[파이낸셜뉴스] 커피 한 잔을 주문하고서 7시간 동안 카페에 상주한 노인 고객에게 "매장 이용 시간이 길다"라며 카페 사장이 주의를 주는 일이 발생했다. 당시 카페 측은 노인 고객에 대한 공식 입장문을 올렸으나, 최근까지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 사건이 카페 측의 잘못이 맞는지 노인 고객이 민폐를 끼친 건지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어르신때문에 젊은 고객 안온다' 아버지가 받은 쪽지, 딸이 공개하며 논란 앞서 사건은 지난달 25일 해당 노인 고객의 딸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사연을 올리면서 화제가 됐다. 딸은 '어르신이 카페에 좀 오래 앉았다고 받은 쪽지'라는 제목으로 노인 고객이 받은 쪽지와 함께 사연을 전했다. 쪽지에는 "고객님 매장 이용 시간이 너무 깁니다. 젊은 고객님들은 아예 이쪽으로 안 오고 있어요"라고 적힌 카페 업주의 메시지가 담겼다. 딸은 "아버지께 연유를 여쭤보니 커피 한 잔 사고 오래 계셨다고 말씀하셨다. 저 상황을 보면 아버지의 문제는 재주문을 하지 않은 것 혹은 너무 오래 있는 것일 텐데 갑자기 나이 관련 지적이 왜 있는 건지 의문이 든다. 사칙에 고객의 나이에 대한 내용이라도 있는 건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젊은 고객님들은 아예 이쪽으로 안 오고 있다'는 언급은 저희 아버지의 행동이 문제가 아니라 아버지의 나이가 문제라는 말로 들린다. 아빠가 이 쪽지를 받고 주위를 둘러보니 가게 내부에 손님이 많지 않았다고 한다"라고 분노했다. "나이 차별한 것 사과" 까페 본사가 나서 진화했지만.. 온라인상에서 해당 글이 확산되자 카페 측은 다음날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입장문을 게재했다. 이들은 "고객 응대에 있어 나이, 성별, 인종, 이념 및 사상 등을 이유로 차별하는 행위가 잘못된 행위임을 인지하고 있으며 관리 소홀의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라며 "가맹점주는 해당 내용이 사실임을 인정했고 이에 본사 차원에서 엄중히 경고했다. 해당 가맹점주는 고객께 사과 및 재방 방지를 약속했다"라고 밝혔다. '7시간 상주' 영상 보니 노트북으로 업무.. 50분 자리 비웠다가 돌아와 그러나, 누리꾼들은 '노인 고객이 민폐를 끼쳤다'는 의견에 무게를 싣는 양상을 보였다. 같은 날 카페 점주가 채널A 등에 공개한 카페 CCTV 영상이 공개된 것이다. 해당 CCTV에는 노인 남성이 약 7시간 동안 카페에 머무르는 장면이 포착됐다. 특히 남성은 이 시간 동안 노트북을 사용하며 업무 등을 하는 것처럼 보였고, 중간에 50분가량 자리를 비웠다가 돌아오기도 했다. 누리꾼 "카페 주인이 불쌍하다" 여론에 무게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50분 쉬고 온 것은 밥 먹고 다시 온 것 같다", "7시간이나 자리 잡는 것은 진상이 맞다", "카페 주인이 불쌍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만, 몇몇 누리꾼들은 "나이에 관한 표현은 무례한 것이 맞다", "굳이 젊은 손님 표현은 왜 쓴 것인가" 등 비판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해당 점주는 CCTV 영상을 공개하며 "표현상의 실수일 뿐 차별하려는 의도는 없었다"라고 해명했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10-04 07:42:10명절을 앞두고 무엇으로 예비시댁, 예비처가에 명절선물을 해야할지 고민하는 예비부부 혹은 신혼부부에게 명절선물로 선호되는 베스트 7을 소개한다. ⓒ웨딩뉴스신문 최근 한 결혼정보회사의 설문조사 결과, 미혼남녀 10명 중 6명은 다가오는 추석에 '결혼 전이라도 남자친구 혹은 여자친구 집에 추석선물을 챙겨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을 앞두고 있다면 예비 시댁, 예비 처가댁에 무엇을 보내야 할지 고민 중일 것이다. 예비신부와 새댁들이 많은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많은 예비부부, 신혼부부가 선호하는 결혼 전, 결혼 후 첫 명절 선물을 찾아봤다. ◇ 명절에는 역시 과일&고기 = 명절은 뿔뿔히 흩어져 살던 가족이 한 곳에 모이는 날이다. 과일과 고기는 명절 제수용으로도 쓰이고, 온식구가 모여 앉아 먹을 수도 있어 언제나 인기다. 센스 있는 예비신부, 신랑이라면 명절에 식구들이 먹을 수 있도록 명절 전에 미리 보내도록 하자. ◇ 건강식품도 인기 = 평소 비싸서 직접 구입해 먹기는 쉽지 않은 건강식품도 어르신들 명절선물로 인기다. 홍삼이나 녹용, 수삼, 꿀, 귀한 버섯 등 다양한 건강식품들을 쉽게 만날 수 있고 가격대도 다양하다. ◇ 전통주와 와인 = 집안에 약주를 즐기는 어른이 계시다면 술 선물도 좋다. 평소 마시지 않는 전통주나 여성들을 위한 와인도 선호된다. 단 제수용으로 술을 들고 간다면 마실 것은 따로 준비하는 센스를 발휘하자. 특히 평소 진열장에 술을 진열해 놓는다면 미리 브랜드를 파악해 술 취향까지 맞춘다면 더 없이 좋다. ◇ 소품 선물도 인기 = 명절 하루에 소비되는 선물이 싫다면, 작은 소품을 선물해보자. 의류보다는 벨트나, 스카프, 화장품, 지갑류가 부담되지 않은 선에게 선호된다. 단 받는 사람의 취향과 선호도가 극명하게 갈리게 돼 평소 취향을 잘 파악해둬야 성공한다. ◇ 각종 생활용품 및 먹거리 = 결혼 전에는 흔해 빠진 명절 선물이라고 생각했던 샴푸, 비누, 치약, 통조림, 식용류 등의 선물세트도 결혼하면 살림 밑천으로 보인다. 부담없이 누구에게나 선물할 수 있고 저장성도 확보돼 장기간 두고 쓸 수 있어 선물용으로 선호된다. 부모님께도 좋지만 결혼해 가정을 이룬 형제들 명절선물로도 부담없이 없다. ◇ 그래도 현금이 제일 좋아! = 어버이날 부모가 받고 싶은 선물 1위는 언제나 현금이다. 명절이라고 크게 다르지 않다. 식재료 사느라 손주들 용돈 주느라 현금이 필요하실 부모님을 위해 현금을 마련해도 좋다. 다만 결혼 전이라면 현금은 다소 성의없어 보일 수 있으니 주의한다. 현금과 일맥상통하는 백화점 상품권도 좋다. ◇ 조부모님 계시다면 하나 더! = 부모님 외 조부모님이 계시다면 간단한 간식꺼리 정도의 선물을 따로 챙겨보자. 세심한 손주 며느리·사위라고 칭찬받을 것이다. 화려한 컬러의 화과자나 딱딱하지 않은 유과, 반건조 홍시 등이 자금 압박에 시달리지 않고 좋다. 명절 선물, 이것만은 주의하자 어른들에게 보내는 선물은 양이나 질보다 정성이다. 결혼계획이 없다면 모를까 결혼 날짜를 잡은 예비 신부, 신랑이라면 예비배우자를 통해 덜렁 선물만 보내지 말고 가급적 동행해 인사를 드리는 것이 좋다. 특히 선물을 고를 때에는 너무 일방적인 취향으로 고르지 않도록 한다. 술이든 소품이든 취향이 강한 품목을 강할 때 더 주의한다. 명절 선물로 선호되는 견과류를 보내거나 배나 사과가 아닌 복숭아 같은 과일을 보낼 때는 혹시 알레르기가 있지 않은지 정도는 확인해야 선물이 민폐가 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파이낸셜뉴스 웨딩뉴스팀 신세연 기자 ssy@ibabynews.com
2012-09-25 08:56:41이효리가 독거노인들을 위해 난방비를 기부하고 직접 봉사 활동까지 나선 것으로 밝혀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9일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 홈페이지에는 “이효리와 함께 하는 겨울나기 봉사활동”이란 제목으로 여러 장의 사진들이 게재됐다. 협회 측은 “12월18일 이효리씨와 팬클럽회원 21명과 함께 동작구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이 있었다”며 “독거 어르신 댁에 방문하여 연탄배달, 방풍작업, 독거어르신 말벗 지원 등을 진행했고 이효리씨는 어르신 한 분 한 분 따뜻한 인사를 건네며 직접 만든 유자차를 선물했다”라고 밝혔다. 특히 “효리씨를 보며 웃음을 잃지 않으시는 어르신들. 따뜻한 겨울을 보낼 것 같다며 고맙다는 말씀이 끊이질 않았다”라며 “추운 날씨에도 끝까지 웃으며 자원봉사활동에 임해준 이효리씨와 팬클럽 회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협회 측은 전했다. 더불어 이효리는 독거노인들의 난방비로 아름다운재단 및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 등에 총 5000만원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고 이 같은 훈훈한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이효리의 트위터 등을 통해 칭찬릴레이를 이어갔다. 하지만 이효리는 2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이고 칭찬받을 일도 아닙니다”라며 “비싼 석유를 때시는 것도 아니고 싼 연탄 이지만 매일 때시는 것도 아니었습니다”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그녀는 “아주 아주 추운 날만...그렇게 제 몸 하나 살아 계신 게 남에게 민폐나 끼치는 일이라 말하시는 분들...그런 분들 난방비에 제 돈 쓸 일이 없어지길 바랍니다”라고 소망을 전했다. 한편 이효리는 싱어송라이터 이상순과 약 5개월 전부터 교제를 시작해 예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afei@starnnews.com김동주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인터뷰] 박수진, “항상 도전하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 이정진 이별사연, 김태희때문에 여친과 결별 “김태희 예뻐?” ▶ 이수근 둘째아들 뇌성마비 재활치료 중, 팬들 "안타깝다" ▶ [인터뷰] 이파니, “2012년에는 또 무슨 사고를 칠까요?” ▶ 이수근 아내 투병, 임신중독증으로 신장이식 수술 '회복 중'
2011-12-21 22:36:21[파이낸셜뉴스] 계곡에서 비키니 수영복을 입는 것에 관해 네티즌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슬아슬한 비키니 차림으로 계곡에 등장한 여성을 찍은 사진이 올라와 논란이 됐다. 글쓴이 A씨는 “계곡은 가족단위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어르신들과 애들도 있는 곳인데 눈살 찌푸려지는 복장이 많다”며 “계곡에서 젊은 여성들이 비키니 수영복을 입어 불편하다”고 말했다. 그는 “젊은 여자들이 민망한 비키니 차림으로 돌아다니는데 여긴 휴양지가 아니지 않냐”며 “계곡에서 굳이 비키니를 왜 입는 건지 모르겠다”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 같은 A씨 발언에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아이들 많은 계곡에 비키니가 맞는 복장이냐” “아빠들도 오는 데 민망하다” “가슴 다 드러나는 수영복은 자제해야지” 등 공감했다. 반면 “입는 사람 자유인데 왜 문제냐” “수영장은 괜찮고 계곡은 안된다는 법이 있냐” “도대체 뭐가 문제인 건가” “아빠가 상의탈의하고 노는 건 괜찮나?”등 반대 의견도 있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08-18 05: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