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이 경기 중 선수에게 부적절한 행동을 보인 이정효 광주FC 감독에게 엄중 경고 조처를 내렸다고 9일 밝혔다. 연맹은 상벌위원회 회부 대신 이 감독에게 경고 공문을 발송했으며, 이는 광주 구단이 제출한 경위서를 통해 사건의 경위를 파악한 결과다. 구단 측은 이 감독의 행위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통감하며 향후 주의를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연맹 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된 장면은 지난 5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와 김천 상무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12라운드 홈경기에서 발생했다. 이 감독은 전반전 종료 직후 그라운드로 들어가 오후성 선수의 팔을 잡고 불만을 토로하며 강하게 밀치는 등 과격한 행동을 보였다. 이 장면은 TV 중계를 통해 고스란히 시청자들에게 전달되었으며, 특히 어린이날을 맞아 경기장을 찾은 어린이 팬들에게도 목격되었다. 연맹 측은 "이정효 감독의 행위는 많은 관중이 모인 날 발생했고, 그라운드 내에서 선수를 과격하게 밀치는 행위는 불가피한 상황으로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K리그 구성원으로서 품위를 손상시키고 리그 전체의 이미지를 훼손한 점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엄중 경고를 결정했다"고 설명하며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5-05-10 16:14:07[파이낸셜뉴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어린이 맞춤형 예금 상품 'MG꿈나무적금'이 5만5030계좌가 판매됐다고 9일 밝혔다. MG꿈나무적금은 새마을금고의 어린이 요구불예금 증대와 신규고객 창출을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출시된 상품이다. 연 6.0% 수준의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출시 당일에는 목표계좌인 1만 계좌를 초과해 약 2만3000계좌가 판매됐다. 이에 지난 7일 하루 판매를 연장했고, 최종 5만 5030계좌가 판매됐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은 "앞으로도 여러 고객층에게 실질적인 금융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5-05-09 15:00:01[파이낸셜뉴스] GS건설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어린이대공원에 3000㎡ 규모의 정원형 놀이터를 만들었다고 9일 밝혔다. 놀이터의 이름은 '꿈틀꿈틀 정원놀이터'다. 이 놀이터는 서울시의 2025 서울 어린이정원페스티벌 개막식이 열린 지난 5일 개장했다. 놀이터는 울퉁불퉁한 자연형 지형과 부드러운 곡선의 놀이 구조물을 활용해 아이들의 상상력과 신체 활동을 동시에 자극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놀이터 곳곳에 숲, 나무, 곤충 등 자연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이 적용돼 아이들이 도심 속 자연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졌다. 이번 놀이터는 GS건설의 사회공헌사업 중 하나인 '꿈과 희망의 놀이터'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51호점에 해당한다. GS건설과 남촌재단은 어린이정원 조성에 3억원 상당의 물품 기부 및 재정을 지원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자연 속에서 자유롭고 안전하게 뛰어 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일은 건설사가 실천할 수 있는 가장 의미 있는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미래세대 지원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2025-05-09 12:53:32[파이낸셜뉴스] 롯데GRS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시 어린이병원 환아 및 가족 1200명에게 간식 선물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서울시 어린이병원은 지난 8일 놀이동산 '레인보우 랜드'를 조성해 동물원, 체육활동, 버스킹 공연으로 환아와 가족들을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 이에 롯데GRS는 크리스피크림 도넛의 '오리지널 글레이즈드'와 엔제리너스 '아메리카노' 및 '아이스초코' 등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달콤한 간식 선물을 지원했다. 롯데GRS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응원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간식 선물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따뜻한 온정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5-05-09 12:07:33[파이낸셜뉴스] 빗썸나눔이 지난 3일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 서대문구 구세군서울후생원에서 체육대회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빗썸나눔은 빗썸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사회 환원을 목적으로 지난 2024년 공식 출범했다. 지난 2018년 설립 100주년을 맞은 서울후생원은 매년 후생원 아이들과 퇴소자들이 만나는 자리를 마련하는데, 이 자리에 빗썸나눔이 함께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후생원 재원아동 및 퇴소생 직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빗썸 임직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본격적인 체육대회에 앞서 식사와 체험활동이 진행됐다. 식사는 바비큐와 각종 반찬이 담긴 도시락과 푸드트럭에서 직접 준비한 떡볶이·순대·어묵 등 간식들이 제공됐다. 식사 후에는 달고나 만들기, 포토부스 등의 활동이 있었다. 오후에 진행된 체육대회에서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볼풀공 넘기기, 에어 사다리타기, 줄다리기, 장애물 계주 등 다양한 팀 대항전을 통해 협동심과 유대감을 나누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후 참가자 전원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단체 사진을 촬영으로 활동은 마무리됐다. 빗썸나눔 관계자는 "이번 체육대회는 어린이날을 기념함과 동시에 후생원 아동과 퇴소자들이 교류하고 사회적 관계를 확장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자 기획했다"며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곳을 찾아 직접 도움을 드리는 실천적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 말했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2025-05-09 09:30:04[파이낸셜뉴스] 화재보험협회는 어린이들이 안전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지고 안전 생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제25회 불조심 어린이마당'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협회와 소방청이 주최하고 교육부와 국내 12개 손해보험회사가 후원하는 '불조심 어린이마당'은 전국 초등학교 4~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안전교육 행사로 지난 1997년 시작된 이래 지난해까지 1만1704개 학급, 32만1351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했다. 참가신청은 각 학급별로 오는 6월 20일까지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예선평가는 오는 9월 9일에 실시하며, 예선을 통과한 학급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본선평가는 오는 9월 25일에 치러질 예정이다. 참가 어린이들은 '불조심 길라잡이' 교재와 협회 유튜브에 업로드된 '재난안전교육 동영상'을 통해 화재, 자연재난 및 생활안전에 관한 기초지식을 배운다. 이를 통해 생활 속 위기 상황에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체득하게 된다. 전국 19개 시·도에서 선발된 최종 수상학급 가운데 대상 학급에는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상 및 상금 200만원, 본상 18개 학급과 특별상 1학급에는 행정안전부장관상, 소방청장상, 한국화재보험협회 이사장상, 12개 손해보험회사 대표이사상 및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5-08 11:39:28[파이낸셜뉴스] 프로축구 광주FC의 이정효 감독이 어린이날 경기에서 선수 폭행 논란을 일으켜 거센 비판에 직면했다. 이 감독은 수천 명의 관중이 지켜보는 앞에서 소속팀 선수를 폭행하는 행위를 저질렀다. 이 사건은 이 감독이 K리그에서 누려온 인기와 명성에 큰 타격을 입힐 것으로 보인다. 이정효 감독은 2022년 광주FC 지휘봉을 잡은 후 K리그2 우승을 이끌었고, 2023년에는 팀을 K리그1 3위에 올려놓으며 '젊은 명장'으로 인정받았다. 그의 열정적인 지도 방식과 솔직한 인터뷰는 많은 팬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갔다. 그러나 이 감독의 과도한 열정은 종종 논란을 야기했다. 어린이날 김천 상무와의 경기에서 전반전이 끝난 후, 이 감독은 그라운드로 뛰어나와 공격수 오후성의 팔을 잡고 불만을 토로하며 강하게 밀쳤다. 이 행위는 감독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갑질이자 명백한 폭행으로 간주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형법상 폭행은 신체에 유형력을 행사하는 행위로,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는 범죄다. 이날 경기에는 어린이 팬들을 포함한 6천238명의 관중이 방문하여 이 감독의 행동을 직접 목격했다. 이 감독의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5월, 그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공격적이고 불성실한 태도로 일관하여 비판을 받았다. 당시 그는 스트라이커 허율의 경기력에 대한 질문에 "보셨지 않았냐"라고 반문하는 등 성의 없는 답변으로 일관했다. 최근에는 알힐랄과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전을 앞두고 "개바르거나 개발리거나 둘 중 하나"라는 발언을 하여 경솔하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광주는 해당 경기에서 0-7로 참패했고, 알힐랄 감독은 이 감독에게 언행을 조심하라는 제스처를 취하기도 했다. 한 축구 해설위원은 "주요 리그에서 경기 중 감독이 선수를 폭행한 사례는 기억나지 않는다"고 언급하며 이례적인 사건임을 강조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이 사건에 대한 경위 파악에 착수했으며, 상벌위원회 소집 여부를 검토 중이다. 이 감독은 "나쁘게 보였다면 어쩔 수 없다. 그 부분은 책임을 지면 된다"고 말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5-05-08 08:46:56[파이낸셜뉴스] 시는 작품 속에 담긴 맥락을 읽고 깊이 생각해 의미를 헤아려 볼 수 있는 문학이다. 짧은 분량으로 다양한 표현력까지 익힐 수 있는 시를 읽는 건 문해력 발달의 좋은 길잡이가 된다. '마음을 여는 어린이 시 수업'은 어린이들이 시를 읽고, 이해하고, 놀고, 만들어보는 4단계 과정으로 시와 친해질 수 있도록 구성된 책이다. 방금 읽은 시를 살펴볼 수 있게 해설이 담긴 '시 돋보기'와 놀아 보며 그리기, 수집하기, 만들기 활동을 해 보는 '시 놀이터', 각 장 끝에는 '도전! 나도 시인' 활동이 있다. 이밖에 윤동주의 '반딧불', 정지용의 '바람' 등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우리나라 유명 시인의 동시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해외 시까지 수록됐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5-05-08 01:15:46[파이낸셜뉴스] 넥슨은 넥슨재단·서울특별시·서울시설공단·초록우산 등 네 기관이 함께 '단풍잎 놀이터' 3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넥슨 지식재산(IP)메이플스토리와 넥슨재단이 추진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 '단풍잎 놀이터'는 낡고 위험한 공공 놀이터를 새롭게 리모델링하거나 놀이터가 부족한 지역에 신설하는 사업으로 안전하고 창의적인 놀이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단풍잎 놀이터의 조성 대상지는 서울특별시 광진구 서울어린이대공원에 위치한 '맘껏놀이터'다. 지난 2017년 준공된 이후 2024년에 숲 놀이터 컨셉으로 일부 리모델링이 이루어졌으나 주변의 노후된 공간이 방치됐다. 이번 사업을 위해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IP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넥슨재단을 통해 총 11억원의 기금을 후원할 계획이다. 초록우산은 놀이터 설계 및 시공과 사업 운영 전반을 담당하며, 서울시는 행정 및 홍보를, 서울시설공단은 놀이터 부지 제공과 조성 이후의 유지보수를 전담할 예정이다. 넥슨은 지난해 12월 성남시에 1호 놀이터를 개장한 데 이어 올해 4월에는 의정부에 2호 놀이터를 개장하며 단풍잎 놀이터 프로젝트를 확장하고 있다. 넥슨은 인프라 확보에 더해 놀 권리 관련 인식 개선을 위한 어드보커시 활동을 함께 추진하여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놀이 문화 정착에 앞장설 계획이다. 김창섭 넥슨 메이플스토리 국내 총괄디렉터는 "이번 단풍잎 놀이터 조성 사업을 통해 더 많은 아이들이 놀 권리를 누리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단풍잎 놀이터가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5-05-07 15:07:52[파이낸셜뉴스] 모바일 액세서리 전문 제조기업 엑스플러스는 어린이날을 맞아 희귀질환 환아와 가족들을 위한 나눔 행사에 동참하며 재단법인 유미회에 '캐치! 티니핑' 굿즈를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대구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재단법인 유미회의 공동 주최로 진행된 ‘희귀질환 환아 가족 특별 초청 행사’와 연계해 이뤄졌다. 행사는 어린이날을 기념해 희귀질환으로 투병 중인 환아와 가족들을 초청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휴식의 기회를 제공하고, 아이들이 밝은 추억을 쌓으며 가족들에게도 위로와 응원을 전하는 것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엑스플러스 측은 "행사 취지에 깊이 공감해 어린이들에게 친숙하고 인기 있는 지식재산권(IP) '캐치! 티니핑'을 활용한 굿즈를 기부했다"며 "굿즈는 어린이 사용을 고려해 KC인증을 획득한 안전한 제품으로 환아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주최 측인 대구광역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이 담긴 엑스플러스의 기부에 깊이 감사한다”며 “인기 캐릭터인 ‘캐치! 티니핑’ 굿즈에 안전성까지 더해져 환아들과 보호자 모두에게 신뢰와 감동을 전하는 선물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엑스플러스 관계자는 "희귀질환 환아와 가족들이 어린이날을 맞아 조금이나마 행복을 느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나눔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엑스플러스는 이번 기부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과 지역사회 상생 노력을 강화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5-07 13: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