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가수 이승기가 따뜻한 선행을 실천했다. 29일 서울대어린이병원에 따르면 이승기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대어린이병원을 찾아 20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소아·청소년을 위해 꾸준한 후원과 재능기부, 봉사활동 등을 이어오고 있는 이승기의 각별한 관심에서 시작됐다. 이승기는 서울대어린이병원에 방문해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아픈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더 나은 치료 환경을 마련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나아가 환아를 치료할수록 적자가 발생하는 어린이병원의 구조적 문제와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지원율이 급감하고 있는 현실적 어려움에 깊이 공감하며 진료환경 개선 기금 지원을 결정했다. 이번 후원금은 입원 중인 어린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병실 과밀화를 해소하고 노후화된 설비를 개선하는 데 사용된다. 또 후원인의 뜻을 기릴 수 있도록 개선된 병동 일부는 '이승기 병동'으로 명명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승기는 "저출산은 국가 존립의 문제이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이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만들 수 있다"며 "일회성 지원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이번 후원이 소아·청소년 환자를 위한 환경을 구축하고 사회적 관심을 끌어내는 계기가 되길 희망하고,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계속 관심을 갖고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승기는 2019년과 2022년 소아환자를 위한 치료비와 의료재활을 위한 보조기기를 후원한 바 있으며,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저소득층 아동의 안전을 위해 기부하는 등 소아·청소년을 위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내년에도 꾸준한 기부를 이어가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계획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12-29 17:08:32【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은 지난 3일 오후 5시 전남대병원에서 '지역 아동 환아복 지원 전달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광주은행 송종욱 은행장과 장용관 노동조합위원장, 전남대병원 이삼용 병원장과 국훈 어린이병원장, 김은영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장이 참석했다. 광주은행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진행하고 있는 환아 지원 캠페인 '하루'를 통해 이번 '지역 아동 환아복 지원'에 동참했다. '하루'는 병마와 싸우며 하루하루를 견디는 아이들에게 예쁜 그림으로 디자인한 환아복을 지원해주는 캠페인이다. 광주은행은 이번 전달식에서 전남대병원 어린이병동에 1000만원 상당의 환아복 600벌을 후원하고, 앞으로 광주 소재 어린이병원에 추가로 후원할 예정임을 밝혔다. 특히 이번 환아복 지원 사업은 광주은행 기부금과 임직원 성금을 더해 진행하는 사회 공헌행사로 그 의미를 더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힘들게 입원생활을 이어가는 지역의 아이들이 꿈과 용기를 잃지 않고, 병마와 싸워 이겨내 반드시 건강을 되찾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광주·전남의 대표은행으로서 우리지역의 미래인 어린이들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19-09-04 10:38:17톰 홀랜드가 스파이더맨 수트를 입고 어린이 병동에 방문한 모습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톰 홀랜드는 1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 병동에 깜짝 방문했다. 톰 홀랜드는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감독 존 와츠) 홍보차 전날 입국했다. 톰 홀랜드의 방문 사실을 알린 서울대학교병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톰 홀랜드가 병원에 입원한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고자 공식 내한 일정과는 별개로 서울대 어린이병원에 방문해 아이들과 사진 촬영 및 선물 나눔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진 속에서 톰 홀랜드는 스파이더맨 복면 대신 마스크를 쓰고 신발에는 슈커버를 덧신었다. 그는 환자들과 함께 스파이더맨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었다. 톰 홀랜드의 훈훈한 행보는 '스파이더맨 내한 근황' 등의 제목으로 SNS에서 빠르게 공유됐다. 팬들은 "홍보라 해도 보기 좋다" "진정한 어벤져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번 방문은 톰 홀랜드가 한국팬들의 사랑을 보답하기 위해 직접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톰 홀랜드는 미국에서도 스파이더맨 복장을 하고 어린이 병동에 방문한 적이 있다고 한다. #스파이더맨 #톰홀랜드 #어린이병동 디지털뉴스부
2019-07-02 09:02:25할리우드배우 톰 홀랜드(23)가 스파이더맨 복장을 한 채 어린이병동을 찾는 깜짝 이벤트를 선보였다. 1일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병동을 방문한 홀랜드는 아이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홀랜드는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감독 존 와츠) 홍보차 전날 입국했다. 이날 포시즌스서울 호텔에서 열린 내한 회견에 제이크 질렌할(39)과 함께 참석했고, 어린이병동 방문은 홀랜드가 직접 제안했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2일 0시 개봉한다. '엔드게임' 이후 유럽 여행을 떠난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정체불명의 조력자 '미스테리오'(제이크 질렌홀)와 세상을 위협하는 새로운 빌런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다. #스파이더맨 #톰홀랜드 #어린이병동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19-07-01 19:43:39서울대어린이병원은 13일 소아청소년암센터 병동 리모델링 준공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아청소년암센터 병동 환경개선이 필요하다는 소식을 접한 LG전자에서 백혈병 등 소아암 환아들을 돕기 위해 28억원을 쾌척하여, 올해 3개월에 걸친 공사 끝에 시설 개선을 마무리했다. 이번 리모델링으로 변경 전 무균실(3병상), 준무균실(3병상), 일반실(23병상)이 무균실(6병상), 준무균실(22병상)로 개선된다. 기존 병동은 무균실 수가 적어 면역력이 저하 된 환아들이 감염에 노출될 위험이 높았다. 이번 공사로 일반병실과 함께 병동전체에도 공조시설이 추가로 설치돼, 2차적 감염예방과 위생관리가 가능해졌다. 또 1인실 병실도 늘어나 보다 쾌적한 진료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조태준 어린이병원장은 "병원을 찾는 환아들에게 보다 나은 진료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고, 후원해주신 LG전자에 감사하다"며 "개선된 시설에서 소아암 등으로 힘들게 싸우고 있는 환아와 가족들에게 최상의 진료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18-12-13 15:03:15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5일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 기성용 선수·탤런트 한혜진 부부가 어린이환자들을 위로하고 용기를 심어주고자 보라매병원 어린이병동을 방문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라매병원 정형외과에서 무릎 수술을 받은 기성용 선수가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이후 바쁜 일정 가운데 시간을 내서 어린이 환자들에게 용기를 북돋워주고 쾌유를 돕고자 하여 마련됐다. 이 날 기성용 선수 부부가 어린이 병동에서 만난 형제인 정우혁(13세), 정윤혁 군(11세)은 평소 축구교실에 참여할 정도로 축구를 무척 좋아했으며 같은 병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었다. 이들 형제는 기성용 선수로부터 친필 미니사인볼 선물을 받고 대화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보호자 남정임 씨는 "아이가 갑작스럽게 아프게 되어 병실에서 힘겹게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평소 좋아하던 축구 선수로부터 깜짝 선물을 받게 되어 건강을 회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한편, 기성용·한혜진 부부는 이날 어린이병동 방문 후 보라매병원 1층 로비에서 '보라매병원 환우를 위한 사인회'에 참석해 환자 및 병원을 방문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사인볼을 증정하고 시민들과 사진촬영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축구 국가대표 기성용은 2010년 남아공월드컵을 시작으로 브라질월드컵에 이어 이번 러시아 월드컵까지 3회 연속 출전하여 매 대회마다 뛰어난 활약을 선보였으며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이적을 발표한 바 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18-07-06 15:01:02삼성증권은 12월 31일 서울 세종대로 본사에서 소아병동 어린이들을 위해 '행복쿠션'을 만드는 '나눔 종무식'을 개최했다. 나눔 종무식은 주변의 이웃과 함께 연말에 따뜻한 정을 나누자는 취지로 삼성증권에서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삼성증권 임직원들이 행복쿠션을 만들고 있다.
2015-12-31 19:34:02【 성남=장충식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양성판정으로 격리병동에서 6차례 검사를 받는 등 고통을 겪은 경기 성남시의 7세 초등학생에게 멀리 영국에서 격려의 선물(사진)이 도착했다. 9일 성남시에 따르면 영국에 거주하는 10살 어린이는 '꼬마 영웅'의 이야기를 듣고 자신이 받은 생일선물을 직접 소포로 성남시장실에 보내왔다. 이 아이의 엄마는 소포와 함께 보낸 손편지에서 자신을 "영국에 거주중인 10살 아이를 둔 김모씨"라며 "이재명 시장의 카카오스토리를 통해 7살 아이가 메르스로 격리 치료 받았던 소식을 읽고 마음이 많이 아팠다. 어제 생일이었던 아들이 선물로 받은 레고 장난감을 하나 내어 놓더니 힘든 시간을 보냈을 성남의 아이에게 보내고 싶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씨는 "아들의 마음이 기특해서 동의, 장난감 가게에 가서 같이 보낼 다른 장난감도 하나 더 구입하고 기념품 가게에 가서 티셔츠도 하나 샀다"면서 "소포를 부치러 갔더니 장난감 박스가 너무 커서 소형 항공소포로 부칠 수 없다고 해 장난감 박스도 오려서 작게 만들고 한개 였던 소포 포장도 2개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김씨는 "크거나 비싼 선물은 아니지만, 멀리 영국에서 작은 마음을 보내니 아이에게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조금 번거로우시더라도 장난감 선물 2개는 아이에게 꼭 전해주셨음 한다"고 당부했다. 앞서 이 시장은 지난 6월18일 자신의 카카오스토리에 '꼬맹이 메르스영웅 돌아오다. 축하 환영해 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린 바 있다. 이 시장은 이 글에서 "최종 음성판정 받은 성남시 초등생 어린이가 지금 엄마품으로 돌아왔다"면서 "시민 여러분 모두와 따뜻한 축하의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밝혔다. 이 시장이 '꼬맹이 메르스 영웅'이라고 칭한 이 초등학생은 아빠와 함께 5월 27일 삼성서울병원을 다녀온 뒤 2차 검사에서 메르스 양성 반응을 보여 홀로 격리된 상태에서 6일 동안 지내야 했다. 이 초등학생은 1차 검사에서 음성 반응을 보였으나 2차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뒤 격리됐고 3차에서 음성, 4차 미결정, 5차 음성, 6차 음성 등 검사결과가 엇갈렸으나 최종 음성 판정을 받고 지난 6월 18일 엄마 곁으로 돌아갔다. 한편, 메르스 확진판정을 받아 격리치료 중이던 '꼬맹이 메르스 영웅'의 아빠도 한 달 만에 완치 판정을 받아 9일 오후 퇴원했다. jjang@fnnews.com
2015-07-09 17:47:50길병원은 병원 8층 소아청소년과 병동에 어린이도서관 '아름인(人)도서관'을 개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도서관은 신한카드사가 '따뜻한 금융'의 일환으로 후원하고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에서 주관하는 사업이다. 이로써 기존 어린이 도서관에 신간 1100여권이 추가돼 총 2000여권의 책을 아이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가천대 길병원 이명철 병원장은 "신한카드사에서 어린이들을 위해 책을 기증해줘 감사하고, 어린이 환자들이 힘든 병원 생활이지만 도서관에서 즐거움을 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2013-07-22 17:42:21종근당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3일 전국의 종합병원 입원환자, 가족을 위한 '어린이 오페라 여행'과 '희망나눔 오페라 콘서트'를 개최했다. 종근당은 이날 국립오페라단과 함께 서울 목동 이화여대 목동병원에서 소아병동 난치병 환아를 대상으로 '어린이 오페라 여행' 행사를 열었다. neths@fnnews.com 현형식 기자
2013-05-03 16:5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