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최근 성장 추세인 어묵 시장 개척을 위해 전복과 숭어를 활용한 어묵 신메뉴 개발과 목포어묵 가공공장 설립 등 어묵 산업 활성화에 온 힘을 쏟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국내 어묵 시장은 지난해 6227억원 규모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 시장의 약 73%가 부산과 경기도에 밀집한 반면 전남은 2개 기업 약 0.3%를 차지해 지속적인 사업 확장 정책이 필요하다. 이에 전남도는 전복, 숭어 등 수산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 목포어묵 세계화 기반 구축 등을 위해 목포 대양산단에 총 100억원을 들여 어묵 가공 공장을 건립하고 있다. 지난 7월 착공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입주기업을 모집·운영할 예정이다. 3개 입주기업에서 1일 최대 6t가량 생산이 가능하고 어묵 가공 공정과 어묵 제조 체험 등 관광까지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다. 전복 어묵의 경우 지난 4월 전남도청 구내식당에서 시식회를 실시해 긍정적 효과를 얻은 이후 관련 기업에서 광주·전남 학교급식에 공급하고 타 지역 학교에도 급식 공급을 위해 협의 중이다. 숭어 어묵은 진도 해역의 숭어와 전복, 톳, 대파 등을 활용해 진도 신기 어촌계,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와 협력해 고급 프리미엄 제품으로 개발해 지난 추석 명절부터 세트 상품을 출시했다. 강석운 전남도 수산유통가공과장은 "전남산 청정 수산물로 어묵을 생산하는 만큼 수입산 원육으로 생산되는 타 어묵과 차별화한다는 전략"이라며 "앞으로도 고부가가치 수산식품 산업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9-23 09:01:29[파이낸셜뉴스] GS25가 동절기 대표 먹거리 '즉석어묵' 운영을 개시하며 이른 가을의 시작을 알린다. 8일 GS리테일은 편의점 GS25가 지난 6일부터 1000여개 점포에서 동절기 대표 간식인 '즉석어묵'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역대급 폭염으로 늦더위가 계속되고 있지만, 아침과 밤에는 슬슬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해 작년보다 10일가량 빠르게 준비했다. GS25는 올해 즉석어묵을 가성비와 프리미엄 두 가지 콘셉트로 운영한다. 가성비 라인에는 접사각, 쫄깃한접사각, 빨간접사각, 부산명물물떡이 있으며 프리미엄 라인은 더블접사각, 모둠어묵으로 구성됐다. 가성비 라인의 가격은 1000원이며, 프리미엄 라인의 가격은 1600원이다. GS25의 즉석어묵은 프리미엄 어묵 브랜드로 유명한 '고래사어묵'과 제휴를 맺고 개발된 상품이다. 고래사어묵은 보존료를 첨가하지 않아 건강하며, 특허받은 흡입식 탈유기 사용해 어묵 표면의 기름 함량을 낮춰 쫄깃한 식감을 자랑한다. 즉석어묵의 또 다른 주인공인 국물 소스는 간장의 달짝지근한 맛이 특징인 가쓰오 소스를 사용한다. 올해는 더욱 시원하고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도록 10월 중 멸치 베이스 소스로 한차례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GS25는 이번 즉석어묵 출시를 기념하여 9월 말까지 대표 인기 상품인 접사각에 대해 개당 500원에 즐길 수 있는 1+1 행사를 진행한다. GS25는 측은 "길거리 어묵 판매처가 감소하고 있는 만큼 편의점에서 즉석어묵을 찾는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이에 맞춰 새롭고 차별화된 상품과 혜택 가득한 행사를 지속 선보여 고객 만족을 실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9-08 12:47:49[파이낸셜뉴스] 사조대림은 어묵, 소시지, 쌈장 등 대표 제품을 '990원' 초특가로 선보이는 '990 실속기획'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 990 시리즈 8종은 사조대림의 베스트셀러인 어묵, 소시지, 장류를 990원으로 선보이는 초특가 기획 라인업이다. 가정에서 활용도가 높은 품목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마련해 가성비를 높이는 데 주안점을 뒀다. 어묵은 활용도가 높은 '990 부산어묵 얇은사각어묵'과 비법소스를 동봉해 어묵탕을 쉽게 만들 수 있는 '990 부산어묵 종합어묵' 2종으로 구성했다. 기존 제품 대비 단량을 낮춰 한 번에 사용하기 좋은 분량으로 소포장해 더욱 합리적이다. 작년 한 해 총 7000만개 이상 판매된 국내 대표 어묵 브랜드 '대림선' 제품인 만큼 품질도 믿을 수 있다. 소시지는 요리와 간식으로 즐기기 좋은 제품들을 선정했다. '990 비엔나'는 반찬과 요리에 두루 사용하기 좋고 구운 마늘의 향과 뽀득한 식감을 담은 '990 마늘후랑크'는 언제 어디서나 간식과 안주로 즐기기 제격이다. 베스트셀러 '숯불구이맛' 라인업 신제품인 '990 숯불구이맛 오븐구이' 소시지도 내놨다. '숯불구이맛 후랑크', '숯불구이맛 김밥햄' 등 오랫동안 꾸준히 사랑받은 스테디셀러 뒤를 이어 990 실속기획 시리즈로 선보이는 신제품이다. 특유의 달짝지근한 숯불갈비양념의 풍미도 그대로 살렸다. 오븐에 구워 더 담백한 맛과 두툼한 두께로 더 탱글하고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사조대림 마케팅 담당자는 "고물가 시대에 소비자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고 물가 안정에 동참하고자 베스트셀러로 구성한 초특가 990 실속기획 시리즈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뛰어난 품질과 가격 만족도를 동시에 잡은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8-09 15:53:13[파이낸셜뉴스] 사조대림이 대림선 정통 노하우가 담긴 풍성한 종합 어묵에 비법 소스를 동봉해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완성할 수 있는 종합어묵탕 2종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8가지 풍성한 어묵탕', '알찬 종합어묵탕' 등 2종이다. 오랜 시간 쫄깃하고 탱탱한 식감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동봉된 비법 소스를 활용하면 쉽고 간편하게 깊은 국물 맛이 살아있는 어묵탕을 만들 수 있다. '8가지 풍성한 어묵탕'은 8가지 종류의 어묵을 담아 다채로운 맛과 식감을 즐길 수 있다. 포장은 527g, 850g 두 가지 용량으로 다양화해 활용도를 높였다. '알찬 종합어묵탕'은 진공 살균 포장 처리를 통해 더 오랜 시간 깔끔하고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쫄깃한 쌀떡이 함께 구성된 256g과 4가지 어묵이 알차게 담긴 140g 두 가지 선택지를 마련했다. 사조대림 마케팅 담당자는 "이번 신제품은 대한민국 대표 어묵 대림선 브랜드의 노하우를 담아 맛과 편의성을 모두 살렸다"며 "캠핑, 여행 등 야외에서 요리할 일이 늘어나는 요즘, 쉽고 편하게 깊은 맛의 어묵탕을 만들 수 있는 이번 신제품이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6-05 11:01:45[파이낸셜뉴스]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이 국내 대표 관광지 부산에 새로운 특화 매장 '던킨 부산역 라마다점'을 리뉴얼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부산역 바로 앞에 위치한 라마다 앙코르 호텔에 위치한 '던킨 부산역 라마다점'은 던킨이 지역 특화 메뉴를 활용한 도넛을 처음 선보이는 매장으로 '남포동 씨앗호떡 츄이스티', '광안리 소금우유 크림도넛', '삼진어묵 땡초 고로케 도넛', '삼진어묵 새우 고로케 도넛' 등 부산 지역의 대표 먹거리와 관광 명소를 활용한 특화 제품 4종을 선보인다. '남포동 씨앗호떡 츄이스티'는 부산 대표 길거리 간식인 씨앗호떡을 던킨의 시그니처 제품 츄이스티로 재해석했으며 부산의 핫플레이스인 광안리해수욕장을 푸른빛 크림으로 구현한 '광안리 소금우유 크림도넛'은 부드럽고 달콤짭짤한 맛에 시각적인 즐거움까지 느낄 수 있다. 함께 선보이는 '삼진어묵 땡초 고로케 도넛'과 '삼진어묵 새우 고로케 도넛'은 부산의 향토기업이자 대표 어묵 브랜드 '삼진어묵'과 협업해 선보인다. 브런치로 즐기기 좋은 고로케 스타일의 도넛으로 삼진어묵을 통째로 넣어 압도적인 비주얼에 든든한 포만감을 선사한다. 한편 이번에 리뉴얼 오픈한 '던킨 부산역 라마다점'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던킨의 첫 특화 매장으로 AI가 개발에 참여한 신제품과 함께 AI가 추천하는 커피와 도넛 페어링 메뉴를 제공한다. 매장 내 디스플레이를 통해 AI가 추천하는 특별한 페어링 메뉴와 함께 대표 메뉴 4종의 일일 제작 수량과 실시간 판매 수량을 확인할 수 있으며 AI가 구현한 이색적인 광고 이미지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오픈 키친 형태를 적용해 소비자들이 프리미엄 제품의 제조 과정을 생생하게 볼 수 있도록 했다. 던킨은 '던킨 부산역 라마다점'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단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다음달 2일까지 '던킨 부산역 라마다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시그니처 제품으로 구성된 1 9400원 상당의 '시그니처 도넛팩'을 3500원 할인된 1만5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더불어 전 제품 1만5000원 이상 구매 시 던킨 피크닉 매트백을 5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비알코리아 던킨 관계자는 "색다르고 의미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많은 여행객들이 사랑하는 관광지 부산에 특화 매장을 리뉴얼 오픈하게 됐다"라며 "오직 '던킨 부산역 라마다점'에서만 맛볼 수 있는 부산 지역 특화 메뉴와 AI 추천 페어링을 즐기며 더욱 새로워진 던킨을 느껴보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5-24 15:15:35[파이낸셜뉴스] 신세계푸드의 노브랜드 버거가 독자적 메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선보인 이색 메뉴들이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하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지난 3월 MZ세대가 선호하는 뉴트로 트렌드에 맞춰 출시한 '어묵깡'이 출시 두 달여 만에 누적 판매량 10만개를 돌파했다. '어묵깡'은 부산 어묵을 얇게 썰어 튀겨내 고소함과 쫄깃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색 사이드 메뉴다. 고물가 시대에 맞춰 1200원이라는 부담 없는 가격으로 선보인 것이 가잼비(가격 대비 재미)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의 동시 만족을 원하는 젊은 층에게 '버거에는 감자튀김'이라는 공식을 깨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신세계푸드 측은 밝혔다. 노브랜드 버거 SSG랜더스필드점 전용 메뉴로 선보인 '에반 윌리엄스 하이볼'도 '야구장에서는 맥주'라는 공식을 깨고 인기를 끌고 있다. 젊은 층 사이에 열풍으로 불고 있는 하이볼 트렌드에 맞춰 선보인 '에반 윌리엄스 하이볼'은 일 평균 100잔씩 판매되며 누적 판매량 2000잔을 돌파했으며 주말에는 일 평균 약 200잔이 판매됐다. '에반 윌리엄스 하이볼'은 부드럽고 강한 풍미의 에반 윌리엄스 위스키 베이스에 레몬주스를 더해 하이볼 특유의 은은한 단맛과 상큼한 맛 뿐 아니라 청량감을 느낄 수 있어 야구장에서 가볍게 즐기기 좋다. 이 같은 이색 메뉴의 인기에 주목해 신세계푸드는 여름 시즌을 앞두고 시원한 아이스 디저트로 '브랜드 바닐라 아이스'를 출시했다. '브랜드 바닐라 아이스'는 바닐라빈 시드로 맛을 내 입안 가득 진하고 풍부한 바닐라 풍미와 달콤함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브랜드 바닐라 아이스'는 바닐라의 달콤하고 부드러운 풍미와 매운맛 버거의 매콤함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 조합 레시피가 SNS를 중심으로 확산되며 노브랜드 버거의 이색 메뉴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다양하고 이색적인 메뉴를 즐기기 원하는 MZ세대를 비롯한 다양한 고객들의 입맛을 잡기 위해 이색 메뉴를 선보였다"면서 "앞으로도 맛 뿐만 아니라 재미와 체험 요소를 더한 다양한 신제품 및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노브랜드 버거 만의 독자적인 경험을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5-20 14:01:43[파이낸셜뉴스] #.서울 종로구에서 15년째 김밥집을 운영하는 송모씨는 어두운 표정으로 김밥용 어묵을 볶고 있었다. 그는 다음달까지만 김밥 장사를 하고 가게를 접을 계획이다. 송씨는 "재료값은 계속해서 오르는데 손님에게 내놓는 가격(소비자가격)을 올릴 수 없다 보니 그 피해는 고스란히 내가 보게 된다"면서 "이같은 상황이 힘에 부쳐서 더는 못 해 먹겠다"라고 말했다. 어묵과 참치캔, 커피 원두 등 서민용 식료품 원자재 상승으로 자영업자들의 고통이 깊어지고 있다. 음식 재료값이 올랐지만 자영업자들은 이를 수시로 가격에 반영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폐업을 고려해도 대출 때문에 적은 이윤이라도 장사를 지속하는 업자들도 고통을 토로하고 있다. 김밥집 사장 "가격 쉽게 올릴 수 없어" 16일 한국소비자원의 다소비 식품 가격분석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34개 품목 가운데 20개 품목의 평균 가격이 지난 1월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묵(100g)이 지난 1월 평균 947원에서 지난달 평균 1074원으로 13.4%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참치캔(100g)은 2070원에서 2300원으로 11.1%의 상승률을, 간장(100㎖)은 782원에서 862원으로 10.2%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김밥집 등 서민용 식자재로 음식을 만드는 자영업자들도 직격탄을 맞았다. 송씨는 "이 근처에 김밥집이 여럿 있고, 김밥이란 식품 자체가 가격에 민감한 종목이므로 가격을 함부로 올릴 수가 없다"고 말했다. 종로에서 또 다른 김밥집을 운영 유모씨(50대)는 "요즘 김밥에 들어가는 재료들의 가격이 모두 뛰었지만 소비자 가격을 못 높이고 있다"면서 "이곳에 오는 손님들 상당수가 돈을 아끼려고 김밥 1줄에 라면 1그릇 먹고 가는 사람들인데 여기서 가격을 올리면 바로 손님 방문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울며 겨자 먹기로 커피집 운영해"동네 커피숍도 마진이 급감중이다. 최근 1년새 원두값은 46.7% 급등했다. 약 2년 전부터 종로에서 비(非)프랜차이즈 커피집을 운영하는 A씨는 최근 1년 사이 이율이 절반 가까이 떨어져 '울며 겨자 먹기'로 버티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A씨는 "1년 전에는 매출의 45~50%가 이윤으로 가져갔다면, 지금은 30~25%만을 이윤으로 가져간다"라며 "테이블 10개 이상의 홀까지 마련된 가게를 운영하면서도 질 좋은 원두를 써가며 아메리카노 1잔을 3000원대 초반에 팔고 있는데 이 정도 이윤율 가지고는 생활하기도 힘들다"라고 하소연했다. 이들이 소비자 가격을 올리지 못하는 이유는 동종업계에 종사하는 자영업자가 많기 때문이다. 종로에서 프랜차이즈 커피를 운영하는 오모씨(30대)는 "소비자 가격은 본사에서 결정하는 거지만, 이렇게 커피집이 많은데 본사에서 쉽사리 커피 가격을 올리라고 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 주변만 해도 커피집이 10곳 가까이가 되는데, 가격 경쟁력을 챙기려면 어쩔 수 없지 않겠냐"라고 말했다. 이어 "본사에서 납품하는 원두 가격은 최근 원두 동향에 따라 비싸졌는데, 결국 박리다매를 해서 먹고 살 수밖에 없다"라고 덧붙였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2024-05-16 14:13:06[파이낸셜뉴스] 글로벌 푸드케어&케이터링 아워홈은 MZ세대 중심으로 유행하는 ‘맵부심(매운맛+자부심)’ 트렌드를 반영해 ‘아워홈 포차 빨간꼬치어묵 화끈하게 매운맛’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아워홈 포차 꼬치어묵’ 시리즈는 가정에서 포장마차 분위기를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와 캠핑족을 겨냥한 간편조리세트다. 아워홈 포차 꼬치어묵 ‘시원한맛’, ‘매운맛’, ‘20cm 미니꼬치어묵’ 등 기존 3종에 이번 ‘화끈하게 매운맛’이 추가돼 총 4종 라인업을 구축했다. 이번 신제품은 최근 SNS에서 확산 중인 매운맛 트렌드에 따라 ‘맵고수(매운맛+고수)’들의 도전 의식을 자극하는 칼칼한 매운맛이 특징이다. 청양고추가 들어간 빨간 어묵과 고추장, 마늘, 베트남 고춧가루를 최적의 비율로 블렌딩한 소스를 더해 화끈하게 매운맛을 살렸다. 중독성 있는 매운맛으로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특별한 안주로 제격이다. 조리 방법은 프라이팬에 물 200ml와 꼬치어묵 및 동봉된 소스를 넣고 6분간 조리하면 된다. 중약불에서 졸이듯이 뒤집어가며 조리하면 소스가 어묵에 골고루 배어 식욕을 자극한다. 기호에 따라 계란, 콩나물, 떡 등 사리를 추가하면 더욱 다채로운 맛을 즐길 수 있다. 해당 제품 출시 전 2030세대 소비자를 대상으로 사전 맛 평가를 진행한 결과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와 함께 아워홈몰에서 신제품 출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음달 1일까지 14일간 4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구매 후 상품평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캠핑 용품, ‘아워홈 포차 꼬치어묵 세트’ 등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이재화 아워홈 HMR 사업부장은 “강렬하지만 중독성 있는 매운맛이 특징으로 매운맛 마니아들에게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4-17 14:03:24[파이낸셜뉴스] 국내 최대 벚꽃 축제 군항제가 지난 23일 열린 가운데, 먹거리 ‘바가지요금’ 논란이 불거졌다. 27일 경남MBC의 보도에 따르면 군항제 먹거리 마켓에서는 꼬치어묵 2개가 1만원에 팔리고 있었다. 그러나 메뉴판에는 ‘꼬치어묵 6개 1만원’이라고 적혀 있었다. 메뉴판과 실제 음식 수량 차이 관련 취재진이 한 가게 상인에게 “꼬치어묵 6개를 줘야 하는 것 아니냐”고 묻자 “메뉴판과는 다르다. 긴 꼬치에 하나 끼운 게 아니다. 우리는 비싼 어묵을 제공한다”고 답했다. 군항제 주최 측과 상인들이 합의한 금액은 어묵 6개에 1만원이었는데, 이런 합의가 지켜지지 않는 상황이다. 또 일부 메뉴는 창원시가 정한 가격보다 비싸게 판매되고 있었다. 보도에 따르면 아예 무신고 음식점들도 있었다. 한편 창원시는 지난 25일 부터 불법 음식점과 바가지요금을 근절하기 위해 집중 단속을 벌인 결과, 무신고 음식점 14곳을 적발했다. 시는 “여좌천 주변에서 영업 중이던 무신고 음식점을 확인했다”면서 이들을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 조치했다. 지난해 군항제 기간에는 21개의 무신고 음식점이 고발된 바 있다. 논란을 접한 네티즌들은 "바가지 문제 빨리 좀 해결했으면 좋겠다" "축제 제대로 즐기고 싶다" 등 반응이 이어졌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3-28 11:29:50[파이낸셜뉴스] "밥상에서 빠질 수 없는 두부, 콩나물, 어묵이 단 돈 1000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가 이달 '리얼프라이스 위크' 행사를 통해 장바구니 물가 잡기에 나선다. 12일 GS리테일에 따르면 ‘리얼프라이스 위크’는 GS리테일의 초저가 자체브랜드(PB)인 리얼프라이스 상품을 파격가로 선보이는 행사다. 월 1회 한 주 동안 가격 민감도가 높은 신선식품을 단돈 1000원에 선보인다. 13~19일 일주일간은 콩두부와 콩나물, 어묵 등 3가지 신선식품을 1000원에 판매한다. 돼지훈제슬라이스, 깻잎무쌈, 버터쿠키, 소면·중면, 카놀라유·해바라기씨유·포도씨유, 참기름, 참치액, 미용티슈 등 29개의 리얼프라이스 상품들도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인다. 행사 기간 리얼프라이스 전 상품을 1만5000원 이상 구매하면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1000포인트를 지급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GS더프레시는 또 같은 기간 한우와 한우등심도 할인가에 판매하고, 최근 값이 뛴 파를 비롯해 시금치, 부추 등 채소류와 손질 고등어, 생굴, 은갈치 등 수산물도 할인해 준다. 이 밖에도 외식 물가 안정을 위해 15일과 16일 옛날 통닭 두 마리 구매 시 마리당 5900원에 선보이며 두부와 냉동 피자, 아이스크림, 김, 죽, 장류, 섬유유연제 등을 1+1에 판매하는 '하나 더 증정' 행사를 함께 진행한다. GS더프레시는 생활 물가를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농축수산 상품군에 대해 매달 파격 행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GS더프레시는 여러 지자체와 논의를 진행 중이다. GS더프레시 관계자는 "고공 행진 중인 물가로 고객의 무거워진 장바구니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매달 초저가 PB브랜드를 비롯해 다양한 상품들을 파격가로 선보이게 됐다"며 "매주, 매달 새롭고 혜택 가득한 행사를 통해 슈퍼마켓을 찾아오는 고객들의 만족감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3-12 14:5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