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동두천=노진균 기자】 경기 동두천시는 지난 2일 동두천 어울림센터와 육아종합지원센터를 각각 개관하고 4일부터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동두천시에 따르면 지난 2일 열린 개관식에는 박형덕 동두천시장,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 도의원, 임정모 동두천양주교육장, 최성해 동양대학교 총장, 이종진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및 여러 기관장과 사회단체장,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어울림센터 개관을 축하했다. 동두천 어울림센터는 총 사업비 316억원(국비 30억원, 도비 154억원, 시비 132억원)이 투입된 사업으로, 동두천시 생연동 594-1번지에 위치한 기존 중앙도심 광장의 지하주차장을 활용해 지상 5층, 연면적 8,363㎡ 규모로 건립됐다. 주요 시설로는 1층 어린이건강관리(키즈헬스케어)센터, 2층 탁구장, 3층 경기도 육아종합지원센터, 4층 수영장, 5층 동두천시 시설관리공단이 있다. 현재 5층 동두천시 시설관리공단의 경우 지난 9월 출범 후 현재 정상 운영 중에 있다. 시 관계자는 “4층 수영장의 경우 10월에 회원 모집을 시작해 11월 1일 정식 운영을 시작하고 그 외 시설은 10월 4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라고 밝혔다. 또 같은날 동두천시 육아종합지원센터도 문을 열었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부모와 영유아, 어린이집 및 보육 교직원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가정양육지원을 할 예정이며 주요 시설은 아이사랑 놀이터, 장난감 도서관, 시간제 보육실, 프로그램실, 상담 놀이치료실, 강의실 등의 공간으로 조성됐다. 센터 운영은 동양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위탁 운영하게 되며 관내 어린이집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한 보육교사 대상 아동학대 교육과 표준보육과정 교육 등을 진행한다. 또한, 만 0~5세의 자녀를 둔 가정의 육아를 지원하기 위해 장난감 도서관, 아이사랑 놀이터 및 시간제 보육과 같은 다양한 육아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양육자의 육아에 대한 어려움을 덜 수 있는 치유(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에게 웃음과 희망이 끊어지지 않는 도시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두천시 육아종합지원센터 내 ‘아이사랑 놀이터’와 ‘장난감 도서관’은 관내 어린이집 또는 만 0~5세 영유아를 둔 동두천시민과 관내 직장인은 무료로 회원가입 후 이용 가능하다. 센터 이용시간 및 예약 방법은 동두천시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10-04 11:23:51【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북구의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건립된 '이화정 어울림센터'가 27일 개관했다. 주민 공동이용시설인 이화정 어울림센터는 북구 중산동 686번지 일원에 지상 2층, 연면적 360㎡ 규모로 건립됐다. 공유 부엌과 공동작업장, 다목적실, 사무실 등으로 구성됐다. 센터는 로컬푸드 상품 제작 및 판매, 마을 투어 프로그램 운영, 주민역량 강화 교육 등 주민을 위한 다양한 활동 공간으로 활용된다. 운영은 이화정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맡는다. 이화정 어울림센터는 북구가 2020년부터 추진해온 '천걸음 이화정마을 도시재생뉴딜사업' 세부 사업 중 하나다.건립 공사비는 약 13억원이 투입됐다. '천걸음 이화정마을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총사업비 239억6000만원을 들여 이화·화정마을 일원에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기초생활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3-11-27 16:05:57【파이낸셜뉴스 의왕=장충식 기자】 경기도 의왕시는 포일어울림센터 부설주차장 무료 운영일을 11월 1일부터 기존 매주 일요일과 설·추석 당일에서 모든 법정공휴일로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시 직영으로 운영하는 포일어울림센터 부설주차장은 지상 1층~지하 2층의 규모 총 249면으로, 주차 요금은 최초 30분까지 600원, 초과 시 10분당 200원, 일 주차는 6000원이다. 다만 이용자 편의를 위해 민원인과 방문객은 1시간, 시설 이용자는 하루 최대 3시간까지 무료 주차가 가능하며, 요금 정산은 사전 무인 정산기를 이용한 신용카드 결제만 가능하다. 시는 포일어울림센터 시설 이용자들의 만족도 제고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들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부설주차장 무료 운영 확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성제 시장은 "포일어울림센터 부설주차장 무료 운영일 확대를 통해 센터 이용자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주차 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인근 지역의 주차난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생활 편익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10-31 12:58:19【파이낸셜뉴스 양주=강근주 기자】 양주시 문화복지 수준을 높일 양주아트센터-양주어울림센터 건립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양주시는 양주아트센터와 양주어울림센터 건립사업에 대한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및 지형도면 승인을 고시하고 사업 추진을 위한 도시계획 관련 행정절차를 7일 완료했다. 양주아트센터 건립은 유양동 일원 2만8842㎡ 부지에 건폐율 20% 이하, 용적률 100% 이하, 지상4층 이하 규모로 총객석 1262석 규모 공연장을 비롯해 전시시설, 문화-편의 시설을 갖춘 복합문화예술 기반시설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4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주시는 양주아트센터와 양주어울림센터 사업부지에 지정된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해 2020년 11월 도시관리계획 변경용역에 착수하고 국토교통부와 경기도 등 관련기관과 접촉해 사전협의를 진행했다. 작년 11월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위한 입안, 주민공람을 마친 후 올해 4월 경기도에 개발제한구역 해제 결정을 요청했다. 지난 8월 양주아트센터 등 사업부지 내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와 9월 문화시설 및 사회복지시설 결정을 위한 양주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가 순차적으로 의결돼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고시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앵주시는 올해 8월 공고한 양주아트센터 건축설계 공모를 통해 창의적인 디자인과 우수한 기능을 갖춘 건축설계(안)를 선정하고 올해 연말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 토지보상 등을 시행한 뒤 오는 2024년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양주어울림센터는 유양천 남측 양주아트센터 연접부지에 부지면적 8002㎡, 건축연면적 6000㎡ 규모로 건립되는 다기능 복지시설로 종합사회복지관, 거점형 노인복지관 등 기능과 함께 교육-문화-체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한 곳에서 누릴 수 있는 문화-복지 복합공간이다. 양주시는 이번 고시를 통해 어울림센터 부지가 확정됨에 따라 건축기획 용역을 통해 시설구상 등을 구체화하고 오는 2023년부터 부지 매입, 설계, 건축공사 등 연차별 추진 목표에 따라 건립 속도를 높여갈 방침이다. 권광중 전략사업추진단장은 10일 “첨단시설을 갖춘 전문 공연장이자 다목적 문화예술공간으로 조성되는 양주아트센터 건립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시민의 문화적 욕구 충족에 기여하겠다”며 “어울림센터 건립을 통해 부족한 복지기능을 확충하고 분산된 복지 서비스를 통합하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10-10 23:57:27【파이낸셜뉴스 시흥=강근주 기자】 시흥시는 시민 염원을 담은 목감어울림센터-2 건립 기공식을 1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 문정복 국회의원, 시흥시의원 등 다수 내빈과 200여명 시민이 참석해 목감어울림센터-2 기공을 축하했다. 기공식을 통해 시공자-감리자의 무사고 기원과 성실 시공을 다짐하는 ‘성실-안전시공’ 선서문을 낭독하면서 철저한 공정과 품질-안전 관리를 이어갈 것을 시민에게 약속했다. 지하1층, 지상3층의 연면적 6724㎡ 규모로 시흥시 조남동에 조성되는 목감어울림센터-2는 지하1층에 수영장, 지상1층에는 육아종합지원센터, 어르신작은복지관, 아이누리돌봄센터, 지상2층에는 작은도서관, 영상미디어체험관, 다목적강당 등이 들어선다. 특별교부세 6억원,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 부지매입비 75억원을 포함한 시비 227억원 등 총사업비 243억원이 투입되는 목감어울림센터-2는 오는 2024년 상반기 개관 및 운영을 목표로 건립된다. 목감어울림센터-2는 2019년 지역주민 및 부서 의견수렴을 통해 건립계획을 수립해 투자심사 등 관련 행정절차 이행을 완료했고, 설계공모와 설계용역을 진행해 시공자 및 건설사업 관리자를 선정한 뒤 착공에 이르렀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기공식에서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항인 목감어울림센터-2 건립으로 생활밀착형 복합시설 인프라가 확충됨에 따라 한 공간에서 모든 세대가 어우러져 문화-복지-건강 서비스를 편리하게 제공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건립 기공식에 참석한 지역주민도 “다목적 복합 주민편의시설인 목감어울림센터-2가 지역 쉼터이자, 문화-복지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9-03 23:31:35【파이낸셜뉴스 의왕=강근주 기자】 의왕시는 1일부터 포일어울림센터 부설주차장 무료개방을 확대한다. 포일어울림센터 인근 주민 주차난을 해소하고, 시민 주차편익 증진을 위해서다. 부설주차장 무료 운영은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이며, 기존보다 2시간 연장된다(기존 오후 10시~다음날 오전 8시까지 무료 운영). 또한 기존에는 설-추석 명절 당일에만 무료개방 했으나, 이번 무료개방 확대 시행으로 설-추석 명절 당일 포함해 매주 일요일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포일어울림센터 부설주차장 무료개방 확대 시행으로 인근 지역 주차난과 야간 불법주차 문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 직영으로 운영하는 포일어울림센터 부설주차장은 지상1층, 지하2층 규모로 총 249면이다. 주차요금은 최초 30분까지 600원, 초과할 경우 10분당 200원, 일 주차는 6000원이며, 요금정산은 사전 무인정산기를 이용한 신용카드 결제만 가능하다. 다만 이용자 편의를 위해 민원인과 방문객은 1시간, 시설 이용자는 일일 최대 3시간까지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8-01 09:23:27【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운영하는 경기도귀농귀촌지원센터는 오는 24일까지 ‘2022 도시농촌 어울림 활동 사업’ 참여 마을(단체)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도시농촌 어울림 활동 사업’은 예비 귀농·귀촌인 유치를 희망하는 농촌 마을과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도시민 간 교류와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돕기 위한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귀농·귀촌인을 유치하고자 하는 마을 공동체, 단체로 총 10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곳에는 최대 200만원까지 사업비를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마을은 농촌 마을 주말 살기, 농촌 유학 등 사업계획서를 포함한 제출 서류를 구비해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거나 방문 또는 우편(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 경충대로 731 2층 경기도농수산진흥원 경기도귀농귀촌지원센터) 접수하면 된다. 세부 사항은 경기도귀농귀촌지원센터 혹은 경기도농수산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영주 경기도귀농귀촌지원센터장은 “이번 사업이 예비 귀농·귀촌인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농촌 정착 유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06-20 12:18:56【파이낸셜뉴스 고양=강근주 기자】 고양시가 오는 5월9일까지 토당어울림센터(가칭) 명칭을 발굴하기 위해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 토당어울림센터는 능곡 도시재생사업지역 내 부족한 생활SOC시설 확충을 위해 조성 중인 지상4층 규모 공동체 거점공간이다. 1~2층은 공동육아나눔터, 3~4층 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고양시는 2020년 5월 국유지였던 토당동 856-1번지(대지면적 138.7㎡)를 매입 완료했으며 작년 12월 착공해 오는 7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번 명칭 공모전은 토당문화플랫폼 공간 명칭인 ‘능곡1904’, ‘키친1904’, ‘공감1904’를 지역주민과 함께 발굴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공간 의미와 특성을 잘 담아낼 수 있는 이름을 주민과 찾기 위해 진행된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능곡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와 능곡 도시재생 주민협의체가 함께 기획했다.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관계자는 25일 “공간 명칭을 발굴하는 경험은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높이고 나아가 공간에 대한 주민 관심과 애착심 형성에 큰 도움이 된다”며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주민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공모 신청자격은 고양시민(개인 또는 단체)으로 신청은 센터 블로그(blog.naver.com/ngkcente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tomorrowkim@korea.kr)로 제출해도 된다. 명칭 공모는 4월25일부터 5월9일(월)까지 접수하며 1차 심사와 현장 및 온라인 투표를 거쳐 5월25일 센터 블로그를 통해 최종 당선작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고양시 능곡은 2019년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일반근린형으로 선정돼 능곡시장 활성화사업, 토당문화플랫폼(구 능곡역) 조성사업, 생활 인프라 개선사업, 노후주거지 정비사업, 공동체 공간 조성 및 공동체 활동 지원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4-25 13:58:16【파이낸셜뉴스 해남=황태종 기자】전남 해남군은 땅끝가족어울림센터가 올 하반기 개관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땅끝가족어울림센터는 지난 2019년 생활SOC 복합화 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32억원, 지방비 108억원 등 총 140억원을 들여 맞춤형 복합서비스 제공 및 가족 어울림 공간으로 조성되고 있다. 해남군 가족센터, 공동육아나눔터, 공립해남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장난감도서관, 실내놀이터를 갖춘 다목적 복합시설로 옛 해남공공도서관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4237.39㎡ 규모로 건립된다. 지난해 기존 건물 철거 후 본격 착공해 현재 지하 1층 골조공사가 진행 중이다. 땅끝가족어울림센터는 가족교육, 상담, 문화 프로그램, 한국어 교육 등도 운영할 계획으로, 보육과 돌봄, 가족건강 등 복합화 기능을 갖춘 해남지역 가족어울림 공간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앞서 해남군은 민선 7기 보육분야 중점 추진과제 중 하나로 지난 2020년 장난감 도서관을 개관, 영유아 발달시기에 따라 필요한 장난감을 대여함으로써 육아비용 부담을 덜고 있다. 어린이의 성장발달 단계별로 130종, 508여점 장난감을 보유한 장난감 도서관은 해남군에 거주하는 취학 전 영유아에게 필요한 장난감을 대여하고 있다. 지난 3월 현재 누적 회원 360여명이 이용 중으로 지금까지 7568회에 이르는 대여횟수를 기록할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다. 땅끝가족어울림 센터가 완공되면 센터내로 이전할 계획이다. 해남군은 아울러 올해 '아이낳고 기르기 좋은 해남'의 위상 재정립을 위해 대대적인 출산·보육정책 발굴과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임신부 가정에 전문가사관리사를 무료 파견하는 '임신부 가사서비스'와 육아휴직 남성근로자에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을 지원한다. 또 셋째아 이상 다자녀 가정에 자녀 1인당 5만원씩을 지급하는 '다자녀 가정 양육 장려금'도 도입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출생아 1인당 200만원의 '첫만남이용권'과 월30만원의 영아수당(아이돌봄서비스 전액), 만8세 미만까지 아동수당 확대 등이 새롭게 시행된다. 군에서도 보육 공공성 강화를 위해 어린이집 이용 영유아 보육료(0세∼2세)와 누리과정(만3∼5세) 보육료를 인상 지원하고, 어린이집 안전공제회 단체가입 보험지원 항목을 확대해 원아와 보육교직원에 대한 안전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부모의 맞벌이 등의 사유로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만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찾아가는 '아이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가정 양육 부모 등이 시간 단위로 보육기관을 이용할 수 있는 시간제 보육 제공기관 어린이집을 4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두 자녀 이상을 양육하는 가정에 대해서는 공공시설물 이용료, 공공요금, 농기계 임대료 등 총 16종을 감면 지원하고, 세자녀 이상 가정에는 셋째아부터 대학교 학자금을 학기당 최대 150만원을 최대 8학기까지 지원한다. 이와 함께 지난해 여성가족부 공모사업으로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지원을 위한 '코아루아파트 공동육아나눔터'를 개소한데 이어 올해는 송지면 어불도 옛 경로당을 리모델링하는 사업으로 '어불마을 공동육아방'을 조성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해남군은 전국에서도 가장 모범적인 출산·양육 정책을 추진해 오면서 많은 성과를 거둬왔다"며 "땅끝가족어울림센터의 추진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아이낳고 기르기 좋은 해남 만들기를 위한 시책 발굴과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03-28 14:09:31【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 수원시는 연무동에 어르신, 아이를 위한 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연무동 도시재생어울림센터’를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 ‘연무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진행 중인 수원시는 최근 연무동 도시재생어울림센터(가칭 세대통합 어울림공간) 건립공사를 시작했으며, 올해 6월 완공할 계획이다. 연무동 도시재생어울림센터(연무동 252-14번지)는 지상 4층, 연면적 331.16㎡ 규모로 1~2층에 경로당, 3~4층에는 수원시다함께돌봄센터가 들어선다. 주민들이 시설 개선을 요청했던 ‘쪽박산 어린이공원’의 소규모 리모델링 공사도 함께 진행한다. 2020년 12월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시작했고, 3차례에 걸쳐 주민설명회를 열어 도시재생어울림센터 조성 방향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지난해 10월에는 보고회를 열고 주민이 의견이 반영된 사항을 점검했다. 지난해 12월 16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설립 인가를 받은 ‘연무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연무동 도시재생어울림센터를 수탁 운영하며 관리할 예정이다. 연무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연무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조성되는 주민 거점 공간 등을 운영한다. ‘세대통합 어울림공간’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경로당에서는 노인대학을 운영해 어르신들이 일자리를 찾도록 지원하고, 다함께돌봄센터에서는 돌봄이 필요한 지역 아이들에게 교육과 놀이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민선 7기 시민 약속사업인 다함께돌봄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모든 초등학생 아동(만 6~12세)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맞벌이 부부의 양육 부담을 줄여주고, 초등학생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놀이·학습지도·특성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급·간식을 제공한다. 연무동은 2019년 10월, 국토교통부 주관 ‘2019 하반기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됐으며, 2020년 시작된 사업은 2023년까지 단계별로 추진할 예정이다. 어울림센터 조성, 마을정비사업, 스마트인프라구축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고,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주민이 주도하는 다양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연무동은 다양한 사회복지시설과 좋은 자연환경을 지니고 있지만, 노후주거지가 쇠퇴하면서 지역의 활력이 줄어들고 있다”며 “도시재생어울림센터가 마을의 활력소이자 주민들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주민들의 기대와 노력에 부응하는, 주거지 도시재생 거점을 신속하게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01-17 13:2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