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광훈)는 지난달 31일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 월내항에서 '온배수 양식 어패류 방류행사'를 열고 발전소 온배수로 양식한 어패류 5만미를 방류했다. 올해로 25회째를 맞이한 '온배수 양식 어패류 방류행사'는 바다의 날(5월 31일)을 기념해 원전 주변 해역의 수산자원 증식을 위해 2000년부터 시작한 고리원자력본부의 대표적인 어민 소득증대사업이다. 현재까지 넙치 35만미, 참돔 167만미, 강도다리 26만미, 전복 72만미 등 총 300만미의 어패류를 방류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광훈 본부장을 비롯한 기장군, 기장군의회, 지역주민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월성원전 온배수 양식장에서 기른 강도다리 치어 3만미와 전복치패 2만미 등 총 5만미의 어패류를 월내항 주변 해역에 직접 방류했다. 이광훈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풍요로운 수산자원을 조성하고 건강한 해양환경을 가꾸어 나가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역할과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6-03 10:59:11【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어패류 익혀 드세요." 전남도가 해수, 갯벌 접촉 및 어패류 생식 등으로 감염되는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 해산물 익혀 먹기, 상처가 있으면 바닷물 접촉 삼가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16일 전남도에 따르면 비브리오패혈증은 해수면 온도가 18도 이상으로 상승하는 5~6월께 환자가 발생하기 시작해 8~9월에 가장 많다. 오염된 어패류를 날로 먹거나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과 접촉할 때 감염되는 세균성 질환으로 해수와 접촉하는 기회가 늘어나는 여름철 환자 발생이 집중된다. 특히 만성 간 질환자, 알코올중독자, 당뇨병 등 기저질환이 있거나 면역력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감염 시 치사율이 매우 높다. 주요 증상은 평균 1~2일 정도 짧은 잠복기를 거쳐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으로 대부분 증상 발생 24시간 이내에 피부에 부종, 발적, 반상 출혈, 수포, 궤양, 괴사 등이 나타난다. 전남지역에선 지난 2020년 11명, 2021년 8명, 2022년 7명, 2023년 13명으로 4년간 39명이 발생했고, 이중 17명이 숨졌다. 감염자가 패혈증으로 진행되면 치사율이 50%에 달하므로, 상처 난 피부가 바닷물에 노출되는 것을 삼가고, 어패류는 85도 이상 가열·섭취해야 한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비브리오패혈증은 조금만 주의하면 예방할 수 있다"면서 "만성 간질환자, 당뇨병 환자 등 만성질환자는 해산물 섭취 시 각별히 주의하고 섭취 후 오한, 발열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 없이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받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5-16 09:09:10【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봄철 어패류 산란기를 맞아 수산자원 보호와 어업질서 확립을 위해 5월 한 달간 해양수산부, 시·군 등 유관기관과 함께 불법어업 전국 일제 합동단속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봄철은 다양한 어패류가 번식하고 성장하는 중요한 시기로, 불법어업 행위 사전 차단을 위해 해수부, 전남도, 시·군 어업지도선 18척을 우심 해역에 배치하고 지도·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중점 단속 대상은 무허가·무등록 어선의 불법조업, 무면허 양식시설 설치, 어린 물고기 불법 포획 및 변형어구 사용 등 어업질서를 저해하는 행위다. 전남도는 단속에 적발된 불법어업 행위자는 수산관계 법령에 따라 사법 조치하고, 어선에 대해서도 어업정지, 어업허가 취소 등의 행정처분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 어업인들의 준법 조업 분위기 확산을 위해 도내 주요 항·포구와 위판장 등에서 불법 어획물 유통·판매 행위에 대한 지도·점검과 불법어업 예방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박영채 전남도 친환경수산과장은 "수산자원의 지속적인 이용을 위해서 불법어업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나가겠다"면서 "어업인들께선 자율적인 준법 조업 동참과 안전조업 수칙을 준수해달라"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5-08 09:01:55[파이낸셜뉴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 월내항에서 ‘온배수 양식 어패류 방류행사’를 열고, 발전소 온배수로 양식한 어패류 5만 미를 방류했다고 24일 밝혔다. 온배수 양식 어패류 방류행사는 바다의 날(5월 31일)을 기념해 원전 주변 해역의 수산자원 증식을 위해 2000년부터 시작한 고리본부의 대표적 어민 소득증대사업이다. 현재까지 넙치 35만 미, 참돔 167만 미, 강도다리 20만 미, 전복 67만 미 등 총 289만 미의 어패류를 방류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광훈 고리원자력본부장을 비롯한 기장군과 기장군의회 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월성원전 온배수 양식장에서 기른 강도다리 치어 3만 미와 전복치패 2만 미 등 총 5만 미의 어패류를 월내항 주변 해역에 직접 방류했다. 이 본부장은 “이번 행사가 발전소 인근 주민들의 소득 증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고리원자력본부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원전 주변해역의 풍부한 어족자원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05-24 15:56:09[파이낸셜뉴스] 최근 한일 정상회담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후쿠시마 수산물에 대한 수입 규제 철폐를 요구했다는 일본 언론 보도가 나오면서 일본 수산물이 더 들어올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우리나라의 일본 어패류 수입액이 1억7000만달러 수준으로 후쿠시마(福島) 원전 사고 이후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활어·냉장 및 냉동 어류·갑각류·연체동물 등의 일본 어패류 수입액은 전년보다 12.2% 증가한 1억7415만달러(약 2260억원)로 2010년 2억1221만달러 이후 12년 만의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 2010년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발생하기 직전 해로 2011년 3월 11일 일본 미야기현 오시카(牡鹿)반도 동남쪽 바다에서 리히터 규모 9.0의 지진으로 지진 해일(쓰나미)이 일었고 쓰나미가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에 밀려들어 원전이 잠기면서 방사성 물질이 쏟아져 나왔다. 한국 정부는 그해 9월 후쿠시마 등 주변 8개 현 모든 어종의 수산물 수입을 금지하는 특별 조치를 단행했다. 후쿠시마를 비롯해 아오모리·이와테·미야기·도치기·군마·이바라기·치바 현 등이 대상이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일본 어패류 수입액은 4년 정도 줄다가 증가세로 돌아섰지만 아직 원전 사고 이전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2010년 2억1000만달러 수준에서 2011년 1억5000만달러로 감소한 데 이어 2012년 1억달러, 2013년 9500만달러, 2014년 9100만달러로 줄었다. 이후 증가세로 돌아서 2019년 1억2000만달러에 달했고 코로나로 2020년 소폭 줄었다가 2021년 1억6000만달러로 다시 늘었으며 지난해 더 증가했다. 하지만 지난해 수입액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 직전인 2010년과 비교했을 때 아직 82.1% 수준이다. 지난 2010년에는 우리나라 전체 어패류 수입액 중 일본 비중이 7.6%였지만 지난해에는 3.1%였다. 이 기간 전체 어패류 수입액은 두배 이상으로 증가했지만 일본 어패류 수입액은 오히려 줄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일본 어패류 수입액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 것은 활어다. 활어 수입액이 8402만달러에 달해 전체 수입액의 48.2%였다. 지난해 어패류 수입량은 3만2588t(톤)으로 2017년(3만4269t) 이후 5년 만에 가장 많았다. 이는 2010년과 비교했을 때 40.0% 정도다. 지난해 일본 어패류 수입량이 2010년의 40.0%에 머물고 있는데도 수입액이 82.1%까지 회복한 데는 상대적으로 값비싼 활어 수입이 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지난 2010년 일본 활어 수입액은 2890만달러로 어패류 수입액의 13.6%에 그쳤다. 당시에는 신선·냉장·냉동 어류 수입액이 활어를 웃돌았다. 지난해 일본 어패류 수입액을 다른 수입국들과 비교하면 6위 수준이다. 지난해 우리나라가 가장 많은 액수의 어패류를 수입한 국가는 러시아 연방으로 14억1570만달러였고 중국(10억2563만달러), 베트남(6억7681만달러), 노르웨이(5억9261만달러), 미국(2억2498만달러), 일본 등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일본 어패류 수입액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 전인 2010년에는 중국과 러시아 연방, 베트남에 이어 4위였다. 한편 일본 정부는 올해 봄이나 여름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시작하기로 예고한 상황이어서 일본 수산물 안전에 대한 우려는 적지 않은 상황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지난 20일 브리핑에서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과 관련 "만일 우리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협하는 일이 있다면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라며 "과학적으로 안전하다는 것이 증명돼야 하고 정서적으로 우리 국민이 실제 안전하다고 느껴야 한다"며 "그래야 그 조치(수입)를 시행할 수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3-03-23 08:24:50【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가을철 성육기 어패류 보호와 어업질서 확립을 위해 10월 한 달간 유관기관과 함께 불법어업 전국 일제 합동단속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합동단속에는 해양수산부, 전남도, 시·군, 수협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고, 도와 시·군 어업지도선 16척과 어업감독공무원 42명이 투입됐다. 중점 단속 대상은 △무허가·무등록 어선의 불법조업 △무면허 해조류 양식시설 설치 △어구 사용 금지 기간·구역 위반 등 어업질서를 저해하는 행위다. 불법어업 우심 해역에 어업지도선을 집중 배치했다. 전남도는 단속에 적발된 불법어업 행위자는 수산관계법령에 따라 사법조치하고, 어선에 어업허가 취소, 어업정지 등의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또 어업인의 준법 조업 분위기 확산과 불법어업 사전 차단을 위해 도내 주요 항·포구와 위판장 등에서 불법어업 예방을 위한 계도·홍보도 함께 병행키로 했다. 박영채 전남도 수산자원과장은 "이번 합동단속은 무면허 김양식 등 고질적 불법어업 근절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합법어업에 종사하는 어업인 보호와 어업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10-18 09:21:18[파이낸셜뉴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광훈)는 지난 27일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 월내항에서 ‘온배수 양식 어패류 방류행사’를 열고, 발전소 온배수로 양식한 어패류 5만 미를 방류했다고 30일 밝혔다. 온배수 양식 어패류 방류행사는 원전 주변 해역의 수산자원 증식을 위해 2000년부터 시작한 고리본부의 대표적 어민 소득증대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 본부장을 비롯한 기장군과 기장군의회 관계자, 지역주민 등이 참석, 월성원전 온배수 양식장에서 기른 강도다리 치어 3만 미와 전복치패 2만 미 등 총 5만 미의 어패류를 월내항 주변 해역에 직접 방류했다. 이 본부장은 “이번 행사가 발전소 인근 주민들의 소득 증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고리원자력본부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원전 주변해역의 풍부한 어족자원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2-05-30 09:37:01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김준석)는 27일 부산 기장군 장안읍 월내항에서 '온배수 양식 어패류 방류행사'를 열고 발전소 온배수로 양식한 어패류 5만미를 방류했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이한 온배수 양식 어패류 방류행사는 고리원자력본부의 대표적 어민 소득증대 사업으로 원전 주변해역의 풍부한 어족자원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준석 고리원자력본부장을 비롯한 길천리, 월내리, 임랑리 등 3개 마을 어촌계장이 참석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선박에 승선해 월성원전 온배수 양식장에서 기른 강도다리 치어 3만미와 전복치패 2만미 등 총 5만미의 어패류를 월내항 주변 해역에 직접 방류했다. 김 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어촌계가 활기를 찾고, 어민들의 소득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병석 기자
2021-05-27 18:46:57[파이낸셜뉴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김준석)는 27일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 월내항에서 ‘온배수 양식 어패류 방류행사’를 열고, 발전소 온배수로 양식한 어패류 5만미를 방류했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이한 온배수 양식 어패류 방류행사는 고리원자력본부의 대표적 어민 소득증대 사업으로 원전 주변해역의 풍부한 어족자원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준석 고리원자력본부장을 비롯한 길천리, 월내리, 임랑리 등 3개 마을 어촌계장이 참석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선박에 승선해 월성원전 온배수 양식장에서 기른 강도다리 치어 3만미와 전복치패 2만미 등 총 5만미의 어패류를 월내항 주변 해역에 직접 방류했다. 김 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어촌계가 활기를 찾고, 어민들의 소득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1-05-27 14:07:15[파이낸셜뉴스] 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원자력본부는 지난 4일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 월내항에서 ‘원전 온배수 양식 어패류 방류행사’를 열고 발전소 온배수로 양식한 어패류 6만 미를 방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진행됐다. 월내어촌계장과 주민, 고리원자력본부 직원 등 행사 참석자들은 선박에 승선해 월성원전 온배수 양식장에서 기른 강도다리 치어 4만 미와 전복치패 2만 미 등 총 6만 미의 어패류를 월내항 주변 해역에 직접 방류했다. 올해로 스물한 번째를 맞이한 ‘온배수 양식 어패류 방류행사’는 고리본부의 대표적 어민 소득증대 사업으로, 원전 주변해역의 풍부한 어족자원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0-06-05 14:4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