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의 이슈 핵심 내용 : ·테슬라, 1분기 매출 및 순이익 예상 하회 ·중국 전기차 공세로 인한 판매 부진 및 생산 지연 ·저가 모델 출시 철회설 부정, 새로운 저가 모델 출시 예고 ·로보택시 사업 전략 공개: 2024년 말 로보택시 서비스 시작, 옵티머스 휴머노이드 로봇 내년 출시 AI Gemini 이슈 요약 : 테슬라는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예상을 하회했지만, 저가 모델 출시와 로보택시 사업 전략 발표로 주가가 10% 이상 급등했습니다. 중국 전기차 공세로 인한 판매 부진에도 불구하고, 테슬라는 새로운 저가 모델 출시와 로보택시 사업을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를 노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전략이 성공한다면 테슬라의 성장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자율주행] 관련 종목 : 라이콤, 모바일어플라이언스, 라닉스, 퓨런티어, 스마트레이더시스템 AI 관심 종목 : 한화엔진, STX중공업, 한컴라이프케어, 한미반도체, 삼화전기 AI매매 이용자가 급속히 늘고 있다. 인간의 심리를 뛰어넘는, 오랜시간 학습하고 고도화된 AI의 매매시그널이 요즘 장에 잘 맞기 때문이다. 라씨 매매비서는 코스피, 코스닥은 물론 ETF까지 전 종목에 대해 AI매매신호를 실시간 전송한다. 최대 500종목에 대한 최적의 매매 타이밍을 실시간 푸시 알림으로 받을 수 있다. 또한, 내 매수가에 맞는 나만의 개별 매도신호를 발생하여 실시간 전송 한다. AI vs 인간 에 출연한 바로 그 AI 지금 바로 무료 사용해 보기 ▶ QR찍고 이슈 관련 종목의 AI매매신호 지금바로 확인 하기 (무료) ▶ 내 보유 종목의 AI매매신호 실시간 받아 보기 (무료) ▶ 라씨 매매비서 AI의 보유중 수익률 높은 종목 바로 보기 (무료) ▶ fnRASSI@fnnews.com fnRASSI
2024-04-24 10:36:20[파이낸셜뉴스] 현대오일뱅크는 보너스카드 어플(앱) '블루(BLUE)'에서 난방유를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BLUE 앱 '난방유 주문' 메뉴에 들어가면 난방유 배달이 가능한 현대오일뱅크 직영주유소가 지도에 표시된다. 고객은 원하는 주유소를 선택하고 희망 배송일정과 장소, 수량을 입력하면 된다. 앱에 입력된 주문은 즉시 주유소 운영인에게 문자로 발송되고 주유소 객장에도 음성알림으로 주문이 전달 된다. 주유소 운영인은 문자 수신 후 고객에게 전화를 통해 주문정보를 확인하고 배달을 진행한다. 현대오일뱅크는 난방유 주문 서비스 신규 론칭에 맞춰 11월말까지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프로모션 기간동안 난방유 주문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난방유 전용 할인쿠폰 5000원권을 선착순 1000명에게 증정한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이번 난방유 주문 서비스는 디지털 서비스에 익숙한 고객에게 특히 좋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여러 고객층의 만족도를 충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해가겠다" 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2-10-28 09:01:43[파이낸셜뉴스] 중국의 글로벌 빅테크 기업 텐센트와 독일 유명 완성차 업체 메르세데스벤츠가 자율주행 부문 공동연구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모바일어플 등 관련주에 장중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13일 오전 9시 25분 현재 모바일어플라이언스는 전일 대비 5.87% 오른 34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텐센트 클라우드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메르세데스벤츠 산하 다임러그레이터차이나와 자율주행 고도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에 따라 텐센트와 벤츠는 자율주행 기술 연구를 위한 공동연구소를 설립한다. 양사의 자율주행 공동연구소에서는 중국 현지에 맞는 자율주행 기술의 연구개발(R&D)을 진행한다. 글로벌 빅테크 및 완성차 업체가 사업적 협력에 나선다는 점에서 투자자 관심이 집중된다. 모바일어플라이언스는 자율주행 관련 솔루션 개발업체로 기대감이 몰린다. 이 회사는 특히 벤츠, BMW 등 독일 3대 완성차 업체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2-07-13 09:26:03고민남의 여친이 위치 추적 어플까지 이용해서 고민남의 사생활을 감시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3' 90회에서는 2살 연하 여친과 1년 반째 연애 중인 고민남의 사연이 소개됐다. 친구와의 약속이 많은 고민남과 달리 여친은 고민남만 바라보는 스타일이었다. 여친은 고민남의 모든 친구 관계를 알길 바랐고, 고민남은 약속이 있을 때마다 상대방의 신상정보와 만나는 이유를 여친에게 보고해야 했다. 여기에 여친은 다른 사람과 만날 때 대화를 녹음해서 파일로 보내달라는 요구까지 했고, 미혼인 친구와 노는 건 위험하다며 친구의 톡에 대신 답장하는 등 선 넘는 간섭으로 고민남을 화나게 만들었다. 결국 고민남은 여친에게 더 이상 함께 친구들을 만나지 않겠다고 선언했고 혼자서 친구들을 만나러 나갔다. 하지만 여친은 위치 추적 어플을 이용해 고민남을 뒤쫓았다. 고민남이 이 사실을 알게 되자 여친은 자신의 사랑이 넘쳐서 실수한 것이라 변명하면서 사랑은 서로에게 맞추는 것이라 주장했다. 주우재는 "서로 맞추는 것은 상대의 성향과 의중을 파악하며 해야 한다. 여친은 애초에 혼자서 설정값을 정해놨다. 자신이 생각한 게 세상의 전부인 거다. 만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다. 무조건 헤어져라"라고 조언했다. 김숙은 "같이 있고 싶은 것도, 멀리 떨어져있을 때 믿어주는 것도 사랑이다. 늘 붙어있고 모든 걸 공유할 수는 없다. 그런데 위치 추적까지 해서 감시한다? 선을 넘었다. 고민남의 힘으로 변화시킬 수 없고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라는 의견을 전했다. 곽정은은 "처음엔 나만 바라보는 여친이 좋았을 거다. 하지만 숨이 막히고 있다면 이건 정말 중요한 사인이다. 외면하지 말아라"라고 말했고, 서장훈은 "아직은 사랑이 남아 있기 때문에 여친을 바꿔보려고 하겠지만, 곧 고민남 스스로 포기할 때가 올 거다. 여친을 독립적으로 바꿀 수 있는 방법은 그만 만나는 방법뿐이다. 여친 스스로 문제를 알 수 있게 해줘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KBS Joy '연애의 참견3'는 매주 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KBS Joy '연애의 참견3'
2021-09-22 09:07:49[파이낸셜뉴스] 채팅 어플로 만난 여성을 성폭행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강간 등 혐의로 입건된 A씨(23)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8시 30분께 안양시 소재 한 건물 계단에서 익명 채팅 어플로 만난 20대 여성 B씨를 성폭행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A씨는 B씨를 계단으로 유인해 폭행을 가한 혐의도 받는다. A씨는 범행 직후 도주했지만, 지난 7일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또 도주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지난 10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유사성행위를 한 것에 대해서는 인정하지만 성폭행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합의 하에 이뤄진 성관계였다는 취지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DNA 감정 결과가 나오는 대로 검찰에 사건을 송치할 예정이다. jihwan@fnnews.com 김지환 인턴기자
2021-01-20 08:46:12[파이낸셜뉴스] 교보증권은 13일 카카오에 대해 카카오톡 어플의 본격적인 이익 기여로 영업이익률이 상승하고 페이, 콘텐츠, 모빌리티 등 자회사들의 매출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2만원을 유지했다. 박지원 교보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의 올해 3·4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676억원, 영업이익 1196억원을 전망한다"며 "톡비즈 내 비즈보드는 광고주 증가와 인벤토리 사용량 증가로 3·4분기 매출이 65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거래형 커머스는 3·4분기 GMV가 전년동기 대비 69.7%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는데 이는 주로 선물하기 내 배송 및 럭셔리 제품 구매의 증가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또 "카카오페이지와 픽코마의 3·4분기 GMV는 각각 1255억원, 102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특히 픽코마는 2·4분기에 보여준 성장률 수치를 다시 한 번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카카오페이지와 픽코마가 포함된 전체 콘텐츠 매출은 5473억원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인건비는 성과급 분할 회계 처리 및 신규 인력 채용 등으로 3·4분기에 전년 대비 32.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외주, 인프라 비용은 카카오T블루 택시 모집 비용이 포함돼 있어 매출 대비 10% 이상을 계속해서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업이익률은 비즈보드 매출 증가로 인해 개선돼 11.2%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0-10-13 08:32:01[파이낸셜뉴스]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트렌드리더인 이효리에게도, 디지털 세상은 ‘요지경’이다? 오는 9월 1일 첫 공개되는 카카오M의 신개념 모바일 라이프 리얼리티 ‘페이스아이디(FACE ID)’가 본격 촬영을 앞두고 진행된 이효리와의 첫 만남을 담은 프롤로그 영상을 공개했다. 편안한 차림으로 등장한 이효리는, ‘스타들의 스마트폰 화면을 그대로 공개한다’는 콘셉트를 설명하자 스마트폰 사용에 서툰 의외의 허당 매력을 발산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이효리는 스마트폰에 설치된 어플이 몇 개냐는 질문에 “어플이 정확히 뭔지 모른다”고 되묻거나 “넷플릭스도 오빠가 틀어주면 본다”, “TV도 잘 못 켠다”고 밝히는 등 의외의 기계치 모습을 드러냈다. 음악을 듣고 싶어도, 영화를 보고 싶어도, 남편 이상순의 도움이 있어야만 가능하다며 “없으면 못 사는 상황”이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화제가 되었던 지코의 ‘아무노래’ 댄스챌린지 역시 “음악을 어떻게 BGM으로 하는지 절대 모르겠다”며 이상순의 도움을 받아 완성했던 ‘작품’이라고 고백하기도. 뿐만 아니라, 이효리는 “그럼 카카오톡을 통해서 ‘페이스아이디’를 볼 수 있는거냐”고 묻고는 “저는 카카오톡이 없는데..”라고 밝혀 제작진을 당황시켰다. 카카오톡을 사용하면 단체 대화도 쉽게 할 수 있다는 제작진의 회유에도, “단체로 얘기하면 많이 싸운다”는 남다른 신조를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대한민국의 트렌드를 이끄는 당당한 ‘수퍼스타’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새로운 버전의 이효리의 모습이 공개될 본편에 대한 기대가 한껏 높아지고 있다. 이효리 역시 본인의 스마트폰 속 일상을 마음껏 공유하겠다고 밝혀, 그녀의 꾸밈없이 솔직 유쾌한 일상이 공개될 ‘페이스아이디’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페이스아이디’는 스타 본인 소유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그대로 화면 녹화하는 참신한 방법의 촬영기법을 통해 마치 이효리의 스마트폰을 직접 들여다보는 느낌을 선사할 전망이다. 스마트폰 카메라를 통해 보는 이효리의 모습들과 함께 그녀의 사진첩, SNS, 주로 사용하는 앱, 인터넷 검색에 이르기까지 스마트폰을 통해 이루어지는 모든 일상 생활이 포착될 예정. 또한 모든 영상은 모바일에 딱 맞춘 세로 화면으로 구성돼, 스타의 리얼 라이프를 더욱 친근하게 ‘초밀착’으로 엿볼 수 있다. 스튜디오82와 공동 기획, 제작하는 카카오M의 오리지널 디지털 예능 ‘페이스아이디’는 스타들이 일상 속에서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 화면을 그대로 공개, 스마트폰을 통해 보는 그들의 소소한 일상을 담은 신개념 모바일 라이프 리얼리티다. ‘페이스아이디’는 오는 9월 1일 카카오톡의 ‘카카오TV채널’과 #탭(샵탭)에 새롭게 추가된 ‘#카카오TV’에서 첫 선을 보인 후 매주 월요일 공개될 예정이며, 그 첫 주자로 나선 이효리는 총 4회에 걸쳐 솔직 유쾌한 리얼 라이프를 선보일 예정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0-08-27 14:07:47모바일어플라이언스(087260)의 당일 거래량이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넘어섰다. 그리고 모바일어플라이언스는 3일 연속 상승흐름을 보이며, 9시 55분 현재 7.97% 증가한 3,995원에 거래중이다. 퀀트 재무분석, 종합점수 11점으로 상승 지표 항목 값 종합점수 성장성 매출액증가율 -0.2 2.53 자기자본증가율 -0.08 안정성 부채비율 78.82 7.73 유동비율 153.77 이익안정성 7.78 수익성 ROA -3.9 2.58 ROE -6.97 영업이익율 -0.98 모바일어플라이언스의 퀀트 재무 점수는 12.84점으로 3개월 이전 12.09점보다 올랐다. 지난 분기에 비해 성장성 점수가 상승했다. 이는 매출액 증가율이 증가하였기 때문이다. 실적 안정성이 악화되어 안정성 종합 점수는 하락했다. 수익성 측면에서 볼때 ROA, ROE가 개선되어 이전보다 좋은 점수를 받았다. 주가등락폭은 다소 큰 편 최근 한달간 모바일어플라의 상장주식수 대비 거래량을 비교해보니 일별 매매회전율이 0.7%로 집계됐다. 동기간 일평균 주가변동률은 7.89%로 장중 저점과 고점의 차이가 매우 컸음을 알 수 있다. 'fnRASSI'는 금융 AI 전문기업 씽크풀과 파이낸셜뉴스의 협업으로 로봇기자가 실시간으로 생산하는 기사입니다. fnRASSI@fnnews.com fnRASSI
2020-06-29 09:56:59【파이낸셜뉴스 나주=황태종 기자】발전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가 공기업 최초로 직장 내 성희롱과 성폭력 예방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해 '한전KPS Listen2me' 어플리케이션을 도입해 운영에 나섰다. '한전KPS Listen2me'는 성희롱 및 성폭력 피해자 입장에서 사건의 기록부터 신고까지 원스톱으로 쉽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다. 특히 성희롱 및 성폭력 피해 사실기록 시 어플에서 제공하는 전문가 검토 대응가이드를 제공해 더욱 효과적으로 신고내용을 작성할 수 있다. 또 피해자가 작성한 기록내용은 작성자의 스마트폰에만 저장되며 신고 시 피해자의 인적정보가 암호화된 상태로 서버에 저장돼 데이터 유출을 통한 2차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 한전KPS는 그동안 회사 내 성희롱 및 성폭력 피해를 줄이기 위해 사전 예방 교육과 사후 신고를 위한 '레드휘슬' 성폭력 대응시스템을 운영해 왔다. 한전KPS 관계자는 "전국 사업장에서 63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회사 특성 상 이번 어플리케이션 도입을 통해 사전예방은 물론 사후에도 쉽고 정확하게 피해자를 보호하고 피해 사건을 근절해 나가는데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0-04-29 11:31:35노인맞춤돌봄 생활지원사가 업무관리 목적으로 사용하는 어플에 위치 추적 기능이 탑재돼 논란이 일고 있다. 생활지원사들은 불쾌감을 토로하는 반면, 보건복지부는 실적 평가를 위해 필요한 절차라며 상반된 입장을 보이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일부 복지시설에 소속된 생활지원사들은 노인돌봄 업무관리 어플인 '맞춤광장'을 사용하고 있다. 지난 3월 보건복지부가 복지시설에 대해 실적관리를 하겠다고 통보하자, 복지시설은 민간 개발사가 제작한 '맞춤광장' 어플을 이용해 실적보고에 나선 것이다. ■"업무 유연성, 의욕 해친다" 논란이 되는 지점은 해당 어플에 위치추적 기능이 탑재돼 있다는 점이다. 맞춤광장 어플은 생활지원사의 위치정보와 시간대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서 표시한다. 생활지원사들은 위치 추적 기능이 업무의 유연성과 노동의욕을 해친다고 주장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자신을 생활지원사라고 밝힌 한 청원인은 본인의 동의 없이 개인정보를 사용하는 것은 심각한 인권침해에 해당한다며 "이 일을 직접 수행하는 우리에게 동의를 구했어야 했는데 충분한 설명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생활지원사는 업무 특성상 탄력적인 외근직"이라며 "어르신댁에 방문했는데 갑자기 부재중일 경우나, 다른 약속을 정하고 근무 시간 외에 방문하는 일도 있다. 이런 업무 특성을 무시하고 서비스 시간만 우선시하다 보면 기계적으로 움직일 수밖에 없고 서비스 질도 낮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청원은 이날 오후 2시 기준 동의자 2만 6000명을 넘어섰다. 생활지원사 커뮤니티와 맞춤광장 어플 정보란에도 비판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봉사와 자부심을 우선으로 하는 생활지원사들의 동선을 추적하는 시스템" "이 앱을 설치하는 순간 당신은 맞춤광장의 노예가 될 것" "현장을 모르고 서류로만 일한 탁상공론" 등 지적이다. ■"업무 보고, 당연한 절차" 그러나 해당 사업을 관할하는 보건복지부는 생활지원사의 업무를 보고받는 것은 당연한 절차라며 상반된 입장을 보였다. 복지부 노인정책과 관계자는 "생활지원사는 시급제가 아닌 월급제로 운영된다"며 "하루 5시간 근무하는 것에 대해 관할 기관이 관리하지 않는다면 오히려 국민에게 비판받아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되물었다. 이 관계자는 "보건복지부는 수행기관에 실적 보고할 것을 의무화할 뿐 특정 수단을 권고하지 않는다"며 "실적을 보고하기 위해 수행기관이 특정 어플은 사용하는 것은 재량이다. 일부 생활지원사들이 불쾌감을 토로하지만 제대로 된 관리 체계가 없으면 누가 정해진 시간 내에 열심히 근무하겠나"면서 선을 그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0-04-21 10:5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