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어촌어항공단은 2024년 하반기 제2차 신규직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재무회계 분야에서 총 3명의 인원을 모집하며, 경력직 2명과 신입 1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을 시작으로 필기전형, 면접전형, 그리고 최종 신체검사 및 결격사유 조회 단계를 거쳐 진행된다. 필기전형에서는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의 직업기초능력검사와 인성검사가 실시될 예정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후보자들은 10월 7일부터 14일 오후 1시까지 공단의 공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응시원서를 제출할 수 있다. 홍종욱 한국어촌어항공단 이사장은 "공공기관으로서 유능한 인재를 신규 채용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면서 "앞으로 공단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갈 창의적이고 열정 넘치는 인재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채용은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재 확보 및 조직 역량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보인다. 공단은 이를 통해 조직의 전문성을 높이고 공공 서비스의 질을 개선하고자 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09-30 08:32:01[파이낸셜뉴스] 한국어촌어항공단 귀어귀촌종합센터는 오는 26~27일 한국프레스센터 야외광장 서울마당에서 열리는 '2024년 귀어귀촌·어촌관광 한마당' 행사와 연계해 귀어귀촌 특별교육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2024년 귀어귀촌·어촌관광 한마당은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공단이 주관하는 행사다. 도시민과 귀어귀촌 관심·희망자를 대상으로 귀어귀촌 및 어촌관광과 관련한 정부·지자체별 정책 홍보, 상담, 어촌 일자리 정보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종합센터는 한마당과 연계한 특별교육을 통해 교육생의 귀어귀촌과 어촌관광 정책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교육 이수시간도 차수당 최대 8시간까지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교육프로그램은 무대프로그램 참여와 부스 자율탐방, 상담 등이다. 무대프로그램은 어촌 마을 리더 및 우수 귀어인 토크쇼, 귀어귀촌·어촌관광 퀴즈쇼로 구성되고 무대 참여 시 각 1시간이 인정된다. 또 지역 귀어학교·귀어귀촌 지원기관 등 17개소 내외의 기관이 마련한 36개의 지역별 부스에 자율탐방, 일자리 상담 등을 받으면 부스당 30분의 교육시간이 인정된다. 교육 수강은 24일까지 귀어귀촌 종합정보 플랫폼에서 원하는 날짜의 교육을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100명까지 모집한다. 정도섭 공단 센터장은 "이번 귀어귀촌 특별교육은 도시민과 귀어귀촌 희망자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상담 등을 제공하고 선배 귀어귀촌인과의 소통을 통해 실제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9-19 10:55:04【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해양수산부 주관 국가어항 신규 지정 예비 대상 항에 목포 삽진항, 보성 율포항, 신안 생낌항 등 3곳이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국가어항으로 지정되면 4~8년간 500억원 규모의 국비가 투입된다. 방파제와 어선이 입·출항하는 단순한 접안시설과 수산시설에서 벗어나 관광·레저·문화가 담긴 복합휴양시설로 완전히 탈바꿈시켜 열악한 정주 여건 개선은 물론 어가 소득 증대도 기대된다. 해수부는 이번에 전남 3곳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10곳의 국가어항 신규 지정 예비 대상 항을 선정했다. 앞서 목포 삽진항(평가순위 1위), 보성 율포항(2위), 신안 생낌항(6위)은 어업의 본래 기능을 넘어 국민의 문화와 여가 활동, 해상교통 등 다양한 기능을 확대하기 위해 국가어항 지정 공모를 신청했으며, 1차 서면 평가와 2차 현장 평가를 통해 선정돼 타당성 조사 절차에 들어간다. 1·2차 평가를 통해 상위 5개소에 포함된 목포 삽진항과 보성 율포항은 타당성 조사를 거쳐 오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기본설계를 진행한 후 국가어항으로 지정·고시될 예정이며, 이후 본격적인 개발이 시작된다. 신안 생낌항은 차후 순차적으로 개발된다. 목포 삽진항의 경우 476억원을 들여 △물양장 750m △방파제 250m △호안 1㎞ ▲준설 25만4000㎥ 등의 사업을 추진해 어선 수요 과부하와 대형 사고 발생 우려를 해소하게 된다. 또 인근 수산식품 수출단지와 낚시복합타운 등과 연계해 종합수산업지원항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보성 율포항은 445억원을 투입해 △방파제 연장 및 확장 560m △이안제 설치 220m 등 상시 접안이 가능하고 피항 기능을 갖춘 어항으로 개발된다. 현재 추진 중인 율포해양복합센터, 수산콤플렉스 등과 연계해 해양레저관광의 중심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신안 생낌항은 490억원을 들여 △방파제 640m △물양장 210m 등을 설치해 신안 중부권의 피항 공간으로 활용된다. 지역 대표 수산물인 물김 위판 등 서남권 수산물 거점 어항으로 발전이 기대된다. 또 천사대교와 함께 전남 서남권 해양관광의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박영채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국가어항 신규 지정 예비 대상 항 전국 최다 선정은 지역 수산업 기반 시설 확충 및 지역민의 생활 여건 개선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문화·레저·관광·워케이션 등 활력 넘치는 경제거점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8-08 14:26:42【파이낸셜뉴스 김포=노진균 기자】 경기 김포에 자리한 대명항이 국가어항 예비대상항으로 지정되면서, 수도권 대표 복합관광어항으로 발돋움하게 됐다. 시는 이번 지정을 김포가 해양관광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출발점으로 삼아 서해안 글로벌 해양관광도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8일 김포시에 따르면 대명항이 국가어항 신규지정 예비대상항으로 선정됨에 따라, 단순 수산지원기능에서 지역경제와 해양관광문화 등 6차산업의 거점공간으로 거듭나게 됐다. 특히 해수워터파크와 아쿠아리움, 아쿠아팜 등이 포함된 해양레저테마파크 조성은 어촌지역 경제활력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시는 전망했다. 이번 대명항 국가어항 지정은 김포시 공무원과 김병수 시장의 노력의 결과다. 특히 김 시장은 직접 대명항 유치의 필요성에 대해 설득하고 나서 경기도와 해양수산부의 협조를 이끌어냈다. 특히, 지난 7월 29일 현장평가에 김병수 시장이 직접 설명에 나서며 국가어항으로서의 적합성과 지역의 잠재력을 적극 어필하기도 했다. 시는 민선8기 들어 해양특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기존의 하천과를 해양하천과로 조직 정비하고 대명항 활성화 TF를 운영하며 다방면에서 노력을 기울여왔다. 신승호 김포시 환경국장은 "대명항이 국가어항으로 지정되기 위해 직원들과 함께 국가어항지정 기준에 부합하는 콘셉트와 대명항만의 강점을 살려 경쟁력을 부각시킨 것이 주요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신규지정 예비대상항으로 선정됨에 따라, 대명항에는 2027년부터 2031년까지 총 5년간 867억8000만원이 투입된다. 시는 인근 공유수면을 매립해 어항부지를 확보하고 △수산물 위판장 신축 △수산물 유통센터 △해양레저복합센터 건립 등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대송여도, 덕포진, 문수산성 등 관광지와 연계해 해양친수공간의 거점으로서도 자리매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더불어 대명항이 해양관광복합산업공간으로 탈바꿈해 민자유치와 인적자원 유입의 핵심 공간으로 변모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병수 시장은 "이번 대명항 국가어항 지정은 글로벌해양관광도시로서의 도약의 시작"이라며 "관광산업은 김포시의 미래에 중요한 요소이고, 도시성장에 있어 바다는 큰 의미를 지닌다. 김포시는 이번 국가어항 지정을 시작으로 김포의 지리적 특성과 해양수산자원을 활용한 관광산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체돼 있던 대명항은 대한민국 해양관광의 메카가 될 것이고, 대명항의 변화는 김포시민과 김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모두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8-08 11:35:41[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오는 10월18일까지 '제6회 국가 어항 디지털 사진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정부는 어촌의 생활·경제 중심인 국가 어항의 중요성과 아름다움을 알리고 국가 어항과 어촌을 찾는 방문객을 늘리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국가 어항 디지털 사진 공모전을 개최해 왔다. 공모전은 바다를 사랑하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2023년 1월 이후 전국 115개 국가 어항에서 촬영한 사진을 갖고 참여할 수 있다. 응모 분야는 경관과 인물을 주제로 하는 전문가 사진 부문과 자유주제인 사회관계망(SNS) 사진 부문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특히 젊은 층의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 내기 위해 SNS 사진 부문을 신설했다. SNS 사진 부문은 주제 구분 없이 국가 어항을 방문하고 촬영한 사진을 개인 SNS에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아름답고 활력 넘치는 어항의 풍광이 이번 공모전을 통해 널리 알려지기를 바라며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출품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6-27 11:49:13[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한국어촌어항공단 제14대 이사장으로 홍종욱 전 해사안전국장을 임명했다고 25일 밝혔다. 홍 이사장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스웨덴 세계해사대 해사행정학 석사와 중앙대 일반대학원 국제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4년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해 해수부 마산지방해양수산청장,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해양정책관, 해사안전국장 등을 역임했다. 홍 이사장의 임기는 오는 2027년 6월24일까지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6-25 17:06:57[파이낸셜뉴스]Sh수협은행이 지난 10일 한국어촌어항공단에 어업인 경제활성화 및 어촌체험 휴양마을 지원을 위한 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시 송파구 수협은행 본사에서 진행된 이날 기금 전달식에는 강신숙 수협은행장과 한국어촌어항공단 박경철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기금은 고금리와 고물가로 어려움에 직면한 어업인과 소상공인, 청년 등 취약계층을 위한 민생금융 지원프로그램 일환으로 마련됐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6-11 10:30:51【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수산물직판장 등 어항구역 내 공공시설물에 태양광시설을 설치해 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자립형 어항개발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해 11월부터 도내 32개 어항의 주차장, 수산물판매장, 다목적센터 등에 대한 실사를 진행해 태양광시설 설치가 가능한 공공시설들을 파악했고, 가장 활용성이 높은 시설들을 선별해 태양광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관련 법령 정비를 위한 중앙부처와의 협의도 진행 중이다. 현행법상 어항구역 신규 건축물 내 자가발전 태양광 설치는 가능하지만, 별도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는 어항시설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주차장 등 활용성이 높은 구역 내 태양광시설 설치가 불가하다. 경기도는 지난 9일 '어촌어항법'에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어항시설로 포함되도록 하는 개정(안)을 중앙부처에 건의했고,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또 법령 개정 전까지 김포 대명항 수산물직판장 등 어촌뉴딜사업으로 추진하는 3개 건축물에 대해 태양광시설을 설치해 친환경적인 에너지 생산을 실현할 계획이다. 도는 지역 어민들의 협력과 참여를 끌어내 지속 가능한 어항개발을 추구하고, 환경 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추구하는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 설명했다. 공정식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경기도 농어촌RE100을 실천하고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어항개발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수산업 분야에서도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5-21 09:45:22【파이낸셜뉴스 속초=김기섭 기자】 해양수산부가 진행한 어촌어항 재생사업 지자체 평가에서 전국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강원자치도가 선정됐다. 7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해양수산부가 전국 11개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어촌어항 재생사업을 평가한 결과,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강원자치도가 선정, 해양수산부장관상과 상금을 받았다. 도는 2019년부터 강릉 정동항 등 14곳에서 어촌뉴딜300사업, 동해 대진항에서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고성 공형진항 등 7곳에서 어촌활력증진 시범사업 등 어촌어항 재생사업을 펼쳤다. 이번 평가에서 2023년 어촌어항재생사업을 추진한 전국 11개 광역지자체, 62개 기초지자체 등 총 73개 지자체 중 6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광역지자체에서는 강원자치도가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기초지자체에서는 속초시가 최우수 지자체로 뽑혔다. 우수지자체 선정 방법은 △집행률 △준공현황 △성과 창출을 위한 사업관리 실적 등에 대해 서면과 대면 등 3단계로 진행됐다. 강원자치도는 어항과 항만, 관광 등 관련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어촌지역 현지상황에 적합한 예비계획을 수립하고 공모사업 선정 단계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했으며 시군 공무원과 어촌공동체 지도자를 대상으로 실무 교육을 진행하는 등 인적 역량강화를 위해 노력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최우홍 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어촌어항재생사업에 대한 강원자치도의 노력이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어촌 생활인프라 개선 등 어촌 활력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3-07 10:27:51【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동구가 해양수산부 어촌·어항재생사업 관리 우수지자체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28일 울산 동구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2023년 어촌·어항재생사업(어촌뉴딜300·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추진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집행률 제고와 성과 창출을 위해 사업관리가 우수한 지자체를 선정해 장관상 및 상금 수여, 신규 사업 선정 시 가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은 “어촌·어항재생사업 관리 우수 지자체 선정을 발판으로 현재 추진 중인 일산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조속히 진행해 어촌·어항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앞으로도 적극적인 해양사업 발굴을 통해 어촌기반시설 및 해양관광 인프라 구축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2-28 16:5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