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이 꽁꽁 얼어붙은 북극권 강물에 5시간 동안 잠기고도 작동되는 내구성을 자랑했다. 스웨덴 키루나 지역의 야생 투어 가이드 '미카엘 크레쿨라'는 최근 칼릭스강 위에서 음파 장비를 테스트하던 중 난감한 경험을 했다. 스마트폰을 떨어뜨렸는데 하필 떨어진 곳이 꽁꽁 언 강물을 뚫어 만든 얼음낚시용 구멍이었다. 구멍으로 쏙 들어간 스마트폰은 약 3m 아래 얼어붙은 강물 바닥에 가라앉았다. 크레쿨라는 주변에 얼음구멍 8개를 더 뚫고 자작나무 가지와 삽, 비닐봉지를 묶은 도구로 회수를 시도해 5시간 만에 건져냈다. 크레쿨라는 "얼음 아래 누워 있는 폰이 눈에 들어왔지만, 손에 닿을 듯 닿지 않았다. 집으로 돌아가 여름용 어망을 자작나무 막대에 묶어 다시 현장으로 향했고 5분 만에 건져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폰이 빠지는 순간 내 삶의 일부가 순식간에 사라진 기분이었다. 그저 단순한 스마트폰이 아니라 사진부터 신분증, 신용카드, 나아가 업무에 필요한 모든 유용한 기능들이 들어있는 일상을 함께 해온 동반자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떨리는 마음으로 스마트폰을 건져내 전원 버튼을 눌렀다.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스마트폰 전원은 즉시 켜졌고 부재 중 전화 3건을 알리는 화면도 나타났다. 건조 과정이나 재부팅 등의 조치도 없이 정상 작동됐다. 크레쿨라는 안전을 위해 스마트폰을 하루 동안 산장에 보관했고 여전히 정상 작동하며 사용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크레쿨라의 스마트폰은 지난 2023년 삼성전자가 출시한 '갤럭시 S23 울트라' 기종으로 밝혀졌다. 이 같은 소식을 삼성전자는 지난 22일 자사 뉴스룸을 통해 전했다. 삼성전자는 크레쿨라의 사연과 함께 "갤럭시 S23 울트라는 IP68 등급의 방수·방진 설계를 갖췄다. 최대 1.5m 깊이 담수에서 30분간 방수가 가능하고 먼지·흙·모래 등으로부터 기기를 안전하게 보호한다"고 전했다. 크레쿨라는 이 기종이 스웨덴 북부 북극권 지역에서 다양한 기능을 안정적으로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로라 아래에서 여행객을 안내하거나 얼어붙은 지형을 횡단할 때, 기기의 안정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갤럭시 S23 울트라는 매우 튼튼할 뿐 아니라 오로라처럼 독특한 빛을 담아낼 수 있는 야간 촬영 성능까지 갖췄다"고 했다. 이어 "이젠 뜰채를 꼭 챙기고 스마트폰을 더 단단히 쥐고 다닌다. 갤럭시 S 시리즈가 예상보다 훨씬 강하다는 걸 직접 확인한, 잊지 못할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2025-05-26 07:16:49【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올해도 이례적인 폭염이 예고되자 울산시가 관내 산단 영세기업체 근로자를 위한 처음으로 이동식 에어컨 지원에 나선다. 울산시는 그동안 혹서기 영세기업체 근로자의 건강 증진과 안전을 위해 지난해 ‘폭염 대비 산단 근로자 안전관리 강화 지원사업’ 일환으로 얼음조끼와 안전모 통풍내피 등을 지원했다. 그러나 참여 기업체의 만족도 조사에서 보다 실질적인 온도 저감 장비를 요청하는 의견이 다수 제기돼 올해부터 ‘산업용 이동식 에어컨’으로 지원 물품을 변경했다. 예산도 당초 15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증액했다. 울산시는 이와 관련해 오는 26일부터 관내 국가·일반·농공산업단지 내 종업원 수 30인 이하 소규모 등록 공장을 운영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이동식 에어컨을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 울산안전발전협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서류심사와 2차 현장 확인을 거쳐 지원 업체를 선정하며, 산업단지별 형평성을 고려해 단지별 최대 2개 기업체까지만 우선 선정된다. 선정된 기업체에는 210만 원 상당의 산업용 이동식 에어컨 1대를 90% 보조금으로 지원하며, 기업체는 총금액의 10%만 부담하면 된다. 또 근로자 대상 혹서기 안전교육도 1회 무료로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도 이례적인 폭염이 예보되는 가운데 산업현장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과 기업의 작업 효율성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작은 비용으로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만큼, 산업단지 내 많은 영세기업들의 적극적인 신청을 바라며, 앞으로 더 많은 영세기업체에 혜택이 가도록 예산 증액을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5-05-23 11:26:05[파이낸셜뉴스] SK매직이 성능과 디자인 등을 강화한 '원코크 플러스 얼음물 정수기'를 선보였다. 19일 SK매직에 따르면 원코크 얼음물 정수기는 터치 한 번으로 얼음과 물을 동시에 출수할 수 있는 신개념 얼음 정수기다. SK매직은 제품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 원코크 플러스 얼음물 정수기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얼음물 기능으로 아이스 아메리카노 등 각종 홈카페 음료를 사계절 내내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정수된 물을 저수조에 담아 보관하는 탱크형 방식이 아닌 버튼을 누르는 즉시 정수된 신선한 물을 제공하는 직수형 얼음 정수기다. 이번 제품은 제빙 속도를 비롯해 얼음 크기와 투명도, 강도 등을 사용 환경과 취향에 따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단단모드'는 단단하고 투명한 얼음을 제공하며, 업계 최대 크기(12g) 얼음을 제공한다. '넉넉모드'는 상대적으로 작은 크기 얼음을 빠른 속도로 만들 수 있다. 제빙 속도는 단단모드 대비 20% 빠르고, 업계 최대 얼음량(1kg)을 제공한다. 위생도 한층 강화했다. 얼음을 보관하는 아이스룸에는 업계 최초로 '아이스룸 트리플 자외선(UV) 케어 시스템'을 적용해 항상 신선하고 깨끗한 얼음을 제공한다. 또한 코크 UV 케어와 직수관 전해수 안심케어, 유로 순환케어 등 오염 경로를 차단하는 '4중 안심 케어 시스템'을 적용했다. 여기에 얼음을 생성하는 제품 내부는 UV 케어 기능과 함께 항균을 위한 최적화된 설계로 사용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디자인과 편의성도 강화했다. 전체적으로 직선미를 강조한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완성했다. 외부에 노출돼 오염이 쉬운 출수부는 실버 색상의 ‘실버 클린 엣지’를 적용해 세련된 느낌을 더하고, 언제든 누구나 손쉽게 분해·세척할 수 있도록 탈부착형으로 설계했다. 또 직관적인 디스플레이로 출수 용량을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사용 패턴을 반영한 인터페이스로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제품은 내추럴 화이트와 뉴트럴 실버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해 다양한 인테리어에 어울리는 선택이 가능하다. 정수기 핵심 부품인 필터는 프리 블록카본 필터와 복합 나노 'PAC' 필터를 탑재했다. 총 6단계 필터링 시스템을 적용해 물맛과 몸에 좋은 미네랄은 살리고, 유해 박테리아와 바이러스 등은 제거해 깨끗하고 신선한 물을 제공한다. SK매직은 전문가 방문 케어 서비스인 '안심OK서비스'를 사용자 선택에 따라 △2개월(방문형) △4개월(방문형) △12개월(셀프형) 단위로 진행하며, 연간 1회 아이스룸 무상 교체 서비스를 제공해 깨끗하고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한편 SK매직은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등록비 면제와 함께 스타벅스 텀블러, 런치백 등 사은품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5-05-19 08:40:57얼음정수기 특허 기술 침해 다툼을 벌이던 코웨이와 청호나이스 간 소송에서 대법원이 코웨이의 손을 들어줬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청호나이스가 코웨이를 상대로 낸 특허권침해금지 및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소송은 지난 2014년 청호나이스가 코웨이에 대해 얼음정수기 특허 기술을 침해했다며 침해금지·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면서 비롯됐다. 1심 재판부는 지난 2015년 2월 청호나이스의 주장을 인정하며 코웨이가 청호나이스에 100억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반면 2심은 지난 2022년 7월 코웨이 제품에 적용된 기술이 청호나이스의 특허와 다르다고 보고 특허 침해를 인정하지 않고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2심 재판부는 양사 정수기가 시간 내에 생성되는 얼음 양의 차이 등 기술적 차이를 고려했다. 이후 3년에 걸친 상고심 과정을 거쳐 대법원도 2심과 같은 결론을 내렸다. 두 회사의 얼음정수기 특허 소송은 만 11년 1개월 만에 코웨이 측의 승리로 매듭지어졌다. 코웨이 측은 입장문을 통해 "양사 얼음정수기는 제빙 방식에 근본적인 차이가 있기에 특허 침해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대법원의 판결은 당연한 결론"이라며 "당사 기술력에 대한 고객들의 오해를 해소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 밝혔다. 최은솔 기자
2025-05-15 18:17:28[파이낸셜뉴스] 얼음정수기 특허 기술 침해 다툼을 벌이던 코웨이와 청호나이스 간 소송에서 대법원이 코웨이의 손을 들어줬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청호나이스가 코웨이를 상대로 낸 특허권침해금지 및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소송은 지난 2014년 청호나이스가 코웨이에 대해 얼음정수기 특허 기술을 침해했다며 침해금지·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면서 비롯됐다. 1심 재판부는 지난 2015년 2월 청호나이스의 주장을 인정하며 코웨이가 청호나이스에 100억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반면 2심은 지난 2022년 7월 코웨이 제품에 적용된 기술이 청호나이스의 특허와 다르다고 보고 특허 침해를 인정하지 않고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2심 재판부는 양사 정수기가 시간 내에 생성되는 얼음 양의 차이 등 기술적 차이를 고려했다. 이후 3년에 걸친 상고심 과정을 거쳐 대법원도 2심과 같은 결론을 내렸다. 두 회사의 얼음정수기 특허 소송은 만 11년 1개월 만에 코웨이 측의 승리로 매듭지어졌다. 코웨이 측은 입장문을 통해 "양사 얼음정수기는 제빙 방식에 근본적인 차이가 있기에 특허 침해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대법원의 판결은 당연한 결론"이라며 "당사 기술력에 대한 고객들의 오해를 해소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 밝혔다. scottchoi15@fnnews.com 최은솔 기자
2025-05-15 14:43:58[파이낸셜뉴스] SK매직이 디자인과 함께 기능과 성능을 강화한 '원코크 얼음물 정수기'로 얼음물 정수기 원조 대세 입지를 굳히고 있다. 29일 SK매직에 따르면 원코크 얼음물 정수기는 한 번의 터치로 얼음과 물, 동시 출수 가능한 신개념 얼음 정수기다. 지난해 열린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국내 정수기 브랜드 중 유일하게 초소형 직수 정수기와 함께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제빙량도 강화했다. 하루 최대 600개, 약 60잔 얼음을 생산한다. 아울러 대용량 아이스룸을 통해 사용량이 많은 여름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 얼음물 기능으로 아이스 아메리카노 등 각종 홈카페 음료를 사계절 내내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정수된 물을 저수조에 담아 보관하는 탱크형 방식이 아닌 버튼을 누르는 즉시 물을 정수하는 직수형 얼음 정수기로 신선한 물과 얼음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냉·온·정수는 물론 얼음까지 '올 직수 시스템'을 적용했다. 물이 흐르는 직수관부터 얼음을 얼리는 제빙봉까지 오염과 부식, 세균에 강한 스테인리스 재질을 사용해 미세 플라스틱 등 각종 유해물질 걱정 없이 항상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제품의 가장 차별화된 부분은 디자인이다. 색상도 소비자 요구를 반영해 화사한 파스텔 톤의 △옵틱 화이트 △파스텔 세이지 그린 △파스텔 핑크 △파스텔 블루 총 4가지 색상으로 구성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인테리어에 맞춰 주방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사용자 편의성도 강화했다. 온수 기능은 유아수와 차, 온수, 고온수(약 100도)까지 4단계로 이용 가능하다. 출수 용량도 120ml부터 1000ml 연속 출수까지 4단계로 세분화해 이용할 수 있다. 얼음물 출수 용량도 기존 1단계(120ml)에서 4단계(1000ml)까지 확대해 사용자가 원하는 양의 얼음물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국내 최고 제빙 성능으로 하루 최대 600개 이상 얼음을 생산하며, 대용량 아이스룸을 탑재해 사용량이 많은 여름에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이뿐 아니라 오래전 만들어져 깨지고 녹은 얼음은 줄이고, 최근 만들어진 투명하고 단단한 새 얼음이 먼저 나올 수 있도록 내부 구조를 개선했다. 정수기 스스로 위생 관리가 가능한 4중 안심케어 시스템을 적용한 자가관리형 정수기로 전해수 자동 살균 기능인 '직수관 전해수 안심케어'가 5일마다 주기적으로 직수관에 전해수를 주입해 자동 살균한다. 정수기 외부에 노출돼 오염이 쉬운 코크를 2시간에 한 번 99% 자외선(UV) 살균하며, 얼음이 보관되는 내부 아이스룸도 하루 2번 UV 살균한다. 여기에 '유로 순환 케어' 시스템을 도입해 2시간 동안 취수가 없으면 유로에 있는 모든 물을 자동 배수해 항상 신선하고 깨끗한 물을 제공한다. 정수기 핵심인 필터는 프리 블록카본 필터와 복합 나노 PAC 필터를 탑재했다. 총 6단계 필터링 시스템으로 적용해 물맛과 몸에 좋은 미네랄은 살리고, 물 속 유해한 박테리아, 바이러스 등은 제거해 깨끗하고 신선한 물을 제공한다. 필터 교체도 간편하다. 셀프형 상품은 교환 시기에 맞춰 정기 배송된 필터를 가볍게 돌려 꽂기만 하면 된다. 사용자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해 필터 위치는 측면이 아닌 전면으로 배치했다. 이를 통해 정수기를 이동시키거나 주변에 위치한 물건을 따로 치울 필요 없이 정수기 전면부 커버만 열어 필터를 교체하면 된다. SK매직은 전문적인 방문 관리 서비스 '안심OK서비스'를 사용자 선택에 따라 4개월(방문형), 12개월(셀프형) 단위로 진행한다. 12개월에 한 번 방문 관리 서비스를 진행하는 셀프형은 출시 기념 혜택으로 방문 관리 서비스를 6개월 단위, 연간 2회 제공한다. 이뿐 아니라 연간 1회 아이스룸 무상 교체 서비스를 제공해 깨끗하고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5-04-29 16:43:04[파이낸셜뉴스] 코웨이가 풍부한 얼음을 제공하는 '얼음정수기 RO'를 공개했다. 22일 코웨이에 따르면 얼음정수기 RO는 △미세 플라스틱부터 중금속까지 거르는 RO필터 탑재 △단단하고 깨끗한 얼음 제공 △강화된 위생 기능 등이 특징이다. 우선 물 속에 녹아 있는 미세 플라스틱과 중금속, 바이러스 등 일상 속 유해 물질을 거르는 RO필터 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노로 바이러스도 99.99% 제거한다. 얼음정수기 본연의 기능도 신경 썼다. 얼음정수기 RO는 특허 기술을 적용한 '크리스털 제빙 시스템'을 탑재해 얼음을 생성할 때 물 속 기포를 제거해 단단하고 깨끗한 얼음을 생성한다. 아울러 '듀얼 냉각 시스템'을 통해 하루 최대 4.9kg 얼음을 만들 수 있다. 듀얼 냉각 시스템은 제품 내 얼음과 냉수를 따로 만들어주는 스마트 밸브로 얼음 생성 효율을 높여주는 혁신 시스템이다. 코웨이 얼음정수기 RO는 위생 부분도 강화했다. 이 제품은 얼음을 만드는 모든 핵심 부품을 스테인리스 소재로 만들어 불순물이나 잔여물 없이 깨끗한 얼음을 생성한다. 얼음 저장고와 얼음 파우셋, 출수 파우셋 등 얼음과 물이 나오는 모든 곳을 살균하는 '4중 자외선(UV) 살균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 외에 출수되는 온수와 냉수 온도를 3단계 발광다이오드(LED) 디스플레이로 한눈에 확인이 가능하도록 했다. 여기에 △반컵 △한컵 △두컵 △1L △연속 추출 등 5단계 맞춤 추출 기능을 적용했다. 어린 아이들이 있는 가정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온수 잠금은 물론 얼음도 잠금을 설정할 수 있도록 해 편의성을 높였다. 이 제품은 깨끗하고 투명한 얼음을 연상시키는 아이스 화이트, 아이스 그레이 등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방문 관리서비스 제품으로 2개월마다 관리전문가가 방문해 필터 교체부터 살균 케어까지 제품 내·외부를 관리해 준다. 코웨이 관계자는 "얼음정수기 RO는 앞선 정수 기술과 제빙 기술을 결합한 혁신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요구를 반영한 혁신 제품으로 얼음정수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5-04-22 15:29:06[파이낸셜뉴스] 천혜의 자연치유 조건을 갖춘 경남 밀양 얼음골 에버미라클호텔이 만성 성인병에 시달리고 있는 현대인들을 위한 '건강·힐링캠프'를 개설하기로 해 주목받고 있다. 밀양 얼음골 에버미라클호텔(대표 김숙정)은 울산 언양에 있는 파인힐병원(원장 김진목)과 협업을 통해 다음달부터 '새 몸 만들기 프로젝트' 건강·힐링캠프를 열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고급호텔에서 여는 이 이색 캠프는 올해 4월, 5월, 6월, 9월, 10월, 11월에 4박5일 일정으로 여섯번 정도 개설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쉬며 즐기며 치료하는 이 프로젝트는 월요일 오후에 체크인해서 금요일 오전에 체크아웃하는 일정이다. 아침 식사에는 고구마 또는 감자, 샐러드, 사과와 해독주스가 제공된다. 점심과 저녁 식사에는 현미밥과 채식으로 짜여진다. 낮에는 풍욕과 냉온욕을 비롯해 에버미라클호텔의 시설을 이용한 각종 프로그램과 얼음골 주변의 숲속 트레킹과 맨발걷기를 실천한다. 저녁시간에는 파인힐병원 김진목 원장의 치유상담과 강의를 듣게 된다. 김 원장은 "교육을 통해 배우고 실습한 식생활 습관을 꾸준히 실천하면 약 두달 뒤에 새 몸으로 바뀌는 것을 실감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캠프 시작 전 파인힐병원에서 종합검진을 받고 두 달 뒤 다시 검사해서 바뀐 결과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경남 밀양은 맑은 강과 울창한 산, 다채로운 문화와 역사 유산, 맛깔스러운 향토 음식 등으로 사계절 즐길 거리가 풍성한 관광지로 유명하다. 영남 알프스의 장엄함에서 얼음골의 시원함, 밀양 아리랑의 흥과 역사까지 만나볼 수 있다. 밀양 산내면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청정한 공기를 자랑한다. 여름 얼음골의 시원함부터 가을 산행, 겨울 설경, 봄꽃까지 사계절 다른 매력을 품고 있다. 이 청정한 자연 속에 에버미라클호텔이 있다. 수려한 자연과 맑은 공기를 뽐내는 자연환경 속에 현대식 시설로 건축하고 단장된 에버미라클호텔은 부산·울산·경남 지역을 넘어 전국적으로도 입소문을 통해 유명세를 타고 있다. 부산대 의과대학 출신의 신경외과 전문의 김진목 원장은 부산대병원에서 교수를 역임하고 자연의학도 공부해 지금은 통합의학으로 난치병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김 원장은 암 환자를 진료하는 것이 주 업무이지만 지난 20년 동안 1000명이 넘는 난치성 만성병 환자를 대상으로 생활습관 교정을 교육하는 힐링캠프를 운영한 이력을 갖고 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3-26 11:11:39[파이낸셜뉴스] ‘얼죽아(얼어 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시즌이 지나고, 본격적인 봄나들이 철이 다가오는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카페, 음식점 등에서 사용하는 식용얼음의 위생 상태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19일 식약처는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점 등 식품접객업소에서 사용하는 식용얼음 389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2건이 세균수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지난달 17∼28일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제빙기로 제조한 식용얼음에 대해 식중독균, 대장균, 세균수 항목을 검사했으며,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된 식용얼음을 사용한 휴게음식점 2곳은 즉시 제빙기 사용을 중단하고 세척·소독 및 필터 교체 후 위생적으로 제조된 얼음만 사용하도록 조처했다. 또한 관할 관청은 이들 업소에 대해 행정처분 등 조치할 예정이다. 이번 수거·검사는 봄나들이 철을 맞아 소비 증가가 예상되는 식품접객업소 식용얼음의 위생·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식약처는 "특정 시기에 소비가 증가하는 식품 등에 대해 선제적으로 수거·검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5-03-19 17:47:37【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광는 봄나들이 철을 앞두고 소비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식용얼음의 위생·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18일부터 19일까지 구·군 합동으로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검사 대상은 커피 전문점, 패스트푸드점 등 소규모 식품접객업소에서 사용하는 식용얼음 총 22건이다. 주요 검사 항목은 식중독균, 대장균, 세균수다.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된 제품은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및 회수·폐기 등 행정조치할 예정이다. 노권율 위생정책과장은 "앞으로도 특정 시기에 소비가 증가하는 식품에 대해 선제적으로 수거·검사를 실시해 식중독 등 식품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시는 또 매년 식용얼음을 사용하는 식품접객업소 등에 '제빙기 등의 올바른 관리요령'을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있으며, 올해도 영업자를 대상으로 철저한 위생관리를 당부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2024년 봄·여름 나들이 철을 맞아 제빙기얼음, 포장얼음 등 식용얼음 44건을 수거해 식중독균 등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으며, 검사 결과 위반업소는 없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2-17 09:1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