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마트24’가 판매한 식용얼음 ‘이프레소 얼음컵’(epresso ice cup)이 ‘세균수 기준규격 부적합’으로 확인됐다고 16일 밝혔다. 충남 아산시 식품 제조 가공업소 ‘블루파인’이 제조한 이프레소 얼음컵은 충남 아산시청에서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 중이다. 회수 대상 제품의 제조 일자는 ‘2025.05.28’인 제품이다. 포장 단위는 180g이다. 해당 회수 식품 등을 보관하고 있는 판매자는 판매를 중지하고 회수 영업자에게 반품하고, 해당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회수 대상 업소로 반납해 위해 식품 등 회수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식약처는 당부했다. 시중에 판매 중인 베트남산 ‘냉동 아욱’에서는 잔류농약(뷰프로페진)이 기준치(0.01㎎/㎏ 이하)보다 초과 검출돼 식약처가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하고 있다. 회수 대상은 경기도 평택시 수입식품 등 수입·판매업체 ‘케이원무역’이 수입한 베트남산 아욱(포장일자 2025. 1. 2) 제품이다. 또, 식약처는 광주광역시 축산물가공업체(식육가공업) 더블유제이푸드가 자가품질검사 결과, 식육추출가공품 ‘류시윤 한우한마리곰국’에서 대장균군 기준 초과로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 중이라고 전했다. 회수 대상은 소비기한 2025년 6월 23일 제품이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2025-06-17 16:17:28[파이낸셜뉴스] '이마트24'편의점에서 판매한 식용얼음 '이프레소 얼음컵'(epresso ice cup)이 '세균수 기준규격 부적합'으로 확인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6일 충남 아산시 식품 제조 가공업소 '블루파인'이 제조한 이프레소 얼음컵이 충남 아산시청에서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 중이라고 밝혔다. 회수 대상 제품의 제조 일자는 '2025.05.28'인 제품이며 포장 단위는 180g이다. 해당 회수 식품 등을 보관하고 있는 판매자는 판매를 중지하고 회수 영업자에게 반품해야 한다. 또한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들에게 구입 장소 등 회수 대상 업소로 반납해 위해 식품 등 회수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5-06-17 06:27:04한 해 2억개씩 팔리는 편의점 얼음컵이 진화하고 있다. 얼음컵은 편의점 대표 여름 상품이지만, 최근 '홈술(집에서 마시는 술)'과 '혼술(혼자 마시는 술)' 트렌드에 물과 음료를 담아 마실 수 있어 4계절 내내 꾸준히 잘 팔린다. 최근 생레몬을 넣은 하이볼 인기를 반영한 생레몬 얼음컵(사진)이 잇따라 출시되는 등 편의점업계의 이색 얼음컵 출시 경쟁도 뜨겁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에서는 한 해 얼음컵이 2억개 이상 팔린다. 이에 맞춰 새로운 얼음컵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CU는 오는 31일 출시하는 '빅볼 레몬 얼음컵(170g)은 지름 7cm 구 모양의 큼직한 얼음을 담은 '빅볼 얼음컵'에 레몬 조각을 함께 담은 상품이다. 최근 하이볼 인기를 반영해 출시한 얼음컵으로 따로 레몬을 준비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앤 제품이라고 CU는 소개했다.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도 이달 말 얼음컵에 생과일을 넣은 얼음컵 2종을 출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도 다음주 중 구형 얼음에 생레몬을 올린 '아이스레몬빅볼'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정화 기자
2024-07-28 18:23:50[파이낸셜뉴스] 한 해 2억개씩 팔리는 편의점 얼음컵이 진화하고 있다. 얼음컵은 편의점 대표 여름 상품이지만, 최근 '홈술(집에서 마시는 술)'과 '혼술(혼자 마시는 술)' 트렌드에 물과 음료를 담아 마실 수 있어 4계절 내내 꾸준히 잘 팔린다. 최근 생레몬을 넣은 하이볼 인기를 반영한 생레몬 얼음컵이 잇따라 출시되는 등 편의점업계의 이색 얼음컵 출시 경쟁도 뜨겁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에서는 한 해 얼음컵이 2억개 이상 팔린다. CU의 얼음컵 매출은 전년과 비교해 2022년 23%, 지난해 10.5%, 올해 상반기(1~6월) 15% 등 매년 꾸준히 인기다. 지난해 여름(7~9월) CU의 얼음컵 매출 비중만 43%에 달했다.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에서도 전체 매출 순위에서 2위에 올라 계절에 구애받지 않는 대표적인 시즌리스(seasonless)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이에 맞춰 새로운 얼음컵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CU는 오는 31일 출시하는 '빅볼 레몬 얼음컵(170g)은 지름 7cm 구 모양의 큼직한 얼음을 담은 '빅볼 얼음컵'에 레몬 조각을 함께 담은 상품이다. 최근 하이볼 인기를 반영해 출시한 얼음컵으로 따로 레몬을 준비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앤 제품이라고 CU는 소개했다.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도 이달 말 얼음컵에 생과일을 넣은 얼음컵 2종을 출시다. 큐브 얼음에 생레몬과 생라임 슬라이스를 올린 상품으로, 홈파티에 활용하기 좋다고 세븐일레븐은 소개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도 다음 주 중 동그란 구형 얼음에 생레몬을 올린 '아이스레몬빅볼'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시철 세븐일레븐 즉석식품팀 MD(상품기획자)는 "최근 몇 년 새 급성장하고 있는 얼음컵 시장에 새로움을 더하고자 기획한 상품으로, 여름철 청량한 음료를 즐기는 고객이 많은 만큼 다양한 연령대에서 좋은 반응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원하는 상품을 선제적으로 파악해 발 빠르게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7-23 15:20:32[파이낸셜뉴스] 편의점 CU가 총용량 650g에 달하는 특대형 컵얼음 '더 빅 아이스컵'을 출시했다. 4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더 빅 아이스컵은 얼음이 잘 녹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플라스틱 컵에 투명하고 단단한 돌얼음을 넉넉히 담았다. 플라스틱 뚜껑에는 빨대 구멍 2개를 만들어 가족과 연인 등이 함께 시원한 음료를 나눠 마실 수 있도록 했다. CU에서 판매 중인 500g 이상 대용량 얼음의 지난달 매출은 전달 대비 26.2% 늘었다. 컵얼음에서도 빅사이즈를 찾는 수요는 뚜렷하다. CU 컵얼음 매출에서 대용량(빅·벤티)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2년 58.1%, 작년 68.0%, 올해 1~5월 76.2% 등으로 높아지고 있다. CU가 지난 4월 출시한 500g 아이스 컨테이너는 출시 두 달 만에 10만개가 판매됐다. 전민준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MD는 "여름철을 맞아 캠핑과 바캉스 등 외부 활동 시 초대형 얼음 상품을 찾는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CU는 다양한 소비자 니즈에 맞춘 상품들을 꾸준히 선보여 만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6-04 11:12:37[파이낸셜뉴스] 한 카페 앞에 음료가 남은 일회용 컵을 던져 버리고 가는 아이 엄마가 비난을 받고 있다. 최근 전남 해남의 한 카페 사장은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저 아이는 커서 아주 훌륭한 사람이 되겠지"라는 글과 함께 폐쇄회로(CC)TV 영상을 공개했다. CCTV 영상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8일 오후 6시께 발생했다. 당시 한 여성은 유아차를 끌고 카페 앞을 지나가고 있었다. 이어 유아차에는 남자아이 두 명이 앉아 있었다. 영상을 보면 여성은 먼저 일회용 컵 뚜껑을 바닥에 버린다. 이어 컵 안에 있던 얼음 등 내용물을 카페 데크에 뿌렸다. 그런가 하면 컵도 그 자리에 버렸다. 이 여성은 아무 일도 없다는 듯 그대로 유아차를 끌고 사라졌다. 이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매너가 아니다", "애들이 좋은 거 보고 배운다", "아이 키우면서 아이 앞에서 왜 그럴까", "충격이네요" 등 여성을 비판하는 의견을 보였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5-27 21:02:59편의점 이마트24가 5월 1일부터 컵얼음 가격을 크기에 상관없이 100원씩 인상한다. 앞서 지난 2월엔 편의점 CU, GS25, 세븐일레븐이 모두 100원씩 올렸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여름철 편의점 '매출 효자' 상품인 파우치 음료 판매를 앞두고, 편의점 '빅4'가 얼음컵 가격을 조정했다. 카페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무더운 날씨를 견디게 해주는 '국민 음료' 편의점 파우치 음료의 가격도 인상된 것이다. 외식물가가 치솟는 가운데 편의점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가격도 약 2000원을 돌파했다. 이마트24는 오는 1일 기존 600원(레귤러 용량), 800원(대용량)이었던 얼음컵 가격을 100원씩 올려 각각 700원, 900원으로 조정했다. 1200원이었던 벤티 사이즈의 경우 1300원이 됐다. 최대 16.7%의 인상률이다. 지난 2월 GS25와 CU, 세븐일레븐도 얼음컵 가격을 100원씩 올린데 이어 이마트도 가격인상에 동참한 것이다. 당시 이마트24는 "얼음컵 가격 인상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소재, 인건비, 원부자재 가격 압박이 높아지면서 가격 조정을 결정했다"며 "원가 상승에 따른 협력업체의 부담 가중으로 가격 변경 요청이 있어 부득이하게 업계 동일 수준으로 변경했다"고 말했다. 얼음컵 가격 인상으로 파우치 커피 세트의 가격도 인상될 전망이다. 커피, 주스, 차 등 파우치에 든 음료와 얼음 컵을 함께 구매해 마시는 상품군의 가격이 인상된다. 서울 한낮 최고기온이 섭씨 29도를 기록하는 등 이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빙과류 상품과 함께 파우치 음료의 매출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유통업계에서는 아직 4월이지만, 초여름에 버금가는 수준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4주 동안(3월 20일~4월16일) GS25의 얼음컵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3.5% 증가했다. 같은기간 아이스커피, 파우치 음료의 매출은 각각 93.3%, 94.4% 신장했다. 같은기간 세븐일레븐에서도 컵얼음과 파우치음료의 매출이 60%, 50% 신장했다. 이마트24는 지난해 4월 파우치 음료 매출이 전월 동기 대비 2.2배 늘었다. 특히 최근 3년간 빅사이즈 파우치 음료(340㎖ 이상) 매출신장률이 급성장했다. 2020년 47%, 2021년 85%, 2022년 102% 등으로 가파른 신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빅사이즈 얼음컵 매출은 전년 대비 34% 증가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3-04-24 18:17:17[파이낸셜뉴스] 편의점 이마트24가 5월 1일부터 컵얼음 가격을 크기에 상관없이 100원씩 인상한다. 앞서 지난 2월엔 편의점 CU, GS24, 세븐일레븐이 모두 100원씩 올렸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여름철 편의점 '매출 효자' 상품인 파우치 음료 판매를 앞두고, 편의점 '빅4'가 얼음컵 가격을 조정했다. 카페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무더운 날씨를 견디게 해주는 '국민 음료' 편의점 파우치 음료의 가격도 인상된 것이다. 외식물가가 치솟는 가운데 편의점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가격도 약 2000원을 돌파했다. 이마트24는 오는 1일 기존 600원(레귤러 용량), 800원(대용량)이었던 얼음컵 가격을 100원씩 올려 각각 700원, 900원으로 조정했다. 1200원이었던 벤티 사이즈의 경우 1300원이 됐다. 최대 16.7%의 인상률이다. 지난 2월 GS25와 CU, 세븐일레븐도 얼음컵 가격을 100원씩 올린데 이어 이마트24도 가격인상에 동참한 것이다. 당시 이마트24는 '얼음컵 가격 인상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소재, 인건비, 원부자재 가격 압박이 높아지면서 가격 조정을 결정했다"며 "원가 상승에 따른 협력업체의 부담 가중으로 가격 변경 요청이 있어 부득이하게 업계 동일 수준으로 변경했다"고 말했다. 얼음컵 가격 인상으로 파우치 커피 세트의 가격도 인상될 전망이다. 커피, 주스, 차 등 파우치에 든 음료와 얼음 컵을 함께 구매해 마시는 상품군의 가격이 인상된다. 서울 한낮 최고기온이 섭씨 29도를 기록하는 등 이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빙과류 상품과 함께 파우치 음료의 매출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유통업계에서는 아직 4월이지만, 초여름에 버금가는 수준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4주 동안(3월 20일~4월16일) GS25의 얼음컵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3.5% 증가했다. 같은기간 아이스커피, 파우치 음료의 매출은 각각 93.3%, 94.4% 신장했다. 같은기간 세븐일레븐에서도 컵얼음과 파우치음료의 매출이 60%, 50% 신장했다. 이마트24는 지난해 4월 파우치 음료 매출이 전월 동기 대비 2.2배 늘었다. 특히 최근 3년간 빅사이즈 파우치 음료(340㎖ 이상) 매출신장률이 급성장했다. 2020년 47%, 2021년 85%, 2022년 102% 등으로 가파른 신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빅사이즈 얼음컵 매출은 전년 대비 34% 증가했다. 이마트24는 올해 파우치음료의 트렌드를 저칼로리 상품으로 분석하고 상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이마트24의 자체 상표 상품 아임e의 △자몽블랙티 △레몬에이드 △복숭아에이드 △청포도에이드 제로(340㎖) 등이 대표적이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3-04-24 09:45:18[파이낸셜뉴스] 롯데푸드는 올해 폭염이 예상되면서 얼음 아이스컵 브랜드 ‘쿨샷’ 제품 라인업을 다양화 한다고 22일 밝혔다. 쿨샷제품은 기존 쿨샷 복숭아는 물론△쿨샷 수박 △쿨샷 2% 부족할 때(세븐일레븐 전용) △쿨샷 춘식이(GS25 전용) △쿨샷 쌕쌕(CU 전용)까지 전체 5종을 운영한다. 쿨샷 수박은 한 입 크기의 얼음 알맹이 속에 수박농축액을 첨가한 제품이다. 얼음을 씹는 순간 오도독 식감과, 새콤달콤한 수박의 풍미가 입 안에 청량함을 준다. 15kcal 저열량으로 모든 연령층이 칼로리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각 편의점 전용 제품은 다양한 협업으로 눈길을 끈다. 쿨샷 2% 부족할 때는 음료인 2% 부족할 때를 더 시원한 얼음으로 즐길 수 있게 한 제품이다. 쿨샷 춘식이는 이온음료 콘셉트의 레몬 맛 얼음으로 패키지에 춘식이 캐릭터를 적용해 재미를 더했다. 쿨샷 쌕쌕은 시원한 오렌지 맛 얼음으로 새콤함을 느낄 수 있다. 각 제품별로 패키지에 특징이 잘 드러나도록 디자인했다. 쿨샷 라인업을 다양화하면서 용기도 리뉴얼했다. 기존의 울퉁불퉁한 모양에서 허리가 잘록한 형태로 바꿔 그립감을 높였다. 또 환경을 고려해 용기에 사용되는 플라스틱의 중량을 약 10% 줄였다. 이를 통해 연 10톤 가량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쿨샷은 씹거나 녹여 먹는 것은 물론이고 용기 안에 생수나 탄산수를 부어 음료 형태로도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제품”이라며 “시원한 얼음 아이스로 한여름 더위를 달콤하게 물리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2-06-22 15:20:03세븐일레븐은 편의점 업계 최초로 친환경 종이로 만든 얼음컵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종이얼음컵의 원지는 FSC인증 소재를 사용했다. FSC인증은 환경 보전을 위한 책임 있는 관리를 통해 수확된 임산물로 만들어진 종이, 상품 등에 부여되는 국제인증제도다. 100% 천연펄프에 친환경 코팅이 더해져 종이 재활용 분리배출이 가능하며 재활용률은 92%에 달한다. 일반 플라스틱 얼음컵 수준의 견고함도 갖췄다. 세븐일레븐의 종이얼음컵에 사용된 '솔 코트' 코팅 소재는 일반 종이컵보다 수분투과율이 30% 이상 낮아 내수성이 뛰어나다. 종이얼음컵은 세븐일레븐에 추진하는 친환경 얼음컵 운영 정책의 3세대 모델이다. 그동안 세븐일레븐은 얼음컵에 친환경 요소를 적용해 발전시켜왔다. 2018년 7월 일회용 얼음컵의 재활용을 위해 완전 무지 형태의 투명 얼음컵으로 바꿨고, 지난해 11월에는 재활용 등급이 더 우수한 PET-A 수지로 소재를 변경했다. 세븐일레븐은 레귤러 사이즈(180g)를 먼저 선보인 다음 사이즈를 확대할 예정이다. 가맹점의 기존 재고 소진 및 현장 혼선 최소화, 적응기간 등을 고려해 당분간 PET-A 소재 얼음컵과 병행 운영하며 종이얼음컵으로의 전환을 유도할 방침이다. 종이얼음컵으로 완전 대체할 경우 연간 1억개에 달하는 플라스틱 컵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얼음컵은 매년 판매량 최상위권을 차지하는 대표 상품"이라며 "친환경 종이 전환은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탈플라스틱 이슈에도 긍정적인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2-01-05 16:5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