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신임 기상청장에 유희동 기상청 차장을, 방위사업청장에 엄동환 국방과학연구소 방위산업기술지원센터장을 임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기상청장, 방위사업청장, 국무조정실 국무1·2차장 등 처·청장 및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차관급 인사로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에는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정운영실장이,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에는 이정원 국무조정실 규제조정실장이 발탁됐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2-06-22 18:29:27[파이낸셜뉴스]제12대 신임 방위사업청장(차관급)에 발탁된 엄동환 국방과학연구소(ADD) 방위산업기술지원센터장(57)은 1965년생으로 울산에서 태어나 울산 학성고를 졸업하고, 육군사관학교(44기)에서 병기공학 학사, 미 공군대학원에서 시스템공학 석사, 고려대에서 산업시스템공학 박사 학위를 각각 취득한 육군 준장 출신의 방위사업 전문가다.엄 청장은 1988년 소위로 임관한 뒤 육군 전력개발관리단에서 근무하다 2005년부터 방사청 개청(2006년 1월)을 추진하는 준비단에서 근무했다. 이후 그는 방사청에서 사업관리본부, 기동전력사업부 기동사업팀, 지휘통제사업부 지상지휘통제체계사업팀 등에서 일했고, 기동화력사업부 전차사업팀장, 획득기획국 획득정책과장, 기동화력사업부장 등으로 근무했으며 한국기계연구원 위촉연구원 등을 역임하기도 했다. 방사청장은 방사청 출범 이후엔 주로 군 장성 출신 인사들이 임명됐으나, 행정고시와 감사원 출신 인사들이 방사청 수장을 맡기도 했다. 이번에 엄 청장 발탁으로 방사청은 약 12년 만에 다시 군 출신 인사가 이끌게 됐다. <엄동환 방위사업청장 프로필> △1965년 울산 △울산 학성고 △육군사관학교(44기) 병기공학 학사 △미 공군대학원 시스템공학 석사 △고려대 산업시스템공학 박사 △육군 전랙개발관리단 △개청준비단(이하 방사청 소속) △사업관리본부 △기동전력사업부 기동사업팀 △지휘통제사업부 지상지휘통제체계사업팀 △기동화력사업부 전차사업팀장 △획득기획국 획득정책과장 △기동화력사업부장 △국방과학연구소 방위산업기술지원센터장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2-06-22 14:05:26[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신임 기상청장에 유희동 기상청 차장을, 방위사업청장에 엄동환 국방과학연구소 방위산업기술지원센터장을 임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기상청장, 방위사업청장, 국무조정실 국무1·2차장,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장 등 처·청장 및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유희동 신임 기상청장은 연세대에서 천문기상학을 공부하고 미국 오클라호마대에서 기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부산지방기상청장과 기상청 기획조정관 등을 거쳐 현재 기상청 차장으로 재직 중이다. 엄동환 신임 방위사업청장은 육군사관학교 44기로 고려대에서 시스템공학 박사 학위를 땄다. 방사청 전차사업팀장과 한국기계연구원 위촉연구원을 지냈다. 차관급 인사로,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에는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정운영실장이,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에는 이정원 국무조정실 규제조정실장이 발탁됐다.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장에는 신영숙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이 임명됐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2-06-22 10:58:03[파이낸셜뉴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2-06-22 10:37:57[파이낸셜뉴스] 신임 제13대 방위사업청장(차관급)에 육사 45기 석종건 예비역 육군 소장을 임명했다고 16일 대통령실이 밝혔다. 석 청장은 야전부대 지휘관과 합동참모본부 전력기획부장 등을 역임한 군 전력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대통령실은 석 청장에 대해 "군 전력 분야 전문성과 뛰어난 조정 능력을 바탕으로 국방부와 군, 방사청, 방산기업 간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과학기술 강군 육성과 방산 수출 활성화를 이끌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석 청장은 1985년 육군사관학교 45기로 입교해 1989년 졸업과 함께 소위로 임관했다. 육군 1사단 11연대 2대대장, 12사단 37연대장, 35사단장 등 야전부대 지휘관을 거쳤고, 2020년에는 제2신속대응사단 창설준비단장을 맡아 우리 군의 미래 전력체계를 구상하며 부대 개편을 진두지휘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합동참모본부에선 전략기획본부 전력기획부에서 감시정찰전력과장, 전력기획과장, 전력1처장, 전력기획부장 등을 역임하며 전력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합참 전력기획부장 보직을 마지막으로 육군 소장으로 예편했다. 석 청장은 19일자로 임명된다. 엄동환 현 청장은 별도의 이임식을 갖지 않고, 이날 오전 과천청사에서 과·팀장급 간부들을 대상으로 이임 인사를 포함한 간담회를 갖는다. [프로필] △1967년 경기 용인 출생 △경기 수성고 △육사 45기 △육군 1사단 11연대 2대대장 △육군 12사단 37연대장 △합참 전략기획본부 전력기획부 감시정찰전력과장 △합참 전략기획본부 전력기획부 전력기획과장 △합참 전략기획본부 전력기획부 전력1처장 △육군 35사단장 △제2신속대응사단 창설준비단장 △합참 전략기획본부 전력기획부장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2-16 11:46:43[파이낸셜뉴스] 군 소식통에 따르면 새 방위사업청 청장에 육사 45기 석종건 예비역 육군 소장이 유력한 것으로 15일 알려졌다. 석 예비역 소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재가 후 오는 19일 방사청장에 취임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석 예비역 소장은 △육군 3군단 작전참모 △합동참모본부 전력기획부 전력1처장 △육군 35사단장 △합참 전략기획본부 전력기획부장 등을 역임한 전력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엄동환 현 방사청장의 이임식은 오는 16일 경기도 과천시 방사청 청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2-15 19:44:38[파이낸셜뉴스] 방위사업청은 6일 대전 풍산 연구원에서 '155㎜ 사거리연장탄의 체계개발을 완료'해 종료회의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방사청에 따르면 155㎜ 사거리연장탄 사업은 지난해 8월 전투용 적합 판정 이후 12월에 국방규격이 제정돼 체계개발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올해부터 양산될 예정이다. 엄동환 방위사업청장은 이날 축전을 통해 "이번 155㎜ 사거리연장탄 개발 성공은 우리 군 포병전력 증강은 물론이고, 전 세계 155㎜ 자주포를 운용하는 국가 뿐만 아니라 K9 자주포와 연계한 수출을 적극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155㎜ 사거리연장탄은 군이 운용 중인 항력감소탄과 로켓보조추진탄의 추진제를 복합 적용해 K9 자주포의 최대사거리가 현재 40㎞에서 60㎞ 수준까지 늘어났다고 방사청은 밝혔다. 항력감소탄은 탄 발사 후 항력감소제가 연소되면서 탄의 공기 저항력을 최소화해 사거리를 늘리는 탄을 말한다. 로켓보조추진탄은 비행단계에서 로켓보조추진제가 연소되면서 탄의 비행을 가속해 사거리를 연장한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2-06 11:27:38[파이낸셜뉴스] 방위사업청은 5일 '한-사우디의 중장기적인 방산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방사청에 따르면 지난 4일(현지시각) 사우디 리야드에서 엄동환 방위사업청장과 탈랄 압둘라 아오타이비 사우디 국방부 차관이 새로운 무기체계의 공동 연구개발과 생산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이 자리엔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칼리드 빈 살만 알 사우드 사우디 국방장관도 함께했다. 이번에 MOU 체결을 계기로 방사청과 사우디 국방부는 공동위원회를 구성하고, 양국의 방위산업 및 국방기술 협력을 중장기적으로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무기체계의 공동 연구개발 및 생산 등 필요한 분야에 실무단을 구성해 협력을 지속할 전망이다. 엄 청장은 "양국의 미래지향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공고히 하고, 우호관계 발전과 상호이익의 증진에 기여해 실질적인 방산협력 강화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방사청 관계자들과 방산업계에선 지난해 12월 초 리야드에서 사우디 공군 측과 한국형 전투기 KF-21 '보라매' 사업 관련 정부 대 정부 회의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최경호 방사청 대변인도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다른 MOU와 비슷한 상황으로 공동위를 구성해서 필요한 사항들을 논의하고 강화하겠다는 MOU"라며 "포괄적인 측면에서 내용들이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신 장관은 지난 2일 모하메드 빈 무바라크 알 마즈루이 UAE 국방특임장관과 회담을 열어 양국의 국방·방산협력을 지속 강화하기로 합의하기도 했다. 방사청은 또 지난해 11월 말 UAE를 찾아 UAE 국방부, 방산획득을 담당하는 타와준위원회 측과 KF-21 계통별 능력에 대한 공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UAE 측은 당시 워크숍에서 요구사항 반영 가능성과 기술이전을 통한 현지생산에 관심을 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방사청은 "사우디, UAE 측에서 KF-21에 대한 관심을 보여 방사청 사업부서에서 현지에 방문, 일반사항을 설명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신 장관은 취임 후 첫 해외출장으로 이달 1~7일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 카타르 등 3개국을 방문하고 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2-05 16:49:26[파이낸셜뉴스] 방위사업청은 19일 두 번째 국산헬기 '소형무장헬기(LAH, Light Armed Helicopter)' 양산 1호기를 연내 전력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엄동환 방사청장은 "LAH는 수리온에 이어 국내기술로 개발된 두 번째 국산헬기로서 향후 육군의 전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LAH가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아 수출 효자상품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LAH는 현재 육군이 운용 중인 공격헬기 500MD와 AH-1S를 대체하기 위한 전력으로 2015~22년 총 6539억원을 투자해 체계개발이 완료됐다. 2022년부터 양산에 착수한 LAH는 최종 조립공정을 거쳐 육군의 수락검사 뒤 연내에 육군항공학교에 인도될 예정이다. LAH는 기존 대전차미사일 대비 사거리가 2배 이상 늘어난 공대지유도탄 '천검'이 주무장으로 장착되고, 2.75인치 로켓 및 20㎜ 기관총을 탑재한다. 또 전방의 표적을 탐지할 수 있는 표적획득장비(TADS), 조종사의 임무부담을 줄일 수 있는 자동비행조종장비와 통합전자지도컴퓨터, 각종 대공 위협으로부터 방어가 가능하도록 설계된 생존 장비 등이 장착돼 기존 헬기 대비 성능과 운용성 등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LAH 주무장인 천검은 2015~2022년 개발돼 올해부터 양산에 착수해 2026년부터 전력화 될 계획이다. 공대지유도탄 관통력, 사거리 등 성능 측면에서 해외 무기체계와 동등 이상의 매우 우수한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지난해 11월 두바이에어쇼에 LAH 시제기와 KUH-1 '수리온'이 국산 회전익 항공기로서는 처음으로 참가해 시범비행을 선보였다. 이때 노후화된 공격 헬기의 대체가 시급한 해외 고객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1-19 11:26:54[파이낸셜뉴스] 방위사업청과 대전광역시가 엄동환 방사청장과 이장우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18일 대전시청에서 국방반도체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국방반도체 발전과 상호 간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전시는 국방반도체 양산 지원을 위해 관내에 대형 클린룸과 공공 반도체 생산 시설(Fab)을 확충하고, 국방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과 소부장 기업 육성 등 국방반도체 산업생태계 완성을 목표로 방사청과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는 2027년까지 방산 4대 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해 국방반도체의 국산화는 필수적이다. 유·무인 복합체계 등 인공지능(AI)이 탑재된 무기체계 개발·전력화 과정에서 국방반도체의 수요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현재 국방반도체의 98% 이상이 해외에서 설계·생산돼 국내 개발된 무기체계에 적용되고 있다. 지난 2021년과 같은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위기가 재연될 경우 국가 안보에 필수적인 무기체계의 적시 전력화가 크게 제한될 수 있는 구조다. 이에 방사청은 대전시와 함께 국방반도체의 연구개발 사업 관리 등을 전담하는 조직을 준비하기 위한 추진단을 이달 중 설치할 예정이다. 방사청은 이번 업무협약이 안정적인 국방반도체 공급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고용 창출 등 국내 반도체 산업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했다. 엄동환 방사청장은 "양 기관의 협력은 중앙과 지방 정부가 K-방산의 기반이 되는 국방반도체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총력전을 기울일 것이라는 의지의 표명"이라고 강조했다. 이장우 대전시장도 "혁신적인 국방반도체 기술이 개발될 수 있도록 대전시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두 기관은 앞으로 국방반도체의 연구개발과 시험평가 등을 위한 체계를 구축하고, 안정적인 국내 국방반도체 공급망을 확보하도록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1-18 17:2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