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는 최근 부산 해운대구 본사 대회의실에서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해양생물보호를 위한 친환경 기념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총 1600만원 상당 3063개 업사이클링 제품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산본부를 통해 부산지역 7개 학교(녹명초, 동궁초, 모덕초, 장림초, 학진초, 녹산중, 학장중)에 전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기부된 치약짜개와 환경보드게임은 한국해양진흥공사와 지역 미래세대가 함께한 '해양생물보호 친환경 캠페인'의 일환으로 공사에서 발생한 플라스틱 2만7000여개와 각 학교에서 발생한 플라스틱 1만3000여개를 수집해 제작했다. 매년 해양생물과 환경보호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업무 중 발생하는 플라스틱을 수거해 업사이클링 기념품을 제작·기부하는 등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11-03 18:37:41[파이낸셜뉴스] 아모레퍼시픽이 오는 13일까지 아모레성수에서 아모레리사이클(AMORE:CYCLE)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2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아모레리사이클은 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진행한 아모레퍼시픽의 화장품 용기수거 캠페인이다. 아모레리사이클 팝업스토어에서는 화장품 용기 수거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쉬운 분리배출 방법, 수거한 용기로 만든 업사이클링(새활용) 전시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아모레성수 팝업 운영 기간 화장품 공병을 지참하고 방문한 소비자에게는 해피바스의 두보레와 오리지널 컬렉션 등 생산 공정에서 나온 자투리 비누조각으로 샤쉐를 만들어 담아갈 수 있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아모레몰에서도 온라인 아모레리사이클 캠페인을 동시 진행한다. 오는 13일까지 '용기내 챌린지'를 통해 아모레몰 온라인 용기 수거에 참여한 고객은 뷰티포인트 5000점을 적립 받을 수 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10-02 16:03:00[파이낸셜뉴스] 경동나비엔이 국민대 조형대학 금속공예학과(이하 금속공예학과)와 산학협약을 맺고 '폐보일러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아트웍 공모전(이하 공모전)'을 진행한다. 5일 경동나비엔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금속공예학과 학부생 및 대학원생과 함께 수명이 다한 콘덴싱보일러(폐보일러)를 활용해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예술작품을 만들어보자는 취지에서 진행한다. 배기가스에 남아있는 열을 재활용해 대기오염 물질 배출을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여 대기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는 콘덴싱보일러처럼, 버려지는 보일러를 예술작품으로 재탄생시켜 친환경의 가치를 알린다는 의미이다. 이를 위해 지난 4일 국민대 본부관에서 금속공예학과 교수진과 경동나비엔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협약식을 진행했다. 국민대는 이달 중 공모전에 착수해 10월에 중간발표를 진행한 뒤 11월 한 달간 작품 제작 기간을 거쳐 12월에 최종 심사를 진행한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대상 1팀 등 9팀에 총 1000만원 장학금을 수여한다. 내년 1월에는 참여작을 대상으로 전시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경동나비엔이 진행해온 ‘한번 더 콘덴싱’ 캠페인 일환이다. 한번 더 콘덴싱은 콘덴싱보일러의 친환경성과 에너지 저감 효과 등 제품 고유의 가치를 소비자들에 전파할 목적으로 진행하는 캠페인으로 지난 5월 청계광장과 경희대, 하남 미사경정공원 등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퀴즈와 간단한 체험을 통해 콘덴싱 기술의 친환경 가치를 알렸다. 경동나비엔 김용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은 "젊은 감각을 충분히 발휘해 창의적이고 다양한 작품들이 많이 나오고, 이를 통해 콘덴싱 기술의 친환경적 가치가 다시 한번 조명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9-05 10:45:01[파이낸셜뉴스] 현대면세점이 비닐 포장재 재활용 프로젝트 전시가 '2024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의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받았다. 27일 현대면세점에 따르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 센터가 주관하며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대회로 꼽힌다. 이번에 수상한 프로젝트 전시 '비닐'은 지난해 7~10월 현대면세점 무역센터점에서 진행한 친환경 업사이클링(새활용) 전시다.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비닐 쇼핑백 재고를 활용해 소파, 파라솔, 비치볼, 튜브, 의자 등 다양한 오브제와 가구로 재탄생시켰다. 이 전시는 지난 3월 iF 디자인 어워드도 수상했다. 현대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현대면세점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노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8-27 12:07:50[파이낸셜뉴스] 하나생명과 하나금융티아이는 지난 21일 서울 중구 하나금융그룹 본사에서 폐가죽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에코백을 제작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하나생명과 하나금융티아이 공동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양사 임직원 60여 명이 참여했고, 폐자원을 활용해 업사이클링 상품을 제작하는 사회적 기업인 ‘오운유’ 와 함께 했다. 활동에 앞서 에코백 제작에 대한 OT와 자원순환의 필요성 및 환경에 대해 생각해 보는 ESG 교육 시간을 가졌다. 업사이클링 에코백은 기업과 공장에서 주름, 색상 등의 차이로 사용되지 못하고 버려지는 자투리 가죽 재단물을 활용해 친환경 소재로 제작된 에코백에 자수하는 방식으로 제작됐다. 이날 제작된 에코백은 검수와 재포장 작업을 거친 후, 경기도 안산에 있는 아동 쉼터와 그룹홈 아이들 6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하나생명과 하나금융티아이는 혹서기 쪽방촌 건강 반찬 지원, 영종도 해안 플로깅 등 우리 사회와 환경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양사는 앞으로도 기부와 봉사를 통한 ESG 활동으로 하나금융그룹의 미션인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예정이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08-22 10:34:53[파이낸셜뉴스]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가 다음달 5일까지 롯데백화점 잠실점 1층에서 볼더링 제품과 문화를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bcc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bcc(Blackyak Climbing Crew)는 거친 암벽을 오르는 과정부터 이후 라이프 스타일까지 볼더링의 비포&에프터를 위한 아이템을 제안하는 블랙야크의 볼더링 라인이다. 블랙야크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소비자들이 아웃도어 무드에 트렌디함을 더한 bcc 라인을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경량 다운, 플리스, 후드티, 맨투맨 등 가을 신제품을 비롯해 내년도 공개될 25SS 시즌 제품도 함께 선보인다. 경쾌한 그래픽이 돋보이는 디자인의 기능성 의류부터 신발, 용품까지 선보여 볼더링은 물론 일상에서도 트렌디하게 데일리 포인트 아이템으로 착용할 수 있는 제품들을 다양하게 확인할 수 있다. 볼더링의 운동 강도를 체험할 수 있는 '철봉 풀업 챌린지', 페트병 뚜껑을 재활용해 제작하는 '업사이클링 키링 만들기' 등 주말에는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마련됐다. 블랙야크 관계자는 "bcc 라인과 더불어 암벽 등반 현장을 옮겨 놓은 듯한 공간 구성, 현장 이벤트까지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볼더링이 재미와 성취감을 쌓아 가는 활동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만큼 블랙야크는 볼더링 제품과 문화를 더욱 다양하게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8-22 08:33:15[파이낸셜뉴스] 스타벅스 코리아는 NFT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이달 20일부터 29일까지 열흘간 스타벅스 앱을 통해 리워드 수령 예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NFT 에코 프로젝트는 올해 초 일상 생활 속 개인 컵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기획되었던 프로그램으로 스타벅스는 NFT 에코 프로젝트 당시 개인 컵 이용 횟수에 따라 총 3단계로 구성된 스타벅스 NFT 3종을 발행한 바 있다. 우선 CREATIVE NFT 보유 고객은 예약 후 9월 6일부터 12일까지 일주일간 예약한 매장에 방문해 ‘커피박 트레이’를 수령하게 된다. 커피박(커피 찌꺼기) 트레이는 스타벅스 매장에서 수거된 커피박이 포함된 제품으로 한 개당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 12잔 분량의 커피박이 사용됐다. ARTIST NFT 보유 고객은 9월 19일부터 25일까지 예약 접수한 매장에 방문해 ‘원두팩 업사이클링 파우치’를 받아갈 수 있다. BASIC NFT 보유 고객은 9월 3일 텀블러 이용 시 무료로 아메리카노를 즐길 수 있는 ‘에코커피쿠폰’이 스타벅스 앱에 자동으로 발행된다. 스타벅스는 개인 컵 이용 고객에게 에코별 추가 증정 혹은 음료 할인 400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매월 10일에는 개인 컵 이용 고객에게 별 하나를 추가로 적립해주는 ‘일(1)회용 컵 없는(0) 날’ 캠페인을 지난 2018년부터 이어오고 있다. 최근 3년간 스타벅스의 연간 개인 컵 이용량을 살펴보면, 지난 2021년 2190만 건이던 수치가 이듬해 2530만 건으로 증가했고, 지난해에는 2930만 건을 기록하며 해마다 역대 최고 수치를 갱신하는 가파른 증가 추이를 보이고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 김지영 ESG팀장은 “개인 컵 이용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NFT를 받은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업사이클링 선물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8-20 09:05:47CJ ENM이 업사이클링을 통한 자원순환 노력에 앞장선다. 콘텐츠 업계 최초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선언했던 CJ ENM은 임직원과 함께 친환경 가치를 실천하며 ESG 리딩 기업으로 나아간다는 목표다. CJ ENM은 청바지 전문 업사이클링 브랜드 ‘기시히’와 손잡고 임직원으로부터 기증받은 청바지를 활용해 컵슬리브와 이어폰케이스 등 다양한 업사이클링 굿즈를 만들었다고 23일 밝혔다. 제작된 제품은 ‘다회용 컵’ 사용을 독려하는 사내 ESG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에게 배부되며 오는 26일부터 3일간 진행될 ‘KCON LA 2024’에서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증정 행사에 활용될 예정이다. 우리나라에서만 한 해 10만톤 이상 버려지는 의류 폐기물 가운데 청바지는 특히 환경을 오염 시키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청바지는 제작 과정에서 화학 용품과 폐수가 발생하고 소각 시 유해 가스를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업사이클링을 한다면 생활 속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하고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물건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게 된다. CJ ENM 관계자는 “사상 초유의 무더위와 장마 등 기후위기 속에서 환경에 대한 임직원들의 관심과 참여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작은 실천을 모아 더 나은 세상으로 나아간다는 기치 아래 친환경 의미를 전파하며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7-23 09:37:15재단법인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대표 현진영)는 SPC가 운영하는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커피앳웍스와 협업해 커피 찌꺼기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제품 ‘커피박 트레이’를 런칭했다고 밝혔다. 커피박 트레이는 커피앳웍스 매장에서 버려지는 커피박과 자연친화적 생분해 소재를 활용하여 만들어진 국내산 업사이클링 제품이다. 커피박 트레이 한 개를 만들 때마다 아메리카노 약 4잔 분량의 커피박이 사용되기 때문에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자원을 활용할 수 있다. 제품 제작에 있어 양사는 자원 선순환을 통해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는 소셜벤처 ‘리와인드’와 협력하였으며,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친환경 생분해성·퇴비화 인증인 OK Compost Industrial을 획득한 원료와 커피박을 섞어서 만든 원료로 제작되었다. 커피박 트레이 업사이클링 제품은 지난 17일에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오픈한 커피앳웍스 ‘T2에어터미널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 제품은 향후 커피앳웍스 전 매장에서 순차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는 지난 5월 SPC그룹, 스카이원네트웍스와 함께 과테말라 사회적기업 ‘부에나 띠에라(Buena Tierra)’의 커피 품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커피산업을 지원하는 3사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부에나 띠에라는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가 과테말라 내 화산 피해 지역 복구 사업의 일환으로 설립한 사회적 기업으로, 커피 품질 향상을 위한 기술 교육, 가공 설비 운영, 다이렉트 트레이드 및 이익 배분 등의 활동으로 커피 농가의 생계 유지를 돕고 있다. 이 외에도 케냐, 과테말라, 르완다 등지에 커피 생산 협동조합을 설립하고, 이들의 안정적인 커피 생산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커피 농가의 소득 증대와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나아가 아프리카·아시아·중남미 26개국에서 소외계층의 지속가능한 경제적 문제 해결 및 삶의 질 개선을 추구하는 사회적경제 사업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 관계자는 “커피 찌꺼기는 보통 생활폐기물로 매립, 또는 소각 처리되지만, 커피앳웍스와 협업하여 탄생한 커피박 트레이는 생활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유용한 방법으로 쓰일 수 있다”라고 전했다.
2024-07-19 15:39:10[파이낸셜뉴스] 아시아나항공이 업사이클링을 통해 폐유니폼을 가방과 파우치로 재탄생시켰다고 16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과 업사이클링 브랜드 119REO의 협업을 통해 출시되는 이번 가방과 파우치는 소방관 방화복과 승무원 유니폼을 업사이클링 작업을 통해 활용한 것으로 자원 선순환과 탄소 중립을 실천하는 기획상품이다. 아시아나항공 승무원들이 업사이클링 가방과 파우치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제공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4-07-16 09:2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