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SK하이닉스에 대규모 수력에너지를 공급한다. RE100(재생에너지 100%) 달성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행보로 반도체 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수자원공사는 30일 오후 경기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에서 남강댐 수력발전을 활용한 직접전력거래(PPA)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6월 1일부터 남강댐 수력발전소에서 생산한 전력이 SK하이닉스에 직접 공급된다. 특히 이번 협약은 수력발전 분야에서 수자원공사가 체결한 최대 규모의 PPA다. SK하이닉스의 탄소배출 저감과 RE100 목표 달성을 지원함으로써 무역장벽 해소와 글로벌 반도체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남강수력발전소는 경남 진주시에 위치한 18㎿ 규모의 대형 수력설비로, 연간 약 6만6954㎿h의 친환경 전력을 생산한다. 이는 약 2만3000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환경 규제가 엄격해지는 가운데 RE100 이행 여부가 주요 수출품목의 납품조건으로 작용하는 등 기업들의 재생에너지 확보가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 수자원공사 장병훈 수자원환경부문장은 "이번 협약은 국가 반도체 산업의 큰 축을 담당하는 대표적인 기업의 RE100 달성을 지원하고, 함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5-30 15:36:19#OBJECT0# [파이낸셜뉴스] 포스코가 미국이 주도하는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와 관련해 현지 콘퍼런스 참석을 내부 조율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동맹국 기업의 참여를 공개적으로 요청한 가운데, 정부가 고위급 실무단을 공식 파견하기로 하면서 민간 기업들도 대응 수위를 신중히 검토하는 분위기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오는 6월 3~5일 미국 앵커리지에서 열리는 '제4회 알래스카 지속가능 에너지 콘퍼런스(ASEC)'에 현지 법인장을 중심으로 참석을 검토 중이다. 아직 기업 차원의 공식 입장은 내지 않았지만 미국 에너지부·내무부 장관 등이 대거 참석을 예고한 만큼, 미국 측 메시지와 현지 분위기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사업 참여 유력 후보로 거론됐던 SK이노베이션 E&S와 GS에너지는 "구체적인 참석 계획이 없다"고 밝힌 상태다. 현재 국내에서 LNG를 직접 수입하는 기업은 24곳으로, 연간 수입량은 업체별로 100만~500만t에 달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미국 에너지부 주관 라운드테이블에 이호현 에너지정책실장을 수석대표로, 한국가스공사 등과 함께 실무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번 행사를 단순 산업 콘퍼런스가 아닌 한·미 에너지 전략 협력의 연장선으로 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월 의회연설에서 "한국, 일본 등 동맹국이 알래스카 LNG 사업의 핵심 파트너가 되길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는 총 440억달러(약 62조원) 규모의 초대형 에너지 인프라 사업이다. 북극권 가스전을 시작으로 알래스카 남부까지 약 1300㎞에 달하는 파이프라인을 건설해 천연가스를 액화·수출하는 구조다. 미국은 이를 통해 아시아 수출 확대와 북미 에너지 주도권 강화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철강업계에도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는 평가다. 약 1300㎞의 가스관 설치를 위해 강관·후판·저장탱크용 고급 강재 등 다양한 철강 제품이 직·간접적으로 투입될 수 있어 고압 파이프라인용 강관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포스코는 최근 고급 강재와 에너지용 강관 중심의 고부가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LNG·수소 플랜트용 고기능 후판, 고내식 강재 등 프리미엄 철강 소재를 앞세워 에너지 산업 내 공급망 재편 흐름에 적극 대응하는 모습이다. 특히 포스코홀딩스는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올해 철강 및 인프라 사업에 8조8000억원을 투자하며 경쟁력 확보에 나선 상태다. 알래스카 프로젝트가 본격화될 경우 고기능 소재 수요 증가로 수출 확대와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다만, 포스코가 지금까지 해당 사업에 신중한 입장을 유지해온 만큼, 콘퍼런스 참석이 곧 사업 참여로 이어지긴 어렵다는 관측도 있다. 앞서 엑손모빌과 BP 등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도 높은 초기 투자 부담과 열악한 시공 환경을 이유로 철수한 바 있다. 한편, 정부는 이번 알래스카 콘퍼런스를 계기로 현지 실사를 포함한 정밀 검토를 거쳐 사업 참여 가능성을 열어두겠다는 방침이다. 실무단은 현장 방문을 통해 인프라 상태와 시공 여건 등을 직접 점검할 계획이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5-05-30 14:16:14[파이낸셜뉴스] 대한설비공학회와 한국종합건설기계설비협회가 30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 SC컨벤션센터에서 '2025 공동주택 ZEB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대한설비공학회 설비건설부문위원회를 비롯 ESG전문위원회, 복사냉난방전문위원회, ZEB시스템전문위원회, 냉난방수배관시스템전문위원회가 공동 주관하고, 국토교통부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에너지공단이 후원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맹성규 위원장과 이언주 의원, 염태영 의원도 참석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대한설비공학회 송두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부터 연면적 1000㎡ 이상 민간 건축물과 30가구 이상 공동주택은 ZEB 5등급 수준의 설계를 의무화해 건설업계는 건축물의 에너지 소비 최소화 및 에너지 자립 실현을 위해 친환경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층간소음과 맞물려 바닥난방 에너지 사용 증가가 우려돼 ZEB(제로에너지건축물) 실현과 함께 난방에너지 절감 방안을 모색하고자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세미나의 주제는 '공동주택 바닥난방 구조체의 변경이 초기 설정온도 도달시간 및 난방에너지 소비에 미치는 영향 분석'이다. 먼저 성균관대 윤동희 연구원이 '공동주택 바닥구조체 변경이 초기 설정온도 도달시간, 난방에너지 소비에 미치는 영향 분석 실험결과'를 발제했다. 이어 아키필드 민준기 본부장이 '공동주택 바닥난방시스템의 성능향상 방안Ⅰ(열전도판 적용의 효과 분석)을, 성균관대 심지수 선임연구원이 '공동주택 바닥난방시스템의 성능향상 방안Ⅱ(열전도판 적용의 효과 분석)'를 발제했다. 이후 토론시간에는 송두삼 회장과 한국종합건설기계설비협회 오양균 회장,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유기형 수석연구원, 롯데건설 기술연구원 석원균 원장, 삼성물산 층간소음연구소 이승식 부소장, 한국설비연구 장병윤 사장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토론자들은 "최근 층간소음이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면서 정부가 공동주택의 층간소음 해소를 위해 바닥충격음 성능기준을 강화함에 따라 일각에서는 바닥난방구조체의 모르타르 두께를 기존 40㎜에서 70㎜로 변경을 추진 중에 있다"면서 "바닥 모르타르가 두꺼워질 경우 층간소음은 다소 해소될 수 있으나 열전도율이 낮아져 난방 성능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강조했다. 또 "층간소음 해소는 물론 빠른 열전도율 성능의 열전도판 도입이 시급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5-30 13:43:26전 세계 기후·환경 전문가들이 제주에 모여 탄소중립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해법을 논의했다. 5월 29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는 「제20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의 일환으로 ‘탄소중립과 에너지전환 실현을 위한 도전과 기회: 선도적 기후행동과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한 세션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세션은 제주평화연구원과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 주관했으며, 가속화되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실천적 정책 방향과 혁신 기술을 공유하고, 전 지구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제주는 정부 목표보다 15년 앞선 2035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정책을 통해 새로운 경제 모델과 기후해법을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제주도가 이미 전력 소비 최대 시간대에 전체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충당한 이정표를 세운 데서도 잘 드러난다. 아르미다 알리샤바나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 ESCAP) 사무총장 역시 영상 연설을 통해 이를 높이 평가하며 “제주는 넷제로 실현을 위한 신뢰 가능한 경로를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그는 동시에 전 세계적으로 여전히 산업, 운송, 에너지 분야의 온실가스 감축 과제가 산적해 있음을 지적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김주진 기후솔루션 대표의 사회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석해 다양한 정책적·기술적 방안을 제시했다. 류학석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 국장은 “아시아는 에너지 소비와 탄소 배출의 중심에 있는 만큼, 기후 위기에 대한 책임과 역할이 막중하다”며 국제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강진영 제주연구원 정책연구실장은 “제주는 지질학적 특성상 기후위기에 민감해 발 빠른 정책 추진이 가능했다”고 설명하며, 주민 수용성과 전력계통 안정성 확보를 위한 제주의 선제적 노력과 이익공유제, 분산에너지특구 도입 사례를 소개했다. 대런 사우스콧 제주대 초빙교수는 시민단체의 역할을 언급하며 “기술을 기다리기보다 시민들의 실천이 기후 정책을 앞당길 수 있다”며, 곶자왈 보호운동을 예로 들었다. 피터 방 헨드릭슨 덴마크공과대 교수는 “수전해기술은 초기 단계로 비용 부담이 크다”며 탄소세 및 생산자 책임 강화 등 경제적 인센티브를 통해 기술 도입의 현실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세션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인식 제고와 실질적인 행동, 그리고 대규모 투자의 필요성을 공감하며, 각 분야의 주체들이 긴밀히 연대해 기후 위기를 극복해 나가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제주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지속가능성과 혁신의 모범 도시로서 국제 사회에 기후행동의 실질적 방향성을 제시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2025-05-30 10:44:04라씨 매매비서 (주식AI앱) 매일 장전부터 장마감까지 시간별로 업데이트되는 오늘의 이슈 오전 이슈 : 태양광 이슈 버블 차트 5/30 오전 09:40 기준 버블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다운이 안될 경우,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라씨 매매비서를 검색하세요. 오전 핫이슈 : 태양광 태양광 연관 종목 연관종목 등락률 AI매매신호상태 #HD현대에너지솔루션 12.04% [보유중] #대명에너지 8.28% [관망중] #SK이터닉스 4.58% [관망중] #금양그린파워 3.29% [보유중] #한화 2.55% [관망중] ▶ 종목별 AI매매신호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오전 핫 이슈 및 오늘의 이슈 전체 보기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태양광 이슈 내용 요약 : 생분해 플라스틱… 핵심 내용: • 소셜 벤처 및 스타트업 대표들과 간담회 열어 현장 의견 청취 • 재생에너지 확대 강조하며 미래 세대 부담 전가 지양 주장 • 공익적 기여 목표의 기업 생태계 중요성 언급 • 정부 주도 아닌 시장 중심의 성장 생태계 필요성 강조 • ESG 경영과 공익 기여의 기업 생존 조건화 전망 • 기본 사회 구상 배경으로 취약계층 문제와 AI 역할 언급 • AI 전담 비서관 신설 및 국가 AI 위원회 활성화 제안 요약 내용: 소셜 벤처·스타트업과의 간담회에서 사회적 가치와 재생에너지 확산, 공익적 기업 생태계 조성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부 주도 방식 대신 시장 중심 성장 전환을 주장하며 AI를 활용한 복지 및 행정 시스템 개선도 제안했다. ▶ 이슈 내용 자세히 보기 ※ [태양광] 이슈 관련 종목 : HD현대에너지솔루션, 대명에너지, SK이너닉스, 금양그린파워, 한화 ※ AI 관심 종목 : HS효성, 대웅제약, 유니드, 콜마홀딩스, 종근당 [▶ AI 관심 종목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안녕하세요? 주식AI 라씨 매매비서 입니다.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인해 주식투자자들의 피해가 많았던 주식리딩방, 유튜브, 증권방송에 대해 규제가 강화 되었다. 때문에 요즘 주식투자의 트렌드로 주식AI매매 이용이 주식 투자자들에게 필수앱으로 올라섰다. 여의도 증권가에서는 주식AI앱인 라씨 매매비서를 투자 정보로 적극 활용 하고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ETF까지 코스피, 코스닥은 물론 ETF까지 전 종목에 대해 AI매매신호를 실시간 발생한다. 라씨매매비서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한번에 최대 500종목까지 발생 신호를 실시간으로 받아 볼 수 있다. 또한 개별 종목에서 나의 보유 매수가를 입력하면, 나만의 매도신호도 개별적으로 받을 수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무료로 AI매매신호 내역을 1초 회원가입으로 암호화된 아이디외 다른 정보를 수집하지도 않아, 내 개인정보도 지킬 수 있다. 로그인 후에는 매일 5종목에 대해서 무료로 AI매매내역을 100% 볼 수 있으니, 종목 정보 활용도가 매우 좋다. 라씨매매비서는 SBS방송 출연을 SBS 세기의대결 주식투자 AI VS 인간 대결에 출연한 바로 그 AI가 탑재 되어 있다. 현재는 더욱 학습되어 고도화된 AI매매신호를 발생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호응이 아주 크다. QR코드를 카메라로 찍으면 앱을 쉽게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라씨매매비서앱은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됩니다. 프리미엄 서비스 22% 상시 할인 행사중!! ( 최대 500종목 AI매매신호 실시간 받기 가능 ) 이미지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fnRASSI@fnnews.com fnRASSI
2025-05-30 10:17:14[파이낸셜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안덕근 장관이 미국 하원 천연자원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만나 한미 간 에너지 및 핵심광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미국 측에서는 브루스 웨스터먼 천연자원위 위원장을 포함한 다섯 명의 의원이 참석했다. 안 장관은 "글로벌 에너지 수요와 공급망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상황 속에서 한-미 간 에너지 협력 및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가 필요하다"며 "미국 관세 조치로 인해 양국 간 긴밀한 산업·에너지 협력이 저해되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에너지 안보 및 무역 불균형 해소 관점에서 한미 간 에너지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해 나갈 것이 제안됐다. 안 장관은 최근 하원 본회의를 통과한 미국의 예산조정법안과 관련해 "한국 기업들의 안정적인 대미 투자를 위해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세액공제 또는 이에 상응하는 지원 등 정책의 연속성 보장이 필요하다"며 양국 간 투자·교역 활성화를 위해 미국 의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5-05-30 10:16:24SNT에너지는 100% 자회사인 사우디아라비아 현지법인 SNT걸프가 사우디 현지화 조달청과 배열회수보일러(HRSG) 현지국산화 협정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날 사우디 리야드 소재 에너지부 본청에서 열린 서명식에는 아흐마드 알자흐라니 사우디 에너지부 차관보와 압둘라흐만 빈 압둘라 알세마리 현지화 조달청 대표를 비롯한 사우디 정부 인사들과 SNT에너지 신경인 사장, SNT걸프 오영석 대표 등이 참석했다. SNT걸프가 HRSG 업체 최초로 HRSG 사우디 현지국산화 능력을 인정받음에 따라 사우디 현지에서 구매해야 하는 품목들을 지정한 '필수 현지 구매 품목'에도 SNT걸프의 HRSG가 등재된다. 사우디 정부의 필수 현지 구매 품목은 자국 산업의 현지화를 장려하고 국가 기간산업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국산화 정책의 하나로, 등재된 업체 및 제품에 대해 공공 입찰 시 가산점을 부여한다. 필수 현지구매 품목에 등재되는 것은 현지 기업의 투자 실적, 기술 능력 및 생산 시설 등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까다로운 현장 검증까지 요구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SNT걸프의 경우 지난 4월 최종 현장 검증 절차를 마쳤다. 앞서 SNT걸프는 지난 2022년 11월 사우디 국영기업인 아람코와 에어쿨러(Air Cooler)의 '전략적 장기 조달 구매협약'을 체결한 후 이듬해 1월 HRSG, 복수기 등 원자력 기자재 현지 제작을 위한 1차 공장 증설과 2025년 1월 2차 증설 등 HRSG 현지국산화 협정 체결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5-29 18:52:29밴드 드래곤포니(Dragon Pony)가 대학 축제를 접수한다. 드래곤포니(안태규, 편성현, 권세혁, 고강훈)는 29일 연세대학교 개교 제140주년 축제인 무악 대동제 'Scent of Blue'에 출격한다. 이는 드래곤포니가 데뷔 후 처음 서는 대학 축제 무대다. 드래곤포니는 강렬함과 청량함을 넘나드는 세트리스트로 청춘들과 뜨겁게 호흡한다. 불완전한 소년들의 과감하면서도 열정적인 에너지를 녹여낸 드래곤포니만의 밴드 사운드로 여름밤 낭만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드래곤포니는 최근 전석 매진 속에 국내와 타이베이에서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치며 본격 대세 행보에 불을 지폈다. 기세에 힘입어 드래곤포니는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선정한 2025년 5월 '이달의 K-팝 루키'로 이름을 올렸다. 뛰어난 음악성을 증명하며 밴드계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드래곤포니의 한계 없는 성장세에 이목이 쏠린다. 한편, 드래곤포니는 대학 축제뿐 아니라 국내 주요 페스티벌의 라인업에도 잇달아 이름을 올리며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드래곤포니는 오는 6월 12일 '2025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BAND CONCERT', 6월 14일 'Beutiful Mint Life 2025', 6월 22일 '한·아세안 뮤직 페스티벌 2025 ROUND in Malaysia', 6월 28일 '2025 Seoul Park Music Festival', 6월 29일 'Live On BUSAN', 7월 6일 'TheNextwave XX25 Beach Music Festival', 7월 20일 'SOUNDBERRY FESTA' 25', 8월 1일 '2025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9월 '2025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등에 참석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안테나
2025-05-29 15:26:04[파이낸셜뉴스] SNT에너지는 100% 자회사인 사우디아라비아 현지법인 SNT걸프가 사우디 현지화 조달청과 배열회수보일러(HRSG) 현지국산화 협정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날 사우디 리야드 소재 에너지부 본청에서 열린 서명식에는 아흐마드 알자흐라니 사우디 에너지부 차관보와 압둘라흐만 빈 압둘라 알세마리 현지화 조달청 대표를 비롯한 사우디 정부 인사들과 SNT에너지 신경인 사장, SNT걸프 오영석 대표 등이 참석했다. SNT걸프가 HRSG 업체 최초로 HRSG 사우디 현지국산화 능력을 인정받음에 따라 사우디 현지에서 구매해야 하는 품목들을 지정한 ‘필수 현지 구매 품목’에도 SNT걸프의 HRSG가 등재된다. 사우디 정부의 필수 현지 구매 품목은 자국 산업의 현지화를 장려하고 국가 기간산업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국산화 정책의 하나로, 등재된 업체 및 제품에 대해 공공 입찰 시 가산점을 부여한다. 필수 현지구매 품목에 등재되는 것은 현지 기업의 투자 실적, 기술 능력 및 생산 시설 등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까다로운 현장 검증까지 요구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SNT걸프의 경우 지난 4월 최종 현장 검증 절차를 마쳤다. 앞서 SNT걸프는 지난 2022년 11월 사우디 국영기업인 아람코와 에어쿨러(Air Cooler)의 ‘전략적 장기 조달 구매협약’을 체결한 후 이듬해 1월 HRSG, 복수기 등 원자력 기자재 현지 제작을 위한 1차 공장 증설과 2025년 1월 2차 증설 등 HRSG 현지국산화 협정 체결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SNT에너지 관계자는 “이번 협정은 SNT에너지의 기술력과 현지 투자의지를 사우디 정부로부터 인정받은 성과로, 사우디 HRSG 시장에서도 전략적 입지를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사우디 정부의 ‘비전 2030’ 정책과 연계해 현지 산업 발전에도 적극적으로 기여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5-29 11:04:05[파이낸셜뉴스] STX엔진은 배터리팩 전문기업 CTNS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다목적 배터리팩 브랜드 ‘SIMBA (STX Engine Infinite Multi Purpose Battery)’를 공식 론칭했다고 29일 밝혔다. 차세대 에너지 플랫폼 전환을 위한 전략적 행보다. 양사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군용 이차전지 배터리팩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다목적(Multi-Purpose) 분야에 최적화된 배터리팩 개발에 협력할 계획이다. 양사는 군용 6T 규격의 배터리팩 시제품을 최초로 공개했다. 해당 제품은 군용으로 사용 중인 기존 납산전지를 대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동시에 높은 에너지 밀도를 갖추고 있어 이차전지 배터리 시장에 대한 수요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에 공개한 SIMBA 리튬이온 6T 배터리팩은 기존 납산전지 대비 5배 이상의 에너지 밀도를 자랑하며, 더 높은 출력 및 수명을 제공할 수 있다. STX엔진은 SIMBA가 방산 분야뿐만 아니라 다목적 분야에서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고효율, 고성능의 에너지 플랫폼이라며, 군수 및 특수 목적의 궤도·차륜형 차량 분야에 부합하는 요구사항을 반영해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CTNS 또한 양사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선보이게 돼 매우 뜻깊고, SIMBA를 통해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다목적 배터리 솔루션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양사는 앞으로 시제품의 실증 평가 및 다양한 환경에서의 테스트를 거쳐 양산 체계를 조기에 구축하고, 국내를 넘어 글로벌 군수 분야 및 산업용 배터리팩 시장으로 확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5-29 10:2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