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취약계층의 간절기 일교차 대비를 위한 '에너지 세이브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에너지 세이브 캠페인은 폭염과 혹한기 한파 등 기온 변화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서울 용산·마포의 적십자 봉사원들은 평소 결연을 맺고 있는 복지 사각지대 이웃 250세대에 배도라지 스틱, 미숫가루, 이불세트를 전달했다. 이번 캠페인 물품은 한국수출입은행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 기부금 2000만원으로 마련됐다. 한국수출입은행은 매년 적십자회비 기탁과 임직원 봉사 등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춘희 적십자사 봉사회 용산지구협의회장은 "더 열심히 봉사할 수 있게 소중한 후원금을 전해준 한국수출입은행에 감사하다"며 "올여름 극심한 무더위 속에 힘든 시간을 보내셨을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지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지역사회에서 발굴한 복지 사각지대 이웃들과 '희망풍차' 결연을 맺고, 연중 밑반찬과 구호품 등 필요한 지원들을 전달 중이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9-09 09:58:46[파이낸셜뉴스] 홈플러스가 친환경 소비 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그 일환으로 홈플러스는 롯데칠성음료와 함께 구매만 해도 자동 기부되는 에너지 세이브 캠페인을 진행해 ESG 경영을 실천했다. 14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13일 대한적십사자, 롯데칠성음료와 함께 ESG 에너지 세이브 캠페인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취약계층 에너지사업을 위해 지원된다. 홈플러스는 앞서 지난 6월 롯데칠성음료와 손잡고 고객이 에너지 절약 패키지 상품을 구매만 해도 상품 판매액의 일부 금액이 자동으로 기부되는 'ESG 에너지 세이브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홈플러스는 앞으로도 다양한 ESG 활동을 통해 사회공헌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09-14 14:14:01코웨이는 전력 위기사항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세이브 에너지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점심시간 전자제품 플러그 뽑기 등 에너지 절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임직원들이 '에너지 히어로'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2013-07-19 03:53:18코웨이는 전력 위기사항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세이브 에너지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점심시간 전자제품 플러그 뽑기 등 에너지 절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임직원들이 '에너지 히어로'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2013-07-18 17:10:43코웨이는 국가적 전력 위기사항 극복에 동참하기 위한 목적으로 불필요한 전력 사용을 금지하자는 '세이브 에너지 캠페인'을 17일부터 전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점심시간 및 퇴근시간 이후, 전자제품 플러그 뽑기를 시작으로 에너지 절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 17일 '패밀리데이'를 맞아 코웨이 기업문화 혁신조직인 신기나라운동본부는 정시 퇴근으로 에너지도 절약하자는 세이브 에너지 캠페인을 임직원들에게 전파하기 위해 '에너지 히어로'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happyny777@fnnews.com 김은진 기자
2013-07-18 13:47:31[파이낸셜뉴스] 고려아연 임직원들이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와 함께 동절기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봉사에 나섰다. 고려아연은 '고려아연과 함께하는 2024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4일 진행된 ‘혹한기 에너지세이브 캠페인’ 방한물품 전달식 및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에 고려아연 및 계열사(서린정보기술) 임직원과 적십자봉사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적십자사 서울지사 북부봉사관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고려아연 김기준 지속가능경영본부장과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허혜숙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고려아연은 한파에 취약한 주거취약계층 이웃을 위해 겨울용 이불세트와 필수 밑반찬인 김장김치 준비에 필요한 4500만원 상당을 후원했다. 이불세트와 김장김치 수혜 대상세대는 총 975세대다. 이후 진행된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에는 고려아연 및 계열사(서린정보기술)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적십자봉사원들과 함께 6300㎏에 달하는 김장김치를 담갔다. 포장을 마친 김치는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세대마다 9㎏씩 총 700세대에 전달됐다. 특히 기존에 김장김치 포장을 위해 사용하던 종이박스나 스티로폼 아이스박스를 이번에 재활용이 가능한 다용도 밀폐용기로 대체해 환경보호에도 앞장섰다는 설명이다. 한편, 고려아연은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와 △밑반찬 나눔 △여름보양식 나눔 및 혹서기 에너지 세이브 캠페인 △겨울 김장나눔 및 혹한기 에너지세이브캠페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에 꾸준히 동참하고 있다. 12월에는 연탄나눔 임직원 봉사활동이 예정돼 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11-15 10:40:34[파이낸셜뉴스] 롯데알미늄, 롯데인프라셀, 롯데패키징솔루션즈가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 긍정 양육'에 동참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은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긍정 양육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주관했다. 지난 5월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을 시작으로 공공기관장,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여하고 있다. 롯데알미늄 최연수 대표이사는 세이브더칠드런 정태영 총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동참했다. 롯데알미늄은 지난 2019년부터 아동 학대 예방을 위해 AL♥YOU 프로젝트(학대 피해 아동 지원사업),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저소득층 아동 기프트 박스 지원 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연수 대표는 "이번 캠페인으로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아동들이 행복하고 존중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든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에서 성장하길 바라며, 우리 사회에서 아동학대 문제가 사라질 때까지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 대표는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김연섭 대표이사와 롯데GRS 차우철 대표이사를 지목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4-09-06 10:56:28코오롱그룹은 '고객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취지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12년 사회공헌을 전담하는 조직인 'CSR사무국'을 발족했으며, 같은 해 '꿈을 향한 디딤돌, 드림 파트너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모든 임직원이 참여하는 '코오롱사회봉사단'을 창단했다. 아울러 1981년에 설립된 '오운문화재단'과 2002년에 설립된 재단법인 꽃과어린왕자를 통해 이웃과 소통하며 건강한 사회 발전에 힘쓰고 있다. ■어려운 이웃과 어린이의 꿈을 지원 코오롱사회봉사단은 매년 다양한 형태의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먼저 매년 초 코오롱 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드림팩(Dream Pack)'을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전달하는 '드림팩 기부천사 캠페인'이 개최된다. 드림팩에는 학용품·놀이용품·간식 등 아이들에게 필요한 물건들이 담겼다. 올해는 코오롱ENP 임직원 60명이 지난달 사명 변경 후 첫 행보로 드림팩 제작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코오롱ENP 임직원들은 드림팩 870개를 포장해 파트너 기관인 기아대책과 함께 사업장 인근 지역아동센터 30곳에 직접 배송하거나 택배 발송했다. 가정의 달인 5월에는 봉사 집중주간을 통해 다양한 테마의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드림 파트너스 위크가 열린다. 올 5월 드림 파트너스 위크에는 코오롱그룹 임직원들이 전국 사업장 인근 소외된 이웃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따뜻한 당신이 있어 설레는 봄, 주거환경 개선해 봄'이라는 테마로 총 500여명의 그룹사 임직원이 참여해 사업장과 매칭된 전국의 지역아동센터의 도배, 가구 설치 등 시설 개보수를 진행했다. 또 과천 코오롱타워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들은 사옥 인근에 거주하는 저장강박증 투병 홀몸 어르신 가정을 찾아 집 안을 정리하고 필요한 가구를 설치했다. 2013년부터는 매년 여름·겨울철 두 차례씩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혈액은 장기간 보관이 불가능해 적정 혈액 재고를 유지하기 위해 꾸준한 헌혈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방학, 휴가 등의 이유로 헌혈자가 급감한다. 코오롱은 이를 고려해 여름과 겨울에 헌혈 캠페인을 진행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을 기부하고 있다. 올해까지 코오롱이 기부한 헌혈증은 약 6500장에 달한다. 가을의 대표적 봉사활동은 2012년부터 시작된 '꿈을 향한 삼남길 트레킹'이다. 이 캠페인은 코오롱 임직원들이 거동이 어려운 중증장애인과 함께 코오롱 과천 사옥 인근의 삼남길을 걸으며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프로그램이다. 코오롱그룹은 매년 프로그램 기간 동안 참여자들의 총 걸음 수가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하면 중증장애인을 위한 성금을 기부하고 있다. 코오롱그룹은 꽃을 키우는 어린왕자의 마음으로 어린이들이 꿈을 실현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2002년에 비영리 재단법인 '꽃과어린왕자'도 설립했다. 꽃과어린왕자는 2004년부터 매년 초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모범적으로 꿈을 키워가는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선발해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자존감 향상, 진로 탐색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코오롱 어린이 드림캠프'를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 2월에도 장학생 30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지금까지 총 594명의 장학생에게 약 29억원을 지원했다. 코오롱그룹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기부도 이어오고 있다. 코오롱은 성금의 일부를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협업하는 '도시놀이터 개선사업'에 지정해 기탁하고 있다. 이 개선사업은 낡고 위험한 놀이터를 해당 지역 어린이와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새 단장하는 '놀이터를 지켜라' 캠페인의 하나다. 2016년부터 현재까지 서울 강동구 '달님어린이공원'을 비롯해 모두 8곳의 놀이터를 새로 조성했다. ■사회 미담을 통해 퍼지는 행복 바이러스 고(故) 오운 이원만 코오롱그룹 창업주는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유능한 인재 양성과 건전한 청소년 육성에 기여하고자 1981년에 재단법인 '오운문화재단'을 설립했다. 고 이 회장은 평소 "기업가는 모름지기 상지상(上之上)의 사업을 해야 한다"며 국리민복(國利民福)을 강조했다. 국가도 잘되고 자기도 잘되는 것을 의미하는 상지상은 코오롱의 경영철학으로 자리잡았다. 오운문화재단은 장학금 지급사업, 교육기관 지원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 사회 각지의 선행과 미담사례를 발굴하고, 봉사와 희생의 건전한 사회 문화를 확산시키자는 취지로 '살맛나는 세상' 캠페인을 진행하고 선행·미담 책자를 발행하고 있다. 살맛나는 세상 책자는 교도소, 사회복지기관과 개인 독자들에게 무료로 배포된다. '우정 선행상 시상식'은 오운문화재단에서 2001년부터 매년 모범적인 봉사와 선행으로 사회의 귀감이 되는 인사에 시상하는 행사다. 우정선행상은 대상 수상자에게 5000만원을 비롯해 총 1억5000만 원의 상금을 시상하고 있다. ■친환경에 진심인 코오롱 서울 강서구 마곡동의 '코오롱원앤온리(One&Only)타워' 1층에 놓인 벤치 '잠재의식 속의 풍경'에서도 친환경 가치를 엿볼 수 있다. 이 벤치는 100㎏에 달하는 버려진 일회용 폐마스크에서 추출된 '폴리프로필렌 필터'를 재료로 활용했다. 코오롱그룹은 잠재의식 속의 풍경 제작을 통해 15년생 소나무 92그루를 심는 것과 비슷한 탄소 저감 효과를 냈다. 이는 코오롱그룹 일회용 마스크 재활용 활동의 두 번째 성과다. 코오롱그룹은 2021년 이웅열 명예회장이 친환경 릴레이 캠페인 '고고 챌린지'에 참여한 후 아이디어를 제안하면서부터 마스크 재활용 활동을 이어 왔다. 그룹의 전문성을 살려 부식까지 450년이 걸리고, 소각 시 다량의 온실가스를 배출시키는 마스크 필터 재활용을 핵심 목표로 삼았다. 이후 과천, 마곡 등 주요 사업장 7곳에 일회용 마스크 수거함을 설치해 임직원들로부터 폐마스크 300kg을 모았다. 수거된 폐마스크들은 부자재와 혼합되어 2만9000여개의 코오롱FnC 매장 옷걸이로 재탄생했다. 이 과정에서 약 5t의 탄소배출량 감축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도 냈다. 이는 15년생 소나무 1844그루를 심는 것과 마찬가지의 효과다. 잠재의식 속의 풍경은 설치 장소인 코오롱원앤온리타워의 친환경 설계와 결합해 한층 더 높은 가치를 구현한다. 코오롱원앤온리타워는 신재생 에너지와 건물 구조 자체를 활용해 에너지 절감을 실현하는 친환경 빌딩이다. 설계 과정에서부터 빌딩 전면부 패널 간격과 각도를 최적화해 태양 복사열의 유입을 최적화했다. 더불어 지열냉난방시스템과 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 에너지 활용도 극대화했다. 실제로 코오롱원앤온리타워는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2018년 말 국내 최초로 미국 그린빌딩위원회(USGBC)로부터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LEED)의 상위 등급인 골드(Gold)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한편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코오롱FnC)은 '리버스(Rebirth)' 경영 철학 기반의 친환경 전략을 펼치고 있다. 친환경·재활용올 소재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방식으로 독보적인 경쟁력를 구축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먼저 해로 론칭 12년을 맞은 국내 최초의 업사이클링 브랜드 '래코드(RE;CODE)'가 코오롱FnC만의 친환경 경영 전략을 상징하고 있다. 래코드는 코오롱FnC가 보유한 다양한 브랜드의 3년차 재고나 에어백, 카시트 등 타 그룹 계열사의 산업 소재를 재활용해 새로운 디자인으로 재탄생시키는 브랜드다. 지난해 기준 재고 의류 3만1531벌을 되살려 새 상품으로 재탄생시켰다. 단순한 재활용을 넘어, 디자인을 더해 제품의 가치를 업그레이드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한단계 나아가 지난해 코오롱FnC는 지속가능패션 브랜드의 본고장이라 불리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첫 번째 ESG 패션 스토어 '서큘러 라이브러리(CIRCULAR LIBRARY)'를 오픈하며 지속가능한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을 모색한다. '서큘러 라이브러리'는 르캐시미어, 래코드 상품을 판매하는 스토어 기능과 동시에 업사이클링 워크숍과 같은 '순환패션'을 알리는 커뮤니티 공간으로도 운영된다. 아울러 코오롱글로벌은 수소, 수처리 기술 등 친환경 분야에서의 지속적 연구개발 및 기술인증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세계 최초로 개발한 '저에너지 분리막(멤브레인)' 수처리 기술을 국내 하·폐수처리장에 확대 적용한 것이 대표적 사례다. 코오롱글로벌은 음식물쓰레기, 분뇨, 하·폐수처리장 찌꺼기 등 유기성 폐기물의 미생물전기분해를 통해 수소를 생산하는 '바이오 그린수소' 생산 기술도 국내 최초로 개발 중이다. 이 기술은 2021년 환경부 국책연구사업에 선정돼 향후 5년간 기술 개발과 실증,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울산과학기술원(UNIST)와 함께 그린수소 폐기물 혐기성 처리, 하·폐수 미생물 처리 등 환경·에너지 분야 공동 연구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교육과 다문화가정도 챙긴다꽃과어린왕자는 또 2009년부터 찾아가는 에너지학교 '에코 롱롱'이라는 특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수 개조된 트럭에 이동교실을 만들어 전국의 초등학교를 찾아가 태양력, 풍력 등 지속가능한 신재생에너지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018년에는 서울 마곡 코오롱One&Only타워에 '에코 롱롱 큐브'를 개관해 상시 친환경 에너지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고, 지난해 말에는 코오롱인더스트리 김천1공장 내 완공한 지역사회 상생형 복합시설 '상생허브'에도 지방 사업장 처음으로 에코 롱롱 큐브를 개관해 친환경 에너지 교육의 영역을 늘려가고 있다. 코오롱그룹은 다문화 및 이주배경 가정 자녀가 한국 생활에 잘 적응하도록 돕는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무지개 디딤돌 멘토링'은 경제적 어려움이나 문화 차이로 적응이 힘든 다문화가정이나 이주배경 청소년의 국내 학교에서의 생활 적응과 심리·정서적 지원을 위한 멘토링 사업이다. 이주배경을 가진 대학(원)생이 이주배경 초·중·고등학생의 멘토가 되어 멘티의 상황과 필요를 공감하고 지원한다. 무지개 디딤돌 멘토링에는 매년 20쌍의 멘토와 멘티가 참여해 10개월 동안 멘토링 활동을 진행한다. '스페이스K'는 코오롱의 대표적인 메세나 활동이다. 지역주민과 심도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을 공유하기 위해 2011년 과천 본사에서 시작되어 광주, 대구 등 4개의 사업장으로 확대되기도 했다. 단순한 전시를 넘어 각종 공연, 강연, 체험활동을 진행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는 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스페이스K는 또 신진작가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등 문화예술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020년 9월에는 서울 마곡산업단지에 문화예술 콘텐츠 지원과 지역민의 문화 향유 확대를 목적으로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2044㎡ 규모의 '스페이스K_서울'을 개관했고 새로운 문화예술 허브로 주목받고 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4-06-17 17:49:57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최경배)은 지난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르완다 무곰바 난민캠프에서 르완다 재난관리부(MINEMA), 유엔난민기구(UNHCR)와 함께 화재예방교육 및 세계 환경의 날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르완다 남부에 위치한 무곰바 난민캠프에는 콩고민주공화국의 분쟁으로부터 피난한 난민 1만 1천 명이 거주하고 있다. 굿피플은 2023년 초부터 난민캠프에 거주하는 난민들에게 요리 등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대안에너지인 액화석유가스(LPG)를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난민들의 LPG 사용 경험 부족으로 LPG가 낭비되거나 화재가 발생하는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굿피플은 지난 1일 난민들의 안전한 LPG 활용을 위한 화재예방교육을 진행했다. 화재예방교육에 참석한 난민 커뮤니티 대표 75명은 LPG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과 화재 발생 시 대처 요령, 소화기 사용법을 습득했다. 또한 5일에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환경 보호를 장려하고 화재의 위험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르완다 재난관리부, 유엔난민기구, 세계식량기구(WFP), 월드비전, 세이브더칠드런 등의 협력 기관과 500여명 이상의 무곰바 난민캠프 난민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굿피플은 화재예방교육을 이수한 75명의 난민에게 교육 수료증을 전달했다. 또한 유엔난민기구의 기후위기 대응 전략 발표와 함께 환경 보호를 위한 메세지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엔난민기구 르완다 본부 아마레 게브르셀라시에 수석 에너지 책임자는 “굿피플의 도움으로 대안에너지인 LPG를 공급함으로써 세계적인 기후위기 대응에 무곰바 난민캠프가 동참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유엔난민기구 남부지부 올리비어 롬포 대표는 “르완다의 난민 커뮤니티는 기후변화와 환경 악화로 분명한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며 “아이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땔감 대신 LPG와 같은 대안에너지 자원을 사용하는 등의 환경친화적인 실천을 장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굿피플 최경배 회장은 “기후위기 대응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주신 무곰바 난민캠프의 난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굿피플은 대안에너지인 LPG 지원을 지속할 뿐만 아니라 올바른 LPG 사용법과 안전 교육을 병행하면서 난민 보호와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굿피플은 지난 1월부터 유엔난민기구와 함께 1억 8천만원을 투입해 무곰바 난민캠프에 친환경 대안에너지인 LPG를 지원하고 있다.
2023-06-23 10:02:39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대세가 되면서 유통업계가 앞다퉈 친환경 경영 행보를 펼치고 있다. 버려지는 소재를 활용한 가방이나 가드닝 상품을 만들어 판매하는가 하면, 소비자와 함께 하는 친환경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위메프는 택배 비닐봉투를 업사이클링해 친환경 가드닝 상품을 선보였다. 올해 2월부터 진행 중인 제로웨이스트 캠페인 'WE MAKE IT(위메이크잇)'의 일환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식물 큐레이션 브랜드 '심다', 비닐 공예 브랜드 '희(H22)'와 협업했다. 이들과 함께 제작한 지식생 키트는 불필요한 요소를 최소한으로 하고, 다시 쓰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키트는 △포트까지 통째로 심는 식물 △지구 모양의 종이 씨앗(시드페이퍼) △생분해 봉투에 담긴 흙과 돌 △택배 비닐봉투로 만든 분갈이 매트와 화분, 걸이용 끈 △종이 완충재를 재사용한 모종삽 등이다. 일상에서 제로 웨이스트에 동참하며 실내 공기정화, 인테리어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현대백화점은 백화점 업계 최초로 점포 외벽에 내걸었던 폐현수막을 업사이클링해 가방으로 만들었다. 겉감은 폐현수막, 안감은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원단을 사용했으며, 상품 정보와 가격이 적힌 택(Tag)은 콩기름으로 인쇄한 재생종이를 사용했다. 현수막을 소각하지 않고 가방으로 제작함으로써 약 2.3t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저감한다는 설명이다.현대백화점은 이번 '그린 프렌즈' 패션가방을 시작으로 백화점에서 사용한 뒤 버려지는 소재나 고객에게 기부 받는 소재를 재활용해 만든 업사이클링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GS리테일은 오는 21일까지 총 350명의 캠페이너를 모집, 소비자들과 함께 하는 친환경 캠페인을 벌인다. 이들은 의류 기부,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한 끼 채식, 에너지 절감, 대중교통 이용 등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다양한 활동으로 탄소 발생량을 줄이는데 기여하게 된다. GS25와 GS더프레시는 가맹점 경영주와 스토어 매니저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그린 세이브' 캠페인을 이달 23일까지 진행한다. 업계 관계자는 "유통업체들이 상품을 구매하면 친환경 활동에 동참할 수 있는 업사이클링 상품과 친환경 아이디어를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1-10-12 18:0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