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SK에너지는 종각역과 종로3가역 사이 '젊음의 거리' 인근에서 팝업스토어 'SK 주(酒)유소 시즌2 종로점'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종로점은 이달 13일 오픈해 11월 10일까지 약 한달 간 운영된다. 이 공간은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모빌리티 시장에 맞춰 '에너지슈퍼스테이션'으로 진화하고 있는 주유소를 고객들이 팝업스토어를 통해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1층은 SK주유소를 상징하는 빨간색과 주황색을 활용해 국내 최초 정유사인 SK에너지가 보유한 주유소와 물류 인프라 및 플랫폼을 담은 공간이다. 2층에는 SK주유소의 미래 모습인 복합스테이션을 컨셉으로 전기차(EV)충전기, 수소 충전기 및 복합스테이션 미니어처 등을 설치해 고객들이 현실감 있게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주류는 SK 주(酒)유소 울산점에서 선보인 서울, 울산, 인천, 대전의 대표 수제맥주 브랜드의 생맥주 4종과 시즌2 종로점에 새롭게 추가된 하이볼이 있다. 하이볼은 고객이 원하는 주류를 선택하고 수소충전기 컨셉의 디스펜서를 통해 탄산수와 토닉워터, 진저에일을 직접 섞어 취향에 맞게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안주로는 주유소 시즌 1,2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드럼통-닭과 소시지, 메쉬 포테이토로 구성된 에너지 플레이트 2종과 하이볼에 맞는 새로운 메뉴인 브리치즈 오븐구이와 베이컨 치즈 감자전 등이 추가됐다. 1층 입구에는 굿즈샵과 SK이노베이션의 친환경 케릭터 행코 인형을 포함한 다양한 경품을 얻을 수 있는 뽑기 기계를 마련했다. 2층에는 포토부스 및 SK에너지의 모바일 주유플랫폼인 머핀존 등으로 구성했다. 발생한 수익금 전액은 지역사회를 위해 활용할 예정이다. SK에너지는 지난해 시즌1 수익금 전액을 서울 용산구 사회복지관에 기부해 지역 독거 어르신 겨울나기를 도왔다. 시즌2 울산점 수익금은 울산 남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 기부해 학업 중단 청소년들의 학업 및 사회 복귀를 지원한 바 있다. SK에너지 관계자는 "SK주유소에 대한 색다르고 차별적인 고객 경험 제공을 위해 기획한 팝업스토어가 시즌1과 시즌2 울산점 방문고객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하나의 브랜드로 발돋움해 종로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길 바란다"면서 "종로점은 방문 고객을 위한 오프라인 특별 공연 이벤트도 준비돼 있으니 많은 기대를 바란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3-10-10 10:05:12[파이낸셜뉴스] SK에너지가 한국수력원자력과 도심형 에너지 슈퍼스테이션 및 친환경 수소 융복합 사업을 추진한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에너지는 이날 한수원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도심형 분산발전 에너지 슈퍼스테이션 확산 △수소충전소 구축 및 수소와 전기의 생산·판매 협력 △폐자원 활용 친환경 수소 융복합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에너지 슈퍼스테이션은 기존 주유소·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에 태양광·연료전지 등 분산에너지와 전기차 충전기 등을 설치, 친환경 전기를 직접 생산하면서 이를 전기차 충전에 사용하는 미래차 충전 인프라다. 양사는 SK에너지 주유소, LPG충전소, 내트럭하우스 등 주요 고객접점과 유휴 국공유지를 복합 에너지 슈퍼스테이션 구축에 활용할 계획이다. SK에너지는 정부 규제 샌드박스 실증특례를 받아 지난해부터 금천구, 양천구 등 서울 소재 SK 주유소 두 곳에 연료전지를 설치해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향후 전기사업법 등 관련 규제가 정비되면 주유소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기에 전력을 곧장 활용할 수 있게 된다. SK에너지는 또 친환경 전기, 수소를 동시 생산할 수 있는 연료전지 시스템 ‘트라이젠(Trigen)’ 기반 온사이트(현장에서 생산한 수소를 바로 사용하는 구조) 수소충전소 구축 사업도 한수원과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SK에너지는 이를 수소 상용차 충전 수요가 많은 SK에너지 내트럭하우스에 시범적으로 설치하고 단계적으로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버스 차고지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장호준 SK에너지 솔루션&플랫폼(S&P) 추진단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기존 주유소를 미래 친환경차 시대에 대비한 에너지 슈퍼스테이션으로 전환하는데 속도를 내겠다"며 "에너지 신산업 개척을 통해 넷제로 실현 및 분산발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한수원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3-01-13 09:25:02[파이낸셜뉴스] 기존 주유소·액화석유가스(LPG)충전소에서 전기를 직접 생산하면서 전기차를 충전하는 미래차 충전인프라인 '에너지 슈퍼스테이션' 제1호가 본격 가동된다. 서울 금천구 소재 박미주유소(SK에너지)는 연료전지 300kW, 태양광 20kW와 전기차 충전기 2기를 구축해 전기차 충전서비스를 제공한다. 정부는 에너지 슈퍼스테이션 전국 확산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금융지원사업(사업자당 100억원 이내, 이자율 1.75%)을 연계한다. 산업통상자원부 박기영 차관은 9일 서울 금천구 박미주유소에서 열린 제1호 에너지 슈퍼스테이션 개소식에 참석했다. 이곳에는 초급속 충전기(350KW)와 급속 충전기(200kW) 각 1기가 구축됐다. 에너지 슈퍼스테이션은 기존 주유소·LPG 충전소에 태양광·연료전지 등 분산에너지와 전기차 충전기 등을 설치해 '전기를 직접 생산하면서 충전하는' 미래차 충전 인프라다. 모빌리티 대전환 시대에 화석연료 기반 주유소·LPG충전소 대응방향을 제시하고, 전기차 확대에 따른 추가적인 발전소, 계통 투자 부담을 완화할 전망이다. 산업부 박기영 차관은 "전기를 만들면서 충전서비스를 제공하는 에너지 슈퍼스테이션은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원활한 전기차 확산이라는 두가지 목표를 달성해 일거 양득"이라며 "에너지 슈퍼스테이션이 확산돼 전기차 확대에 대응하고 '핸드폰처럼 상시적인 충전이 가능한' 충전인프라를 조성해 지역 에너지 거점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제1호 에너지 슈퍼스테이션의 성공적인 운영을 토대로 이 모델을 전국 확산시킬 예정이다. 관계 기관과 협업으로 주유소, LPG충전소 내 연료전지 설치, 전기차 충전 이격거리 제한 등 규제 개선을 추진한다. 또 전기차 충전기 구축지원, 분산에너지 설치를 위한 금융지원, 안정적인 충전소 운영을 위한 플랫폼·기술개발 지원도 병행한다. 신재생에너지 금융지원사업 연계(사업자당 100억원 이내, 이자율 1.75%)하고 플랫폼 기술개발 등을 위해 신규사업 추진을 검토한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2022-02-09 09:15:08부산시가 태양광 에너지를 저장했다가 전력이 부족할 때 공장에 공급하는 '분산에너지'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4년 미래 지역에너지 생태계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서 '부산 산업단지 내 에너지저장시스템(ESS) 활용 분산에너지 기반조성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에너지 기업 크로커스, 누리플렉스, 동영클린에너지협동조합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공모에 응모했다. 이번 부산 산업단지 내 ESS 활용 분산에너지 기반조성 사업은 신재생에너지 잉여전력을 ESS에 저장·활용함으로써 산업시설의 최대수요전력을 감축하고 탄소중립에 활용하는 운영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구체적으로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총사업비 18억3400만원을 투입해 △기장 신소재 산단 내 산업시설에 ESS 구축 △신재생에너지 탄소배출권 등록 및 '재생에너지 100(K-RE100)' 지원 △분산에너지 허브 역할이 되는 에너지슈퍼스테이션 조성 등을 추진한다. 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신재생에너지 잉여전력을 활용할 수 있게 돼 공장의 전력비용이 크게 절감되고, 신재생에너지 탄소배출권 등록과 '재생에너지 100' 지원으로 부산에 분산에너지 기반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 박동석 시 첨단산업국장은 "시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신재생에너지 잉여전력을 활용한 분산에너지 사업을 계속해서 확대해 도시의 산업 경쟁력 증대는 물론 부산형 탄소중립 사업모델이 국내외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5-27 19:01:22[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태양광 에너지를 저장했다가 전력이 부족할 때 공장에 공급하는 '분산에너지'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4년 미래 지역에너지 생태계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서 '부산 산업단지 내 에너지저장시스템(ESS) 활용 분산에너지 기반조성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에너지 기업 크로커스, 누리플렉스, 동영클린에너지협동조합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공모에 응모했다. 이번 부산 산업단지 내 ESS 활용 분산에너지 기반조성 사업은 신재생에너지 잉여전력을 ESS에 저장·활용함으로써 산업시설의 최대수요전력을 감축하고 탄소중립에 활용하는 운영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구체적으로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총사업비 18억3400만원을 투입해 △기장 신소재 산단 내 산업시설에 ESS 구축 △신재생에너지 탄소배출권 등록 및 ‘재생에너지 100(K-RE100)’ 지원 △분산에너지 허브 역할이 되는 에너지슈퍼스테이션 조성 등을 추진한다. 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신재생에너지 잉여전력을 활용할 수 있게 돼 공장의 전력비용이 크게 절감되고, 신재생에너지 탄소배출권 등록과 '재생에너지 100' 지원으로 부산에 분산에너지 기반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 박동석 시 첨단산업국장은 “시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신재생에너지 잉여전력을 활용한 분산에너지 사업을 계속해서 확대해 도시의 산업 경쟁력 증대는 물론, 부산형 탄소중립 사업모델이 국내외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5-27 09:42:24한국중부발전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일환으로 탄소중립을 향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 환경보전을 위한 자원 재활용문화 확산뿐 아니라 버려지는 폐자원의 선순환 체계 확립을 통해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모습이다. 19일 중부발전에 따르면 지난 1월 자체 제작한 친환경 업사이클링 핸드크림을 협력기업에 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시행했다.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조개껍데기를 새활용(Up-Cycling)해 제작한 친환경 핸드크림을 보령지역 상주 협력기업 및 해외 사업장 주변 지역주민에게 기증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이번 기증은 폐자원 활용 친환경 제품 제작과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협력기업 임직원들과 국내외 지역사회 구성원의 피부건강을 증진시키고, 겨울철 건조한 피부로 인한 불편함을 줄여주고자 시행했다. 친환경 핸드크림은 산학 캡스톤디자인 아이디어를 활용하여 제작됐으며, 한국중부발전은 지역 거점 대학 청년들과의 협업 및 창업을 지원하는 것이다. 여기에 중부발전은 지난해 6월피엠그로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피엠그로우는 전기차와 소유권이 분리된 형태로 배터리를 빌려주는 서비스인 배터리 구독서비스를 국내에서 최초로 상용화한 기업이다. 이번 협약은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른 폐배터리의 배출량 증가에 적극 대응하며 폐자원의 선순환 체계 확립 및 에너지 신산업 추진을 통해 탄소중립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R-ESS(Reuse-Energy Storage System)란 수명이 다한 전기차의 배터리 팩을 재사용하여 전력을 저장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설비로 기존의 ESS 대비 15%이상 저렴하며 안전성 및 성능이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다. 중부발전은 피엠그로우와 함께 2023년 산업통상자원부 혁신제품 사업화 R&D 과제 '전기차 폐배터리 활용 R-ESS 실증화 및 에너지 슈퍼스테이션 구축' 사업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를 통해 보령시 관창산업단지 내 20kW 규모의 태양광발전시스템과 연계한 200kWh 용량의 R-ESS 기반의 급속 전기충전소를 구축·운영할 계획이며, R-ESS의 상용화를 통해 전력수요관리, 예비력 공급 등 전력망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R&D 결과를 기반으로 에너지 슈퍼스테이션의 확대 구축과 안정적인 설비 운영으로 RE100 구현과 E-모빌리티의 전환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4-03-19 18:41:53[파이낸셜뉴스] 한국중부발전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일환으로 탄소중립을 향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 환경보전을 위한 자원 재활용문화 확산뿐 아니라 버려지는 폐자원의 선순환 체계 확립을 통해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모습이다. 19일 중부발전에 따르면 지난 1월 자체 제작한 친환경 업사이클링 핸드크림을 협력기업에 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시행했다.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조개껍데기를 새활용(Up-Cycling)해 제작한 친환경 핸드크림을 보령지역 상주 협력기업 및 해외 사업장 주변 지역주민에게 기증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이번 기증은 폐자원 활용 친환경 제품 제작과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협력기업 임직원들과 국내외 지역사회 구성원의 피부건강을 증진시키고, 겨울철 건조한 피부로 인한 불편함을 줄여주고자 시행했다. 친환경 핸드크림은 산학 캡스톤디자인 아이디어를 활용하여 제작됐으며, 한국중부발전은 지역 거점 대학 청년들과의 협업 및 창업을 지원하는 것이다. 여기에 중부발전은 지난해 6월피엠그로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피엠그로우는 전기차와 소유권이 분리된 형태로 배터리를 빌려주는 서비스인 배터리 구독서비스를 국내에서 최초로 상용화한 기업이다. 이번 협약은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른 폐배터리의 배출량 증가에 적극 대응하며 폐자원의 선순환 체계 확립 및 에너지 신산업 추진을 통해 탄소중립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R-ESS(Reuse-Energy Storage System)란 수명이 다한 전기차의 배터리 팩을 재사용하여 전력을 저장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설비로 기존의 ESS 대비 15%이상 저렴하며 안전성 및 성능이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다. 중부발전은 피엠그로우와 함께 2023년 산업통상자원부 혁신제품 사업화 R&D 과제 '전기차 폐배터리 활용 R-ESS 실증화 및 에너지 슈퍼스테이션 구축' 사업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를 통해 보령시 관창산업단지 내 20kW 규모의 태양광발전시스템과 연계한 200kWh 용량의 R-ESS 기반의 급속 전기충전소를 구축·운영할 계획이며, R-ESS의 상용화를 통해 전력수요관리, 예비력 공급 등 전력망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R&D 결과를 기반으로 에너지 슈퍼스테이션의 확대 구축과 안정적인 설비 운영으로 RE100 구현과 E-모빌리티의 전환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4-03-19 15:30:15[파이낸셜뉴스] SL에너지솔루션은 내년 상반기 착공을 시작으로 도심 내 주유소 기반 분산형 연료전지 용복합 발전소 건설을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7월 공정거래위원회는 SK에너지, LS일렉트릭, DGP, 삼천리자산운용 등 4개 사업자로 구성된 신설회사인 SL에너지솔루션 설립을 승인한 바 있다. SL에너지솔루션이 추진하는 분산형 연료전지 융복합 사업은 도심 내 주유소, 상업지, 건물 등 실제 전력수요가 필요한 지역에 소규모 연료전지 발전소를 설치한다. 생산한 전력을 지역 내 공급 및 전기차 충전에 활용함으로써 분산에너지 확대에 기여하고 친환경차 보급 및 전력피크 대응이 가능하다. 회사는 올해 청정수소발전의무화제도(CHPS) 일반수소 발전시장 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주유소 부지(슈퍼스테이션) 등 15곳을 활용해 총 12MW급 약 800억원이 투입되는 연료전지 발전소를 구축하고 이를 시작으로 지속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SL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향후 일반수소뿐만 아니라 청정수소 발전시장에도 적극 참여해 국내 청정수소 생태계 활성화 및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11-07 13:35:51[파이낸셜뉴스] SK에너지는 오는 4일부터 '머핀' 포인트를 3000점 이상 보유한 멤버십 고객에게 특별 사은품을 증정한다고 3일 밝혔다. 머핀은 SK에너지가 운영하는 자동차 운전자를 위한 모빌리티 멤버십 플랫폼으로 주유, 전기차 충전, 세차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12년째를 맞은 SK에너지 머핀 포인트 행사는 자동차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하는 머핀의 출시를 기념해 ‘머핀 포 유어 라이프’를 주제로 진행된다. 장우산, 차량용 소화기, 옥스포드 블록, 세탁세제, 물티슈 등 특별 한정판 사은품 5종이 준비됐으며 이중 원하는 사은품을 골라 신청할 수 있다. SK에너지 관계자는 "특히 차량용 소화기는 내년 12월부터 시행되는 소방시설법 개정안을 고려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차량용 소화기는 현행법상 7인승 이상 차량에만 설치 의무가 있었지만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11조에 의해 5인승 이상의 승용자동차에도 설치·비치해야 한다. 옥스포드 블록은 지난해 SK에너지가 투자한 프리미엄 자동세차 스타트업 ‘오토스테이’ 세차장에서 영감을 받아 특별 제작됐다. 전년에 제작된 에너지슈퍼스테이션 블록에 이은 두 번째 시리즈다. 사은품은 머핀 포인트 3000점을 보유한 고객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머핀 포인트는 머핀 앱에서 확인할 수 있고 머핀 포인트를 1500점 이상 3000점 미만 보유한 고객은 'OK캐쉬백' 포인트 최대 1500점을 머핀 포인트로 전환해 신청할 수 있다. 사은품 신청은 10월 4일부터 11월 26일까지 전국 SK주유소·충전소 및 머핀 앱에서 가하다. 사은품 수령은 10월 21일부터 12월 17일까지 고객이 지정한 전국 SK주유소·충전소에서 가능하다. 다만 모든 사은품은 한정 수량으로 조기 품절될 수 있다. 오종훈 SK에너지 P&M CIC 대표는 “새롭게 출시한 머핀 앱을 기념해 특별 한정판 사은품을 구성했다”며 “머핀을 모든 자동차 운전자들이 경제적이고 편리하게 차량 관리를 할 수 있는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점차 진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머핀 포인트는 SK에너지가 올해 5월 새롭게 출시한 머핀 어플리케이션(앱)을 통해 SK주유소·충전소에서 적립·사용 가능하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3-10-03 09:01:08[파이낸셜뉴스]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소통을 위한 디자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1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지난 10일 국민대학교와 개최한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행복그린디자인 전시회’에 방문해 “이번 전시는 시대 화두인 ESG를 주제로 기업과 학교가 처음 디자인 협업에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앞서 지난 3월 SK이노베이션과 국민대의 ‘그린 ESG 디자인 개발산학협동 업무협약'(MOU)을 직접 체결하기도 했다. 이날 김 부회장의 방문에는 김지용 학교법인 국민학원 이사장, 정승렬 국민대 신임 총장, 오종훈 SK에너지 P&M 대표도 함께했다. 오는 13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국민대 조형대 학부,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TED) 등에서 학생 414명이 참여했다. 에너지 슈퍼스테이션(미래차 충전 인프라), 행코(친환경 캐릭터)등 SK이노베이션의 그린 자산과 ESG 경영 방향을 디자인으로 재해석한 작품 263개가 전시됐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들은 29일 시상식 후 SK이노베이션으로 기술 이전 돼 ESG 경영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김 부회장은 “멋지고 의미 있는 작품들을 가다듬어 우리 사회와 미래 세대에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3-08-11 08:4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