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테크빌교육은 ‘2024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에서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2024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는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디지털교육협회 등이 주관하는 전시회다. 올해는 ‘AI가 이끄는 에듀테크의 미래’를 주제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테크빌교육은 이번 페어에서 △체더스 △티처빌 △쌤동네 △티처몰 △뚝딱샵 등 자사의 브랜드를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부스의 메인은 에듀테크 활용 플랫폼 ‘체더스’다. 체더스에 입점한 국내외 주요 에듀테크 상품을 소개하고 이를 활용한 교과 수업 사례를 제시한다. 또한 국내 최초 AI 코스웨어 로그인 연동 플랫폼 ‘체더스 AI 디지털클래스’를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체더스는 부스 운영 외에도 ‘2024 미래 교육을 위한 혁신의 장: 글로벌 에듀테크 포럼’을 개최한다. 해당 포럼은 오는 23일 오후부터 EdTech Arena 1에서 열린다. 세계적인 에듀테크 기업인 패들렛, 니어팟, 애드퍼즐의 CEO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담당자들이 연사로 참여해 공교육에 혁신적인 기술을 적용한 해외 사례를 공유한다. 원격교원연수원 ‘티처빌’과 교사 콘텐츠 플랫폼 ‘쌤동네’에서는 교사의 디지털 역량을 점검하고 개인 맞춤형 디지털역량 연수를 추천해주는 디지털 역량 로드맵을 제시한다. 또한 학교 예산과 상황에 따라 에듀테크 도구와 활용 방안을 추천해 교사들이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육 전문 쇼핑몰 ‘티처몰’은 AI 스마트 장바구니를 활용한 학교 예산 소진 방법과 수업 연계 커스터마이징 제작 온라인몰 ‘뚝딱샵’을 활용한 개별 맞춤형 굿즈 수업 등을 소개한다. 테크빌교육 대표이자 한국디지털교육협회 이형세 회장은 “교사의 디지털 역량 향상을 지원하고 교실 안에서 학생마다 개별 맞춤 학습이 가능해질 수 있도록 자사가 개발한 에듀테크 활용 플랫폼 체더스를 소개한다”라며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가 국내 에듀테크 기업의 새로운 기회가 되고 에듀테크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09-20 09:19:26[파이낸셜뉴스] 웅진씽크빅은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디지털교육협회, 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가 주최하는 ‘2024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에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웅진씽크빅은 행사기간 동안 부스를 운영해 △국내 2000여곳의 초등학교에서 활용 중인 공교육 AI 코스웨어 ‘스마트올 AI 학교 수학’ △전과목 AI 학습 플랫폼 ‘웅진스마트올 △초중등 연산 앱 ‘매쓰피드(Mathpid)’ △글로벌 증강현실 독서 솔루션 ‘AR피디아(ARpedia)’ △생성형 AI 메타버스 스피킹 서비스 ‘링고시티’ 등 자사의 다양한 에듀테크 제품을 체험형으로 선보인다. 이와 함께 25일에는 AI 코스웨어 활용법에 대한 현직 교사 연수회도 연다. 조기성 계성초등학교 교사와 구진명 매헌초등학교 교사를 연사로 초빙해 AI 코스웨어를 활용한 효과적인 수업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웅진씽크빅 관계자는 “학교향 서비스부터 체험형 솔루션까지 글로벌 교육업계를 선도하는 에듀테크 제품을 시연할 예정”이라며 “부스를 방문하는 모든 이들이 미래 교육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09-19 15:30:11[파이낸셜뉴스] 웅진씽크빅의 인공지능(AI) 기반 초·중등 연산 앱(App) 매쓰피드(Mathpid)가 유네스코(UNESCO)에서 개최하는 '디지털 러닝 위크 2024'에 초청됐다고 23일 밝혔다. 디지털 러닝 위크는 유네스코가 개최하는 연례 글로벌 교육 탐구 세미나로, 기후 친화적이고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는 교육 전략에 대해서 논의하는 행사다. 올해는 'AI를 활용한 우수 에듀테크 사례' 주제에 대한 우수 사례로 매쓰피드가 선정됐다. 이에 따라 매쓰피드 서비스 총괄을 맡고 있는 원만호 DX사업본부장은 오는 9월 4일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세미나 연사를 맡았다. 원 본부장은 교육부 장관, UN 국제기구 대표, 교육 연구자 및 실무진 등을 대상으로 자체 개발한 AI 엔진, 개인 맞춤형 학습 문항, 학습 관리 시스템(LMS)을 통한 수업 구상 등 매쓰피드에 탑재된 다양한 기능과 이를 활용한 교육 방식의 효과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원 DX사업본부장은 "매쓰피드의 고도화된 AI 기술과 맞춤 학습이 차별화된 교육효과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디지털 러닝 워크를 통해 입증됐다"며 "유네스코에서 인정받은 AI, 학습 평가 기술을 글로벌 교육 관계자들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8-23 09:18:35교육 전문 출판사 YBM은 글로벌 필기 앱 굿노트(Goodnotes)와 ‘AI 디지털북' 서비스를 전격 출시한다고 밝혔다. 굿노트는 전세계 2,400만명의 월간 활성사용자(MAU)를 보유하고 있는 디지털 필기 앱이다. YBM의 AI 디지털북 서비스는 YBM의 교육 콘텐츠와 굿노트의 AI 기반 손필기 기술이 만나 탄생한 것으로, 동영상 강의, 음원 듣기, 정답/해설 링크 및 타이머를 비롯하여 손글씨 자동완성 등의 다양한 멀티 학습 기능을 원스탑으로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IOS 운영 체제 기반의 굿노트 6 앱에서 활용 가능하며, 굿노트 6 유료 구독 여부와 관계없이 이용 가능하다. 굿노트는 연내로 더 다양한 AI 기술을 개발해 접목할 것이라는 계획을 전하기도 했다. YBM은 오픈 품목으로 다양한 학습 유저를 겨냥해 토익, 영어회화, 일본어, 참고서 등의 교재 콘텐츠를 준비했다. ‘박혜원 파워토익 VOCA’, ‘초간단 초쉬운 YBM 여행영어’, ‘현지에서 통하는 YBM 처음 일본어’, ‘Grammar Sharp(4권)’, ’부스터 보카 수능’가 해당 품목이다. YBM은 신규 교재를 계속 업데이트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YBM은 AI 디지털북 출시를 기념하여 디지털 굿즈를 함께 출시했다. 굿노트와의 공식 콜라보로 제작된 이번 디지털 굿즈는 학습 전용 템플릿과 스티커로 구성되었다. 학습 템플릿은 학습 트래커, 단어장 2종, 노트 속지 7종 등 총 10종으로 디지털문구 전문 제작사 누트컴퍼니(주)와 함께 제작했다. 스티커는 학습자가 교재 및 템플릿을 사용하며 다양한 학습의 순간에 사용할 수 있도록 YBM 캐릭터 ‘와옹’을 비롯해 총 78종으로 구성했다. YBM 디지털 굿즈는 YBM AI 디지털북 구매자에 한해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YBM은 누구나 굿노트의 AI 디지털북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YBM 토익 모의고사 1회분을 무료로 오픈했다.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모션도 준비 중이다. 먼저 ‘굿노트 대학생 크리에이터’를 모집하여 AI 디지털북을 활용한 다양한 SNS 콘텐츠를 공동 제작할 예정이다. 미션을 완료하면 수료증과 함께 소정의 활동비를 받을 수 있다. 굿노트 유저 인플루언서와의 제휴 영상도 YBM 채널을 통해 오픈된다. AI 디지털북 활용법 및 YBM 콘텐츠 특장점 등을 인플루언서의 소개 영상을 통해 만날 수 있다. 메인 타겟층을 고려해 주요 대학교 총학생회와의 제휴 이벤트도 진행된다. 제휴 대학 총학생회의 인스타그램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굿노트 무료 이용권 이벤트와 인증샷 이벤트 2가지로 진행된다. 굿노트 무료 이용권 이벤트는 제휴 대학교 학생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인증샷 이벤트는 굿노트에서 YBM의 AI 디지털북 관련 이미지를 촬영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인증하면 되고 당첨 시 토익응시권과 치킨 쿠폰이 제공된다. 이 밖에도 YBM은 올 여름 다양한 에듀테크 박람회를 통해 학습자가 현장에서 AI 디지털북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하는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YBM 출판사업본부 관계자는 “에듀테크가 대두되고 있는 학습 트렌드에 맞춰 앞으로도 AI 학습에 최적화된 학습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에듀테크 산업을 넘어 미래 교육 트렌드를 이끌어 나가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2024-07-16 10:05:02[파이낸셜뉴스] 아이스크림에듀가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에듀테크 및 인공지능(AI)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5일 아이스크림에듀에 따르면 네이버클라우드와 교육에 특화된 AI 기술을 비롯해 콘텐츠, 학습 데이터 등을 활용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하이퍼클로바X'를 통해 양사 간 교육 서비스 고도화를 실현하고자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아이스크림에듀는 네이버클라우드의 플랫폼 및 AI 기술을 활용해 교육 서비스를 기획, 개발하고 교육분야 신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대표적인 서비스인 초중등 스마트러닝 '아이스크림 홈런'과 4~6세 유아용 '리틀홈런'에는 하이퍼클로바X를 적용해 학습 서비스 퀄리티를 강화한다. 특히 홈런의 생성형 AI를 적용한 학습 콘텐츠 '드림라이팅'과 지식추적기술(DKT)를 적용한 '수학의세포들'에 하이퍼클로바X 접목을 검토하고 있다. 또 네이버클라우드의 클라우드 운영관리 서비스(MSP) 파트너사로 네이버클라우드 플랫폼 적용이 필요한 교육분야 고객사에 개발 컨설팅을 진행하며, MSP사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아이스크림에듀 관계자는 "네이버클라우드와의 MOU로 인해 양 사간 보유하고 있는 AI 기술과 에듀테크를 기반으로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교육 분야에서 AI 에듀테크를 가장 잘 활용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7-05 08:55:46[파이낸셜뉴스] 교원 빨간펜의 스마트 학습지 아이캔두(AiCANDO)가 ‘2024 국가서비스대상’ 에듀테크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아이캔두는 전과목 교과서 연계 학습을 기반으로 매주 일대일 화상 티칭을 실시해 밀착 관리를 제공하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교원 빨간펜은 에듀테크를 접목한 교육 상품을 선보여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초등 1~6학년 대상 아이캔두는 전과목 교과서와 연계한 진도식 학습이다. 맞춤형 학습을 위해 화상 선생님 및 실사형 AI튜터가 학습관리를 제공한다. ‘담임쌤 화상관리’는 매주 일대일 화상을 통해 학습을 관리하며, 실사형 AI 튜터의 ‘마이쌤 체크타임’으로 학습 중 실시간 데이터 분석을 통해 학습 전반을 점검한다. 또한 학생이 문제를 푸는 동안 △학습 데이터 △비학습 데이터 △학습 행동 로그를 포함한 멀티모달 분석으로 초개인화 맞춤학습을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평가 특화 콘텐츠를 통해 객관적인 학습 수준을 확인할 수 있다. 평가 특화 콘텐츠는 △AI 전국 진단평가 △최상위수학 △단원마스터 △평가대비 교재다. ‘AI 전국 진단평가’에서는 매월 과목별 학업 성취도를 점검할 수 있다. ‘최상위수학’은 단위별 최상위 난이도 문항을 출제해 수학 경시 대비가 가능하다. ‘단원마스터’와 ‘평가대비 교재’는 학교 평가 대비를 위한 콘텐츠다. ‘단원마스터’는 과목별 단원평가 및 서술형·수행 평가를 제공해 학교 평가를 준비할 수 있다. 학기당 1회 제공되는 ‘평가대비 교재’에서는 단원별 핵심개념 등을 점검할 수 있다. 교원 빨간펜 관계자는 “아이캔두는 학습 및 비학습 데이터 분석 기반의 개인 맞춤형 커리큘럼과 전국 단위 평가 시스템으로 아이들이 공부에 흥미와 성취감을 느끼고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 학부모와 아이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라며 “교원 빨간펜만의 일대일 수준별 맞춤 관리 시스템으로 완전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지속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가서비스대상은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공동 후원한다. 매년 대한민국 산업계를 대표하고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은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06-28 09:22:30교육업체들이 디지털 교육 시대에 맞춰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공격적으로 새 제품을 출시하고, 수백억원대 투자도 아끼지 않는 분위기다. 그간 운영하던 조직을 정비해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 업체도 눈에 띄었다. 11일 교육업계 따르면 '개인 맞춤형 교육'이라는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한 '빅3' 학습지 업체들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교원그룹은 에듀테크 R&D 투자에 2022년 400억원, 2023년에는 500억원을 투자했다. 고도화된 AI 기술을 학습에 접목시켜 최상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교원은 올해도 교육사업부문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제품·고객 다변화도 도모한다. 교원의 대표 에듀테크 상품으로는 빨간펜의 '아이캔두'가 꼽힌다. 아이캔두는 초등 1~6학년을 대상으로 한 전과목 AI학습지로, AI학습 데이터 기반의 피드백을 제공한다. 학습 데이터 분석을 통해 취약한 부분을 감지하고 재학습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또한 같은 지역 내 동일한 학년 학습자들의 진척도, 정답률, 평균 학습 시간 등을 제시해 학생의 학습 현황이 어떤지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다른 대표 에듀테크 상품인 구몬학습의 '스마트구몬N'은 구몬 교재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했다. 기존 지류 학습지가 가진 풀이 중심 학습의 강점을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이다. 주관식 문제로 이뤄져 지류 교재나 디지털 기기에 직접 펜으로 풀면서 학습할 수 있다. 문제 풀이 전 과정의 필적을 데이터로 저장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확한 학습 피드백을 제공한다. '세상에서 가장 큰 학교'라는 비전을 갖고 있는 대교는 AI 학습 서비스로 초등 디지털 교과 학습 '눈높이스쿨원'과 초·중·고 국영수 중심 '대교 써밋'을 내놓아 호평받고 있다. 대교의 디지털 학습은 눈높이 선생님의 1대1 밀착관리에 AI 맞춤 학습이 더해졌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명확히 구분하는 메타인지 능력을 향상시켜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학습자는 올바른 학습 습관을 형성하고 자기주도적인 학습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눈높이스쿨원'은 2025년 AI 디지털 교과서 도입을 앞두고 변화하는 학습 환경에 학생이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교과 연계 커리큘럼으로 개념과 원리를 쉽게 이해하고 유형 학습으로 이해를 돕는다. 자기주도 학습을 이끌기 위해 학습자가 직접 학습량을 결정하면 AI는 최적화된 학습 경로와 맞춤 학습 콘텐츠를 제공한다. '대교 써밋'은 국어, 영어, 수학 각 과목별 AI 특허 기술로 개인별 맞춤 학습을 제공한다. 대교 써밋은 의무 사용기간이 없는 태블릿에 학습자가 원하는 장소, 원하는 시간대에 학습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대교 써밋 오프라인 학습시설은 전국 1300여 곳에 달하며, 디지털 학습에 필요한 태블릿이 비치돼 있어 최적의 학습 환경을 지원한다. 홈 러닝 학습, 온라인 학습을 이용하더라도 고객이 대교 써밋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태블릿을 보유하고 있다면 전용 태블릿을 구매하지 않아도 된다. 만약 태블릿이 없다면 무약정으로도 학습 가능하다. 웅진씽크빅은 DX(디지털전환)사업본부를 신설하며 글로벌 에듀테크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그간 독립적으로 운영하던 개발 및 사업 조직을 통합하고, 신규 사업 부문을 추가해 해외 사업 확장을 가속화한다는 설명이다. 웅진씽크빅의 에듀테크 제품은 이미 국내외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2019년 출시한 증강현실 기반 독서 솔루션 'AR피디아'는 17개국에 진출했다. 올해 3월 디즈니 IP를 접목해 출시한 신제품 '디즈니 인터랙티브 리딩'은 초판 물량 36만권이 매진되며 시리즈 중 가장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또한 2022년 글로벌 170여개국에 출시한 AI 기반 연산 앱 '매쓰피드'는 누적 다운로드 수 300만을 돌파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웅진씽크빅은 DX사업본부 출범으로 기존 해외 수출 제품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신제품 개발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웅진씽크빅은 디즈니 시리즈에 이어 이달 48개 직업을 체험하며 초등 교과 필수 영단어 768개를 학습할 수 있는 AR피디아 신규 도서 'AR워즈'를 선보였다. 아울러 올해 안으로 영어 메타버스 학습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06-11 18:50:44[파이낸셜뉴스] LG전자가 공감지능(AI·Affectionate Intelligence) 기반 교육 솔루션을 앞세워 디지털 인재 육성을 위한 미래교육 공간을 선보인다. LG전자는 오는 29일부터 5일간 전라남도 여수 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LG전자는 전라남도교육청, LG 헬로비전과 미래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전시 △미래교실 모델 개발·구축 △지역 내 미래교실 적용 확산 및 글로벌화 방안 수립 등을 협력하기로 한 바 있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온디바이스 AI 노트북 'LG 그램'을 비롯해 크롬북과 웨일북, 태블릿 PC 등 교육용 IT 기기, 다양한 교육용 템플릿을 제공해 수업 효율성을 높이는 전자칠판, AI 클로이(CLOi) 로봇 등을 선보인다. 방문객들은 디지털 교육에 최적화된 미래교실 콘셉트로 꾸며진 공간에서 차별화된 교육용 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AI 연산에 특화된 최신 중앙처리장치(CPU)를 탑재한 'LG 그램'은 별도의 인터넷 연결 없이도 최대 10대의 안드로이드·iOS 기기와 사진, 파일 등을 간편하게 주고받거나 화면을 공유하는 'AI 그램 링크' 기능을 제공한다. 그램 링크를 활용해 교사는 학생들의 태블릿이나 모바일 기기로 수업 자료를 쉽게 전달하고 학생들 역시 과제나 수업의 결과물을 편리하게 제출할 수 있다. 교실 내 설치된 86형 ‘LG 전자칠판(모델명: 86TR3DK)’은 최대 40곳의 멀티 터치를 지원해 여러 학생이 동시에 문제 풀이 및 발표를 진행 가능하다. 도형, 도표 등 다양한 교육용 템플릿을 제공하고 저장 및 공유 기능을 제공해 수업 자료 관리도 더욱 편리하다. 또 무선으로 최대 9개의 화면 공유 기능을 지원해 수업 중 학생들의 결과물을 공유할 때도 유용하다. 컴퓨터 프로그래밍과 AI 교육을 돕는 ‘LG 클로이’ 로봇도 선보인다. 학생들은 노트북을 활용해 로봇을 제어하는 앱을 만들어 직접 로봇을 구동하거나 로봇 홈 화면을 원하는 대로 재구성할 수 있다. LG전자는 이번 박람회 참가를 시작으로 코딩 교육 솔루션 전문 업체인 '럭스로보', AI 디지털 교육 선두 기업 '웅진씽크빅', 최근 디지털 교육 플랫폼을 출시한 'LG 헬로비전' 등 다양한 에듀테크 파트너사와 협업해 차별화된 교육 솔루션을 지속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장익환 LG전자 BS사업본부장은 "디지털로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서 LG전자의 차별화된 AI 기반 미래 교육 솔루션을 앞세워 누구나 즐기며 배우는 미래교실 경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4-05-29 10:15:19[파이낸셜뉴스] LG전자가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인도 에듀테크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23일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인도 내 공급된 전자칠판은 연평균 약 80%씩 늘어나고 있다. 세계 인구 1위 국가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인도는 2015년 시작한 '디지털 인도 정책' 일환으로 공공기관과 학교와 협력해 디지털 교육 인프라를 적극 확대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인도 오디샤주 내 공립 고등학교 2900곳에 LG 전자칠판 1만여대를 공급했다. 오디샤주는 인도 정부가 지정한 3대 IT 투자지역 가운데 한 곳으로, 세계기술센터를 설립하는 등 인재 양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LG 전자칠판은 화면 내 간단한 조작만으로 칠판, 영상, 프레젠테이션 자료 등으로 간편하게 전환되고 도형, 도표 등 다양한 교육용 템플릿을 제공해 수업 효율성을 높인다 대화면 터치스크린은 최대 40곳의 멀티 터치를 지원한다. 또 탑재된 앱을 활용하면 최대 9개의 화면을 동시에 볼 수 있어 수업 중 학생들의 결과물을 공유할 때 유용하다. 앞서 조주완 LG전자 사장은 지난해 6월 인도 법인을 방문해 전자칠판과 정보기술(IT) 솔루션을 활용한 에듀테크 등 다양한 신사업 확대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고객경험 혁신 기반의 신규 사업기회를 발굴하고 프리미엄 가전 및 맞춤형 서비스 전략 고도화 등 현지화 전략을 강조했다. 이를 반영해 지역이 넓고 마을 단위로 거주하는 인도 특징을 고려해 차량에 전자칠판을 싣고 주요 지역 고객을 직접 찾아가 실제 사용법과 장점 등을 소개하는 'Demo van 마케팅'을 진행했다. 현지 고객들에게 신뢰를 주고 차별화된 LG만의 강점을 알리는 데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전홍주 LG전자 인도법인장은 "빠르게 성장하는 인도 시장에서 LG전자만의 차별화된 교육 솔루션으로 새로운 '미래 교육' 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기업간거래(B2B) 에듀테크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는 인도 에듀테크 시장이 지난 2020년 약 28억달러에서 2025년 약 104억달러까지 연평균 30% 이상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5-23 09:44:08웅진씽크빅이 글로벌 에듀테크 기업으로의 도약에 나선다. 16일 웅진씽크빅에 따르면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에듀테크 시장에 대응하며 해외 사업 확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디지털전환(DX) 사업본부를 신설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이봉주 대표 부임 후 진행된 최대 규모의 개편으로 그간 독립적으로 운영됐던 개발 및 사업 조직을 통합, 신규 사업 부문을 추가해 DX사업본부를 새롭게 출범시켰다. 신규 본부에서는 이미 17개국에 진출한 데 이어 최근 디즈니 지식재산권(IP) 접목 시리즈로 증강현실 독서 부문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한 'AR피디아'와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300만 기록을 보유한 인공지능(AI) 기반 연산 앱 '매쓰피드'를 포함한 기존 해외 수출 제품의 현지화 정책을 고도화하고 새로운 시장 발굴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또 연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영어 메타버스 학습 서비스 등 현지 시장 맞춤형 프로젝트를 다수 준비 중이다. 웅진씽크빅은 DX사업본부장으로 네이버, 현대카드 등을 거치며 다양한 산업에서 디지털 사업 부문의 조직장을 역임한 원만호 전무를 선임했다. 이봉주 웅진씽크빅 대표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서 각 조직은 명확한 성장 전략을 갖고 전문성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그 일환으로 세워진 DX사업본부를 통해 글로벌에서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해외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유하 기자
2024-05-16 18:0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