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데이타코리아는 차세대 저장장치 인터페이스 방식인 SATA3를 지원하는 솔리드스테이트디스크(SSD) ‘S511’이 독일의 IT 전문 매체 올라운드피씨(Allround-PC)로부터 ‘에디터스 초이스 어워드(Editor’s Choice Award)’를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S511은 최신 샌드포스(SandForce) SF-2200 시리즈 컨트롤러를 탑재했으며 차세대 저장장치 인터페이스 방식인 SATA3를 지원하는 SSD 제품으로 5GB 비디오 동영상파일을 15초 이내에 전송할 수 있는 빠른 데이터 전송속도를 자랑한다. 또한, S511은 외장형 휴대 저장장치나 노트북에서 설치 디스크로도 사용할 있는 편의성과 유연성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60GB와 120GB, 240GB의 용량으로 판매된다. /hwyang@fnnews.com 양형욱기자
2011-09-22 18:46:51현대차의 디스플레이 오디오시스템을 지난 7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부스에서 한 직원이 시연하고 있다. '2015 국제전자제품박람회(이하 2015 CES)'에서 현대차의 IT 기술력이 높이 인정받았다. 현대자동차(주)의 '디스플레이 오디오' 시스템이 지난 7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2015 CES에서 유력 언론사들이 뽑는 '편집장의 선택상(Editors' Choice Award)'을 수상했다. '편집장의 선택상'은 CES의 공식 언론사이자 유에스에이투데이(USA TODAY)의 자회사인 리뷰드 닷컴(Reviewed.com)이 미국 주요 언론사의 편집장들과 함께 이번 박람회에 전시된 IT 기술들 중 기술력, 디자인,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하는 상이다. 현대차가 이번 박람회에서 전시한 '디스플레이 오디오'는 7인치 터치스크린으로 구성된 멀티미디어 시스템으로, 블루링크 탑재는 물론 스마트폰의 카플레이(애플)나 안드로이드 오토(구글)를 연결하면 내비게이션, 음악듣기, 전화연결, 메시지 보내기등 각종 스마트폰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기술이다. 특히 차량용 오디오 기반의 기술임에도 각종 스마트 기기와의 연결성을 활용할 수 있어 추후 이 기술이 상용화될 경우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으로 운전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는 '디스플레이 오디오'를 올해 안에 북미시장부터 양산해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에서 '편집장의 선택상'을 수상한 기술은 총 48개로, 이중 자동차 업체가 받은 것은 현대차를 비롯해 3개(포드 싱크 3, 폭스바겐 MIB II)에 불과해 그 의미를 더했다. 현대차 미국법인 마이크 오브리언(Mike O'Brien) 부사장은 "디스플레이 오디오 시스템이 CES의 수많은 첨단 기술들을 제치고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 "이 시스템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에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의 혁신적인 기술을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현대차의 '스마트 워치 블루링크' 시스템은 영국 유명 IT 전문 매체인 '테크 레이더(Tech Radar)'가 선정한 '최고의 기술상(The very best of CES)'의 자동차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특히 '테크 레이더 최고 기술상'은 총 18개 분야의 수상작이 발표됐는데 이 중 자동차 분야 수상작은 현대차의 '스마트 워치 블루링크' 시스템이 유일하다. 한편, 현대차는 2009년부터 올해까지 CES에 총 4회 참가해 첨단 기술력을 대외에 알려왔으며, 올해는 '인간을 위한 기술'을 콘셉트로 음성으로 시동, 문 여닫기, 자동차 찾기 등이 가능한 '스마트 워치 블루링크' 등 신규 기술들을 대거 선보였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2015-01-09 11:20:51[파이낸셜뉴스] LG전자의 이동형 인공지능(AI)홈 허브 'Q9'가 IFA를 사로잡았다. LG전자는 이동형 AI홈 허브(코드명: Q9)가 지난 6∼10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4에서 해외 유력 매체들로부터 잇따라 최고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LG 이동형 AI홈 허브는 LG전자의 AI 에이전트 '퓨론'을 탑재해 두 다리에 달린 바퀴와 자율 주행 기술로 움직이는 제품이다. 음성·음향·이미지 인식을 접목한 멀티모달 센싱 능력도 갖췄다. 수면·학습 등 아이의 생활 루틴에 맞게 조도 등을 조절할 뿐만 아니라, 책을 읽어주거나 이야기를 창작해 들려주는 등 아이의 정서까지 고려한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영국 '테크레이더'는 이동형 AI홈 허브에 대해 "개성 넘치고 살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최고의 로봇"이라며 IFA 2024 스마트홈테크 부문 최고 제품으로 선정했다. 영국의 '테크어드바이저'도 "몇 년 전부터 유사한 로봇이 있었지만, LG전자 제품은 놀라운 정도로 매력적"이라며 최고 제품으로 꼽았다. 또 다른 영국 매체 T3도 해당 제품을 최고 제품으로 뽑았다. LG전자 생활 가전에 대한 호평도 이어졌다. 미국 IT 전문 매체 '테크리셔스'는 IFA에서 첫 선을 보인 '에어로 캣'을 에디터스 초이스로 선정했다. 에어로 캣은 고양이를 키우는 고객을 위한 공기청정기다. 또 미국의 리뷰 전문매체 리뷰드닷컴은 코드제로 A9X 무선청소기와 코드제로 R5 로봇청소기를 상하 직렬로 결합한 'LG 코드제로 올인원타워 콤비'와 오븐 전면 도어를 노크하면 안쪽 조명이 켜져 조리 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인스타뷰 오븐'을 최고 제품으로 평가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9-11 08:26:58[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는 자사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G8'이 최근 미국과 영국의 주요 정보기술(IT) 매체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미 포브스는 2024년형 오디세이 OLED G8 신제품에 탑재된 기술에 대해 "지금껏 보지 못했던 완전히 새로운 기술"이라고 평가했다. 스마트 TV 기능으로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할 때 인공지능(AI) 프로세서가 작은 물체의 움직임도 선명하게 표현하는 등 획기적인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고 호평했다. 미 시사 일간지 뉴스위크도 오디세이 OLED G8을 "빠른 응답속도를 갖춘 4K OLED 모니터가 스마트 TV 기능까지 탑재했다"고 언급하며 '2024 에디터스 초이스'에 선정했다. 글로벌 IT 전문 매체 트러스티드 리뷰는 "오디세이 OLED G8이 삼성의 게이밍 모니터를 완전히 다음 단계로 끌어올렸다"면서 별 5개 만점을 부여하고, '강력 추천'제품으로 선정했다. 이 매체는 OLED G8은 뛰어난 게임 성능 뿐 아니라 가장 강력한 최신 프로세서를 탑재해 최상급 TV가 제공하는 수준의 콘텐츠 시청 경험을 제공하는 게이밍 모니터라고 설명했다. 홈씨어터리뷰는 "오디세이 OLED G8은 게이머들이 꿈꿔왔던 바로 그 제품"이라며 에디터스 초이스에 선정하고 별 5개 만점을 부여했다. 이 매체는 "패널 성능과 관련해서는 OLED G8의 대항마가 없을 것"이라면서 "채광 좋은 방에서 게임을 할 때든, 좋아하는 스트리밍 콘텐츠를 시청할 때든 원하는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이라고 긍정적 평가를 내놨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07-08 10:18:56[파이낸셜뉴스] LG전자가 공감지능(AI) TV를 표방한 'LG 올레드 에보'가 해외 유력 매체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LG 올레드 에보'의 한 차원 진화된 AI 프로세서로 구현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이 글로벌 매체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2024년형 LG 올레드 에보(G4)의 첫인상을 "올해 TV 세계의 스타가 될 것"이라며 "특히 최신 '알파11 AI 프로세서'로 지난해 모델보다 한층 풍부해진 색상 표현은 정말 놀라운 광경"이라고 평가했다. 미국 정보기술(IT) 매체 PC 매거진도 이 제품에 대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의 정상에 오른 제품"이라고 표현했다. 뛰어난 색상과 블랙 표현력, 뛰어난 성능과 디자인, 사용자 친화적인 웹OS 등에 높은 점수를 주며 '에디터스 초이스' 로고를 부여했다. 또 다른 미국 IT 매체 톰스가이드도 "OLED TV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제품"이라며 "LG 올레드 에보는 색 정확도와 채도는 물론, 가장 중요한 최대 밝기에서 우리의 모든 기대치를 뛰어넘은 매우 특별한 TV"라고 호평했다. 영국에서도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영국 IT 매체 트러스티드리뷰는 LG 올레드 에보(C4)에 평가 점수 5점과 '적극 추천'을 부여하며 "올해 OLED TV의 기준을 높였다"고 평했다. 특히 웹OS와 AI 맞춤 화질 설정, 다양한 게임 최적화 기능 등을 주요 특징으로 꼽으며 "AI 딥러닝을 기반으로 고객이 선호하는 화질과 음질을 분석해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LG전자는 2024년형 LG 올레드 에보에 전용 AI 화질·음질 엔진인 '알파11 AI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특히 최대 4배 향상된 AI 딥러닝 성능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목소리를 구별해 개인별 맞춤 콘텐츠 추천, 화질과 음질 설정 등을 제공한다. 정재철 LG전자 HE연구소장은 "한 차원 더 진화한 '공감지능(AI)' 칩을 탑재한 LG 올레드 TV를 앞세워 고객이 공감하는 새로운 시청경험을 끊임없이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4-29 11:23:49[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 TV에 이어 2024년형 삼성 사운드 디바이스 신제품이 글로벌 주요 테크 미디어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삼성전자 사운드 디바이스 신제품(HW-Q990D)을 '에디터스 초이스'로 선정하며 "올해 구매할 수 있는 최고의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바"라고 호평했다. 미국의 테크 전문 매체 테크아리스도 HW-Q990D에 '톱 픽 2024'를 부여하며 "메인 홈시어터 사운드 시스템으로 손색없는 11.1.4 서라운드 채널의 사운드바"라고 설명했다. 이어 "HW-Q990D는 한 번만 세팅해두면, 다른 것은 신경 쓸 필요 없이 제품의 완벽함을 경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영국 엑스퍼트리뷰는 HW-Q990D를 5점 만점과 함께 베스트 바이 제품으로 선정했다. 영국의 T3도 HW-Q990D에 5점 만점을 부여하고 플래티넘 어워드를 수여했다. T3는 "고품질의 드라이버와 HDMI 2.1 포트를 탑재해 음악 애호가와 게이머들에게도 좋은 선택"이라고 전했다. 슈퍼 슬림 사운드바 모델 'HW-S800D'와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뮤직프레임'에도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테크리셔스는 HW-S800D와 뮤직프레임을 '에디터스 초이스'로 선정하며 "HW-S800D는 노라울 정도로 얇고 영화 시청이나 음악 감상을 몰입감 넘치고 즐겁게 만들어준다"며 "큰 공간 차지 없이 조화로운 인테리어를 유지하며 TV 사운드를 업그레이드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완벽한 선택"이라고 추천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4-28 10:41:23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 평가 웹사이트인 카즈닷컴이 실시한 '2024 최고의 차'에서 현대차 아이오닉 5,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 기아 텔루라이드 등 3개 차종이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카즈닷컴은 올해의 차, 최고의 전기차, 최고의 고급차, 최고의 가족용 차, 최고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등 총 6개 부문에 걸쳐 수상작을 결정했다. 현대차그룹은 이 중 3개 부문에 선정됐다. 아이오닉 5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고의 전기차로 선정되며 우수한 상품성을 증명했다. 카즈닷컴 제니 뉴먼 편집장은 "아이오닉 5가 2년 연속 선정된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빠른 충전과 다양하고 사용하기 편리한 기술 사양, 혁신적인 디자인이 균형을 이루는 전기차"라고 평가했다. GV70 전동화 모델은 우아한 외관과 잘 정돈된 실내, 인상적인 주행성능 등으로 최고의 고급차 부문을 수상했다. 이로써 제네시스는 지난해 G90에 이어 2년 연속 최고의 고급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지난해부터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생산해 판매 중인 GV70 전동화 모델은 이달 초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 '카 앤 드라이버'가 발표한 '2024 에디터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럭셔리 전기 SUV' 부문에 오르는 등 미국 고급차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기아 텔루라이드는 2022년에 이어 또 한 번 최고의 가족용 차로 뽑혔다. 카즈닷컴 측은 "3열 기반의 여유로운 실내공간과 안전사양을 두루 갖춘 이상적인 가족용 차"라고 텔루라이드를 평가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4-02-08 16:52:00[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 평가 웹사이트인 카즈닷컴이 실시한 '2024 최고의 차'에서 현대차 아이오닉 5,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 기아 텔루라이드 등 3개 차종이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카즈닷컴은 올해의 차, 최고의 전기차, 최고의 고급차, 최고의 가족용 차, 최고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등 총 6개 부문에 걸쳐 수상작을 결정했다. 현대차그룹은 이 중 3개 부문에 선정됐다. 아이오닉 5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고의 전기차로 선정되며 우수한 상품성을 증명했다. 카즈닷컴 제니 뉴먼 편집장은 "아이오닉 5가 2년 연속 선정된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빠른 충전과 다양하고 사용하기 편리한 기술 사양, 혁신적인 디자인이 균형을 이루는 전기차"라고 평가했다. GV70 전동화 모델은 우아한 외관과 잘 정돈된 실내, 인상적인 주행성능 등으로 최고의 고급차 부문을 수상했다. 이로써 제네시스는 지난해 G90에 이어 2년 연속 최고의 고급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지난해부터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생산해 판매 중인 GV70 전동화 모델은 이달 초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 '카 앤 드라이버'가 발표한 '2024 에디터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럭셔리 전기 SUV' 부문에 오르는 등 미국 고급차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기아 텔루라이드는 2022년에 이어 또 한 번 최고의 가족용 차로 뽑혔다. 카즈닷컴 측은 "3열 기반의 여유로운 실내공간과 안전사양을 두루 갖춘 이상적인 가족용 차"라고 텔루라이드를 평가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4-02-08 09:56:26[파이낸셜뉴스] 지난해 미국시장에서 역대 최대 실적(165만대)을 기록한 현대차·기아가 올해 1월 미국에서 판매량 감소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저효과에 연말 밀어내기, 아산공장 가동중단이 복합적으로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반면, 전체 판매량 감소에도 전기차 판매는 50% 이상 증가, 성장사업으로서 가능성을 시사했다. 현대차(제네시스 포함)와 기아는 지난달 미국에서 양사 합산 판매대수가 10만대선을 유지했으나, 지난해 1월과 비교해서는 4.6% 감소한 10만2902대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업체별로는 현대차가 7.3% 줄어든 5만1812대를, 기아가 1.7% 감소한 5만1090대다. 반면,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는 4269대로 판매량이 9.3% 늘었다. 전년 동기 대비 현대차·기아, 양사 합계 판매치가 감소한 것은 2022년 7월 이후 18개월 만이다. 경쟁사인 도요타(23.3%), 혼다(10.3%)의 1월 성적표와도 비교되는 상황이다. 현대차는 아산공장 전동화 설비 공사로 쏘나타, 아이오닉6 생산량이 감소한 영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연말 밀어내기와 더불어 일부 기저효과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기아가 역대 1월 판매 실적을 기준으로, 10만대를 돌파한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올해가 두 번째다. 전체 판매량 감소에도 친환경차는 늘었다. 친환경차는 전년동월보다 8.7%증가한 1만7916대를 팔았다. 전체 판매에서 친환경차가 차지하는 비중도 17.4%로, 전년 동기 대비 2.1%p 상승했다. 이 가운데 전기차 판매대수는 51.1%나 증가한 6627대(현대차 3170대·기아 3457대)다. 인플레이션 감축법(IRA)보조금 제외 및 전기차 수요 둔화에 대응하기 위한 공격적 마케팅이 효과를 본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차·기아는 지난해 미국 시장에 EV9, 아이오닉6 등 신차를 투입했으며, 올 1월에는 아이오닉5·6, 코나 일렉트릭에 7500 달러를 할인해 주는 마케팅을 펼쳤다. 랜디 파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1월은 도전적인 경제 환경과 금리로 인해 어려운 소매 환경이 조성된 힘든 달이었다"며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판매가 작년 대비 큰 성과를 냈고, '올 뉴 싼타페'가 딜러십 매장에 입고되기 시작하는 등 밝은 면도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기아는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 '카 앤 드라이버'가 발표한 '2024 에디터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현대차 7개, 기아 6개, 제네시스 8개 등 총 21개 차종이 최고 모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현대차 아이오닉5, 아이오닉6, 아반떼 N, 쏘나타, 코나, 팰리세이드, 싼타크루즈, 기아 EV6, EV9, K5, 니로 카니발 등이 분야별로 상을 받았다. 제네시스는 GV60, GV70, G80, G90, GV80 등이 럭셔리 전기차 분야에서 상을 휩쓸었다. 미국 자동차 분야 전문가들의 현대차그룹에 대한 시각을 반영한 것으로, 현지 자동차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재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4-02-02 15:47:47[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는 포터블스크린 '더 프리스타일' 2세대가 해외 미디어들로부터 연이은 호평을 받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더 프리스타일 2세대는 △약 30% 향상된 메모리 적용 △2대의 프리스타일 화면을 연결해 화면 확장이 가능한 '스마트 엣지 블랜딩' 기능 탑재 △'삼성 게이밍 허브' 기능 탑재 △'솔라셀 리모트' 도입 등 전작 대비 기능이 업그레이드 됐다. 미국의 뉴스위크는 더 프리스타일 2세대를 '에디터스 초이스'로 선정해 "더 프리스타일 2세대가 메모리 증가로 더욱 빨라진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며, 게임 스트리밍 기능으로 뛰어난 가치를 제공한다"며 "스트리밍이나 게임을 간편하게 즐기고자 하는 사용자에게 최적의 선택"이라고 호평했다. 미국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테크리셔스'도 더 프리스타일 2세대를 '에디터스 초이스'로 선정했다. 이 매체는 "100형 화면이 상당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며 평가했다. '홈씨어터리뷰' 역시 더 프리스타일 2세대를 포터블 프로젝터 부문 '2023년 에디터스 초이스'로 선정한 뒤 "삼성 더 프리스타일 2세대는 자동으로 시청환경이 세팅되며 다양한 기능들이 작동하는 것을 고려하면 에디터스 초이스로 선정되는 것은 당연하다"고 언급했다. '테크아리스'는 "프리스타일 2세대 2대를 연결해 더 큰 화면으로 어디에서든지 최고의 시각적 경험을 누릴 수 있다"고 호평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3-10-12 10:5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