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밤 대망의 황금장갑의 주인공이 가려진다. 2023 한국프로야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11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 10개 포지션에서 총 81명이 골든글러브 후보에 올랐다. 각 부문별로 살펴보면 투수 부문에서는 트리플 크라운(다승·평균자책점·탈삼진)과 리그 MVP에 빛나는 에릭 페디(NC 다이노스에서 화이트삭스로 이적)의 수상이 유력하다. 올해 30경기(180⅓이닝) 20승 6패 209탈삼진을 기록했다. 포수 부문에서는 양의지(두산)의 수상이 유력하다. 양의지는 올 시즌 타율 0.305, 17홈런, 68타점을 올렸다. 예상대로 양의지가 황금장갑을 손에 넣으면, 10차례나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이승엽 두산 감독에 이어 '골든글러브 최다 수상 단독 2위'가 된다. 1루수에서는 LG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외국인 타자 중 한 명이 된 오스틴 딘이 수상할 가능성이 가장 크다. 오스틴은 139경기 타율 3할1푼3리(520타수 163안타) 23홈런 95타점을 기록했다. LG의 타자용병 흑역사를 단번에 지워버리며 29년만의 통합우승을 이끌었다. 2루수는 단연 김혜성(키움)이 유력하다. 올해 137경기 타율 3할3푼5리(556타수 186안타) 7홈런 57타점 104득점 25도루로 활약했다. 무엇보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주장으로 금메달을 이끌었다는 점에서 큰 점수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3루수에서는 MVP 투표 2위에 오른 노시환(한화)의 가능성이 가장 크다. 올 시즌 홈런왕과 타점왕이라는 점이 수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서도 빛나는 활약을 펼쳤다. 한편, 외야수에서는 홍창기(LG)를 비롯해 구자욱(삼성), 에레디아(SSG), 박건우(NC) 등이 경쟁하고 있다. 또 지명타자 부문은 타격왕 손아섭(NC)이 받을 가능성이 가장 높다. 가장 치열한 격전지는 유격수 부문이다. 지난 시즌 유격수 부문 수상자였던 오지환(LG)이 2년 연속 수상을 노린다. 경쟁자는 박찬호(KIA)다. 박찬호는 올 시즌 3할에 30도루라는 좋은 클래식 스탯으로 오지환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하지만 오지환은 안정적인 수비에 LG 트윈스를 29년만에 통합우승으로 이끈 공로가 있어 근소한 우위라는 평가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3-12-10 18:12:43[파이낸셜뉴스] 코스피 상장사 인스코비는 자회사 아피메즈 미국법인의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바이오 투자유치 전문가 에릭 에머슨( 사진)을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아피메즈 미국법인은 이번 CEO 영입을 계기로 투자유치에 집중함으로써 자가면역질환인 다발성경화증(MS) 치료제 후보물질 ‘아피톡스(Apitox)’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3상 추진에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지난달 26일 회사 측은 아피톡스 미국 임상3상을 위한 출자전환 및 유상증자를 통해 1자 자본 확충을 완료했다고 밝힌 바 있다. 에머슨 신임 대표는 희귀 질환 분야의 풍부한 경력 및 투자은행(IB)과의 넓은 네트워크를 보유한 전문가로, 특히 펀딩 및 수익 모델 수립에 대한 뛰어난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2013년부터 2018년까지 미국 제약기업 심플메드 파마슈티컬스(Symplmed Pharmaceuticals & Technologies) 대표이사직을 수행하며 고혈압제 프레스탈리아(Prestalia) 개발과 의료 기술 플랫폼 다이렉트액세스(DyrctAxess) 론칭을 위해 총 1200만달러(약 163억원) 규모의 자본을 성공적으로 조달했다. 2018년에는 프레스탈리아의 특허와 다이렉트액세스를 미국 아데라 테라퓨틱스(Adhera Therapeutics)에 매각했다. 이후 아데라 테라퓨틱스 이사회 멤버로 참여해 해당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 2022년에는 오디세이 뉴로파마(Odyssey Neuropharma) 경영자문으로 재직했으며 뇌진탕 치료 관련 2상 준비를 위한 상업 전략, 예측, 브랜딩, 마케팅 및 자금조달까지 전 영역에 걸쳐 자문을 진행했다. 'ONP002(중증의 뇌진탕 치료를 위한 신경 스테로이드)'의 인체 안전성 연구를 완료해 경쟁사보다 앞서 나가며 1500만달러(약 204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 전략을 이끌었다. 에머슨 대표는 “지난 20여년간 바이오 업계에서 다양한 성공 경험을 쌓고 투자를 유치해 왔다”며 “지금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아피메즈 미국법인의 3상 진행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전했다. 인스코비 관계자는 “에머슨 대표는 글로벌 대형 제약사와 바이오테크 기업에서 주요 직책을 역임하는 등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 구축과 성장을 이끌어낸 전략가”라며 “신임 CEO가 보유한 풍부한 투자유치 경험과 노하우가 아피메즈의 신약 개발 사업과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10-10 16:30:33[파이낸셜뉴스] 그룹 신화의 멤버 에릭(44·문정혁), 배우 나혜미(32) 부부가 3·1절에 부모가 됐다. 에릭의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는 1일 "에릭과 나혜미가 오늘 득남했다"라며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한 상태"라고 밝혔다. 에릭은 아이의 탄생에 기뻐했으며 아내 나혜미와 아들을 살뜰히 돌보고 있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에릭과 나혜미는 5년간의 열애 끝에 지난 2017년 7월 결혼했다. 이후 지난해 8월 말 나혜미의 임신 사실이 알려졌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3-03-01 20:15:10에릭씨앤씨가 12K비율의 ‘파노라마 월 솔루션 구축’에 성공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에릭씨앤씨가 구축한 12K비율의 파노라마 월 솔루션은 4K디스플레이 11대를 연결해 초고해상도의 와이드 영상을 구현한 기술로, 더욱 실감나는 스포츠 중계 관람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파노라마월, 멀티디스플레이 등 여러가지 이름으로 통용되는 해당 솔루션은 지금까지는 미디어 서버를 사용해 구축이 필요했다. 라이선스 형식으로 통용되기 때문에 높은 초기 비용과 장비들이 투자됐지만, 에릭씨앤씨의 솔루션은 라이선스의 부담없이 디스플레이와 PC만으로 다중 화면을 연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제이투와이소프트, 문화방송 MBC,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이 함께 참여 해 개발 한 이번 솔루션을 통해 향후 높은 가성비로 스포츠 중계 뿐 아니라 이벤트, 콘서트 등의 분야에 많이 사용되고 있는 기존 멀티디스플레이를 대체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에릭씨앤씨는 디자인, 기획, 하드웨어 시스템 등 전시, 홍보에 관련된 프로젝트를 올인원(all-in-one)으로 진행할 수 있는 회사로서 파노라마월 솔루션과 함께 사용되는 SBC 스튜디오의 UI/UX 디자인, 증강 및 혼합현실(AR 및 MR) 디자인작업에도 참여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2-12-19 15:36:10[파이낸셜뉴스] 이랜드리테일의 키즈 편집숍 밀리밤은 현대 그림책의 거장 에릭칼과 아트 패션 콜라보 상품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에릭칼은 70개 언어로 번역, 1억5000만 부가 판매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그림책 작가로 그림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칼데콧 상을 수상한 바 있다. 국내에서도 ‘배고픈 애벌레’ 그림책으로 많이 알려진 에릭칼은 다양한 색감의 콜라주 기법과 매력적인 캐릭터를 통해 창의적인 시각적 이미지와 색채감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번 아트 콜라보 컬렉션은 맨투맨과 상하세트 등 총 10종으로 구성되며, 에릭칼 특유의 밝고 즐거운 무드의 캐릭터 그래픽을 사용해 디자인했다. 맨투맨은 코튼 100% 소재를 사용해 가을 간절기에도 부드러운 촉감과 함께 따뜻하게 착용할 수 있다. 상하세트의 경우 내구성과 신축성이 뛰어난 원단을 사용해 실내뿐 아니라 외출 시에도 활동성을 극대화했다. 이랜드 밀리밤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다양한 콘텐츠와 협업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09-06 16:56:48[파이낸셜뉴스] 노루페인트가 '에릭 요한슨 사진전'에 협찬을 통해 국내 전시공간을 마련한다. 노루페인트는 서울 여의도동 소재 미술관인 63아트에서 개최되는 '에릭 요한슨 사진전'에 페인트를 협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에릭 요한슨 사진전 Beyond Imagination'은 지난 2019년 서울 서초동 한가람미술관에서 전시된 이후 2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전시다. 요한슨은 스웨덴을 대표하는 초현실주의 사진작가로 구글, 볼보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한 것으로 유명하다. 노루페인트는 작가의 작업실과 전시장에 '순&수 항바이러스 V-가드' 페인트와 '팬톤 우드&메탈' 페인트를 제공했다. '순&수 항바이러스 V-가드'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사멸하는 효과가 있다. 에릭 요한슨은 노루페인트 제품을 두고 "색감이 정말 인상적인 데다가 작품과 굉장히 조화롭다"며 "섹션마다 다른 컬러가 분위기를 잘 연출해준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2022년 3월 6일까지 ‘에피소드 1’이 진행된 후, 2022년 10월 30일까지 ‘에피소드 2’가 이어진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수습기자
2021-10-18 08:21:53[파이낸셜뉴스] “싸우지마여 엉엉 ㅠㅠㅠㅠ 잘 푸셨으면 ㅠㅠㅠㅠ” (에릭 SNS 댓글) “리더로서 에릭님이 힘드셨을거같아요. 개성. 성격 다 다른 6명을 이끄느라 지칠만도 하죠. 응원합니다. 팬 입장에선 모쪼록 감정의 응어리를 잘 풀어내셔서 6분 모두 좋은 무대에서 함께 보는걸 희망하지만... 에릭님 스스로 상처 받지않는 게 우선인 것 같아요. 힘내세요.”(에릭 SNS 댓글) "진짜 나도 팬이지만 당사자들 사정은 당사자들 빼고는 정확히 알 수 없는 부분이니까 입닫고 지켜보고 있는 중인데 무턱대고 오빠부터 욕해서 너무 놀랍네요. 부디 잘 풀리길 바랄게요 화이팅"(김동완 SNS 댓글) “항상 좋을수만은 없겠죠. 6명이 함께인 만큼 오해도 다툼도 많을테죠. 근데..이게 서로에게 상처를 남기고 신화이름도 희미해지는 이유는..아니길 바래요..김동완도 에릭도 이민우도 신혜성도 전진도 앤디도..모두 신화여서 지금 이자리에 있으니까요.”(김동완 SNS 댓글) 23년 차 장수 그룹 신화 멤버 에릭과 김동완의 갈등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에릭은 처음 소식이 전해진 뒤 다소 격양된 목소리로 자신의 SNS에 직접 반박글을 올렸으나 15일 현재 게시물을 내린 상태. 팬들은 댓글로 “갈등 해결”을 바랐다. 최근 음성 기반 SNS ‘클럽하우스’가 장안의 화제인데, 이번 불화 사건도 클럽하우스에서 비롯됐다. 김동완이 클럽하우스에서 팬들과 직접 소통하다 신화 완전체 활동과 관련해 “활동에 지친 멤버가 있어 일이 쉽지 않다”는 취지의 말을 한 것. 에릭은 즉각 자신의 SNS에 불쾌감을 드러냈고 김동완도 SNS로 반박했다. 에릭은 김동완의 반박에 “정말 신화 일정에 피해를 끼친 게 내가 맞는지. 여태 멤버 통해서 물어봐도 오라 말라 아무 얘기 없었으면서 내가 제작진과 소통이 안 돼서 일 진행이 안 됐다니"라며 억울하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에릭의 글에 따르면 김동완은 2015~2021년 대략 6년간 멤버들의 단체카톡방에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표적 활동 때부터니 2015-2021년 대략 6년간 단톡에 없었고 저에게는 차단 이후로 바뀐 번호도 없었습니다. 제가 6년간 모이자 회의하자 하면 몇주전부터 스케줄 맞춰서 겨우 보던 것도 못해, 급해서 마냥 미룰 수 없으니 5명이서 회의 한게 허다합니다”라며 “저도 사람인지라 어차피 코로나 시국이고 드라마도 촬영중이라서 이런 식으로 할거면 앞에서 친한척 하지말고 그냥 때려치자하고 작년말부터 여태 단톡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라고 말했다. 에릭은 “하도 열받아서 잠시 서로 우리 일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지 냉정히 생각 좀 해보자고 가진, (내가 빠진) 3개월이 잘못이라면 잘못이라 인정하고 사과합니다”라고 부연했다. 김동완은 “많이 놀라신 신화창조분들에게 우선 죄송하단 말씀드립니다”며 팬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다. “내일 신화멤버를 만나면 대화를 잘 해보겠습니다. 내부 사정인 만큼 우리끼리 먼저 얘기하는 게 중요할 듯 합니다. 그와는 별개로 라이브 방송은 기존에 공지한대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화의 앨범과 콘서트 구상은 많은 인원이 투입됩니다. 멤버 하나가 나서서 할 수도 없고, 또 멤버 하나가 빠질 수도 없는 일이죠. 신화활동은 멤버들에게 가장 중요하고 재미와 보람을 느끼게 하는 활동입니다. 그래서 언제나 6명의 의견이 적절하게 들어가고 조율을 통해 멤버 모두가 만족해하는 결과물로 나옵니다. "이 결과물이 나오기까지에는 신화멤버의 의견뿐 아니라 제작진들과의 소통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여러가지 시기와 타이밍을 놓고 제작진들이 늘 시뮬레이션을 돌려야 하거든요. 제 개인과의 연락은 차치하고라도 작년부터 준비하던 제작진들의 연락을 좀 받아줬더라면, 그들이 마음 놓고 준비 할수 있게 소통을 좀 해줬더라면 신화도 신화창조도 이런 일을 겪지 않았을 텐데.. 라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신화창조분들에게 좋은 그림을 그리는 신화가 될 수 있도록 언제나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1-03-15 11:37:09[파이낸셜뉴스] 한국의 애니메이션 감독 ‘에릭오’의 애니메이션 신작 ‘오페라’가 2021년 아카데미 시상식 애니메이션 단편 부문 경쟁작 선정 과정에 최종 입후보됐다. 에릭오의 신작 ‘오페라’는 현지시각 1월 1일 발표된 2021년 아카데미 시상식의 애니메이션 단편 부문 1차 후보 96개 작품에 입후보됐다. 에릭오 감독 외에도 김강민 감독의 ‘꿈’, 김승희 감독의 ‘호랑이와 소’가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입후보작 중에서 최종 후보작이 가려진다. 에릭오의 ‘오페라’는 지난해 12월 ‘2020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애니메이션 부문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세계 4대 애니메메이션 영화제로 손꼽히는 ‘히로시마’, ‘오타와’, ‘자그레브’에 연달아 초청됐다. 세계적 규모의 미디어아트 컨퍼런스인 ‘Ars Electronica’에 초청돼 8K 규모의 초대형 스크린에 최초 상영되기도 했다. ‘오페라’는 내년 초 서울에서 최초로 공개될 초대형 미디어 아트 전시로 기획된 작품이다. ‘픽사’의 애니메이터들을 포함, 미국 현지의 많은 스태프들이 참여하여 무려 3년여의 시간 동안 심혈을 기울여 완성한 작품이다. 에릭오는 앞서 자신의 독립 단편 작품 ‘The Dam Keeper(댐 키퍼)’를 통해 2015년 아카데미 시상식 애니메이션 단편 부문 후보로 오른 바 있다. '호랑이와 소'는 엄마와 딸의 대화에 애니메이션을 결합했다. 역동적으로 변해가는 드로잉 애니메이션의 쾌감을 선사하는 이 작품은 부산국제단편영화제 넷팩상, 22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한국 단편 심사위원상, 평창국제평화영화제 한국단편경쟁 심사위원대상 등을 수상했다. 김강민 감독의 단편 애니메이션 '꿈;은 오타와 국제애니메이션 영화제에서 한국 감독 최초로 대상을 받았다. 인디애니페스트2020 올해의 대상 등오 수상했다. 한편 에릭오는 애니메이션 제작사 픽사(PIXAR)에서 ‘도리를 찾아서’, ‘인사이드 아웃’, ‘몬스터 대학교’등 작품에 직접 참여했으며, 단편작 ‘The Dam Keeper’를 TV시리즈 ‘Pig : The Dam Keeper Poem(피그 : 더 댐키퍼 포엠)’로 제작하여, 세계 최고 권위의 애니메이션 영화제인 ‘안시’에서 한국인 최초로 TV 프로덕션 부문 최고상인 ‘크리스탈(Cristal)’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1-01-04 15:10:04"올해 목표는 신인상과 우승이다." 올시즌 한국프로골프(KPGA)코리안투어 '루키' 전재한(30·도휘에드가·사진)의 목표다. 전재한은 아마추어 신분이던 지난 2010년 '에릭 전'이라는 이름으로 디오픈에 출전했을 정도로 기대를 받았던 선수다. 서울에서 태어난 전재한은 말레이시아에서 8세 때 처음으로 골프채를 잡은 이후 호주와 미국 등 골프 선진국에서 본격적으로 골프에 정진했다.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때는 대학 대표선수로 활동하면서 40개 이상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려 주가가 치솟기도 했다. 이런 전력 때문에 전재한의 인맥은 요즘 표현으로 하자면 '핵인싸'급이다. 그는 "어린 시절에는 호주 출신 제이슨 데이를 비롯해 현재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과 치열하게 경쟁했다"고 말한다. 국내 선수로는 PGA투어에서 활동중인 김민휘와 노승열을 비롯해 박은신, 송영한, 이수민, 이창우, 한창원 등과 친분이 두텁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와는 디오픈 때 연습 라운드를 함께 하기도 했다. 전재한은 2012년 6월 대학 졸업 후 곧장 프로 전향을 선언했다. 프로 데뷔는 퀄리파잉스쿨을 거쳐 일본프로골프(JGTO)투어서 했다. 2013년 루키 시즌에 13개 대회에 출전, 9개 대회에서 컷 통과했다. 최고 성적은 JGTO투어 '쯔루야오픈'의 공동 10위였다. 하지만 상금순위 93위에 그치면서 시드를 잃었고 2014년 귀국, 11월에 군(육군 현역 일반병)에 입대했다. 그리고 그때 '에릭'이라는 영어 이름을 '재한'으로 바꿨다. 지난해 11월 KPGA 코리안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QT)에서 공동 3위에 입상하며 조금은 늦은 나이에 비로소 국내에 정착하게 된 전재한은 "해외생활을 하면서 늘 한국으로 돌아올 생각이 있었다. 군 복무를 마친 뒤에는 한국 무대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며 "아직 골프선수로서 전재한보다는 에릭 전이라는 이름이 더 알려져 있다. 올해는 꼭 전재한이라는 이름을 팬들에게 각인시킬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전재한의 강점은 정교한 아이언샷과 쇼트게임, 그리고 여러 투어의 경험에서 축적한 '내공'이다. 거기에다 드라이버샷 비거리도 평균 300야드로 멀리 나가는 편이다. 다만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드라이버샷 정확도만 높인다면 올시즌 강력한 '다크호스'가 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외부 운동 대신 집에서 '홈 트레이닝'에 집중하고 있다는 전재한은 "누구보다 골프를 즐겁게 한다고 자부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한국에서 뛴다는 것이 가장 행복하다"며 "이번 시즌 목표인 '명출상(까스텔바작 신인상)'과 우승이라는 목표를 꼭 이뤄낼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기자
2020-03-29 18:29:14▲ 사진=크래커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더보이즈(THE BOYZ)의 멤버 큐, 선우, 에릭이 패션 트렌드 매거진 ‘인디드(INDEED) vol.5’의 화보가 공개됐다. 공개된 화보 사진 속 더보이즈의 멤버 큐, 선우, 에릭은 겨울 감성 가득한 알록달록한 니트를 입고 ‘청량한 소년미’를 발산했다. 또 블랙 앤 화이트로 맞춰 입은 화보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드러내며 팔색조 매력을 과시했다. ‘인디드’의 이번 화보는 ‘겟 리프티드(Get Lifted)’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차가운 바람과 함께 좋은 기류를 타고 날로 성장하고 있는 더보이즈는 겨울 감성 가득한 포근한 니트를 그들만의 분위기로 재해석해 독보적인 화보를 완성했다. 이처럼 더보이즈의 다채로운 매력이 담긴 화보와 인터뷰는 11일부터 ‘예스24(YES24)’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판매되는 ‘인디드 vol.5’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다양한 모습이 담긴 디지털 필름은 ‘인디드’ 공식 인스타그램에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6일, 데뷔 2주년을 맞아 선배 걸그룹 핑클의 히트곡 ‘화이트(White)’를 전격 리메이크해 발표한 더보이즈는 지난 11일, 독일에서 데뷔 첫 유럽투어 ‘더보이즈 2019 유럽 투어-드림라이크(DREAMLIKE)’의 성공적인 포문을 열었다. 이 투어는 독일을 시작으로 프랑스, 영국, 네덜란드 등 유럽 4개국을 배경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byh_star@fnnews.com fn스타 백융희 기자
2019-12-12 11:2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