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에버랜드에서만 만나볼 수 있던 '에버로즈'를 아파트 단지 내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됐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현재 시공 중인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베일리에 '에버로즈 테마정원(가칭)'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에버로즈는 에버랜드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장미 품종으로, 2021년 기후 국제 장미 콘테스트에서 은상 및 특별상을 수상하며 우수성과 상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삼성물산은 래미안 원베일리를 시작으로 향후 다른 래미안 프로젝트에도 에버로즈를 활용한 조경을 선보이기 위해 계획 중이다. 또 래미안 입주민을 대상으로 장미를 직접 가꾸고 돌볼 수 있는 전문 가드너 교육과정인 '로자리안 육성 프로그램'을 도입할 예정이다. 김서연 기자
2022-05-16 18:06:52[파이낸셜뉴스] 용인 에버랜드에서만 만나볼 수 있던 '에버로즈'를 아파트 단지 내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됐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현재 시공 중인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베일리에 '에버로즈 테마정원(가칭)'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에버로즈는 에버랜드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장미 품종으로, 2021년 기후 국제 장미 콘테스트에서 은상 및 특별상을 수상하며 우수성과 상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기후 국제 장미 콘테스트는 나고야, 도쿄와 함께 일본의 3대 장미 콘테스트 중 하나로 영국의 데이비드 오스틴(David Austin), 프랑스의 델바르(Delbard) 등 세계 유수의 장미회사가 참가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원베일리를 시작으로 향후 다른 래미안 프로젝트에도 에버로즈를 활용한 조경을 선보이기 위해 계획 중이다. 또 래미안 입주민을 대상으로 장미를 직접 가꾸고 돌볼 수 있는 전문 가드너 교육과정인 '로자리안 육성 프로그램'을 도입할 예정이다. 에버로즈 테마정원이 도입되는 래미안 원베일리는 서울 서초구 신반포3차·경남아파트 등을 통합 재건축해 23개동 2990가구로 조성하는 정비사업이다. 2023년 8월 준공 예정이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2-05-16 10:34:00[파이낸셜뉴스] 경기 용인 에버랜드에서 한-불 수교 기념일을 맞아 '에버랜드 어린이 그림대회'가 열렸다. 4일부터 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어린이 500명이 참석해 '장미빛 여행의 꿈'을 주제로 색연필, 펜 등 다양한 도구를 활용한 그림이 출품됐다. 참여한 모든 어린이들에게는 색연필 세트를 기념품으로 증정하고 수상한 어린이들에게는 연간 이용권, 파크 상품 이용권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에버랜드는 프랑스 파리 여행 기분을 경험할 수 있도록 프랑스 관광청과 협업해 약 2만㎡ 규모의 로즈가든 일대를 '생제르망 데프레' 거리 분위기로 조성했다. 또 파리지앵 분장 연기자들과의 포토타임, 프랑스 감성의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프랑스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퍼포먼스들을 선보이고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1-06-04 14:26:08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는 이달 17일 개막한 장미축제에 지난 주말까지 열흘간 총 25만명이 다녀갔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방문객수 대비 약 11% 증가한 규모다. 올해 에버랜드 장미축제는 전 세계 720개 품종 300만 송이의 화려한 장미와 함께 에버로즈 컬렉션존, 이준규 조경학 박사의 오디오 도슨트, 대형 거품을 오감으로 체험하는 '거품멍전(展)' 등 장미를 활용한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축제가 열리는 장미원은 지난 2022년 호주에서 열린 세계장미대회에서 세계 최고의 장미 정원에 수여되는 '어워드 오브 가든 엑설런스'를 국내 최초로 수상하며 대한민국 대표 장미원의 위상을 널리 알린 바 있다. 장미원 내부는 △빅토리아 △비너스 △큐피드 △미로 등 저마다 개성 있는 테마와 스토리를 가진 4개의 가든으로 구성돼 있다. 올봄 빅토리아가든에 신규 조성한 에버로즈 컬렉션존에서는 에버랜드가 2013년부터 직접 개발해온 국산 장미 30개 품종과 품종보호등록을 앞둔 신품종 장미들을 만날 수 있다. 이날 장미원 중앙에서는 다양한 크기의 빨간 장미꽃 1000여 송이를 형상화한 길이 9m, 높이 4m규모 초대형 조형물과 세계 최고 장미정원 수상 현판도 새롭개 공개한다. 이외에, 에버랜드가 올해 새롭게 선보인 장미축제 가든패스도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가든패스는 장미가 가장 화려하게 만개하는 기간에 에버랜드를 이용하는 시간제 특별 이용권으로 내달 9일까지 운영한다 유튜브에서 '꽃바람 이박사'로 알려진 이준규 에버랜드 식물콘텐츠그룹장(조경학 박사)은 "올해는 이른 더위로 인해 장미 개화 속도가 예년보다 빠른 편"이라며 "이번 주말 300만 송이 장미가 만발하며 절정의 아름다움을 뽐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5-28 09:38:44[파이낸셜뉴스] 장미축제가 한창인 에버랜드가 화사한 봄나들이와 데이트 성지로 떠오르며 인기를 끌고 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는 지난 17일 개막한 장미축제에 열흘간 25만명이 다녀갔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방문객이 11%가량 증가한 규모다. 에버랜드 장미원은 지난 2022년 호주에서 열린 세계장미대회에서 세계 최고의 장미 정원에 수여되는 '어워드 오브 가든 엑설런스'를 국내 최초로 수상할 만큼, 대한민국 대표 장미원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올해 에버랜드 장미축제는 720품종 300만 송이의 화려한 장미가 수를 놓고 있다. 장미원 내부는 빅토리아, 비너스, 큐피드, 미로 등 저마다 다른 테마와 스토리를 가진 4개의 가든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 봄 빅토리아가든에 새롭게 조성한 에버로즈 컬렉션존에는 에버랜드가 2013년부터 직접 개발해 온 국산 장미 30품종과 품종보호등록을 앞둔 신품종 장미들이 매력을 뽐내고 있다. 유튜브에서 '꽃바람 이박사'로 유명한 에버랜드 이준규 식물콘텐츠그룹장(조경학 박사)은 "올해는 이른 더위로 인해 장미 개화 속도가 예년보다 빠른 편"이라며 "이번 주말 300만 송이 장미가 만발하며 절정의 아름다움을 뽐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날 장미원 중앙에는 빨간 장미꽃 1000여송이를 형상화한 길이 9m, 높이 4m 규모의 초대형 조형물과 세계 최고 장미정원 수상 현판을 선보여 장미축제 시그니처 포토 스폿으로 인기를 끌 전망이다. 에버랜드가 올해 새롭게 선보인 장미축제 가든패스도 인기를 끌고 있다. 내달 9일까지 가장 화려하게 장미가 만개하는 기간에 에버랜드를 이용할 수 있는 특별 이용권으로, 이용 시간에 따라 1만∼4만원까지 차등 요금이 적용된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6월 16일까지 진행되는 장미축제에는 이준규 에버랜드 식물콘텐츠그룹장이 오디오 도슨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장미를 더욱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다"며 "아모레퍼시픽과 협업한 장미원 중앙 '거품멍전'에서는 해피바스의 기분 좋은 향기와 함께 대형 거품을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다"고 전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5-28 09:35:02세계 최고 장미 정원으로 선정된 '에버랜드 장미원'을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이용권이 출시됐다. 21일 에버랜드는 지난 17일 개막한 장미축제를 기념해 장미원 이용에 특화된 '가든패스(Garden Pass)'를 새로 출시하고, 이날부터 사전예약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숲과 정원 등 자연에서 힐링을 경험하고 싶어 하는 고객 취향에 맞춰 기획한 서비스로, 지난 3월 매화테마 하늘정원길 단독 상품에 이어 에버랜드가 두 번째로 선보이는 정원 특화 콘텐츠다. 장미원은 지난 2022년 호주에서 열린 세계장미대회에서 세계 최고의 장미 정원에 수여되는 '어워드 오브 가든 엑설런스'를 국내 최초로 수상한 바 있다. 이번에 선보인 장미원 가든패스는 오는 24일부터 내달 9일까지 장미가 가장 화려하게 만개하는 기간에 에버랜드를 이용하는 시간제 이용권이다. 정문에 마련된 가든패스 전용 게이트로 입장한 뒤 장미원을 포함해 포시즌스가든, 동물원, 상품점 등 에버랜드를 원하는 시간만큼 이용할 수 있다. 가든패스 요금은 에버랜드를 이용한 시간만큼 1만원부터 4만원까지 차등 적용된다. 2시간 1만원, 3시간 2만원, 4시간 미만 3만원, 4시간 이상 4만원이 각각 부과된다. 또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가든패스 예약시 최초 4만원을 선결제하면 이용 시간에 따라 차액이 자동 환급된다. 에버랜드는 가든패스 구입 고객들을 위한 전용 게이트 설치와 함께 장미원까지 편리하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스카이크루즈 왕복 우선탑승권, 에버랜드 단지 내 위치한 호암미술관 50% 할인권을 증정한다. 장미원 가든패스 구매 및 이용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에버랜드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1976년 개장 때부터 식물원과 동물원을 중심으로 국민들의 여가 문화를 선도해온 에버랜드는 장미원, 포시즌스가든, 하늘정원길, 뮤직가든, 포레스트캠프 등 5대 정원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정원 문화를 고객들에게 제공해왔다. 내달 16일까지 이어지는 장미축제에서는 세계 각국 720개 품종 300만 송이 장미가 만개한 모습과 더불어 에버랜드가 자체 개발한 국산 장미인 에버로즈 컬렉션존, 오디오 도슨트, 장미 포토존, 거품 체험 등 다채로운 장미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5-21 08:58:01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에버랜드의 헤리티지를 담은 친환경 명품 정원을 연간 10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뚝섬한강공원에서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16일 개막한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참여한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의 정원 '에버스케이프: 영원한 풍경'(Everscape, Timeless Scenery)은 기업과 기관, 국내외 작가가 참여한 76개의 정원 중 가장 넓은 규모(2300㎡)로 조성됐다. 박람회 기간 덜꿩나무, 루브룸 단풍나무 등 700주의 교관목과 로즈마리, 프랜치 라벤더, 목수국 등 1만6000본의 초화류,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직접 개발해 국제장미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에버로즈를 만나볼 수 있다. '에버스케이프: 영원한 풍경'은 5월 22일까지 열리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본행사 이후 10월까지 상설 전시된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에버랜드를 비롯한 용인 단지 개발을 통해 50여년간 쌓아온 조경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 2018년 조경 전문 브랜드 '에버스케이프'를 론칭했다. 이번에 선보인 '에버스케이프: 영원한 풍경'에는 "지구와 함께 호흡한다"라는 브랜드 철학을 담았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보기 힘든 한강의 유빙을 형상화한 공간, 한강의 흐름으로 생긴 충적층을 표현한 공간, 그리고 두 공간을 조망할 수 있는 '시간의 다리'라는 구조물을 통해 '시간을 통해 자연이 회복될 수 있다'는 친환경적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정원 조성 과정에서도 자연친화적인 시공법이 사용됐다. 폐건축 자재와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해 연출물과 사전 제작한 구조물을 조립하는 공법을 사용해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관계자는 "서울 뚝섬한강공원에 자연 보전 이야기를 담은 문화 공간으로서 시민들과 소통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정원을 통해 시민들에게 휴식과 치유를 제공하고 자연 보전의 중요성도 전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5-17 19:56:16[파이낸셜뉴스] 에버랜드의 '명품 정원'을 서울 한강에서 볼 수 있게 된다. 국내 조경사업을 선도하는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에버랜드의 헤리티지를 담은 친환경 명품 정원을 뚝섬한강공원에서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6일 개막한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참여한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의 정원 '에버스케이프 : 영원한 풍경'은 박람회에 조성된 76개 정원 중 가장 넓은 2300㎡ 규모로 조성됐다. 정원은 덜꿩나무, 루브룸 단풍나무 등 700주의 교관목와 로즈마리, 프랜치 라벤더, 목수국 등 1만6000본의 초화류로 조성됐다. 특히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직접 개발해 국제장미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에버로즈도 만나볼 수 있다. '에버스케이프 : 영원한 풍경'은 박람회 본 행사 이후 10월까지 상설 전시돼 봄부터 가을까지 서울 뚝섬한강공원에의 계절 변화감도 체험할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정원은 '지구와 함께 호흡한다'는 에버스케이프의 브랜드 철학을 담아 친환경적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기후온난화로 보기 힘든 한강의 유빙을 형상화한 공간과, 한강의 흐름으로 생긴 충적층을 표현한 공간, 그리고 두 공간을 조망할 수 있는 '시간의 다리'라는 구조물을 설치해 시간을 통해 자연이 회복할 수 있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또, 폐건축 자재와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한 연출물과 사전 제작한 구조물을 조립하는 공법을 사용해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하는 등 자연친화적인 시공법이 사용됐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1970년대 용인 단지를 국토개발의 시범장으로 개발하면서 녹지와 문화와의 결합을 추구해왔다. '에버스케이프 : 영원한 풍경' 역시 연간 1000만명 이상 방문하는 서울 뚝섬한강공원에 자연 보전 이야기를 담은 문화 공간으로 시민들과 소통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관계자는 "이번 정원을 통해 시민들에게 휴식과 힐링을 제공하고, 자연 보전의 중요성을 전달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5-17 09:17:38에버랜드 장미축제가 17일부터 한달간 장미원에서 펼쳐진다. 계절의 여왕 '5월'과 꽃의 여왕 '장미'가 공동 주최하는 파티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하고 매혹적인 정원의 세계를 만날 수 있다. 누구든 금방 장미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지만 이길순 화백의 고백이 유독 눈길을 끈다. 30여년간 장미의 미학을 화폭에 구현한 그는 작가노트를 통해 "벌판의 장미들은 삶의 표정을 지니고 있었다. 이때에 장미는 나 자신이 되기도 하고, 나의 가족이, 친구가, 이웃의 모습이 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에버랜드 역시 반세기 가까이 방문객들과 함께 소통하며 성장하는 공간으로서 정원을 가꿔왔다. 올해는 720개 품종 300만 송이가 축제에 함께한다. 각각의 형태로 찬란한 생명력을 뿜어내는 장미들과 어울려 자연이 주는 순수한 기쁨을 만끽해보자. K-장미원 위상 담긴 '에버로즈 컬렉션존' 지난 1985년 국내 최초의 꽃축제로 시작한 '에버랜드 장미축제'는 그동안 국내 주요 기업과 지자체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며 70여개에 달하는 꽃 관련 페스티벌의 효시가 됐다. 또한 장미원은 지난 2022년 호주에서 열린 세계장미대회에서 세계 최고의 장미 정원에 수여되는 '어워드 오브 가든 엑설런스'(Award of garden excellence)를 국내 최초로 수상하며 한국 장미원의 위상을 높였다. 에버랜드 장미원은 빅토리아, 비너스, 큐피드, 미로 등 총 4개의 테마정원으로 조성돼 있다. 이번 축제 기간 방문객들은 포트선라이트(영국), 뉴돈(미국), 피스(프랑스) 등 전 세계 720개 품종 300만 송이의 장미가 만개하는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빅토리아 가든에는 에버랜드가 직접 개발한 국산 장미 품종을 모아 놓은 '에버로즈 컬렉션존'이 새롭게 마련됐다. 각 장미 품종별 콘셉트에 맞춰 웨딩, 가족, 에버스케이프, 카니발 등 스토리 사인물과 테마 포토존을 연출했고, 품종보호등록을 앞둔 신품종 장미들을 미리 선보인다. 에버랜드는 지난 2013년부터 정원용 국산 장미 연구에 주력한 결과, 지금까지 총 30개 품종의 에버로즈를 개발해 보호등록을 마쳤다. 이중 강한 향기와 화려한 꽃잎이 특징인 '퍼퓸 에버스케이프'는 국제장미콘테스트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비롯해 4개 부문을 석권하며 품종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오디오 도슨트, 포토스팟으로 더 즐겁게 에버랜드는 방문객들이 장미축제를 더욱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에버로즈 컬렉션존과 더불어 오디오 도슨트와 장미 포토존, 거품 체험 등 새로운 콘텐츠를 준비했다. '꽃바람 이박사'로 불리는 이준규 에버랜드 식물콘텐츠그룹장은 오디오 도슨트를 통해 장미원의 유래와 에버로즈의 탄생 비하인드 등 재미있고 유용한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장미원 오디오 도슨트는 에버랜드 모바일앱을 통해 이용 가능하며, 현장에 비치된 QR코드로 빠르고 편리하게 접속할 수 있다. 장미원 내 포토스팟도 한층 강화됐다. 핑크 계열 장미들로 꾸며진 대형 찻잔 화분과 꽃수레, 장미 배경 테이블 등을 비롯해 공중에 매달린 행잉화분, 장미터널 등으로 낭만적인 분위기를 더했다. 에버랜드에서 사진 촬영을 전담하고 있는 류정훈 작가는 축제 기간 들르면 좋을 기념촬영 명소로 장미성이 보이는 빅토리아 가든, 장미원 전경이 빼어난 로즈기프트 상품점 거리를 추천했다. 에버랜드 정원 맘껏 누비는 '가든 패스' 축제 기간 아모레퍼시픽 해피바스와 협업한 '거품멍전(展)'도 열린다. 거대한 에어돔에서 진행되는 이색 전시로, 해피바스의 기분 좋은 향기와 함께 대형 거품을 오감으로 경험한다. 고객 이벤트에 참여해 다양한 선물도 받아 갈 수 있다. 봄 시즌 산리오캐릭터즈 테마정원으로 꾸며진 포시즌스가든은 튤립에 이어 프렌치라벤더, 체리세이지, 디기탈리스 등 허브식물과 계절 꽃들이 가득 피어나면서 새로운 분위기의 공간으로 또 한번 변신했다. 내달 16일까지 헬로키티, 마이멜로디 등 산리오캐릭터즈 테마 포토존과 먹거리, 굿즈, 어트랙션 등으로 환상적인 캐릭터 오감 체험이 가능하다. 한편, 에버랜드는 장미가 만발하는 5월 말부터 6월 초 장미원과 포시즌스가든, 뮤직가든 등 개성 넘치는 정원들을 자유롭게 즐기는 특별 이용권 '가든 패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더불어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이준규 그룹장이 직접 출연해 정원과 식물에 관해 이야기하는 '꽃바람 이박사' 영상 시리즈 시즌2를 6월부터 선보인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5-16 18:20:41[파이낸셜뉴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사랑의 계절인 5월을 맞아 오는 17일부터 6월 16일까지 한 달간 '장미축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720품종 300만 송이 장미가 만개하는 올해 축제에서는 에버랜드가 자체 개발한 국산 장미인 에버로즈 컬렉션존을 새롭게 선보인다. 장미축제를 앞둔 에버랜드 장미원이 만개한 장미들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 에버랜드 제공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5-13 12:4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