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웹3.0 네트워크의 확장성 제공을 목표로 하는 에버스케일 네트워크의 가상자산 '에버(EVER)'가 글로벌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 중 하나인 바이비트에 상장했다. 특히 에버는 바이비트 사용자들이 바이비트에 상장할 코인을 결정하는 투표 바이보트(ByVotes)에서 최다 득표를 얻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에버스케일은 최근 진행된 바이보트에서 최다 득표 수 신기록을 세우며 바이비트 거래소에 상장됐다고 밝혔다. 바이비트는 거래소 이용자들이 직접 투표로 거래할 가상자산을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상장 절차를 운용하는데, 이달 초 12번째 바이보트가 진행됐다. 에버스케일은 현재 쿠코인, 후오비, 게이트아이오, MEXC, INDODAX 등 글로벌 거래소에 상장돼 있다. 에버스케일 재단 이문영 이사는 "이번 바이비트 상장은 글로벌 투자자들이 에버스케일 생태계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라며, "강한 커뮤니티 지지를 기반으로 에버스케일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오는 5월 7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서 열리는 네트워크 3주년 컨퍼런스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에버스케일은 지난 1월 베놈 벤처스 펀드(Venom Ventures Fund)로 부터 500만달러(약 65억원)의 투자를 유지하면서 베놈펀드를 전략적 파트너로 영입한 바 있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2023-03-17 08:31:46[파이낸셜뉴스] 혁신 펀드 베놈과 가장 진보적인 코인으로 평가받는 '에버스케일'이 블록체인 상용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2일 블록체인업계에 따르면 베놈 벤처스 펀드가 웹3 산업의 발목을 잡고 있는 확장성 문제 해결을 목표로 블록체인 '에버스케일(Everscale)'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양사는 전략적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실제 비즈니스 활용 사례에 더욱 실용적으로 블록체인을 적용하기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베놈 벤처스 펀드는 아부다비 소재 투자펀드 매니저먼트사 아이스버그 캐피털이 운용하는 웹3·블록체인 혁신 펀드다. 이 펀드는 개발팀을 더욱 확장하고 프로젝트를 늘리기 위해 에버스케일에 500만달러를 투자했다. 투자는 진행 상황과 협력 지표를 바탕으로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에버스케일은 무한 샤딩 메커니즘으로 구동되는 블록체인으로, 지난 2년 동안 강력한 커뮤니티와 강력한 디파이(DeFi·탈중앙화 금융시스템) 생태계를 구축해 아시아의 대표적인 블록체인으로 부상했다. 에버스케일의 다이나믹 샤딩 기술은 다양한 워크로드에 효율적으로 적응할 수 있어 대규모 웹3 등의 응용프로그램 활용에 효과적이다. 베놈 벤처스 펀드는 베놈재단과 협력해 아이스버그 캐피탈이 론칭했으며, 공식적으로 아부다비 글로벌 마켓(ADGM)의 허가를 받고 규제를 받는 최초의 레이어 1 블록체인 프로젝트다. 블랙록의 최고투자책임자(CIO)를 지낸 피터 크네즈 베놈 벤처스 펀드 회장은 "이번 투자는 우리가 주력으로 개발하는 기술을 중심으로, 프로젝트와 팀의 기술개발을 목표로 하는 전략적 투자"라며 "특히 에버스케일이 잠재적인 레이어2 솔루션인 베놈 블록체인 프로젝트와 그 생태계를 눈여겨보고 있다"고 전했다. 베놈과 에버스케일팀은 블록체인을 실제 비즈니스 활용 사례에 가깝게 만드는 코어와 생태계의 추가 개발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디지털 자산 토큰화 플랫폼, 디지털화폐(CBDC)를 위한 전체 프레임워크는 물론, 가상자산과 명목화폐간 게이트웨이가 있는 스테이블 코인이나 결제 솔루션과 같은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에버스케일재단의 이문영 이사는 "에버스케일과 베놈 모두에 매우 획기적인 사건"이라며 "에버스케일의 기술적 능력은 엄청나지만 이는 다소 과소평가돼왔다. 이제 에버스케일은 각종 업데이트와 복잡한 기술 솔루션을 베놈에 제공하는 네트워크로도 운영될 수 있을 것이다. 이 투자를 통해 에버스케일은 그 가치를 인정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블록체인들의 네트워크로 설계된 베놈은 레이어 2 수준에서 갖출 수 있는 보조 네트워크의 수에 제한이 없으며, 경제 유형이나 운영에 제한이 없다. 해당 아키텍처는 베놈 블록체인에 대량 적용이 가능하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3-02-02 11:38:37그룹 에버글로우(EVERGLOW)와 템페스트(TEMPEST)가 글로벌 존재감을 빛냈다. 에버글로우(이유, 시현, 미아, 온다, 아샤, 이런)와 템페스트(한빈, 형섭, 혁, 은찬, 루, 화랑, 태래)는 지난 6일(현지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블러바드 리야드 시티(The Boulevard Riyadh City)에서 개최된 'KCON SAUDI ARABIA 2023'(케이콘 사우디 아라비아 2023)에 출연했다. 이날 에버글로우는 최근 발매한 네 번째 싱글 앨범 'ALL MY GIRLS(올 마이 걸스)'의 타이틀곡 'SLAY(슬레이)' 무대를 선보였다. 또 뮤직비디오 조회수 1억 뷰 이상을 기록하며 글로벌 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LA DI DA(라 디 다)' 무대를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템페스트는 최근 발매한 첫 번째 싱글 앨범 '폭풍 속으로'의 타이틀곡 'Vroom Vroom(브룸 브룸)'을 첫 무대로 선보였다. 또 네 번째 미니앨범 '폭풍전야'의 타이틀곡 '난장(Dangerous)(데인저러스)' 무대에 이어 superM(슈퍼엠)의 '호랑이(Tiger Inside)' 커버 무대를 펼치며 강렬한 에너지를 선사했다. 에버글로우와 템페스트는 본 공연 외에도 레드카펫, '댄스 올 데이', 밋앤그릿(Meet & Greet)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현지 팬들과 소통하며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한편 에버글로우는 최근 1년 8개월 만의 신보 'ALL MY GIRLS' 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 특히 타이틀곡 'SLAY'로 음악 방송 1위에 오르며 여전한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다. 또 에버글로우는 지난 8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KCON LA 2023'에도 참여해 글로벌 스케일의 컴백 무대를 펼친 바 있다. 오는 11월에는 뉴헤이븐, 뉴욕, 애틀랜타, 워싱턴 D.C, 세인트피터즈버그, 루이빌, 시카고, 덴버,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미주 등 미주 10개 도시를 순회하는 '2023 EVERGLOW US TOUR ALL MY GIRLS(2023 에버글로우 유에스 투어 올 마이 걸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템페스트는 지난해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Ariake Arena)에서 열린 'KCON 2022 JAPAN'을 시작으로 올해 일본, 태국, 사우디아라비아까지 총 네 번째 케이콘 무대에 올라 무서운 성장세를 입증했다. 또 서울, 일본, 마카오에서 개최한 데뷔 첫 단독 콘서트 '2023 TEMPEST SHOW CON [T-OUR]'(2023 템페스트 쇼콘 [티-아워]'도 성황리에 마치고, SBS '인기가요 라이브 인 도쿄'에 참여하는 등 눈부신 글로벌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컴백과 동시에 MBC M '쇼! 챔피언', KBS 2TV '뮤직뱅크' 등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며 존재감을 빛냈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
2023-10-10 10:49:42"불과 1년 전 카이스트(KAIST) 공대생들이었는데 삼성의 각종 지원 속에 회사를 설립하고 'C랩 아웃사이드'에 선정됐습니다. 비즈니스 경험이 없었지만 삼성 파트너의 도움으로 해외 진출까지 꿈꾸게 됐습니다." 인공지능(AI) 개발 및 운영 플랫폼 '랫서'의 심규현 대표는 지난 1년간 C랩 아웃사이드를 통해 바뀐 삶을 이렇게 전했다. C랩은 삼성전자가 지난 2012년 출범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사내벤처가 대상인 C랩 인사이드와 외부로 넓힌 C랩 아웃사이드로 운영중이다. 지난 22일 C랩 출범 10주년을 맞아 서울시 우면동 삼성전자 서울 R&D캠퍼스에서 열린 C랩 아웃사이드 미디어데이에서는 최근 1년간 지원을 받은 스타트업들이 참여해 성과를 공유했다. 행사에는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도심형 배달 서비스 업체 '뉴빌리티' △데이터 클리닝 기반의 AI 개발 및 관리 솔루션 '렛서' △개인 맞춤형 영양제 자동 배합 디바이스 플랫폼 기업 '알고케어' △근골격계 질환 디지털 운동치료 솔루션 '에버엑스' △디지털 맞춤형 정신건강 케어 솔루션 기업 '포티파이' △기업에게 필요한 법·규제·정책 모니터링 서비스 '코딧' 등 6개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C랩 아웃사이드에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 지급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 내 전용 업무공간 및 식사·교통 제공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컨설팅 △삼성전자 및 관계사와의 협력 기회 연결 등이 1년간 지원된다. 또 개발, 마케팅, 특허, 사업기획 등에서 전문성을 갖춘 삼성전자 직원들이 스타트업의 고민을 들어주고 함께 솔루션을 찾는 역할을 하는 C랩 파트너로 활약한다. 이상민 뉴빌리티 대표는 "창업지원금 같은 금전적 지원도 있지만, 무엇보다 우리 사업을 잘 이해하는 삼성전자 임직원 파트너가 지출이나 투자 계획, 재무 컨설팅 등을 제공해준 점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뉴빌리티는 올해 유치한 투자금액만도 230억원에 달하며 삼성웰스토리,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 등과 협력해 골프장, 리조트 내 식음료 배달과 판매 서비스 등을 운영했다. 삼성전자가 지난 10년간 총 521개 C랩 스타트업들의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1조3400억원, 창출한 일자리는 8700여개에 달한다. 또 20개사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에 선정됐고, 3개사는 '예비유니콘'으로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C랩 스타트업들이 프로그램 이후에도 지속적인 협력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C랩 패밀리' 체계를 구축해 'C랩 스케일업 커미티'를 신설할 예정이다. 한인국 삼성전자 창의개발센터장(상무)은 "창업 5년 미만의 스타트업이 대상이며 △상품 △시장성 △팀 역량 △추후 삼성전자와의 협력 여지가 있는가를 중심으로 대상 스타트업을 선정한다"면서 "C랩 독립 후 역량을 갖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지분투자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2-11-24 18:24:15[파이낸셜뉴스] "불과 1년 전 카이스트(KAIST) 공대생들이었는데 삼성의 각종 지원 속에 회사를 설립하고 'C랩 아웃사이드'에 선정됐습니다. 비즈니스 경험이 없었지만 삼성 파트너의 도움으로 해외 진출까지 꿈꾸게 됐습니다." 인공지능(AI) 개발 및 운영 플랫폼 '랫서'의 심규현 대표는 지난 1년간 C랩 아웃사이드를 통해 바뀐 삶을 이렇게 전했다. C랩은 삼성전자가 지난 2012년 출범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사내벤처가 대상인 C랩 인사이드와 외부로 넓힌 C랩 아웃사이드로 운영중이다. 지난 22일 C랩 출범 10주년을 맞아 서울시 우면동 삼성전자 서울 R&D캠퍼스에서 열린 C랩 아웃사이드 미디어데이에서는 최근 1년간 지원을 받은 스타트업들이 참여해 성과를 공유했다. 행사에는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도심형 배달 서비스 업체 '뉴빌리티' △데이터 클리닝 기반의 AI 개발 및 관리 솔루션 '렛서' △개인 맞춤형 영양제 자동 배합 디바이스 플랫폼 기업 '알고케어' △근골격계 질환 디지털 운동치료 솔루션 '에버엑스' △디지털 맞춤형 정신건강 케어 솔루션 기업 '포티파이' △기업에게 필요한 법·규제·정책 모니터링 서비스 '코딧' 등 6개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C랩 아웃사이드에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 지급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 내 전용 업무공간 및 식사·교통 제공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컨설팅 △삼성전자 및 관계사와의 협력 기회 연결 등이 1년간 지원된다. 또 개발, 마케팅, 특허, 사업기획 등에서 전문성을 갖춘 삼성전자 직원들이 스타트업의 고민을 들어주고 함께 솔루션을 찾는 역할을 하는 C랩 파트너로 활약한다. 이상민 뉴빌리티 대표는 "창업지원금 같은 금전적 지원도 있지만, 무엇보다 우리 사업을 잘 이해하는 삼성전자 임직원 파트너가 지출이나 투자 계획, 재무 컨설팅 등을 제공해준 점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뉴빌리티는 올해 유치한 투자금액만도 230억원에 달하며 삼성웰스토리,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 등과 협력해 골프장, 리조트 내 식음료 배달과 판매 서비스 등을 운영했다. 삼성전자가 지난 10년간 총 521개 C랩 스타트업들의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1조3400억원, 창출한 일자리는 8700여개에 달한다. 또 20개사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에 선정됐고, 3개사는 '예비유니콘'으로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C랩 스타트업들이 프로그램 이후에도 지속적인 협력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C랩 패밀리' 체계를 구축해 'C랩 스케일업 커미티'를 신설할 예정이다. 한인국 삼성전자 창의개발센터장(상무)은 "창업 5년 미만의 스타트업이 대상이며 △상품 △시장성 △팀 역량 △추후 삼성전자와의 협력 여지가 있는가를 중심으로 대상 스타트업을 선정한다"면서 "C랩에서 독립한 후 역량을 갖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지분투자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2-11-24 16:08:58[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는 24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2022 C랩 스타트업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삼성전자의 외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C랩 아웃사이드' 4기로 참여한 20개 스타트업이 지난 1년간의 성과를 알리는 자리로 2019년부터 매년 진행해오고 있다. 이날 20개 스타트업의 대표와 임직원, 엄태영 국민의힘 국회의원, 박학규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사장), C랩 자문위원, C랩 관계자 및 삼성전자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여했다. 미래 유망분야 개척 스타트업, 삼성 지원에 '폭풍성장' 이번 데모데이에는 인공지능(AI), 메타버스, 웰니스, 친환경 등 미래 유망 분야에서 새로운 시장을 열어가는 20개 스타트업이 참가했다.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도심형 배달 서비스 업체 '뉴빌리티' △데이터 클리닝 기반의 AI 개발 및 관리 솔루션 '렛서' △개인 맞춤형 영양제 자동 배합 디바이스 플랫폼 기업 '알고케어' △근골격계 질환 디지털 운동치료 솔루션 '에버엑스' △디지털 맞춤형 정신건강 케어 솔루션 기업 '포티파이' △기업에게 필요한 법·규제·정책 모니터링 서비스 '코딧' 등이다. 삼성에 따르면 지난 1년 간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 스타트업들은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뉴빌리티는 올해 23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으며, 렛서는 창업 1년 만에 5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 또 알고케어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유망 스타트업이 예비유니콘(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 비상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아기유니콘'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포티파이의 문우리 대표는 "C랩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서 회사의 역량 강화뿐 아니라 기업간거래(B2B) 진출 등 사업 성장에 있어서도 다양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며 "아낌없는 지원을 받은 만큼 우리 사회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방향으로 돌려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에버엑스 윤찬 대표는 "C랩 기간 동안 연구개발(R&D)·홍보·HR 등 다양한 경험과 'C랩 동기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사업에 자신감을 얻었고 훌륭한 멤버들이 합류하여 조직 규모가 2배 이상 커졌다"고 밝혔다.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으로 시작한 C랩, 삼성 안팎으로 '혁신 바람' 확대 삼성전자는 창의적 아이디어의 '발굴→구현→사업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혁신을 만들고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2012년 12월부터 C랩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으로 시작한 'C랩 인사이드'는 2015년 우수 사내벤처 과제가 스타트업으로 분사하는 '스핀오프' 제도도 실행 중이다. 축적된 C랩 노하우를 기반으로 2018년에는 국내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외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C랩 아웃사이드'를 신설했다. 현재 C랩 아웃사이드는 삼성전자가 직접 육성하는 프로그램과, 대구·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이다. 삼성전자는 앞서 2018년 8월 향후 5년간 외부 스타트업 300개, 사내벤처 과제 200개를 육성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으며 현재까지 총 506개(외부 304개, 사내 202개)를 선발해 지원하며 약속을 지켰다. 또 아웃사이드 460개, 스핀오프 61개 등 총 521개 C랩 스타트업들의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1조 3400억원이며 창출한 일자리는 8700여개에 달한다. 또, 20개사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에 선정되었고, 3개사는 '예비유니콘'으로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C랩 프로그램 도입 10년을 맞아 C랩 프로그램을 수료한 스타트업 간의 네트워킹 및 협력은 물론 삼성전자와의 파트너십 및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날 박학규 사장은 "C랩 아웃사이드 졸업 이후에도 스타트업들의 성장과정을 지켜보며 투자와 사업협력 등을 지속할 것"이라며 "혁신과 성장을 이어나가 삼성전자 파트너사로서 다시 만나길 고대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스타트업들이 C랩 아웃사이드 졸업 및 스핀오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C랩 패밀리' 체계를 최근 구축했다. C랩 패밀리를 대상으로 'C랩 스케일업 커미티'를 신설해 삼성전자와의 파트너십과 투자를 점차 확대하고 'C랩 패밀리'들이 실질적으로 윈-윈 할 수 있는 방향으로 C랩 운영을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몸만 들어와라 나머지는 삼성이...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은?삼성전자가 직접 육성하는 C랩 아웃사이드에 선발된 스타트업에게는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 지급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 내 전용 업무공간 및 식사·교통 제공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컨설팅 △삼성전자 및 관계사와의 협력 기회 연결 등을 1년간 지원한다. 설립 5년 미만인 초기 단계 스타트업에게 중요한 △재무 기반 5개년 사업계획 수립 △데이터 기반 마케팅 △조직 차원의 목표 관리 및 팀워크 구축(OKR) 등을 제공해 스타트업들이 조기에 사업 경쟁력을 갖추고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동한다. 또 개발, 마케팅, 특허, 사업기획 등 각 분야 전문성을 갖춘 'C랩 파트너'들이 인사, 조직관리, 재무, 투자유치, 홍보 등 스타트업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함께 솔루션을 찾는다. 한편 지난 7월부터 진행된 공모전을 통해 성장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C랩 아웃사이드' 5기 스타트업 20개를 새로 선발했다. 38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20개의 스타트업은 △스마트폰 카메라를 활용해 고품질 3차원(3D) 모델을 생성해주는 '리빌더에이아이' △이종 블록체인간 연결을 지원하는 멀티체인 솔루션 기업 '턴파이크' △수면 습관과 수면 환경을 개선해주는 '에이슬립' △크리에이터를 위한 SNS 분석 및 광고주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어웨이크코퍼레이션' 등이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2-11-24 14:32:37[파이낸셜뉴스] 스톤브릿지벤처스는 지난 2월에 결성한 스톤브릿지DX사업재편투자조합의 규모를 1600억원에서 2000억원으로 증액했다고 17일 밝혔다. 구조적으로 성장할 수 밖에 없는 반도체, AI, 미래차, 에너지, 바이오헬스케어 분야로의 투자 재원을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이 조합은 지난 2월 첫 투자를 시작해 현재까지 약 30%를 소진해 15개의 기업에 투자를 단행했다. 원프레딕트(AI), 노타(AI),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2차전지), 망고부스트(반도체), 이엔셀(바이오), 이모코그(디지털치료제), 아피셀테라퓨틱스(바이오) 등이 대상이다. 대표펀드 매니저인 최동열 파트너는 “금번 펀드는 글로벌 투자 심리가 위축되는 상황에서도 초기 단계의 경쟁력 있는 기업 발굴 투자, 스케일업 육성을 위한 다수의 후속 투자 등을 중심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최근 트렌드인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핵심 분야에 대한 투자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성공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당사 대표 심사역 4인이 핵심운용인력으로 참여해 역대 최고 수익률 달성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유승운 스톤브릿지벤처스 대표는 “어려운 시기에도 스톤브릿지벤처스를 믿고 출자해주시는 LP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우수한 실적과 모범적 운용으로 그 믿음에 보답드리겠다”고 말했다. 스톤브릿지벤처스는 지난해 8월부터 신규펀드 4개를 결성, 4384억원의 투자재원을 신규로 확보했다. 운용자산(AUM)은 1조1409억원으로 늘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6-17 14:41:16[파이낸셜뉴스] 현대오토에버 서정식 부사장이 정기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쳐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현대오토에버는 26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섬유센터에서 개최한 제21기 정기주주총회·이사회를 통해 재무제표 승인과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등 상정된 안건들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서 대표이사와 함께 김진우 인사실장과 황경원 전략지원실장이 사내이사로, 진영아 탭엔젤파트너스 부대표가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사외이사로 선임된 진영아 탭엔젤파트너스 부대표는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비즈니스 전문가로 해당 분야 전문지식과 경험을 통해 신규사업 투자기회 발굴 및 ICT 융합 비즈니스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현대오토에버는 투명경영위원회 신설과 여성 사외이사 선임을 승인받는 등 공정하고 투명한 기업 지배구조와 사회, 환경적 가치 중심 경영을 강조했다. 현대오토에버는 2019년 상장 이후 내세운 스마트-X, 글로벌 One IT전략을 가지고 플랫폼, 서브스크립션 중심으로 체질을 개선했으며, 고객중심의 제조혁신과 스마트 교통 부문 리더로서 가치를 인정받았다. 현대오토에버는 현대엠엔소프트, 현대오트론과 3사 합병이 완료되는 4월 1일, 모빌리티 테크 기업으로 또 한 번의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모빌리티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플랫폼으로 사업영역을 스케일 업하여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서정식 신임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애자일 조직으로 설계되어 세계 최고 수준의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조기에 구축하는데 전략과 실행을 펼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1-03-26 14:18:07▲ 사진=에버모어뮤직 제공 이모셔널 록밴드 버스터즈(BURSTERS)가 강렬한 메탈 공연의 진수를 선보였다. 버스터즈는 지난 17일 서울 신촌 몽향 라이브홀에서 열린 ‘2018 헤비 게더링 - NO MERCY FEST Presents’(이하 ‘노 머시 페스트’)에 참석해 용광로처럼 뜨거운 라이브 공연을 펼쳤다. 이날 공연에 참여한 다섯 밴드 중 네 번째로 스테이지에 오른 버스터즈는 ‘Scandal(스캔들)’ 무대로 포문을 연 후 쉴 새 없이 몰아치는 폭발적인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며 현장을 후끈 달궜다. ‘Break Away(브레이크 어웨이)’, ‘Here I Am(히얼 아이 엠)’, ‘기다릴게’ 무대를 연이어 펼치며 공연장의 열기를 고조시킨 버스터즈는 ‘Dreamer(드리머)’, ‘Lost Child(로스트 차일드)’ 무대로 객석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관객들의 열렬한 성원 속 앙코르곡 ‘나를 부르면’ 무대까지 모두 마친 버스터즈는 카리스마 넘치는 마지막 인사를 끝으로 다음 밴드에게 바통을 넘기며 약 40분간의 뜨거웠던 공연을 마무리했다. 한편, 버스터즈가 참여한 ‘노 머시 페스트’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헤비메탈 공연 시리즈로, 지난 2015년 처음 개막한 후 국내와 일본에서 꾸준히 개최되고 있으며, 갈수록 커지는 스케일과 국내외 최정상급 밴드들의 콜라보를 통해 메탈 장르 저변 확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공연에는 버스터즈 외에도 일본 헤비니스계의 세대교체를 이끌고 있는 밴드 언베일 레이즈(Unveil Raze)를 비롯해 디아블로(DIABLO), 해머링(HAMMERING), 더 잭스(THE JAXX)까지 실력파 메탈 밴드 5팀이 참여했다. /byh_star@fnnews.com fn스타 백융희 기자
2018-11-19 13:59:48▲ 사진=에버모어뮤직 제공 4인조 보컬그룹 보이스퍼(VOISPER)의 화려한 명품 보컬 하모니를 미리 들어볼 수 있는 새 앨범 프리뷰 영상이 베일을 벗었다. 보이스퍼(김강산, 민충기, 정광호, 정대광)는 14일 0시 에버모어뮤직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첫 번째 정규앨범 ‘Wishes(위시스)’ 전곡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공개했다. 약 2분 30초 정도의 분량으로 구성된 이번 영상에는 ‘Wishes(위시스)’에 수록된 총 10개의 트랙 음원 하이라이트와 멤버들의 재킷 이미지가 담기며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멤버들의 따뜻하고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점층적으로 쌓이며 감동을 더하는 1번 트랙 ‘세상에서 가장 흔한 말’을 시작으로, 보이스퍼의 강렬한 하모니가 돋보이는 타이틀곡 ‘Goodbye to Goodbye(굿바이 투 굿바이)’, 락킹한 사운드와 보이스퍼의 시원한 보컬이 조화를 이루는 ‘날씨가 좋다’, 멤버들의 감미로운 목소리를 감상하기 좋은 모던한 R&B 발라드 ‘왼손, 오른손’, 보이스퍼 전매특허인 풍성한 코러스 화음이 어우러진 ‘Break Up(브레이크 업)’이 정규 1집 ‘Wishes(위시스)’의 전반부를 책임진다. 이어 멤버 각각의 컬러감 넘치는 보이스와 그 속에서 느껴지는 감성 화음이 돋보이는 ‘작은 안부’, 웅장한 스케일이 돋보이는 R&B 발라드 트랙 ‘기억’, 보이스퍼의 달달한 보이스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느끼게 하는 ‘Christmas Talk(크리스마스 토크)’, 보이스퍼의 명품 화음과 트렌디한 편곡이 어우러진 ‘추억 collection’, 멤버들의 따뜻한 하모니가 듣는 이들에게 위로를 전해주는 ‘가야만 해’까지 보이스퍼의 독보적인 하모니가 인상적인 총 10개 트랙이 이번 앨범에 수록됐음을 확인할 수 있다. 멤버들의 명품 보컬과 완성도 높은 음악으로 가득 채워진 정규 1집 ‘Wishes(위시스)’ 하이라이트 메들리까지 공개를 마친 보이스퍼는 얼마 남지 않은 컴백 당일까지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편, 보이스퍼의 첫 번째 정규앨범 ‘Wishes(위시스)’는 오는 20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byh_star@fnnews.com fn스타 백융희 기자
2018-11-14 13:5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