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 ㈜뉴트리의 먹는콜라겐 브랜드 에버콜라겐이 오는 6일 토요일 오전 9시 20분부터 약 한 시간가량 ‘에버콜라겐 타임 비오틴’을 홈앤쇼핑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송에서 소개되는 타임 비오틴은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와 ‘비오틴’이 주원료인 제품으로 물 없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분말 타입의 제품이다. 에버콜라겐은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라인업을 가지고 있는 건강기능식품 콜라겐으로, 주원료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는 국내 최초로 식약처로부터 피부 보습과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으로부터 피부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2중 기능성을 인정받은 원료이다. 에버콜라겐 관계자는 “에버콜라겐은 인체적용시험 결과로 피부 기능성을 확인한 검증된 제품으로 대한민국 1등 건강기능식품 콜라겐으로도 알려져 있다”며 “많은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에버콜라겐 타임 비오틴으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탄탄하게 케어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1-02-03 15:15:42▲ 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코리아 제공그룹 에버글로우가 연일 뜨거운 기록을 세우고 있다. 에버글로우는 지난 24일 SBS MTV ‘더쇼’에서 1위를 수상, 데뷔 이후 첫 1위라는 성과를 거두며 자체 기록을 갈아치웠다. ‘Adios’ 뮤직비디오 조회수 또한 25일 오후 12시 10분 6천만뷰를 돌파하며 국내, 외 음악 시장을 모두 석권하는 등 화제의 중심에 서며 K팝 시장의 신예 파워 아이돌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유, 시현, 미아, 이런, 아샤, 온다 여섯 멤버로 구성된 에버글로우는 조용히, 강한 성장세로 주목받고 있다. 데뷔곡 ‘봉봉쇼콜라’로 글로벌 수퍼루키로서의 면모로 K팝을 이을 차세대 걸그룹으로 정상을 향한 날갯짓을 시작한 에버글로우. 컴백곡 ‘Adios’로 신예 K팝 대세 걸그룹의 위엄을 보여주기라도 하듯 컴백과 동시에 유튜브 24시간 조회수 월드와이드 1위, 아이튠즈 K-POP 차트 26개국 1위, 애플뮤직 K-POP 차트 10개국 1위,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2위, 8위, 10위를 기록하며 해외 차트를 싹쓸이, 음악방송 1위까지 차지하며 팬들의 무한 사랑을 받는 대세 아이돌로 자리 잡았다. 25일 오후 1시 기준 뮤직비디오 조회수 또한 6002만뷰로 신인으로서는 아주 이례적인 수치를 기록하며 또 다른 기록 도전에 들어간 에버글로우의 성장세는 이제 관심 그 이상을 넘어 또 다른 신예 스타의 탄생으로 K팝 시장의 매우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압도적 비주얼과 강렬한 무대 퍼포먼스, 독보적 아우라로 에버글로우만의 콘셉트와 매력을 무한 발산하며 팬들과 관계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에버글로우는 1위 수상과 동시에 V라이브와 SNS를 통해 팬덤 ‘포에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에버글로우는 “우리 포에버 안녕. 오늘 우리 포에버 덕분에 에버글로우가 첫 1위를 하게 되었어요! 항상 우리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줘서 고마워요 포에버는 에글이들의 원동력이에요! 정말 사랑하고 영원하자”라고 마음을 전했다. ‘Adios’의 가사처럼 스스로 주인공이 된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에버글로우의 앞날에 귀추가 주목된다. /byh_star@fnnews.com fn스타 백융희
2019-09-25 15:00:27투에버(061610)의 당일 거래량이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경신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리고 투에버는 3일 연속 상승흐름을 보이며, 10시 8분 현재 6.43% 증가한 795원에 거래중이다. 'fnRASSI'는 증권전문 기업 씽크풀과 파이낸셜뉴스의 협업으로 로봇기자가 실시간으로 생산하는 기사입니다. fnRASSI@fnnews.com fnRASSI
2018-02-27 10:11:33에버테크노는 보통주 30만주를 유상증자 결정 내렸다고 25일 공시했다. 유상증자 목적은 운영자금 15억6000만원을 모집하는 것이며 유증 방법은 제3자배정으로 이루어진다. /hong@fnnews.com 홍석희기자
2007-06-25 15:04:29[파이낸셜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 미국의 47대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세계 각국이 미국의 보호주의에서 어떻게 살아남을지 생존 방안 모색에 들어갔다. 미국 수출에 사활을 걸고 있는 아시아와 유럽 국가들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대통령 취임 2년 반 만에 레임덕을 겪고 있는 수출 주도형 경제인 한국이 바람 앞의 촛불 신세가 됐다. 모든 수입품에 20% 관세 한국을 비롯한 각국은 트럼프 당선자의 관세 정책에 노심초사하고 있다. 트럼프는 모든 수입품에 20% 관세를 물리겠다고 공약했다. 심지어 25% 관세율 방안도 거론한 바 있다. 가장 걱정이 큰 나라는 중국이다. 트럼프는 중국 제품에는 60% 관세를 물리겠다고 공언했다. 관세가 대폭 오르면 대미 수출 타격이 불가피하다. 수출이 성장 동력인 아시아 국가들과 유럽 모두 경제 성장률 타격을 각오해야 한다. 당장 충격은 없어 그러나 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상당수 전문가들은 수입 관세는 실제 실행으로 옮기는 데 앞으로 오랜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당장 세계 경제에 충격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특히 트럼프가 자신이 1기 집권 시절이던 2017년 법으로 만든 기업과 부자 감세를 연장하겠다고 다짐한 터라 단기적으로는 이에 따른 미 성장 촉진이 미 교역 상대국들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옥스퍼드이코노믹스의 이네스 맥피는 트럼프 행정부 초기에는 재정 부양책이 정책의 중심에 설 것이라면서 단기적으로 교역 상대국들에도 조금은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맥피는 아울러 관세가 각국에 미칠 경제적 충격은 관세율이 어떻게 정해질지에 달렸다고 지적했다. 정책 논의 과정에서 미국도 부정적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율을 할 것이어서 최종적으로 정책으로 추진되는 관세율은 우려했던 것보다 낮을 수도 있다. 다만 트럼프는 1기 집권 시절 '설마'를 '현실'로 만드는 강한 추진력을 보였던 터라 안심하기는 이르다. 조기 수출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서 관세율을 끌어올리기 전에 각국은 일시적인 수출 붐을 탈 가능성도 높다. 수입 업체들이 관세율 인상 전에 해외로부터 수입을 대거 늘릴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제네타 수석 애널리스트 피터 샌드는 트럼프가 새 관세를 적용하기 전에 수입을 하려는 이들이 폭증할 것이라면서 “(물건을 쌓아 둘) 창고가 있고, (이를 실어 나를) 배만 있다면 단기적인 위험을 낮추는 가장 간단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관세율이 오르기 전에 일시적으로 각국의 대미 수출이 호황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 세계 경제 충격 불가피 그러나 중장기적으로 각국이 트럼프의 고관세 정책 충격에서 벗어날 길은 없다. 미국이 고율의 관세를 물리면 상대방도 관세로 맞대응하고, 이에 따라 교역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달 보고서에서 트럼프의 관세 인상 만으로 내년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은 0.8% 감소하고, 2026년에는 1.3% 더 줄어들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관세만으로 세계 경제가 상당한 타격을 입을 것이란 전망이다. 여기에 트럼프가 추진할 불법 이민자 추방과 이민 규제, 미 감세 연장, 또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서면 예상되는 금리 상승 등도 부작용을 몰고 올 것이어서 충격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에버코어ISI의 크리슈나 구하 부회장은 트럼프가 세계 경제에 ‘거시 충격’을 몰고 올 것이라면서 미국은 고물가로 고전하고 다른 나라들은 경기 둔화와 인플레이션(물가상승) 둔화, 즉 디스인플레이션을 겪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독일 싱크탱크 킬세계경제연구소(IfW KIEL) 사장인 모리츠 슐라릭은 독일이 트럼프 재집권으로 2차 대전 이후 가장 어려운 경제적 시기를 맞았다고 경고했다. 슐라릭 사장은 특히 독일 정부가 조만간 닥칠 교역, 안보 정책 과제를 다룰 준비가 돼 있지 않다고 우려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4-11-07 05:11:23[파이낸셜뉴스] 뉴욕 증시가 이번 주에는 굵직한 대형 변수들로 인해 급격한 변동성을 보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최대 변수는 오는 5일(현지시간) 미국 선거다. 이날 대통령 선거와 상하 양원 의원 절반을 뽑는 의회 중간 선거가 치러진다. 여론조사에서는 민주당의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조금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금융 시장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 승리 가능성이 좀 더 높다고 보고 있다. 대선 이튿날인 6일에는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이틀 일정으로 시작한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7일 회의를 마무리하면서 기준 금리를 지금보다 0.25% p 낮은 4.50~4.75%로 낮출 것을 기정사실로 판단하고 있다. 한편 이번 주부터는 미국의 일광시간절약제(서머타임)가 해제돼 뉴욕 증시 마감 시각이 한국시각 오전 5시에서 6시로 한 시간 늦춰진다. 불확실한 대선 판도 5일 대선 결과는 여전히 불확실하다. 여론 조사에서는 해리스 부통령이 트럼프를 근소한 차이로 앞지르고 있다. 경합주에서도 해리스가 트럼프에 유리하다는 분석들이 많다. 특히 득표율과 관계없이 미 대선 승부를 좌우할 선거인단 수에서 해리스가 경합주 승리를 바탕으로 트럼프를 따돌릴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들이 나온다. 반면 금융 시장은 트럼프 승리에 베팅하고 있다. 여러 도박 사이트에서 트럼프 승리 확률이 훨씬 높게 나오고 있고, 미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도 트럼프 승리를 예상해 움직이고 있다. 트럼프가 재집권하면 재정적자가 폭증하고, 이에따라 국채 발행이 대거 늘면서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국채 수익률을 끌어올릴 것이란 전망으로 10년물 수익률이 1일 심리적 저항선인 4.3%를 돌파했다. 권력 분산이 최고 호재 박빙의 승부 속에서 개표 작업이 지연돼 대선 승자가 수일 동안 확정되지 않을 경우 시장 혼란이 가중될 수 있다. 특히 트럼프가 2020년 대선 당시 그랬던 것처럼 서둘러 자신의 승리를 선언하고 나서면 혼란이 극에 달할 수 있다. 불확실성을 싫어하는 금융 시장에 최악의 시나리오다. 시장이 선호하는 최고의 시나리오는 누가 대통령이 되건 의회 권력이 양분되는 것이다. 지금처럼 상원과 하원을 민주당과 공화당, 또는 지형이 뒤바뀌어 공화당이 상원을 민주당이 하원을 장악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누가 대통령인지에 관계없이 대규모 재정적자는 불가능해지고, 대선 공약에서 제시된 급진적인 방안들도 순화가 불가피하다. 아울러 국채 수익률이 안정을 찾으면서 증시도 안정적인 기반을 확보할 수 있다. 다만 연말 산타랠리 등에 힘입어 증시는 선거 결과에 관계없이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많다. 에버코어 ISI 리서치 책임자인 줄리언 이매뉴얼 선임 상무는 트럼프가 대선에서 승리하고, 공화당이 상하원을 모두 휩쓸어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선거 수일 안에 6000선을 뚫고, 연말에는 6300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매뉴얼은 해리스가 승리하고, 민주당이 의회 권력을 장악하는 경우에는 S&P500이 수일 안에 5700까지 밀릴 수 있지만 연말에는 6200에 육박하는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연준 금리 인하 연준은 오는 7일 0.25% p, 그리고 올해 마지막 FOMC인 12월 17~18일에 또 한 번 0.25% p 인하를 통해 기준 금리를 4.25~4.50%까지 끌어내릴 것으로 시장에서는 예상하고 있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그룹 페드워치에 따르면 7일 0.25% p 인하 확률은 98.9%, 12월 18일 0.25% p 추가 인하 확률은 82.7%에 이른다. 금리 선물 시장에서는 연준이 9월 0.5% p로 시작한 금리 인하를 이달과 다음달에 걸쳐 지속할 것이 거의 확실하다고 보고 있다는 뜻이다. 다만 최근 금리 인하 전망은 증시에 큰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아니다. SMCI 실적 발표 이번 주에도 기업 실적 발표가 봇물을 이룬다. 지금까지 S&P500 지수 편입 500개 기업 가운데 약 350 곳이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이번 주에 20%인 약 100곳이 실적을 공개한다. 다만 시장 판도를 좌우할 정도로 영향력이 큰 기업들은 없다. 지난달 30일 회계 감사법인 언스트앤드영(EY)이 감사 사임을 발표하면서 뉴욕 증시의 떠오르는 샛별에서 천덕꾸러기로 전락한 인공지능(AI) 서버 업체 슈퍼마이크로컴퓨터(SMCI)가 대선 당일인 5일 분기 실적을 공개한다. 30일 이후 1일까지 단 사흘 동안 주가가 반 토막이 난 SMCI가 깜짝 실적을 공개한다고 해도 투자자들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SMCI가 실적을 공개하는 날 한국 온라인 쇼핑 업체 쿠팡도 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6일에는 위고비를 출시해 GLP-1 계열 다이어트약 시대를 개척한 덴마크 제약사 노보노디스크의 분기 실적 발표가 있다. 반도체 업체 퀄컴과 영국 암(ARM) 실적 발표도 이 날이다. 트럼프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모기업인 트럼프미디어는 8일에 분기 실적을 공개한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4-11-03 09:24:27[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기아가 스마트 팩토리 혁신 제조 기술 공유를 위한 신기술 전시회 ‘이포레스트 테크데이 2024'를 열고 소프트웨어 중심 공장(SDF)으로의 전환을 위한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현대차·기아는 오는 22~24일 의왕연구소에서 SDF 구현을 가속화하기 위한 성과 공유 행사, 이포레스트 테크데이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로 5회차다. 현대차·기아는 신제조 기술 200여건을 전시하고 미래 신기술 방향성 제시를 위해 SDF, 첨단항공교통(AAM), 로보틱스, 스타트업 등 4개 테마관을 운영한다. 특히 현대모비스, 현대로템, 현대위아, 현대오토에버, 현대글로비스, 현대트랜시스 등 6개의 그룹사가 28건, 스타트업이 5건의 전시에 참여한다. 참가자들이 원활하게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신제조기술 발표대회, 빅테크 전문기업 세미나 등도 마련했다. 이포레스트는 현대차·기아의 스마트공장 브랜드로 자동화 기술 및 인간 친화적인 스마트 기술을 도입, 모빌리티 산업 전체를 고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첫 글자 ‘E’에는 보다 효율적이고 경제적으로 모빌리티 산업 환경 전체의 진보를 달성하겠다는 의미와 최고의 만족 선사, 모두를 위한 혁신을 이루겠다는 뜻을 담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포레스트가 기반으로 삼는 SDF는 데이터 연결 및 디지털 전환을 통해 고객의 요구사항이 반영된 제품을 누구보다 빠르게 제공하는 생산공장"이라며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생산 기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향후 SDF 구축으로 제조지능의 고도화, 데이터·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한 의사결정 및 공장 운영이 가능해진다고 내다봤다. 이를 통해 생산 준비 기간 단축, 생산속도 향상, 신차 투입 시 투자 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이번 전시회에 △물류로봇(AMR) 주행 제어 내재화 기술 △비정형 부품 조립 자동화 기술 △무한 다축 홀딩 픽스처(고정장치) 기술 △스팟(SPOT) 인더스트리 와이드 솔루션 △항공도심교통(UAM) 날개, 동체 자동 정렬 시스템 등을 소개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신기술 활용 분야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10-21 08:39:50"2차전지 신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기술력 강화를 위해 전략적 협업 관계를 강화하겠다" 코스닥 상장사 하이소닉 박용직 대표이사(사진)는 11일 파이낸셜뉴스와 인터뷰에서 "글로벌 2차전지 시장에서 나타난 '캐즘(chasm)' 현상이 오히려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하이소닉은 2차전지 부품 사업 진출을 위해 지난 1월 미주법인을 설립했다. 현재 각형에 이어 원형까지 부품 사업을 확대하고, 중국 굴지의 2차전지 부품 기업 에버윈 프리시전과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박 대표는 "지난 6월에는 글로벌 배터리 업체와 6000억원 이상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며 "해당 업체에서 협력 의지를 보여주는 우선협상권까지 부여해 연내 본계약 체결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전기차 시장이 캐즘으로 성장율 하락 및 정체 현상을 겪고 있지만 오히려 기존 시장 질서를 재편시킬 촉매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실제 2차전지 부품·소재 기업들이 공격적인 증설 투자에 나서고 있다"고 봤다. 박 대표는 삼성SDI에서 자동차용 배터리 미주시장 영업을 총괄한 '영업통'이다. 품질과 제조기술에서도 다양한 경험을 갖춘 전문가다. 이 같은 경험을 살려 그는 하이소닉의 배터리 원가 절감과 기술력 확보에 나섰다. 셀 대형화의 핵심 기술인 캔 디프 드로잉 금형 기술과 안정성 부품인 벤트 오작동방지 제어 기술을 확보했다. 아울러 전기차 안전성과 연관돼 배터리 업체에게 중요한 이물질 방지를 위한 플라즈마 클리닝 기술의 개발도 완료했다. 박 대표는 "지난 7월부터 글로벌 배터리 업체용 2차전지의 부자재 공급이 본격화되면서 올해 매출에 반영될 예정"이라며 "내년 6월부터는 2차전지 각형 어셈블리 부품의 양산에 돌입해 매년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비약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하이소닉은 2차전지 설비확대 자금 조달을 위해 지난 10일 유상증자를 공시했다. SK증권과 상상인증권으로부터 2차전지 사업의 성장성을 인정받아 증권사가 잔액(총액) 인수를 할 수 있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박 대표는 "유상증자는 총 230억원 규모로 채무상환 목적이 아닌 신성장동력인 2차전지 사업 시설투자를 위한 것"이라며 "2차전지 미국 현지 공장 매입대금 및 생산라인 구축으로 175억원, 원부재료 구입대금으로 37억원 등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금 조달을 통한 시설투자와 더불어 재무건전성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미국에서 2차전지 부품 양산, 공급이 시작되는 2025년이후 5년 내 6000억원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9-11 18:19:32[파이낸셜뉴스] "2차전지 신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기술력 강화를 위해 전략적 협업 관계를 강화하겠다" 코스닥 상장사 하이소닉 박용직 대표이사( 사진)는 11일 파이낸셜뉴스와 인터뷰에서 "글로벌 2차전지 시장에서 나타난 '캐즘(chasm)' 현상이 오히려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하이소닉은 2차전지 부품 사업 진출을 위해 지난 1월 미주법인을 설립했다. 현재 각형에 이어 원형까지 부품 사업을 확대하고, 중국 굴지의 2차전지 부품 기업 에버윈 프리시전과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박 대표는 "지난 6월에는 글로벌 배터리 업체와 6000억원 이상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며 "해당 업체에서 협력 의지를 보여주는 우선협상권까지 부여해 연내 본계약 체결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전기차 시장이 캐즘으로 성장율 하락 및 정체 현상을 겪고 있지만 오히려 기존 시장 질서를 재편시킬 촉매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실제 2차전지 부품·소재 기업들이 공격적인 증설 투자에 나서고 있다"고 봤다. 박 대표는 삼성SDI에서 자동차용 배터리 미주시장 영업을 총괄한 '영업통'이다. 품질과 제조기술에서도 다양한 경험을 갖춘 전문가다. 이 같은 경험을 살려 그는 하이소닉의 배터리 원가 절감과 기술력 확보에 나섰다. 셀 대형화의 핵심 기술인 캔 디프 드로잉 금형 기술과 안정성 부품인 벤트 오작동방지 제어 기술을 확보했다. 아울러 전기차 안전성과 연관돼 배터리 업체에게 중요한 이물질 방지를 위한 플라즈마 클리닝 기술의 개발도 완료했다. 박 대표는 "지난 7월부터 글로벌 배터리 업체용 2차전지의 부자재 공급이 본격화되면서 올해 매출에 반영될 예정"이라며 "내년 6월부터는 2차전지 각형 어셈블리 부품의 양산에 돌입해 매년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비약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하이소닉은 2차전지 설비확대 자금 조달을 위해 지난 10일 유상증자를 공시했다. SK증권과 상상인증권으로부터 2차전지 사업의 성장성을 인정받아 증권사가 잔액(총액) 인수를 할 수 있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박 대표는 "유상증자는 총 230억원 규모로 채무상환 목적이 아닌 신성장동력인 2차전지 사업 시설투자를 위한 것"이라며 "2차전지 미국 현지 공장 매입대금 및 생산라인 구축으로 175억원, 원부재료 구입대금으로 37억원 등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금 조달을 통한 시설투자와 더불어 재무건전성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미국에서 2차전지 부품 양산, 공급이 시작되는 2025년이후 5년 내 6000억원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9-11 10:39:45[파이낸셜뉴스]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선거판 우위를 다지고 있다. 해리스 부통령은 대선 판도를 나타내는 잣대 가운데 하나인 선거자금에서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적인 공화당 지지자인 제임스 머독 21세기폭스 전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기업인 90여명은 6일(현지시간) 해리스 지지를 선언했다. 대선 자금 압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해리스 캠프는 8월 한 달 선거 자금을 3억6100만달러(약 4837억원) 거둬들였다. 해리스가 7월 21일 조 바이든 대통령 대신 민주당 대선 후보로 교체되면서 8월 한 달 세 몰이를 한 덕분이다. 반면 같은 기간 트럼프 캠프는 고작 1억3000만달러를 선거자금으로 모았을 뿐이다. 이로써 해리스 캠프의 선거 자금은 지난달 말 현재 모두 4억400만달러를 기록했다. 트럼프 캠프 선거 자금 2억9500만달러를 압도하는 규모다. 해리스는 7월 후반 민주당 대선 후보로 교체된 뒤 6억1500만달러 넘는 선거 자금을 끌어들였다. 해리스 캠프 관리 책임자인 줄리 차베스 로드리게스는 "이번 선거는 어려운 싸움이 될 것"이라면서 "이겨도 신승에 가까울 것"이라고 말했다. 로드리게스는 이어 "그러나 부정할 수 없는 것은 유기적인 지원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라면서 "트럼프를 영원히 끝장내기 위해 동원 가능한 모든 지원세력을 동원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민주당 전국위원회(DNC) 위원장인 제이미 해리슨은 8월이 "미 대선 역사상 풀뿌리 선거 자금 모금에서 최고의 달이었다"고 말했다. 트럼프, 2분기 우세 역전 당해 트럼프는 바이든이 고령 논란 속에서도 민주당 대선 후보 자리를 고집했던 2분기에는 대선 자금 모금에서 민주당을 따돌린 바 있다. 2분기 트럼프 캠프의 선거자금 모금액은 3억3100만달러였다. 같은 기간 2억6400만달러에 그쳤던 바이든을 앞질렀다. 그러나 민주당 대선 후보가 바이든에서 해리스로 교체된 뒤 부는 민주당 바람 앞에 트럼프는 속수무책인 것으로 보인다. 머독 등 "해리스 지지" 이날 미 기업인 90여명은 공개서한을 통해 해리스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해리스가 대통령이 되는 것이 "계속해서 미국의 민주주의와 경제를 강하게 하고, 안전하게 하며, 신뢰할 만한 것이 되도록 하는 최선의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해리스 지지에 동참한 이들은 21세기 폭스 전 CEO 제임스 머독, 펩시코 전 CEO 인드라 누이, 포드 전 CEO 앨런 멀레이 등이 있다. 또 월스트리트에서는 에버코어 창업자 로저 올트먼, 라자드 CEO 피터 오자그 등이 해리스를 지지했다. 해리스는 막대한 선거자금을 바탕으로 오는 11월 5일 대선 승리를 위해 선거 광고 물량 공세에 나설 전망이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4-09-07 02:2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