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12일 비트코인(BTC)은 장중 7100만원을 넘기며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 440만원을 넘겼던 이더리움(ETH)은 이날 오후 431만원으로 다소 상승세가 주춤한 모습이다. 10월에 접어들며 비트코인이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의 제이미 다이먼 CEO는 비트코인에 대한 회의론적 입장을 다시금 드러냈다. 다이먼 CEO는 올해 5월과 9월 각각 "가상자산은 전통 자산보다 열등하기 때문에 비트코인 투자를 주위에 추천하지 않는다", "비트코인을 사기 위해 돈을 빌리는 사람은 바보다" 등 가상자산에 대한 꾸준한 반대 의견을 피력해왔다. 11일(현지시간) 다이먼 CEO는 이번엔 비트코인의 양이 2100만개로 한정된 것이 아닐 수도 있다는 의문을 드러냈다. 그는 "당신은 어떻게 비트코인이 2100만개에서 끝날 것이라 알고 있나요? 비트코인 알고리즘을 다 읽으셨나요? 당신들은 그것을 모두 믿으시나요? 나는 항상 그런 것들에 회의적이였기 때문에 잘 모르겠습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다이먼 CEO가 비트코인 투자 매력 요소 중 하나로 꼽히는 한정된 수량에 의문을 제기한 것이다. 하지만 비트코인 코드는 현재 최대 발행수량을 2100만개로 명백히 적시하고 있다. 물론 이론적으로 오픈소스 특성상 비트코인 발행수량 상한선 변경이 가능하긴 하지만, 이는 비트코인 네트워크 구동에 참여하는 수천개의 과반 이상의 노드들로부터 먼저 승인을 받아야하는 일이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12일 업비트 개별 종목을 보면 전날 에브리피디아(IQ)가 14.03% 오르며 업비트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도 각각 지난 24시간동안 업비트에서 4.6%, 3.1% 오르며 업비트 상승률 상위 종목에 포함됐다. 특히 비트코인은 전날 업비트에서 6574억원치 거래되며 일 거래량이 가장 많았다. 전날 피르마체인(FCT2)은 11.3% 떨어지며 업비트 하락률 1위를 기록했다. 지난 한주간 업비트에서 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종목은 에스티피(STPT,+135.46%), 쿼크체인(QKC,+67.51%), 아하토큰(AHT,+59.26%)이다. 12일 업비트 원화마켓에 상장된 모든 가상자산을 구성 종목으로 시장 전체 흐름을 지수화한 업비트 마켓 인덱스(UBMI) 지수는 1만 2784포인트로 전날보다 3.31% 상승했다. 비트코인을 제외한 모든 가상자산들의 지수인 업비트 알트코인 인덱스(UBAI)도 1.54% 올랐다. *코인 브리핑은 업비트, 블록포스트, 파이낸셜뉴스에서 제공하는 일일 가상자산 시황입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2021-10-12 13:41:15글로벌 탈중앙금융(디파이, DeFi) 프로젝트 메이커다오가 카카오의 블록체인 계열사 그라운드X의 블록체인 '클레이튼' 운영에 합류한다. 그라운드X는 메이커다오가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에 합류해 '클레이튼'의 기술, 사업 등에 대한 주요 의사 결정과 클레이튼의 합의 노드를 운영하는 등 클레이튼과 협력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메이커다오는 이더리움(ETH), 비트코인(BTC), 컴파운드(COMP) 등 다양한 디지털 자산을 담보로 스테이블코인 다이(DAI)를 발행해 중개기관 없이 스마트컨트랙트에 의해 대출하는 탈중앙금융(디파이, DeFi) 서비스다. 현재 약 2조원 정도의 디지털 자산이 담보물로 예치돼 있다. 메이커다오는 국내 블록체인 기술사 오지스와 협력해 다이(DAI)와 클레이튼 내에서 사용하는 가상자산 클레이(KLAY)를 연계하는 에브리다이(Everydai)를 출시한 바 있다. 에브리다이를 통해 이더리움의 다이가 클레이튼으로 이동해 K-다이(Klaytn-DAI)로 발행되거나, 혹은 K-다이를 이더리움으로 이동해 사용할 수 있다. 메이커다오는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 합류를 통해 클레이튼과의 공동 연구를 진행, K-다이의 사용 사례를 늘리고 클레이튼 기반 서비스 및 인프라를 개발해 여러종류의 블록체인간에 디지털 자산이 ㅈ유롭게 넘나들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디지털 자산이 이종 체인에서 상호 운용돼 다이(DAI)를 활용해 클레이튼 기반으로 디파이를 포함한 다양한 부가 가치를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그라운드X 한재선 대표는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반 대표적 디파이 프로젝트인 메이커다오의 거버넌스 카운슬 합류를 통해 클레이튼이 더욱 안정성있는 플랫폼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클레이튼과 이더리움 간의 상호운용성을 강화해 다양한 디지털 자산 사용사례를 개발하고 서로 윈윈할 수 있는 협력 사례 발굴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이커다오 루네 크리스텐센 대표는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에 합류하게 돼 의미가 남다르다"며 "클레이튼 생태계 진입을 통해 다이(DAI)의 활용성을 높이고 클레이튼이 아시아를 대표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해 6월 클레이튼 메인넷과 동시에 공개된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은 정보기술(IT), 통신, 콘텐츠, 게임, 금융 등 각 산업을 대표하는 31개의 글로벌 기업으로 구성돼 있다. LG전자, SK네트웍스, 셀트리온 등의 국내 주요 기업과 함께 세계 최대 거래소 바이낸스 및 필리핀 대표 은행 필리핀 유니온뱅크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설영 기자
2020-10-18 17:08:08[파이낸셜뉴스] 글로벌 탈중앙금융(디파이, DeFi) 프로젝트 메이커다오가 카카오의 블록체인 계열사 그라운드X의 불록체인 '클레이튼' 운영에 합류한다. 그라운드X는 메이커다오가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에 합류해 '클레이튼'의 기술, 사업 등에 대한 주요 의사 결정과 클레이튼의 합의 노드를 운영하는 등 클레이튼과 협력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메이커다오는 이더리움(ETH), 비트코인(BTC), 컴파운드(COMP) 등 다양한 디지털 자산을 담보로 스테이블코인 다이(DAI)를 발행해 중개기관 없이 스마트컨트랙트에 의해 대출하는 탈중앙금융(디파이, DeFi) 서비스다. 현재 약 2조원 정도의 디지털 자산이 담보물로 예치돼 있다. 메이커다오는 국내 블록체인 기술사 오지스와 협력해 다이(DAI)와 클레이튼 내에서 사용하는 가상자산 클레이(KLAY)를 연계하는 에브리다이(Everydai)를 출시한 바 있다. 에브리다이를 통해 이더리움의 다이가 클레이튼으로 이동해 K-다이(Klaytn-DAI)로 발행되거나, 혹은 K-다이를 이더리움으로 이동해 사용할 수 있다. 메이커다오는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 합류를 통해 클레이튼과의 공동 연구를 진행, K-다이의 사용 사례를 늘리고 클레이튼 기반 서비스 및 인프라를 개발해 여러종류의 블록체인간에 디지털 자산이 ㅈ유롭게 넘나들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디지털 자산이 이종 체인에서 상호 운용돼 다이(DAI)를 활용해 클레이튼 기반으로 디파이를 포함한 다양한 부가 가치를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또 오지스와의 지속적 협력을 통해 국내 클레이튼 생태계를 확장할 예정이다. 그라운드X 한재선 대표는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반 대표적 디파이 프로젝트인 메이커다오의 거버넌스 카운슬 합류를 통해 클레이튼이 더욱 안정성있는 플랫폼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클레이튼과 이더리움 간의 상호운용성을 강화해 다양한 디지털 자산 사용사례를 개발하고 서로 윈윈할 수 있는 협력 사례 발굴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이커다오 루네 크리스텐센 대표는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에 합류하게 돼 의미가 남다르다"며 "클레이튼 생태계 진입을 통해 다이(DAI)의 활용성을 높이고 클레이튼이 아시아를 대표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해 6월 클레이튼 메인넷과 동시에 공개된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은 정보기술(IT), 통신, 콘텐츠, 게임, 금융 등 각 산업을 대표하는 31개의 글로벌 기업으로 구성돼 있다. LG전자, SK네트웍스, 셀트리온 등의 국내 주요 기업과 함께 세계 최대 거래소 바이낸스 및 필리핀 대표 은행 필리핀 유니온뱅크 등이 참여하고 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0-10-15 14:23:30[파이낸셜뉴스] 블록체인 기반 분산금융 서비스의 대표격인 메이커다오의 스테이블코인(가치안정화폐) '다이(DAI)'를 카카오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메이커다오는 자체 비즈니스 생태계 영역을 확장하고, 클레이튼은 '다이'를 활용해 가상자산 금융 등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20일 국내 블록체인 기술전문기업 오지스는 메이커다오와 전략적 협력을 통해 이더리움 기반 스테이블코인 다이를 서로 다른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연계하는 '에브리다이'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에브리다이는 오지스가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간 상호운용 기술(Inter Blockchain Communication, IBC)을 활용한 오르빗체인을 통해 다이를 여러 이종 블록체인 플랫폼에 연계하는 서비스다. 에브리다이에서 지원하는 첫 번째 이종 블록체인은 카카오 블록체인 기술 자회사인 그라운드X가 자체 개발한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이다. 이에 따라 누구나 다이를 클레이튼 네트워크로 옮겨서 사용할 수 있게 됐고, 클레이튼에 옮겨진 다이는 케이다이(KDAI)라는 명칭으로 일컬어진다. 다이는 향후 여러 블록체인 플랫폼 상에서 호환이 가능한 스테이블코인으로 발돋움 할 수 있게 됐다. 클레이튼은 시장에서 검증된 스테이블코인의 합류로 스테이블코인의 안정적 가치 저장 및 분산금융 같은 연계 서비스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을 전망이다. 오지스 박태규 대표는 “오지스의 오르빗 체인 기술이 적용된 에브리다이 서비스를 통해 이더리움 기반 스테이블코인 다이가 다양한 이종체인과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특히 클레이튼 생태계에 스테이블코인을 연계함으로써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이커다오 코리아 남두완 대표는 “오지스와 협력을 통해 메이커다오의 생태계가 확장될 수 있는 의미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며 “다이가 클레이튼 생태계에서도 활용도 높은 스테이블코인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라운드X 서상민 플랫폼 그룹장은 "오지스가 출시한 에브리다이 서비스를 통해 클레이튼과 이더리움이 디지털 자산의 상호 운영성 측면에서 서로 연결되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클레이튼은 앞으로 많은 디지털 자산이 쉽게 사용될 수 있는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되도록 플랫폼과 생태계의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2020-08-20 14:3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