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에스아이증권은 이병주∙이선훈 대표가 에너지 절약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 ‘쿨 코리아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6일 밝혔다. 쿨코리아 챌린지는 한국에너지공단과 패션그룹 형지가 진행하는 ‘에너지 절약 캠페인으로 간편한 근무복을 착용해 냉방 에너지 절약과 환경을 보호하자는 국민들의 참여를 호소하는 릴레이 이벤트다. 이선훈 대표는 에너지 절약 취지에 공감, KGCI자산운용의 김병철 부회장의 지명을 받아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선훈 대표는 “임직원과 함께 에너지 절감을 실천하는 사내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에스아이증권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ESG경영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스아이증권은 1997년 현대선물을 시작으로 2022년 증권업 인허가를 득한 신생 증권회사이다. 현재 증권∙파생∙채권 중개, 기업금융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 확대를 위해 공격적인 인재 영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9-06 09:56:29에스아이증권이 중소 수출입 기업을 위한 환 관리센터를 얼었다. 에스아이증권은 24일 '환 관리센터'를 오픈하고, 환 리스크에 노출된 중소 수출입 기업을 위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에스아이증권의 환 관리센터는 외환시장에서 2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리서치, 운용, 컨설팅 전문가들로 구성, 중소 수출입 기업의 환 리스크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접근성'과 '전문성'이다. 기업이 상담을 희망할 경우 매출액 등에 상관 없이 직접 방문해 리스크 분석 및 맞춤형 솔루션을 찾아준다. 기업은 환율시장에 대한 정보 파악과 선물, 옵션 등 헤징 상품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30년 이상 외환실무를 경험한 민경섭 환 관리센터장은 "경험이 부족한 기업의 재무담당자를 위해 교육은 물론 정기적인 환 관리 전략 상담 및 세미나를 통해 고객과 긴밀한 관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5-24 18:22:01[파이낸셜뉴스] 에스아이증권이 중소 수출입 기업을 위한 환 관리센터를 얼었다. 에스아이증권은 24일 ‘환 관리센터’를 오픈하고, 환 리스크에 노출된 중소 수출입 기업을 위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에스아이증권의 환 관리센터는 외환시장에서 2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리서치, 운용, 컨설팅 전문가들로 구성, 중소 수출입 기업의 환 리스크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접근성’과 ‘전문성’이다. 기업이 상담을 희망할 경우 매출액 등에 상관 없이 직접 방문해 리스크 분석 및 맞춤형 솔루션을 찾아준다. 기업은 환율시장에 대한 정보 파악과 선물, 옵션 등 헤징 상품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30년 이상 외환실무를 경험한 민경섭 환 관리센터장은 “경험이 부족한 기업의 재무담당자를 위해 교육은 물론 정기적인 환 관리 전략 상담 및 세미나를 통해 고객과 긴밀한 관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투자와 관련한 환 전략도 주요 업무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5-24 09:43:54[파이낸셜뉴스] 디지털 에듀테크 인공지능(AI) 기업 에스아이지(SIG)가 ‘2023 아이플라이텍(iFLYTEK) AI 개발자 경연 대회’에서 입상했다. 에스아이지는 홍콩에서 열린 '2023 아이플라이텍(iFLYTEK) AI 개발자 경연 대회'에서 3등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아이플라이텍 AI 개발자 경연 대회는 스마트 언어와 컴퓨터 시각, 자연어 등 인공지능 분야 이슈와 함께 항공, 의료, 농업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른다. 여러 기업과 학교, 투자자 기구가 심사에 참여하고 있고, 누적 상금은 400만 위안(약 7억2588만원)에 달한다. 현재까지 중국 내·외 총 2만8000개 이상의 기업이 대회에 참가했다. 이번 AI 개발자 경연 대회에서 에스아이지는 ‘AI 에듀테크의 전망과 미래’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현재 한국의 디지털 교육 현황과 에듀테크 기업의 동향, 이와 관련해 에스아이지가 준비 중인 AI 교육 솔루션 방안 등을 전했다. 이희규 에스아이지 대표는 “이번 아이플라이텍 AI 개발자 경연대회 참가를 계기로 대한민국 AI 디지털 교실의 우수성을 알리고, AI 에듀테크 기업으로서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발표회에 참가한 기업과의 교류를 통해 다양한 사업 아이템을 접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에스아이지는 2019년 설립된 디지털 에듀테크 AI 기업이다. 지난 6월 음성인식 및 인공지능 분야의 중국 최대 기업인 아이플라이텍과 AI 오픈플랫폼 운영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코스닥시장 상장을 목표로 키움증권과 대표주관계약을 체결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3-08-30 09:19:54유사해외통화선물(FX마진거래)이 국내 금융투자업계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 급기야 사업을 접은 곳도 나왔다. 시장을 이끄는 개인 투자자들이 점차 줄고 있는 데다 큰 리스크에 비해 이렇다 할 수익도 나지 않으면서 거래가 위축되고 있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에스아이증권(옛 브이아이금융투자)은 지난 2월 FX마진거래 서비스를 종료했다. 지난해 말부터 사업 중단을 위한 작업을 시작했고, 올해 1월 마지막 고객이 계좌 청산을 마쳤다. 금융투자협회 전자공시서비스에 지난 1·4분기 손실계좌비율이 100%로 적혀 있는 이유다. 에스아이증권 관계자는 "위험도 대비 수익이 잘 나지 않으면서 고객이 상당수 이탈, 사업성이 떨어졌다"며 "환차손 등을 회사가 떠안아야 하는 리스크도 있어 철회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KB증권은 사업성을 고려해 2020년 8월 서비스를 접었고, 미래에셋증권(당시 미래에셋대우)을 비롯한 몇몇 증권사들은 이보다 앞서 업무를 중단했다. 추가적으로 시장을 떠나는 금융투자사가 나타날 가능성도 점쳐진다. FX마진거래는 국제외환시장에서 직접 2개 통화를 동시에 매수·매도해 환차익을 얻는 투자기법이다. 통화별 상대적 가치, 환율 변동 폭을 한꺼번에 예측해야 하는 만큼 개인이 일정한 수익을 내기는 어렵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기관 등 큰 손들이 존재하게 때문에 일반 투자자는 손실을 보는 경우가 다반사"라며 "개인은 통상 레버리지를 최대로 활용해 이를 버티지 못하고 손실을 보게 된다"고 지적했다. 실제 FX마진거래를 취급 중인 증권·선물사 계좌에서 이익이 나는 비율은 갈수록 감소하고 있다. 에스아이증권을 제외하고, 손익계좌비율을 공시하는 4개 증권사 가운데 올해 1·4분기에 전분기 대비 손실계좌비율이 떨어진 곳은 한 군데도 없다. 삼성선물이 55%에서 53%로 소폭 낮아졌을 뿐이다. 신한투자증권은 50%에서 76.5%로, 하나증권은 33%에서 50%로 높아졌다. 한국투자증권(46.34%→ 55.81%), 키움증권(63%→64%) 역시 이익계좌보다 손실계좌가 많았다. 그 영향으로 시장의 주축을 이루고 있는 개인 투자자들이 떠나고 있다. 올해 5월 FX마진거래의 개인 거래대금은 28억7196만달러로 집계됐다. 전년동월(39억6282만달러) 대비 27.5%(10억9086만달러) 축소됐다. 소시에테제네랄(SG)발 주가 폭락 사태로 차액결제거래(CFD)에 걸린 금융당국의 규제도 악재다. 금융사에 맡긴 증거금(마진)의 수십배까지 레버리지를 일으킬 수 있다는 점에서 비슷한 FX마진거래 시장도 긴장할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두 상품은 구조적으로 유사한 상품"이라며 "최근 CFD를 향한 규제가 가해지고, 투자자들에게 위험하다는 인식이 심어지면서 증권사들도 서비스에 소극 대응하게 되는 등 위축 가능성이 크다"고 짚었다. 시장 회복을 위해선 규제 개선 등 투자자 유인책이 필요하다는 공통적인 의견이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레버리지 비율을 조정하거나 다른 파생상품 거래시 가장 많이 거래되는 마이크로상품을 FX마진거래에도 허용하는 등의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증권사 관계자는 "마케팅이나 홍보가 제한되면서 시장이 정체된 측면도 있다"며 "관련 규제를 완화해 투자자들에 적극 알릴 수 있는 길을 열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김태일 기자
2023-07-03 18:27:59[파이낸셜뉴스] 디지털 에듀테크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에스아이지(SIG)가 중국 최대 AI 기업 아이플라이텍(iFLYTEK)과 손을 잡고 국내 시장 개척에 나선다. 에스아이지는 아이플라이텍과 지난 15일 오픈플랫폼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아이플라이텍의 AI 오픈플랫폼은 전 세계 약 200만명 이상의 AI 개발자가 이용하는 플랫폼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아이플라이텍은 국내 환경에 적합한 AI 오픈소스와 오픈플랫폼을 제공하고, 추가적인 개발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과 기술을 지원하기로 했다. 에스아이지는 국내 AI 오픈플랫폼 통합사이트를 운영해 개발자에게 AI 오픈소스를 제공하고, 학교 AI 강의 시에도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희규 에스아이지 대표이사는 “에스아이지와 아이플라이텍이 함께 국내 환경에 맞는 AI 오픈플랫폼을 운영하게 돼 기쁘다”며 “오픈플랫폼을 통해 AI 오픈소스를 적극적으로 제공해, 국내 AI 교육 및 관련 생태계 구축을 더욱 고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에스아이지는 지난 2019년 글로벌 스마트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설립됐다. 스마트폰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자사 소프트웨어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폰 충전 및 보조배터리 공유 플랫폼 사업을 시작했고, 장기적으로는 디지털 에듀테크 AI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연내 코스닥시장 상장을 목표로 키움증권과 대표주관계약을 체결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3-06-20 09:36:39[파이낸셜뉴스] 한화그룹이 지분을 투자한 쎄트렉아이가 세계 최고해상도 지구관측 위성 개발에 착수해 오는 2024년 발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3월 그룹 내 우주 사업을 전담하는 '스페이스 허브'(Space Hub) 출범 후 우주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18일 한화그룹의 방산·항공 중간지주사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분 30%를 보유한 쎄트렉아이는 세계 최고해상도의 상용 지구관측위성 'SpaceEye-T(스페이스아이-티)'를 개발한다고 밝혔다. 올해 초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쎄트렉아이 지분을 인수한 후 추진하는 첫 번째 전략 우주 사업이다. 쎄트렉아이는 한국 최초 위성 '우리별 1호'를 개발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 인력들이 설립한 회사다. 이 위성은 30cm급 초고해상도와 관측폭 12km, 무게 약 700kg의 고성능 지구관측 위성이다. 이번 개발은 100% 자체투자로 개발후 직접 운용한다는 계획이다. 쎄트렉아이는 국내외 사업을 통해 축적, 검증한 핵심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2024년초 위성 발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발사 후 위성 운용과 영상 상용화는 자회사인 에스아이아이에스(SIIS)가 담당한다. 또 다른 자회사인 에스아이에이(SIA)는 초고해상도 영상을 활용해 지구관측 분석 솔루션을 더욱 고도화할 예정이다. 쎄트렉아이는 SpaceEye-T 개발과 운용을 통해 글로벌 지구관측 시장에서 서비스 플랫폼을 활용해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본격화 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2일 한화그룹의 방산·항공우주 계열사인 한화시스템은 영국 위성통신 서비스업체 원웹 주식 25만 주(지분 8.8%)를 3465억원에 매입하는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2012년 설립된 원웹은 저궤도에 위성을 띄워 전 세계에 초고속인터넷을 제공하는 우주 인터넷 분야 선두기업이다. 2019년 세계 최초로 우주 인터넷용 위성을 발사했다. 김연철 한화시스템 대표는 "투자 수익은 물론 우주사업 확장을 통한 미래 수익까지 확보할 수 있다고 판단해 원웹을 선택했다"면서 "국내 기업으로는 최초로 글로벌 뉴스페이스 시장에 본격 진입하게 된 의미도 크다"고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미국의 도심항공(UAM) 기체 개발 및 제작업체인 오버에어(Overair)가 발행한 3000만달러(약 346억원)어치 전환사채(CB)를 취득했다. 지난해 1월에는 2500만달러를 투자해 UAM 기체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오버에어 지분 30%를 인수한 바 있다. 한편 한화그룹은 3월에 ㈜한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쎄트렉아이등이 참여하는 우주사업 총괄 조직 스페이스허브 출범후 각종 사업과 투자, 연구·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원엡 지분투자와 오버에어 전환사채 투자 결정 등 긍정적이 이벤트가 이어지며 미래 신사업 성장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mjk@fnnews.com 김미정 기자 mjk@fnnews.com 김미정 기자
2021-08-18 10:48:45신세계인터내셔날이 업계 최초로 자체 방송 스튜디오를 만들고, 라이브커머스 사업을 본격 전개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14일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에 럭셔리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에스아이라이브(S.I.LIVE·사진)'를 론칭한다고 13일 밝혔다. 에스아이빌리지 회원에게만 공개되는 시크릿 럭셔리 방송으로 매주 월요일 저녁 8시부터 1시간 동안 패션, 뷰티, 라이프스타일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라이브커머스 시장이 커지자 자체 경쟁력 확보를 위해 통합 라이브방송 플랫폼 구축을 준비해왔다.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국내 라이브커머스 시장 규모는 3조원대로 추정되며, 오는 2023년에는 8조원대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에스아이라이브를 통해 라이브커머스 운영 역량을 갖추는 동시에 에스아이빌리지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스아이라이브는 할인율과 구매 혜택 등에 집중된 기존 라이브방송과는 달리, 에스아이빌리지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콘텐츠가 중심이 되는 '럭셔리 라이브커머스'를 지향한다. 이를 위해 사내에 전담 인프라를 구축하고, 자체 방송 스튜디오를 설립해 라이브 방송의 수준과 운영의 효율성을 높였다.덕분에 매번 촬영장소를 대여하고, 디스플레이를 설치하는 비용과 시간을 아낄 수 있다. 또 차별화된 콘텐츠를 기획 제작할 수 있으며,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직원을 퍼스널 쇼퍼로 육성해 VIP 전용 쇼핑을 하는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조르지오 아르마니' '메종 마르지엘라' '브루넬로 쿠치넬리' 등 명품 패션 브랜드를 비롯해 '딥티크' '바이레도' 등 신세계인터내셔날이 보유한 80여개의 엄선된 럭셔리 브랜드가 에스아이라이브에서 판매된다. 아울러 에스아이빌리지 내 편집숍 '셀렉트449'에 입점된 고가의 음향기기와 가구, 미술품, 인테리어 소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기존에 없던 럭셔리 라이브커머스 분야를 개척할 것"이라면서 "브랜드와 상품의 특성에 따라 기존 네이버쇼핑라이브와 에스아이라이브로 방송채널을 이원화, 전략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신영 기자
2020-12-13 17:43:25[파이낸셜뉴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업계 최초로 자체 방송 스튜디오를 만들고, 라이브커머스 사업을 본격 전개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14일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에 럭셔리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에스아이라이브(S.I.LIVE)'를 론칭한다고 13일 밝혔다. 에스아이빌리지 회원에게만 공개되는 시크릿 럭셔리 방송으로 매주 월요일 저녁 8시부터 1시간 동안 패션, 뷰티, 라이프스타일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라이브커머스 시장이 커지자 자체 경쟁력 확보를 위해 통합 라이브방송 플랫폼 구축을 준비해왔다.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국내 라이브커머스 시장 규모는 3조원대로 추정되며, 오는 2023년에는 8조원대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에스아이라이브를 통해 라이브커머스 운영 역량을 갖추는 동시에 에스아이빌리지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스아이라이브는 할인율과 구매 혜택 등에 집중된 기존 라이브방송과는 달리, 에스아이빌리지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콘텐츠가 중심이 되는 ‘럭셔리 라이브커머스’를 지향한다. 이를 위해 사내에 전담 인프라를 구축하고, 자체 방송 스튜디오를 설립해 라이브 방송의 수준과 운영의 효율성을 높였다. 덕분에 매번 촬영장소를 대여하고, 디스플레이를 설치하는 비용과 시간을 아낄 수 있다. 또 차별화된 콘텐츠를 기획 제작할 수 있으며,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직원을 퍼스널 쇼퍼로 육성해 VIP 전용 쇼핑을 하는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조르지오 아르마니' '메종 마르지엘라' '브루넬로 쿠치넬리' 등 명품 패션 브랜드를 비롯해 '딥티크' '바이레도' 등 신세계인터내셔날이 보유한 80여개의 엄선된 럭셔리 브랜드가 에스아이라이브에서 판매된다. 아울러 에스아이빌리지 내 편집숍 '셀렉트449'에 입점된 고가의 음향기기와 가구, 미술품, 인테리어 소품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기존에 없던 럭셔리 라이브커머스 분야를 개척할 것”이라면서 “브랜드와 상품의 특성에 따라 기존 네이버쇼핑라이브와 에스아이라이브로 방송채널을 이원화, 전략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0-12-11 17:04:58[파이낸셜뉴스] 김대형 마스턴투자운용 사장이 사모펀드(PEF) 운용사 'SIG(에스아이지)네트웍스'를 설립했다. 회사 외부에 설립한 별도법인이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김 사장은 신생 PEF인 SIG네트웍스(Strategic Investment Global Networks)를 설립, 이곳에 출자해 주주로 등극했다. 별도 법인인 만큼 마스턴투자운용과 지배구조상 상관이 없다. 대표도 외부 출신인 김영균 전 제이앤제이자산운용 부사장을 영입했다. 김 대표는 대한투자신탁과 삼성자산운용에서 펀드 매니저로 경험을 쌓은 후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전무 등을 역임한 바 있다. 기업금융, 주식, 채권 등 금융 전 분야에 폭넓은 경험과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다. 초대 투자본부장에는 지강석 상무를 영입했다. 지 상무는 미국 대형 사모 부동산운용사 월튼스트리트 캐피탈 아시아 담당 이사 출신이다. 최근에는 메리츠증권에서 해외대체투자를 담당한 바 있다. 펀드 결성을 위한 자금 모집도 시작한 상태다. 물류기업 등에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부동산 투자에 강한 마스턴투자운용과 시너지도 기대된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0-10-08 14:2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