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K-콘텐츠 IP(지식재산권) 융복합 제작 지원' 사업의 '대·중소 IP 상생' 부문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4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K-콘텐츠 IP 융복합 제작 지원' 사업은 중소 콘텐츠제작사와 대기업 간 상생 및 협력이 목적인 '대·중소 IP 상생' 부문과 중소 콘텐츠제작사가 보유한 자체 IP를 활용하는 '중소 IP 도약' 부문 등 2개 부문으로 이뤄져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대·중소 IP 상생' 부문은 도내 중소 콘텐츠 기업이 유명 IP홀더의 인기 IP를 활용해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IP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제작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현대백화점(캐릭터IP), 롯데월드(캐릭터·애니메이션IP),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애니메이션IP), 카카오엔터테인먼트(웹툰IP), 그램퍼스(게임IP), 아이코닉스(애니메이션IP) 등 국내 유명 IP홀더 6개사가 협력사로 참여한다. 선정된 기업은 경기도와 협약을 체결한 협력사 6곳이 보유한 인기 IP를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 장르의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올해는 글로벌 IP 활용권을 확보해 해외 진출 도모의 기회도 마련했다. 경기도는 총 8개 과제를 선정하고 과제별 2억원 내외의 제작비를 지원하며, 연말 제작된 결과물을 사업화할 수 있도록 성과 전시 및 비즈니스 매칭 행사까지 연계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경기콘텐츠진흥원 누리집 사업공고 페이지에서 자세한 공고 내용 및 신청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경기콘텐츠진흥원 콘텐츠산업팀으로 하면 된다. 강지숙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2024년 지원 사업을 통해 성과를 거둔 중소콘텐츠제작사 중 한 곳이 얼마 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선순환 사례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도내 중소 콘텐츠 기업들이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비즈니스 분야에서 사업을 확장하고,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3-31 09:30:32[파이낸셜뉴스] 인기 애니메이션 영화 '사랑의 하츄핑'을 기반으로 한 뮤지컬 공연이 일찌감치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2일 애니메이션 제작사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은결 일루셔니스트(마술사)가 총연출로 제작에 참여한 판타지 뮤지컬 '사랑의 하츄핑'이 오는 8일 초연을 앞두고 주요 예매사이트에서 아동가족장르 예매율 1위를 달성했다. 영화는 지난해 8월 국내 개봉 이후 누적관객수 123만명을 달성했다. 또 지난해 12월 30일 넷플릭스에 공개돼 영화 부문 1위에 오르는 등 전 세계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번 뮤지컬은 환상적인 마술과 순식간에 벌어지는 의상 변화, 아날로그적 감성을 담은 그림자극, 홀로그램과 대형 구조물로 만들어진 티니핑 '퍼펫(인형 오브제)' 등을 활용해 판타지 뮤지컬 장르의 매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린다. '퍼펫'은 인형 캐릭터의 움직임을 담당하는 배우가 직접 무대에 올라 캐릭터의 내면까지 섬세하게 표현하는 연출 기법이다. 이은결은 "특별 제작된 다양한 퍼펫들로 티니핑 캐릭터들의 또 다른 환영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판타지 뮤지컬 '사랑의 하츄핑'은 오는 2월 16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연된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1-02 15:55:26[파이낸셜뉴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커피, 베이커리 업계가 인증샷을 부르는 각양각색의 케이크를 선보이고 있다. 시선을 사로 잡는 케이크, 생과일 가득한 케이크 등 골라 먹는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17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할리스는 지난 6일 생딸기가 듬뿍 올라가 홀리데이 무드가 가득한 시즌 홀케이크 ‘딸기는 파티 중’을 출시했다. 매년 다채로운 라인업의 딸기 메뉴로 ‘딸기 맛집’으로 등극한 할리스의 야심찬 메뉴다. ‘딸기는 파티 중’은 레드와 화이트의 2단 케이크에 생딸기를 풍성하게 장식해 화려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진하고 부드러운 치즈 무스에 상큼한 딸기 퓨레를 듬뿍 올리고, 새하얀 화이트 글레이즈로 마무리해 홀리데이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고당도의 설향 딸기를 넉넉히 사용해 상큼달콤한 딸기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SPC의 파리바게뜨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바라는대로 이루어지는 해피 홀리데이’를 주제로 다양한 라인업의 메뉴를 선보였다. 그 중에서도 겨울철 새하얀 털모자를 똑 닮은 ‘위시 케이크’가 재치 있는 디자인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모자 모양의 케이크 안쪽에는 강렬한 레드 시트가 숨겨져 있고, 은은한 치즈크림에 초코볼이 와르르 쏟아지는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만날 수 있다. 메가MGC커피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인기 디저트 브랜드 노티드와 협업해 ‘노티드 메가 스마일 우유 케이크’를 출시했다. 촉촉한 화이트 시트에 부드럽고 달콤한 우유 크림을 레이어해 호불호 없이 누구나 좋아할 맛을 완성했다. 노티드의 시그니처 캐릭터인 ‘스마일리’를 활용한 귀여운 디자인으로, 파티를 즐기는 이들에게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뚜레쥬르는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의 ‘캐치! 티니핑’ 캐릭터를 활용한 케이크를 선보였다. 달콤한 초코 케이크 위에 상큼한 딸기 케이크를 올려 두 가지 맛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마지막으로 하츄핑 피규어를 장식해, 반짝이는 행성 위에 서 있는 하츄핑을 표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12-17 16:03:05[파이낸셜뉴스] 크리스마스 케이크 전쟁에 전통 강자 베이커리 브랜드는 물론 최근 디저트를 강화하는 커피 전문점이 참전 하면서 '케이크 맛집' 전쟁이 더 치열해 지고 있다. 각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은 사전 예약 구매를 통해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28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바라는대로 이루어지는 해피 홀리데이’를 주제로 이달 20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홀케이크 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산타, 트리, 모자 등 전통적인 크리스마스 장식을 활용한 다양한 케이크를 선보인다. '위시 케이크'는 하얀 털모자 모양 입체 케이크로, '산타요정 케이크'는 딸기를 활용해 산타 요정 모양으로 디자인됐다. 파리바게뜨는 케이크와 함께 이탈리아 디저트, 쿠키 등 다양한 상품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뚜레쥬르도 다음달 18일까지 뚜레쥬르 앱을 통해 크리스마스 케이크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이다. 올해는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캐릭터인 ‘캐치 티니핑’ 캐릭터를 활용한 케이크를 이달 29일 출시할 예정이다. 하츄핑 캐릭터가 직접 읽어주는 영상편지를 제작할 수 있는 쿠폰이 동봉된 것이 특징이다. 케이크 받침 QR코드를 스캔 한 뒤 원하는 메시지를 적으면 AI 기술로 하츄핑이 영상편지를 직접 읽어준다. 하츄핑 케이크 2종을 포함해 윈터 케이크 사전 예약시 최대 8000원의 할인 혜택을 볼 수 있다. 이랜드이츠에서 운영하는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 ‘프랑제리’도 ‘크리스마스 시즌 케이크’ 10종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 중이다. 새로 출시되는 ‘프랑베리 타워’ 케이크 2종은 딸기를 2단으로 높게 쌓아 올려 딸기가 쏟아질 듯한 비주얼이 특징이다. 매년 1000개 이상 판매되는 프랑제리의 시그니처 '1kg 베리 포레스트'와 프레지에 스타일의 ‘프랑베리 가든’ 케이크도 만나 볼 수 있다. 매년 아이스크림 케이크로 소비자들을 사로잡았던 배스킨라빈스도 다음달 15일까지 케이크 사전 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해피오더 앱, 땡겨요,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예약 구매하면 최대 1만원까지 가격 할인을 제공 받을 수 있다. 배스킨라빈스는 오는 28일 크리스마스 케이크 17종을 최초로 공개하는 쇼케이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커피 프랜차이즈들의 케이크도 올해는 더 다양해졌다. 스타벅스는 홀케이크 예약 고객에개 스타벅스 별 5개와 캔들을 증정하고, 매장에서 케이크 수령시 홀리데이 파티팩을 20% 할인 가격에 제공한다. 스타벅스는 날짜 별로 다양한 케이크를 순차로 선보인다.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딸기 촉촉 초코 생크림 케이크, △홀리데이 더블 크림 트리 바움쿠헨 등 5종을 선보인다. 투썸플레이스는 '샤인 마이 윈터'를 주제로 겨울 시즌 케이크 1차로 6종을 출시했다. △산타의 비주얼을 완벽 구현한 ‘홀리데이 산타’ △흰 눈이 가득 쌓인 풍경을 닮은 ‘윈터 베리 생크림’ 등이다. 또 지난 1일 출시된 신제품 케이크인‘화이트 스초생’, 겨울 시즌 스테디셀러 스초생, 스트로베리 요거트 트리 등 다양한 케이크 제품을 만날 수 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11-27 15:33:07[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과 코엑스(대표 이동기)가 공동 주관하는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4(이하 캐릭터 페어)’가 오는 18~2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23회째를 맞이한 캐릭터 페어에는 190개 콘텐츠 IP 기업이 참가해 전시, 부대행사, 현장 이벤트는 물론이고, IP 라이선싱의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라이선싱 콘퍼런스 2024(이하 라이선싱 콘)’와 연계 개최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 입장 무료화, 개최 규모 확대 등 전 세대가 즐기는 콘텐츠 축제로 거듭나 기존 코엑스 A홀에서 B1홀까지 총 724개 부스로 규모를 확대한 이번 캐릭터 페어는 전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강화하고, 콘텐츠 IP 산업 활성화를 적극 도모하기 위해 입장료를 전면 무료화했다. 공동 홍보대사로 위촉된 키즈 크리에이터 ‘차노을’의 퍼포먼스와 대세 걸그룹 '트리플에스(tripleS)'의 스페셜 팬미팅도 마련되어, 유아동 동반 가족과 MZ세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다. 이번 전시에는 △'헬로카봇'의 초이락컨텐츠 컴퍼니 △'뽀롱뽀롱 뽀로로' '꼬마버스 타요'의 아이코닉스 △'콩순이' '시크릿쥬쥬'의 영실업 등 국내 대표 캐릭터 기업과 △신한은행 '신한프렌즈' △LG유플러스 '무너크루' △현대백화점 '흰디' 등 연관산업 기업까지 다채롭게 참여한다. 특별 기획관은 △K-POP 아티스트 IP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과 만나는 ‘K-POP관’ △버추얼 아이돌, 애니메이션 등에서 활약하는 가상의 캐릭터가 모인 ‘버추얼 캐릭터관’ △신진 창작자 30인의 캐릭터를 소개하는 ‘루키 프로젝트’ △발달장애 아티스트 굿즈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ESG관’ 등을 마련했다. 이 밖에도 △대상주식회사 △코레일유통 △GS리테일 △서울랜드 등 연관산업 기업과 중소 콘텐츠 기업이 만나 동반성장 협력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빌드업 기획관’ △우수 강소기업의 다양한 캐릭터 IP 상품을 만날 수 있는 ‘크림스토어 홍보관’ 등 콘텐츠 IP의 무한한 확장성을 확인할 수 있다. ■ '나 혼자만 레벨업' 등 한국형 IP 비즈니스의 미래 제안하는 ‘라이선싱 콘’ 라이선싱 콘은 콘텐츠 IP 라이선싱의 국내외 콘텐츠 IP 산업 동향을 살펴보며 기업의 미래 전략 방향성을 제안하는 행사다. 1일차는 △‘한국형 슈퍼IP '나 혼자만 레벨업'의 넥스트 레벨’ 주제의 패널토론(넷마블 윤혜영 실장, 디앤씨미디어 박진해 본부장, 사회 이한솔 작가) △'마이데몬'으로 엿보는 K-드라마 IP 비즈니스의 세계’ 주제의 발제와 토론(스튜디오S 정기준 차장, 누보 김신덕 본부장, 미디어그룹 테이크투 정우성 부대표)이 진행된다. 이어 △K-콘텐츠X연관산업 비즈니스 네트워킹 데이에서는 콘텐츠 기업과 연관산업 기업 간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된다. 2일차는 △‘글로벌 슈퍼IP의 시작, 넷플릭스 '아바타: 아앙의 전설' 세션에서 앨버트 킴(Albert Kim) 쇼러너가 발제를 진행하고, △‘콘텐츠 IP와 브랜드 세계관의 확장’을 주제로 패널토론(스튜디오좋 남우리 대표, 에쓰오일 민웅기 부장, 에이컴즈 이상미 이사, 롯데월드 김민경 부문장)이 진행된다. △‘콘텐츠 IP, 스타트업의 신성장 엔진’ 세션에서는 콘텐츠 스타트업의 비즈니스를 주제로 한 발제(디오리진 정재식 대표, 케이크주식회사 정석교 글로벌 비즈니스 리드)가 이뤄진다. 또한 △라이징 글로벌 슈퍼 포맷, '더 트레이터스(The Traitors)'의 IP 비즈니스를 주제로 올쓰리미디어 샤브리나 듀게 아시아태평양 총괄부사장의 키노트 발제 △‘콜라보의 시대, 협업으로 확장되는 IP 비즈니스’ 세션에서는 업종 간 협업에 대한 발제(현대백화점 조나단 총괄책임, 에스에이엠지 엔터테인먼트 최재원 부사장, LG유플러스 이상진 상무)가 준비되어 있다. 이 밖에도 △‘IP의 무한 확장: 'OO게임' 3부작에서 '더에이트쇼'까지’ 세션에서는 배진수 작가와 한재림 감독이 씨네21 김성훈 기자의 사회로 패널토론을 진행하고, △‘2024년 IP 라이선싱 글로벌 동향’에 대한 마지막 키노트 세션에서는 국제라이선스협회 마우라 리간 CEO의 발제로 행사가 마무리된다. 콘진원 조현래 원장은 “20여 년 넘게 국민에게 사랑받아 온 캐릭터 페어를 무료화한 만큼, 보다 많은 참관객이 우리 콘텐츠 IP의 파워를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콘진원은 다양한 장르와 산업을 넘나드는 글로벌 슈퍼IP의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지속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7-11 11:07:10【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K-콘텐츠 지식재산권(IP) 융복합 제작지원' 사업에 참여할 도내 중소 콘텐츠제작사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K-콘텐츠 지식재산권(IP) 융복합 제작 지원' 사업은 경기도가 예산을 지원하고 실력 있는 중소 제작업체가 우수 K-콘텐츠를 제작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올해 지원사업은 2개 부문으로 진행되는데 대기업이 보유한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하는 대·중소 IP 상생 부문과 중소 콘텐츠제작사가 자체적으로 보유한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하는 중소 IP 도약 부문이다. 대·중소 IP 상생 부문은 지원금은 16억원으로 8개 내외 프로젝트를, 중소 IP 도약 부문의 지원금은 7억2000만원으로 4개 내외 프로젝트를 선발할 예정이다. 올해 지원사업은 지난해에 비해 참여 기업이 대폭 늘어났으며, 국내 최정상급 지식재산권(IP) 기업은 5개사에서 7개 사로 늘었으며, 별도의 유통처가 없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6개 사가 참여한다. 국내 최정상급 지식재산권(IP) 기업 7개사는 △네이버웹툰(웹툰·웹소설IP) △스마일게이트(메타휴먼IP) △스마트스터디벤처스(애니메이션IP) △와이지플러스(캐릭터IP)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애니메이션IP) △카카오엔터테인먼트(웹툰·웹소설IP) △현대백화점(캐릭터IP) 이다. 유통처는 △광명동굴(미디어타워/공간) △스타필드수원(미디어타워/공간) △현대백화점(문화홀/공간) △비비드스페이스(실감전시공간) △세븐시즌스(복합문화공간) △네이버VP스튜디오(시설/기술) 등 여섯곳의 시설과 공간이다. 공모 기간은 대·중소 IP 상생 부문은 오는 4월 5일, 중소 IP 도약 부문은 4월 9일까지이며, 지원금 규모는 각각 16억원, 7억2000만원이다. 김귀옥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콘텐츠 지식재산권(IP)은 다양한 산업군과의 융복합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까지 영역을 확장하는 추세"라며 "올해는 상생 기회 확대가 필요한 도내 중소 콘텐츠제작사 지원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콘텐츠진흥원 누리집 내 사업공고를 참고하거나 담당자에게 전화 또는 전자우편으로 문의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3-20 10:08:17[파이낸셜뉴스]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이하 SAMG엔터)의 대표 캐릭터 '반짝반짝 캐치! 티니핑'이 중국 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6일 SAMG엔터에 따르면 올해 중국 춘절 기간 전후 이 회사의 3D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 완구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4배 증가했다. 판매 금액 기준으로는 약 5배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SAMG엔터 측은 "올해 완구를 시작으로 중국시장에 의류, 식음료(F&B) 등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중국 춘절 기간 완구 판매량이 늘어난 건 지난해보다 제품군이 다양해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제품군(SKU) 1개당 평균 판매량으로 보면 1년 전과 비교해 49% 늘어났다. 지난달 기준 ‘캐치! 티니핑’ 완구는 중국 최대 e커머스플랫폼 ‘티몰’에서 피규어류 5위(매출액 기준)에 이름을 올렸다. 중국의 아마존으로 불리는 ‘징둥닷컴’에서는 피규어류 2위를 차지했다. 이 같은 성장세는 SAMG엔터의 다른 지식재산권(IP)과 비교해도 상당히 빠르다. SAMG엔터의 또 다른 메가 IP인 ‘미니특공대’는 중국 주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톱10에 올라서기까지 약 1년의 시간이 걸렸지만 ‘캐치! 티니핑’은 중국 3대 OTT인 유쿠(Youku)에서 론칭 3일 만에 톱3에 이름을 올렸다. SAMG엔터의 중국 파트너 기업 와우따띠 관계자는 “SAMG엔터의 올해 중국 내 완구 매출 목표액은 약 100억원 정도였다"라면서 "'캐치! 티니핑'의 인기가 이어진다면 매출 200억원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SAMG엔터 관계자는 "이번 '캐치! 티니핑’의 완구 매출 성장세는 OTT 등 온라인을 통해 형성된 키즈 팬덤이 오프라인 매출로 확대되고 있다는 걸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SAMG엔터는 유튜브 구독자 수 4000만명, 유튜브와 OTT 합산 500억뷰에 이르는 강력한 글로벌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까지는 중국시장에 라이선싱 방식으로 완구를 판매했지만, 올해부터는 SAMG엔터가 직접 유통을 하기 시작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직접 유통 방식으로 완구를 판매하면 라이선싱 방식보다 개선된 이익률을 얻을 수 있다. SAMG엔터 관계자는 “올해 수익성 확대를 위해 중국시장 내 제품 유통 구조를 좀 더 효율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며 “중국 파트너사와 신설법인을 설립하는 방안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02-06 16:03:10[파이낸셜뉴스] 퀸즈가드자산운용이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이하 SAMG엔터)와 공모주에 집중 투자하는 코스닥벤처 펀드인, ‘퀸즈가드 Double Decker 제1호’ 펀드를 설정 3년 만에 성공적으로 엑시트(투자금 회수)해 눈길을 끈다. 2일 퀸즈가드운용에 따르면 이 회사는 ‘퀸즈가드 Double Decker 제1호’를 설정한 지 3년 만에 약 300%(운용펀드 기준)가 넘는 수익을 내고 청산했다. 퀸즈가드는 2019년에 설립된 사모운용사로, 공모주(IPO) 투자 트랙 레코드를 바탕으로 기관투자가와 프라이빗뱅커(PB) 사이에서 유명세를 탔다. 특히 공모주 투자 시 모든 상장 예정 기업의 리서치 보고서를 작성하며 정확한 밸류에이션과 섹터 업황을 분석하고 있다. 이와 같은 분석능력으로 비상장 종목 투자에서도 대상 종목의 적정 밸류에이션과 미래 성장성 및 상장 가능성 등을 판단하는데 있어 역량을 발휘중이라는 평가다. 퀸즈가드는 공모주 투자 이외에 새로운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해 2020년부터 비상장 종목에 투자하는 펀드들을 하나씩 설정 중이다. 2019년 이후 비상장 종목인 무신사, 마인즈랩, 인셀, SAMG엔터, 영인에이스 등에 투자했으며, 대부분 회수를 마친 상태다. 퀸즈가드 이동성 대표는 “향후에도 공모주 펀드의 전문성을 유지하며, 비상장 종목과 관련된 투자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퀸즈가드의 비상장 프로젝트 펀드인 ‘퀸즈가드 세컨더리 제1호’ 펀드는 퀸즈가드의 이 대표가 이커머스 패션플랫폼의 성장세에 대한 인사이트와 컨빅션을 통해 무신사에 투자했다. 당시 약 4000억원의 기업가치로 매수한 후 회수를 앞두고 있다. 해당 펀드는 마인즈랩(AI 플랫폼)과 인셀(ESS, 2차전지) 등의 기업들도 안정적으로 엑시트하며 펀드의 수익률을 극대화하고 있다. 최근 IPO를 통해 회수가 완료된 SAMG엔터는 퀸즈가드가 국내 첫 번째 기관 투자자로 투자에 참여했으며, 이 대표는 SAMG엔터의 기타비상무이사를 겸임하면서 SAMG엔터가 IPO에 성공하는데 조력자 역할을 했다. 또 ‘퀸즈가드 Double Decker 제2호’ 펀드는 40%를 초과하는 수익을 보이며 청산을 앞두고 있다. 해당 펀드에서 투자한 영인에이스는 BW(신주인수권부사채)의 형태로 투자했으며, 채권의 회수와 동시에 워런트(신주인수권)의 매각을 준비하고 있다. 퀸즈가드는 지난해 12월 명품 B2B 플랫폼 업체인 ‘바잉스퀘어’를 포트폴리오에 추가했으며, 향후 투자에서도 안정적인 투자금 회수와 펀드청산 역량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2-02 15:18:2712월 기업공개(IPO) 시장에 한파가 몰아닥쳤다. 올해 상장을 목표로 했던 기업들이 내년 이후로 상장을 미뤘다. 시장에서는 내년 1·4분기까지 이러한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우려한다. 이런 상황에서 시가총액이 2조원 가깝게 평가를 받고 있는 바이오노트가 코스피 데뷔를 앞두고 있다. ■올해 상장 철회 13곳 역대 최대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장을 철회한 기업 수는 13곳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올해 초 현대엔지니어링이 상장을 접었다. 5월 태림페이퍼, 원스토어, SK쉴더스 등이 줄줄이 수요예측에서 고배를 마셨다. IPO 성수기로 주목받던 11월에도 바이오인프라와 밀리의서재, 제이오 등이 상장 계획을 미루거나 취소했다. 이달에 상장을 했거나 상장을 준비하는 기업(스팩 제외)은 2곳이다.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는 지난 6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바이오노트는 이달 22일 상장 예정이다. 한주라이트메탈은 이달에 상장 일정을 밟지만 상장은 내년 1월로 정해졌다. 지난해 12월 6개 기업이 코스피·코스닥시장에 데뷔했지만 올해는 3분의 1로 줄어든 셈이다. 이마저도 바이오노트의 완주에 따라 결과가 갈릴 수 있다. 유진형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는 다수의 기업이 상장을 철회하면서 증시에 입성하는 기업 수가 많이 줄었다"면서 "1월에 상장한 LG에너지솔루션을 제외하면 코로나 이전 수준보다 공모금액도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공모시장에 겨울이 찾아왔다'는 말이 나온다. 박소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일부 종목에서 나타난 고평가 논란, 상장 이후 주가 부진 등의 우려는 내년에도 계속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대형 공모주의 상장 절차가 시작되면 공모주 투자자금의 블랙홀 역할을 한다"며 "이후 공모주 시장 수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兆 대어' 바이오노트 이달 상장 이 때문에 올해 마지막 공모주가 될 수 있는 바이오노트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 바이오노트는 9일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오는 22일 상장 목표다. 목표 시가총액은 1조8841억~2조3028억원이다. '조(兆) 단위' 기업이 IPO에 나서는 것은 지난 8월 쏘카 이후 4개월 만이다. 증권가에서는 바이오노트가 한 차례 공모를 미뤘던 만큼 이번에는 완주할 수 있을 것인지 주목하고 있다. 바이오노트의 올해 3·4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4569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4.2% 줄었다. 영업이익(3076억원)은 27.7% 감소했다. 회사 측은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바이오노트 관계자는 "벤처캐피털(VC)과 투자자(FI)들의 엑시트(투자 회수)를 위한 상장도 자금 조달을 위한 것도 아니다"며 "세계 최초로 개발한 제품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세계시장에 판매하려고 한다. 글로벌 톱3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상장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로나 매출 의존도와 함께 IPO 물량 중에서 구주 매출 비중이 높고 관계사의 기업가치 희석 논란 등이 있지만 조 단위의 대형 IPO라는 점, 단기간 내 신제품 출시와 인수합병(M&A) 모멘텀 등 기대되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공모가 산정은 희망밴드 중하단에서 결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2-12-08 18:22:01[파이낸셜뉴스] 12월 기업공개(IPO) 시장에 한파가 몰아닥쳤다. 올해 상장을 목표로 했던 기업들이 내년 이후로 상장을 미뤘다. 시장에서는 내년 1·4분기까지 이러한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우려한다. 이런 상황에서 시가총액이 2조원 가깝게 평가를 받고 있는 바이오노트가 코스피 데뷔를 앞두고 있다. ■올해 상장 철회 13곳 역대 최대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장을 철회한 기업 수는 13곳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올해 초 현대엔지니어링이 상장을 접었다. 5월 태림페이퍼, 원스토어, SK쉴더스 등이 줄줄이 수요예측에서 고배를 마셨다. IPO 성수기로 주목받던 11월에도 바이오인프라와 밀리의서재, 제이오 등이 상장 계획을 미루거나 취소했다. 이달에 상장을 했거나 상장을 준비하는 기업(스팩 제외)은 2곳이다.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는 지난 6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바이오노트는 이달 22일 상장 예정이다. 한주라이트메탈은 이달에 상장 일정을 밟지만 상장은 내년 1월로 정해졌다. 지난해 12월 6개 기업이 코스피·코스닥시장에 데뷔했지만 올해는 3분의 1로 줄어든 셈이다. 이마저도 바이오노트의 완주에 따라 결과가 갈릴 수 있다. 유진형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는 다수의 기업이 상장을 철회하면서 증시에 입성하는 기업 수가 많이 줄었다”면서 “1월에 상장한 LG에너지솔루션을 제외하면 코로나 이전 수준보다 공모금액도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공모시장에 겨울이 찾아왔다'는 말이 나온다. 박소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일부 종목에서 나타난 고평가 논란, 상장 이후 주가 부진 등의 우려는 내년에도 계속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대형 공모주의 상장 절차가 시작되면 공모주 투자자금의 블랙홀 역할을 한다"며 "이후 공모주 시장 수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兆 대어' 바이오노트 이달 상장 이 때문에 올해 마지막 공모주가 될 수 있는 바이오노트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 바이오노트는 9일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오는 22일 상장 목표다. 목표 시가총액은 1조8841억~2조3028억원이다. '조(兆) 단위' 기업이 IPO에 나서는 것은 지난 8월 쏘카 이후 4개월 만이다. 증권가에서는 바이오노트가 한 차례 공모를 미뤘던 만큼 이번에는 완주할 수 있을 것인지 주목하고 있다. 바이오노트의 올해 3·4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4569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4.2% 줄었다. 영업이익(3076억원)은 27.7% 감소했다. 회사 측은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바이오노트 관계자는 "벤처캐피털(VC)과 투자자(FI)들의 엑시트(투자 회수)를 위한 상장도 자금 조달을 위한 것도 아니다"며 "세계 최초로 개발한 제품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세계시장에 판매하려고 한다. 글로벌 톱3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상장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로나 매출 의존도와 함께 IPO 물량 중에서 구주 매출 비중이 높고 관계사의 기업가치 희석 논란 등이 있지만 조 단위의 대형 IPO라는 점, 단기간 내 신제품 출시와 인수합병(M&A) 모멘텀 등 기대되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공모가 산정은 희망밴드 중하단에서 결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OBJECT0#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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