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라이다(LiDAR) 선도기업 에스오에스랩이 지난 2021년에 이어 다시한번 CES 혁신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에스오에스랩은 차세대 초고성능 라이다 제품인 ‘ML-U’가 CES 2025 혁신상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CES 혁신상(Innovation Awards)은 매년 1월 개최되는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 전시회인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를 앞두고 기술력, 혁신성, 디자인이 우수한 제품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되는 상이다.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하기 때문에 혁신상 수상작은 참신함과 기능적 우수성을 모두 갖춘 제품으로 인정받는다. 특히, CES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만큼 혁신상 수상작은 세계 각국의 여러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게 된다. 이번에 수상한 에스오에스랩의 ML-U는 정밀 탐지에 특화된 자율주행 차량용 3D 고정형 라이다다. 거리(Depth) 정보뿐만 아니라 색상(Color) 정보까지 생성할 수 있다는 게 타 제품 대비 ML-U의 차별화 요소다. 딥러닝 기반 자체 색상화 기술을 통해 마치 ‘카메라’로 촬영한 듯한 라이다 데이터를 생성한다. ML-U는 라이다, 일반 카메라, 적외선(IR) 카메라의 기능을 하나의 센서로 구현해 차량 디자인을 디자인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자율주행 모듈 구축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라이다와 카메라 간 이종 센서 보정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별도의 카메라 장착 없이도 자율주행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는 점이 큰 장점으로 꼽힌다. 에스오에스랩 관계자는 “지난 2021년에 이어 다시한번 혁신상을 수상하며 회사의 우수한 기술력과 혁신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ML-U는 다양한 기능과 높은 효율로 자율주행 차량의 상용화를 앞당기고 업계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제품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이번 수상 제품은 내년 CES 2025 행사 현장에서 선보일 예정으로, 뛰어난 제품성 기반 새로운 파트너 발굴과 판로 확대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아울러 우주, UAM,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분야에 당사 라이다 제품의 적용 범위를 넓히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1-18 09:16:19[파이낸셜뉴스] 디지털 트윈 분야에서도 에스오에스랩의 라이다(LiDAR) 활용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에스오에스랩은 디지털 트윈 전문기업 이에이트, 레이더 전문기업 스마트레이더시스템과 함께 ‘스마트시티 디지털 트윈 사업 협력을 위한 3자간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각 사의 기술력을 결합해 국내 디지털 트윈 기술을 고도화하고 스마트시티 시장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에스오에스랩과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각각 라이다와 레이더 센서 기술을 기반으로 이에이트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협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디지털 트윈 기술은 실제 사물이나 시스템 구조를 가상 세계에 동일하게 구현해 잠재적 문제를 사전에 파악하고 해결하는 기술이다. 이 때문에 미래 중요기술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뛰어난 효용성을 바탕으로 최근 스마트시티, 스마트팩토리, 물류, 항공·항만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확대되는 추세다. 에스오에스랩 관계자는 “라이다는 3차원 정보를 수집하고 디지털화하는 데 필수적인 장치”라며, “에스오에스랩의 3D 라이다는 디지털 트윈 솔루션 구축에 최적화된 성능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각 분야의 선도 기업인 이에이트, 스마트레이더시스템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디지털 트윈 기술을 한층 고도화하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며 “또한 3사는 시장 확대를 위해 신규 수요처 발굴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10-22 14:49:04[파이낸셜뉴스] 에스오에스랩의 라이다(LiDAR) 센서가 ‘차세대 하이패스’로 불리는 ‘스마트톨링 시스템’에 적용된다. 에스오에스랩은 에스트래픽이 구축 중인 국내 스마트톨링 시스템 프로젝트에 자체 개발한 신형 3D 고정형 라이다 제품 ‘ML-X’를 적용, 실증을 진행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스마트톨링 시스템은 차량의 주행 속도를 유지하면서 무정차로 요금을 수납·통과하는 시스템이다. 교통 흐름 개선, 배기가스 배출량 감소 등 여러 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제공하기 때문에 이미 영국, 노르웨이, 미국 등 선진국에선 널리 사용되고 있다. 스마트톨링 시스템은 카메라와 라이다를 활용한 ‘번호판 인식’ 기술로 하이패스 단말기 미부착 차량에 대해서도 요금을 징수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다. 하이패스 단말기 장착 차량의 경우 기존 단말기 통신을 이용해 요금 납부가 가능하다. 현금, 교통카드 등을 통해 비용을 지불하던 유인차로 이용 차량들을 앞으로는 시스템이 감지 및 번호인식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감지 정확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국내에서는 코스닥 상장 교통솔루션 전문기업 ‘에스트래픽’이 관련 시스템에 대한 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해, 2016년 천안-논산고속도로에 최초 공급 이후 도입을 확대해 가고 있는 추세다. 에스트래픽은 감지 및 인식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에스오에스랩과 협업을 이어왔다. 에스오에스랩의 라이다 센서는 다양한 기술적 차별화 요소로 외산 제품보다 뛰어난 감지 성능을 제공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에스오에스랩은 안개로 인한 감지 성능 저하 문제를 ‘멀티 에코’ 기술로 해결했으며, 외산 제품이 단일 채널만 사용하는 것과 달리 56개의 채널을 지원한다. 현재 에스오에스랩은 에스트래픽과의 협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와 별개로 에스트래픽 측에 기존 고속도로 스마트톨링 시스템의 외산 라이다를 ‘ML-X’로 대체하는 방안을 제안했으며 수주 성공 시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에스오에스랩 제품의 영향력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라이다 시장에서 에스오에스랩은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율주행 뿐만 아니라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제품 도입을 확대해 가고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국내 스마트톨링 시스템의 완전한 국산화와 이를 통한 국내외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0-07 09:54:25[파이낸셜뉴스] 국내 공항에 라이다(LiDAR) 시스템이 활용된 차세대 주차 안내 시스템이 도입된다. 에스오에스랩은 한국공항공사와 ‘김해공항 빈 주차면 안내시스템 구축 사업’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에스오에스랩은 라이다 기반 스마트시티 사업 부문의 굵직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게 됐다. 이번에 에스오에스랩이 수주한 빈 주차면 안내시스템 구축 사업은 라이다를 기반으로 최신 무인 주차 안내 시스템을 구축해 이용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신속한 주차 환경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예상 준공일은 오는 12월이며, 준공 후 김해공항은 더욱 효율적인 주차장 운영 환경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에스오에스랩은 라이다 센서를 비롯해 서버, 소프트웨어 등 시스템 구축을 위한 주요 인프라 장비 일체를 패키지로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핵심 기기인 라이다 센서는 에스오에스랩의 신형 3D 고정형 라이다 제품 ‘ML-X’가 도입된다. 에스오에스랩의 ML-X는 이전 제품 대비 거리성능 및 해상도가 2배 이상 향상된 제품으로 시중 제품들과 비교해 크기가 매우 작다는 게 큰 특징이다. 최대 80m의 탐지 가능 거리와 120° 수준의 광각 인지 성능을 보유하고 있으며, 10만Lux 밝기 환경에서도 정확한 감지가 가능하다. 회사 측 설명에 따르면 총 21식의 라이다 시스템이 김해공항 제1·2 여객 실외주차장에 설치돼 99% 이상의 정확도로 주차면을 감지할 예정이다. 1식의 라이다 시스템이 최소 50면, 최대 200면 이상의 주차면을 감지할 수 있다. 감지된 주차면 정보는 전광판과 한국공항공사에 제공되며, 내비게이션 등 민간 어플리케이션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출발지에서 공항 주차장 빈 주차면까지의 소요시간 안내 등이다. 이를 통해 △이동 시간 단축 △사회적 비용 절약 △공항 주차장 효율성 강화 등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양사는 기대하고 있다. 에스오에스랩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회사가 자율주행 부문과 더불어 향후 강력한 캐시카우(현금창출원)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스마트시티’ 부문에서의 첫 대규모 성과라는 데 의미가 크다”며 “김해공항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공항을 비롯해 다른 대규모 주차시설에도 에스오에스랩의 ‘라이다 활용 주차 안내 시스템(LiDAR Parking Guidance System, LPGS)’ 솔루션이 확산 도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9-13 08:48:36라씨매매비서 (주식AI앱) 매일 장전부터 장마감까지 시간별로 업데이트되는 오늘의 이슈 오전 이슈 : 자율주행 이슈 버블 차트 09/06 10:11 기준 버블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다운이 안될 경우,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라씨매매비서 를 검색하세요. 지금 핫이슈 : 자율주행 자율주행 연관 종목 : 퓨런티어, 라닉스, 인포뱅크, 스마트레이더시스템, 에스오에스랩 연관종목 등락률 AI매매신호상태 #퓨런티어 29.94% [보유중] #라닉스 18.17% [관망중] #인포뱅크 14.45% [관망중] #스마트레이더시스템 14.08% [관망중] #에스오에스랩 13.3% [관망중] ▶ 종목별 AI매매신호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오전 핫 이슈 및 오늘의 이슈 전체 보기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자율주행 이슈 내용 요약 : 광주, 자율주행 모빌리티 중심으로.. 핵심 내용 광주를 자율주행 미래 모빌리티 산업 중심지로 육성: 윤석열 대통령은 AI 인프라를 활용해 광주를 자율주행 및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생태계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AI 영재고 개교(2027년)와 자율주행차 테스트베드 구축, 초고속도로 건설 등을 약속했습니다. 지역 필수 의료서비스 강화: 광주에 권역중추병원을 육성해 시민들이 수도권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누리도록 필수의료 인프라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광주의 글로벌 문화 허브로의 도약: 광주의 문화예술 인프라를 활용해 2027년까지 비엔날레 전시관 신축, 복합 문화 커뮤니티 시설 구축, 국립광주박물관 도자문화관 설립 등을 통해 광주를 글로벌 문화 허브로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기후변화 대응: 영산강 수질 개선 및 수량 확보를 통해 광주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식수원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요약 내용 윤석열 대통령은 광주를 자율주행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고, AI 영재고 설립 및 자율주행차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권역중추병원 육성으로 지역 의료서비스를 강화하고, 광주를 글로벌 문화 허브로 발전시키기 위한 문화 인프라 투자를 약속했습니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영산강 수질 개선도 함께 언급했습니다. ▶ 이슈 내용 자세히 보기 ※ [자율주행] 이슈 관련 종목 : 퓨런티어, 라닉스, 인포뱅크, 스마트레이더시스템, 에스오에스랩 ※ AI 관심 종목 : 셀루메드, 라이콤, 한빛레이저, 신라섬유, 갤럭시아에스 [▶ AI 관심 종목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안녕하세요? 주식AI 라씨 매매비서 입니다.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인해 주식투자자들의 피해가 많았던 주식리딩방, 유튜브, 증권방송에 대해 규제가 강화 되었다. 때문에 요즘 주식투자의 트렌드로 주식AI매매 이용이 주식 투자자들에게 필수앱으로 올라섰다. 여의도 증권가에서는 주식AI앱인 라씨매매비서를 투자 정보로 적극 활용 하고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ETF까지 코스피, 코스닥은 물론 ETF까지 전 종목에 대해 AI매매신호를 실시간 발생한다. 라씨매매비서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한번에 최대 500종목까지 발생 신호를 실시간으로 받아 볼 수 있다. 또한 개별 종목에서 나의 보유 매수가를 입력하면, 나만의 매도신호도 개별적으로 받을 수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무료로 AI매매신호 내역을 1초 회원가입으로 암호화된 아이디외 다른 정보를 수집하지도 않아, 내 개인정보도 지킬 수 있다. 로그인 후에는 매일 5종목에 대해서 무료로 AI매매내역을 100% 볼 수 있으니, 종목 정보 활용도가 매우 좋다. 라씨매매비서는 SBS방송 출연을 SBS 세기의대결 주식투자 AI VS 인간 대결에 출연한 바로 그 AI가 탑재 되어 있다. 현재는 더욱 학습되어 고도화된 AI매매신호를 발생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호응이 아주 크다. QR코드를 카메라로 찍으면 앱을 쉽게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라씨매매비서앱은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됩니다. 프리미엄 서비스 22% 할인 행사중!! ( 최대 500종목 AI매매신호 실시간 받기 가능 ) 이미지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fnRASSI@fnnews.com fnRASSI
2024-09-06 10:22:44[파이낸셜뉴스] 현대차그룹이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와 더불어 자율주행 차량 파운드리 사업에 나선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라디아 공동 개발에 나섰던 에스오에스랩에 장중 기대감이 나타나고 있다. 29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에스오에스랩은 전 거래일 대비 7.68% 오른 6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는 전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2024 CEO 인베스터 데이'를 열고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공급사가 되기 위한 새로운 중장기 전략 '현대 웨이'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현대차는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를 추진한다. 안전하고 뛰어난 자율주행 기술을 구현하기 위해 자율주행 데이터 수집과 동시에 인공지능(AI) 모델을 자동학습하는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기술 업체에 자율주행 차량을 판매하는 파운드리 사업도 추진한다. 레벨4 이상의 자율주행 구현에 필수적인 항목들을 플랫폼화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에 공급할 계획이다. 에스오에스랩은 현대차그룹 로보틱스랩과 모바일 로봇용 라이다를 공동 개발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고정형 라이다 분야 국산화에도 성공해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라이다는 레이저를 이용해 거리를 측정하거나 장애물을 감지하는 센서로 자동차 자율주행뿐 아니라 로봇, 드론, 우주산업 등에 확장 적용이 가능하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8-29 09:15:04[파이낸셜뉴스] 에스오에스랩은 미국 글로벌 완성차 기업에 적용되는 고성능 자율주행 라이다를 개발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 프로토타입의 라이다를 제작한 후 테스트를 거쳐 해당 기업의 자율주행 시스템에 최적화된 고성능 라이다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발하는 라이다는 ‘ML-A’ 기반의 초광각 라이다로, 수신부 렌즈 내부에 광학 확산 굴절 장치인 ‘디퓨저(Diffuser)’가 적용됐다. 기존 라이다 보다 더 넓은 시야 확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근거리용 라이다의 경우 수평 기준 190도의 화각을 커버할 수 있으며, 장거리용 라이다의 경우 최대 300m이다. ML-A는 차량 램프에 탑재 가능한 고정형 3D라이다로, 에스오에스랩의 핵심제품이다. 0.1도의 해상도로 차량 주변 환경을 정밀하게 인식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자체 AI 기반 소프트웨어 기술을 통해 궂은 날씨에서도 라이다의 정확도와 안정성을 극대화했다. 가격 경쟁력도 뛰어나 완성형 라이다의 표준 요소를 모두 갖춘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에스오에스랩은 자체 개발한 ‘LCU(LiDAR Control Unit)’ 시스템을 통해 자율주행 기능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자율주행 차량 1대당 근거리 라이다 4개와 중장거리 라이다 1개가 탑재되며, 하나의 LCU는 5개의 라이다를 통합 관리한다. LCU는 수신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함으로써 원활한 자율주행이 가능하게 하는 핵심 솔루션이다. 에스오에스랩 관계자는 "자율주행 차량용 라이다 관련 독보적인 기술력을 높이 평가해 해당 고객사로부터 개발 요청을 받아 이번 라이다 개발을 시작하게 됐다”며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상용화 시점을 최대한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당 완성차 기업은 엔비디아의 자율주행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어 이번 프로젝트 성공 시 엔비디아 자율주행 플랫폼을 통해 라이다를 공급하게 될 가능성도 있다”며 “미국뿐 아니라 국내, 유럽의 완성차 업체들과 고성능 라이다 적용을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기 때문에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7-29 09:36:09[파이낸셜뉴스] 에스오에스랩이 국내 최초 자율주행 전문 전시회 ‘2024 자율주행·모빌리티산업전’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에스오에스랩은 이번 전시회에서 ‘제네시스 G90’ 차량에 최첨단 고성능 라이다를 탑재해 전시와 시연을 진행한다. 2024 자율주행·모빌리티산업전은 국내 최초로 개최되는 자율주행 모빌리티 전시회로 17일부터 19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완전자율주행(Level4) 구현을 위한 인지, 판단, 제어 등의 기술에서부터 특수목적 및 산업용 자율주행 로봇(차량)에 이르기까지 자율주행 및 모빌리티 분야의 선도기업들이 참가한다. 에스오에스랩은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주력 라이다 제품인 ‘ML-A’와 ‘ML-X’ 제품 위주로 홍보를 펼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신제품 ML-A 라이다의 시제품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ML-A는 차량 탑재에 최적화된 고사양 고정형 3D 라이다로, 최대 300미터까지 감지할 수 있다. 60도의 가로 화각을 보유한 라이다 좌우 한쌍 기준 총 120도의 화각을 커버해 자율주행 차량 주변 환경을 더욱 정밀하게 인식할 수 있다. 에스오에스랩은 ML-X 라이다도 함께 소개한다. ML-X는 기존 자사 3D 라이다 제품에 비해 측정거리와 해상도가 2배 이상 개선됐을 뿐 아니라 소형화, 경량화를 통해 장착의 편의성과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글로벌 경쟁 제품 중에는 별도 모듈이 필요한 제품이 많은 반면, ML-X는 독립형으로 별도의 모듈 없이 사용이 가능해 효율성 측면에서도 한 단계 진보된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에스오에스랩은 글로벌 Tier-1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ML-X의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대량 공급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에스오에스랩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자율주행 차량에 적용될 핵심 라이다 제품을 소개하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자율주행 전시회에서는 ML-A 라이다를 제네시스 G90에 탑재한 자율주행 시범 적용사례도 현장에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23’에서도 '제네시스 G90' 차량 프론트와 리어 램프에 고성능 라이다 ML-X를 장착한 후 현장 데모를 실시해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라며 “에스오에스랩은 이번 전시회를 기점으로 자율주행 시장에서 고성능 라이다의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자율주행 라이다 시장은 2023년 약 6억1000만달러(8451억원)에서 2024년 8억2000만달러(1조1361억원)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8년에는 25억3000만달러(3조5053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7-17 09:20:23[파이낸셜뉴스] 에스오에스랩이 글로벌 자동차 부품 기업과 함께 개발 중인 차세대 자율주행 차량용 3D 고정형 라이다 ‘ML-A’의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르면 오는 하반기 상용화를 위한 초도 샘플을 제작해 연내 차량 탑재 및 성능 테스트를 진행할 전망이다. ‘ML-A’는 차량 탑재에 최적화된 고사양 고정형 3D 라이다다. 인식 가능한 수평각은 60도로 좌우 한쌍 기준 총 120도의 화각을 커버할 수 있다. 최대 탐지거리는 300m로 실내에서 쓰이는 라이다의 경우 탐지거리가 5~30m 수준에 불과하다. 해상도도 0.1도로 탐지 물체를 매우 세세하게 분별할 수 있다. 에스오에스랩은 해당 기업과 지난 2022년 ML-A의 이전 모델인 ‘ML-X’의 제품 샘플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이듬해 양사는 ‘라이다+램프 하이브리드’ 제품 개발 및 양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ML-X는 지난해 세계 최대 IT 전시회인 CES 2023에 출품돼 당시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에스오에스랩의 제품이 당시 업계에서 유일하게 요구 스펙에 부합할 뿐 아니라 자동차 램프에 들어갈 정도로 소형화가 가능했기 때문에 협력을 진행할 수 있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에스오에스랩은 라이다 핵심 부품 설계부터 소프트웨어(SW) 개발까지 모든 영역을 자체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에스오에스랩은 파트너사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이어나가 이르면 내년 자율주행 시장 개화 시기에 발맞춰 제품 판매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에스오에스랩은 시장 개화 초기 최소 1만대에서 최대 10만대까지의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에스오에스랩 관계자는 “오랜 기간 파트너사와 긴밀한 협력을 진행하며 제품 개발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적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나가 혁신적인 제품 개발을 가속화하고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차부품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초석이 될 미래차부품산업법이 이날부터 시행된다. 미래차부품산업법은 △자율주행 △탄소중립 △전동화 등 자동차산업의 구조 전환에 대응해 국내 미래차부품 산업 생태계를 고도화하기 위해 제정됐다. 정부는 미래차부품산업법에 의거 2027년까지 미래차부품 전문기업 100개를 지정 및 육성할 계획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7-10 09:41:34[파이낸셜뉴스] 에스오에스랩이 코스닥 상장 첫날 강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오전 10시 15분 기준 에스포에스랩의 주가는 공모가 대비 42% 오른 1만63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에스오에스랩의 주가는 2만1100원까지 치솟았지만 이후 상승폭이 축소됐다. 지난 2016년 설립된 에스오에스랩은 라이다 전문기업이다. 주요 제품으로는 3D 고정형 라이다 'ML(Mobility LiDAR)'과 2D 라이다 'GL(General LiDAR)'이 있다. 앞서 에스오에스랩은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07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 공모 밴드(7500원~90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1500원에 확정했다. 이후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서도 2166.13대 1의 높은 경쟁류를 보였다. 에스에스랩은 이번 공모 자금을 제품 양산화 준비와 신제품 개발에 사용되는 연구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4-06-25 10:0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