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난 아직 사랑을 몰라’ '바람아 멈추어다오' 등의 히트곡을 남긴 1990년대 인기 가수 이지연이 미국에서 운영하는 식당이 현지에서 큰 주목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미국 애틀랜타의 최고 레스토랑 25곳을 선정했다. 이 중 한 곳이 이지연과 남편 코디 테일러가 운영하는 레스토랑 '에어룸 마켓 BBQ(heirloom Market BBQ)'다. 이지연의 퓨전 한식 레스토랑 '에어룸 마켓 BBQ'는 미국 전역 도시별 맛집을 소개하는 '어디서 먹을까' 코너에 소개됐다. NYT는 "도심에서 다소 떨어져 있지만 한국과 미국 남부의 맛을 결합한 최고의 바베큐가 기다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K팝 스타 출신 이지연과 그의 남편 코디 테일러가 갈비에 고추장을 바르고 김치와 코울슬로를 버무리고, 12시간 동안 훈제한 양지머리에 된장을 넣는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매일 5가지 소스를 만드는데, 특히 달콤하고 매콤한 소스를 한국식 프라이드 치킨에 곁들이면 훌륭하다"라며 "잘 구운 머랭을 얹은 바나나 푸딩까지 맛보기 전에는 떠날 수 없을 것"이라고 극찬했다. 이 식당은 1년 전인 지난해 10월에는 미슐랭가이드 빕그루망에도 선정됐다. 빕그루밍은 합리적인 가격대에 좋은 음식을 선보이는 레스토랑들을 주로 선정한다. 당시 이지연은 "3000만원으로 시작한 식당이 너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소감을 전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10-23 20:48:10[파이낸셜뉴스] 10살 생일을 맞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시민들의 축하 방문이 이어졌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열린 DDP 10주년 행사에 총 21만8265명이 방문했다고 27일 밝혔다. DDP에서는 개관 10주년을 맞아 △밤과 낮 DDP 투어 △디자인스토어 할인이벤트 △DDP 대체불가토큰(NFT) 에어드롭 △동굴계단 레드카펫과 포토월 △빅어처 케이크 포토룸 등 다채로운 행사를 곳곳에서 열었다. 가장 인기를 끈 것은 DDP NFT 에어드롭이다. 12명의 아티스트가 만든 개관 10주년 기념 포스터로 제작한 NFT 1200개가 배포 2분만에 전량 소진됐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이번 NFT를 시작으로 한정판 무료 NFT를 지속적으로 발행할 계획이다. NFT 소지자는 DDP 소식을 가장 빠르게 받고 다양한 행사에도 초청받는다. 최근 서울 굿즈로 화제가 된 ‘DDP디자인스토어’에서도 다양한 할인 행사가 열렸다. 지난 21일 디자인상품을 선착순 100명에게 1000원에 판매하는 ‘천원의 행복’을 비롯해 온·오프라인 스토어 디자인 상품을 10~20%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스토어는 다음달 ‘DDP 10주년 기념 굿즈’를, 5월에 ‘해치와 친구들’ 굿즈를 출시할 계획이다. DDP 숨은 공간과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투어 프로그램도 인기다. 그동안 잘 드러나지 않았던 이야기와 공간을 만날 수 있는 ‘DDP 개관 10주년 스페셜 투어-DDP의 낮과 밤’의 총 8회 프로그램이 모두 마감됐다. DDP마켓 입구에 세운 10주년 대형 케이크 모형에서 많은 방문객이 기념사진을 촬영해 소셜미디어(SNS)에 올리는 등 축하 분위기를 띄웠다. 이경돈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DDP 10주년을 시민과 함께 축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올해 DDP에서 준비한 모든 행사와 이벤트가 DDP 10년 성공의 의미를 담아 그 어느 해보다도 볼거리가 넘칠 것”이라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4-03-27 13:43:05【 하남=노진균 기자】 경기 하남 신장전통시장은 입동이 지난 시기에도 장을 보러 온 손님들로 붐볐다. 깔끔하게 설치된 아케이드와 가지런히 내걸린 간판은 정갈한 느낌을 냈고, 그 아래 가게를 지키는 상인들은 오가는 손님들을 반기며 이야기꽃을 피워냈다. 하남시청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이곳은 경기도 내에서 오랜 전통을 지닌 시장으로 손꼽힌다. 2001년도 9월에 네 개의 상가로 이루어진 시장이 통합되면서 '신장전통시장'으로 자리잡게 된 이곳은 최근에는 인접한 석바대 시장, 장리단길과 함께 하남 원도심의 중심상권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시장을 찾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현대화 성공모델 '신장시장'…변화는 계속된다90년의 역사를 간직한 신장전통시장은 일제강점기인 1928년 9월쯤 5일장을 시작으로 하남 지역에 터를 잡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광주시 동부면 신장리였던 지역명을 사용해 '신장'이라는 이름을 갖게 됐고, 1956년 노동상인들이 모여 공영시장인 신장 공설시장을 만들면서 비로소 시장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또 현재 철거된 이곳을 중심으로 생겨난 4개의 작은 상가들이 2001년 하나의 연합회를 결성하면서 오늘날 신장전통시장이 탄생되는 등 다양한 변화를 거쳤다. 작은 규모의 시장이지만, 채소, 어류, 정육 등 1차 상품부터 식품, 의류 등 다양한 종류에 있을 것은 다 있는 알찬 시장으로 하남시민들에게 오랜 시간 사랑받는 전통시장이자 상인들의 삶의 터전이다. 하지만 신장시장도 타 지역의 전통시장과 같이 위기를 맞았다. 2000년 초 시장에서 불과 50m 떨어진 거리에 대형마트가 들어섰고 이후 백화점까지 등장했기 때문이다. 2016년에는 백화점과 마트, 아웃렛이 포함된 복합 쇼핑센터까지 입점하면서 소상공인들의 입지가 크게 줄어들었고, 자연스레 시장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뜸해졌다. 이에 신장시장 상인회와 상인들, 하남시가 손잡고 고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2003년부터 시설과 경영의 현대화를 위해 약 30억원을 투입해 100여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조성했고, 카트대 배치와 함께 시장 내 아케이트를 설치하는 등 다양한 시도가 이어졌다. 이러한 노력은 2010년 부산 BEXCO에서 개최된 전국 우수시장박람회에서 전국 우수시장에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등 자타공인 전통시장 활성화 성공모델로 인정받게 됐다. 이후로도 신장시장은 계속 진화하고 있다. 석바대시장 상점가 주요 거리 내 상권 홍보 및 정보 전달을 위한 LED 전광판을 설치해 상권 및 시정 홍보와 주요 정보 전달을 위한 영상콘텐츠를 송출했다. 이는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정보 전달과 시정 홍보 등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성공했다. 또 상권 온라인 사업을 통한 온라인 판로 확대를 추진해 매출 증진 등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졌다. 시범운영 중임을 감안해도 일평균 주문건수 약 7건(37일간 237건), 약 74% 재구매율 등의 긍정적인 성과를 내는 등 시장 전체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2021년부터는 경기도와 하남시가 지원하는 상권진흥구역지정 사업에 포함되면서 2024년까지 총 40억원을 투입해 주민 및 외부 고객의 유입 증대를 위한 여러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시장 상인회 관계자는 "끊임없는 시도와 연구를 통해 시민들을 위한 전통시장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문화나 행사,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신장시장만의 특성 살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모두를 위한 공간 '신장시장'2020년 경기도 공모사업인 '전통시장 및 상점가 시설현대화사업'에 선정되면서 시장에는 또 한 차례 변화가 일었다. 이를 통해 2022년에는 신장시장 중심의 기반 조성을 위한 사업을 통해 친환경증발냉방장치를 설치해 여름철 무더위에 취약한 아케이드 내에서 쾌적한 쇼핑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또한 건물매입과 리모델링 과정을 거쳐 2023년 1월 고객지원센터도 개소했다. 고객센터는 상인들과 시장을 찾는 고객을 위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지하 1층에 마련된 문화센터 및 동아리실은 시민과 상인들의 커뮤니티 문화공간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지상 1층 고객쉼터에는 휴게 의자와 식수대 등이 설치된 휴식공간과 화장실이 생겼다. 지상 2층의 고객안내실을 비롯해 지상 3층에는 어린이도서방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지상 4층 공유주방을 설치해 상인들의 상품개발과 레시피 공유공간 및 시민들의 커뮤니티룸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상권진흥구역 사업에 지정됨에 따라 노후화된 간판 정비 및 LED 조명 등을 활용한 쾌적한 시장 경관도 개선됐다. △간판개선사업 △상권안내 지주간판 조성 △점포 매대환경 개선 등의 사업도 병행하는 한편, 점포 매대 환경을 개선해 시장을 찾는 이들이 쾌적함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남녀노소 넘어 구도심 중심상권으로최근에는 신장시장은 물론 인접한 석바대 시장과 특화거리 장리단길 등을 중심으로 한 특화 프로그램을 선보이면서 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2022년 6월부터, 매주 금요일 운영 중인 신장시장 금요장터는 상권 대표 특화장으로 자리잡았다. 시장의 모든 점포가 참여해 할인 및 이벤트 상품을 판매하는데, 올해에는 4월부터는 전국의 우수 특산품을 신장시장 금요장터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판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시장을 찾는 비율이 높은 여성들과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고객초청 시장문화체험행사 및 2040 주부고객 초청 문화체험행사를 마련해 △꽃꽃이클래스 △마크라메클래스 △수제향수클래스 △라탄소품클래스 등을 열면서 시장과 고객의 친밀도를 높였다. 특히 '우리 아이를 위한 놀이와 배움터, 신장시장!'이라는 주제로 신장시장 2층 다락방갤러리를 활용해 아이들을 위한 놀이와 체험공간을 만들어 마카롱만들기, 키링체험 및 에어바운스 놀이터 등을 운영해 아이들에게는 신나는 놀이와 체험을 운영해 보호자들에게는 안심하고 편안한 쇼핑시간을 제공해 고객들에게 호평받았다. 특히 하남시와 함께 올해 5월부터 11월 사이 석바대시장 상점가 일대에서 '석바대 골목마켓'과 '장리단길 놀장마켓'을 잇따라 열며 시민들의 이목을 끌었다. 석바대 골목마켓은 올해 5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지역 커뮤니티와의 협업으로 상권과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요소를 체험할 수 있는 골목마켓 행사로 꾸며져 매회 약 1500명의 주민 등 시민들이 참여했다. 11월 최초로 선보인 놀장마켓에서는 '놀이와 공연, 즐거운 장터로 신나는 장리단길 놀장마켓' 행사를 통해 500원 꽈배기, 닭갈비소스 떡볶이, 베트남 반미샌드위치 등 저렴하고 맛있는 다양한 상권 먹거리를 즐길 수 있었다. 또 7080 라이브밴드 공연부터 아카펠라, 클래식기타 등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김장체험 친환경 천연비누만들기, 키즈조향클래스 등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까지 운영해 약 1000명의 지역주민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장리단길 놀장마켓은 내년에는 분기별 1회씩 총 4회 개최될 예정이다. 하남시 관계자는 "침체된 하남 원도심 신장상권진흥구역 부흥을 위한 기반 조성 사업을 통해 시장이 조금씩 활기를 되찾고 있는 것 같다"며 "올해에 이어 스토리텔링 테마길 조성과 상권특화장 및 야시장 기반 조성, 특화먹거리 골목 기반구축, 상권정보안내시스템 구축 등의 사업이 예정돼 있다. 모든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2023-11-19 18:05:22【하남=노진균 기자】 경기 하남 신장전통시장은 입동이 지난 시기에도 장을 보러 온 손님들로 붐볐다. 깔끔하게 설치된 아케이드와 가지런히 내걸린 간판은 정갈한 느낌을 냈고, 그 아래 가게를 지키는 상인들은 오가는 손님들을 반기며 이야기 꽃을 피워냈다. 하남시청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이곳은 경기도 내에서 온랜 전통을 지닌 시장으로 손꼽힌다. 2001년도 9월에 네 개의 상가로 이루어진 시장이 통합되면서 '신장전통시장'으로 자리잡게 된 이곳은 최근에는 인접한 석바대 시장, 장리단길과 함께 하남의 원도심의 중심상권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시장을 찾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현대화 성공모델 '신장시장'...변화는 계속된다90년의 역사를 간직한 신장전통시장은 일제강점기 시절인 1928년 9월쯤 5일장을 시작으로 하남 지역에 터를 잡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광주시 동부면 신장리였던 지역명을 사용해 '신장'이라는 이름을 갖게 됐고, 1956년 노동상인들이 모여 공영시장인 신장 공설시장을 만들면서 비소로 시장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또 현재 철거된 이곳을 중심으로 생겨난 4개의 작은 상가들이 2001년 하나의 연합회를 결성하면서 오늘날 신장전통시장이 탄생되는 등 다양한 변화를 거쳤다. 작은 규모의 시장이지만, 채소, 어류, 정육 등 1차 상품부터 식품, 의류 등 다양한 종류에 있을 것은 다 있는 알찬 시장으로 하남시민들에게 오랜 시간 사랑받는 전통시장이자 상인들의 삶의 터전이다. 하지만 신장시장도 타 지역의 재래시장과 같이 위기를 맞았다. 2000년 초 시장에서 불과 50m 떨어진 거리에 대형마트가 들어섰고 이후 백화점까지 등장했기 때문이다. 2016년에는 백화점과 마트, 아웃렛이 포함된 복합 쇼핑센터까지 입점하면서 소상공인들의 입지가 크게 줄어들었고, 자연스레 시장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뜸해졌다. 이에 신장시장 상인회와 상인들, 하남시가 손 잡고 고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2003년부터 시설과 경영의 현대화를 위해 약 30억원을 투입해 100여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조성했고, 카트대를 배치와 함께 시장 내 아케이트 (Arcade)를 설치하는 등 다양한 시도가 이어졌다. 이러한 노력은 2010년 부산 BEXCO에서 개최된 전국 우수시장박람회에서 전국 우수시장에 선정,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등 자타공인 전통시장 활성화 성공모델로 인정받게 됐다. 이후로도 신장시장은 계속 진화하고 있다. 석바대시장 상점가 주요 거리 내 상권 홍보 및 정보 전달을 위한 LED 전광판을 설치해 상권 및 시정 홍보와 주요 정보 전달을 위한 영상콘텐츠를 송출했다. 이는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정보 전달과 시정 홍보 등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성공했다. 또 상권 온라인 사업을 통한 온라인 판로 확대를 추진해 매출 증진 등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졌다. 시범운영 중임을 감안해도 일평균 주문건수 약 7건(37일간 237건), 약 74% 재구매율 등의 긍정적인 성과를 내는 등 시장 전체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2021년부터는 경기도와 하남시가 지원하는 상권진흥구역지정 사업에 포함되면서 2024년까지 총 40억원을 투입해 주민 및 외부 고객의 유입 증대를 위한 여러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시장 상인회 관계자는 "끊임없는 시도와 연구를 통해 시민들을 위한 전통시장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문화나 행사,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신장시장만의 특성 살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모두를 위한 공간 마련된 '신장시장' 2020년 경기도 공모사업인 '전통시장 및 상점가 시설현대화사업'에 선정되면서 시장에는 또 한 차례 변화가 일었다. 이를 통해 2022년에는 신장시장 중심의 기반 조성을 위한 사업을 통해 친환경증발냉방장치를 설치해 여름철 무더위에 취약한 아케이드 내에서 쾌적한 쇼핑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또한 건물매입과 리모델링 과정을 거쳐 2023년 1월 고객지원센터도 개소했다. 고객선터는 상인들와 시장을 찾는 고객을 위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지하1층에 마련된 문화센터 및 동아리실은 시민과 상인들의 커뮤니티 문화공간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지상1층 고객쉼터에는 휴게 의자와 식수대 등이 설치된 휴식공간과 화장실이 생겼다. 지상2층의 고객안내실을 비롯해 지상3층에는 어린이도서방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지상4층 공유주방을 설치해 상인들의 상품개발과 레시피 공유공간 및 시민들의 커뮤니티룸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상권진흥구역지정 사업에 지정됨에 따라 노후화된 간판 정비 및 LED 조명 등을 활용한 쾌적한 시장 경관도 개선됐다. △간판개선사업 △상권안내 지주간판 조성 △점포매대환경 개선 등의 사업도 병행하는 한편, 점포 매대 환경을 개선해 시장을 찾는 이들이 쾌적함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전통시장...'남녀노소'를 넘어 구도심 중심상권으로최근에는 신장시장은 물론 인접한 석바대 시장과 특화거리 장리단길 등을 중심으로 한 특화 프로그램을 선보이면서 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2022년 6월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운영 중인 신장시장 금요장터는 상권 대표 특화장으로 자리잡았다. 시장의 모든 점포가 참여해 할인 및 이벤트 상품을 판매하는데, 올해에는 4월부터는 전국의 우수 특산품을 신장시장 금요장터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판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시장을 찾는 비율이 높은 여성들과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고객초청 시장문화체험행사 및 2040 주부고객 초청 문화체험행사를 마련해 △꽃꽃이클래스 △마크라메클래스 △수제향수클래스 △라탄소품 클래스 등을 열면서 시장과 고객의 친밀도를 높였다. 특히 '우리 아이를 위한 놀이와 배움터, 신장시장!'이라는 주제로 신장시장 2층 다락방갤러리를 활용해 아이들을 위한 놀이와 체험공간을 만들어 마카롱만들기, 키링체험 및 에어바운스 놀이터 등을 운영해 아이들에게는 신나는 놀이와 체험을 운영해 보호자들에게는 안심하고 편안한 쇼핑시간을 제공해 고객들에게 호평받았다. 특히 하남시와 함께 올해 5월부터 11월 사이 석바대시장 상점가 일대에서 '석바대 골목마켓'과 '장리단길 놀장마켓'을 잇따라 열며 시민들의 이목을 끌었다. 석바대 골목마켓은 올해 5월부터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지역 커뮤니티와의 협업으로 상권과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요소를 체험할 수 있는 골목마켓 행사로 꾸며져 매회 약 1500여명의 주민 등 시민들이 참여했다. 11월 최초로 선보인 놀장마켓에서는 '놀이와 공연, 즐거운 장터로 신나는 장리단길 놀장마켓' 행사를 통해 500원 꽈배기, 닭갈비소스 떡볶이, 베트남 반미샌드위치 등 저렴하고 맛있는 다양한 상권 먹거리를 즐길 수 있었다. 또 7080 라이브밴드 공연부터 아카펠라, 클래식기타 등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김장체험 친환경 천연비누만들기, 키즈조향클래스 등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까지 운영해 약 1000여명의 지역주민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장리단길 놀장마켓은 내년에는 분기별 1회씩 총 4회 개최될 예정이다. 하남시 관계자는 "침체된 하남 원도심 신장상권진흥구역 부흥을 위한 기반 조성 사업을 통해 시장이 조금씩 활기를 되찾고 있는 것 같다"며 "올해에 이어 스토리텔링 테마길 조성과 상권특화장 및 야시장 기반조성, 특화먹거리 골목 기반구축, 상권정보안내시스템 구축 등의 사업이 예정돼 있다. 모든 계획이 차질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11-16 22:06:04[파이낸셜뉴스] 마켓컬리가 품종, 생산환경, 생산과정이 특별한 식재료를 발굴하고 소개하는 '희소가치 프로젝트'를 론칭했다고 30일 밝혔다. 신선식품 MD와 콘텐츠 기획자가 희소가치 프로젝트의 주축이 돼 귀한 식재료를 탐구하고 소개하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마켓컬리는 희소가치 상품을 총 4가지 기준으로 구분했다. △다양한 품종의 상품 △생산환경과 생산방식이 특별한 상품 △미식 경험을 확장해주는 희소한 상품 △지속가능 방식으로 생산한 상품이 기준이다. 여기서 최소 2가지 이상을 충족시키는 상품들만 희소가치 상품으로 분류한다. 희소가치 프로젝트가 큐레이션한 이달의 대표 신상품은 은은한 단맛이 매력적인 서산 금왕 감자, 4가지 품종의 귀한 토종쌀인 ‘한양조’ ‘화도’ ‘북흑조’ ‘버들벼’를 담은 쌀 샘플러, 국내 최초 수산 해조 신품종 1호인 노을해심 김이다. 서산 금왕 감자는 ‘골든킹’이라는 이름처럼 우리가 흔히 아는 수미 감자와 비교해 속살이 옅은 노란빛을 띠며, 포슬포슬한 식감을 지닌 감자다. 이밖에 친환경 스테비아 잎, 유기농 경조정, 신비 복숭아 등 이색 식재료도 한정으로 선보인다. 마켓컬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산지의 생산환경과 생산자 노하우가 특별한 농가의 이야기를 발굴해 소개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1983년부터 2대에 걸쳐 농가를 일궈온 강원도 영월 ‘그래도팜’은 이름마저 생소한 에어룸토마토 재배를 위해 직접 만든 자연퇴비를 사용한다. 또 무농약 마틸다토마토를 판매하고 있는 강원도 화천 ‘안스퓨어팜’의 안수민 대표는 국내 최초로 유럽품종 캄파리토마토 상품화에 성공한 농부다. 이밖에도 환경에 이로운 방식으로 생산하고 까다로운 인증을 받은 상품을 조명한다. 탄소 배출을 줄이는 농법으로 농축산물을 생산해 저탄소인증을 받은 각종 과일부터 친환경 수산물 국제인증제도인 ASC, MSC인증을 받은 전복, 생연어회, 자숙새우 등까지 다양한 식재료를 선보인다. 구명주 마켓컬리 콘텐츠기획팀 리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품종의 채소나 과일을 시즌에 맞추어 선보이는 것은 물론 특별한 가치를 지닌 축산, 수산식품도 더 적극적으로 찾아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06-30 09:29:46마켓컬리가 무더위를 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여름 가전 대전’을 오는 16일까지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LG전자, 삼성전자 등 유명 브랜드 가전들을 비롯해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게 해주는 430여 가지 상품을 최대 52% 할인 판매한다. 기상청이 발표한 ‘3개월 전망’에 따르면 올여름(6~8월)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더 더울 확률이 80%에 달하는 것으로 예측된다. 역대급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되면서 여름 가전을 미리 구매하려는 소비패턴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마켓컬리에서 최근 2주간인 5월 24일부터 지난 6일까지의 에어컨 판매량은 이전 동기간(5월 10일~23일) 대비 3배가량 증가했으며, 써큘레이터 판매량은 2배, 휴대용 선풍기는 1.6배 늘어났다. 마켓컬리는 이러한 추세를 반영하여 무탈한 여름 나기를 위해 꼭 필요한 제품들을 한 데 모아 ‘여름 가전 대전’을 진행한다. 대표 여름 필수 가전인 에어컨의 경우, AI 맞춤 쾌적 기능을 제공하는 ‘삼성전자’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홈멀티를 33% 할인하며, 자동 청정관리 기능을 탑재한 ‘LG전자’ 휘센 타워에어컨 오브제컬렉션도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다양한 종류의 서큘레이터와 선풍기 등도 준비했다. 탈취 필터를 탑재한 ‘발뮤다’ 그린팬 써큘레이터 C2부터 7cm 초슬림 선풍기인 ‘시코’ 접이식 폴딩팬, 목에 걸고 다니는 ‘단순생활’ 넥밴드 휴대용 선풍기 에어까지 용도에 따라 구매할 수 있도록 선택 폭을 넓혔다. 쾌적한 여름을 위한 주방 맞춤형 가전도 준비했다. 여름철 냄새나는 음식물 처리를 도와줄 수 있도록 ‘신일’ 에코 음식물 처리기, ‘쿠쿠’ 맘편한 미생물분해 음식물처리기 등을 마련했다. 또한 뜨겁게 요리하지 않아도 완성도 있는 요리를 만들어내는 ‘샤오미’ Mi 스마트 에어프라이어, 아담한 사이즈임에도 7분 만에 얼음 9조각을 만들어내는 ‘보아르’ 에이블 나인 가정용 미니 제빙기도 선보인다. 또한 무더운 날씨에 외출 대신 집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을 선호하는 고객들을 위해 품절 대란을 일으킨 이동식TV ‘LG전자’ 스탠바이미를 46% 할인 판매한다. 이밖에도 강력한 세척을 자랑하는 ‘삼성전자’ 비스포크 식기세척기를 45%, 먼지 제거와 살균을 동시에 해결하는 침구 전용 청소기 ‘제니퍼룸’ 무선 침구 청소기를 12% 할인한다. 사이즈는 작고 가볍지만 기능은 알차게 담은 ‘소싱’ 미니 윈도우 전기 모기채도 주목할 만하다. 특히 마켓컬리는 이번 기획전에서 처음으로 카드사 추가 할인 쿠폰을 제공해 고객들의 가격 부담을 한층 줄였다. 롯데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 현대카드로 기획전 내 상품을 결제하면 10% 추가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해당 쿠폰들은 ‘10% 카드쿠폰’ 스티커가 있는 상품에 한해 사용 가능하다. 김솔지 마켓컬리 프로모션 마케터는 “때이른 무더위로 힘들어하는 고객들을 위해 에어컨과 서큘레이터, 선풍기 등 냉방 가전부터, 주방과 거실에서 도움이 되는 가전까지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이번 기획전은 마켓컬리가 여름 가전을 선보이는 가장 큰 규모의 행사로,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2-06-09 09:23:17[파이낸셜뉴스] 가상자산 시장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31일 오전 10시10분 현재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0.13% 하락한 3950만원에 거래가 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0.08% 빠진 249만2000원에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 전날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각각 3723만원과 229만원이 저점을 형성한 이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저가 대비 6~9%의 급등세를 연출했다.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중국 주요도시들이 수개월간의 엄격한 봉쇄 이후 코로나로 인한 제한을 완화하기 시작하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 주식 강세에 힘입어 나온 것"이라며 "거래자들은 중국 경제재개가 소비자 지출의 증가를 촉발할 수 있다는데 베팅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상하이는 6월 1일부터 기업에 대한 불합리한 규제가 해제될 것이라고 밝혔고, 베이징은 대중교통 일부와 일부 다중 이용시설을 재개관한다고 발표했다. 마커스 소티리우 글로벌블록 애널리스트는 "경제적 연착륙에 대한 제롬 파월의 연설 이후 미국 주식 시장이 지난주 이미 반등하면서 가상자산 시장이 지연 반등한 것"이라고 밝혔다. '테라·루나 사태' 이후 테라 재단 측이 생태계 부활을 외치며 새롭게 발행한 테라(LUNA) 가격은 급반등에 성공했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LUNA는 24시간 전에 비해 70.43% 오른 9.89달러(1만2263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28일 오후 3시(한국시간) LUNA클래식(기존 루나)과 테라USD(UST) 보유자 등에게 에어드랍된 LUNA는 18.98달러에 시초가가 형성된 후 19.54달러까지 상승했다. 이후 4.85달러까지 수직하강하며 논란의 대상이 됐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업비트 원화마켓에 상장된 모든 디지털 자산을 기준으로 산정한 업비트 마켓 인덱스(UBMI) 지수는 6665.14포인트로 3일 연속 상승하며 전날보다 6.55% 올랐다. 비트코인을 제외한 알트코인들의 지수인 UBAI도 7.64% 상승했다. 업비트 원화마켓 총 거래대금은 3조원으로 전일보다 90.85% 증가했으며 알트코인들의 총 거래대금은 3조원으로 전일보다 85.93% 늘어났다. 총 거래대금 중 비트코인의 거래대금 비중은 5.86%이다. 테마별로 보면 대부분의 테마 가상자산이 소폭 상승한 가운데 대체불가능한 토큰 관련 디지털 자산들의 상승 폭이 11.23%로 가장 컸다. 개별 종목별로 보면 룸네트워크(LOOM)는 거래대금 증가율(이전 30일 평균 거래대금 대비 전일 거래대금)이 903.07%로 가장 높았으며, 가격 또한 6.36% 상승해 70.2원으로 해당 종목에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장 중 고가가 저가 65.5원 대비 25.19% 높은 82.0원으로, 큰 폭으로 변동했다. 거래대금이 8597억원으로 가장 많았던 웨이브(WAVES)는 같은 시간 9505원으로 전날보다 67.49% 상승했다. 이날 업비트 공포지수는 전날에 비해 8포인트 상승한 42포인트를 기록했다. 이 수치는 현재 시장이 중립 상태에 있음을 의미한다. 가상자산 관심도는 전날에 비해 31.37% 상승했다. bawu@fnnews.com 정영일 기자
2022-05-31 10:38:28[파이낸셜뉴스] CJ웰케어가 프리미엄 유산균 라인 '바이오 엑스퍼트(BYO EX)'를 론칭하고, 첫 번째 제품으로 'CJ 바이오 유산균 다이어트'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CJ 바이오 유산균 다이어트는 하루 한 캡슐로 장 건강과 다이어트를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체지방 감소 기능성을 인정받은 '락토바실러스 복합물(HY7601+KY1032)'을 주원료로 만들었다. 이 원료는 국내 최초로 식물에서 유래한 다이어트 유산균인 '락토바실러스 커베터스(HY7601)'와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KY1032)'을 1:1로 배합한 것이다. 이번 신제품은 '체지방 감소' 기능성 외에도 '유익균 증식 및 유해균 억제', '원활한 배변 활동'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실제로 인체 적용시험 결과 다이어트와 관련한 6가지 지표인 체중, 체질량지수, 피하지방면적, 총지방면적, 체지방률, 체지방량에서 모두 유의미한 감소세를 보였다는 설명이다. 또 이 제품은100% 식물성 캡슐을 사용해 소화 부담을 줄여주며, 보장균수는 식약처에서 권장하는 일일 섭취량 최대치인 100억 마리를 담았다.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CJ더마켓과 CJ온스타일에서는 각각 오는 24일, 30일까지 제품 구매 고객에게 경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다이슨 에어랩, 바디마사지기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22-04-19 09:02:58[파이낸셜뉴스] 현대건설이 송도국제도시에서 마수걸이 분양에 나서는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 조감도)’가 본격 분양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1공구 B2블록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13일 오픈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단지는 수도권 내 비규제지역인 인천시에서 분양하는 단지인데다 송도국제도시 내 우수한 입지를 갖춘 단지인 만큼 지역 수요자 및 외부 수요자들 모두에게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는 지하 5층~지상 최고 59층 6개동(오피스텔 1개동 포함), 아파트 전용면적 84~175㎡ 1,205가구, 주거용 오피스텔 전용면적 59㎡ 320실 등 총 1525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지하 1층~지상 3층에는 연면적 2만5775㎡ 규모(158실)의 단지 내 상업시설 ‘스카이 애비뉴’가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 아파트는 △84㎡A 396가구 △84㎡B 108가구 △102㎡ 288가구 △120㎡ 396가구 △157㎡A 9가구 △157㎡B 1가구 △157㎡C 1가구 △175㎡A 4가구 △175㎡B 2가구 등 중대형으로 이뤄져 있다. 오피스텔은 △59㎡A 274실 △59㎡B 46실 등 소형아파트 대체상품으로 구성된다. ■국제업무지구역과 연결 탁월한 입지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는 송도국제도시 내에서도 입지여건이 뛰어난 단지로 꼽힌다. 인천지하철 1호선 국제업무지구역이 단지 지하와 직접 연결되는 역세권 단지로 교통여건이 우수하고, 송도 6·8공구의 핵심사업인 워터프론트 호수와 마주하고 있어 조망이 가능하다. 워터프론트 사업은 송도국제도시 외곽 16㎞를 ‘ㅁ’자 형태로 호수와 수로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2027년까지 총 사업비 6215억원을 투입해 교량, 수만, 인공해변, 수상터미널, 마리나시설, 해양스포츠 체험장 등을 조성한다. 또한 해마다 락페스티벌, 세계맥주축제 등의 다양한 축제가 열리는 ‘송도달빛축제공원’이 도보권에 있는 것을 비롯해 약 5500㎡ 규모의 ‘송도도그파크‘도 지난해 4월 송도달빛축제공원 내에 오픈해 쾌적한 주거환경 속에서 여가생활을 즐기기에 좋다. 편의시설로는 연면적 2만 5,775㎡ 규모의 단지 내 상업시설 ‘스카이 애비뉴‘가 있으며, 이곳 지하 1층에는 사업주체가 직접 운영하는 ‘프리미엄 마켓’이 들어설 예정으로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상권활성화도 기대된다. 특히 상업시설 일부는 호수공원변과도 인접해 있어 이 일대로 테라스상권이 형성될 예정이며, 에스컬레이터 설치로 상층부에도 유동인구가 쉽게 유입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커튼월’ 방식 외관… 52층 스카이라운지 단지 외관은 ‘커튼월’ 방식 설계(일부 가구 제외)로 고급스러움을 한층 높였으며, 기존 커튼월의 단점을 개선하기 위해 ‘케이스먼트 창호’(왼쪽 또는 오른쪽에 경첩이 달려 일반 방문처럼 개폐되는 시스템)가 적용(주방 제외)돼 환기 및 통풍성을 높였다. 송도국제도시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대규모 커뮤니티시설도 조성된다. 102동 최상층인 52층에는 ‘스카이라운지’가 조성돼 워터프론트 호수를 바라보며 여유로운 생활을 즐길 수 있으며, 특히 같은 층에 맘스카페, H 아이숲(실내 숲속 놀이터) 등이 있어 미세먼지가 많은 외부 놀이터가 아닌 실내에서 자녀들이 안전하게 뛰어노는 것이 확인 가능하다. 104동 지상 2층에는 남·녀독서실과 스터디룸 등으로 구성된 도서관이, 103동 3층에는 손님들이 편안하게 숙박을 할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 5개소도 조성된다. ■ 에너지절감 등 최첨단 특화시스템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는 힐스테이트 IoT(사물인터넷) 서비스인 하이오티(Hi-oT) 기술이 적용돼, 스마트폰 앱을 통해 조명, 가스, 난방, 환기 등의 빌트인기기를 제어할 수 있고, 엘리베이터 호출과 택배알림 등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음성인식으로 집을 제어하고 생활정보도 제공받는 ‘보이스홈’(유상옵션) 서비스도 적용된다. HEPA필터가 장착된 바닥열교환 환기유니트 설치로 미세먼지 저감 및 환기 성능을 향상시켰으며, 세대현관 에어샤워시스템이 유상옵션으로 제공돼 실내 미세먼지 유입을 효과적으로 저감시킬 수 있다. 현대건설 분양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는 비규제지역에 위치해 전매기한이 6개월로 짧은데다, 송도국제도시 내에서도 우수한 입지를 갖추고 있어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며 “사이버 모델하우스을 운영하지만 힐스테이트만의 우수한 특화시스템은 물론 커튼월 등 외관 특화까지 실제 눈으로 보는 것 같은 상세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의 청약일정은 3월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월 24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4월 1일에 발표되며 정당계약 기간은 4월 17일~24일까지 8일간 진행된다. kimhw@fnnews.com 김현우 기자
2020-03-12 12:42:13유통업계가 연중 최대 성수기로 꼽히는 '가정의 달' 대목 잡기에 나섰다. 가정의 달인 5월은 근로자의날을 시작으로 어린이날, 어버이날,스승의 날,부부의 날 등의 기념일이 한 달 내내 이어져 선물은 물론이고 가족단위 행사를 위한 각종 이벤트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다. 이에 따라 유통업체들은 기념일을 테마로 한 다양한 마케팅 전략으로 고객잡기에 들어갔다. ■스타필드,인기 캐릭터.완구 체험전 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쇼핑테마파크를 운영하는 스타필드는 월트디즈니 코리아와 손잡고 내달 1일부터 27일까지 경기 하남과 고양,서울 코엑스 등 전 점에서 '스토리가 있는 콘텐츠'를 주제로 디즈니 인기 캐릭터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스타필드는 올해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5월 말 새롭게 개봉하는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 등 세계적 인기를 모으고 있는 영화를 비롯해 역사상 가장 인기 있는 완구 레고까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모두 모았다. 스타필드 하남은 올해 전 세계가 가장 주목하는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스토리 부스를 한 달간 운영한다. 또 마블 히어로 무비의 원작 만화방도 운영된다. 행사기간에는 마블 캐릭터 상품을 만날 수 있는 '마블 마니아 마켓'도 열려 캐릭터 피규어, 티셔츠 모자 등 관련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고 어린이들이 참여 가능한 히어로 게임 등 이벤트도 진행된다. 스타필드 고양에서는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테마 광장이 열린다. 테마광장에는 얼음궁전과 주인공 엘사와 안나의 대형 캐릭터 동상이 전시된다. 어린이날 이벤트로 내달 5일부터 7일까지 겨울왕국 코스튬 무료 체험행사를 벌인다. 스타필드 하남과 고양에서는 '역사상 가장 인기 있는 장난감' 레고 브릭 체험존도 28일부터 내달 7일까지 운영한다. 레고 브릭 체험존에서는 교육, 핸즈온 체험, 듀플로 체험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스타필드 코엑스에는 스타워즈 시리즈 두 번째 스핀오프 작품 '한 솔로(HAN SOLO): 스타워즈 스토리' 체험 존이 운영된다.내달 4일과 5일에는 스타워즈의 인기 캐릭터 스톰트루퍼 해외 공연단을 직접 초청한 가운데 퍼레이드를 펼친다. ■현대백화점,완구체험에 퍼레이드 이벤트 현대백화점은 내달 1일부터 5일까지 판교점 10층 토파즈홀에서 '짐보리 어드벤쳐 빌리지'를 열어 '맥포머스', '클릭포머스' 등 짐보리 대표 교육 완구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짐보리 붕붕카', '맥포머스 룰렛 이벤트', '짐보리 플레이 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장에는 맥포머스로 제작한 동물 조형물 10여 개를 전시한 포토존과 함께 3m 크기의 대형 맥포머스도 전시된다. 행사 기간 짐보리 완구 이월상품 할인행사도 진행한다.무역센터점은 27일부터 내달 13일가지 11층 하늘정원에 가족 단위 고객들을 위한 '스마일리 플레이그라운드'를 운영한다. 에어바운스 놀이기구, 비치볼 던지기 등의 이벤트가 펼쳐진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은 29일부터 매주 일요일 1층 분수 광장에서 스마일리 퍼레이드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아동에게는 코스튬 의상을 무상으로 대여한다. ■롯데백화점,건강박람회로 어버이날 마케팅 롯데백화점은 어버이날을 겨냥해 27일부터 '건강박람회'를 연다. 이 행사에서는 정관장의 '굿 베이스 9종', '알파프로젝트, 홍천웅(에너지팩, 이과수)'을 정상가 대비 20% 할인 판매한다. 화애락(진.본.이너제틱)과 홍이장군 등 주요 인기 품목도 정상가 대비 10% 할인해 선보인다. 비타민, 슈퍼푸드, 오메가3 초특가전도 진행한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8-04-23 16:5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