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 강남 오피스텔 건물 옥상에서 한 여성이 약 2시간 동안 투신 소동을 벌이다 구조됐다. 2일 서울 강남경찰서와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5분께 강남구 소재 19층짜리 오피스텔 건물 옥상에서 여성 1명이 투신을 시도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인력 57명과 장비 19대를 투입해 현장에 출동했다. 소방 당국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인근에 에어매트를 깔았으며, 경찰특공대도 함께 현장에 출동해 구조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이 여성을 설득한 끝에 신고한 지 약 1시간 40분 만인 이날 오후 3시 18분께 구조에 성공했으며, 여성은 경찰에 인계됐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5-05-02 19:06:35[파이낸셜뉴스] 부산 한 초등학생이 인공지능(AI)을 이용해 낙하자를 추적하는 이동 구조 장치를 발명해 화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립중앙과학관은 제45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부산 동래구 혜화초등학교 6학년 정유준 학생이 우수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정군이 출품한 발명품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낙하자를 실시간으로 추적, 낙하지점을 파악한 뒤 장비가 스스로 이동하는 장치다. 3단계 충격 완화 구조를 갖추고 있어 기존 구조용 에어매트보다 충격 흡수 측면에서 더 탁월하다. 정군은 이 아이디어를 지난 3월 떠올렸다고 한다. 그는 "기존 에어매트는 설치자가 눈으로 보며 낙하지점을 파악해야 하기 때문에 정확도에 한계가 있고, 설치도 느리며 이동이 어렵다는 것을 큰 단점으로 생각했다"라며 "이러한 단점을 보완한 인명구조 장치를 발명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아이디어 구상 계기를 밝혔다. 실제로 지난달 부천 호텔 화재 당시 소방당국이 설치한 에어매트로 뛰어내린 두 명이 모두 숨지는 일이 있었다. 정군은 “에어매트의 치명적 한계를 발견하고 사고를 막기 위한 발명품이었는데, 출품 후 사고 소식을 들어 너무 안타까웠다”라며 “출품작이 안타까운 추락 인명사고를 막는데 디딤돌이 됐으면 좋겠다”는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는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과정을 통해 과학적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하고, 발명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국립과학관 주관으로 1979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9-06 15:33:38[파이낸셜뉴스] 경기도 부천의 한 호텔에서 불이나 투숙객 등 7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다. 이 호텔 객실에는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어 있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7명 사망, 12명 부상..8층 객실에서 화재 발생 23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7시 39분쯤 부천시 원미구 중동에 있는 9층짜리 호텔의 8층 객실에서 불이 나 2시간 50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투숙객 등 7명이 숨졌고, 11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연령별 사망자는 20대 남성 1명과 여성 2명, 30대 여성 2명, 40대 여성 1명, 50대 남성 1명으로 파악됐다. 사상자 가운데 외국인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사상자들은 순천향대 부천병원, 부천성모병원, 인천성모병원, 인천 길병원, 다니엘종합병원, 이화여대 부속 목동병원 등으로 옮겨졌다. 화재 발생 직후 일부 투숙객은 구조대가 호텔 외부에 설치한 에어매트로 뛰어내리다가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사상자 대부분은 발화지점으로 지목된 810호 객실 인근의 8∼9층 투숙객인 것으로 알려졌다. 남녀 투숙객 2명은 불이 나자 8층 객실에서 호텔 외부 1층에 설치된 소방 에어매트로 뛰어내렸으나 숨졌다. 한 여성은 호텔 8층 계단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역시 숨졌다. 이와 관련 소방은 "처음에는 에어매트가 제대로 설치되어 있었다”라며 “투숙객이 뛰어내리면서 뒤집힌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조사가 끝나지 않아 어떻게 뒤집혔는지 등 정황은 추가로 확인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호텔 내부 검은 연기 가득해 인명피해 커 이날 8층 객실에서 시작한 불이 호텔 전체로 번지진 않았지만, 건물 내부에 검은 연기가 가득해 인명피해가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현장에 처음 도착했을 당시 호텔 내부가 이미 연기로 가득 차 있었고, 창문으로도 분출되는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 호텔에는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어 있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부천소방서는 “객실에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어 있지 않았다. 2003년 건축 완공이 났을 때 스프링클러 (설치) 대상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스프링클러는 관련법 개정으로 2017년부터 6층 이상 모든 신축 건물에 층마다 설치하도록 의무화 됐으나 이 호텔은 2003년 준공돼 스프링클러가 설치돼 있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이날 호텔 투숙객이 7층 4개 호실과 8층 6개 호실, 9층 2개 호실 등 모두 23명인 것으로 파악했지만 모텔 입구 CCTV 등을 분석해 정확한 투숙 인원을 확인할 계획이다. 전날 소방 당국은 화재 접수 3분 만에 ‘대응 1단계’를, 18분 만에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하면서 투숙객들을 구조했다. 대응 2단계는 인접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화재 현장에는 펌프차 등 차량 70여 대와 소방관 등 320여명 등이 투입됐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8-23 06:31:49[파이낸셜뉴스] 신일전자가 목부터 골반까지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마사지기 '3D 에어 마사지 안마매트'를 선보였다. 14일 신일전자에 따르면 3D 에어 마사지 안마매트는 편안하게 누운 상태에서 마사지가 가능한 제품이며,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 무너진 신체 균형을 잡는데 도움을 준다. 16개 에어 포켓이 근육 수축과 이완을 돕고, 신체를 가볍게 움직이면서 뼈마디와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주는 스트레칭 방식으로 마사지 효과를 낸다. 신체 부위별 스트레칭도 가능하다. 먼저 고개를 좌우로 움직이도록 도와주며 뻐근한 목과 어깨 근육을 풀어준다. 또한 허리를 들어 올리고 좌우로 움직이는 스트레칭을 통해 경추부터 요추까지 척추를 바로잡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이외에 운동 후 근육을 풀 수 있도록 어깨부터 골반까지 부드러운 마사지를 제공한다. 접이식 제품으로 이동과 보관이 편리해 1∼2인 가구에도 적합하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3-10-14 07:38:15[파이낸셜뉴스] SPC그룹 계열사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배스킨라빈스가 2020 연말 캠페인 '메리 배라스마스'의 일환으로 '월리 자동충전식 캠핑 에어매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날부터 매장에서 패밀리(2만2000원) 이상 구매 시 '월리 자동충전식 캠핑 에어매트'를 7900원에 판매하는 행사다. 배스킨라빈스가 선보이는 '월리 자동충전식 캠핑 에어매트'는 크리스마스 느낌이 물씬 나는 레드 컬러에 그림책 '월리' 캐릭터가 다양하게 그려진 매트다. 매트에 달려 있는 마개를 열면 공기가 스스로 유입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실용 만점 아이템이라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전용 수납 파우치가 함께 제공되어 깔끔한 보관 및 휴대 가능하며, 매트 양쪽의 단추로 또 하나의 매트를 연결하면 더욱 넓게 사용할 수도 있다. 매장에서 해피앱을 제시할 경우에는 에어매트를 2000원 할인된 5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에어매트 추가 구매 시에는 개당 1만1000원이다. 영수증 1개 당 에어매트 1개만 할인이 적용되며 프로모션 상품 소진 시 행사가 자동 종료된다. SPC그룹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연말 캠페인을 통해 선보이는 두 번째 굿즈 '월리 자동충전식 캠핑 에어매트'는 해피오더를 통한 사전 예약 행사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며 "온라인 상의 인기에 힘입어 매장 행사 역시 빠른 품절이 예상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20-12-09 10:27:21시위대의 안전을 지원하던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인권운동가가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 변성환 부장판사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인권운동가 최모씨(48·여)에 대해 벌금 70만원을 선고했다. 최씨는 2016년 6월 고공시위 현장에 설치된 에어매트 주변에서 업무를 수행하던 경찰관의 머리 위로 자신의 몸을 던져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전국금속노동조합은 같은 해 6월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사옥 앞에서 조합원 등 약 3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유성기업 고(故) 한광호 열사 투쟁승리 결의' 집회를 주최했다. 당시 현장에 설치된 6미터의 철골 구조물에 일부 집회 참가자들이 올라가 고공 농성을 시도하자 경찰관과 소방관들은 농성자의 안전을 위해 주변에 에어매트를 설치했다. 이 과정에서 집회 참가자들과 경찰관들은 몸싸움이 벌어졌고 최씨는 에어매트 주변에 놓여있던 소형 사다리에 올라가 에어매트 주변의 경찰관에 몸을 던진 것으로 조사됐다. 최씨는 "공권력 행사가 집회의 자유를 침해하는 부당한 공권력 행사에 해당하고 폭행의 고의가 없었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재판부는 "적법한 집회를 위해 설치한 구조물을 경찰이 철거하려는 목적이 있었더라도 심야시간에도 시위에 참가한 사람이 많았고, 점차 과격해질 수 있었던 시위의 모습 등에 비춰 안전 에어매트를 깔아 놓고 사람들의 진입을 막고 있는 행위는 국민의 생명, 신체를 보호하기 위한 정당한 직무집행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이어 "피고인은 에어매트로 기어 올라가기 위해 경찰관들의 머리 위로 뛰어 내렸으므로 최소한 폭행의 미필적 고의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성기업 노조는 현대차가 2011년 하청업체인 유성기업과 공모해 노조를 파괴하고 부당노동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해왔다. 검찰 과거사위원회는 지난 4월 24일 재조사를 예고한 12개 사건 가운데 유성기업 노조파괴 사건도 조사 대상에 넣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관련 재판이 현재 진행 중"이라는 이유를 들어 결정을 보류했다. fnljs@fnnews.com 이진석 기자
2018-06-17 16:41:49바이오 기능성 브랜드 아이오페가 촉촉한 윤기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더욱 얇고 가볍게 진화한 '에어쿠션ⓡ XP 인텐스 커버'(사진)와 '매트 피니쉬'를 새롭게 출시한다. 아이오페가 새롭게 선보이는 '에어쿠션ⓡ XP SPF 50+/PA+++ 인텐스 커버'는 입자의 크기가 다른 2가지 종류의 커버 파우더가 황금비율로 함유되어 있어 얇지만 완벽한 커버력을 제공해 무결점 피부로 연출해준다. 또 피부 온도에서 녹는(26~30℃) '멜팅 콤플렉스'가 도포 즉시 피부에서 녹아 자연스럽게 윤기나는 피부로 표현해주며, 인텐스 커버 레이어가 다시 한번 무결점 피부를 고정시켜 강력한 커버력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에어쿠션ⓡ XP SPF 50+/PA+++ 매트 피니쉬'는 스펀지같이 생긴 포뮬러에 피지 등 오일을 가둠으로써 번들거림을 줄이고 피부에 얇고 매끈한 막을 형성해 가벼운 피부 메이크업을 완성해준다. 대표 보습제인 히아루론산 나트륨이 함유된 고농축 '미네랄워터 XP'가 시간이 지나도 속은 촉촉하면서 겉은 보송한 반전 사용감을 제공한다. 가격은 4만원 대.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2015-04-01 12:03:40한국쓰리엠은 층간소음 1등급을 획득한 3M 플레이 매트(사진)를 출시한다. 중량음 제거에 특화된 3M 플레이 매트는 9중 구조의 에어 버블 기술을 적용해 경량 충격음 53% 감소, 중량 충격음 26% 감소시켜 제품의 우수성을 입증 받았다. 9중 구조의 에어 버블 기술은 내구성과 복원력이 우수해 충격흡수성이 뛰어나고 보온·단열 기능성도 갖춘 3M만의 신기술로 특허출원을 받았다. 아이 피부에 직접 닿아도 안전한 소재로 개발됐다. 듀얼쿠션 시스템으로 18개월 미만 유아들이 걸음마 전 까지 넘어져도 소프트 쿠션으로 안전하고 18개월 이상 아동들이 마음껏 걷거나 뛰어다닐 수 있도록 디딤발 탄성을 감안한 로버스트 쿠션을 적용했다. 생활방수가 가능하고 생활 얼룩을 간단히 물티슈로 처리 가능해 청소가 간편하다. 가격은 15만~ 20만원 대.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2014-12-05 13:40:58[파이낸셜뉴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4-08-23 00:55:40[파이낸셜뉴스] 부산지역 유통가에 무더운 여름을 잠시나마 잊도록 하는 '이색 쿨링 마케팅'이 마련돼 눈길을 끈다. 롯데백화점 광복점은 8~14일 지하 1층 아쿠아분수대 행사장에서 '폴햄X죠크박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캐주얼 패션 브랜드 '폴햄'이 롯데웰푸드의 '죠크박' 아이스크림과 협업해서 만든 컬렉션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죠크박이 새겨진 의류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폴햄 전 품목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각각 판매한다. 죠스바, 수박바, 스크류바 등 추억의 아이스크림을 모티브로 한 이색 굿즈도 다양하게 출시된다. 휴양지에서 주목받을 수 있는 대형 수박바 에어매트와 스크류바 비치타월도 각각 반값에 판매된다. 5만원 이상 구매땐 죠스바 키링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구매 고객 대상으로 죠스바, 수박바 등 아이스크림도 증정한다. 추억의 뽑기 이벤트도 마련해 키링, 에어매트, 비치타월 등 죠크박 굿즈를 경품으로 내건다. 롯데백화점 광복점 한성훈 팀장은 "요즘 소비자들은 재미있고 기념이 될 수 있는 경험을 원한다"며 "이번 폴햄X죠크박 팝업은 인기 브랜드와 감성 굿즈의 시너지로 고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유통가에서는 이종 업계 간 협업을 통해서 소비자와의 교감 수단으로 활용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8~22일 지하1층에서 '스크럽 대디 인 부산' 팝업스토어를 열어 롯데자이언츠와 협업한 마스코트, 글러브, 로고 동백꽃 3개입 패키지, 대파 모양 2개입 패키지, 부산 말을 모티브로 한 '마!' 스페셜 쉐입 등 이색 협업 제품들이 다양하게 선보인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8-08 08:5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