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17일 부산 고속도로·시내에서 메르세데스-벤츠 CLE 카브리올레 오픈톱 모델(450 4매틱)을 탔다. 벤츠는 해당 모델을 지난 6월 국내 최초 공개했다. 총 150㎞ 정도 되는 짧지 않은 주행에서 가장 눈에 띈 것은 앞유리 상단과 시트 윗부분 머리 받침대(헤드레스트) 뒤에 위치한 '에어캡'이었다. 벤츠에 따르면 에어캡은 탑승자 머리 위로 공기 막을 형성, 외풍이 운전자를 방해하거나 실내로 유입하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한다. 실제로 고속도로에서 시속 80~90㎞까지 속도를 내도 머리 형태는 크게 변하지 않았다. 헤드레스트 하단부에 위치해 따뜻한 바람을 내보내는 '에어스카프'도 인상 깊었다. 추운 늦봄·가을과 초겨울에도 체온을 어느 정도 유지할 수 있어 보였다. 운전자 뿐 아니라 조수석과 2열에 탄 사람을 배려한 특징도 곳곳에 있었다. 운전석-조수석 사이에 설치된 디스플레이는 빛 반사를 줄이기 위한 각도 조절 기능이 있었다. 덕분에 오픈톱 직후 보이지 않던 네비게이션 글씨도 선명하게 보였다. 벤츠가 내놓은 CLE 카브리올레는 스펙에 따라 200과 450 4매틱으로 나뉜다. CLE 200 카브리올레는 직렬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하며 최고 출력 204마력(ps), 최대 토크 32.6kgf·m 의 성능을 낸다. CLE 450 4매틱 카브리올레는 직렬 6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에 최고 출력 381ps, 최대 토크 51kgf·m의 성능을 발휘한다. 다만 휠베이스는 동일하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07-18 18:10:02[파이낸셜뉴스] 모노버스가 세계 최대 가상자산 정보 제공사이트인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서 대규모 에어드롭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모노버스는 플레이투언(P2E) 콘셉트의 대체불가능한토큰(Non-Fungible Tokens, NFT)을 지원하는 블록체인 게임 '후루티디노(Frutti Dino)'를 개발 중이다. 이번 에어드롭 이벤트는 오는 27일까지 코인마켓캡에서 진행된다. 5만5000달러 규모로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거버넌스 토큰인 후루티디노토큰(FDT)을 각각 100개씩 제공한다. 텔레그램 채널 입장 및 트위터, 페이스북 팔로우 등을 통해 누구나 에어드롭에 참여 가능하다. 모노버스 박정호 부대표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P2E NFT 게임인 후루티디노를 더 많은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해외 NFT 게임들과 경쟁해 후르티디노가 NFT 게임의 선두주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노버스는 NFT 게임인 후루티디노 외에도 다양한 블록체인 게임들을 온보딩 할 수 있는 블록체인 자체 플랫폼인 '엔트로피'를 준비하고 있다. 엔트로피는 NFT 게임 서비스를 위한 사이드체인 기술이며, 이를 통해 퍼블릭 체인의 속도 문제와 가스비 문제 등을 해결할 예정이다. 엔트로피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후르티디노는 물론 서드파티 NFT 게임들을 온보딩 한다는 계획이다. 모노버스는 블록체인 기술력 등을 인정받아 한국토지신탁으로부터 40억원 투자 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앞으로도 블록체인 기업 및 게임 기업들과의 다양한 협력을 통해 게임과 블록체인 플랫폼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2-05-17 12:30:31롯데면세점이 업계 최초로 생분해 에어캡과 친환경 종이쇼핑백(사진)을 도입해 면세업계 친환경 생태계 조성에 앞장선다.지난 10일부터 롯데면세점 인천 통합물류센터와 인천공항점에 시범 도입된 생분해 소재 비닐은 토지 매립 시 180일 이내에 80% 이상 자연 분해되는 제품으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인증했다. 롯데면세점의 이번 개선책은 오는 4월까지 국내 롯데면세점 전 영업점 및 물류센터로 확대될 방침이다.롯데면세점은 지난해 9월부터 업계에서 가장 먼저 비닐 사용 최소화 정책을 시행했다. 이번에 비닐 포장재 또한 생분해 소재로 교체함에 따라 연간 200t의 비닐 폐기물을 감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면세점 인천공항점에는 생분해 비닐쇼핑백 뿐만 아니라 종이쇼핑백도 도입했다. 가벼운 제품을 담는 소사이즈 비닐백이 친환경 종이백으로 대체되며, 오는 4월까지 롯데면세점 전 영업점으로 확대 도입될 예정이다. 조윤주 기자
2020-02-17 18:17:09롯데면세점이 업계 최초로 생분해 에어캡과 친환경 종이쇼핑백( 사진)을 도입해 면세업계 친환경 생태계 조성에 앞장선다. 지난 10일부터 롯데면세점 인천 통합물류센터와 인천공항점에 시범 도입된 생분해 소재 비닐은 토지 매립 시 180일 이내에 80% 이상 자연 분해되는 제품으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인증했다. 롯데면세점의 이번 개선책은 오는 4월까지 국내 롯데면세점 전 영업점 및 물류센터로 확대될 방침이다.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9월부터 업계에서 가장 먼저 비닐 사용 최소화 정책을 시행했다. 이번에 비닐 포장재 또한 생분해 소재로 교체함에 따라 연간 200t의 비닐 폐기물을 감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면세점 인천공항점에는 생분해 비닐쇼핑백뿐만 아니라 종이쇼핑백도 도입했다. 부피가 작거나 가벼운 제품을 담는 소사이즈 비닐백이 친환경 종이백으로 대체되며, 오는 4월까지 롯데면세점 전 영업점으로 확대 도입될 예정이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자원 재활용을 최대화 할 수 있는 친환경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유통업계의 친환경 생태계 조성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0-02-17 08:39:15KEB하나은행은 항공기 임대시장 세계 1위 업체인 에어캡(AerCap)과 국내에서 1억 달러 규모로 진행한 항공기금융을 단독 주선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한공기금융 신디케이션에는 주간사인 KEB하나은행이 4000만달러, IBK기업은행이 2000만달러, 국내 대형 증권사 및 생명보험사가 각각 2000만달러씩 참여했다. 에어캡은 이번에 조달한 1억달러를 '보잉787-9' 신형 여객기를 구입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해당 기종은 중남미 최대 항공사인 라탐 항공사가 리스하게 된다. 국내 시중은행이 직접 항공기금융을 주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거래는 KEB하나은행의 새로운 글로벌 수익원 발굴 욕구와 에어캡의 한국 금융시장 진출 니즈가 잘 맞아떨어져 성사된 것"이라고 말했다. KEB하나은행 투자금융부 관계자는 "이번 거래의 성공적 마무리를 계기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항공기금융 시장에서도 좋은 평판과 입지를 단단히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rchoi@fnnews.com 최미랑 기자
2016-04-27 10:31:09뽁뽁이 선정 뽁뽁이 선정 소식에 전해졌다. 최근 국립국어원은 말터를 통해 에어캡을 비롯해 5개의 생소한 외래어를 다듬은 우리말을 발표했다. 에어캡이란 완충 포장이나 단열 효과를 위해 사용되는 기포가 들어간 폴리에틸렌 필름을 말한다. 이외에 운전자가 차에 탄 채로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방식이나 그 같은 판매방식의 상점을 일컫는 ‘드라이브스루(drive-through)’는 ‘승차 구매(점)’로 바꿨다. 또 백패킹은 야영에 필요한 장비를 넣은 배낭을 짊어지고 산과 들을 자유롭게 다니는 여행을 뜻을 담아 순화어로 ‘배낭 도보 여행’과 ‘등짐 들살이’가 추천되기도 했다. 또 무작위로 생성되는 난수로 구성된 일회용 비밀번호와 이를 이용하는 인증 방식을 이르는 ‘OTP(One Time Password)’는 ‘일회용 비밀번호’, 차량 지붕 전체를 강화 유리 등으로 덮은 지붕창을 이르는 ‘파노라마 선루프(panorama sunroof)’는 ‘전면 지붕창’으로 순화됐다. 국립국어원은 순화어로 선정된 말을 제안한 사람에게 소정의 상품권을 지급된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2015-01-06 08:07:41▲ 에어캡 우리말 순화어는 뽁뽁이에어캡 우리말 순화어는 뽁뽁이 에어캡의 우리말 순화어는 뽁뽁이로 선정됐다. 이밖에도 국립국어원은 말터를 통해 에어캡을 비롯한 5개의 외래어를 다듬어 우리말을 발표했다. 에어캡은 완충 포장이나 단열 효과를 내기 위해 사용되는 기포가 들어간 폴리에틸렌 필름이다. 이외에도 운전자가 차에 탄 채로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방식이나 그 같은 판매방식의 상점을 일컫는 드라이브스루는 승차 구매로 바뀌었다. 또한 무작위로 생성되는 난수로 구성된 일회용 비밀번호와 이를 이용하는 인증 방식을 이르는 OTP는 일회용 비밀번호, 차량 지붕 전체를 강화 유리 등으로 덮은 지붕창을 이르는 파노라마 선루프는 전면 지붕창으로 순화됐다. 에어캡 우리말 순화어는 뽁뽁이라는 말을 제안한 사람에게 국립국어원에서는 소정의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2015-01-05 21:26:39에어캡 우리말 순화어 에어캡의 우리말 순화어가 뽁뽁이로 공식 선정됐다. '에어캡(air cap)'이란 완충 포장이나 단열 효과를 위해 사용하는 기포가 들어간 폴리에틸렌 필름을 말한다. 1월 5일 국립국어원은 우리말 다듬기 누집인 ‘말터’를 통해 에어캡을 포함해 5개의 생소한 외래어의 우리말을 공개했다. 에어캡 우리말 순화어 이외에도 운전자가 차에 탄 채로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방식 또는 그러한 판매 방식의 상점을 이르는 ‘드라이브스루(drive-through)’의 다듬은 말로는 ‘승차 구매(점)’이 선정됐다. 이 밖에 무작위로 생성되는 난수로 구성된 일회용 비밀번호 또는 이를 이용하는 인증 방식을 이르는 ‘오티피(O.T.P·One Time Password)’는 '일회용 비밀번호', 차량 지붕 전체를 강화 유리 등으로 덮은 지붕창을 이르는 ‘파노라마 선루프(panorama sunroof)’는 '전면 지붕창'으로 순화했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2015-01-05 17:14:20에어캡 우리말 순화어 ‘뽁뽁이’가 에어캡 우리말 순화어로 선정됐다. 완충 포장이나 단열을 위해 사용하는 에어캡의 속칭 '뽁뽁이'가 한국어 순화어로 공식 선정됐다. 국립국어원은 '우리말 다듬기' 누리집 '말터'를 통해 '에어캡' '드라이브스루' '백패킹' '오티피' '파노라마 선루프' 등 5개 단어를 대신할 어휘를 공모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에어캡은 공기가 들어간 폴리에틸렌 필름을 일컫는데 완충 포장이나 단열에 쓰이며, 누르면 '뽁뽁'거리는 소리가 난다고 해 '뽁뽁이'로 다듬었다. 운전자가 차량에 탑승한 채로 즉석음식 등을 구매하는 상점이나 이같은 판매 방식을 뜻하는 '드라이브스루'는 '승차 구매'로 갈음했다. 또한 배낭여행을 가리키는 말이었던 백패킹은 '배낭 도보여행' 또는 '등짐 들살이'로, 인터넷뱅킹 보안 기술의 하나인 OPT는 '일회용 비밀번호'로, 차량 지붕 전체를 강화유리 등으로 덮은 파노라마 선루프는 '전면 지붕창'으로 각각 순화됐다고 밝혔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2015-01-05 15:47:16[투데이 키워드] 만성 피로에 좋은 체조, 삼국유사 등 보물 지정 예고, 조니란, 사물인터넷의 의미, 에어캡 우리말 순화어, 혈관성 치매란 만성 피로에 좋은 체조(방송캡쳐) ■ 만성 피로에 좋은 체조 '만성 피로에 좋은 체조' 만성 피로에 좋은 체조가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만성 피로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주말에 하루 종일 쉬어도 그때 뿐 일상으로 돌아가면 하루가 지나가기 전에 다시 피로가 몰려 온다는 것이다. 만성 피로 증후군은 평소 피로감·두통·손발 저림·어지럼증·근육통·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있다면 의심해 봐야한다. 피로에는 충분한 수면과 올바른 방법에 따른 휴식이 최고의 치료제다. 또한 피로에 좋은 체조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만성 피로에 좋은 체조 방법으로는 두 발 벌리고 상체 앞으로 숙이기, 두 다리 앞으로 뻗고 상체 좌우 비틀기, 몸을 둥글게 말아 구르기, 명치부터 아랫배까지 쓸어내리기, 숨을 길게 내쉬며 편안하게 쉬기 등이 있다. 두 발 벌리고 상체 앞으로 숙이기와 두 다리 앞으로 뻗고 상체 좌우 비틀기는 3~4회 정도 반복한다. 몸을 둥글게 말아 구르기는 10여 차례 반복하며 구를 때 목을 옆으로 돌리면 목 주위 근육이 다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편안하게 누워 쉬기 동작을 할 때는 마시는 숨에는 신경 쓰지 않고 내쉬는 숨을 길고 편안하게 내쉬면 된다. ■ 삼국유사 등 보물 지정 예고 '삼국유사 등 보물 지정 예고' 삼국유사 등 보물 지정 예고 소식이 전해졌다. 고(故) 파른 손보기(1922~2010) 박사가 소장하다가 지난 2013년 1월 연세대박물관에 기증된 왕력편 포함 조선 초기 삼국유사 판본이 보물로 지정된다. 5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전체 5권 가운데 '왕력'과 '기이'에 해당하는 권1~2만 남은 '파른본' 삼국유사를 비롯해 모두 17건에 이르는 서지학·불교 성보문화재를 문화재위원회 동산분과 심의를 거쳐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밝혔다. 현존하는 삼국유사 판본 중에 그 자체로 완전한 것으로는 조선 중종 7년(1512) 경주부윤 이계복이 간행한 이른바 임신본, 혹은 정덕본이 가장 오래됐다. 하지만 파른본 삼국유사는 이보다 훨씬 전인 조선 전기 이전에 간행된 것으로 추정된다. 삼국유사 외에도 문화재청은 논산 쌍계사 소조석가여래삼불좌상, 남원 선원사 목조지장보살삼존상 및 소조시왕상 일괄, 완주 정수사 목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 김천 고방사 아미타여래설법도, 원주 구룡사 삼장보살도, 대구 서봉사 지장시왕도, 영천 은해사 염불왕생첩경도, 보은 법주사 동종, 김천 직지사 대웅전 수미단, 부여 무량사 삼전패, 부산 취정사 소장 대방광원각수다라요의경(언해) 권하 1-1∼2, 2-1∼2, 보성 대원사 극락전 관음보살·달마대사 벽화, 여수 흥국사 대웅전 관음보살 벽화, 해남 대흥사 석가여래삼불좌상, 국립박물관 소장 소상팔경도, 해인사 소장 대방광불화엄경 주본 권72를 각각 보물로 예고했다. ■ 조니란 조니란 무엇일까. 조니란 미소 국물에 떡을 넣고 끓여 정월 초에 먹는 음식으로 일본식 떡국 요리이다. 간토 지방에서는 주로 직각으로 썬 떡을 맑은 국물에 끓이는 반면 간사이 지방에서는 둥근 떡을 미소를 푼 국물에 끓여 먹는다. 조니는 신불에 올렸던 떡과 고기, 야채 등의 재료를 가마솥에 넣고 끓여 먹던 헤이안 시대의 하가타메 전통에서 유래되어 무로마치 시대부터 먹기 시작한 음식이다. 일본어로 '조'는 "다양한 재료를 섞는다", '니'는 "끓이다"의 뜻으로 조니는 글자 그대로 "다양한 재료를 섞어 끓인다"는 의미다. 조니는 떡과 함께 다양한 재료를 넣고 끓이는 요리법을 표현한 이름이다. 간사이 지방에서는 조니의 국물을 낼 때 다시마와 가츠오부시를 섞어 사용한다. 반면 간토 지방에서는 가츠오부시만을 사용하여 국물을 우린다. 그러나 마야기현에서는 구운 망둥어를, 도후쿠, 칸토, 추고쿠, 시코쿠, 큐슈의 일부 지역에서는 멸치를, 후쿠오카, 나가사키에서는 날치를 사용하여 국물을 내기도 한다. 건더기의 경우 산간 지역에서는 산채, 나무열매 등을 사용하고 바닷가 지역에서는 생선, 조개 등의 해산물을 주로 사용한다. 또한 야마가타현에서는 고사리나 고비를, 토야마현에서는 방어, 고등어, 연어알을, 세토나이카이에서는 새우, 굴, 붕장어, 대합 등을 넣어 조니를 만든다. ■ 사물인터넷의 의미 '사물인터넷의 의미' 세계최대가전박람회인 CES가 6일부터 개막하는 가운데 사물인터넷의 의미와 실용화 방안들이 다시금 주목 받고 있다. 사물인터넷의 의미는 사물에 센서를 부착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인터넷으로 주고받는 기술이나 환경을 일컫는다. 지금까진 인터넷에 연결된 기기들이 정보를 주고받으려면 인간의 '조작'이 개입돼야 했다. 사물인터넷 시대가 열리면 인터넷에 연결된 기기는 사람의 도움 없이 서로 알아서 정보를 주고 받으며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블루투스나 근거리무선통신(NFC), 센서데이터, 네트워크가 이들의 자율적인 소통을 돕는 기술이 된다. 사물이 인간에 의존하지 않고 통신을 주고받는 점에서 기존의 유비쿼터스나 M2M(사물지능통신)과 비슷하기도 하지만, 통신장비와 사람과의 통신을 주목적으로 하는 M2M의 개념을 인터넷으로 확장하여 사물은 물론이고 현실과 가상세계의 모든 정보와 상호작용하는 개념으로 진화한 단계라고 할 수 있다. ■ 에어캡 우리말 순화어 '에어캡 우리말 순화어' 에어캡 우리말 순화어로 '뽁뽁이'가 선정됐다. 5일 국립국어원에 따르면 완충 포장이나 단열 효과를 위해 사용하는 기포가 들어간 폴리에틸렌 필름을 이르는 '에어캡'(air cap)의 우리말 순화어는 '뽁뽁이'가 결정됐다. 에어캡 외에도 운전자가 차에 탄 채로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방식 또는 그러한 판매 방식의 상점을 이르는 '드라이브스루'(drive-through)의 다듬은 말로는 '승차 구매(점)'이 뽑혔다. 1박 이상의 야영(들살이)에 필요한 장비를 넣은 배낭을 짊어지고 산과 들을 마음 내키는 대로 자유롭게 걸어다니는 여행을 뜻하는 '백패킹'(backpacking)의 순화어로는 '배낭 도보 여행'과 '등짐 들살이'가 추천됐다. 또 무작위로 생성되는 난수로 구성된 일회용 비밀번호나 이를 이용하는 인증 방식을 이르는 '오티피'(O.T.P·One Time Password)는 '일회용 비밀번호'를, 차량 지붕 전체를 강화 유리 등으로 덮은 지붕창을 이르는 '파노라마 선루프'(panorama sunroof)는 '전면 지붕창'으로 선정했다. ■ 혈관성 치매란 혈관성 치매란 무엇일까. 혈관성 치매란 뇌혈관 질환에 의해 뇌조직이 손상을 입어 치매가 발생하는 경우를 말한다. 1672년 토마스 윌리스에 의해 뇌졸중 후 치매 증례가 처음 보고된 후 17세기 말경부터 혈관성 치매의 용어가 사용되기 시작했다. 혈관성 치매는 갑자기 발생하거나 급격히 상태가 악화되는 경우가 흔하며 '중풍을 앓고 난 후 갑자기 인지기능이 떨어졌다'고 하는 경우 혈관성 치매의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모든 혈관성 치매가 이러한 경과를 보이는 것은 아니다. 뇌의 실핏줄이라고 할 수 있는 소혈관들이 점진적으로 좁아지거나 막히는 원인에 의한 경우 점진적인 경과를 보이기도 한다. 혈관성 치매는 알츠하이머병에 의한 치매와는 달리 초기부터 한쪽 마비, 구음 장애, 안면마비, 연하곤란, 한쪽 시력상실, 시야장애, 보행장애, 소변 실금 등 신경학적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뇌혈관질환 혹은 뇌졸중 있다고 해서 반드시 혈관성 치매가 나타나는 것은 아니며 손상 받는 뇌의 부위, 크기, 손상 횟수에 따라 혈관성 치매 발병 여부와 심각도가 결정이 된다. 혈관성 치매의 경우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비만, 흡연, 심장질환 등 뇌혈관 질환의 발생 또는 악화에 기여할 수 있는 혈관성 위험 요인에 대한 치료 및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아울러 뇌혈관 질환의 재발이나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 아스피린 등의 혈소판 응집억제제나 와파린 등의 항응고제, 혈류순환개선제 등을 투여한다. /on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2015-01-05 14:3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