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에이스침대가 에이스에비뉴 서울점 내 체험형 쇼룸을 지하 2층부터 지상 10층까지 전면 재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침대 쇼룸은 256평으로 확장했다. 이곳에서 △루체-III △아르노-II △BMA1147 △BMA1148 등 인기 제품과 △바론트 △루나토-IV 등 신제품을 살펴볼 수 있다. 매트리스 체험존 규모와 몰입도도 강화했다. 체험존을 28평으로 확장하고 실제 침실과 유사한 환경을 위해 조도를 조절했다. 에이스 헤리츠와 로얄에이스 등 프리미엄 제품을 포함한 매트리스를 체험할 수 있다. 매트리스 스프링 구조와 소재를 확인할 수 있는 전시 공간도 마련됐다. 또 침대와 함께 소파와 테이블 등 가구를 함께 배치해 브랜드가 지향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연출했다. 소비자들이 쇼룸을 둘러보며 홈스타일링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도록 △아트워크 △스툴 △조명 △거울 등도 배치했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체험 중심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aya@fnnews.com 최혜림 기자
2025-08-12 10:18:11[파이낸셜뉴스] 에이스침대가 클래식 디자인 침대 '플로라'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에이스침대는 플로라에 '투 매트리스' 기술을 적용했다. 하단 매트리스가 상단 매트리스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해 흔들림을 줄인다. 또 체압을 넓게 분산해 신체를 안정적으로 지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하중을 고르게 분산해 매트리스가 쉽게 변형되지 않는다. 프레임 내부 공기 순환이 원활해 매트리스 오염 방지 효과도 있다. 플로라 헤드보드는 높이 1288mm 곡선형 디자인을 갖춰 공간 중심을 잡아준다. 또 크림 코튼 패브릭과 뉴트럴 톤 색상을 조합해 호텔 인테리어 느낌을 연출한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혼수와 이사철을 앞두고 새 보금자리에 어울리는 침대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ya@fnnews.com 최혜림 기자
2025-08-07 09:34:06[파이낸셜뉴스] 벌칙 펑고 훈련 하나에 25세 에이스의 미래가 흔들렸다. 어깨 부상. 그것도 ‘견봉 쇄골 관절 인대 손상’이라는, 투수에게는 엄청난 진단이 내려졌다. 복귀를 한 달 남겨뒀던 키움 히어로즈 안우진이 수술대에 오른다. 수술 후 복귀까지 최소 1년. 국가대표 발탁은 꿈도 꾸지 못하게 됐다. WBC도 없다. 부상의 발단은 어처구니없다. 2군 청백전에서 패한 팀에 대한 벌칙으로 '펑고 수비 훈련'이 내려졌다. 문제는 안우진이 투수라는 점이다. 그것도 한 시즌 224탈삼진, ERA 2.11이라는 괴물급 기록을 썼던 리그 대표 에이스라는 점이다. 펑고는 야수를 위한 훈련이다. 빠르고 예측 어려운 타구를 쫓는 순발력 위주의 수비 훈련이다. 그런데 투수가, 그것도 어깨에 전력을 쏟는 유형의 선수가 왜 펑고를 받아야 했는가. 그것도 벌칙으로 말이다. 구단은 “강압적인 분위기는 아니었다”고 해명했지만, 안우진은 명백히 “참여를 원치 않았다”고 했다. 그럼에도 파트 코치의 권유로 뛰었고, 결국 어깨를 다쳤다. 분위기에 휩쓸려 뛰게 만든 것은 결국 조직의 책임이다. 강압이 아니면 책임이 없는가. 그 판단은 오롯이 팬들이 내려야할 몫이다. 구단은 뒤늦게 사과했고, 훈련을 시킨 코치는 사임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문제는 단순히 ‘코치 개인의 실수’로 치부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에이스의 어깨를 보호해야 할 최소한의 시스템, 리스크 관리 프로세스, 선수 등급에 따른 맞춤 훈련 메뉴… 그 어떤 것도 작동하지 않았다. 도대체 무엇이 구단을 이런 상황으로 몰고 갔을까. 에이스를 벌칙 훈련에 넣고, 투수에게 펑고를 시키고, 어깨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를 때까지 누구 하나 브레이크를 걸지 않았다. 그것이 키움 히어로즈의 현실이다. 안우진은 군 복무를 마치면 바로 복귀해 전력의 중심이 될 예정이었다. 메이저리그 진출도 서서히 본격화될 타이밍이었다. 구속, 탈삼진 능력, 경기운영 능력. 어느 하나 부족한 것이 없었고, 그의 수술 전 활약은 전성기 류현진에 비견될 정도였다. 그러나 어깨 부상은 투수에게 팔꿈치보다 훨씬 더 치명적이다. 복귀 이후 제구력과 구속이 돌아올지는 아무도 장담할 수 없다. 문제의 핵심은 단순한 부상이 아니다. 부상의 ‘과정’이다. 벌칙 훈련, 야수를 위한 수비 훈련, 투수의 참여, 자의적이라 보기 어려운 분위기, 그리고 결과적으로 어깨 부상. 키움은 시스템으로 움직이는 팀이라고 스스로 칭했다. 하지만 이 사건은 그 시스템의 부재를 명확히 증명했다. 단지 에이스 한 명의 이탈이 아니라, 팀 전체가 기본을 잃었음을 보여주는 사건이다. 남은 것은 수술 일정과 1년의 재활, 그리고 불확실한 미래뿐이다. 구단은 “수술 이후 기존 경기력을 회복할 수 있다는 긍정적 소견이 있다”고 말했지만, 어깨 수술에서 ‘낙관’은 가장 위험한 기대다. 국가대표의 한 자리가 사라졌고, 메이저리그 도전의 동력은 크게 약해졌다. 키움은 가장 소중한 자산을 ‘벌칙’이라는 이름 아래 잃었다. 이보다 더 어이없는 자멸이 있을까.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5-08-05 16:59:21[파이낸셜뉴스] 에이스침대는 오는 9월 7일까지 하반기 혼수와 이사를 앞둔 이들을 위해 고급 침대와 프리미엄 침구를 한 번에 장만할 수 있는 '더드림페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프로모션 기간 구매 금액에 따라 고급 침구세트를 사은품으로 받을 수 있다. 에이스침대 대리점에서 350만원, 백화점에서 380만원 이상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웰크론 차렵이불세트(Q/K)'를 준다. 대리점에서 620만원, 백화점에서 650만원 이상을 구입하면 '웰크론 호텔베딩세트(Q/K)'를 증정한다. 에이스침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한 전국 115개 대리점에서 특별 구매 지원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쿠폰 적용 시 에이스침대 베스트셀러 모델을 포함해 다양한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에이스 웨딩멤버스·LG전자 베스트샵 동시 구매 혜택과 네이버페이 포인트 적립 등 제휴 혜택도 받는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더드림페어는 하반기 혼수·이사철을 맞아 새로운 침실 인테리어를 준비하는 고객들이 고급 침대와 침구를 한번에 마련할 수 있는 기회"라며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기간 동안 특별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되는 만큼 소비자들이 다양한 브랜드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kaya@fnnews.com 최혜림 기자
2025-07-23 15:14:05[파이낸셜뉴스] 에이스침대는 전국 에이스침대 대리점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고 21일 밝혔다. 쿠폰 지급기간에 맞춰 고객 체감 혜택을 높이기 위한 구매 지원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민생경제 회복 및 소비 활성화, 소상공인·자영업자 매출 확대를 위해 올해 정부가 시행하는 사업으로 이날부터 1차 신청·지급이 시작된다. 소득수준에 따라 기본 15만원에서 최대 55만원을 전국민에게 단계적으로 지급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연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전통시장과 동네마트, 음식점, 학원, 편의점·카페 등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포함된다. 에이스침대의 경우 전국 122개 중 115개 대리점이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에 포함된다. 일부 대리점과 직영점 3곳, 백화점·아울렛 입점 매장 70곳 등은 제외된다. 가구업계는 대형 유통채널이 사용처에서 제외된 이번 사업 특성상, 이사·혼수철을 앞두고 대리점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일부 쿠폰이 지역사랑상품권 형태로 지급되면서 지역 대리점 중심의 오프라인 소비가 더욱 활발해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현재 에이스침대 대리점에서는 혼수·개비 고객 등 실구매 수요를 위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함께 적용하면 베스트셀러 제품을 더욱 합리적인 조건으로 구매할 수 있다. 여기에 예비부부 전용 멤버십 '에이스 웨딩멤버스', LG전자 베스트샵 동시 구매 이벤트, 네이버페이 포인트 적립 프로모션 등 기존 구매 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하면 실구매 고객의 혜택 체감 폭은 더욱 커진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한 대리점이 전국적으로 분포되어 있는 만큼, 어느 지역에서든 소비자들이 높은 혜택을 경험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정책 지원을 통해 내수 활성화 및 지역경제 회복이라는 취지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5-07-21 10:41:01[파이낸셜뉴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베테랑 우완 투수 아론 윌커슨(Aaron Wilkerson)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하며 트리플A 멤피스 로스터에 합류시켰다고 MLB 사이트 트레이드 루머스가 밝혔다. 윌커슨은 지난 2023년부터 2024년까지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에서 활약했던 선수라 한국 야구팬들에게도 익숙한 이름이다. 작년 무려 198이닝을 던지며 롯데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이번 영입은 윌커슨이 불과 며칠 전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마이너리그 계약에서 옵트아웃 조항을 발동한 직후 이루어졌다. 윌커슨이 빅리그 마운드에 마지막으로 섰던 것은 2017년부터 2019년 브루어스 소속으로 35 1/3이닝 동안 6.8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것이 마지막이다. 현재 36세인 윌커슨은 두 차례의 해외 진출을 통해 경험을 쌓았다. 2022년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에서 뛰었고, 2023년부터 작년까지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의 마운드를 지키며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 외에도 다저스, 애슬레틱스, 레드삭스 등 여러 MLB 구단 산하 마이너리그 팀에서 꾸준히 활약하며 빅리그 복귀의 꿈을 놓지 않았다. 올 시즌 윌커슨은 트리플A 루이빌(신시내티 산하)에서 18번의 선발 등판과 95이닝을 소화하며 4.1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특히 그의 강점은 뛰어난 제구력이다. 볼넷 비율이 4.5%에 불과할 정도로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삼진 비율은 20.7%로 다소 낮지만, 피안타율 0.249가 윌커슨의 호투에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다만, 홈런 허용률 15%는 마이너리그와 메이저리그에서 모두 공이 외야로 넘어가는 경향을 보였던 그의 아쉬운 점으로 지적된다. 루이빌에서의 준수한 활약에도 불구하고 윌커슨은 신시내티에서 빅리그 콜업 기회를 얻지 못했다. 신시내티는 최고 유망주인 체이스 페티와 체이스 번스를 비롯해 더 확실한 선발 옵션들을 로테이션 공백에 투입하는 데 집중했기 때문이다. 결국 그는 옵트아웃을 발동해 팀을 떠나고 새로운 기회를 찾는데 주력했고 카디널스를 새 둥지로 삼았다. 카디널스의 이번 윌커슨 영입은 단순한 마이너리그 보강을 넘어선 의미를 지닌다. 카디널스의 로테이션 뎁스 차트도 꽤 복잡한 상황이지만, 7월 31일 트레이드 마감일을 앞두고 윌커슨의 계약은 상당히 흥미로운 움직임이다. 무엇보다 카디널스가 에릭 페디, 마일스 미콜라스 또는 장신 구원 투수 스티븐 매츠의 트레이드를 고려할 수 있기 때문에, 팀 투수진에 갑작스러운 공백이 생길 경우 트리플A에서 경험이 풍부한 선발 투수를 확보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과연 KBO 리그를 거쳐 다시 MLB 문을 두드리는 아론 윌커슨이 카디널스에서 빅리그 마운드에 설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그의 반전 드라마에 야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5-07-20 15:50:17[파이낸셜뉴스] 에이스침대가 유통하는 북유럽 리클라이너 브랜드 '스트레스리스'가 오는 8월 7일까지 현대백화점 무역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스트레스리스는 북유럽 최대 가구 회사 에코르네스가 '상상 이상의 편안함'을 콘셉트로 삼아 현지 생산하는 명품 리클라이너다. 복잡한 조작 없이도 몸을 기대기만 하면 가장 편안한 자세를 찾아주는 인체공학적 설계를 적용했다. 여기에 천연 소가죽과 비취목 등 엄선된 최고급 소재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1971년 출시한 이래 전 세계 45개국에 진출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국내에는 에이스침대를 통해 1999년 처음 소개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 강남 테헤란로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7층에 조성됐다. 리클라이너 8조와 소파 2세트를 포함해 총 10조 제품을 전시한다. 방문객은 다양한 디자인과 색상을 직접 비교하고 제품별 착석감과 기능도 체험할 수 있다. 베스트셀러 '매직'을 비롯해 탄탄한 지지력과 부드러운 쿠션감을 갖춘 '아우라', 몸을 감싸듯 편안하게 받쳐주는 '레노', 런던 메이페어 거리에서 영감을 얻은 클래식 스타일 '메이페어' 등을 전시한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스트레스리스는 뛰어난 착석감과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주목을 받는다"며 "이번 현대백화점 무역점 팝업 행사를 통해 더욱 많은 이들이 스트레스리스가 제안하는 휴식 가치를 체험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5-07-20 09:04:33그룹 에이스(A.C.E) 이지함이 오르카뮤직에 새로운 둥지를 틀었다. 오르카뮤직은 18일 이지함의 새 프로필 이미지를 공개하고 전속 계약 소식을 알렸다. 공개된 이미지 속 이지함은 내추럴한 흑발에 흰 셔츠와 청바지를 매치한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층 더 성숙해진 비주얼, 깊어진 눈빛으로 화면을 응시하며 카리스마를 발산해 팬심을 설레게 했다. 또 다른 컷에서는 기타를 들거나 헤드폰을 착용한 채 자연스러운 포즈를 선보여 자유분방한 매력을 뽐냈다. 싱어송라이터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프로필 이미지를 통해 오르카뮤직과 함께할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감을 높였다. 오르카뮤직은 "다재다능한 끼와 재능을 가진 이지함과 함께하게 돼 기쁘다. 이지함이 다방면에서 폭넓은 활동을 이어가며 매력을 펼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데뷔 전 2013년 Mnet '슈퍼스타K5' TOP10에 진출해 이름을 알린 이지함은 2017년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4' 갓세븐 편에서 '갓2'로 출연해 우승을 차지하는 등 뛰어난 음색과 가창력으로 주목받았다. 같은 해 에이스 첫 번째 싱글 '선인장(CACTUS)'으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해 팀의 메인보컬로 활약했으며, 훈훈한 비주얼과 감미로운 음색, 댄스 실력까지 겸비한 '만능캐'로 오랜 시간 글로벌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이동훈에서 이지함으로 법적 개명 소식을 알렸다. 한편, 이지함이 새롭게 둥지를 튼 오르카뮤직에는 Mnet 오디션 프로그램 '빌드업 : 보컬 보이그룹 서바이벌'을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 비디유(B.D.U)가 소속돼 있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오르카뮤직
2025-07-18 15:11:12장충고의 에이스이자 신인 드래프트 최상위 지명 후보 문서준(18)이 위력을 되찾았다. 문서준은 29일 오전 9시30분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펼쳐진 제80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 서울컨벤션고전에서 4⅔이닝 2피안타 1실점 9탈삼진의 눈부신 피칭으로 구원승을 거뒀다. 총 82개의 공을 던졌고, 최고 구속은 149㎞를 기록했다. 빠른 직구와 체인지업을 주무기로 상대 타선을 압도했다. 장충고는 초반 상대 실책과 폭투를 효과적으로 이용하며 리드를 잡았고, 이후 문서준의 삼진 퍼레이드로 흐름을 굳히며 5-2 승리를 완성했다. 스카우트들의 시선은 자연스럽게 마운드 위 장신 투수에게 집중됐다. 문서준은 196㎝, 105㎏의 탁월한 피지컬에 유연성까지 갖춘 투수다. 초등학교 3학년까지는 육상 유망주이기도 했다. 부모님도 육상을 했다고 알려진다. 우월한 유전자를 이어받은 문서준은 중학교 시절 20㎝ 이상 키가 크며 본격적으로 투수로 전향했고, 고교 1학년 시절부터 국내외 스카우트의 관심을 받아왔다. 지난해 2학년 때는 팀의 에이스로 13경기 3승 무패, 평균자책점 1.85를 기록하며 당당히 2학년 최대어로 평가 받았다. 그러나 3학년이 된 올해는 잔부상으로 인해 7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3.86에 그쳤다. 무엇보다 시즌 초반 극심한 제구 난조로 고생했다. 경기에도 많이 나서지 못했다. 그럼에도 박준현(북일고), 양우진(경기항공고)과 함께 2025 신인 드래프트 '빅3'로 평가 받았다. 이날 경기를 지켜본 한 구단 스카우트는 "문서준의 밸런스가 초반보다 훨씬 안정돼 보였다. 본래의 모습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문서준을 향한 해외 구단의 관심도 뜨겁다. 이날 목동야구장에는 그를 비롯해 2학년 유망주 하현승(부산고 2학년)을 보기 위한 다수의 MLB 스카우트들이 문전성시를 이뤘다. 이 가운데는 인터내셔널 페이롤이 100만달러 이상인 구단도 끼어있었다. 현재 문서준의 미국 진출 가능성은 이번 신인 드래프트에서 초미의 관심사다. 그가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할지, 미국행을 선택할지는 전체 판도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문서준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아직 미국 진출 여부는 결정하지 못했다. 청룡기가 끝난 직후에 결정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 "미국 쪽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니 자연스럽게 나도 관심이 간다"고 덧붙였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5-06-29 18:51:48[파이낸셜뉴스] 에이스침대가 날개형 파티션을 원하는 위치에 조립해 다양한 침실 구성이 가능한 '투인원(2 in 1)' 모듈형 침대 'BMA-1169'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BMA-1169'는 헤드보드의 원하는 위치에 파티션을 조립할 수 있는 구조로, 싱글 및 트윈 형태로 가족 구성원 수면 패턴이나 취향에 따라 침실 공간을 유연하게 구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파티션을 가운데 설치하고 침대를 떨어뜨리면 각자 공간을 존중하는 분리 수면이 가능하다. 파티션을 양끝에 두고 침대를 나란히 붙이면 아메리칸 킹사이즈보다 넓게 활용할 수 있다. 수면뿐 아니라 생활 방식까지 각자 리듬에 맞춰 나눌 수 있다. 파티션에는 각각 조명과 수납 공간을 마련해 같은 공간을 쓰더라도 서로 영역이 구분된다. 무드등은 탈부착과 각도 조절이 가능해 취침 전 독서나 웹서핑을 즐길 때 개인 조명으로 활용하기 좋다. 2단 선반은 핸드폰, 안경, 책 등 자주 쓰는 물건을 손이 닿는 위치에 보관하기에 적합하다. 디자인은 감성적인 침실 분위기를 반영했다. 짙고 그윽한 색감의 트리플 월넛 색상은 다양한 인테리어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표면에 은은하게 드러나는 나뭇결 무늬는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프레임은 전면이나 측면에서 나사나 고정 부품이 드러나지 않도록 섬세하게 마감했다. 침대 하단은 N타입 투매트리스 구조로 설계했다. N타입은 시각적으로 답답하지 않은 개방감을 주고, 바닥과의 간격이 140mm로 여유로워 청소기 사용이나 물걸레질이 수월하다. 또한 투매트리스 시스템은 파운데이션에 내장된 스프링으로 하중을 고르게 분산시키고 안정감을 향상시켜 호텔처럼 편안한 숙면 환경을 제공한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이 제품은 배우자나 자녀와 함께 침실을 사용하면서도 각자 생활 동선이나 수면 공간을 분리하기를 원하는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이라며 "서로 수면 습관이 낯선 신혼부부나 주기적으로 침실 분위기와 구성을 바꾸고 싶은 이들에 적합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5-06-25 13:4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