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경인여자대학교는 22일 대회의실에서 학사학위전공심화과정 활성화를 위한 에이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인여자대학교와 에이큐㈜는 이번 협약으로 경인여대 학생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에이큐㈜ 임직원들은 경인여자대학교 4년제 학사학위전공심화과정 진학에 진학함으로서 업무능력 향상의 재직자 재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상호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 전문이론과 실무교육을 상호 보완하고 현대 사회에서 요구하는 고도의 여성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한편 에이큐㈜는 아시아나항공 계열사로 항공여객 및 화물서비스와 관련된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여성 인재들에게 취업 선호도가 높다. 박명순 경인여대 총장은 “여성 인재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항공운수산업에 우리대학 졸업생들이 취업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상호 발전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협력관계가 유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준노 에이큐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에이큐 임직원들의 자기개발과 업무능력 강화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12-23 11:38:46[파이낸셜뉴스] 법무법인 지평은 지난 25일 지평 본사에서 우크라이나 로펌 AEQUO(에이큐오)와 공동으로 ‘우크라이나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평은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우크라이나 재건에 대한 국제사회와 국내 기업의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이라며 “우크라이나의 현지 상황을 살펴보고 에너지·자원·인프라, 건설, 외국인투자 등 우크라이나 재건·복구 사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세미나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정민 지평 경영컨설팅센터 BI그룹장은 ‘우크라이나 거시경제 동향 및 주요 산업 전망’ 주제 발표에서 “향후 초대형 프로젝트로 예상되는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은 우리나라 기업에게 큰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현지 정보 수집과 네트워킹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세미나 사회를 맡은 지평 해외그룹 정철 파트너변호사는 “세미나가 우크라이나의 현 상황과 재건·복구 사업 현황, 투자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향후 진출을 위한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었기를 희망한다”라며 “지평은 전문성과 탄탄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 기업들이 우크라이나 시장에 성공적으로 투자/진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도움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2024-06-26 15:04:23[파이낸셜뉴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21일(현지시간)부터 1달간 네덜란드 카바우에서 왕립 네덜란드 기상청 주관으로 열리는 국제 대기질 공동 조사 '신디-3'(CINDI-3)에 참여한다고 20일 밝혔다. 신디-3는 2009년과 2016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개최되는 국제 대기질 공동 조사로 각국에서 운영 중인 지상 원격 측정 장비의 상호 비교를 통해 장비 성능 및 환경위성 자료의 정확도를 검증하는 자리다. 이번 공동 조사에는 20개국 25개 기관이 각국에서 측정한 대기 중 이산화질소, 오존 등 온실가스를 비롯한 화학 물질을 상호 비교하는 연구를 할 예정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번 조사에서 지상 원격측정장비인 '에이큐 프로파일러'(AQ Profiler)와 이산화질소 측정 장비인 '존데'(Sonde)의 성능을 평가할 계획이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4-05-20 14:05:30[파이낸셜뉴스]환경부는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중국 현지에 녹색산업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폐플라스틱 열분해설비 등 241억 원 규모의 수출 계약 실적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장개척단은 국내기업 10개 사와 함께 △제6회 한중 녹색산업박람회 △한중 환경산업 협력 토론회(포럼) △산둥성 및 허베이성 녹색기술 설명회 △수출 상담회 등을 통해 국내 녹색기술의 현지 홍보 및 영업 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에코크레이션이 중국 대련시 폐플라스틱 처리를 위한 열분해 설비 12기·240억 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올해 5월 중에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이달 말에 렁쇄펑(冷雪峰) 대련시 부시장은 인천 서구 소재 ㈜에코크레이션 국내 사업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과학기술분석센타는 하이난성 청마이현공업단지 내 악취측정장비 18개(악취모니터링사업)에 대한 1억4000만 원의 수출 계약을 수주했다. 현지 기업인 '이씨 센스 앤 에이큐에스(EC Sense and AQS)'와 대기측정장비에 대한 상호협력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정환진 환경부 글로벌탑녹색산업추진단장은 "이번 시장개척단에 참여하는 10개 사에서 총 177건, 약 5억2000만 달러 규모의 사업 상담을 진행해 향후 가시적인 수출 성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국내기업의 해외 수주·수출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환경부는 산둥성 생태환경청, 허베이성 무역촉진위원회와 환경협력회의를 갖고 △기술교류 및 교환연수 지속 추진 △한-산둥성 교류협력 20주년 행사(2025년 예정) △허베이성 한단시 대기 개선을 위한 국내기업의 진출방안 등도 논의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4-04-23 15:09:12[파이낸셜뉴스] 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는 인천공항 '코로나19 검사센터'에 코로나19 분자진단(PCR) 제품인 '유탑플러스'(U-TOP COVID-19 Detection kit Plus)와 '에이큐탑플러스'(AQ-TOP COVID-19 Rapid Detection Kit Plus)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인천공항공사와 인하대학교병원은 지난해 10월 '코로나19 검사센터' 운영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센터 건립에 착수했다. 이와 함께 시선바이오의 '유탑플러스'와 '에이큐탑플러스'를 센터 내 코로나19 검사를 위한 유일한 PCR 진단키트로 선정하는 계약도 맺었다. 신설된 코로나19 검사센터는 국내 공항 최초로 출국 전 공항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는 곳으로 지난 12월 31일부터 운영 중이다. 인천공항 코로나19 검사센터는 기존 선별진료소와 달리 현장에서 코로나19 검사 후 출국에 필요한 음성확인서까지 받을 수 있는 공항 내 의료시설이다. 해외로 나갈 때 해당 국가에서 요구하는 코로나19 음성확인서를 특정 지정병원을 통해 발급받아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공항 내에서 코로나19 검사와 음성확인서를 동시에 받을 수 있다. 공항 검사센터는 '트래블 버블' 등 특별입국제도도 지원할 예정이다. 트래블 버블은 코로나19 방역 우수 국가 간 협약을 통해 입국자에게 2주 동안의 자가격리 절차를 면제해주는 입국 조치 완화제도다. 시선바이오의 '유탑플러스'와 '에이큐탑플러스'는 모두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정식 허가를 획득한 제품으로 오는 2월 긴급사용승인 제품의 사용종료 이후에도 사용할 수 있다. '유탑플러스'와 '에이큐탑플러스'는 모두 유럽 체외진단의료기기 인증(CE-IVD)과 미국 식품의약국(미FDA)로 긴급사용승인을 받았다. 시선바이오의 '유탑플러스'는 코로나19 분자진단을 위해 질병관리청과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권고하는 SARS-CoV-2 유전자의 4개의 부위 ORF1ab, E, N, S gene 모두 검출이 가능해 정밀진단용으로 적합하다. '유탑플러스'는 지난해 10월 국내 최초로 4종의 유전자 검출이 가능한 코로나19 분자진단 제품으로 식약처의 허가를 획득했다. 또 지난해 9월 미국 FDA가 진행한 150여개의 코로나19 긴급사용승인 제품에 대한 민감도 테스트에서 3위의 성적을 받으며 세계적인 분자진단제품임을 인정받았다. '에이큐탑플러스'는 신속진단을 위한 분자진단 검사법을 적용한 제품으로 30분 이내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임상시험을 거쳐 식약처의 허가를 받은 유일한 PCR 검사 방법이다. 한편, 미국 웨이스레더 연구팀은 지난 9월 분석보고서를 통해 전세계 250여개의 코로나19 진단제품 중 시선바이오의 '에이큐탑플러스'를 신속진단을 위한 유전자 증폭법의 대표 제품으로 선정한 바 있다. '에이큐탑플러스'는 신속진단에 사용되는 항원 반응법과 달리 결과 확인 후 확진을 위해 다시 PCR 방식의 진단 검사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고, 신속한 결과 확인과 정확도도 높아 항공과 항만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 적용하기에 적합하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21-01-04 16:21:14[파이낸셜뉴스] 대웅제약은 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와 코로나19 PCR(유전자증폭진단) 진단키트 제품 6종에 대한 글로벌 판매 계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대웅제약이 판매하게 되는 제품들은 신속진단을 위한 '에이큐탑시리즈' 2종과 정밀진단을 위한 3종의 '유탑시리즈', 검체채취 도구인 '탑바이러스컬렉션키트'로 코로나19 진단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원스톱 진단 플랫폼'이다. 에이큐탑 시리즈(에이큐탑, 에이큐탑플러스)는 루프매개 등온증폭방식의 PCR진단기술로 30분 만에 코로나19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신속성이 특징이다. 응급 선별검사나 공항·항만에서의 출입국자 검사 등에 유용하다. 유탑시리즈 중 '유탑'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진행한 긴급사용승인제품에 대한 성능테스트에서 160여개 제품 중 민감도 3위를 차지했으며 '유탑플러스'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와 세계보건기구가 권고한 유전자 4종 모두를 검출할 수 있다. '유탑사스플루'는 코로나19뿐아니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또한 검출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계약으로 판매하는 시선바이오의 6개 제품 전체가 유럽 체외진단용의료기기 인증(CE-IVD)을 받았으며 3개(에이큐탑시리즈, 유탑)가 미국 FDA에서 긴급사용승인 허가를 받아 미국·유럽에서 즉시 판매 가능하다. 대웅제약은 양대 시장을 거점으로 해외지사·법인과 폭넓은 글로벌 파트너 네트워크를 활용해 제품들의 국제허가신청 및 수출을 적극 추진해간다는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우선 6개 제품을 공급받아 판매하는 한편, 추후 시선바이오의 다른 제품들로도 계약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시선바이오의 우수한 진단키트를 세계에 공급하는 한편, DWRX2003(성분명니클로사마이드), 호이스타정(성분명카모스타트) 등 당사의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들을 성공적으로 개발하겠다"며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토탈솔루션을대웅제약이 세계에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박희경 시선바이오 대표는 "코로나19의 세계적인 3차 대유행이 우려되는만큼 신속하고 정밀한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코로나19 진단에 필요한 도구와 시약을 패키지로 공급하는 시선바이오의 '원스톱 진단 플랫폼'은 의료서비스 소외지역 없이 빠르고 정확한 코로나19 진단을 가능하게 할 것이다"고 말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20-11-26 10:08:25[파이낸셜뉴스] 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는 최근 코로나19 판별을 위한 분자진단용 시약인 '에이큐탑코비드19플러스'(AQ-TOP COVID-19 Rapid Detection Kit Plus)가 미국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승인에 이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정식허가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미 식약처 정식허가를 받은 '유탑코비드19플러스'(U-TOP COVID-19 Detection Kit Plus)에 이어 '에이큐탑플러스'까지 정식허가를 받음으로써 시선바이오는 코로나19에 대한 정밀진단과 신속진단 모두 가능한 통합진단 시스템을 완비하게 됐다. 시선바이오의 '에이큐탑플러스'는 사람의 면역반응으로 생성된 코로나 항체 또는 항원으로 검사하는 면역반응검사와 다르게 인체 내에 침입한 코로나 바이러스 유전자(SARS-CoV-2)를 직접 검출하는 분자진단법(PCR)으로 정확도와 신속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제품이다. 지난 10월 식약처의 정식허가를 받은 '유탑플러스'는 2중 유전자 지표를 사용하는 경쟁사와 달리 4중 유전자 지표를 사용함으로써 보다 정밀하게 코로나19 감염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PCR제품이다. 시선바이오는 보다 빠르고 정확한 코로나19 진단을 위해 검체 채취에서 결과 분석까지 모든 과정을 진행할 수 있는 원스탑플랫폼 구축을 완료하고 해외 수출에 주력하고 있다. 원스탑플랫폼은 코로나19 검사에 사용되는 모든 제품군을 하나의 패키지로 구성한 것이다. 패키지는 검체 채취와 운송을 위한 '탑바이러스컬렉션키트', 검체로부터 COVID-19 감염증 판별을 위한 SARS CoV-2 유전자 추출하는 '탑바이랄디엔에이/알엔에이엑스트렉션키트' 그리고 SARS CoV-2 유전자 유무를 확인해 감염여부 진단에 도움을 주는 분자진단키트로 구성돼 있다. 원스탑플랫폼의 모든 제품들은 국내 식약처 제조 승인을 완료했으며 탑바이러스컬렉션키트는 지난 9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정식승인 후 현재 세계 각국으로 수출 중이다. 박희경 시선바이오 대표는 "원스탑플랫폼으로 코로나19 진단에 필요한 도구와 진단 시약을 패키지 공급이 가능하게 됐다"며 "앞으로는 대형병원은 물론 의료시설이 부족한 지역사회에서도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코로나19 진단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20-11-24 15:39:12[파이낸셜뉴스] 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는 코로나19를 15분 이내에 신속 진단할 수 있는 '에이큐톱 코비드19 래피드 디텍션 키트' 개발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진단 제품은 신속 유전자 증폭기술을 적용해 검사 소요 시간을 기존 3시간에서 15분으로 단축했다. 또 진단 정확도를 국내 표준 코로나 19 검사법인 실시간PCR(RT-PCR)과 대등한 98%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이는 평균 80% 정확도를 보이는 신속 항체검사법 보다도 높은 수치다. 이 회사 관계자는 "검사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유전자 2개(RdRP 유전자, N 유전자)를 동시에 검사하고 타깃 선별 능력이 뛰어난 PNA(인공 DNA)를 이용해 증폭된 유전자를 고민감도로 검출하고 한번 더 검증하면서 위음성 및 위양성 발생을 더 낮췄다"고 밝혔다. 위음성은 코로나 19에 감염된 사람에서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잘못 판정된 경우를, 위양성은 그와 반대로 음성인 사람이 양성으로 판정된 경우를 말하는데 국내에서도 1, 2차 검사결과가 정반대로 나오는 사례가 상당수 발생해 검사에 혼선을 야기한 바 있다. 박희경 대표는 "검사의 정확도와 활용성을 높이는데 심혈을 기울였다"며 "특히 검사장비를 기존 장비의 4분의 1 수준으로 소형화해 휴대성을 높이면서 일반 병원, 보건소 등 전국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으며, 기존 실시간 PCR 장비와도 호환이 가능해 장비에 대한 제약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유럽 CE 인증 획득, 해외 협력사와 수출 협의 등 해외 진출을 위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임상 검증이 마무리되면 전세계로 제품 수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국내 코로나 확산으로 해외 출국 시 '코로나 19 음성 진단서' 및 '건강검진서' 제출 요구가 늘면서 일반인의 코로나 19 검사 수요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속검사가 병원, 공항 내 의료센터 등에 도입되면 검사가 원활해져 이용자의 편의성이 증대될 전망이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20-03-16 19:40:20바둑 인공지능(AI) '한돌'이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중국 산둥성에서 열린 '2019 중신증권배 세계 AI 바둑대회'에서 최종 3위를 기록했다고 NHN이 26일 밝혔다. 한돌은 올해 AI 바둑대회에 처음 참가했다. 한돌은 벨기에의 ‘릴라제로'(4위), 대만의 ‘씨쥐아이 고’(8강전 탈락), 일본의 ‘글로비스 에이큐제트’(8강전 탈락) 등 각국을 대표하는 AI와 경기에서 잇따라 승리했다. 이번 대회 우승과 준우승은 강력한 우승 후보인 중국 ‘절예’와 ‘골락시’에게 각각 돌아갔다. 이창율 NHN 게임AI팀장은 “첫 출전한 대회여서 4강까지만 올라가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면서 "3위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NHN은 한돌에 적용한 기술을 퍼즐 등 NHN이 서비스하는 다양한 게임에 사용할 계획이다. 또 한게임 바둑은 한돌을 활용해 한국 룰 6.5집에 대한 대응, 다양한 크기의 지원(9줄, 13줄 등), 다양한 기풍, 사용자에게 바둑을 가르쳐줄 수 있는 코칭 서비스 등을 준비 중이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19-08-26 11:17:30자유한국당 김규환 의원(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2017년 창업지원기업 이력 및 성과 조사’ 자료를 8일 공개했다. 이 자료는 중기부와 창업진흥원에서 지난 2009년부터 2016년까지 정부의 창업지원사업 지원을 받은 창업자 및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내용이다. 자료에 따르면 창업지원기업 조사모집단 1만9956개 기업 중 0.2%인 41개 기업 만이 기업공개를 실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창업지원사업 지원기업은 2만5762개다. 중복을 제외한 1만9956개 기업을 대상으로 성과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 2017년 9월 기준 사업을 유지하고 있는 기업은 68.2%(1만3601개)이고 휴업 또는 폐업한 기업은 6355개였다. 지원기업 중 15.8%(3159개)가 혁신형 기업으로 인증 받았고 벤처기업 인증이 98.6%(3116개)로 대부분이었다. 이노비즈 인증은 6.2%(197개), 메인비즈 인증은 2.2%(70개)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865개), 경기(745개)에 혁신형 기업이 집중 분포되어 있었다. 창업지원기업 중 코스닥 상장기업은 자이글, 미동앤씨네마 2곳이었다. 코넥스 상장기업은 씨티네트웍스, 오스테오닉스, 하우동천 3곳이었다. 외부감사법인은 에스피하이테크, 에이큐 등 36개 기업으로 0.2%인 41개 기업만이 기업공개 성과를 실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기업 중 상용근로자가 10명 이상이며 최근 3년간 매출액, 상용근로자가 연평균 20% 이상 증가한 고성장 기업은 341개 기업으로 1.7% 수준이었다. 또 고성장기업 중 창업한 지 5년 이하인 ‘가젤기업’은 총 176개 인 것으로 나타났다. 폐업한 기업의 폐업 원인은 영업.마케팅(40.9%)과 자금조달 실패(39.5%)가 가장 많았다. 창업자의 경험 부족(14.5%), 법인전환(13.2%), 마케팅환경 어려움(12.9%), 재무관리 실패(9.4%) 등이 뒤를 이었다. 김규환 의원은 “2009년부터 2016년까지 정부의 창업 지원예산은 12조 8850억원이었다"면서 "이번 조사결과 나타난 창업기업 실적이 적정한 수준인지 점검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원 기업 중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지원기업의 폐업원인을 진단해 유사 실패를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2018-10-08 13:4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