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신년특집 세기의 대결 AI vs 인간' 주식 투자 대결 부문에 대한민국 대표 주식 AI로 출연하여 주목받고 있는 라씨 매매비서가 오늘 분석한 급등종목은 TS인베스트먼트(+29.86%), 에이티넘인베스트(+29.80%), 자이언트스텝(+23.04%), 원풍(+18.49%), 한전기술(+11.30%) 이었다. 라씨 매매비서는 코스피, 코스닥은 물론 ETF까지 전 종목에 대해서 AI매매신호를 전송한다. 라씨 매매비서의 2021년 2월 10일 기준 최근 1년간 평균 적중률은 87%, 평균 수익률은 49% 이상으로 높은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라씨 매매비서는 지난 'SBS 신년특집 세기의 대결 AI vs 인간' 프로그램에서 AI와 인간의 실전 주식 투자 대결에 대한민국 대표 주식 AI로 출연해 안정적인 투자로 전문가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라씨 매매비서에서는 현재 로그인 없이 무료로 종목의 AI매매신호를 확인해 볼 수 있다. ▶▶라씨 매매비서 종목별 매매성과 확인하기 ▶▶라씨 매매비서 최근 매수종목 확인(무료) ▶▶라씨 매매비서 최근 매도종목 확인(무료) ▶▶급등주 등록하고 실시간 매매신호 받기 [라씨매매비서 오늘의 관심종목] 대한제당, LF, 현대차, 에스엘, 한국석유 ☞ 오늘의 핫이슈와 관련종목 무료 확인! (클릭) "지금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라씨 매매비서를 다운로드 받으세요" fnRASSI@fnnews.com fnRASSI
2021-04-02 13:23:18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한국벤처투자가 8600억원 규모 모태펀드 출자를 통해 총 1조4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운용할 벤처캐피털(VC) 48곳을 최종 선정했다. 일자리 창출과 혁신 주도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문재인 정부가 역대 최대 규모로 출자한 모태펀드 사업에 4배 가까운 규모의 민간 자본의 출자 신청이 쏟아지는 등 관심도 뜨거웠다. 중기부는 이르면 연말 펀드 결성을 끝내고 투자를 진행한다는 목표다. ■48개 운용사 선정, 1조4450억원 벤처펀드 조성 10일 중기부와 한국벤처투자는 에티넘인베스트먼트를 비롯해 모태펀드 위탁운용사(GP) 48곳을 발표했다. 8600억원의 모태펀드 자금과 5850억원의 민간자금이 더해져 이르면 연말 총 1조4450억원의 벤처펀드가 조성될 예정이다. 신규 벤처펀드 분야는 청년창업, 4차산업혁명, 재기지원, 지방, 지재권 등 5개다. 규모별로 보면 500억원 이상 펀드가 총 8개, 300억~500억원대가 10개, 300억원 미만 펀드가 30개가 각각 조성된다. 벤처 펀드를 운영할 VC에는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스틱인베스트먼트, 케이넷투자파트너스, 현대기술투자,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등이 포함됐다. 당초 모태펀드는 추가 경정예산 8000억원을 포함해 총 8700억원이 집행될 예정이었지만 지재권 투자 펀드(200억원)에 대한 적정한 운용사가 없어 1개 운영사에만 100억을 출자, 100억원이 줄었다. 하지만 벤처펀드 목표액은 당초 계획보다 1600억원 늘어났다. 박용순 중기부 벤처투자 과장은 "이번에 조성되는 벤처펀드들이 4차산업 분야 육성, 청년·재기기업인 등의 창업 활성화를 통한 우리 경제의 혁신성장의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며 "정부는 모태펀드를 통한 정책목적성 펀드의 조성과 함께 (가칭)벤처투자촉진법을 제정해 투자제도를 단순화·체계화하고 펀드 운용의 자율성을 극대화해 정부 정책자금 뿐 아니라, 민간자금의 유입도 촉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4차 산업혁명 분야 인기, 경쟁률 5.1대 1 민간 자본 출자 신청이 쏟아진 것은 '4차 산업혁명 분야'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한 몫했다. 신설된 4차 산업혁명 분야에는 37개 벤처캐피털이 제안서를 냈고 출자 신청규모만 1조2808억원에 달했다. 당초 정부 출자금(2500억원)을 5배를 넘는 수치다. 경쟁률도 5.1대 1로 5개 분야중 가장 높았다. 4차 산업분야의 주요 투자 대상은 인공지능(AI), VR·AR, 빅데이터, 헬스케어 등이다. 중기부는 최근 발족한 '4차 산업혁명위원회'가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정책방향 등을 결정하면 이를 투자 대상에 반영 및 보완할 계획이다. 4차 산업혁명 분야에 선정된 12개 VC는 5285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는 전체 출자 신청액의 47.3%다. 한국벤처투자 관계자는 "미래 먹거리인 4차산업 분야를 선점하고 창업부터 성장까지 단계별로 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형 펀드 중심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4차산업 분야는 1개 펀드당 평균 규모는 440억원으로 가장 큰 편이었다. 이번에 선정된 펀드 중 가장 큰 규모로 조성하는 VC도 4차 산업분야에서 나왔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4차 산업분야에 1400억원 규모의 대형 펀드(모태펀드 375억원을 출자)를 조성할 계획이다. 청년 창업 분야는 5개 출자 분야중 가장 많은 21개 VC가 선정됐다. 39세 이하 청년 또는 청년 임직원 비중이 50% 이상인 창업기업에 투자한다. 규모는 5520억원이다. 실패했던 기업인에게 재기 기회를 주는 재기지원 분야에는 11개 VC가 참여, 3125억원 펀드가 조성될 예정이다. 지방투자 펀드에는 대전시(50억원), 부산시(15억원), 울산시(30억원)가 각각 출자자로 참여했다. 한편, 중기부는 이번 신규 펀드 출자로 올해 벤처펀드 조성액은 지난해(3조1998억원)보다 6000억원 이상 많은 3조8000억원을 기록, 역대 최대 규모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했다. 신규 투자금액도 약 2조3000억원으로 최고치를 달성할 전망이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17-10-10 12:41:39루트로닉이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로부터 9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전환우선주 형태로, 1년의 보호예수 기간 후 1년간 보통주 전환이 가능하다. 루트로닉은 투자된 자금을 통해 올해부터 황반치료 스마트 레이저 'AM10'에 대한 글로벌 마케팅 임상에 돌입할 계획이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3월 결성한 2030억원 규모의 '에이티넘고성장기업투자조합'을 통해 루트로닉에 투자를 집행한다. 본 펀드의 존속 기간은 8년이다. 루트로닉은 AM10에 대해 당뇨병성 황반부종 으로 한국 및 유럽, '중심성장액맥락망막병증'은 한국에서 제조 품목 허가를 완료한 바 있다. 독일에서 진행한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얻은 결과다. 황해령 루트로닉 대표는 "AM10은 향후 전 세계 망막 의사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필요로 한다"며 "올해 유럽 일부 국가와 한국 등지에서 각 질환에 대한 마케팅임상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의 투자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뤄진만큼 많은 부분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15-04-10 14:42:05[파이낸셜뉴스] 한국산업은행이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국내 혁신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KDB넥스트라운드'를 개최한다. 한국과 미국 벤처캐피털(VC)의 추천을 받은 양국의 스타트업 10곳이 투자설명회(IR)를 통해 글로벌 투자유치에 나설 예정이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산업은행은 오는 23일(현지시간) 미국 서니베일 플러그앤플레이테크센터에서 'KDB 넥스트라운드 인 실리콘밸리'를 개최한다. 'KDB 넥스트라운드'는 2016년 출범한 벤처투자플랫폼으로 국내 혁신 스타트업의 해외 시장 진출과 글로벌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현지 방문 라운드를 지속적으로 개최해왔다. 김병환 금융위원장과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을 비롯해 한국투자파트너스, IMM인베스트먼트, 아주IB투자,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LB인베스트먼트 등 국내 VC 경영진들과 미국 현지 VC 200여명이 참석한다. 국내외 VC들이 추천한 국내 스타트업 5곳과 미국 스타트업 5곳이 참여하며, VC들이 추천 이유를 설명한 뒤 스타트업들이 기술력과 성장전략을 소개한다. IR 피칭에 나설 국내 스타트업은 △래블업(AI 인프라 매니지먼트 플랫폼) △룰루메딕(의료정보 마이데이터 사업) △망고부스트(AI데이터센터를 위한 고성능 네트워크 가속 솔루션 제공) △퓨리오사AI(AI반도체칩 설계 및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 팹리스) △해빗팩토리(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및 미국 모기지 솔루션) 등이다. 미국 스타트업은 △마크비전(AI 기반 IP 위반·침해 보호 솔루션) △에니아이(상업용 주방 로봇 연구개발) △트웰브랩스(멀티모달 AI 기반 영상 검색) △콘토로로보틱스(물류로보틱스 자동화 서비스) △프라임마스(칩플랫 기술 기반의 허브 칩셋 개발) 등이 참여한다. AI 관련 스타트업이 절반을 차지해 AI 분야에 대한 투자업계의 높은 관심을 보여준다. 나머지는 로봇·자동화·핀테크 관련 스타트업이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5-04-14 15:46:56[파이낸셜뉴스] 사모펀드(PEF) 운용사 스텔라인베스트먼트가 구리 농산물 경매업체 '구리청과'를 인수했다. 포시즌캐피탈파트너스, 웨일인베스트먼트로서는 2019년 이민주 에이티넘파트너스 회장으로부터 지분 97.33%를 인수한 후 행보다. 당시 포시즌캐피탈파트너스가 190억원을, 웨일인베스트먼트가 95억원을 책임진 바 있다. 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포시즌캐피탈파트너스-웨일인베스트먼트는 전날 스텔라인베스트먼트에 지분 100% 기준 415억원에 매각했다. 펀드 출자자들에게 매년 10억원 수준의 배당을 진행한 후 행보다. 구리청과는 1997년 5월 설립된 구리지역 농산물 유통업체다. 구리농수산물시장에 속한 3개 청과물 도매법인 중 하나다. 구리농수산물시장에는 구리청과 외에 인터넷청과, 농협중앙회 구리공판장이 청과물 도매법인 영업을 하고 있다. 생산자로부터 과일·채소 판매를 위탁받아 도매시장에 판매하고, 그 대가로 수수료를 받는다. 품목별 동향과 낙찰가격 등 유통정보도 제공한다. 2019년 연간 거래금액 2300억원 수준에서 2024년 설립이래 처음으로 연간 거래금액 3000억원을 돌파했다. 영업이익도 2019년 당시 17억원 수준에서 2023년 32억원을 돌파했다. 구리청과가 보유한 현금성 자산도 같은 기간 30억원 수준에 불과했지만 2024년 말 113억원 수준까지 늘었다. IB업계 관계자는 "포시즌캐피탈파트너스-웨일인베스트먼트는 구리청과가 안정적인 영업활동에 나설 수 있게 하고, 구리청과에 농산물을 공급하는 전국적인 거래농민들을 보호해야할 책무를 가지고 있는 회사라는 점을 중시했다"며 "직접거래하는 일반 소비자는 물론이고 식품제조회사, 대형마트 등은 물론 기타 소비자 유통을 책임지고있는 중도매인 등 시장참여자들 또한 안심하고 거래하는 것에 중점을 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구리청과는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적으로 공모한 도매시장 온라인 거래 지원 사업평가에서 1위를 해 시범사업자로 최종 선정되기도 했다. 국내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은 지난 한 해 동안 6737억 원의 거래 실적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지난달 23일 기준 누적 거래액이 3000억 원을 돌파했다하는 등 성과를 내기 시작한 것으로 파악된다. 청과도매업은 지방자치단체의 관리 하에 지역별 도매시장에 정해진 곳만 영업할 수 있다. 진입장벽이 높아 M&A(인수합병) 측면에서 매력적인 매물이라는 평가다. 칸서스자산운용은 2015년 가락시장의 동화청과를 540억원에 인수한 후 2016년 서울랜드에 587억원에 매각했다. 이후 2019년 신라교역이 771억원에 인수했다. 호반프라퍼티는 2019년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 소재 대아청과 지분 51%를 287억6400만원에 인수했다. 2022년에는 아이젠인베스트먼트 산하 아이젠프라이빗에쿼티가 서울 강서시장의 청과물 도매법인 서부청과를 인수했다. 관련 딜은 330억원대 거래로 알려졌다. IB업계 관계자는 "청과 도매시장법인은 안정적인 수익구조는 물론 전망도 긍정적"이라며 "최근 자산 가치 변동이 극심한 상황에서 투자자(LP)들의 '머니 도피처'적 투자도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4-01 14:05:10[파이낸셜뉴스] 네이버 D2SF는 인공지능(AI) 기반 실시간 마커리스 모션캡처 기술 스타트업 ‘무빈’에 후속 투자했다고 20일 밝혔다. 네이버 D2SF는 예비창업단계에서 무빈을 발굴해 2023년 시드 투자했고, 지금까지의 제품 개발 성과 및 향후 성장성에 주목해 후속 투자를 단행했다. 무빈의 이번 Pre-A 라운드는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가 리드했고 네이버 D2SF, 크루캐피탈 등이 참여했다. 무빈은 세계 최초로 LiDAR 센서를 활용한 실시간 마커리스 모션 캡처 기술을 개발했다. LiDAR 센서를 사용함으로써 거리와 깊이 등 공간 정보를 왜곡 없이 확보할 수 있어, 3D 관절, 뼈 구조, 각도 등을 더욱 정밀하게 캡처할 수 있는 기술이다. 복잡한 후처리 없이 즉각적인 데이터 처리가 가능해 실시간으로 모션을 캡쳐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현재 무빈은 첫 핵심 제품인 ‘무빈 트레이싱’을 런칭하며, 글로벌 비즈니스에 본격 나서고 있다. 이미 전 세계 11개국 50개 이상의 게임, VFX, 버추얼 기업을 고객으로 확보했으며, 세계 최대 게임 박람회 ‘GDC 2025’에서도 5분만에 세팅할 수 있어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고품질 모션 캡처 도구로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했다. 올해 하반기 목표로 3D 모션 데이터를 생성 및 제공하는 플랫폼을 출시할 계획이다. 무빈은 2023년 예비 창업 단계에서 네이버 D2SF가 발굴해 인큐베이팅을 거쳐 시드 투자를 진행한 팀이다. 창업 1년 만에 핵심 기술 개발, 제품화, 유료 시장을 빠르게 증명해 이번 Pre-A 라운드 투자로 이어졌다. 네이버 D2SF는 무빈이 1784의 인프라를 활용해 모션 데이터셋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네이버의 버추얼 기술 및 사업 조직과 협업 접점도 지속 모색 중이다. 양상환 네이버 D2SF 센터장은 “3D 모션 데이터는 AI가 인간의 움직임과 행동을 이해하는데 필수적이며, VTuber, 게임 등 엔터 산업을 넘어 로보틱스,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수요가 높아질 것”이라며 “무빈은 탁월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팀으로, 향후 3D 모션 캡처를 넘어 3D 모션 데이터 플랫폼으로 확장성이 기대되는 팀”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 D2SF는 올해 1분기 동안 5건의 신규 투자를 연이어 공개하며, AI, 버추얼 테크,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외 신규 투자뿐만 아니라 후속 투자까지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현재 홈페이지를 통해 신규 투자팀을 공개 모집 중이며, 무빈을 발굴한 캠퍼스 기술창업 공모전도 4월 초 모집을 시작할 예정이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5-03-20 09:34:56[파이낸셜뉴스] 패션테크 스타트업 커버써먼, 인공지능(AI) 기반 3D 모션캡처 기업 무빈, 스마트팜 및 수직농장 기술 전문기업 엔씽이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16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커버써먼은 5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인터베스트, JS코퍼레이션, 빅무브벤처스, 마크420이 참여했다. 누적 투자 유치액은 100억원이다. 2017년 설립된 커버써먼은 지속 가능한 섬유 소재 기술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라이프스타일 패션테크 스타트업이다. 핵심 기술은 공기를 충전재로 활용하는 '에어 테크', 전선 없이 발열이 가능한 '발열 테크', 자외선 반응으로 색이 변하는 'UV 컬러 체인지'다. 현재 25건의 국내외 특허 등록 및 출원, 215건의 디자인권 및 상표권 등록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하고 있다. 무빈은 40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가 리드 투자자로 나섰으며 DSC인베스트먼트, 슈미트가 참여했다. 카이스트, 메타리얼리티랩스 출신 개발진으로 구성된 무빈은 복잡한 장비와 센서 없이도 실시간으로 고품질 3D 모션 데이터를 취득할 수 있는 AI 기반 모션캡처 기술을 개발했다. 무빈의 핵심 제품은 '무빈 트레이싱'으로, 라이다(LiDAR)와 AI 기술을 결합한 마커리스 모션 캡처 장치다. 별도의 마커 없이 실시간으로 고품질 3D 모션 데이터를 캡처할 수 있어 게임, 영화, 시각특수효과(VFX), 스포츠, 의료, 로보틱스, AI 학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된다. 엔씽은 딥스톤인베스트먼트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딥스톤인베스트먼트는 엔씽이 이미 우량 고객을 확보하여 안정적인 매출 성과를 내고 있으며, 최근 추진 중인 신사업의 높은 성장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이번 투자를 단행했다. 2014년 설립된 엔씽은 IT와 데이터를 접목한 첨단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모듈형 수직농장 솔루션을 개발·운영하는 기업이다. 자체 수직농장에서 재배한 샐러드 채소 및 허브를 공급하는 신선사업본부와 모듈형 수직농장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술사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유기적 연결이 가능한 모듈형 스마트팜 '큐브(CUBE)'를 개발한 엔씽은 지난 2020년 CES에서 농업 분야 사상 최초로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5-03-16 15:43:09[파이낸셜뉴스] 글로벌 디지털 의상 솔루션 기업 클로버추얼패션은 50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와 IMM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2009년 설립된 클로버추얼패션은 3D 의상 시뮬레이션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디지털 공간에서 의상을 디자인하고, 디자인한 의상을 관리하고 협업하기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3D 의상 디자인 소프트웨어인 ‘클로(CLO)’와 ‘마블러스 디자이너(Marvelous Designer)’를 두고 있다. 의상 데이터의 관리, 공유, 의사소통, 생산을 하나로 연결하는 ‘클로셋(CLO-SET)’과 3D 디지털 의상 및 패션 관련 에셋(자산)을 거래하고 포트폴리오로 활용할 수 있는 ‘커넥트(CONNECT)’와 같이 의상 콘텐츠에 특화된 플랫폼을 순차적으로 론칭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클로는 의상에 관한 모든 기능이 하나로 연결되는 클로의 생태계를 보다 공고히 할 계획이다. 의상 제작에서 필연적으로 수반되는 아이디에이션, 디자인, 생산, 마케팅, 소비의 과정을 보다 심리스(seamless)하게 연결하여, 기존 유저의 사용성을 높이면서도 광범위한 신규 유저 유입을 꾀하는 것이다. 김제욱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부사장은 "클로버추얼패션은 글로벌 3D 의상 디자인 분야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패션 업계의 3D 기술 도입을 선도하며 빠르게 성장해왔다"며 "디자인부터 생산까지 의상 제작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사용자 중심의 혁신적인 솔루션을 기반으로, 성장 잠재력이 큰 글로벌 디지털 패션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정혁 클로버추얼패션 대표는 “클로의 기술력은 물론, 클로가 쌓아온 오랜 고객들과의 두터운 신뢰 덕분에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났다”며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모든 의상의 시작과 끝’이 되고자 하는 클로의 비전에 한발 더 가까워질 것”으로 기대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12-16 09:42:42[파이낸셜뉴스] 우체국보험의 400억원 규모 자금 운용을 위한 벤처캐피탈(VC)에 IMM인베스트먼트 등 3개사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우체국보험 VC 펀드 위탁운용사 우선협상개상자에 IMM인베스트먼트, 인터베스트, LB인베스트먼트 등 3개사가 선정됐다. 이번 블라인드형으로 운용될 VC 펀드는 각 위탁운용사가 투자분야와 투자전략을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세컨더리전략은 금지다. 벤처투자조합, 신기술사업투자조합 등이 보유한 투자주식 등의 인수를 주목적(60% 이상)으로 하는 투자전략은 불가능하다. 특정 회사에 대한 투자금은 약정 총액의 25% 이내로 투자할 수 있다. 앞서 우체국보험은 올해 1차 국내 VC 위탁운용사에 DSC인베스트먼트를 선정한 바 있다. 최대 300억원 투자다. 우체국보험은 지난 2022년 10월에도 총 800억원 규모의 VC펀드 위탁운용사를 선정한 바 있다. 이때까지만 해도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인터베스트, LB인베스트먼트 등 3곳을 선정한 바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11-18 15:44:27[파이낸셜뉴스] 산업은행이 13일 일본 도쿄에서 국내 스타트업의 일본 시장진출 및 해외 투자유치 지원을 위한 'KDB 넥스트라운드 인 도쿄'를 개최했다. 한·일 벤처생태계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국 스타트업 10개사의 투자유치 IR 발표 및 네트워킹이 이뤄졌다. 이번 도쿄 글로벌 라운드는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산은의 글로벌라운드다. 산은은 2016년 벤처투자 유치 플랫폼 ‘KDB 넥스트라운드’를 출범해 국내 혁신 스타트업의 해외 시장 진출과 글로벌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 현지 라운드’를 개최해왔다. 올해에는 4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이번 11월에는 일본 도쿄에서 개최됐다. 일본 벤처생태계는 정부의 지원정책 아래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2022년 11월 스타트업 5개년 육성 계획을 발표했고, 이후 일본공적연금(GPIF)의 스타트업 투자와 일본투자공사(JIC)의 벤처펀드 출자가 확대되고 있다. 국내 스타트업의 일본 시장 진출과 한·일 VC 공동 펀드 조성 등 양국의 스타트업 육성 협업이 증가하는 가운데, 산업은행은 KDB NextRound in Tokyo 개최로 한일 벤처생태계 교류 확대와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투자 유치 및 일본 진출을 지원한다. 이번 도쿄 라운드에는 IMM인베스트먼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우리벤처파트너스, 한국투자파트너스 등 약 60여명의 국내 VC 참관단과 일본 현지 VC 관계자 190여명 등 총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라운드는 강석훈 산은 회장의 환영사로 열렸다. 뒤이어 국내 대표 벤처투자 플랫폼인 'KDB NextRound'에 대한 소개와 양국 VC가 참여한 '한국과 일본 벤처생태계 비교 패널토론' 등 한일 벤처생태계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라운드 본 세션에서는 우리나라 스타트업 5개사(‘노르마’, ‘메디쿼터스’, ‘알리콘’, ‘올리브유니온’, ‘캐플릭스’)와 일본 스타트업 5개사가 투자유치 IR을 진행해 양국의 참가자의 호응을 얻었다. 강 회장은 “이번 행사가 한국과 일본의 벤처투자자들이 협력하여 양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산업은행은 넥스트라운드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들이 더 많은 해외 투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2024-11-13 17: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