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산업용 메타버스 및 디지털 트윈 전문기업 이안은 코스닥 상장사 에치에프알(HFR)의 자회사인 에치에프알 모바일(HFR mobile)과 5G 특화망 통신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트윈 사업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5G 특화망은 특정 사용자와 기기만 접속할 수 있어 보안성과 안정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빌딩 및 스마트 시티 등 미래형 네트워크 구축에 필수적인 기술로, 빠른 데이터 전송 속도와 높은 프라이버시 보호를 제공하여 보안이 중요한 환경에서도 사용될 수 있다. 현재 HFR mobile의 5G 특화망 솔루션인 my5G는 한국수력원자력, 경남항공국가산단, 스마트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일본 한신철도 등에 도입되어 있으며 미국과 유럽 시장 진출도 진행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이안은 산업용 디지털 트윈 제품 연구개발을 담당하며 HFR mobile에 판매 및 기술 정보를 제공한다. HFR mobile은 my5G와 더불어 이안의 제품을 고객들에게 판매하기 위한 영업 및 기술 지원을 맡게 된다. 양사는 새로운 제품 출시를 예고하며 향상된 서비스와 제품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HFR mobile 관계자는 "이안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의 기술과 사업역량을 융합하여 혁신적인 고객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이안 관계자는 "디지털 트윈 기술은 빠른 데이터 전송과 대용량 정보 처리가 가능해야 하므로, 5G 기술과의 결합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양사 간 업무 협약으로 사업 영역 확대와 함께 기술 개발을 통한 국내외 새로운 시장 개척과 사업 확장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6-13 09:27:21[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법인 에치에프알이 오는 29일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소액주주와 갈등이 커지고 있다. 28일 에치에프알 소액주주연대는 이번 주총에서 자사주 취득 및 소각, 감사 선임 등을 주요 안건으로 상정하고 사측과 본격 표 대결을 펼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27일 기준 에치에프알 소액주주연대는 전체 지분의 15% 가량이 결집했으며 전자위임 등의 방법으로 의결권 지분도 13% 이상 확보했다. 에치에프알은 SK텔레콤 선임연구원 출신 정종민 대표가 지난 2000년 설립한 유·무선 정보통신기기 개발 및 제조기업이다. 이 회사는 주력 제품 중 하나인 프론트홀의 북미 수출 성과를 토대로 지난 2022년 기준 매출액 3633억원, 영업이익 902억원의 호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글로벌 경기 둔화 및 고객사 재고 이슈로 북미 수주가 이연되면서 매출액 1642억원, 영업손실 84억원을 기록하며 적자로 돌아섰다. 회사와 소액주주 간 갈등은 지난해 불거졌다. 2022년 결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에도 주주환원 정책이 전무하자 소액주주들은 그 해 주총에서 주주환원과 관련한 사측의 입장을 요구한 바 있다. 당시 회사는 주주 의견을 반영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실적 가이던스 및 향후 사업비전 공유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분기 배당 검토 △기업설명회(IR) 강화 대책 마련 등을 발표했다. 소액주주연대는 지난해 사측이 제시한 주주가치제고 정책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고, 무엇보다 회사가 적자로 돌아서는 상황 속에서도 정 대표이사가 높은 보수를 챙겨갔다는 점을 지적했다. 정 대표는 2022년 15억5200만원, 2023년 3·4분기까지 16억1000만원 등 총 31억6,200만원 가량의 보수를 가져간 것으로 집계된다. 소액주주연대 측은 "주가 안정화를 목적으로 사용됐어야 할 자사주 매입 정책 역시 소각없이 인수합병(M&A),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등에 사용하겠다며 경영권 방어 목적의 우호지분 확보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주장했다. 에치에프알 소액주주연대는 올해 주총 주주제안을 통해 올해 상반기까지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과 보유 중인 자사주 소각을 제안했다. 또 주주행동주의 플랫폼 헤이홀더 대표 및 법무법인 위온 변호사인 허권을 감사로 추가선임하는 안건 등을 주요 안건으로 제안했다. 에치에프알 소액주주연대와 함께 하고 있는 허권 변호사는 “현재 정부는 기업 벨류업 프로그램 발표를 통해 상장 기업들의 주주환원을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있다”며 “에치에프알은 정부 정책 및 글로벌 추세와는 정반대의 길을 보이며 주주들의 목소리를 철저히 외면하고 있다”고 전했다. 에치에프알 소액주주연대는 주총 전까지 전자위임 시스템을 이용한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주총 전까지 소액주주들을 최대한 결집하면서 회사 측과 본격적인 표 대결을 펼치겠다는 전략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3-28 13:57:30[파이낸셜뉴스] 에치에프알(이하 HFR)의 자회사 에치에프알 모바일(이하 HFR mobile)이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4에 참가해 성공적으로 전시를 마쳤다고 밝혔다. 7일 HFR에 따르면 HFR mobile은 디지털 트윈과 AI 기술을 이용한 이음5G 솔루션인 my5G를 현장에서 직접 시연해 많은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my5G 솔루션은 특화망이 설치되는 공간과 통신 설비 일체를 디지털 트윈으로 구성하여 쉽고 빠른 운영관리가 가능하며, 응용 서비스까지 직관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수 있어 특화망의 이용 효과를 최대화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숙련된 기술자가 아니어도 현장 유지보수를 쉽게 할 수 있는 AR(증강현실) 기반 솔루션을 방문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전시 기간 동안 부스에는 국내 통신 3사 경영진을 비롯해 이음5G 도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현대 모비스와 세종텔레콤 등에서 방문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해외 기업으로는 HFR의 주요 고객사인 FNC와 NESIC의 대표를 포함해 글로벌 기업인 Boldyn, Cellnex, Intel 등 수많은 관련 기업 임직원들이 방문했으며, 여러 기업에서 HFR mobile의 솔루션 도입이나 사업 협력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여기에 Gartner, Mobile Expert, ABI 등 해외 주요 리서치 회사 관계자들도 부스를 관람하며 시연에 주목했다. HFR mobile 이종헌 대표는 “어플리케이션 운영관리까지 포함한 통합 이음5G 솔루션인 my5G의 혁신적 특징을 국내외 관련 기업 및 기관에 보여드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B2B 시장에서 고객 기반을 확보하고 있는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특화망 산업을 이끄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라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3-07 14:51:52[파이낸셜뉴스] 에치에프알은 원고 엄진선, 김재석, 정길환, 노성민, 유승철, 박영진, 조영권씨가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의안상정 가처분 신청 소송을 지난 20일 제기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원고 측은 채권자들이 제안한 의안을 3월 개최될 정기 주주총회 의안으로 상정 및 주주에게 소집통지 할 것을 요청했다. 회사 측은 “법적 절차에 따라 대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4-02-29 17:15:08[파이낸셜뉴스] 에치에프알(HFR)의 자회사 에치에프알 모바일(HFR mobile)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MWC 2024'에 참여해 생성형 인공지능(AI)과 디지털트윈을 접목한 이음5G 특화망 솔루션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다. 에치에프알 모바일은 HFR이 추진해온 이음5G사업을 총괄 수행하는 자회사로 출범했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사업 파트너를 확보하고자 전시회에 참가하며 국내외 많은 연구기관 및 업체가 높은 관심을 갖고 방문과 상담을 예약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my5G 솔루션'은 매우 간단한 이음5G 사업구조를 실현한다. 5G를 통해 AI 혁신을 도모하는 기업이나 공공기관이 편리하게 서비스를 가입하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대용량, 다중셀 기지국의 가상화로 초소형 서버에 실현된 my5G 박스(Box)를 통해 기업이 고가의 고속 전용회선을 사용하지 않고 일반 인터넷 회선이나 저궤도위성 인터넷 회선을 이용 가능하도록 한다. 이음5G 사업자에게는 작은 조직으로도 완전하게 이음5G와 다양한 응용서비스(App)들을 제공하고 비용을 정산할 수 있도록 서비스운영센터(SOC)를 공급하고 있다. 회사는 네트워크운영센터(NOC)를 통해 현장에 네트워크 장비를 설치, 운영 및 유지보수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에치에프알 모바일 이종헌 대표는 “투자비나 운영능력이 한정된 중소, 중견기업이 저렴하고 쉽게 5G 기술을 도입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나아가 공공기관 또한 보다 스마트하고 안전한 사회 구현하는데 편리성과 가격경쟁력을 갖춘 우수한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HFR은 my5G 솔루션을 한국수력원자력, 일본 철도청 등 다수의 기업과 공공기관에 공급한 바 있다. 일본의 NEC계열 SI회사와 사업파트너 협약을 맺고 국내 KT와 MOU 체결도 진행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2-21 11:02:38[파이낸셜뉴스] 통신장비전문기업 에치에프알(이하 HFR)이 SK텔레콤과 총 126억 원 규모의 5G 광중계기 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HFR은 이번 공급 계약으로 5G 및 LTE 중계기 등을 공급할 예정이며, 계약기간은 오는 4월 30일 까지다. 한편, HFR의 자회사 에이치원래디오는 SK브로드밴드와 약 220억 원 규모 와이파이 공유기 공급 계약을 이달 체결한 바 있다. HFR은 앞으로도 자체적인 장비 공급은 물론 자회사와도 연계해 국내 모바일 및 브로드밴드 통신장비를 지속 공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HFR은 오는 2월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될 MWC2024(Mobile World Congress 2024)에 참여해 자사 특화망 솔루션인 my5G를 필두로 다양한 특화망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HFR 관계자는 “국내외 많은 기업에서 스마트공장과 로봇, AI 등 신사업 추진을 위한 특화망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며 “이번 MWC2024 참여를 통해 HFR의 우수한 기술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고, 특화망을 비롯해 다양한 솔루션과 통신장비 수주로 이어지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2-15 10:30:19[파이낸셜뉴스] 통신장비전문기업 에치에프알의 자회사 에이치원래디오가 SK브로드밴드와 220억 원 규모의 와이파이 공유기를 올해 연말까지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SK브로드밴드로 공급하는 와이파이 공유기는 기존 와이파이 5세대에 비해 보안성, 전송용량, 속도가 우수한 와이파이 6세대를 지원한다. 에이치원래디오는 시장 주류인 와이파이 6세대가 제품뿐 아니라 올 해부터 보급되기 시작하는 7세대(Wi-Fi 7, 802.11be) 제품 개발에도 성공하는 등 와이파이 기술을 지속적으로 선도해 왔다. 향후 7세대 기반의 다양한 제품 상용화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에이치원래디오 우준석 대표는 “글로벌 와이파이 시장 규모는 지속해서 커지고 있다” 며 “이번 공급 계약뿐 아니라 기존 와이파이 6세대와 7세대 와이파이 공유기 공급에 대한 문의가 함께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치원래디오는 코스닥 상장사 에치에프알 및 관계사들이 와이파이 관련 사업과 인력을 통합해 와이파이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자 2023년 설립한 신설법인이다. 향후 에이치원래디오는 와이파이 공유기 관련 제품을 비롯해 Bluetooth, 헤일로(HaLow), IoT 모듈 등 사업을 확장하며 글로벌 와이파이 전문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2-02 10:23:32[파이낸셜뉴스] 통신장비업체 에치에프알의 주가가 모처럼 강세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새해 첫 경영행보로 6G를 택했다는 소식에 관련 테마주에 훈풍이 불면서 기술력을 지닌 에치에프알에도 기대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11일 오전 9시 31분 현재 에치에프알은 전일 대비 800원(+4.57%) 상승한 1만 83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새해 첫 경영 행보로 6G 등 네트워크 통신 기술 점검에 나섰다는 소식에 장 초반부터 5G등 관련 테마주들이 일제히 강세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장은 전일 서울 서초구 삼성리서치를 찾아 6G를 포함한 차세대 통신 기술 동향과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삼성리서치는 삼성의 글로벌 연구개발(R&D) 허브다. 차세대 네트워크 통신기술, 인공지능(AI), 로봇, 헬스케어 등 최첨단 미래 기술을 연구하는 조직이다. 이 회장은 이날 방문에서 △6G 통신기술 개발 현황 △국제 기술 표준화 전망 △6G 및 5G 어드밴스드 등 차세대 통신기술 트렌드를 살펴보고, 미래 네트워크 시장 선점을 위한 사업 전략을 논의했다. 6G는 AI, 자율주행차, 로봇, 확장현실(XR) 등 첨단 기술을 일상생활에서 구현할 수 있게 해주는 핵심 기반 기술이다. 여기에 미래 신기술 경쟁 성패를 좌우하는 기술로 통하는 만큼 미국, 유럽, 일본 등 세계 각국은 6G 기술 주도권 확보를 국가적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있다. 실제 한국 정부도 작년 말 6G 기술을 12대 국가전략기술 중 하나로 선정하고 본격적으로 육성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새해 첫 경영 행보로 이 회장이 차세대 6G 통신기술 개발 현장을 찾은 것은 6G 기술 선점 여부가 삼성의 미래는 물론 대한민국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소식에 정부와 산업계 주도로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6월 출범한 ‘오픈랜 인더스트리 얼라이언스(ORIA)'에 공동의장사로 참여한 에치에프알에도 관심이 쏠린 것으로 풀이된다. 오픈랜 인더스트리 얼라이언스(ORIA)는 국내 오픈랜 기술 및 제품개발, 국제표준 반영, 글로벌 협력 생태계 등을 조성하기 위해 설립한 민-관 협의체이다. 지난해 11월 출범한 얼라이언스에는 에치에프알을 포함 삼성전자, LG전자, KT, SKT 등 의장단사 11개 및 중소·중견, 외국계 기업 등 일반사 19개, 총 30개사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치에프알 정해관 프라이빗5G사업그룹장은 "이번 민관합동 오픈랜 인더스트리 얼라이언스(ORIA) 참여를 통해 국내 무선 네트워크 기술력 향상 및 생태계 육성 활성화에 적극 기여할 것이다"며 "앞으로 다가올 5G·6G 네트워크 시장에서도 글로벌 선도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1-11 09:32:50[파이낸셜뉴스] 통신장비전문기업 에치에프알(이하 HFR)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하 KCA)이 주관하는 ‘스마트 농산물 유통저장 기술개발 사업’ (라임씨에스아이, 이즈파크, 유캐스트,RANET, 유진로봇, 한국로봇융합연구원)에 이음5G 특화망 엔드투엔드(end-to-end) 솔루션을 구축 했다고 밝혔다. 14일 에치에프알에 따르면 이 사업은 로봇 · 센싱 · 자율주행 및 5G를 활용한 농산물 자동 선별과 포장관리 기술을 개발 하여, 다품종 농작물에 대한 분산 작업이 가능한 복합 신선 농작물 풀필먼트(Fulfillment) 산지유통 센터(APC) 구축 및 현장 실증을 목표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우선 1단계는 2022년~2023년까지 스마트 APC를 위한 농산물 자동 선별 및 포장관리 기술 개발과 5G 기술을 활용한 APC 내 운용 환경 최적화 및 관제 기술 개발을 한다. 또한 2단계는 2024년~2026년까지 시스템 통합 검증 및 실증, 기술고도화 및 안정화를 통해 단위 기술 · 제품의 모듈화 및 사업화를 추진하게 된다. 본 사업에서 HFR은 순수 국내 자체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한 이음5G 특화망 솔루션을 전북 익산에 구축했으며, 지난 10월에 공인시험기관의 성능시험 인증까지 완료했다. KCA 관계자는 “전북 익산에 구축한 이음5G 특화망 솔루션을 활용해 설비 자동화와 로봇 제어를 수행함으로써 분석 검증 및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5G 융합서비스의 검증과 개발 지원을 추진해 향후 스마트제조와 농축식품 분야 등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HFR 조범근 부문장은 “이음5G 특화망은 정부 정책의 일환으로 국내 산업 생태계에서 통신 인프라 구축의 핵심"이라며 "HFR은 중소중견기업과 공공기관 디지털혁신(DX) 파트너로서 고품질의 이음5G 특화망 솔루션 공급을 통해 전북 익산에 구축된 이음5G 특화망 솔루션이 호남 지역의 거점 역할을 하고 앞으로 많은 사업에 확대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12-14 15:09:05[파이낸셜뉴스] 통신장비 제조 기업 에치에프알이 미래 통신 기술의 발전과 차세대 통신공학 연구 우수 인재 발굴을 목적으로 한국통신학회와의 산학 협력을 발표했다. 27일 에치에프알에 따르면 이 회사는 양자 및 미래 통신 분야의 연구 개발을 촉진하고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제1회 한국통신학회 HFR논문대상'을 후원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양자 기술, Open RAN, 소프트웨어 기반 통신, 미래통신 등의 분야에서 혁신적인 논문 발굴을 통해 통신공학 우수 인재 조기 발굴과 세계 최고의 경쟁력 및 기술력 확보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대회이다.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간의 협약 기간 동안, 에치에프알은 우수한 논문을 발표한 학생과 지도교수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올해 8월에 접수된 21편의 논문은 심사위원장의 1차 심사를 거쳐, 양자·O-RAN·SW기반 통신 분야 심사위원 7명이 참여한 최종 발표 평가가 9월 22일에 이루어졌다. 올해 수상자로는 S/W기반 통신 분야에서 고려대학교 전유빈 학생의 "Hierarchical Network Data Analytics Framework for B5G Network Automation: Design and Implementation", ORAN 분야에서 경희대학교 방석영 학생의 "Open RAN Implementations for Massive Machine Type Communication: Industrial IoT Use Case", 그리고 양자기술 및 통신 분야에서 고려대학교 박수현 학생의 "Quantum Multi-Agent Reinforcement Learning for Multi-Metaverse Adaptive Streaming in Hybrid Quantum-Classical Networks" 가 선정됐다. 이러한 산학협력과 장학금 지원은 기업 이미지 제고와 더불어 채용 브랜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에치에프알의 지속적인 지원과 투자는 양자 및 미래 통신 분야의 혁신적 발전을 이끌어 나가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치에프알 관계자는 "이번 후원을 통해 통신 분야의 발전과 함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미래 국가 통신 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차세대 리더들을 발굴하여 국내외 통신 분야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11-27 10:5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