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통신 및 방송 장비 제조 전문기업 다보링크는 100% 자회사 에코비아(Ecovia)가 생분해 PBS(Polybutylene Succinate) 기반 제품 상용화를 본격화하고 국내외 친환경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에코비아는 기술 보유 기업 글로빅스(Globix)의 핵심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제품 개발부터 생산, 인증, 유통까지 전방위 사업 실행에 돌입했다. 다보링크는 에코비아 설립을 통해 친환경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에코비아는 글로빅스의 독자적 PBS 생분해 기술을 기반으로 제품 상용화 및 유통을 전담하게 된다. 글로빅스는 생분해 기술과 관련된 제품화 노하우를 제공하고 다보링크는 전체 전략 기획 및 글로벌 유통, 마케팅 등을 총괄하는 구조다. 에코비아는 글로빅스가 진행하던 납품 및 인증 관련 실무를 전면 이관 받아 실질적인 시장 대응이 가능한 종합 실행 법인으로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글로빅스가 수년간 자체 개발한 생분해 소재는 기존 PLA 및 전분계 생분해 소재보다 낮은 온도에서도 100% 분해가 가능하다. 이 소재는 유럽 친환경 인증기관 튀프 오스트리아(TÜV AUSTRIA)의 생분해성 최고 등급 ‘OK COMPOST HOME’ 인증까지 획득했고 해당 원료를 가지고 제품을 상용화해 세계 최초의 PBS 빨대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기술은 자연 퇴비 조건인 20~30℃에서 무해하게 분해되며 실제 환경 적용성이 높다. 글로빅스는 PBS원료를 기반으로 한 생분해성 빨대와 제품을 개발했고 이번주 내에 글로빅스 하위 인증 구조를 활용해 에코비아 명의로 정식 접수할 예정이다. 글로빅스는 환경부 주최 ‘2025 환경 창업대전’ 본선 진출팀으로 선정되며 기술력과 사업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본 대회는 지속가능한 환경 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한 행사로 글로빅스는 생분해 소재 기술을 통한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본선 진출 기업은 이후 K-스타트업 부처통합경진대회에도 참가 자격을 얻게 된다. 에코비아는 경기도 화성시 일대에 PBS 생분해 제품 생산 설비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국내 주요 대기업과의 친환경 빨대 납품 계약이 최종 조율 단계에 있다. 이와 함께 글로벌 프랜차이즈 기업과의 공급 미팅도 7월 중으로 예정되어 있어 단기간 내 실질적 수익 기반을 마련할 전망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최근 스타벅스가 기존 종이 빨대의 소비자 불만을 이유로 식물성 플라스틱 빨대를 일부 재도입해 생분해 빨대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에코비아는 향후 정부의 LCA 결과에 따라 대형 브랜드와의 공식 제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에코비아 김태양 대표는 “기술 상용화, 실증, 인증, 납품까지 모두 연결하는 구조가 갖춰진 만큼 단순 기술 보유를 넘어 실질적 대안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다보링크의 글로벌 마켓 능력과 실행력 결합으로 생분해 시장에서 선도적 지위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6-26 11:04:05[파이낸셜뉴스] 통신 및 방송 장비 제조 전문기업 다보링크는 100% 자회사 에코비아(Ecovia)와 전략적 기술제휴를 맺은 글로빅스(Globix)가 환경부의 ‘진짜 생분해’ 기술 기준 정립을 위한 전과정평가(LCA)에 참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환경부는 단순한 친환경 인증을 넘어 실제 생활환경에서 분해되는 기술을 중심으로 생분해 산업 전반의 기준과 정책을 재정립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반영해 전과정 평가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환경부는 지난 5월 한국전과정평가학회에 '일회용 빨대 종합 실태조사' 연구를 공식 의뢰해 생분해 제품의 환경영향을 정량적으로 평가하고 기준의 객관화를 추진하고 있다. 글로빅스 관계자는 “생분해 기술 선도기업으로 환경부의 생분해 관련 간담회에 공식 초청돼 참여하게 됐다”며 “자사의 기술이 평가에 포함돼 향후 국가 인증 기준의 표준이 될 가능성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글로빅스의 기술은 일상 온도인 20~30℃ 환경에서 6~12개월 내 100% 자연 분해가 가능한 상온 생분해가 핵심이다. 이 회사는 유럽 친환경 인증기관 튀프 오스트리아(TÜV AUSTRIA)의 생분해성 최고 등급인 ‘OK COMPOST HOME’ 인증을 획득한 PBS 기반 원료를 사용한 제품화에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 이는 기존 PLA 소재처럼 58℃ 이상의 고온 퇴비 조건에서만 분해되는 제품과는 달리 실제 소비자 사용 환경에서도 분해가 가능해 ‘진짜 친환경’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국내 환경표지인증(EL724)은 PLA 제품도 친환경으로 인정하고 있다. 실제 분해 여부와 관계없이 시장에 유통되는 구조적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업계는 인증 등급을 ‘상온 생분해’와 ‘고온 생분해’로 구분하는 제도 개편의 필요성을 호소했고 환경부의 이번 전과정평가는 그 논의의 전환점이 될 전망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글로빅스 관계자는 “자사의 이번 전과정평가 참여를 계기로 보유 기술이 제도적 기준으로 격상되는 것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기술임을 증명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정부의 생분해 플라스틱 기준 개편과 연계한 지원 확대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다보링크는 자회사 에코비아를 설립하고 글로빅스 기술에 대한 한국기술평가원의 정식 기술 가치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에코비아는 해당 기술을 바탕으로 생분해 빨대 컵, 포크, 숟가락 등 다양한 제품을 양산화하고 있고 국내 대기업 및 해외 유통사와 공급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또 다보링크의 유통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는 물론 미국·유럽·호주 등 글로벌 생분해 제품 수요 시장으로 진출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글로빅스는 오는 9월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ESG 친환경 대전’ 특별관에 공식 초청돼 정부 지원사업 설명회 및 바이어 상담회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7-02 13:36:45인텔은 인텔 18A 공정 기반의 주력 제품인 인공지능(AI) PC용 프로세서인 ‘팬서 레이크’와 서버용 프로세서인 ‘클리어워터 포레스트’가 운영체제(OS)를 성공적으로 부팅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두 제품 모두 테이프 아웃 이후 두 분기 이내에 이와 같은 이정표를 달성했으며 내년에는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한 인텔은 내년 상반기 중 첫 번째 외부 파운드리 고객이 인텔 18A 기반 제품을 테이프 아웃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인텔 파운드리 서비스 총괄인 케빈 오버클리 수석 부사장은 “인텔은 AI 시대를 위한 다양한 시스템 파운드리 기술을 개척하고 있으며, 인텔과 파운드리 고객을 위한 차세대 제품에 필요한 혁신을 전방위적으로 제공하고 있다”며 “우리는 이러한 진전을 고무적으로 생각하며 2025년 인텔 18A를 시장에 선보이기 위해 고객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7월 인텔은 18A 공정 설계 키트 1.0을 배포했다. 이 설계 툴은 파운드리 고객이 인텔 18A에서 게이트올어라운드(GAA) 트랜지스터 아키텍처 ‘리본펫’과 후면 전력 공급 기술 ‘파워비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자 설계 자동화(EDA) 및 지적 재산(IP) 파트너는 제품을 업데이트해 고객이 최종 생산 설계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한다. 인텔 파운드리는 에코시스템 EDA 및 IP 툴과 공정 흐름을 활용해 이러한 혁신적인 기술을 인텔 18A를 통해 모든 고객에게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인텔 파운드리는 탄력적이고 지속 가능하며 신뢰할 수 있는 제조 역량 및 공급망, 업계 최고의 첨단 패키징 기술을 모두 갖추고 있어 차세대 AI 솔루션을 설계하고 제조하는 데 필요한 모든 요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더욱 효율적으로 확장되고 운영되는 차세대 AI 솔루션을 구현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내년에 출시될 클리어워터 포레스트는 미래 CPU 및 AI 칩의 원형으로, 리본펫, 파워비아, 포베로스 다이렉트 3D를 결합한 업계 최초의 대량 생산 고성능 솔루션으로 향상된 집적도 및 전력 효율성을 제공한다. 클리어워터 포레스트는 인텔 3-T 베이스 다이 기술 기반의 주요 제품이다. 인텔 파운드리의 시스템 파운드리 접근 방식을 활용해 두 제품 모두 성능 대비 전력 소모, 트랜지스터 집적도 및 셀 활용도에서 상당한 개선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8-07 14:56:45[파이낸셜뉴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임직원들과 함께 환경보호와 재활용·공유문화 정착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서 ESG 경영 확립 및 내재화를 위해 앞장서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콘진원 조현래 원장은 “콘진원은 공공기관으로서 환경보호와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한 책임을 다하고, 콘텐츠산업 전반에도 ESG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ESG 경영 확립을 위해서는 임직원 개개인도 ESG 가치를 내재화하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여, 이와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콘진원은 전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 및 빛가람기후변화대응교육센터와 협업을 통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RE100 시민클럽-에너지 전환 아카데미’를 지난 8일 나주 본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기관 및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글로벌 캠페인인 ‘RE100(Renewable Energy 100%)’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탄소중립, 재생에너지, 기후위기 등 주요 개념과 공공기관의 ESG 시대 대응방안 등에 대해 다뤘다. 이날 정경미 부원장을 비롯한 37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했으며, 교육 종료 이후 캠페인 취지에 공감한 임직원들은 ‘RE100 시민클럽’에 자발적으로 서약하며 에너지 절약을 다짐했다. 콘진원은 또 자원순환 캠페인의 일환으로 ‘부메랑 에코백 기증식’을 지난 10일 진행했다. 이번 기증식은 광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과 협업을 통해 나주혁신도시 및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10개 공공기관과 공동 진행했다. 각 기관의 임직원들이 기부한 1500여개의 에코백을 전달했다. 전달된 에코백은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상무금요시장과 비아5일시장에서 공유 장바구니로 활용된다. 지난 6월에도 콘진원은 환경의 날을 맞이해 ‘환경보호를 위한 작은 실천 캠페인’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시아문화원과 실시한 바 있다.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로 플라스틱 병뚜껑 약 1000여 개를 수거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1-09-14 08:52:52[파이낸셜뉴스]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하 사학연금)은 지난 10일 광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 주관으로 기증받은 에코백을 장바구니로 사용할 수 있는 ‘부메랑 에코백 기증식’행사를 나주혁신도시 이전기관 등 10개 공공기관과 함께 개최했다고 전했다. 13일 사학연금에 따르면 부메랑 에코백 캠페인은 사용하지 않고 방치된 에코백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해 장바구니 사용을 유도함으로써 일회용품인 비닐봉지 사용을 줄여 생활폐기물을 줄이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 지난해에 이어 이번 행사는 사학연금을 비롯한 10개 기관 임직원들의 참여를 통해 에코백 총 1502개를 수거했다. 수거된 에코백은 공공기관과의 협업으로 지역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민 주도로 만들어진 ‘광주사회혁신플랫폼’에 전달되고, 광주상무 금요시장과 비아5일시장에 무상으로 시민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주명현 이사장은 “에코백 기증 행사를 통해 시장에서 비닐봉지 사용을 줄이고 에코백을 사용함으로써 선순환 자원 재활용 모델을 구축하며, ESG경영의 일환으로 재활용을 위한 친환경(E) 활동에도 적극 나서겠다”며 “앞으로도 기부 확산ㆍ나눔 문화 조성으로 지역 내 사회ㆍ환경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학연금은 지역 내 환경문제 해결에 동참하고자 녹색제품 구매, 일회용품 사용량을 줄이기, Paperless 실천으로 복사용지 사용량 절감, 친환경 전기차 충전소 설치와 렌트 등의 노력으로 3년 연속 ‘온실가스·에너지 감축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생활 속 플라스틱 줄이기 릴레이 캠페인 에도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11개 기관은 사학연금,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전KDN,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김대중컨벤션센터, 광주도시철도공사, 광주도시공사, 광주문화재단, 아시아문화원,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1-09-13 14:52:38[파이낸셜뉴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현대카드와의 제휴를 통해 선보인 스타벅스 현대카드가 누적 회원 10만명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스타벅스 현대카드는 국내 최초로 '스타벅스 별'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상업자표시 신용카드(PLCC)다. 스타벅스 현대카드는 스타벅스 사이렌 로고와 스타벅스 별을 형상화한 총 5종의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국내외 카드 이용금액(신용판매)이 3만원씩 누적될 때마다 스타벅스의 리워드 혜택인 별을 1개씩 적립해준다. 스타벅스는 현재 730만명에 이르는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에게 자사 충전카드로 스타벅스 매장을 이용할 때마다 별 적립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는 스타벅스 현대카드를 통해 스타벅스뿐만 아니라 스타벅스가 아닌 곳에서도 카드 사용금액에 따라 별 적립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올해 3월 말까지 약 6개월 동안 스타벅스 현대카드로 적립된 누적 별 개수만 약 1200만개에 이른다. 이는 같은 기간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이 적립한 누적 1억2000만개의 리워드 별 중에 10%에 이르는 수치다. 별 적립은 스타벅스 현대카드 신규 발급 시, 스타벅스 리워드 프로그램에 자동으로 회원가입됨으로써 제공된다.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이 되면 웰컴 등급을 시작으로 등급에 따라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웰컴 등급 회원이 첫 구매를 통해 별을 적립하면 익일 웰컴 첫 구매 e-쿠폰이 발행된다. 웰컴 등급에서 별을 5개 모으면 그린 레벨로 승격되는데, 그린 레벨 회원에게는 생일 축하 무료음료 e-쿠폰과 더불어 250g 원두나 비아 12개입 구매 시 카페 아메리카노 e-쿠폰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그린 레벨에서 추가로 25개의 별을 모아 총 30개의 별을 적립하면 별 12개 적립 시마다 무료 음료쿠폰을 제공하는 골드 레벨로 승격된다. 아울러 개인 다회용컵을 사용해 제조음료를 주문하면 환경 보호 동참의 의미로 별을 증정하는 '에코 보너스 스타'를 비롯해 정오까지 제조음료와 해당 푸드를 함께 구매하면 세트당 별 2개를 추가 제공하는 '브런치 유어 웨이'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스타벅스 데이터 인텔리전스팀 장석현 팀장은 "스타벅스 현대카드는 별을 어느 곳에서나 적립 받을 수 있다는 혜택을 통해 스타벅스 매장에서뿐만 아니라 스타벅스가 아닌 곳에서도 지속적으로 색다른 스타벅스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21-04-15 15:37:02글로벌 프리미엄 푸드 공간 ‘미미미’가 지난 7일 온라인 띵굴마켓에 입점했다. 미미미는 이탈리아 밀라노 비아브레라 23에서 탄생, 전 세계 각지에서 엄선한 푸드와 베버리지로 ‘일상을 즐겁게 만들 맛있는 아름다움’을 제시한다는 콘셉트로 이탈리아의 푸드 컬처를 고스란히 담아낸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 청담에 오픈한 ‘미미미 가든’의 경우, 카페와 프라이빗 공간부터 이탈리아 컨템포러리 퀴진까지 다양한 컬처 무브먼트와 유니크한 아트 피스를 즐길 수 있어 청담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바 있다. 비, 한예슬 등 다수의 연예인은 물론 트렌드세터들의 발걸음도 이어지고 있다. 이번 온라인 띵굴마켓 입점을 통해서는 기존에 미미미 가든에서만 선보였던 감각적인 디자인 상품들과 미미미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미미미 팩토리에서 직접 생산한 식품&베이커리 라인을 선보였다. 라이프 스타일 상품은 머그컵, 텀블러, 에코백, 토트백, 다양한 사이즈의 파우치 등 총 37종을 입점했다. 그중 미미미와 모슈의 협업으로 출시한 텀블러 2종은 구매 리스트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들이다. ‘미미미 모슈 라떼 텀블러’는 세련된 디자인에 2중 진공 구조로 탁월한 온도 유지력과 깔끔한 마감으로 액체가 새지 않는 기능성을 갖췄다. ‘미미미 모슈 쉐이커 텀블러’는 진공층이 있어 표면 온도가 쉽게 바뀌지 않고 물방울이 맺히지 않는 보온보냉 텀블러로 견고한 내구성과 오묘한 색감이 매력적이다. 미미미 팩토리에서 제조한 다양한 피클, 바질 페스토, 스프레드, 밀키트 등 총 16종의 식품, 그리고 최상급 유기농 밀가루로 만들어 건강한 즐거움을 담은 베이커리 총 37종도 띵굴마켓에서 주문할 수 있다. 미미미 가든을 ‘청담 베이커리 맛집’에 등극시킨 미미미 베이커리(MEMEMI BAKERY)로는 4종의 큐브 식빵과 바닐라 파운드 케이크, 흑임자 파운드 케이크, 데니쉬, 크로와상, 바게트, 쿠키 등 ‘핫’한 라인업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식빵은 플레인 식빵부터 브리오슈 식빵, 초콜릿 마블 식빵, 시나몬 마블의 4종으로 집에서 원하는 두께로 잘라 다양한 식감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띵굴마켓 입점을 기념한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온라인 띵굴마켓에서 미미미 제품을 5만 원 이상 구매하면 선착순 100명에게 에코백을 증정하며, 5만 원 이상 구매자 중에서는 추첨을 통해 10만 원 상당의 미미미 가든 2인 식사권(파스타2, 샐러드1 구성), 140만 원 상당의 펜트하우스 평일 숙박권을 증정한다. 프로모션은 1월 31일까지 이어진다. 관계자는 “오프라인에서 미미미 가든을 통해서만 구입할 수 있던 상품들에 몰린 소비자들의 문의와 호응에 온라인 판매를 결정하게 됐다”며, “새벽 배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띵굴마켓을 통해 미미미가 제안하는 라이프 스타일에 더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에 미미미가 입점한 띵굴마켓은 ‘시장을 모은 시장’이라는 컨셉으로 전국 대표 오프라인 시장과 로컬 맛집들의 식품을 모아 유통하고 있으며, 최근 오프라인 시장과 상점을 물류거점으로 활용한 배송 시스템을 구축하고 새벽배송을 시작했다. 차별화된 새벽배송 시스템을 바탕으로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 실시 이후 9월 첫 주 매출이 전월 동기 대비 6배 증가할 정도로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0-12-08 15:36:30박원순 시장이 ‘사람 중심의 자전거 혁명’의 일환으로 서울시내 자전거 고속도로를 조성할 계획을 전했다. 중남미를 순방중인 박원순 서울시장은 14일(현지시간) 콜롬비아 보고타의 시클로비아 현장을 방문해 “서울을 사통팔달로 연결하는 자전거 하이웨이(CRT, Cycle Rapid Transportation)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시클로비아란 총 120km 구간의 도로가 보행자, 자전거 이용자 등에게 개방되는 세계 최대의 차 없는 거리 행사다. CRT란 기존의 자전거 도로망이 차도나 보도의 일부를 할애받던 형태였던 것과 달리 차량, 보행자와 물리적으로 분리된 도로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차이점을 둔다. 서울시는 2022년까지 한양도성~여의도~강남을 잇는 70km 자전거 하이웨이를 조성할 계획이다. 우선 2020년까지 강남북을 연결하는 한강대로(4.2㎞)와 반포대로(3.5㎞)에 자전거도로가 조성한 뒤 마포대로와 테헤란로에도 순차적으로 자전거도로망을 구성한다는 것이다. 또 서울시는 가양대교, 원효대교, 영동대교 구간 등 한강 교량을 이용해 자전거 전용도로를 구축하는 에코 바이크라인을 조성할 계획도 밝혔다. 아울러 문정, 마곡, 항동, 위례, 고덕강일 5개 도시개발지구를 ‘생활권 자전거 특화지구’로 조성해 총 72km에 달하는 자전거 도로를 만들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서울시는 공공 자전거 대여사업인 ‘따릉이’ 서비스 역시 개선할 계획을 전했다. 전기 자전거 1000대 시범도입과 함께 따릉이 수요가 높은 지하철역 주변에 입체형 자전거 스테이션을 조성해 대중교통과의 연계성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서울시는 따릉이의 운영주체를 서울교통공사 뿐 아니라 민간 스타트업 등까지 확대해 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고장난 자전거를 신속히 수리해 하자율을 높이고 이용률을 높이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박 시장은 “지난 8년간 서울 시정의 중심에는 항상 ‘사람’이 있었다”며 “사통팔달 CRT를 중심으로 한 사람 중심의 자전거 혁명을 통해 서울을 자전거 천국이자 사람이 편한 도시, 미세먼지를 줄이고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설명했다. #자전거 #고속도로 #박원순 hoxin@fnnews.com 정호진 기자
2019-07-15 16:32:23카페 미미미(MeMeMi)가 AK&홍대 백화점(마포구 동교동 190-1) 2층에 새로운 매장을 오픈했다. 홍대입구역 4번 출구 앞에 위치한 지역 친화형 쇼핑센터에 자리한 만큼, 홍대와 연남동을 찾는 젊은층이 즐겨 찾는 휴식공간이 될 전망이다. 카페 미미미는 이탈리아 밀라노 비아 브레라 23에서 탄생한 콜렉트 카페이다. 전 세계 각지에서 엄선한 Food & Beverage로 만든 음료와 디저트를 소개하고 있다. 이탈리아 원두를 사용한 커피와 향긋한 티, 에이드 등을 통해 소비자의 눈과 입을 만족시킨다. 부티끄 호텔의 가드닝과 호텔 라운지가 결합된 ‘비밀의 정원’ 컨셉의 인테리어도 빼 놓을 수 없는 특징이다. 카페 미미미만의 아이덴티티를 잘 나타내주는 네온사인과 더불어 시즌별로 달라지는 가드닝, BGM이 분위기를 더한다. 카페 미미미는 각 상권에 적합한 디스플레이 및 좌석 배치로 커스터마이징하는데, 카페 미미미 AK&홍대점은 홍대와 연남동, 경의선숲길 상권인구인 1~40대는 물론 공항철도 이용 외국인 관광객을 아우르는 공간으로 조성되었다. 벤치형 의자를 적용하여 유동적인 공간 구성에 신경 썼다. 또 카페 미미미 AK&홍대점은 향기로운 플라워 아이스 큐브로 만든 에이드 ‘플로팅 가든’과 부드러운 밀크폼과 코코넛 향이 어우러진 커피 ‘바닐라 스카이’ 등 음료와 진한 우유 본연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아이스크림 ‘마이코코’, 브라우니와 생크림, 마시멜로우, 각종 알록달록한 토핑이 어우러져 이미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길티플레져 디져트 ‘와이낫’ 등 메뉴를 선보인다. 현재는 오픈을 기념해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매장에서 1만원 이상 구매 시 100% 당첨되는 쿠폰을 제공하고, 만원 이상 구매하고 3천원 추가 시 미미보틀을, 1만원 이상 구매하고 5천원 추가 시 미미미 에코백을 증정한다.(소진 시 종료) 한편, 관계자는 “카페 미미미 AK&홍대점은 지친 삶의 연속에서 오아시스와도 같은 힐링을 느낄 수 있는 홍대카페이다. 많은 관심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이번에 오픈한 AK&홍대점에 이어 9월 6일 현대아울렛 가산점을 오픈하는 등 하반기에 3곳의 매장을 추가로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09-03 14:27:45신한카드가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글로벌 숙박공유 플랫폼 에어비앤비와 전략적 제휴을 맺고 디지털 플랫폼 연계, 마케팅 역량 공유, 신사업 발굴 협력에 나선다. 신한카드의 글로벌 리딩 플랫폼과 제휴는 앞서 온라인 결제 플랫폼 페이팔, 차량공유 플랫폼 우버에 이어 세번째다. 신한카드는 14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임영진 사장과 김은지 에어비앤비 코리아 컨트리 매니저, 조나단 머튼 비즈니스 오퍼레이션 리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에코시스템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어비앤비는 지난 2008년 브라이언 체스키, 조 게비아, 네이선 블레차르치크가 설립한 숙박 공유 플랫폼이다. 에어비앤비는 현재 191개국 8만1000개 도시에 500만 개의 숙소를 갖추고 있으며, 에어비앤비 숙박 건수만 3억건이 넘는다.신한카드는 에어비앤비와 함께 양사의 디지털 생태계를 지속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디지털 생태계 구축이란 양사 고객들이 제휴사의 서비스를 추가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양사는 앞으로 에어비앤비 호스트 지원 금융 프로그램을 개발해 신규 호스트 유치를 위해 협력하고, 신한카드 고객이 국내외 에어비앤비를 이용할 때 차별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디지털 기반의 공동 마케팅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 향후 양사 플랫폼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기회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내.외부 자원의 연결.확장을 통해 견고한 디지털 에코시스템을 조성하는 것이 생존과 미래 경쟁력에 필수적"이라며 "이번 에어비앤비와의 디지털 에코시스템 확장으로 양사 모든 고객의 편의성과 혜택이 증가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2018-06-14 17:2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