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SK엔무브는 글로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공급망 평가기관 '에코바디스'로부터 상위 5%에 해당하는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에코바디스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 기관으로, 전 세계 180여개국 13만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과 노동·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등 4개 항목을 평가해 플래티넘(상위 1%), 골드(5%), 실버(15%), 브론즈(35%) 등급을 부여한다. SK엔무브는 에코바디스 평가 첫 도전에서 노동·인권, 윤리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을 비롯해 전 부문에서 고르게 우수한 평가를 받아 골드 등급을 받았다. SK엔무브는 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중장기적 관점에서 ESG 로드맵을 수립하고 ESG 리포트를 발간해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를 이해관계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또 매년 인권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기업 활동이 인권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식별·방지·완화하고 주의 의무를 기울이는 '인권실사 프로세스'를 이행하고 있다. 2022년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받기도 했다. SK엔무브 관계자는 "에코바디스 골드 등급 획득을 통해 글로벌 이해관계자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하며 고객과 사회에 더 큰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4-09-19 08:27:27[파이낸셜뉴스]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공동주택부지 내 1, 3, 8블록 3곳에 총 3013세대 규모의 공공주택이 추진된다. 이는 2년 뒤인 2026년 착공과 분양이 진행될 예정이다. 12일 부산도시공사에 따르면 에코델타시티 친수구역 내 해당 3개 블록을 대상으로 총 1조 3336억원이 투입돼 개발사업이 추진된다. 세대는 모두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 규모로 3000세대 이상이 공급된다. 특히 전체 공급 세대 가운데 75% 정도가 ‘신혼부부’ ‘생애최초’ ‘다자녀’ ‘신생아’ 등을 대상으로 한 특별공급으로 분양된다. 나머지 25%는 내 집 마련이 필요한 무주택 실수요자들에 일반공급으로 진행된다. 공사 건축기획부 관계자는 “최근 지역 내 주택 인·허가 감소 현상 등으로 향후 주택 공급 물량이 감소할 우려가 나오고 있다”며 “에코델타시티와 같은 공사의 지속적인 공공분양주택 공급으로 청년층과 신혼부부 등 무주택 시민의 주거 안정에 이바지하고 지역 건설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공사는 에코델타시티 친수구역 내 11·12·18·19·20·24블록 총 6개소에 6433세대 규모의 주택을 공급했다. 이번 신규 공급으로 에코델타시티에는 총 9446세대의 공공분양주택이 들어선다. 김용학 공사 사장은 “지역 특색을 살린 단지 디자인 특화와 최신 주거트렌드 및 친환경 건축자재 등을 반영한 고품질 공공분양주택을 공급할 수 있도록 계획 중이다”라며 “무주택 시민에 저렴한 양질의 공공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어려운 건설경기를 조금이라도 더 활성화하는데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9-12 14:26:51[파이낸셜뉴스]SK에코플랜트는 미국 어센드 엘리먼츠 주식 922만3555주를 사모펀드인 SKS프라이빗에쿼티에 9823만달러(약 1316억원)에 매각했다고 9일 밝혔다. 어센드 엘리먼츠는 미국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전문기업으로 이번에 지분 전량을 매각했다. 미국 내 사업장을 지닌 자회사 SK테스가 성장세인데다 기술 국산화에 성공하면서 유동성 확보 차원에서 지분을 매각한 것으로 풀이된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022년 어센드 엘리먼츠에 총 6084만달러(약 815억원)를 투자한 바 있다. 이번에 지분 전량을 매각해 총 9823만달러에 되팔면서 약 501억원 수익을 거둔 셈이다. 폐배터리에서 희소 금속 추출 기술, 폐배터리로부터 불순물만 따로 제거한 후 공침을 통해 양극재용 전구체까지 바로 생산하는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공시를 통해 지분 처분 목적에 대해 ‘사업 포트폴리오 효율화 및 유동성 확보’라고 명시했다. 이번 매각으로 재무 건전성 강화 효과가 기대된다는 입장이다. 구주 매각으로 1300억원 이상 유동성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SK에코플랜트 측은 “전략적 투자를 통해 실리를 챙겼다”며 “유동성 확보 기반 재무 안정성 제고는 물론 폐배터리를 비롯한 리사이클링 사업 경쟁력 강화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매각을 계기로 리사이클링 사업 효율화에 속도를 낸다. 리사이클링 전문 자회사 SK테스를 중심으로 인공지능(AI) 수요 증가에 대응해 IT자산처분서비스(ITAD)를 육성하는 한편, 폐배터리 리사이클링은 글로벌 거점을 중심으로 한 시장 선점 전략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SK테스는 AI 확산으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데이터센터 전용 ITAD 시설 확충에 한창이다. 미국 버지니아에 연간 최대 개별 서버 60만대까지 처리가 가능한 하이퍼스케일 공장도 운영 중이다. SK테스의 버지니아 ITAD 공장에서는 데이터센터 서버의 하드디스크, 메모리 등에서 각종 정보를 완벽히 파기한 후 재사용·재활용까지 진행된다. 편입 예정 자회사 에센코어와 SK테스 간 협업을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도 예상된다. 에센코어는 홍콩에 본사를 둔 반도체 모듈 기업이다. ITAD 과정을 거친 IT 자산은 수리 및 검수를 거쳐 리퍼비시 제품으로 재판매되거나, 분해해 부품(RAM 등) 또는 소재로 판매되는데, 에센코어 DRAM 메모리 모듈을 비롯해 SSD, SD카드, USB 등 메모리 제품을 여기에 활용할 수 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4-09-09 11:32:18[파이낸셜뉴스]전북 전주시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 주거형 오피스텔 청약 결과 평균 249.5대 1을 기록했다. 오피스텔의 정당계약은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실시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최고 경쟁률은 84㎡OB타입에서 272.7대 1로 집계됐다. 지난해 아파트 청약 당시 1만명 이상 몰리며 에코시티 역대 최고 경쟁률(일반공급 기준 85대 1, 청약 당시 기준)을 기록했다. 오피스텔 청약에서도 126실 모집에 3만1438건이 접수됐다.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 주거형 오피스텔은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에코시티 주상3블록에 위치했다. 102동 3층~45층에 전용면적 84㎡OA·OB·OC타입 126실 규모로 조성된다. 모든 타입이 실1(거실)과 방 3개, 화장실 2개 구조를 갖췄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4-09-08 16:21:38[파이낸셜뉴스] 효성티앤씨는 자원 순환의 날을 맞아 플리츠마마와 함께 에코 트럭을 선보이고 임직원들이 게임, 굿즈 제작 등 활동에 참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효성티앤씨는 3년째 운영 중인 '리젠 되돌림' 캠페인의 일환으로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임직원과 함께하는 뛰뛰빵빵 플마 에코 트럭' 행사를 진행했다. 리젠 되돌림은 국내 사업장에 페트병 수거함을 마련하고 임직원이 페트병을 모아오면 효성티앤씨의 리싸이클 섬유 리젠으로 제작된 제품을 증정하는 캠페인이다. 효성티앤씨는 이날 친환경 스타트업 브랜드 플리츠마마와 협업해 에코 트럭을 선보였다. 효성티앤씨는 리젠 원사를 활용해 패션 제품을 만드는 플리츠마마와 2020년부터 리젠 제주를 비롯한 국내 리싸이클 프로젝트를 함께 해왔다. 이번에 버려진 페트병을 수거하고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하기 위한 에코 트럭 제작에서 협업하며 국내 자원 선순환 시스템을 갖췄다. 사전 신청을 통해 캠페인에 참여한 임직원 100여명은 본사 주차장에 위치한 에코 트럭에서 리싸이클 관련 게임, 친환경 굿즈 제작 등에 나섰다. 사용을 완료한 페트병을 가져와 수거함에 넣으면 게임을 할 수 있는 자격을 줬다. 게임은 트럭 내에 설치된 화면을 보면서 페트병이 리젠으로 변신하는 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게임 결과에 따라 각각 다른 굿즈 제작 체험존으로 이동한 임직원들은 리젠 섬유 네임태그를 만들거나 페트병 뚜껑으로 액세서리를 만들었다. 효성티앤씨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임직원들이 리싸이클 섬유 리젠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회사의 주안점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대해 주인 의식을 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치형 효성티앤씨 대표는 "자원 순환 분야는 효성티앤씨가 지속 가능한소재 리젠을 중심으로 가장 선도적으로 리드하고 있는 ESG 활동"이라며 "리싸이클 섬유 소재 공급을 기반으로 사업 전 부문에서 지속 가능 경영을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09-06 17:01:22[파이낸셜뉴스] 의약품 연구개발 전문기업 씨티씨바이오는 신규사업부문인 반려동물사업본부에서 체코 BARD사에서 연구개발 및 제조하는 반려동물용 발포형 천연 욕용제 ‘에코신’을 성공적으로 런칭했다고 6일 밝혔다. ‘에코신’은 동물 피부에 직접 사용할 수 있는 천연 제품으로 세균성 피부병, 진균성 피부병 및 지루성 염증, 창상으로 인한 동물의 피부 및 피모를 세정하는데 효과적이다. 이번 제품은 수의사와 미생물학자의 지도 하에 다양한 병원, 클리닉에서 실험실 테스트와 실제 환축 테스트를 통해 상당히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 특히, 어린 동물, 늙은 동물, 민감한 동물에게도 부작용이 기록되지 않았다. 이번 신제품 런칭을 기념하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무상 제공 이벤트를 개최했으며 많은 직원들이 참여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사내 이벤트를 통해 신제품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직원들 사이에서 특히 인기가 높았다. 씨티씨바이오 박수연 반려동물사업 본부장은 “반려동물사업본부 출범 이후 첫 신제품 런칭이라는 성과를 빠르게 이루어 낸 것에 큰 의미가 있다”라며, “이번 신제품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과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반려동물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에코신’의 주요 성분인 피튬-올리간드룸(Pythium oligandrum)은 유해한 곰팡이를 잡아먹고 살아가는 미세 곰팡이의 한 종류이다. 이 곰팡이는 균사와 함께 미생물 내부로 침투하여 질소, 탄소 및 영양분을 탈취하여 자신의 번식에 사용하여 세정 효과가 있는 효소를 생산한다. 이번 신제품은 2006년 설립된 체코의 BARD사에서 연구개발 및 생산하는 제품으로 2010년 피튬-올리간드룸 미생물 사용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 한편 씨티씨바이오는 부작용 없는 친환경 동물복지라는 컨셉이 씨티씨바이오 경영 철학과 일치하여 이번 제품을 런칭했으며 국내외 영업망을 통해 독점 판매할 예정이다. 씨티씨바이오 영업총괄 주근호 사장은 “최근 반려동물은 동물의 개념을 넘어 말 그대로 인생의 동반자 개념으로 확대되면서 다양한 제품과 영역에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라며, “최근 신설한 반려동물사업부는 씨티씨바이오의 미래 지속 성장의 한 축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9-06 09:03:04SK에코플랜트가 국내 강소기업과 협력해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핵심부품 국산화에 성공했다. SK에코플랜트, 한국수력원자력, 블룸에너지, 블룸SK퓨얼셀 등 4개 사는 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서 SOFC 핵심 부품 중 하나인 전해질의 원재료와 파우더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전해질은 양극재, 음극재와 함께 연료전지 핵심 부품인 셀을 구성하는 소재 중 하나다. 셀에서 수소와 산소가 결합하면 화학반응이 일어나면서 이온이 발생하는데, 전해질이 이 이온의 이동을 도와 전기를 생산할 수 있게 한다. SOFC 전력 생산 효율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번 기술개발은 강소기업과 함께 이룬 성과다. 앞서 4개사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SOFC 핵심 부품의 국산화 및 국내 생산을 위해 뛰어난 제조 역량을 갖춘 국내 강소기업들을 육성해 왔다. 4개사와 함께 광물기반 신소재 개발 관련 강소기업인 KV머티리얼즈는 전해질 원재료와 원재료를 전해질로 제조하기 전 중간 형태의 분말인 파우더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전해질 원재료는 전해질을 제조하는 데 필요한 기본 원료로, 이를 기반으로 전해질 제조 전 중간형태의 분말인 파우더를 만든다. KV머티리얼즈는 블룸에너지와 긴밀한 협력으로 파우더의 순도 및 품질 수준을 달성, 해외 수출에도 성공했다. 전해질 완성품 및 기판(지지체) 국산화도 눈앞이다. 소재 부품 전문기업 아모센스는 KV머티리얼즈가 개발한 원재료 및 파우더를 이용한 전해질 기판 제작 및 평가에 돌입했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 국산화 완료가 예상된다. 고효율 공기공급장치 전문기업 티앤이코리아는 SOFC 시스템 내부의 온도를 조절해 과열이나 손상을 막는 산소공급 송풍장치 국산화를 완료, 수출 계약을 앞두고 있다. 김정훈 SK에코플랜트 솔루션 BU 대표는 "SOFC 부품 국산화를 통해 국내 협력사의 기술향상은 물론 수출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부품 제조사의 글로벌 공급망 진출을 돕는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4-09-04 18:33:46[파이낸셜뉴스] 에스티팜은 반월캠퍼스가 '에코바디스'에서 골드 메달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에코바디스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공신력 있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 기관으로 180개국 13만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Environment) △인권 및 노동(Labor&Human) △윤리(Ethic) △지속가능한 조달(Sustainable Procurement) 4개 영역을 평가한다. 이를 토대로 상위 1%는 플래티넘을, 상위 5%는 골드, 상위 15%는 실버, 상위 35%는 브론즈 메달을 부여한다. 에스티팜은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각 영역별 추진과제를 설정해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에스티팜은 작년 5월 31일 사회적 책임 경영을 선포하고 경영활동의 원칙과 함께 실천 방법을 담은 ‘에스티팜 경영윤리 규범’을 제정했다. 또 에스티팜의 사회적 책임 경영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활동의 성과를 평가하고 점검하고자 45개 KPI로 구성된 ‘에스티팜 사회적 책임 성과 보고서’를 연간 발간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2019년 브론즈 메달, 2022년 실버 메달이후 5년 만에 골드 메달을 획득했다. 에스티팜은 지속가능성 강화를 위해 지난 3월 지속가능경영팀을 신설하고 글로벌 기준에 따른 보고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기후변화로 인한 다양한 리스크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후변화 대응 거버넌스 및 SBTi 기반 탄소배출 감축 목표와 전략을 구축 중에 있다. 성무제 에스티팜 대표이사는 "글로벌 대표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개발(CDMO) 기업으로서 이해관계자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규제에 앞서 지속가능성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고 이는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중요한 전략이 되고 있다"며 "에스티팜의 비전인 생명을 살리는 혁신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경영활동의 원칙을 준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4-09-04 14:30:25[파이낸셜뉴스]SK에코플랜트가 국내 강소기업과 협력해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핵심부품 국산화에 성공했다. SK에코플랜트, 한국수력원자력, 블룸에너지, 블룸SK퓨얼셀 등 4개 사는 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서 SOFC 핵심 부품 중 하나인 전해질의 원재료와 파우더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전해질은 양극재, 음극재와 함께 연료전지 핵심 부품인 셀을 구성하는 소재 중 하나다. 셀에서 수소와 산소가 결합하면 화학반응이 일어나면서 이온이 발생하는데, 전해질이 이 이온의 이동을 도와 전기를 생산할 수 있게 한다. SOFC 전력 생산 효율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번 기술개발은 강소기업과 함께 이룬 성과다. 앞서 4개사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SOFC 핵심 부품의 국산화 및 국내 생산을 위해 뛰어난 제조 역량을 갖춘 국내 강소기업들을 육성해 왔다. 4개사와 함께 광물기반 신소재 개발 관련 강소기업인 KV머티리얼즈는 전해질 원재료와 원재료를 전해질로 제조하기 전 중간 형태의 분말인 파우더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전해질 원재료는 전해질을 제조하는 데 필요한 기본 원료로, 이를 기반으로 전해질 제조 전 중간형태의 분말인 파우더를 만든다. KV머티리얼즈는 블룸에너지와 긴밀한 협력으로 파우더의 순도 및 품질 수준을 달성, 해외 수출에도 성공했다. 전해질 완성품 및 기판(지지체) 국산화도 눈앞이다. 소재 부품 전문기업 아모센스는 KV머티리얼즈가 개발한 원재료 및 파우더를 이용한 전해질 기판 제작 및 평가에 돌입했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 국산화 완료가 예상된다. 고효율 공기공급장치 전문기업 티앤이코리아는 SOFC 시스템 내부의 온도를 조절해 과열이나 손상을 막는 산소공급 송풍장치 국산화를 완료, 수출 계약을 앞두고 있다. 김정훈 SK에코플랜트 솔루션 BU 대표는 “SOFC 부품 국산화를 통해 국내 협력사의 기술향상은 물론 수출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연료전지 생태계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동시에 부품 제조사의 글로벌 공급망 진출을 돕는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4-09-04 10:43:44[파이낸셜뉴스]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에코시티에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 주거형 오피스텔이 공급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 주거형 오피스텔은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에코시티 주상3블록에 위치했다. 102동 3층~45층에 전용면적 84㎡OA·OB·OC타입 126실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 호실수는 각 42실이다. 청약 접수 일정은 오는 7일부터 8일까지다. 8일 당첨자 발표도 함께 진행된다. 정당계약은 이달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실시한다. 에코시티는 단지 내에는 반려동물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펫가든부터 커뮤니티시설 등이 있다. 또 그라스가든, 잔디마당과 연계한 어린이 놀이터인 플레이가든 등 다양한 야외 휴게공간이 조성된다. 피트니스와 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등 아파트와 동일한 커뮤니티도 누릴 수 있다. 단지 내부는 선호도가 높은 판상형(일부 타입 제외)으로 설계됐다. 모든 타입이 실1(거실)과 방 3개, 화장실 2개 구조를 갖춰 주거용으로 적합하다. 빌트인 오브제 냉장고, 쿠첸 3구 인덕션 등 빌트인 가전과 주방 세라믹 상판 및 벽체, 브러쉬 광폭 바닥 마루 등 다양한 옵션을 마련해 개인의 취향에 맞게 내부를 구성할 수 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4-09-03 13:5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