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SK에코플랜트 자회사 DY폴리머가 한국환경공단·스파클·두산이엔티·SM티케이케미칼과 ‘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재생원료 역회수 및 재활용 체계 구축’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3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참여기업들은 폐페트병을 재활용, 다시 생수병으로 쓰는 ‘보틀 투 보틀’을 실현해 플라스틱 순환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기로 뜻을 모았다. DY폴리머는 폐페트병을 활용한 재생원료인 펠렛을 국내 최초로 생산한 전문기업으로, SK에코플랜트가 리사이클링 중심의 폐기물 업스트림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8월 인수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DY폴리머는 ‘보틀 투 보틀’의 재생 페트 사업 규모를 확장할 계획이다. 국내외 식음료 페트병에 대한 재생원료 의무사용 시행에 따른 선제적 조치로 설비 투자, 생산 시설 현대화 등을 추진한다. 최창배 DY폴리머 대표는 “플라스틱 순환경제를 위해 대표 전문기업이 원팀으로 뭉쳐 역량을 한데 모았다”며 “회수한 폐자원을 생산자원으로 사용하는 완결적 순환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3-12-03 10:35:02[파이낸셜뉴스] 에코플라스틱이 탄소나노튜브(CNT)-테프론 복합소재를 적용한 자동차 부품 개발 국책 과제에서 시제품 개발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고 31일 밝혔다. 에코플라스틱은 이번 국책과제를 통해 참여기업들과 CNT 복합소재에 대한 기술 표준 정립에 나설 계획이다. CNT는 구리 대비 전기·열전도율이 유사하고 강도는 강철의 100배에 달하는 차세대 소재다. 에코플라스틱이 개발한 CNT-테프론 복합소재는 신규 컴파운딩 기술을 적용해 구리보다 전기 및 열전도율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현재 테슬라를 비롯한 글로벌 전기차 업체들은 전기차 외장재에 구리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 테슬라는 기존 전기차에 사용되는 구리를 75%까지 축소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배터리에 사용되는 구리를 제외하고도 상당량의 구리로 된 외장재가 다른 소재로 대체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에코플라스틱은 콘솔 암레스트 등 다양한 전기차 부품에 CNT 복합소재 적용을 확대할 방침이다. CNT 복합소재 기반 부품을 활용하면 우수한 열전도성으로 인해 전기차 배터리의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높은 난연성으로 화재 위험성 또한 감소한다. 에코플라스틱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전환이 가속화되는 현 상황에서, 해당 부품은 전기차의 주행거리를 향상시켜 주기 때문에 대부분의 차량에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상용화될 경우 에코플라스틱의 실적 성장에 기여할 제품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제품은 국내 최초 저전력·고효율 발열 표준을 제시하는 제품으로 시장 선점이 가능하다”며 “국내외 특허 기술 확보를 통해 진입장벽을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국책과제는 한국탄소진흥원 주도로 진행되고 있다. 에코플라스틱은 지난해 6월부터 오토인더스트리, 경북하이브리드 연구원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관련 사업을 진행 중이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3-10-31 10:13:01[파이낸셜뉴스] 에코플라스틱이 차세대 전기차 경량화 소재를 통해 성장 가속화에 나선다. 에코플라스틱은 프리미엄 전기차를 비롯한 차량 경량화 소재 개발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일부 제품은 내년부터 공급이 시작될 전망이다. 가장 상용화에 근접한 것은 경량화 테일게이트다. 테일게이트는 기존 충돌 및 뒤틀림 등 내구성을 이유로 100% 스틸로 제작되고 있다. 에코플라스틱은 스틸을 대체할 수 있는 신소재 개발을 완료했으며, 신소재 적용 시 동일한 강성을 유지하면서 차체 무게를 최대 30%까지 줄일 수 있다. 국책과제를 통해 ‘폴리카보네이트(PC) 글레이징’ 솔루션도 개발 중이다. 해당 기술을 적용해 유리 소재의 기존 제품을 대체할 경우 부품 중량의 50% 감소가 가능하다. 국책과제는 올해 말 종료될 예정으로 이미 시제품 제작을 마친 상태다. 에코플라스틱은 차량 미세 스크래치 자동복원 기술에 대한 국산화도 추진하고 있다. 단순 표면처리를 뛰어넘는 혁신 기술로 다양한 자동차 소재로 적용 확대가 가능하다. 일부 유럽 프리미엄 브랜드에만 해당 기술이 적용되고 있어 국내에서 상용화될 경우 독점적 지위를 확보할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에코플라스틱 관계자는 “전기차 전환 트렌드에 발맞춰 차세대 경량화 부품을 꾸준히 개발해왔다”며 “테일게이트를 비롯 다양한 신제품들은 기술적 진입장벽을 기반으로 시장 선점이 유리해 회사의 수익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10-30 13:15:0727일 코스닥 시장은 상승 738개, 하락 781개, 보합 94개로 마감했다. 상승한 종목으로 에코플라스틱(038110) 30.0%, 위니아(071460) 29.9%, 케일럼(258610) 25.9% 등이 있다. 'fnRASSI'는 금융 AI 전문기업 씽크풀과 파이낸셜뉴스의 협업으로 로봇기자가 실시간으로 생산하는 기사입니다. fnRASSI@fnnews.com fnRASSI
2023-10-27 15:38:0127일 에코플라스틱(038110), 현대비앤지스틸(004560)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특히 에코플라스틱은 전 거래일 대비 30.0% 오른 5,160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fnRASSI'는 금융 AI 전문기업 씽크풀과 파이낸셜뉴스의 협업으로 로봇기자가 실시간으로 생산하는 기사입니다. fnRASSI@fnnews.com fnRASSI
2023-10-27 15:37:53[파이낸셜뉴스] 에코플라스틱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역대급 호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에코플라스틱은 7월과 8월에 각각 1000억원이 넘는 수준의 매출액을 기록했으며 9월 연휴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두자릿수 이상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통상 4·4분기에는 자동차 생산량이 급증하는 계절적 요인이 더해지기 때문에 하반기 매출 성장폭은 더욱 가파를 것으로 보인다. 고객사의 하이엔드 전기차와 프리미엄 차량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판매 호조를 보이면서 이에 따른 수혜를 봤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에코플라스틱은 국내 대기업 및 글로벌 완성차 기업 프리미엄 라인에 적용되는 핵심 부품을 공급 중이다. 에코플라스틱는 꾸준히 실적 호조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3년간 에코플라스틱은 연평균 약 15%의 매출 성장을 기록한 바 있다. ‘반도체 대란’으로 불리는 주요 부품 공급부족으로 인한 자동차 생산량 감소에도 매출액은 증가했다. 에코플라스틱의 제품 포트폴리오가 고급차종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어 공급부족 상황에서도 호실적을 꾸준히 달성해 왔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에코플라스틱 관계자는 “3·4분기는 전통적인 자동차 산업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주요 제품인 자동차 모듈 부품 공급이 확대되면서 올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며 “4·4분기 성수기 진입에 따른 생산량 확대로 인해 올해 연간으로 봐도 역대 최고수준에 달하는 매출액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정 자동화 확대 △인력구조 변화 △자체적인 원가절감 노력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되는 구간에 진입하고 있으며 이는 내년과 내후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라며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 제품 양산이 내년부터 개시될 예정으로 기존 성장세를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에코플라스틱은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자유주행, 전기차 경량화 소재 등 다양한 고부가가치 제품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있다. 지난해 자동차 전장 신사업에 진출해 제품 개발을 완료했으며, 고객사와 공급을 논의 중이다. 이르면 내년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기차용 차세대 경량화 소재 개발과 관련, 정부 국책과제 및 자체 연구개발을 통해 일부는 시제품 개발 완료 후 성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고도의 자율주행차에 적용되는 필수 부품도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3-10-26 14:01:41SK에코플랜트는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SK에코플랜트 본사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재생 플라스틱 수출 마케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재생 페트칩(r-PET Chip) 등 고품질, 고부가가치 폐플라스틱 재활용 원료의 유럽 지역 판로 개척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향후 SK에코플랜트가 국내에서 재생 플라스틱 제품 종류 및 생산량을 확대해 해외 수출을 추진하는 경우, 글로벌 판로 개척에도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SK에코플랜트는 자회사인 DY폴리머에서 생산해 유럽으로 수출하는 재생 페트칩을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독점 공급하고, 포스코인터내셔널 역시 유럽 지역 고객사에 공급하는 재생 페트칩은 DY폴리머로부터 독점 공급받기로 했다. 재생 페트칩은 재생페트(r-PET) 및 섬유 등을 만들 수 있는 고품질, 고부가가치의 폐플라스틱 재활용 원료로 폐플라스틱 조각을 고온에 녹인 뒤 뽑아낸 균일한 크기의 작은 알갱이를 말한다. SK에코플랜트는 자회사인 DY폴리머, DY인더스 등을 통해 폐페트 재활용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중 경북 고령군에 위치한 DY폴리머는 폐페트병을 활용한 재생원료인 재생 페트칩을 생산해 유럽 등에 수출하고 있다.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유럽식품안전청(EFSA) 인증을 받는 등 기술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권지훈 SK에코플랜트 국내에코BU 대표는 "SK에코플랜트는 자회사 공장 증설로 재생 페트 생산량을 확대하고, 플라스틱 재활용 제품군 확장 및 동남아로의 지역 확장 등을 계획 중"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유럽 및 글로벌 시장으로 재생 플라스틱 공급을 확대해 선도적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3-09-06 18:17:29[파이낸셜뉴스]SK에코플랜트는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SK에코플랜트 본사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재생 플라스틱 수출 마케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재생 페트칩(r-PET Chip) 등 고품질, 고부가가치 폐플라스틱 재활용 원료의 유럽 지역 판로 개척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향후 SK에코플랜트가 국내에서 재생 플라스틱 제품 종류 및 생산량을 확대해 해외 수출을 추진하는 경우, 글로벌 판로 개척에도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SK에코플랜트는 자회사인 DY폴리머에서 생산해 유럽으로 수출하는 재생 페트칩을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독점 공급하고, 포스코인터내셔널 역시 유럽 지역 고객사에 공급하는 재생 페트칩은 DY폴리머로부터 독점 공급받기로 했다. 재생 페트칩은 재생페트(r-PET) 및 섬유 등을 만들 수 있는 고품질, 고부가가치의 폐플라스틱 재활용 원료로 폐플라스틱 조각을 고온에 녹인 뒤 뽑아낸 균일한 크기의 작은 알갱이를 말한다. SK에코플랜트는 자회사인 DY폴리머, DY인더스 등을 통해 폐페트 재활용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중 경북 고령군에 위치한 DY폴리머는 폐페트병을 활용한 재생원료인 재생 페트칩을 생산해 유럽 등에 수출하고 있다.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유럽식품안전청(EFSA) 인증을 받는 등 기술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권지훈 SK에코플랜트 국내에코BU 대표는 “SK에코플랜트는 자회사 공장 증설로 재생 페트 생산량을 확대하고, 플라스틱 재활용 제품군 확장 및 동남아로의 지역 확장 등을 계획 중”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유럽 및 글로벌 시장으로 재생 플라스틱 공급을 확대해 선도적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3-09-06 10:48:27최적의 매매타이밍을 실시간으로 전송하여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는 주식AI 라씨 매매비서가 오늘 분석한 오전장 급등종목은 미래아이앤지(+29.97%), 코아시아(+14.42%), 에코플라스틱(+11.85%), 씨에스윈드(+3.17%), 코스맥스(+2.90%) 이었다. 라씨 매매비서는 코스피, 코스닥은 물론 ETF까지 전 종목에 대해서 AI매매신호를 전송한다. 라씨 매매비서의 2023년 3월 2일 기준 최근 1개월간 평균 적중률은 84.68%, 종목별 평균 수익률은 +7.68%의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라씨 매매비서는 보유 종목 또는 관심 종목을 등록해 놓을 경우 최적의 매매 타이밍을 실시간 푸시 알림을 전송해 준다. 급등하는 종목의 매매타이밍을 잡기 어렵다면 라씨 매매비서에 종목을 등록하고 매매타이밍을 실시간 푸시 알림으로 전송받을 수 있다. 라씨 매매비서에서는 현재 로그인 없이 무료로 종목의 AI매매신호 현황을 확인해 볼 수 있다. 매매타이밍이 궁금한 종목을 라씨 매매비서에서 검색하면 라씨 매매비서의 보유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라씨 매매비서 최근 매수종목 확인(무료) ▶▶라씨 매매비서 최근 매도종목 확인(무료) ▶▶급등주 등록하고 실시간 매매신호 받기 [라씨매매비서 오늘의 관심종목] GS글로벌, 금호타이어, 다이나믹디자인, 롯데지주, 한화솔루션 "지금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라씨 매매비서를 다운로드 받으세요" fnRASSI@fnnews.com fnRASSI
2023-05-15 11:23:04[파이낸셜뉴스] 리서치알음은 7일 에코플라스틱에 대해 차량용 유리 대체 플라스틱 강자기업으로 중장기적으로 전기차에서 UAM(도심형 항공 모빌리티) 등 사업 다각화가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주요 고객사인 현대차와의 사업 시너지를 높게 봤다. 이에 투자의견은 '긍정적', 적정주가는 현 주가 대비 상승여력 38.3%을 더한 4200원을 제시했다. 우휘랑 연구원은 "글로벌 UAM(도심형 항공 모빌리티) 시장은 2040년까지 연평균 30%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는 모빌리티 허브를 개발해 2025년 김포공항-용산 노선을 시범 운영하겠다고 선언했다“라며 ”위 사업의 핵심은 현대차의 UAM이며 UAM은 안전성과 효율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동사는 안정성 확보와 경량화를 성공 한 유리 대체 플라스틱을 개발해 신사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현대차에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중장기적으로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인 현대차의 UAM에도 확장가능성이 있다”라고 부연했다. 에코플라스틱의 주요 제품은 △플라스틱 범퍼 △콘솔 △트림(TRIM)류이다. 우선 리서치알음은 차량경량화에 따른 수혜를 호재로 봤다. 유럽연합은 2035년부터 내연기관 신차 판매를 금지했으며 주요 선진국도 규제를 시작했다. 이에 따라 2022년 전세계 자동차 판매량에서 전기차 점유율이 처음으로 10%에 근접했으며 탄소배출 감소를 위한 차량 경량화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우 연구원은 “전기차의 경우 차량 무게 1% 감소 시 주행거리가 0.53% 증가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어 동사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언급했다. 현재 에코플라스틱은 고강도 초경량인 CFRP(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 Carbon Fiber Reinforced Plastic)를 개발해 현대차 주요 차종인 아이오닉5, 펠리세이드, 아반떼, 투싼 등에 플라스틱 범퍼를 공급하고 있다. 실제 현대차의 1차 벤더로 현대차 내 점유율은 2022년 기준 약 55%로 추정된다. 리서치알음은 2023년 현대차 출시 일정에 따라 페이스리프트(F/L,차량 출시 후 외관 또는 실내 구성 변경을 뜻함)가 예정된 차종(아이오닉5, 아반떼 등)과 신규 차량 수주를 통해 점진적으로 점유율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CFRP 기술을 활용해 루프랙(차량 상부에 설치된 레일)도 생산하고 있다. 에코플라스틱의 기존 국내 시장 점유율은 33%였으나 2022년 11월 루프랙 생산 전문 기업인 ‘진원’ 지분 100%를 125억원에 인수하며 시장점유율을 77%까지 확보해 합병을 통한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프리미엄 차량인 제네시스 G90, G80 등에 콘솔도 공급하고 있다. 우 연구원은 “특히 전기차에서 전기차 전용 플랫폼 사용을 통해 공간이 확장되는 추세에 따라 동사가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한다”라며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현대차는 UAM(도심형 항공 모빌리티) 및 PBV(목적 기반차량)를 미래 모빌리티 사업으로 준비하고 있어 해당 제품에 사용되는 유리 대신 유리 대체 플라스틱으로 확장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2-07 09:5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