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차기 대표이사를 공개모집한다고 2일 발표했다. 오는 27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에프앤가이드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 사무국으로 이메일 제출하면 된다. 제출서류를 기초로 서류심사를 실시한 뒤 합격자에 한해 면접심사를 진행한다. 자격요건은 △금융 분야와 경제에 대한 전문적 지식과 경험을 갖춘 자 △금융 및 데이터 관련 경영 분야에 10년 이상 종사하여 충분한 경영 능력을 보유한 자 △조직관리 능력과 대외업무 추진 능력 등 대표이사로서의 기본 역량을 보유한 자 △회사에 대한 전략과 비전을 제시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선도할 수 있는 리더십을 보유한 자 등이다. 제출 서류는 △지원서(지정 양식) △경영계획서(자유 양식, PPT 20장 이내) △증명자료 일체(지원서에 기재한 최종학력, 경력, 자격증 등의 증명서 사본 각 1부)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12-02 17:40:34[파이낸셜뉴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25일 주주총회를 열고 이기태 대표이사 내정자를 대표이사(사내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4일 에프앤가이드에 합류한 이 대표는 삼성증권 상무 출신이다. 에프앤가이드는 이 대표가 에프앤가이드의 금융정보서비스, 인덱스사업, 펀드평가업 등 세 가지 핵심 사업 영역의 균형 잡힌 발전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경영권 분쟁을 겪은 에프앤가이드는 지난해 12월 대표이사를 공개 모집한 바 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5-03-25 14:33:56[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이전상장에 나서는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김군호, 이철순 각자대표)가 국내 상장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지표를 내놓는다. 3일 김군호 에프앤가이드 대표( 사진)는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간담회를 열고 "ESG 평가공식을 만들어 코스피, 코스닥 전 상장사를 대상으로 스코어링(배점)할 것"이라며 "사회의 인프라 기능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기업의 정량데이터를 주로 분석했으나 호감도와 평판, SNS(사회관계망서비스), CEO(최고경영자) 등과 연관된 정성데이터의 점수를 매겨 유용한 시장 감시 틀을 만들겠다"며 "좋은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에프앤가이드는 올 7월 말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과 ESG 채권 인증 사업 진출을 위한 업무제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에프앤가이드는 KCGS의 정책·기술 지원을 통해 ESG 채권 인증사업 서비스를 제공한다. ESG 평가정보를 판매하고 ESG·SRI(사회책임투자) 테마지수 상품이나 채권지수 상품도 개발·출시하기로 했다. 에프앤가이드는 연내에 코스닥 이전상장을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ESG 스코어링 등 여러 신사업에 나설 방침이다. 기존 B2B(기업 간 거래) 사업의 금융정보 빅데이터 솔루션을 B2C(기업, 소비자간 거래) 시장으로 확대하는 게 목표다. 김 대표는 "데이터 3법(개정 개인정보보호법·신용정보법·정보통신망법) 개정으로 개인의 금융정보를 제3자에게도 공유할 수 있게 됐다"며 "맞춤형 투자, 절세 정보를 저렴하게 제공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금융시장을 바꿔나가는데 노력할 것"이라며 "오랜 기간 축적해온 금융정보사업 노하우를 기반으로 신기술을 개발하고 B2C 사업 영억을 늘려 종합정보 일류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에프앤가이드는 이날까지 이틀 동안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 나선 후 오는 8, 9일 청약을 거친다. 총 공모 주식 수는 162만6190주(신주모집 98만8449주, 구주매출 63만7741주)이며 공모예정가격은 5200~6500원이다. map@fnnews.com 김정호 기자
2020-12-03 15:3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