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출규제를 피한 견본주택에 인파가 몰리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경기 이천시 부발역세권에서 공급되는 '부발역 에피트 에디션'이 지난 4일 견본주택을 오픈한 이후 주말까지 3일간 1만여명이 넘는 방문객이 몰렸다. 이 단지는 규제직전인 지난달 27일 입주자모집공고를 받았다. 분양 관계자는 "예상치를 훨씬 웃도는 인파에 주말 내내 상담석이 빈자리를 찾기 힘들 정도였다"고 말했다. 단지 규모는 지하 3층~지상 26층, 7개동으로 전용 84㎡~115㎡ 총 706가구이다. 전용 84㎡ 평형이 전체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 아파트는 중부내륙선과 경강선이 교차하는 부발역 인근 아미리 일원에 들어선다. SK하이닉스 이천 본사와 바로 인접해 있다. 비 규제지역으로 당첨자 발표 후 전매 제한도 6개월 이후 가능하다. 한편 1000만원 계약금에 2차 계약금과 중도금 전액을 무이자로 지원한다. 청약일정은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10일 2순위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5-07-07 10:09:59[파이낸셜뉴스] '반세권'에 '직주근접' 입지를 갖춘 아파트가 분양시장에서 인기다. 이런 가운데 HL디앤아이한라가 경기 이천 SK하이닉스 본사 인근에서 선보이는 '부발역 에피트 에디션'이 본격 분양에 나선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이천시 부발읍에서 조성하는 '부발역 에피트 에디션'이 오는 4일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청약에 나선다. 청약일정은 8일 특별공급, 9일 1순위 등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6층, 7개동 규모로 전용 84㎡~115㎡ 총 706가구다. 이 가운데 전용 84㎡가 90% 이상을 차지한다. 전용 84㎡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남향 배치와 판상형 위주 설계 등 실수요자 맞춤형 구조로 지어진다. 아미초가 도보권에 위치해 있고, 농어촌 특별전형 대상인 효양중·고도 인근에 자리잡고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계약금은 1000만원으로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교통여건도 양호하다. 경강선 부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KTX·수광선·GTX-D 등 광역 교통망이 계획되거나 진행 중이다. 향후 ‘펜타 역세권’으로의 발전 가능성도 높다. 반세권과 직주근접 요건을 갖춘 단지는 시장에서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경기 평택시 고덕국제신도시 A48블록에 공급된 '금성백조 예미지'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인접해 있고 학군을 갖춘 단지로 주목 받으며 1순위에서 최고 경쟁률 11.51대1을 기록, 전 타입 마감에 성공했다. 아실에 따르면 올해 평택시에서 전용 84㎡ 기준 최고가 거래 상위 10위는 모두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로 출퇴근이 용이한 단지였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5-07-01 11:15:02[파이낸셜뉴스] 경기 이천 SK하이닉스 인근에서 직주근접 아파트가 선보인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HL디앤아이한라는 이천시 부발읍 아미리 일원에 짓는 '부발역 에피트 에디션'을 오는 7월 공급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SK하이닉스 이천 본사 인근에 위치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부발역 에피트 에디션은 지하 3층~지상 26층, 총 7개동 규모로 전용 84㎡~115㎡ 706가구로 지어진다. 국민평형이 전체의 90% 이상을 차지한다. 단지는 경강선 부발역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인근에 SK하이닉스 이천 본사가 위치해 있다. KTX 개통과 수광선(25년 착공 예정) 등 광역교통 개발 호재도 예고돼 있다. 도로망도 잘 갖춰졌다. 단지 주변으로 경충대로, 이섭대천로, 성남이천로 등이 있다. 또 중부고속도로 서이천IC, 영동고속도로 이천IC 등을 통하면 판교신도시와 서울 강남 등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아미초가 도보거리에 있고 입주민 자녀에게 농어촌 특별전형이 가능한 효양중·효양고도 자리잡고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남향 위주의 배치로 채광과 조망을 극대화했다. 전체 라인의 약 60%를 필로티로 설계한 것도 돋보인다. 이 아파트는 교육특화 아파트로도 꾸며진다. 앞서 지난해 5월에 HL디앤아이한라는 앱티마이저와 '에피트 특화 맞춤형 프리미엄 교육 서비스'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서울대 교육학과 교수인 오헌석 대표가 설립한 앱티마이저는 서울대 기술지주 자회사이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5-06-26 13:54:15[파이낸셜뉴스] 원자잿값, 공사비, 인건비 상승으로 전국적으로 분양가 상승 기조가 이어지면서 수요자들의 집값 부담이 갈수록 커지는 양상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전국 평균 분양가는 6월 기준 3.3㎡당 1963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848만원)보다 115만원이나 올랐다. 1년새 무려 6.2% 상승이다. 부동산R114 자료를 기준으로 10년 전인 2015년(1023만원)과 비교하면 2배 가량 오른 수치다. 여기에 지난 3월부터 기본형 건축비도 올랐다. 기존 1㎡당 210만6000원에서 214만원으로 1.61% 인상됐다. 분양가 상승 부담이 커진 가운데 제로에너지 건축물 의무화, 층간소음 규제 강화, 전기차 화재 대응 설비 의무화 등 추가적인 건축 기준 도입도 분양가 인상 요인으로 꼽힌다. 이렇다 보니 건설사들도 계약금 5%(1차 계약금 1천만원 정액제), 중도금 무이자 등 다양한 혜택을 주며 초기부담금을 확 줄이고 있다. 조건이 좋은 새 아파트를 내세워 내 집 마련 장벽을 낮추는 것이다. 시장이 어려울수록 파격적인 금융혜택을 제공하는 새 아파트로 수요자들이 유입될 수밖에 없어서다. 이에 다양한 금융혜택을 내세워 내 집 마련 부담을 줄인 신규 분양물량에 이목이 쏠린다. GS건설은 경남 양산시 평산동 일원에 ‘양산자이 파크팰리체’를 분양 중이다. 총 842가구 규모이며 전용면적 84~168㎡로 조성된다. 단지는 부산과 울산을 잇는 교통허브인 동양산의 중심지에 위치하며 이마트 트레이더스, 웅상문화체육센터, 양산시청 웅상출장소와 함께 평산동 상권도 가깝다. 계약금을 전체 분양 금액의 5%로 책정하고, 계약금 1차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등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 계약금(5%) 완납 후 즉시 전매도 가능하다. HL디앤아이한라가 이달 초 견본주택을 오픈한 부발역 에피트 에디션은 지하 3층~지상 26층, 총 7개 동, 전용면적 84㎡~115㎡ 총 706가구 규모다. 1000만원 계약금에 2차 계약금과 중도금 전액을 무이자로 지원한다. 6개월 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포스코이앤씨가 대구 수성구 범어동 일원에서 지난달 견본주택을 오픈한 ‘어나드 범어’는 지하 6층~지상 33층, 총 5개동 규모로 아파트와 주거형 오피스텔, 판매시설이 함께 구성되는 복합단지다. 단지는 계약금을 전체 분양 금액의 5%로 책정하고, 중도금 60%에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효성중공업이 공급 중인 ‘해링턴 플레이스 풍무’도 금융혜택을 제공한다. 김포 풍무 양도지구 도시개발사업 1~3BL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총 18개 동, 1,76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계약금을 5%로 설정해 초기 자금부담을 줄였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7-17 09:20:07[파이낸셜뉴스] 올 여름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서 '교통 특화' 분양대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지하철역이 가까운 역세권과 함께 GTX를 비롯한 교통개발 호재를 동시에 갖춘 곳으로, 뛰어난 서울 접근성을 바탕으로 수요자들에게 높은 주거 가치를 평가 받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역세권은 여전히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확실한 요건이다. 역세권은 지하철이나 기차역이 도보 약 5분 거리에 자리한 입지 조건을 뜻한다. 걸어서 지하철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거 선호도가 절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특히 인천, 경기 등 수도권의 경우 서울 접근성에 따라 집값 차이가 극명하게 갈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역세권의 중요성은 클 수밖에 없다. 여기에 교통개발 호재까지 더해지면 주거 가치는 더욱 높아진다. 역세권에서 한층 더 진화한 교통 특권을 누릴 수 있다는 기대감이 고조되기 때문이다. 지하철 연장노선, GTX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실제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역세권에 교통개발 호재까지 더한 이른바 '교통 특화' 단지들은 뜨거운 청약 열기와 함께 높은 집값 상승률을 나타내며 부동산 시장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인천에서는 청라국제업무단지에 처음으로 공급되는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가 7월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7호선 국제업무단지역(가칭, 2027년 예정)이 도보 약 5분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인 것이 특징이며, 공항철도 9호선(인천공항~청라~여의도~신논현)과 직결이 계획돼 있다. 또 GTX-D·E 더블 광역급행철도 등이 추진 중이며 제3연륙교(인천공항~청라, 2025년 개통예정)와 경인고속도로 지하화(2029년 착공 예정) 등의 교통호재도 예고돼 있다. 또 대규모 금융복합단지 ‘하나드림타운(2026년 예정)’을 비롯해 ‘스타필드 청라(2027년 예정), ‘서울아산청라병원’(2029년 예정), 인천 로봇랜드(2028년 예정) 등의 다양한 개발호재도 주목된다.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는 최고 49층의 높이를 보유해(일부가구) 서해바다 오션뷰와 국제금융단지 시티뷰를 확보한 것이 특징이며, 인천 최초의 발코니(서비스면적)를 적용한 주거형 오피스텔이라는 점도 주목된다.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는 인천 서구 청라동 청라국제도시 업무용지 B1블록에 들어서며, 청라스마트시티가 시행하고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지하 5층 ~ 지상 49층, 총 4개동, 전용면적 84㎡·119㎡ 1056실로 구성된다. HL디앤아이한라는 경기 이천시 부발읍에서 7월 중 ‘부발역 에피트 에디션’ 전용 84·115㎡ 총 706가구를 선보일 계획이다. 인근에 경강선 부발역이 자리하며 GTX-D 노선(계획)이 추진 중에 있다. 또 경강선을 통해 성남역으로 이동하면 GTX-A 노선도 이용할 수 있다. 경기 김포시 풍무동에서는 효성중공업이 이달 중 ‘해링턴 플레이스 풍무’ 전용 59~84㎡ 총 1769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1573가구가 일반 분양이며 김포골드라인 풍무역이 가까이 자리한다. 풍무역에는 지하철 5호선 연장노선이 추진 중으로 향후 서울 접근성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6-24 12: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