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보령이 삼성바이오에피스에서 개발한 골질환 치료제 ‘엑스브릭(성분명 데노수맙)’을 지난 1일 국내 정식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엑스브릭은 엑스지바의 바이오시밀러로, 골전이 암환자 등의 '골격계 증상(SRE)' 예방 및 골거대세포종 치료에 쓰인다. 해당 적응증 기준으로 데노수맙 성분의 글로벌 시장 규모는 3조3000억원이 넘는다. 엑스브릭은 지난 5월 품목허가 이후 6월 보령과 삼성바이오에피스의 국내 판매를 위한 파트너십 계약 체결에 이어, 지난 1일 급여 적용되면서 본격적인 공급이 이뤄지게 됐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엑스브릭의 개발, 생산, 공급을 담당하고, 보령이 국내 영업 및 마케팅을 맡는다. 엑스브릭은 ‘SB16’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인 41명을 포함한 총 5개국 456명의 골다공증이 있는 폐경기 여성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3상 임상에서 오리지널 제품과 동등한 효능 및 안전성이 입증됐으며, 오리지널 제품을 투약 중인 환자에게 교체 투여해도 치료효과를 유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오리지널 대비 보관 편의성도 대폭 개선됐다. 실온(25℃)에서 최대 60일까지 보관 후에도, 냉장에서 재보관이 가능하다. 또한 1.7mL 병당 17만1084원의 약가로 데노수맙 골질환 치료제 중에서 가장 경제적인 제품으로, 환자의 의료비 부담을 낮추고 치료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보령은 삼성바이오에피스 기술·품질력에 항암 분야 전문성을 더해 신속한 처방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미 양사는 항암 바이오시밀러 파트너십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입증해왔다. 협업 품목 중 하나인 온베브지(성분명 베바시주맙)의 지난해 매출은 452억원에 달한다. 보령 정웅제 영업부문장은 "엑스브릭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검증된 기술력으로 완성된 고품질 바이오시밀러로 보관 편의성과 경제성까지 갖춘 제품"이라며 "적극적인 영업·마케팅을 통해 의료인과 골질환 환자에게 최적의 치료 선택지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5-08-04 09:29:35[파이낸셜뉴스] 보령이 삼성바이오에피스와 골질환 치료제 엑스지바 바이오시밀러(성분명 데노수맙)인 ‘엑스브릭’의 국내 판매를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개발사로서 엑스브릭의 생산 및 공급을 담당하고, 보령이 국내 독점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맡게 된다. 엑스지바는 암젠이 개발한 ‘골전이 암환자 등의 골격계 증상(SRE) 예방 및 골거대세포종 치료제’로 2024년 기준 글로벌 매출은 약 3조3000억원에 달한다. 이번 계약을 통해 보령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항암제 온베브지(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삼페넷(허셉틴 바이오시밀러)에 이어 엑스지바 바이오시밀러인 엑스브릭까지 국내 파트너십 제품군을 확대하며 더욱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실제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우수한 품질력에 보령의 항암제 영업·마케팅 전문성이 더해져, 파트너십 품목의 빠른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그 예로 온베브지의 지난해 매출은 452억원에 달한다. 보령은 '국내 제약사 중 항암제 시장점유율 1위'로, 국내 최대 규모의 전문 조직을 갖추고 있으며, 항암보조제부터 바이오시밀러에 이르는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5월 엑스브릭의 국내 품목허가를 획득했으며, 미국과 유럽에서는 지난 2월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김경아 대표는 “엑스지바 바이오시밀러의 국내 판매를 항암 분야에 전문성 있는 보령과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쁘며, 당사의 제품력과 보령의 영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더 많은 국내 환자들에게 바이오의약품을 통한 치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보령 김정균 대표는 "삼성바이오에피스에서 개발한 고품질 바이오시밀러를 추가 도입하게 돼 기쁘다"면서 “기존 파트너링 성과를 통해 입증된 양사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엑스브릭의 조기 시장 안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5-07-02 09:31:37[파이낸셜뉴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골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골격계 질환 치료 바이오시밀러 ‘엑스브릭®’(Xbryk®, 오리지널: 엑스지바)의 국내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허가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4월 허가를 받은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오보덴스’에 이어, 동일 성분인 데노수맙 기반의 바이오의약품 2종을 모두 확보하게 됐다. 이로써 미국·유럽에 이어 국내에서도 데노수맙 시장 공략의 발판을 완성했다. 데노수맙은 글로벌 제약사 암젠이 개발한 골질환 치료제로 적응증에 따라 ‘프롤리아’와 ‘엑스지바’로 나뉜다. 프롤리아는 폐경 후 골다공증 치료에, 엑스지바는 골전이 암 환자의 골격계 합병증 예방 및 골거대세포종 등의 치료에 각각 사용된다. 지난해 기준 두 제품의 글로벌 합산 매출은 66억달러로 10조원에 달했다. 국내 시장에서도 연간 1870억원 규모로 추산되는 등 고성장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 같은 대형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각 적응증 별로 개별 허가 전략을 선택했다. 실제로 국내에서는 각각의 제품명을 따로 등록해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는 ‘오보덴스’, 엑스지바 바이오시밀러는 ‘엑스브릭’이라는 이름으로 상용화한다. 정병인 삼성바이오에피스 인허가(RA)팀 상무는 “오보덴스와 엑스브릭의 국내 허가를 통해 골질환 치료에 있어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접근할 수 있는 선택지를 제공하게 돼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번 허가로 국내 품목허가 제품 수를 총 11종으로 늘리며 바이오시밀러 선도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특히 이번 허가로 글로벌 임상을 완료한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전 제품을 국내 시장에 상용화하게 됐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고품질 바이오시밀러의 공급을 통해 약가 인하를 유도하고, 건강보험 재정의 효율적 운용에 기여한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지난해 4월 출시된 희귀질환 치료제 ‘에피스클리’(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는 오리지널 대비 절반 수준의 가격으로 출시돼 연간 수억원에 달하는 치료비 부담을 완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엑스브릭의 출시 역시 기존 고가 치료제의 경제적 장벽을 낮춰 골질환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5-05-30 14:08:06국내 바이오시밀러 '투톱' 기업인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미국과 유럽 시장 확대에 힘을 싣고 있다. 연초부터 미국·유럽 선진시장에서 잇달아 바이오시밀러 품목허가를 따내는 등 성과를 내고 있어서다. 바이오시밀러는 오리지널 의약품과의 동등성을 확보한 바이오의약품으로 비슷하거나 더 개선된 약효를 보이지만 가격은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저렴해 의료비 재정 지출을 줄일 수 있어 현재 미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17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올해 들어 미국 시장에서 오리지널 의약품 '악템라(성분명 토실리주맙)'와 '아일리아(성분명 애플리버셉트)'의 바이오시밀러 2개 제품에 대한 미국과 유럽 당국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악템라는 스위스 로슈가, 아일리아는 미국의 리제네론과 독일의 바이엘이 공동개발했다. 셀트리온은 지난달 말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악템라 바이오시밀러인 '앱토즈마(개발명 CT-P47)'에 대한 품목허가를 받았다. 앱토즈마는 류마티스 관절염(RA)와 거대세포 동맥염(GCA), 다관절형 소아특별성관절염, 코로나19 등을 적응증으로 하며 정맥주사(IV)와 피하주사(SC) 두 가지 제형 모두 승인을 받았다. 지난 14일에는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로부터 황반변성 등 안질환 치료제인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인 '아이덴젤트(개발명 CT-P42)'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승인 제형은 바이알 형태의 주사제와 주사기 내에 약물이 충진되 '프리필드시린지(PFS)' 두 가지다.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지난 2023년 기준 악템라와 아일리아는 글로벌 시장에서 각각 4조원, 13조원의 매출을 올리는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셀트리온이 각각 미국과 유럽으로 시장 확대를 한 만큼 향후 제품 출시에 따른 실적 확대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셀트리온은 오는 2030년까지 22개의 바이오시밀러 제품 라인업을 구축, 연 매출 12조원을 달성한다는 청사진을 갖고 있고 현재 새로운 의약품의 임상과 개발, 허가 등에서 순항하고 있다. 올해까지가 목표였던 11종 바이오시밀러 라인업은 이미 지난해 말 완성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도 최근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개발 및 승인 속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 16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FDA와 EC로부터 프롤리아·엑스지바(성분명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 제품 2종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올해 첫 품목허가 성공이다. 오리지널 의약품인 프롤리아와 엑스지바는 글로벌 제약사 암젠의 골질환 치료제로 골다공증(프롤리아)과 골거대세포종(엑스지바) 치료제로 쓰인다. 두 제품의 글로벌 매출액은 지난 2023년 기준 약 10조원에 달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는 미국에서 '오스포미브'로, 유럽에서는 '오보덴스'라는 제품명으로 팔리며, 엑스지바 바이오시밀러는 미국과 유럽 동일하게 '엑스브릭'의 제품명으로 승인 받았다. 이번 승인으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미국에서 10종, 유럽에서 11종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확보했다. 그동안 주요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은 안과와 희귀질환 분야 치료제였는데 이번에 골질환 분야로까지 제품 영역이 확대됐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향후 다양한 바이오시밀러를 개발, '미충적 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전략을 펼 계획이다. 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해 FDA로부터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오퓨비즈'를,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 '피즈치바',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 치료제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 '에피스클리'를 허가받으면 국내 바이오시밀러 기업 중 미국에서 가장 많은 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의료비 재정 지출 줄이려는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국내 바이오시밀러 기업들이 두각을 보이고 있다"며 "제품 라인업을 확대와 함께 시장에 선제대응하기 위함"이라고 풀이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5-02-17 18:58:04[파이낸셜뉴스] 국내 바이오시밀러 '투톱' 기업인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미국과 유럽 시장 확대에 힘을 싣고 있다. 연초부터 미국·유럽 선진시장에서 잇달아 바이오시밀러 품목허가를 따내는 등 성과를 내고 있어서다. 바이오시밀러는 오리지널 의약품과의 동등성을 확보한 바이오의약품으로 비슷하거나 더 개선된 약효를 보이지만 가격은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저렴해 의료비 재정 지출을 줄일 수 있어 현재 미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17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올해 들어 미국 시장에서 오리지널 의약품 '악템라(성분명 토실리주맙)'와 '아일리아(성분명 애플리버셉트)'의 바이오시밀러 2개 제품에 대한 미국과 유럽 당국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악템라는 스위스 로슈가, 아일리아는 미국의 리제네론과 독일의 바이엘이 공동개발했다. 셀트리온은 지난달 말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악템라 바이오시밀러인 '앱토즈마(개발명 CT-P47)'에 대한 품목허가를 받았다. 앱토즈마는 류마티스 관절염(RA)와 거대세포 동맥염(GCA), 다관절형 소아특별성관절염, 코로나19 등을 적응증으로 하며 정맥주사(IV)와 피하주사(SC) 두 가지 제형 모두 승인을 받았다. #OBJECT0# 지난 14일에는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로부터 황반변성 등 안질환 치료제인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인 '아이덴젤트(개발명 CT-P42)'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승인 제형은 바이알 형태의 주사제와 주사기 내에 약물이 충진되 '프리필드시린지(PFS)' 두 가지다.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지난 2023년 기준 악템라와 아일리아는 글로벌 시장에서 각각 4조원, 13조원의 매출을 올리는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셀트리온이 각각 미국과 유럽으로 시장 확대를 한 만큼 향후 제품 출시에 따른 실적 확대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셀트리온은 오는 2030년까지 22개의 바이오시밀러 제품 라인업을 구축, 연 매출 12조원을 달성한다는 청사진을 갖고 있고 현재 새로운 의약품의 임상과 개발, 허가 등에서 순항하고 있다. 올해까지가 목표였던 11종 바이오시밀러 라인업은 이미 지난해 말 완성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도 최근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개발 및 승인 속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 16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FDA와 EC로부터 프롤리아∙엑스지바(성분명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 제품 2종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올해 첫 품목허가 성공이다. 오리지널 의약품인 프롤리아와 엑스지바는 글로벌 제약사 암젠의 골질환 치료제로 골다공증(프롤리아)과 골거대세포종(엑스지바) 치료제로 쓰인다. 두 제품의 글로벌 매출액은 지난 2023년 기준 약 10조원에 달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는 미국에서 ‘오스포미브’로, 유럽에서는 ‘오보덴스’라는 제품명으로 팔리며, 엑스지바 바이오시밀러는 미국과 유럽 동일하게 ‘엑스브릭’의 제품명으로 승인 받았다. 이번 승인으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미국에서 10종, 유럽에서 11종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확보했다. 그동안 주요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은 안과와 희귀질환 분야 치료제였는데 이번에 골질환 분야로까지 제품 영역이 확대됐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향후 다양한 바이오시밀러를 개발, '미충적 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전략을 펼 계획이다. 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해 FDA로부터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오퓨비즈'를,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 '피즈치바',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 치료제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 '에피스클리'를 허가받으면 국내 바이오시밀러 기업 중 미국에서 가장 많은 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의료비 재정 지출 줄이려는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국내 바이오시밀러 기업들이 두각을 보이고 있다"며 "제품 라인업을 확대와 함께 시장에 선제대응하기 위함"이라고 풀이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5-02-17 14:53:31THE COLLAB X(더 컬랩 엑스)가 베어브릭과 특별한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인다. THE COLLAB X는 24일 오후 6시 아트 토이 브랜드 베어브릭과 협업한 그룹 아이브와 데이비드 게타의 컬래버레이션 음원 'Supernova Love(슈퍼노바 러브)'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전 세계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베어브릭이 국내 아이돌 그룹과 해외 아티스트가 협업한 곡으로 제작한 최초의 뮤직비디오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아이브와 데이비드 게타의 만남만으로 화제를 모은 'Supernova Love'에 베어브릭의 감각적인 아트가 더해져 새롭게 탄생할 뮤직비디오를 향해 기대가 모이고 있다. 특히 THE COLLAB X 설립자이자 'Supernova Love'의 메인 프로듀서 겸 작곡가인 다니엘 김이 이번 뮤직비디오 속 등장하는 베어브릭 디자인에 참여해 특별함을 배가시켰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만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만큼, 어떤 디자인의 베어브릭을 그려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Supernova Love'는 데이비드 게타 특유의 독특하면서도 중독적인 사운드와 아이브의 강력하고 감성적인 보컬이 더해져 극강의 시너지를 발휘하는 곡이다. 특히 전설적인 작곡가 류이치 사카모토의 'Merry Christmas Mr. Lawrence(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로렌스)' 샘플이 삽입돼 크리스마스 시즌 리스너들의 감성을 물들일 음악으로 자리매김했다. 앞서 'Supernova Love'는 글로벌 음원 차트에서 상위권을 차지한 것은 물론,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 SNS에 언급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입증한 바 있다. 중국 QQ뮤직 트렌드피크 차트를 비롯해 일본 아이튠즈 톱 송 차트와 애플뮤직 톱 송 차트(댄스 카테고리) 등에서 1위에 등극했고, 스포티파이에서도 독일, 노르웨이, 스웨덴, 헝가리, 스위스 등 여러 국가에서 10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막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아시아와 유럽을 아우르는 세계 각국에서 'Supernova Love'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THE COLLAB X는 베어브릭과 협업한 뮤직비디오를 통해 다시 한번 열기에 불을 지필 계획이다. 아이브와 데이비드 게타에 이어 베어브릭까지 컬래버레이션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만큼, 어떤 비주얼의 뮤직비디오가 완성됐을지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베어브릭과 협업한 'Supernova Love'의 뮤직비디오는 24일 오후 6시 1theK(원더케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THE COLLAB X
2024-12-24 13:04:31【실리콘밸리=홍창기 특파원】 연일 다른 사람들에게 거친 비난을 하고 있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최고경영자) 겸 X(엑스·옛 트위터) 소유주가 이번에는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에게 시비를 걸었다. 8일(현지시간) 스위프트는 자신이 타임지의 올해의 인물로 선정됐던 것과 관련해 자신의 X계정에 감사인사를 남겼다. 타임은 "스위프트의 인기는 10년 이상 상승해왔지만 올해의 경우 예술과 상업적 측면에서 핵융합과 같은 에너지를 분출했다"고 올해의 인물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스위프트의 올해의 인물 선정 감사 인사글에 머스크는 "올해의 인물로 선정된 후 인기가 하락할 위험이 있다"고 답글을 달았다. 머스크는 이어 "나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말"이라고 덧붙였다. 머스크도 지난 2021년에 타임지의 올해의 인물로 선정된 바 있다. 하지만 머스크는 지난해 10월 X를 인수힌 후 여러가지 문제를 발생시키고 있고 호감도도 하락하고 있다. 특히 머스크는 지난달 자신이 X에서 반유대주의 음모론을 담은 주장에 동조하는 글을 올린 후 광고를 중단한 기업들의 CEO에게 막말 수준의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월트 디즈니의 밥 아이거 CEO에게 "즉시 해고돼야 한다"고 말한 것이 대표적이다. 머스크의 엉뚱한 조언과 관계없이 스위프트는 올해 최고의 한해를 보내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8일(현지시간) 공연 전문지 폴스타를 인용해 스위프트의 순회공연인 에라스 투어 매출이 10억 4000만 달러(약 1조3700억 원)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지금까지 팝스타의 공연 중에서 최다 매출을 기록한 엘튼 존의 고별 공연인 '페어웰 옐로 브릭 로드 투어'를 넘어선 것이다. 여기에 올해의 인물로까지 선정됐다. 한편, 스위프트는 내년부터 아시아와 유럽에서 에라스 투어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theveryfirst@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3-12-09 09:59:56미국 음악 경연대회 우승을 차지한 가수 알렉사(AleXa)가 현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알렉사의 소속사 지비레이블은 6일 "알렉사가 최근 미국 음악 레이블 인터트와인 뮤직(Intertwine Music)과 미국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터트와인 뮤직은 방탄소년단(BTS)과 몬스타엑스의 현지 매니지먼트를 맡아 성공의 발판을 놓은 이샤이 개짓(Eshy Gazit) 대표가 이끄는 음악 레이블이다. 알렉사는 지난해 5월 미국 NBC 대규모 경연 프로그램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American Song Contest)'에서 우승하며 K팝의 새 역사를 썼고, 메이저리그와 NBA 하프타임 공연을 하는 등 글로벌 활약을 펼쳐 왔다. 여기에 방탄소년단의 전 세계적인 성공에 큰 역할을 한 개짓과 계약을 체결하면서 글로벌 활동에 탄력을 받게 됐다. 개짓은 미국 대중음악 신 대표 뮤직 프로듀서 겸 매니저로 2021년과 2022년 빌보드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로 선정된 바 있다. 현재 라이브 네이션(Live Nation) 산하의 매브릭(Maverick)의 매니지먼트 파트너이자 BMG과 함께 설립한 인터트와인 레이블을 포함하는 인터트와인 뮤직 대표직을 맡고 있다. 개짓은 K팝과도 인연이 있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방탄소년단(BTS)의 미국 활동 매니지먼트를 맡은 그는 방탄소년단이 세계 최고의 그룹으로 도약하는 초석을 다지는데 큰 역할을 했다.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몬스타엑스와 티파니 영(소녀시대) 등의 매니지먼트를 맡아 미국에 K팝을 알렸다. 지비레이블은 뮤직비디오 명가 쟈니브로스가 설립한 음악 레이블이다. 지비레이블 김준홍 대표는 "이미 방탄소년단, 몬스타엑스와 같은 미국 시장 내에서 그가 이룬 훌륭한 업적을 바탕으로 미국인 K팝 아티스트 알렉사의 현지화 전략이 어떤 시너지로 K팝 시장의 새로운 역사를 써가게 될지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개짓은 "쟈니브로스와 알렉사와 함께 일하게 돼서 매우 기쁘다. 알렉사는 의심 없이 슈퍼스타고 한국과 미국 문화 사이에서 그녀만의 독특한 길을 걸어왔다. 오래 전부터 쟈니브로스 작품의 열렬한 팬이며, 김 대표와 그의 엄청난 팀과 파트너가 될 기회를 얻게 돼 영광스럽고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알렉사는 2019년 10월 싱글 'Bomb(밤)'으로 데뷔했다. 지난해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 우승 후 그해 11월 3번째 미니앨범 'Girls Gone Vogue(걸스 온 보그)'를 발표했다. '2022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가수 부문 아이콘상을 수상하며 지난해 유종의 미를 거둔 알렉사는 올해 2월 그룹 저스트비와 협업곡 'MBTI'를 발표했다. 미국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한 알렉사가 올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모은다. seoeh32@fnnews.com 홍도연 기자 사진=지비레이블
2023-04-06 08:44:17[파이낸셜뉴스] 금호전기의 자회사이자 IT 벤처기업인 브릭메이트가 넵튠 자회사 애드엑스 플러스와 기업용 채팅 솔루션 ‘톡플러스’ 파트너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2일 브릭메이트에 따르면 ‘톡플러스’는 2021년 하반기 출시된 기업용 채팅 솔루션이다. 지난해 초 100만명의 유저를 확보하면서 게임 업계, 앱 내 커뮤니티 등에서 주목받고 있다. 모바일 앱이나 웹페이지에서 손쉽게 채팅기능을 추가할 수 있도록 API 또는 SDK를 제공하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브릭메이트 관계자는 “톡플러스는 사용량 기준 합리적 과금 방식과 고가용성 인프라를 통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가격 경쟁력과 기술을 동시에 갖춰 고객사들도 만족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양사가 긴밀히 협력해 더 많은 비즈니스 기회들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브릭메이트가 지난해 9월 프리모아 플랫폼 인수 후 신규 서비스 개발 의뢰가 급증하고 있다. 채팅 기능은 상당 수의 니즈가 있는 단골 개발 요건 중 하나다. 이번 제휴로 채팅 기능은 스크래치에서 자체 개발을 하는 것보다 리소스 효율화가 필요하거나 서비스 본질에 집중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톡플러스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1-02 11:11:05[파이낸셜뉴스] 블록체인 기반 메타버스 개발사 엑스버스가 자체 NFT(Non-Fungible Token, 대체불가능한토큰) 서비스 마이픽을 시범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마이픽은 최근 빠르게 확장하고 있는 솔라나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개발된 NFT 서비스다. 이용자는 마이픽을 통해 디지털 아트토이 컬렉션인 마이브릭 NFT를 수집하고 마켓플레이스에서 다른 유저들과 서로 NFT를 거래할 수 있다. 또, 유저들은 마이픽 내 메타버스 공간에서 자신이 소유한 NFT 컬렉션 전시도 가능하다. 엑스버스는 향후 출시 예정인 별도의 메타버스 서비스에도 해당 NFT를 활용할 수 있게 지원할 예정이다. 엑스버스 안재용 최고서비스책임자(CSO)는 “이번 사전구매 이벤트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마이픽의 가능성을 확인하였으며, 마이픽을 기반으로 메타버스 생태계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며 “자체 제작한 디지털 아트토이 외 다양한 작가 및 뮤지션과 협업을 통해 마이픽만의 독특하고 다채로운 NFT 컬렉션을 준비중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마이픽 NFT 사전 구매 이벤트를 완료한 엑스버스는 참여자 500명을 대상으로 한정판 토끼 NFT를 지급한다. 해당 이벤트엔 143개국에서 3만명이 참여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2021-10-06 16:3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