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김완기 특허청장(정면 왼쪽)이 22일 경기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여성발명협회 주관의 ‘2025 여성발명왕엑스포(EXPO)’ 행사장내 한 부스에서 출품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22~24일 사흘간 열리는 이번 엑스포는 특허·실용신안·디자인으로 지식재산권을 출원하거나 등록받은 국내외 여성의 발명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행사로, ‘제25회 여성발명품박람회’와 ‘제18회 대한민국 세계여성발명대회’가 통합돼 열리고 있다. 김 청장은 “여성발명왕 EXPO는 여성 발명가들의 창의성과 열정이 빛나는 자리”라며 “여성 발명과 지식재산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고 여성의 참신하고 포용적인 아이디어가 발명을 넘어 실제 비즈니스로 실현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5-22 16:12:44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일본 오사카 엑스포 현장에서 열린 ‘한국의 날’ 행사에 5만2000여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큰 인기를 얻었다고 한국관광공사가 20일 밝혔다. 관광공사에 따르면, ‘한국의 날’ 개막 첫날부터 입장 대기줄이 길게 늘어서 1시간 만에 준비된 좌석 950여석이 매진됐으며, 일본 여성층이 열광하는 K뷰티 메이크업쇼를 비롯해 가수 케이윌의 K라이브 공연, 한복 패션쇼 등에도 방문객이 몰렸다. 같은 기간 엑스포 전시센터 ‘메쎄’에서 열린 '한국관광 페스타(Korea Travel Festa)'도 관심을 끌었다. 국내 지자체, 항공사, 유관 업계 등 총 51개사가 참가해 관광·음식·벤처 등 5가지 테마로 한국관광의 다양한 매력을 홍보한 이 행사장에도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져 성황을 이뤘다. 특히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의 협업으로 마련된 K푸드존에서는 떡볶이, 김밥, 만두 등 일본인이 선호하는 한국 음식을 선보여 4일간 4만5000여명이 방문하는 성과를 올렸다. 한편, 엑스포 행사장 내 갤러리 웨스트(Gallery WEST)에서 진행된 ‘한국 드라마전’도 한류 팬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여기서는 △킹더랜드 △무인도의 디바 △이번생도 잘 부탁해 △낮과 밤이 다른 그녀 등 관광공사가 IP를 보유한 K드라마의 명장면 리플레이 및 스틸컷 전시, VR 체험 등이 열렸다. 서영충 관광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이벤트가 개최된 4일간은 개막식 당일과 골든위크를 제외하고 가장 많은 내장객이 방문한 기간으로 일본 내 한국에 대한 관심을 알 수 있었다”며 “관광공사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에 임명된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와 함께 방한 외래객 유치에 더욱 힘을 쏟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5-05-20 11:25:22지난 5월 13일은 2025 오사카 엑스포에서 지정한 '한국의 날'로 우리나라의 문화와 산업을 세계에 알리는 뜻깊은 날이었다. K푸드도 빠질 수 없는 핵심 콘텐츠로서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그 우수성과 무한한 가능성을 선보였다. 파프리카, 참외 등 신선 농산물은 물론이고 라면, 음료, 과자 등 다양한 가공식품이 일본 시민들과 해외 관람객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특히 김밥 만들기, 삼계탕 요리 시연 등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은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구었다. K푸드에 대한 관람객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 K푸드 수출은 실제로 지난 10년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오며,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5년 이후 연평균 5%씩 증가, 2024년에는 99억8000만달러(약 14조원)라는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하였다.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과 무역여건 변화 속에서도 올해 4월 말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증가하는 실적으로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품목별로는 라면이 2023년 처음으로 10억달러 수출을 돌파한 데 이어 지난해 12억5000만달러를 기록하였다. 김치는 지난해 1억6000만달러 수출실적을 기록하며 '한국인만의 음식'을 넘어 '전 세계인이 즐기는 글로벌 식품'으로 자리 잡았다. 또한 떡과 냉동김밥을 비롯한 쌀가공식품도 3억달러 수출로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유망 품목으로 부상하고 있다. 수출지역은 과거 일본, 중국, 미국, 아세안 등 일부 국가·지역에 집중되어 있었으나 유럽연합(EU), 독립국가연합(CIS), 중동, 중남미, 그리고 아프리카까지 전 세계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이는 K푸드가 식품 수출 이상으로 글로벌 식문화 콘텐츠로서 세계인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있음을 의미한다. 하지만 그간의 성과에 안주할 수 없다. 세계 시장의 트렌드는 빠르게 변하고 있고 경쟁은 치열하다. 이러한 성장세가 언제까지 지속될지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 우리는 K푸드를 한때의 유행을 넘어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의 글로벌 식문화로 도약시킬 수 있을지 기로에 서 있다.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글로벌 시장에서 K푸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면서 중장기 전략을 점검하고 더욱 정교하게 다듬어야 할 적기이다. 이를 위해 먼저, 품목별·시장별 정밀한 분석과 소비자 맞춤형 전략이 필요하다. 각국 소비자와 시장 트렌드를 면밀히 분석하고, 이에 부합하는 신품종·신제품을 개발해야 한다. 무엇보다 미래를 이끌어 갈 젊은 소비자를 겨냥한 소셜미디어와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디지털 마케팅 강화가 필수적이다. 둘째, 심화되는 수출 리스크에 대한 선제적 대응도 중요하다. 기후변화, 원자재 가격 상승, 신보호무역주의 확산 속에서 수출 경쟁국의 동향을 면밀히 분석하면서 전략적 시장 다변화를 추진해야 한다. 또한 최근 환율 불안정에 대비하여 정부가 확대 지원하고 있는 환변동보험도 수출기업이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셋째, 수출애로 해소도 정부와 민간의 긴밀한 원팀 체계로 이루어져야 한다. 정부는 관세 및 비관세 장벽 해소를 위한 정부 간 협상과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정책을 통해 수출기업의 시장개척을 뒷받침해야 한다. 또 수출기업은 시장의 수요를 반영하여 경쟁력 있는 유망 상품을 발굴하고 현지 네트워크 강화와 함께 브랜드 신뢰를 제고해야 한다. 오사카 엑스포를 찾은 전 세계인들의 눈빛 속에서 K푸드 수출의 희망과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성장 잠재력을 보았다. 민관이 힘을 모아 생산기반 및 제품 개발, 마케팅, 정보제공 체계를 더욱 강화한다면 K푸드 수출 200억달러 시대는 머지않아 현실이 될 것이다.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2025-05-18 19:05:38【파이낸셜뉴스】【전주=성석우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6일 "전주에서 열리는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부산 엑스포처럼 준비만 요란하다가 실패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전북대 앞 유세에서 "전주는 이미 올림픽 개최 도시로 지정된 상태고, 이제 남은 것은 대한민국이 유치국으로 선정되는 일"이라며 "이 기회마저 놓치면 또다시 전북만 소외되는 결과가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 후보는 "부산 엑스포처럼 국가적 관심은 있었지만 치밀함과 지속성이 부족해 실패한 전례를 되풀이해서는 안 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후보는 "올림픽은 단순한 체육 이벤트가 아니라 지역 균형발전의 기회"라며 "문화·인프라·관광이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이자, 전북이 세계를 만나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제는 수도권 몰빵 정책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전북은 식품클러스터와 재생에너지, 문화산업의 잠재력이 큰 지역인데도 늘 광주·전남에 밀려 상대적 소외를 받아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후보는 "서울대 10개 만들기, 지방 국공립대 집중 투자, 재생에너지 기반 송전망 확대, 지방 기업 세금 감면 등을 통해 전북을 중심으로 희망의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전북은 이미 전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문화의 본거지"라며 "전북에서 열리는 올림픽은 K컬처, K푸드와 맞물려 대한민국 브랜드를 세계에 각인시킬 최고의 무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5-05-16 16:57:54[파이낸셜뉴스] 한식진흥원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2025 오사카 엑스포’에서 한식 다과 홍보관을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 주간 및 한국의 날(13일)을 기념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한국의 맛과 멋: 한국의 다과상’을 주제로 유밀과, 다식, 강정 등 전통 한과와 송편, 개성주악 같은 떡류, 오미자화채, 배숙 등 전통 음청류까지 총 30여 종의 다과를 선보였다. 오사카 엑스포장 내 ‘페스티벌 스테이션’에 위치한 특별 전시 공간에서 운영된 이번 홍보관은 전 세계인의 주목을 받았다. 관람객들은 한국 전통 다과의 아름다움에 감탄했으며, 특히 수작업으로 만들어진 다과의 예술성과 건강한 재료에 대한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규민 한식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엑스포를 방문한 전 세계인들에게 한국의 맛과 멋을 알리고 긍정적 인식을 심어주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한식의 우수성과 매력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데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5-05-16 10:31:23[파이낸셜뉴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오는 16일~18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플래그스태프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규모의 오버랜딩(차량을 활용한 온∙오프로드 여행) 전문 박람회 '오버랜드 엑스포 웨스트'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박람회는 매년 400개 이상의 브랜드와 3만여명의 관람객이 참여하며, 타이어를 비롯한 차량 장비, 캠핑 솔루션, 기술 강습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대표 오프로드 커뮤니티로 평가된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박람회에 참가하며, 올해는 지난 3월에 개최된 남부 캘리포니아 지역 오버랜드 엑스포를 포함해 총 4개 지역에서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박람회 기간 동안 한국타이어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전용 타이어 브랜드 '다이나프로'의 △AT2 익스트림 △MT2 △XT 등을 내세워 북미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개조된 오프로드 차량을 선보이는 커뮤니티 프로그램 ‘DIY 쇼케이스 비비’를 공식 후원하며 현지 고객들과의 소통 접점 강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2025-05-15 17:13:00[파이낸셜뉴스] 인천공항이 오사카 엑스포를 계기로 대한민국 홍보를 위한 국제협력 강화에 나선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25 오사카·간사이 세계 박람회(오사카 엑스포)'의 한국 공식 행사일인 '한국의 날(13일)'을 맞아 일본 간사이공항 및 난카이철도와 '공동 마케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은 오사카 엑스포 개최에 맞춰 인천공항, 간사이공항, 난카이철도가 보유 중인 미디어 매체에 오사카 엑스포 및 한국관의 공식 홍보영상을 교차상영해 글로벌 홍보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았다. 오사카 엑스포에 맞춰 제작된 한국관 홍보영상은 '진심으로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한산모시 등 한국 전통문화와 한국관 전경을 세계인에게 소개한다. 협약을 계기로 간사이공항 및 난카이철도 산하 난바역 내 총 27개 미디어 매체에서 약 한달 간 송출될 예정이다. 인천공항 내에서는 현재 제1·2여객터미널 출국장, 셔틀트레인 등에 위치한 총 18개 미디어 매체에서 한국관 홍보영상이 송출 중이다. 오사카 엑스포 한국과 공식 후원사 역할을 맡은 공사는, 한국문화 홍보를 확대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전 세계인에게 알려 대한민국의 글로벌 브랜딩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오사카 교통 거점 기관과의 상호교류로 인천공항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향후 양국 간 항공수요 촉진을 위한 교류 활동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대한민국 대표 관문공항의 운영기업으로서 오사카 엑스포를 계기로 한 이번 글로벌 홍보활동을 포함해 앞으로도 한국의 다양한 문화적 자원을 전 세계인에게 알리는 일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이번 오사카 엑스포 공동 마케팅을 시작으로 항공산업 분야 글로벌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오는 9월 '제8회 세계항공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항공산업의 미래-첨단기술과 지속가능한 혁신'을 주제로 전 세계 항공 관계자가 참석하는 컨퍼런스 개최를 통해 항공산업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인천공항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한층 더 공고히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5-14 14:01:58[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13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오사카·간사이 세계 엑스포'(오사카 엑스포)에서 '한국의 날' 기념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 30분 오사카 아시아태평양무역센터(ATC)에서 국립해양유산연구소와 조선통신사 입항식을 재현한다. 선장, 기장 등 항해단 8명의 하선을 축하하고 조선통신사 역사 문화를 조명하는 공연과 선상 박물관 관람 등이 진행된다. 이어 오후 1시 10분부터 엑스포장 내에서 조선통신사 행렬이 재현한다. 조선통신사 일행은 한국관 앞에서 출발해 '그랜드 링'을 따라 '한국의 날' 공식 행사가 열리는 레이가든까지 행진한 뒤 길놀이로 행사를 마무리한다. 오후 3시에는 엑스포 홀에서 한국의 매력을 '라이브', '뷰티', '패션'이란 세 가지 주제로 풀어내는 특별 프로그램 '코리아 컬렉션'(Korea Collection)이 열린다. '라이브' 코너에선 가수 케이윌이 K팝 공연을 선보이고, '뷰티' 코너에선 메이크업 전문가와 모델이 한국식 화장을 시연한다. '패션' 코너에선 '꽃놀이'를 주제로 한복 패션쇼가 진행된다. '코리아 컬렉션'에서는 일본 인기배우 사카구치 겐타로의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 위촉식도 열린다. 드라마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을 통해 한국 시청자들에게 친숙한 사카구치는 한국 문화에 깊은 애정을 가진 대표적인 친한파 배우로 알려져 있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이 직접 명예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한다. 오후 6시에는 엑스포장 내 아레나에서 CJ ENM과 함께 'M 콘서트'가 막을 올린다. 씨엔블루의 정용화, 투어스, 비비즈, 케플러, 미아이, 하이파이유니콘 등 K팝 대표 가수 6개 팀이 무대에 오른다. 문체부는 또 16일까지 엑스포장 내 전시센터에서 '한국관광 페스타'를 운영한다. '한국으로의 여행'을 주제로 총 54개 부스를 마련해 한국의 숨은 관광지와 항공, 여행상품을 소개한다. 행사장 중앙 무대에서는 K팝 가수들의 공연과 한식 조리 시연, 한일 e스포츠 친선경기, 지역관광 퀴즈쇼 등을 진행한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5-05-13 14:50:36【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대구시는 대한민국 대표 뷰티 박람회인 '제12회 대구국제뷰티엑스포'를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엑스코 동관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화장품, 뷰티 디바이스, 의료뷰티, 네일, 헤어 등 뷰티 관련 기업 140개사 200여개 부스가 참가해 활발한 비즈니스의 장을 마련한다. 박람회 기간 일부 품목을 최대 85% 할인하고 1+1, 2+1 등 다양한 현장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박람회는 정보기술(IT)이 접목된 뷰티 디바이스, 피부 분석 결과에 따른 맞춤형 화장품,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는 '비건 뷰티' 제품 등이 소개된다. 또 대구뷰티수출협의회 회원사, 경북화장품산업협회 회원사 및 충북 오송 공동관 등이 참가해 지역 뷰티산업과 공동마케팅을 추진한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행정부시장)은 "지역 뷰티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이번 박람회가 기업과 소비자 그리고 뷰티 서비스업이 함께 상생하는 플랫폼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올해는 수출상담회 참가기업들의 해외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해 중국, 베트남 등 기존에 참여해온 국가는 물론 미국, 싱가포르, 일본 등 수출 수주 실적이 큰 해외 바이어 13개국 35개사를 선별해 15~16일 양일간 수출 상담회를 진행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5-13 11:12:08[파이낸셜뉴스] 삼일PwC는 오는 14~1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 이하 AI 엑스포)’에 회계법인 최초로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AI 엑스포는 AI 생태계 조성과 산업 발전을 위해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AI 전문 전시회다. 11개국 300여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해 총 550여 개 부스 규모로 진행된다. 삼일PwC는 이번 엑스포에서 자체 부스를 운영하며 회계 업무의 자동화, 효율성 증대, 리스크 관리에 초점을 맞춘 ‘AI 어카운트’, ‘다큐먼트 AI’ 등 다양한 AI 기반 솔루션을 공개할 예정이다. PwC컨설팅이 자체적으로 구축한 '알파(Alpha) 플랫폼'도 함께 소개된다. 알파 플랫폼은 오픈소스 기술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다양한 AI 모델 개발 및 학습 등의 기능을 통합해 효율적이고 유연한 AI 개발 환경을 제공한다. 이 플랫폼을 기반으로 구축된 택스 전자문서 검토 시스템 등 산업과 기능별로 특화된 AI 서비스 등이 전시된다. 삼일PwC 전문가들은 글로벌 전략 및 산업별 AI 혁신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AI 기업을 위해 마련된 ‘AI 시너지 글로벌 링크(AI Synergy Global Link)’ 세미나에는 글로벌 기업공개(IPO) 전담팀이 참석해 해외 진출 시 고려해야 할 실질적인 정보와 전략을 제공한다. 이승환 삼일PwC 파트너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삼일PwC가 AI를 중심으로 한 재무·회계 분야 혁신과 AI 기업의 글로벌 진출 등을 위한 전략 수립 파트너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유망 기업과의 협업 기회를 넓혀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5-05-12 13:3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