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그룹이 참여하는 블록체인 네트워크(메인넷)인 'XPLA(엑스플라)'는 블록체인 기업 'BPMG(비피엠지)'가 신규 밸리데이터(검증자)로 참여했다고 11일 밝혔다. 엑스플라의 밸리데이터 그룹은 블록체인의 무결성을 검증하고 온체인(블록체인상 거래내역) 데이터를 분석해 운영을 개선하는 등 엑스플라 생태계를 안전하게 만드는 역할을 담당한다. 양측은 또 웹3(Web 3.0) 콘텐츠 및 기술 제휴도 진행키로 했다. 비피엠지는 웹3 플랫폼인 '젬허브'와 게임 토너먼트 특화 플랫폼인 '젬피온'을 운영하고 있다. 젬허브에서는 '시드 이터널'과 '마야 크립텍스' 등 다양한 게임이 서비스 중이며, 젬피온은 이용자들 간 게임 토너먼트를 즐기거나 각종 미션에 참여하고 보상받을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한다. 김미희 기자
2023-12-11 18:20:24[파이낸셜뉴스] 컴투스그룹이 참여하는 블록체인 네트워크(메인넷)인 ‘XPLA(엑스플라)’는 블록체인 기업 ‘BPMG(비피엠지)’가 신규 밸리데이터(검증자)로 참여했다고 11일 밝혔다. 엑스플라의 밸리데이터 그룹은 블록체인의 무결성을 검증하고 온체인(블록체인상 거래내역) 데이터를 분석해 운영을 개선하는 등 엑스플라 생태계를 안전하게 만드는 역할을 담당한다. 양측은 또 웹3(Web 3.0) 콘텐츠 및 기술 제휴도 진행키로 했다. 비피엠지는 웹3 플랫폼인 ‘젬허브’와 게임 토너먼트 특화 플랫폼인 ‘젬피온’을 운영하고 있다. 젬허브에서는 ‘시드 이터널’과 ‘마야 크립텍스’ 등 다양한 게임이 서비스 중이며, 젬피온은 이용자들 간 게임 토너먼트를 즐기거나 각종 미션에 참여하고 보상받을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한다. 양사는 향후 각자 플랫폼에 서로의 게임을 온보딩(연동)할 예정이며, 젬피온에서는 엑스플라 코인으로 리그전 참여도 가능해진다. 엑스플라 폴 킴 팀 리더는 “비피엠지와의 파트너십을 계기로 엑스플라 생태계 신뢰성 향상은 물론 콘텐츠 및 기술 제휴를 통한 질적 성장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비피엠지 차지훈 대표는 “엑스플라와 콘텐츠 및 기술협약에 이어 밸리데이터로 합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엑스플라의 다양한 게임도 젬피온에 선보이는 등 양사 협력을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엑스플라는 컴투스 그룹을 비롯해 △오아시스 △애니모카 브랜즈 △YGG △블록데몬 △코스모스테이션 △레이어제로 △구미 등 세계적 웹3 기업들이 참여하는 레이어1 메인넷이다.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등 슈퍼 지식재산권(IP) 기반 웹3 게임을 잇달아 온보딩, 글로벌 웹3 콘텐츠 허브로 도약하고 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3-12-11 11:35:28[파이낸셜뉴스] 컴투스홀딩스의 글로벌 블록체인 메인넷 엑스플라(XPLA)는 퍼즐몬스터즈의 인기 모바일 방치형 역할수행게임(RPG) '닌자 키우기 온라인'을 온보딩한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게임은 닌자 마을을 위협하는 요괴들을 물리치며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게임이다. 누구나 쉽게 플레이 할 수 있도록 방치형 요소를 기반으로 했으며 아기자기한 그래픽, 특색 있는 다양한 던전과 보스, 수만 가지의 게임 아이템을 조합하고 덱을 구축해 전투를 즐길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게임은 영어, 일본어, 태국어, 스페인어 등 다양한 언어로 글로벌 서비스되고 있다. 닌자 키우기 온라인은 오는 9월 P2O(플레이 투 오운)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며, EVM(이더리움 가상머신) 기반의 닌키 토큰을 활용한다. 닌키 토큰은 게임을 플레이하며 무료로 획득할 수 있으며 XPLA 코인과 상호 교환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게임 내 풍성한 웹3.0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폴 킴 XPLA 팀 리더는 "퍼즐몬스터즈의 세계적인 인기 게임 '닌자키우기 온라인'의 XPLA 합류를 환영한다"며 "양측은 앞으로도 공고한 협력을 통해 전 세계의 웹3.0 게임 유저들에게 참신하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08-30 13:57:51[파이낸셜뉴스] 컴투스홀딩스가 주도하는 글로벌 블록체인 메인넷 ‘XPLA(엑스플라) 프로젝트’가 시장 일각에서 제기된 주장과 달리 ‘FTX 사태’ 관련 피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FTX 사태로 출금이 막힌 XPLA는 총 발행 물량의 1.6%에 불과하고 개인의 비중은 1% 미만인 것으로 파악됐다. 15일 컴투스그룹은 최에 파산신청을 한 가상자산거래소 FTX에 투자하지 않았다면서 이에 따른 재무적 손실도 없다고 밝혔다. 엑스플라 프로젝트를 주도한 컴투스그룹이 FTX 때문에 손해를 봤을 것이라는 추측은 사실무근이라는 게 컴투스 측 설명이다.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제공업체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엑스플라의 네이티브 코인인 ‘XPLA’의 전체 유통 물량은 8523만개 정도이다. 이는 총 발행량 20억개의 4.26% 규모으로 아직 유통되지 않은 95% 이상 물량은 엑스플라 재단에서 보유하고 있다. 컴투스홀딩스 측은 현재 정상 거래되고 있는 게이트아이오, 후오비글로벌, 코빗 등 가상자산거래소를 제외하고 FTX 사태로 출금이 막힌 XPLA는 전체 물량의 1.6% 수준이라고 했다. 이중 개인투자자들 물량은 1% 미만이다. 또 현재 검토 중인 XPLA 투자자 지원 방안이 실행될 경우에도 엑스플라 재단과 컴투스 그룹에 손실은 없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FTX 거래소 내 지갑의 XPLA는 예비 물량으로 회수하거나 완전 소각해 시장에 영향을 주지 않게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서는 엑스플라 생태계 참여자들의 ‘거버넌스 제안’ 승인 등을 거쳐야 하고, 법정관리에 직면한 FTX의 협조와 법리적 검토가 필요하다. 컴투스홀딩스 측은 XPLA 투자자들을 최대한 보호하겠다는 기조 아래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중이다. 한편 FTX 사태가 컴투스를 비롯해 게임사들이 추진하는 블록체인 사업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하지만 각 게임사가 발행한 토큰은 FTX와 관련성이 적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넷마블 관계자는 “현재 가상자산 시장이 침체 국면에 있는 것은 인지하고 있다”면서도 “블록체인 산업은 언제든 성장 기회가 있는 만큼 게임 개발을 중단하지 않을 것이고, 시장 상황에 맞춰서 대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임수빈 기자
2022-11-15 10:17:04SK네트웍스는 컴투스홀딩스에서 자체 개발한 메인넷 ‘엑스플라(XPLA)’의 벨리데이터(블록체인의 트랜잭션 검증자)로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 엑스플라는 게임, 콘텐츠 및 엔터테인먼트를 중심으로 지속 가능하고 장기적인 발전을 위한 블록체인 디지털 미디어 플랫폼을 목표로 구축된 블록체인이다. SK네트웍스는 △신규 블록 생성 제안 △블록 검증 △운영 관련 투표 참여 등 엑스플라 메인넷의 거버넌스 역할을 맡게 된다. 엑스플라는 SK네트웍스 등 국내외 여러 파트너사들의 참여를 이끌어 비즈니스 협력 체계를 고도화했다. SK네트웍스는 블록체인 생태계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여 보유 사업 혁신 및 신규 비즈니스 발굴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컴투스 그룹이 조성하고 있는 블록체인 생태계가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해 장기적으로 블록체인 산업 전반의 확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블록체인 기술과 당사 사업간 시너지를 추진해 고객 가치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2-10-26 09:01:02컴투스그룹이 코리아블록체인위크 2022(KBW 2022)에서 자체 글로벌 블록체인 메인넷 'XPLA(엑스플라)'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컴투스는 엑스플라 기반으로 P&E(Play and Earn·게임하며 돈도 버는 게임) 시장을 선도한다는 목표다. 더 나아가 P2O(Play to Own·게임하며 얻은 가치를 직접 소유하는 게임)로 진화시킬 계획이다. 이규창 컴투스USA 대표(사진)는 9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KBW 2022 메인 컨퍼런스 'KBW2022:IMPACT'에서 컴투스그룹이 구축하고 있는 신규 메인넷 브랜드인 엑스플라 비전을 제시했다. 이 대표는 "엑스플라는 오는 10일 테스트넷을 오픈한 뒤 안정화 과정을 거쳐 이달 중에 메인넷을 본격 가동할 예정"이라며 "기존 C2X토큰(CTX)도 네이티브 코인인 'XPLA'로 전환된다"고 밝혔다. 컴투스그룹이 주도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엑스플라 메인넷은 '텐더민트(Tendermint) 코어'를 기반으로 만들어져 지분증명(PoS) 알고리즘을 사용한다. 즉 안정성, 빠른 속도, 확장성이 특징이다. 이 대표는 "블록체인 기반 거래 수수료인 '가스비(Gas Price)' 조정 등에서 유연성을 도모하고, 자체 메인넷에 올라가는 다양한 프로젝트에도 XPLA 코인이 사용되기 때문에 그만큼 가치도 올라갈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특히 콘텐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파이낸셜뉴스와 인터뷰를 통해 P2O를 강조하며 "컴투스는 돈 버는 일 자체가 목적이 아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내놓을 것"이라며 "게임이 돈 버는 수단으로 전락해서 안 된다. 이에 매몰된 회사는 미래 성장성을 장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컴투스그룹은 해외 정상급 파트너사들과 협력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FTX 벤처스, 점프 크립토, 애니모카브랜즈, 후오비 벤처스, 크립토닷컴, 해시드 등 핵심 파트너들과도 엑스플라 안정화와 생태계 확장을 위해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 대표는 "웹2에서 웹3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가교 역할을 수행하겠다"며 "이 모든 작업을 홀로 해낼 수 없다는 점을 배웠기 때문에 많은 기업들을 비롯해 VC(벤처캐피털) 등과 언제든 협력 및 소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컴투스그룹은 참여자 중심 메인넷 철학을 구현해 웹3 게임,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대체불가토큰(NFT) 마켓플레이스 등을 주축으로 엑스플라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이 대표는 "기술을 넘어 콘텐츠에서 차별화를 시도하려면 글로벌 역량을 한곳에 모아야 한다"며 "컴투스 기반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이 목표"라고 말했다. 특별취재팀 김미희 팀장 한영준 김태일 이주미 기자
2022-08-09 19:00:17[파이낸셜뉴스] "아시아에서 가장 유망한 나라는 단연코 한국이다. 한국은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등 압도적인 콘텐츠 강국으로 웹3.0 시대의 킬러 콘텐츠가 한국에서 나올 수 있다." 아시아 전문 리서치·컨설팅기업 타이거리서치의 김규진 대표가 최근 파이낸셜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한국 블록체인 시장이 전 세계에서 가장 유망하다고 밝혔다. 국내 코인거래소 거래량은 전 세계 최상위 수준으로, 높은 트렌드 민감도와 탄탄한 정보기술(IT) 인프라가 뒷받침돼 있다. 실제로 글로벌 블록체인 업계는 한국 시장이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한 요충지라는 전략으로 한국 시장에 속속 진출하고 있다. 日 대표 프로젝트, 韓 진출 본격화 일본의 대표적인 게임 특화 블록체인 오아시스(Oasys)는 최근 한국 진출에 시동을 걸고, 국내 기업들과 협력에 나섰다. 한국 게임산업은 전 세계 점유율 4위 규모인데다, 한국 게임 유저들은 1인당 평균 결제 금액(RPU)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 P2E(돈버는게임)에 특화된 시장이라 평가를 받는다. 이미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웹3 게임 개발에 적극적으로 뛰어든만큼, 협업을 위한 인프라가 마련되어 있는 것도 한국 시장 진출에 힘을 싣는 이유다. 컴투스, 넥슨, 네오위즈, 위메이드를 비롯한 다수 게임사들은 오아시스 블록체인의 노드 밸리데이터(검증인)로 참여 중이다. 지난 2월에는 국내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는 일본 시장에 다양한 국내 게임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번 협업을 바탕으로, 컴투스와 블록체인 메인넷 엑스플라(XPLA)는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워킹데드: 올스타즈' 등 자사의 프리미엄 게임 콘텐츠(IP)를 오아시스버전으로도 제공하게 된다. 한국 담당 전문인력 채용도 일본 대표 블록체인 프로젝트 ‘아스타 네트워크(Astar)’는 지난해 10월 이상현 아스타 네트워크 한국 총괄을 선임하고, 국내의 웹3.0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는 등 한국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아스타 네트워크는 지난 1월 국내 웹3 컨설팅 기업 디스프레드와 동아시아 주도 웹3.0 산업 조성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 메타 출신 개발진이 만든 레이어1 블록체인 프로젝트 수이(SUI)도 한국 진출에 힘쓰고 있다. 수이는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난해 3명이었던 한국 상주 직원도 7명으로 늘렸다. 수이는 현재 국내 상장 게임사, 지적재산권(IP) 기업 등 20곳 이상의 기업과 협업 방안을 논의 중이며, 국내 대학과도 손잡고 블록체인 교육 분야로도 사업을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반대로 국내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글로벌 프로젝트의 지원군을 자처하기도 한다. 가상자산 지갑 플랫폼 ‘빗썸 부리또 월렛’을 운영하는 로똔다는 국내에 진출하고자 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들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2월 런칭 이후 현재까지 40개 이상의 해외 블록체인 프로젝트와 파트너십을 맺고 마케팅을 비롯한 공동 협업을 진행 중이다. 국내 유저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는 파트너사를 위한 지원 시스템도 구축했다. 빗썸 부리또 월렛은 이달 중 국내외 프로젝트를 위한 마케팅 지원 프로그램 ‘부리또 파트너스’를 정식 런칭할 예정이다. 타이거리서치 김규진 대표는 "올해 넥슨의 '메이플스토리', 크래프톤의 '오버데어' 등 웹3 게임들이 출시 예정이고, 선거를 통해 다양한 규제 완화도 기대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웹3.0 산업에 있어서 올해는 가장 중요한 해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4-03-08 09:25:18[파이낸셜뉴스] 구글 클라우드가 컴투스홀딩스가 주도하는 글로벌 블록체인 메인넷 ‘엑스플라(XPLA)’에 밸리데이터(검증자)로 합류한다고 12일 밝혔다. XPLA는 컴투스 그룹을 비롯해 오아시스, 애니모카 브랜즈, YGG 등의 웹3(Web3) 기업들이 참여하는 레이어1 메인넷이다. XPLA의 밸리데이터 그룹은 블록체인의 무결성을 검증하고 온체인 데이터를 분석해 운영을 개선하는 등 XPLA 생태계를 안전하고 건강하게 만드는 역할을 담당한다. 구글 클라우드는 XPLA 생태계 최초의 ‘발룬티어 밸리데이터로 참여한다. 잭 뷰저 구글 클라우드 게임 산업 솔루션 부문 총괄 디렉터는 “안전하고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는 구글 클라우드 인프라를 바탕으로 웹3 게임의 성장과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폴 킴 XPLA 팀 리더는 “XPLA 생태계에 신규 밸리데이터로 합류한 구글 클라우드를 환영한다”며 “투명한 웹3 생태계를 조성하고 전 세계 플레이어에게 혁신적이고 매력적인 웹3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공동의 비전 하에 구글 클라우드와 협력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12-12 11:04:38일본 웹3(Web 3.0) 시장이 열리면서 국내 블록체인 관련 업체들도 일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2014년 현지 가상자산 거래소 해킹 사태 이후 고강도 규제를 유지한 일본 정부가 최근 웹3 정책추진실을 설치하는 등 블록체인 생태계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업계는 일본 현지 게임과 애니메이션 등 콘텐츠와 웹3를 접목하면 사업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컴투스 XPLA-오아시스 日시장 협업2일 업계에 따르면 컴투스그룹이 참여하는 블록체인 네트워크(메인넷)인 'XPLA(엑스플라)'는 일본의 게임 특화 메인넷 '오아시스(Oasys)'와 협업, 일본 웹3 기반 게임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아시스는 컴투스그룹을 비롯해 스퀘어에닉스, 반다이남코, 세가, 유비소프트 등 게임사와 일본 이동통신사인 NTT, KDDI, 소프트뱅크가 블록체인 전문 검증자(밸리데이터)로 참여하고 있다. XPLA는 오아시스를 통해 일본 시장에 다양한 게임 지식재산권(IP)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일본 당국은 블록체인 서비스 제공자에게 '암호자산교환업'이란 라이선스 취득을 의무화하고 있다. 즉 XPLA가 오아시스의 이중구조 확장 솔루션(레이어) 등을 활용하면 일본 규율 대응에 용이하다는 설명이다. 또 웹3에 대한 일본 대중들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도 호재로 여겨지고 있다. 한국은 블록체인 시장이 침체되면서 가상자산 거래소 같은 중앙화 거래소에 등록된 계정수가 줄어들고 있지만, 일본은 중앙화 거래소 등록 계정수가 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세계적인 게임 강국인 일본은 1인당 게임 소비규모(ARPU)도 세계에서 가장 높다. 실제 오아시스의 기술적 목표가 '체인간 호환성 확보'와 '게임간 호환성' 강화인 만큼 XPLA 등 오아시스에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젝트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XPLA에서 유통되는 (온보딩) 컴투스의 소환형 역할수행게임(RPG), '서머너즈워: 크로니클'은 오아시스와 파트너십 기반으로 일본 지역의 일간 활성 접속자 수(DAU)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폴 킴 XPLA 리더는 "일본은 웹3 게임에 있어서 우호적인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본다"며 "제도적 측면은 물론 양과 질적인 측면에서도 최고 수준의 게임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일본 시장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네오핀, 日 웹3프로젝트와 파트너십글로벌 씨디파이(CeDeFi, 중앙화 금융+탈중앙화된 금융) '네오핀'도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해 일본 현지 웹3 기업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네오위즈파트너스의 자회사인 아부다비 현지법인 '에이치랩(H LAB)'은 자회사인 네오핀을 통해 블록체인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네오핀의 일본 사업 전략은 크게 3가지다. △일본 파트너사 투자와 소싱 및 한국과 중동아프리카 시장 진출 지원 △네오핀 생태계 파트너사들 일본 진출 지원 △핀시아 재단 및 거버넌스 멤버와의 협업을 통한 일본 공략 등이다. 관련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네오핀은 일본의 대형 금융지주 SBI홀딩스의 웹3 부문 자회사인 SBINFT를 비롯해 NFT-Fi(대체불가토큰 금융) 서비스 개발사인 일본 레나 네트워크, 크립토 타임즈 등 일본 블록체인 미디어를 운영 중인 로쿠분노니 등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일본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 중 로쿠분노니는 일본 크립토 시장의 등용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네오핀 김용기 대표는 "우수한 일본 웹3 프로젝트와 파트너십을 지속 강화하며 일본 시장에서 성공 기틀을 다져 나가고 있다"며 "네오핀이 보유한 물적, 인적 자원을 바탕으로 일본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3-10-02 17:58:58[파이낸셜뉴스] 일본 웹3(Web 3.0) 시장이 열리면서 국내 블록체인 관련 업체들도 일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2014년 현지 가상자산 거래소 해킹 사태 이후 고강도 규제를 유지한 일본 정부가 최근 웹3 정책추진실을 설치하는 등 블록체인 생태계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업계는 일본 현지 게임과 애니메이션 등 콘텐츠와 웹3를 접목하면 사업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컴투스 XPLA-오아시스 日시장 협업 2일 업계에 따르면 컴투스그룹이 참여하는 블록체인 네트워크(메인넷)인 ‘XPLA(엑스플라)’는 일본의 게임 특화 메인넷 ‘오아시스(Oasys)’와 협업, 일본 웹3 기반 게임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아시스는 컴투스그룹을 비롯해 스퀘어에닉스, 반다이남코, 세가, 유비소프트 등 게임사와 일본 이동통신사인 NTT, KDDI, 소프트뱅크가 블록체인 전문 검증자(밸리데이터)로 참여하고 있다. XPLA는 오아시스를 통해 일본 시장에 다양한 게임 지식재산권(IP)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일본 당국은 블록체인 서비스 제공자에게 ‘암호자산교환업’이란 라이선스 취득을 의무화하고 있다. 즉 XPLA가 오아시스의 이중구조 확장 솔루션(레이어) 등을 활용하면 일본 규율 대응에 용이하다는 설명이다. 또 웹3에 대한 일본 대중들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도 호재로 여겨지고 있다. 한국은 블록체인 시장이 침체되면서 가상자산 거래소 같은 중앙화 거래소에 등록된 계정수가 줄어들고 있지만, 일본은 중앙화 거래소 등록 계정수가 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세계적인 게임 강국인 일본은 1인당 게임 소비규모(ARPU)도 세계에서 가장 높다. 실제 오아시스의 기술적 목표가 ‘체인간 호환성 확보’와 ‘게임간 호환성’ 강화인 만큼 XPLA 등 오아시스에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젝트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XPLA에서 유통되는 (온보딩) 컴투스의 소환형 역할수행게임(RPG), ‘서머너즈워: 크로니클’은 오아시스와 파트너십 기반으로 일본 지역의 일간 활성 접속자 수(DAU)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폴 킴 XPLA 리더는 “일본은 웹3 게임에 있어서 우호적인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본다”며 “제도적 측면은 물론 양과 질적인 측면에서도 최고 수준의 게임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일본 시장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네오핀, 日 웹3프로젝트와 파트너십 글로벌 씨디파이(CeDeFi, 중앙화 금융+탈중앙화된 금융) ‘네오핀’도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해 일본 현지 웹3 기업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네오위즈파트너스의 자회사인 아부다비 현지법인 ‘에이치랩(H LAB)’은 자회사인 네오핀을 통해 블록체인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네오핀의 일본 사업 전략은 크게 3가지다. △일본 파트너사 투자와 소싱 및 한국과 중동아프리카 시장 진출 지원 △네오핀 생태계 파트너사들 일본 진출 지원 △핀시아 재단 및 거버넌스 멤버와의 협업을 통한 일본 공략 등이다. 관련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네오핀은 일본의 대형 금융지주 SBI홀딩스의 웹3 부문 자회사인 SBINFT를 비롯해 NFT-Fi(대체불가토큰 금융) 서비스 개발사인 일본 레나 네트워크, 크립토 타임즈 등 일본 블록체인 미디어를 운영 중인 로쿠분노니 등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일본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 중 로쿠분노니는 일본 크립토 시장의 등용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네오핀 김용기 대표는 “우수한 일본 웹3 프로젝트와 파트너십을 지속 강화하며 일본 시장에서 성공 기틀을 다져 나가고 있다”며 “네오핀이 보유한 물적, 인적 자원을 바탕으로 일본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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