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증강현실(AR) 기업 엔리얼이 패션 아이웨어 브랜드 운영사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면서 기업-소비자간(B2C) 시장 확대에 나선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엔리얼은 패션 아이웨어 브랜드 젠틀몬스터(Gentle Monster)를 운영하는 아이아이컴바인드(II Combined)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엔리얼은 AR 글래스 상용화를 추구하는 AR 솔루션 기업이다. 2020년 소비자용 AR글래스 '엔리얼 라이트(Nreal Light)'를 출시한 바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향후 세계적 AR 및 정보기술(IT) 기술력과 아이웨어 패션디자인 기술을 결합해 AR 글래스 사업 부문에 상호 협력한다. 제품 개발을 비롯해 디자인 다변화, 시스템 고도화 등 B2C 소비자 사업을 본격화한다. 투자액 규모는 양사 간 협의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쉬츠(Chi Xu) 엔리얼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이번 투자를 통해 자사 브랜드뿐만 아니라 AR 산업 전체를 발전시키는 성과를 이뤄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 세계 사람들이 AR 기술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당사의 가치철학과 비전을 통해 앞으로도 새로운 시장과 더욱 많은 파트너십을 모색하면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한국 아이아이컴바인드 대표는 "이번 투자는 패션과 기술을 결합하고 경계를 탐구하는 흥미로운 시도다"며 "향후에도 양사가 힘을 합쳐 무궁한 가능성을 만들어내기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2-08-26 19:58:10LG유플러스는 증강현실(AR) 글라스 전문 제조기업 엔리얼과 전략적 협력을 통해 AR 글라스 엔리얼 라이트를 국내 독점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AR 글라스는 안경을 쓰듯이 자연스럽게 기기를 착용하고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다. 좋아하는 스타나 희귀동물을 눈 앞에 현실로 불러와 만나볼 수 있으며 프로야구, 골프 등 스포츠 중계를 나만의 대화면으로 볼 수 있다.LG유플러스는 엔리얼의 AR 글라스로 내년 1분기까지 시범서비스를 진행하는 동시에 고객 의견 반영과 보완, AR 글라스 플랫폼 구축 등 상용화 준비 과정을 거쳐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LG유플러스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전국 35개 매장과 영화관, 지하철 등 5개 팝업스토어에 고객 체험존을 운영하며 시범서비스를 진행한다. 이번 시범서비스는 AR 글라스와 5세대(5G) 통신 스마트폰인 V50S 씽큐를 연동한다. 스마트폰과 AR 글라스를 USB선으로 연결하면 AR 글라스의 고화질 마이크로 OLED로 3D AR 콘텐츠를 더욱 실감나게 감상하는 것은 물론 2D와 3D 일반 콘텐츠를 100인치에 달하는 대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LG유플러스는 엔리얼과 시범서비스를 시작으로 다양한 5G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원격회의(텔레프레즌스)를 비롯해 5G 스마트폰과 블루투스 키보드, 마우스를 연결하면 AR 글라스를 통해 100인치 이상의 대화면으로 PC 작업이 가능한 클라우드PC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AR 글라스를 활용한 쇼룸 서비스도 검토한다. 서영준 기자
2019-11-21 17:06:58[파이낸셜뉴스] LG유플러스는 증강현실(AR) 글라스 전문 제조기업 엔리얼과 전략적 협력을 통해 AR 글라스 엔리얼 라이트를 국내 독점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AR 글라스는 안경을 쓰듯이 자연스럽게 기기를 착용하고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다. 좋아하는 스타나 희귀동물을 눈 앞에 현실로 불러와 만나볼 수 있으며 프로야구, 골프 등 스포츠 중계를 나만의 대화면으로 볼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엔리얼의 AR 글라스로 내년 1분기까지 시범서비스를 진행하는 동시에 고객 의견 반영과 보완, AR 글라스 플랫폼 구축 등 상용화 준비 과정을 거쳐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 LG유플러스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전국 35개 매장과 영화관, 지하철 등 5개 팝업스토어에 고객 체험존을 운영하며 시범서비스를 진행한다. 이번 시범서비스는 AR 글라스와 5세대(5G) 통신 스마트폰인 V50S 씽큐를 연동한다. 스마트폰과 AR 글라스를 USB선으로 연결하면 AR 글라스의 고화질 마이크로 OLED로 3D AR 콘텐츠를 더욱 실감나게 감상하는 것은 물론 2D와 3D 일반 콘텐츠를 100인치에 달하는 대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엔리얼과 시범서비스를 시작으로 다양한 5G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원격회의(텔레프레즌스)를 비롯해 5G 스마트폰과 블루투스 키보드, 마우스를 연결하면 AR 글라스를 통해 100인치 이상의 대화면으로 PC 작업이 가능한 클라우드PC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AR 글라스를 활용한 쇼룸 서비스도 검토한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19-11-21 13:19:18[FN스타 이승훈 기자] 그룹 엔하이픈(ENHYPEN/ 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이 1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진행된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 '디멘션: 앤서'(DIMENSION: ANSWER) 쇼케이스에 참석했다. 타이틀곡 '블레스드-커스드'(Blessed-Cursed)는 '세상의 질서'란 굴레에서 벗어나 자신들의 삶은 알아서 할 것이라고 외치는 내용의 곡이다. totopurdy_star@fnnews.com fn스타 이승훈 기자
2022-01-10 14:17:58[파이낸셜뉴스] 화장품 주문자위탁생산(OEM)·제조자개발생산(ODM) 전문기업 유씨엘이 손상된 모발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특허 기술을 확보했다. 8일 유씨엘에 따르면 화장품·의약품 원료 전문기업 대봉엘에스와 공동으로 1세대 헤어본드 한계를 뛰어넘어 실제 모발 결합에 효과적인 차세대 헤어본드 기술이 특허로 등록됐다. 이번 헤어본드 기술은 제약 분야에서 약물 전달용으로 사용해온 펩타이드 결합 링커를 활용, 모발 펩타이드와 반응해 공유접합체를 형성하는 화장품 소재다. '코로나 엔데믹' 이후 손상된 모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스스로 모발과 두피를 피부처럼 관리하려는 '스키니피케이션'과 함께 전문 시술 효과를 내려는 '앳홈' 셀프케어 트렌드가 형성된다. 이와 관련, 유씨엘 차세대 헤어본드 기술은 단순한 코팅에 의한 일시적 케어가 아닌 근원적 모발손상 케어를 가능하게 한 신기술로 업계에서 주목을 받는다. 모발은 18가지 아미노산이 결합된 폴리펩타이드를 골격으로 수소결합과 이온결합, 이황화결합을 가진다. 이 중 가장 강하면서 실질적으로 모발 상태를 결정하는 것은 이황화결합이다. 유씨엘 헤어본드 기술은 모발 내부 이황화결합을 복원하는 메커니즘을 실현했다. 아울러 헤어본드 소재 모발 내부 전달과 작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제형 기술 개발을 진행해 헤어 리본드 샴푸와 트리트먼트, 오일, 마스크 등 헤어케어 제형군을 확보하고 특허까지 취득했다. 유씨엘은 국내 관련 특허 등록에 이어 해외 특허 출원을 진행 중이다. 유씨엘 관계자는 "손상된 모발의 끊어진 분자를 재결합시켜 손상을 근원적으로 해결한 리얼 헤어본드 기술을 개발했다"며 "모발 재결합도와 탄력, 윤기, 강도가 증가함을 실증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빠르고 편리하면서도 근원적인 헤어 솔루션을 원하는 이들에 확실한 효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씨엘은 44년 역사를 지닌 화장품 ODM·OEM 전문기업으로 클린뷰티, 피부장벽 등 스킨케어, 헤어케어 및 화장품 전반에 걸친 다년간 노하우와 연구·개발(R&D) 혁신을 토대로 콘셉트부터 원료와 제형, 임상, 품질관리, 생산까지 맞춤형 '원스톱 토털솔루션'을 제공한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10-08 09:08:24그룹 핑크버스(PINKVERSE)가 글로벌 팬들과 소통에 나선다. 핑크버스는 5일부터 매주 수, 금 오후 7시 유튜브 라이브를 진행하며, 비하인드부터 게임, Q&A 등 다양한 코너로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을 이어간다. 뿐만 아니라 핑크버스의 ‘Call Devil(콜 데빌)’ 뮤직비디오가 지난 4일 기준 공식 유튜브 채널과 원더케이 유튜브 채널 조회수 총합 120만 뷰를 돌파했다. 공개 5일 만에 높은 조회수를 기록해 그 의미가 남다르다. 또한, 다수의 공중파 예능 프로그램 종료 후 핑크버스의 ‘Call Devil’ 뮤직비디오가 흘러나와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Call Devil’은 올드스쿨 힙합을 기반으로 한 댄스 곡으로 핑크버스가 자신들의 유니버스에서 지구로 오기까지의 세계관이 담겨있다. 특히, 내면의 어두운 부분을 이겨내 각성하고 당당한 ‘나’로서 거듭나는 내용의 가사가 인상적이다. 이번 신곡 프로듀싱에는 그룹 엔믹스의 ‘Soñar(쏘냐르)(Breaker)(브레이커)’와 ‘Break The Wall(브레이크 더 월)’의 작곡가 HONEY NOISE(허니노이즈)를 비롯해 Frankie Day(프랭키 데이), Jacob Aaron(제이콥 애런) 등 음악 프로덕션 ‘THE HUB(더허브)’가 참여했으며,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인 스튜디오 리얼라이브가 뮤직비디오 작업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달 30일 가요계 정식 데뷔한 핑크버스는 각종 챌린지와 커버곡으로 데뷔 전부터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았다. ‘Call Devil’ 발매 후 높은 뮤직비디오 조회수를 자랑한 것을 물론 각종 콘텐츠로 팬들과 소통하며 대세 버추얼 아이돌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버추얼 걸그룹 핑크버스는 5일부터 매주 수, 금 오후 7시 핑크버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를 진행한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딥마인드플랫폼(주)
2024-06-05 12:54:32[파이낸셜뉴스] VIG얼터너티브크레딧(이하 VAC)은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하 성장금융)이 기업구조혁신펀드를 통해 앵커 출자자로 참여한 VAC 2호 펀드(브이아이지얼터너티브크레딧 제2호 사모투자합자회사)가 투자금 회수에 성공하며 22개월만에 청산 절차에 돌입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업형 프로젝트 펀드인 VAC 2호 펀드는 약 15%의 내부수익률(IRR)을 달성했다. 투자원금대비수익률(MOIC) 기준으로는 1.22에 달한다. 지난 2022년 7월 코로나19로 실적 부진과 위기를 겪던 마이리얼트립에 500억원 규모의 분리형 신주인수권부사채(BW) 형태로 투자하여 18개월만에 투자금 회수에 성공했다. 이 펀드에 앵커 출자자로 참여한 성장금융은 기업구조혁신펀드 사업을 통해 사업성은 좋으나 재무 이슈를 겪는 기업들을 전폭적으로 지원해왔으며, 특히 코로나19 기간 동안 피해를 입은 기업들의 지원에도 집중해 왔다. 마이리얼트립은 이러한 코로나19 피해 기업 지원 사례 중 하나로, 성장금융이 기업구조혁신펀드를 통해 총 투자금액 500억원 중 250억원을 출자하며 VAC의 펀드를 통한 투자를 단행했다. 실제 마이리얼트립은 새로운 개념의 여행 통합 슈퍼앱을 제공함으로써 사업의 차별성이 뛰어나고 성장잠재력이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코로나19 당시 해외여행 수요 급감의 직격탄을 맞아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성장금융의 자금을 중심으로 조성된 VAC 2호 펀드가 시의적절하게 유동성을 공급함으로써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엔데믹에 맞춰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수 있었다. 이에 힘입어 마이리얼트립은 지난 2024년 1월에 약 80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 유치에 성공하면서 추가 성장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 또한 이를 통해 성장금융은 투자 시점으로부터 18개월 만에 투자금을 회수하면서 투자대상 회사 및 투자자 양쪽 모두가 윈-윈을 달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IB업계 관계자는 "관련 투자 건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던 기업들을 지원하면서 투자 성과도 거둔 모범 사례"라며 "성장금융은 향후에도 외부 환경요인이나 일시적인 내부 재무 이슈 등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기업들을 적극 지원해 중소, 중견 기업 생태계 촉진에 앞장설 것으로 보인다"라고 언급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5-29 10:50:45그룹 핑크버스(PINKVERSE)가 지구에 착륙을 앞뒀다. 핑크버스는 오는 3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데뷔 디지털 싱글 'Call Devil(콜 데빌)'을 발매한다. 'Call Devil'은 핑크버스가 자신들의 유니버스에서 지구로 오기까지의 세계관을 녹여 담아낸 앨범이다. 핑크버스는 올드스쿨 힙합을 기반으로 한 댄스곡이자 파워풀한 드럼 사운드, 다이내믹한 베이스가 특징인 동명의 타이틀곡 'Call Devil'을 통해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는다. 앞서 다채로운 데뷔 프로모션 콘텐츠들을 통해 '핑크버스 유니버스'를 일부 공개한 핑크버스는 수많은 글로벌 리스너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특히 마니아층은 물론 K팝 팬덤의 마음을 사로잡은 루리, 지나, 해나의 뚜렷한 개성과 이들 간 케미는 계속해서 기대감을 더해가는 중이다. 독보적인 콘셉트로 이목을 집중시킨 걸그룹 핑크버스의 데뷔에 눈길이 가는 이유 세 가지를 꼽아봤다. # 차원을 넘어온 버추얼 아이돌 '핑크버스' 핑크버스는 유성과 함께 차원을 넘어 지구에 도착한 소녀들을 뜻한다. 모든 행성에서 가장 빛나는 존재이자 선망의 대상인 루리, 지나, 해나로 구성됐다. 다른 이들의 시선과 편견 따위는 신경 쓰지 않는 자신감으로 가득 찬 핑크버스는 일명 '걸크러시' 매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현실의 어떤 상황에도 굴하지 않고 당당한 모습을 데뷔곡 'Call Devil'의 강렬한 비트와 화려한 퍼포먼스로 보여줄 준비를 마쳤다. # 글로벌을 무대로 여정 시작 데뷔곡 'Call Devil'은 베르디의 레퀴엠을 샘플링한 도입부로 웅장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시작된다. 이어지는 시네마틱한 곡 전개와 중독성 강한 훅 멜로디, 후렴 부분의 멤버들의 보컬 하모니는 듣는 이로 하여금 강렬한 에너지를 선사한다. K팝에 대한 글로벌 리스너들의 기대치가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는 핑크버스는 이에 발맞춰 영어 버전 'Call Devil' 또한 앨범에 수록한다. 국내 팬들을 넘어 전 세계인들과 교감하며 '글로벌 대세'로 거듭날 핑크버스에 대한 기대가 커진다. # '히트곡 메이커'들의 적극 지원사격 타이틀곡 'Call Devil'의 프로듀싱에는 '히트곡 메이커' 작곡팀 'THE HUB(더허브)'가 참여했다. 'THE HUB'는 그룹 엔믹스의 'Soñar(쏘냐르)(Breaker)(브레이커)'와 'Break The Wall(브레이크 더 월)'의 작곡가 HONEY NOISE(허니노이즈)를 비롯해 Frankie Day(프랭키 데이), Jacob Aaron(제이콥 애런) 등이 소속된 음악 프로덕션으로, 작업곡 중 30여 곡 이상이 K팝 아티스트의 타이틀곡으로 발매된 바 있다. 앞서 공개된 'Call Devil' 티저 작업에는 홀로라이브, 니지산지 등 유명 버튜버 프로젝트 영상에 참여한 HACHIE(하치에) PD와 국내 버튜버 그룹 스텔라이브 멤버의 뮤직비디오 다수를 제작한 TEMACA(테마카) PD가 공동으로 참여해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탄생시켰다. 이뿐만 아니라 데뷔곡 'Call Devil(콜 데빌)'의 뮤직비디오는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인 스튜디오 리얼라이브에서 제작을 진행했다. VFX(특수효과) 기술 중심의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및 유통 전문기업 리얼라이브인 만큼, 제대로 지원 사격을 펼쳐 핑크버스 만의 감성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구에 행복을 전하기 위해 찾아온 걸그룹 핑크버스의 데뷔 디지털 싱글 'Call Devil'은 오는 3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뮤직비디오는 핑크버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각각 만나볼 수 있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딥마인드플랫폼(주)
2024-05-29 10:48:02[파이낸셜뉴스] 하이브와 산하 레이블 어도어가 집안싸움을 벌이던 중 신인 걸그룹 아일릿에 대한 부정적 이슈가 발생했음에도 차트 상에서는 별다른 영향이 없는 모습이다. 오히려 인기가 고공행진 중이다. 신인 걸그룹 아일릿(ILLIT)이 세븐틴(SEVENTEEN)과 함께 한터차트 5월 2주차 국가별 차트에서 화제성을 입증했다. 실시간 음악차트인 한터차트는 오늘(17일) 오전, 5월 2주차(집계 기간 5월 6~12일) 미국, 일본, 중국 국가별 차트 톱 30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아일릿과 세븐틴이 5월 2주차 국가별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주 국가별 차트에서는 특히 아일릿의 선전이 눈에 띈다. 아일릿은 미국과 중국 부문 1위를 비롯해 일본 부문에서 2위에 오르는 등 앨범 발매 2개월이 돼가는 현재까지도 차트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국가별 차트 미국 부문은 아일릿의 '슈퍼 리얼 미'(종합 지수 8472.52점)가 1위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미니소드3:투모로우(minisode 3: TOMORROW)'가 종합지수 6766.72점으로 2위, 엔시티 드림의 '드림이스케이프'가 4820.00점으로 3위에 올랐다. 국가별 차트 일본 부문은 세븐틴의 '세븐틴 이즈 라잇 히어'(종합 지수 1만3272.02점)가 2주 연속 1위에 올랐다. 이어 2위는 아일릿의 '슈퍼 리얼 미'(종합 지수 1만1548.22점), 3위는 아이브의 '아이브 스위치'(종합 지수 5630.76점)가 자리했다. 국가별 차트 중국 부문에서는 아일릿의 '매그니틱'(종합 지수 1만5066.03점)이 2주 연속 정상에 등극했다. 이어 베이비몬스터의 '쉬쉬'가 1만3979.98점으로 2위, 지코의 '스폿!(feat. 제니)'이 1만3036.56점으로 3위에 올랐다. 또한 중국 부문에서는 드라마 OST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현재 tvN에서 방영 중인 '선재 업고 튀어'의 OST 여자아이들 민니의 '꿈결같아서'와 엔플라잉 유회승의 '그랬나봐'는 각각 14위, 15위에 올랐다. 이어서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 중인 배우 변우석이 가창에 참여한 이클립스의 '소나기'가 20위, 에이티즈 종호의 '어 데이(A Day)'가 23위에 이름을 올렸다. OST의 활약은 이뿐이 아니다. 최근 종영한 '눈물의 여왕'의 OST인 부석순의 '자꾸만 웃게 돼'와 크러쉬의 '미안해 미워해 사랑해' 또한 각각 26위, 27위에 나란히 자리하며 K드라마의 글로벌 인기를 짐작케 했다. 한편, 국가별 차트는 전 세계 케이팝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해 발표되는 차트로, 각 국가별 음반, 음원, 소셜 포털 데이터 등 케이팝 아티스트의 글로벌 데이터를 바탕으로 집계된 종합 차트다. 국가별 차트는 매주 금요일 발표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5-17 08:08:14"올 하반기 중 '보이는 커뮤니케이션'을 표방한 '알피스(리얼오피스)'를 선보일 것입니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사진)는 10일 "그동안 원격지원 기술을 앞세워 업무 방식을 바꾸는 사업에 주력했다면, 이젠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획기적으로 전환하는 사업에도 나설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 대표는 "원격 솔루션인 '리모트 시리즈'에 이어 더 큰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또 다른 혁신 제품을 3년 이상 준비해왔다"며 "커뮤니케이션 집합체인 알피스는 눈에 보이는 3차원(3D) 공간에서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차세대 메신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알서포트는 오는 25일 서울 강동구 고덕비즈밸리에 신사옥에 입주할 예정이다. 지상 9층, 지하 6층 규모로 임직원 500명 이상 상주할 수 있는 사무공간과 함께 카페테리아와 도서관, 피트니스센터 등 부대시설도 있다. 일부 공간은 유망한 스타트업을 위한 업무공간으로도 할애한다. 서 대표는 지난 2001년 알서포트를 창업해 원격지원 솔루션이라는 시장을 창출해냈다. 알서포트는 현재 △원격지원 솔루션 '리모트콜' △원격접속·제어 솔루션 '리모트뷰' △화상회의 솔루션 '리모트미팅' 등 원격 솔루션을 갖췄다. 서 대표는 창업 초기부터 내수시장에 머물면 회사가 성장하는 데 있어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일본 등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지난 2006년에는 일본에 법인을 설립한 뒤 현지화 작업을 진행했다. 서 대표는 "지난 2001년 11월 창업한 뒤 불과 4개월 만인 2002년 3월 일본에서 열린 'IT위크' 행사에 참가했다"며 "다행히 현지 유통사와 협력할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 소니와 도시바, 후지쯔 등 일본 5대 PC 업체에 잇달아 리모트콜을 공급했다"고 말했다. 알서포트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었던 계기는 일본 최대 이동통신사인 NTT도코모와의 협력이었다. 알서포트는 지난 2012년 NTT도코모로부터 150억원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 NTT도코모는 현재까지 알서포트 2대주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서 대표는 "원격 솔루션이 PC에서 모바일로 전환할 것을 예상하고 NTT도코모 측에 먼저 모바일 원격지원 서비스를 제안했다"며 "이런 과정을 거쳐 NTT도코모가 알서포트와 함께 출시한 '안심원격서비스'는 현재 2400만명이 이용하는 유료서비스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코로나 팬데믹'은 알서포트가 또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재택근무 등 원격 솔루션 수요가 급증하면서 알서포트 매출액은 지난 2020년 464억원에서 이듬해 525억원으로 늘어났다. 특히 2020년 당시 영업이익 185억원을 기록, 이익률이 40%에 달하기도 했다. 시가총액은 한때 1조원을 돌파했다. 서 대표는 "코로나 팬데믹 이전에도 일본에서는 '텔레워크'라는 개념으로 재택근무를 시행했으며, 이에 따라 현지에서 리모트뷰와 리모트미팅 등 원격 솔루션 판매가 꾸준히 늘어났다"며 "이미 준비된 기업으로써 코로나 팬데믹 이후 국내 시장에 원격 솔루션을 활발히 공급하며 큰 성장을 일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 대표는 '코로나 엔데믹'을 위한 원격 솔루션도 확보했다. 비대면 원격 상담·판매 솔루션인 '리모트VS'가 그것이다. 리모트VS는 안내 문자메시지 전송부터 이미지·화면 공유, 영상녹화와 이력관리 기능 등 비대면 영상 상담과 함께 고객 응대에 최적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알서포트는 그동안 리모트VS를 교보생명과 수협, 카카오뱅크 등 국내 유수 금융사에 공급했다. 특히 최근 NTT도코모와 함께 리모트VS를 활용, 일본 시가현 마이바라시에 스마트폰 대민 상담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기도 했다. 알서포트는 790여개 일본 시 단위 지자체를 대상으로 리모트VS 기반 비대면 대민 서비스 시스템을 확대할 계획이다. 서 대표는 "원격 기술 노하우를 앞세워 커뮤니케이션 등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것"이라며 "신사옥 입주와 함께 향후 5년 내 매출액 10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라고 덧붙였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3-10 18: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