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한국엔젤투자협회, 엔슬파트너스와 함께 16일 '지역엔젤 징검다리펀드(호남·제주권)' 결성 총회를 열고 지역 창업기업 지원에 나섰다. 광주시에 따르면 '지역엔젤 징검다리펀드'는 지난해 한국벤처투자(중기부 산하 공공기관)가 추진한 '한국모태펀드 출자사업 호남·제주권역'으로 선정돼 한국모태펀드 38억 5000만 원, 광주시 11억 원, 한국엔젤투자협회 2500만 원, 엔슬파트너스 2500만 원 등 총 50억 원 규모로 결성됐다. 올해부터 8년간(투자 4년, 회수 4년) 운용되며 주목적 투자 대상은 호남·제주지역의 엔젤투자를 받은 창업기업과 3년 이내 창업 초기기업 또는 연간 매출액이 20억 원을 초과하지 않는 창업기업, 벤처기업, 기술·경영혁신형 중소기업 등이다. '징검다리펀드' 투자를 희망하는 기업은 광주테크노파크, 한국엔젤투자협회, 엔슬파트너스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시는 창업투자 활성화를 위해 '지역엔젤 징검다리펀드' 이외에도 대구·제주·광주지역 혁신벤처펀드 등 7개 펀드를 결성하고 있다. 또 5000억 원 펀드 조성을 달성하기 위해 광주시 주도형 펀드를 계획하고 있다. 주재희 광주시 경제창업실장은 "'지역엔젤 징검다리펀드' 결성으로 초기 창업에 대한 투자와 엔젤투자를 받은 기업에 대한 후속 투자가 진행돼 초기 데스밸리를 극복하고 안정적인 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창업기업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5000억 원 펀드 조성을 비롯해 창업생태계를 혁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1-16 16:00:35[파이낸셜뉴스] 벤처박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기술지주, 충북대학교 기술지주가 실시간 온라인 사무 보조 플랫폼 이지태스크에 브릿지 투자를 단행했다. 3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기술지주, 충북대학교 기술지주, 벤처박스는 이지태스크에 투자했다. 앞서 엔슬파트너스, 더이노베이터스도 이지태스크에 투자했다. 이번 투자는 회원 가입 및 실제 업무 매칭 등의 지표 등의 성장을 통해 사무보조 긱워커 시장의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서비스 성장 및 고도화에 따라 실리콘밸리 출신 개발팀 영입 등 작년 대비 상시 근로자가 4배 성장하였고 회원가입 수도 약 400% 성장했다. 이지태스크는 PPT 편집이나 자료조사, 간단한 디자인 등 비교적 단순하지만, 시간이 걸리거나 직접 하기 어려운 마이크로 업무를 시간제 사무보조(긱워커)와 온라인으로 실시간 연결한다. 이를 통해 사무 보조 수준의 업무를 해결하기 위해 사람을 찾는 시간과 에너지 낭비 없이 빠르게 필요한 사무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브릿지 투자를 계기로 이지태스크 B2B 팀 계정 개발 및 자동 매칭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고용이 부담스럽거나 프로젝트 단위 업무가 많은 중소 및 스타트업에게 서비스 이용 편리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혜진 이지태스크 대표는“투자 혹한기에도 불구하고 이지태스크의 차별성과 성장성을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이번 투자 유치로 더욱 기초를 더욱 단단히 해 다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만들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선호 밴처박스 대표는 “빠르게 성장하는 긱워커시장에서 실시간 매칭과 사무보조라는 차별성을 가진 이지태스크가 이번 투자로 고객에게 더욱 편리한 서비스로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12-30 08:11:18【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인공지능(AI)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역량 강화와 성공적인 투자매칭을 위한 'AI 파트너십 데이'가 개최된다. 광주시는 '2022년 제2회 AI 파트너십 데이'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8월 24일까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에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이 일곱 번째인 'AI 파트너십 데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광주광역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이 추진하는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 사업'으로 추진되는 AI 관련 스타트업의 투자 매칭을 지원하는 투자유치설명회다. 참여 기업으로 선정된 AI 관련 스타트업은 다양한 창업기획사(AC)와 창업투자사(VC)의 투자심사역 30~40명에게 AI 제품·서비스의 경쟁력과 기술력 등을 동시에 소개하고, 대·중견 기업 관계자와 AI 기술 협력을 위한 상담도 받을 수 있다. 또 사업 분야별 전문가와의 1대 1 컨설팅, 투자설명 자료 제작, 모의 투자설명회(IR) 등의 프로그램으로 투자유치 역량을 강화하는 과정을 지원받은 후 투자사(AC·VC)에 자사와 사업모델을 소개하게 돼 기업의 투자유치 가능성도 높일 수 있다. 지난 13일 열린 올해 첫 'AI 파트너십 데이'에서는 LSK인베트스먼트, DTN인베스트먼트, 엔슬파트너스, 페이스메이커스, 엑센트리벤처스 등 38개의 투자사(AC·VC)와 ㈜KT, NHN 클라우드㈜, SK㈜ C&C의 대·중견기업 등의 관계자들이 참여 기업을 살펴봤다.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은 참여 기업의 실질적인 투자 매칭을 위해 80여개 이상의 창업기획사, 창업투자사, 대·중견 기업과 협력해 계속 기업의 투자유치 설명 자료를 배포하는 등 연계와 후속 지원도 하고 있다. AI 투자펀드로 20억원의 첫 투자유치에 성공한 ㈜뉴로젠의 경우 이후 다양한 펀드로 46억원을 추가로 투자받고, ㈜ 엔서와 ㈜플레이탱고 등 기업도 5억원에서 10억원의 투자유치로 스타트업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했다. 'AI 파트너십 데이' 참가 신청에 대한 사항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태조 시 인공지능정책과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지역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투자를 유치해 한단계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광주시도 다양한 투자사(AC·VC)가 지역 인공지능 스타트업에 투자를 활발히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07-24 10:29:14【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호남권역(광주·전남·전북·제주) 최초로 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지원) 운영사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팁스(TIPS) 운영사업은 지난 2013년 시작됐으며, 운영사가 민간투자와 정부자금을 연계해 유망 창업기업을 성장단계별로 발굴·지원하며 지역기업을 글로벌 스타벤처기업으로 육성한다. 올해 4월 기준으로 팁스(TIPS) 운영사는 총 65개사로, 이번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선정은 호남권역 최초라는 점에서 지역 내 창업기업 투자 생태계 활력 등이 기대된다. 특히 팁스(TIPS) 운영사 컨소시엄 협력기관으로는 광주과학기술원(GIST), 한국광기술원(KOPTI), 엔슬파트너스, 인라이트벤처스, 노틸러스 인베스트먼트 등 국내기관과 KSWAN VENTURES 해외기업 등이 참여해 기술력, 투자 등을 전방위에서 지원한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팁스(TIPS) 운영사로서 앞으로 6년간 540억원(국비 420억원, 민간투자 120억원)을 투입해 매년 최대 10개사의 창업기업을 추천하고 정부 R&D, 창업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하게 된다. 팁스(TIPS) 운영사인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오는 6월부터 1억원 내외 선투자한 유망기업을 중기부에 추천하면 중기부가 별도 선정평가를 통해 △기술개발(R&D)자금 5억원 △사업화 자금 1억원 △해외마케팅 자금 1억원 △엔젤매칭펀드 2억원 등 최대 9억원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기업 발굴부터 글로벌 진출까지 기업성장을 위한 전주기적 엑셀러레이팅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4차 산업혁명 분야에 대한 투자실적과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어 호남권 유일의 팁스(TIPS) 운영사로서 선순환이 가능한 창업생태계 조성에 있어 선구자의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손항환 시 기업육성과장은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의 팁스(TIPS) 운영사 선정에 따라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 확대와 이에 따른 지역 경제 활성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2-05-20 14:19:0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오는 13일과 21일 콘텐츠기업의 비즈니스 활동과 원활한 사업 운영을 돕는 온·오프라인 행사 ‘콘텐츠 비즈니스 가이드.zip’을 연다고 8일 밝혔다. 인천콘텐츠기업지원센터(부평 소재)에서 진행될 이번 행사에는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인천지식재산센터, 엔슬파트너스, 고벤처포럼, 대홍기획이 함께 참여한다. 인천TP는 행사 첫날인 13일 오후 2∼5시 ‘콘텐츠기업 지원정책 설명회’를 열고 투자유치, 신용보증, 기술보증·벤처인증, 지식재산 분야의 다양한 기업지원정책을 소개한다. 이어 21일 오후 1∼4시까지 창업·벤처, 투자유치, 신용보증, 기술보증·벤처인증, 마케팅 분야 전문가와 기업을 일대일로 연결하는 ‘콘텐츠기업 고민 상담소’를 운영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1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 마감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인천TP 문화산업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4-08 11:1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