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교는 네이버클라우드, 엔에스데블과 함께 네이버 초거대언어모델(LLM)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해 교육서비스 개발을 위한 PoC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계약은 지난해 7월 3사가 ‘AI·웹 플랫폼을 활용한 교육서비스 디지털 전환’을 위해 MOU를 체결한 이후 진행된 첫 프로젝트로, 3사는 AI기술이 결합된 다양한 교육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우선 대교는 네이버클라우드와 웨일 스페이스 기반의 ‘한국어·스페인어 능력시험 학습서비스’를 개발해, △토픽(TOPIC) 말하기 평가 콘텐츠 △토픽 모의고사 △스페인어 선행 학습과정 콘텐츠(OJO) 등 웨일 스페이스에 대교의 다양한 교육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대교의 학습데이터를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X와 결합해 모의고사 평가 문항을 자동으로 생성하는 등 양질의 교육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고, 한국어·중국어·스페인어 음성인식 기술을 적용하여 교육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 외에 대교그룹 에듀테크 플랫폼 기업 디피니션의 AI학습 프로그램에 팀네이버의 기술력을 더해 초등 고학년 대상 학력진단평가 서비스를 개발해, 하이퍼클로바X가 적용된 국내 최대 규모의 AI 기반 평가 문항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교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대교의 교육콘텐츠를 네이버클라우드와 엔에스데블의 AI플랫폼에 접목시켜 학습자에게 제공하는 교육서비스의 수준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향후에도 대교는 네이버클라우드 및 엔에스데블과 함께 외국어 학습 및 교육업계에 글로벌 고객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미래형 교육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다”고 밝혔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02-16 09:40:03[파이낸셜뉴스] 네이버클라우드가 대교, 엔에스데블과 함께 '인공지능(AI)-웹 플랫폼을 활용한 교육 서비스 디지털 전환'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3사는 국내 교육 산업에 대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대교의 교육 플랫폼이 고도화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대교는 종합 교육 서비스 기업으로 AI 학습 서비스 '대교 써밋'을 중심으로 에듀테크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엔에스데블은 AI가 탑재된 유비쿼터스 베이스드 테스트(UBT) 원천 기술을 보유한 에듀테크 기업으로, 국내외 국가공인자격시험 주관 기관과 교육청에 평가 전문 플랫폼 및 AI 문제은행 솔루션 등을 지원해왔다. 대교는 디지털 환경에 적합한 커리큘럼과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웨일 스페이스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엔에스데블은 웨일 스페이스와 대교의 교육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연동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협력 과정에서 피드백을 수렴해 웨일 스페이스를 고도화하고, 자체 개발한 교육용 디바이스인 '웨일북'도 제공할 계획이다. 웨일북이 지원하는 화면 필기, 화면 기록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한층 효율적인 학습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웨일 스페이스에 엔에스데블의 AI 감독관 활용 평가 플랫폼을 접목해 성취도 평가 및 학습 분석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 먼저 대교가 47년간 쌓아온 교육 자료들을 멀티미디어 문항으로 구성하고, 웨일 브라우저 ‘UBT 모드’에서 간편하고 안전하게 평가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UBT 모드로 AI 감독관을 활용하면 시험 중 다른 웹사이트나 애플리케이션(앱)에 접속할 수 없고 화면 캡처나 송출이 불가능해 부정행위를 원천 차단할 수 있다. 시험 후에는 웨일 스페이스에 모인 데이터를 분석해, 학생의 학습 성취 수준에 따라 맞춤형 학습 전략을 구상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효 네이버클라우드 이사는 "웨일 스페이스는 여러 교육현장에서 편리하고, 안정적인 교육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고도화를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교, 엔에스데블과 함께 국내 교육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 수 있도록 다양한 가능성을 모색해 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강호준 대교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네이버클라우드와 엔에스데블의 AI, 웹 플랫폼 기반으로 학습 서비스 질을 개선하고, AI를 활용한 맞춤형 학습 플랫폼을 개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언주 엔에스데블 대표는 "UBT 원천 기술이 네이버클라우드, 대교와의 협업으로 국내 기업과소비자간거래(B2C) 교육 시장에 첫선을 보이게 됐다"며 "제대로 된 AI 기반 문항 데이터 구축과 평가 및 학습 분석 플랫폼을 구현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07-18 15:20:46[파이낸셜뉴스] 대교는 네이버클라우드, 엔에스데블과 함께 'AI·웹 플랫폼을 활용한 교육 서비스 디지털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네이버 1784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강호준 대교CEO와 김효 네이버클라우드 웨일 이사, 이언주 엔에스데블 대표 등 협약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3사는 국내 교육산업에 대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대교의 교육 플랫폼이 고도화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며, 네이버클라우드와 엔에스데블의 웹 기술력과 디지털 역량을 함께 더할 예정이다. 대교는 디지털 환경에 적합한 커리큘럼과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웨일 스페이스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엔에스데블은 웨일 스페이스와 대교의 교육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연동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네이버클라우드는 협력 과정에서 피드백을 수렴해 웨일 스페이스를 고도화 및 자체 개발한 교육용 디바이스인 ‘웨일북’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3사는 대교가 47년간 쌓아온 교육 자료들을 이미지, 동영상과 같은 멀티미디어 문항을 구성하여 웨일 브라우저에서 간편하게 학습 평가를 진행할 수 있는 분석 시스템도 구축하여 고객에게 효율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교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네이버클라우드와 엔에스데블의 AI, 웹 플랫폼 기반으로 학습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고 AI를 활용한 맞춤형 학습 플랫폼을 개발하고자 한다"며 "향후에도 3사가 가지고 있는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역량을 결합해 고도화된 디지털 학습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3-07-18 09:34:02인제대학교 의과대학이 아이패드, 갤럭시탭 등 스마트기기를 이용한 '컴퓨터화 시험(UBT)' 선도기업인 엔에스데블과 유비쿼터스 의학 교육 환경 개발에 나선다. 인제대학교(총장 이원로) 의과대학은 엔에스데블(대표 이언주)과 지난 15일 부산 백병원에서 '컴퓨터화 시험 및 U-러닝 교육 환경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인제대 의과대학과 엔에스데블은 이번 MOU로 의학 인재 양성을 위한 기술개발과 교육 콘텐츠 개발에 공동 노력하는 한편 다양한 연구개발과 해외 진출을 위해 협력하고 의대의 교육 노하우와 엔에스데블의 'UBT 및 U-러닝' 플랫폼을 접목, 국내외 의학교육 분야 전반에 혁신을 일으킨다는 구상이다. 엔에스데블 황성준 이사는 "서울백병원, 부산백병원, 상계백병원, 일산백병원, 해운대백병원, 백중앙의료원 등 전국 7개 병원에 떨어져 교육 중인 의학도 역시 원격교육이 가능한 만큼 교육 수준을 높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인제대 의대 이병두 학장은 "의료현장의 각종 상황을 글로 설명하는 것에 한계가 있으나 UBT 및 U-러닝은 멀티미디어를 통해 다양한 교육과 시험을 치를 수 있어 필기시험의 질이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엔에스데블은 지난 3일 연세대 치과대학 보철과학교실(주임교수 심준성)과 '치과 교육 UBT 및 유러닝' 모델 개발을 위한 공동사업 협약을 체결, 치과분야 전문 의료인 양성을 위한 지원도 펼치고 있다. 강재순 기자
2013-01-17 08:09:18엔에스데블 이언주 대표(오른쪽)와 SK 텔레콤 박철순 사업총괄 본부장은 지난 30일 서울 중구 SK텔레콤 본사 회의실에서 '컴퓨터화시험(UBT) 및 유러닝 공동 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SK텔레콤과 '컴퓨터화시험 및 유러닝 공동사업' 협약 【 부산=노주섭 기자】스마트기기를 이용한 '컴퓨터화 시험(Ubiquitous-Based Test, UBT)' 도입으로 화제를 모은 엔에스데블이 SK텔레콤과 손잡고 '유비쿼터스 학습(U-러닝)'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엔에스데블(대표 이언주)과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지난 30일 서울 중구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에서 '컴퓨터화시험 및 유러닝 공동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솔루션 간 기술적 연동과 UBT 상품 개발을 비롯해 해외 UBT 사업 진출을 위한 상호 협력 등에 적극 협력기로 합의했다. 엔에스데블 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SK텔레콤의 우수한 유·무선 통신 인프라와 엔에스데블의 UBT 플랫폼이 접목돼 컴퓨터화 시험의 저변확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면서 국내외 'U-러닝' 산업 전반에 혁신이 일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엔에스데블 이언주 대표는 "국내 최대 이동통신사인 SK텔레콤과의 제휴를 통해 스마트기기 기반 UBT의 국내외 상용화 발판을 마련했다"면서 "이를 계기로 교육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한편, UBT의 상용화와 U-러닝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에스데블은 한국보건의료국가시험원이 최근 실시한 임상병리사 시험을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UBT 방식으로 도입해 실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인도네시아 빠순단 대학과 경원산업의 협약에 따라 다음달 UBT 시범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고 미국 하버드토론협회(HDC)와 전미토론협회(NFL)와도 공동사업을 추진 중이다. roh12340@fnnews.com
2012-10-31 16:52:58[파이낸셜뉴스] 네이버클라우드 웨일이 웨일 스페이스와 웨일북을 활용해 몽골에 미래형 수업 환경을 조성한다. 웨일 스페이스는 다양한 교육용 솔루션을 웹 환경에서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이용자는 웨일 계정 하나만 있으면 어디서나 온라인 학습 환경에 접속할 수 있다. 웨일북은 웨일 스페이스에 최적화된 디바이스다. 웹 기반 에듀테크 기술력을 바탕으로 웨일은 국내 17개 시도 교육청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 왔으며, 앞으로 글로벌에서도 적극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몽골 교육과학부가 추진하는 ‘디지털 클래스룸 프로젝트’에 참여해 몽골 교육의 디지털 혁신을 위해 협력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일 몽골 울란바토르 블루스카이호텔에서 진행된 프로젝트 체결식에는 엥흐 암강랑 로브상체렝 몽골 교육과학부 장관, 김효 네이버클라우드 이사, 윤동원 웨일 리더, 신승용 엔에스데블 이사를 포함해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관, 코트라 울란바토르무역관, 몽골 31개 지역 교육감 등이 참석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국내 에듀테크 솔루션 기업 엔에스데블 △현지 에듀테크 솔루션 기업 맥심 컨설팅 및 테스테라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몽골 교육 현장에 에듀테크 기반의 수업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중 엔에스데블, 테스테라는 지난 6월 몽골 최대 규모의 정보기술(IT) 콘퍼런스 ‘ICT 엑스포 2023’에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참여해, 웨일의 웹 기반 에듀테크 기술력을 소개하고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컨소시엄은 몽골 전역의 725개 초·중·고등학교에 약 2만2000개의 웨일 스페이스·웨일북 패키지를 순차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몽골 교육현장에서 웨일 교육 플랫폼의 활용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몽골 교육현장과 소통을 이어가며 웨일이 국내에서 조성해온 에듀테크 상생 생태계를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현지에서 웨일 스페이스와 웨일북을 활용한 수업 사례를 함께 연구하는 교사 커뮤니티를 활성화한다. 국내 교육현장과 글로벌 교육현장을 연결해, 양국 교사들이 미래형 수업 사례를 활발하게 교류할 수 있도록 지원도 한다. 김효 네이버클라우드 이사는 “웨일 스페이스는 범용성이 뛰어난 웹 기반 기술력을 기반으로 교육현장이 추구하는 교육 방향성을 자유롭게 실현할 수 있는 차별화된 에듀테크 플랫폼”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에 이어 몽골에도 미래형 교육 환경을 조성할 수 있어 기쁘고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키워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10-25 10:30:44[파이낸셜뉴스] 네이버는 자체 개발한 웹 브라우저 ‘웨일’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진행하는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지원사업’에 참여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정부 디지털 뉴딜 사업 중 ‘데이터 댐’ 프로젝트 일환이다. 네이버 웨일은 엔에스데블, 서울대학교, 한국음성학회 등 다양한 기업과 연구기관으로 구성된 ‘엔에스데블 컨소시엄’ 구성사로서 본 사업에 참여한다. 컨소시엄은 언어교육용 데이터셋을 구축한다. 구체적으로는 외국인이 발음하는 한국어 음성 데이터를 수집하고 가공한다. 4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사업기간 동안 4000시간 분량 발음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AI 학습에 적합한 형식으로 다듬겠다는 계획이다. 네이버는 “세계적으로 한국어 교육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효과적인 교육 솔루션 개발에 도움을 주는 데이터셋을 만들겠다는 취지를 갖고 각 사가 힘을 모았다”며 “외국인의 발음체계를 고려한 맞춤형 교육 자료가 부족한 점을 고려해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게 됐다”고 본 사업 참여 배경을 밝혔다. 네이버는 ‘웨일 스페이스 플랫폼’과 ‘웨일북’을 통해 데이터를 편리하게 수집 및 관리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네이버 웨일 김효 책임리더는 “웨일의 웹 기술력은 분야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환경에 적용될 수 있는 범용성이 특장점”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활용처의 폭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2-04-01 13:22:01[파이낸셜뉴스] 네이버 교육용 디바이스 ‘웨일북’이 교과학습 뿐 아니라 평가과정에도 활용된다. 네이버 웨일북은 소프트웨어(SW)와 하드웨어(HW) 모두 ‘학습현장의 편리함’을 중점으로 두고 설계된 웹 기반 디바이스다. 전용 운영체제(Operating System, OS)도 네이버가 직접 개발한 만큼, 웨일북이 사용될 환경에 맞춰 디바이스 설정 전체를 커스터마이징하여 제공할 수 있다. 관리기능은 관리자가 여러 대 웨일북을 동시에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때문에 교육환경 등에서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 26일 KMA한국능률협회(KMA), 엔에스데블과 함께 ‘온라인 교육 및 평가 사업협력을 위한 3자간 상호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식은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KMA 본회관에서 진행됐다. KMA 한국능률협회는 HRD(인적자원개발) 전문기관이다. 특히 KMA 자격인증평가센터는 산업분야별로 시의적으로 필요한 자격을 개발하고, 재직자와 구직자의 역량 향상을 위해 교육 및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엔에스데블은 비대면 환경에서 쓸 수 있는 교육평가 솔루션을 운영하는 에듀테크(교육+기술) 기업이다. 여러 기기환경에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현재 국가기술자격과 어학시험 등 여러 분야에서 활용되는 솔루션으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3사는 기술교류와 정보공유를 통해 온라인 교육 및 평가 체계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KMA가 주관하는 자격시험에서 네이버 웨일북과 엔에스데블 솔루션을 활용하고, KMA는 운영노하우를 바탕으로 피드백을 진행해 평가모델을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 네이버와 엔에스데블 기술력과 KMA 자격 콘텐츠를 결합해 자격 교육부터 평가, 자격발급까지 진행할 수 있는 올인원(All-in-One) 온라인 자격 플랫폼을 도입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웨일북을 평가환경에 적합하게 설정해 제공한다. 웨일북 특장점인 관리기능을 통해 평가기관은 수험자에게 제공되는 웨일북에서 평가용 솔루션 이외 다른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없도록 제어할 수 있다. 또 솔루션과 호환해 카메라가 수험자 시선을 인식해 부정행위 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기능 등도 구현할 수 있다. 관리자가 수험자 웨일북 환경을 일괄 확인하면서 기기오류 등 돌발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즉시 인지한 후 조치할 수도 있다. 네이버는 웹 기반으로 작동하는 엔에스데블 솔루션에 더욱 적합한 웹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웨일 브라우저를 활용한 전용 웹 인프라도 구축할 예정이다. 네이버 웨일 김효 책임리더는 “보안성과 관리 편리함이 중요한 교육평가 분야에서 웨일북의 활용성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기술 고도화를 이어갈 것”이라며 “서비스 노하우가 뛰어난 두 파트너와 협약을 통해 다양한 사업기회를 모색하고 여러 분야에서 웨일북 편리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2-01-28 11:03:57[파이낸셜뉴스] 네이버는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엔에스데블과 손잡고 글로벌 치의학 교육 및 연구 분야에 웨일 브라우저 등 비대면 에듀테크(교육+기술) 서비스를 접목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통해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은 인공지능(AI)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해 비대면 교육과 평가, 국제 학술 교류를 재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네이버 웨일은 글로벌 치의학 교육 및 평가, 연구 환경에 최적화된 브라우저를 개발하는 등 전방위 기술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또 네이버와 클라우드 기술 협업 중인 엔에스데블은 AI 감독관이 탑재된 ‘UBT 클라우드 서비스’와 학습자 주의 집중 강화 알고리즘이 적용된 온라인 학습 서비스 구축 경험을 토대로 비대면 에듀테크 부문 기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네이버 웨일을 이끄는 김효 리더는 “코로나19로 인해 교육 분야에도 국내외 협업에 어려움이 많다”며 “이번 업무협약(MOU)을 시작으로 웨일 브라우저를 활용한 ‘K-에듀테크 생태계’ 구축 협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중석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장은 “네이버 등과 치의학교육수출을 위한 토대를 구축하고자 한다”며 “산학협력과 지식공유를 확대해 사회적 영향력을 가지는 연구에 집중하고, 국제 사회에서 인정받는 글로벌 리더쉽 모범을 보이겠다”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0-10-26 10:30:25SK텔레콤은 태블릿PC 같은 스마트 기기로 시험을 칠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인 'UBT(Ubiquitous-based test)'를 벤처기업인 엔에스데블(NSDevil)과 함께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8일 경상남도 김해시 인제대학교에 모인 1000여명의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들이 태블릿PC를 이용한 UBT로 의사 임상종합모의평가를 치르고 있다. SK텔레콤은 벤처기업인 엔에스데블(NSDevil)과 함께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응시 솔루션을 개발하고 내년 2월 이후 상용화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SK텔레콤과 엔에스데블이 개발한 '스마트 기기 활용 시험 평가시스템(UBT; Ubiquitous-based Test)'은 기존 대비 40% 가량 비용을 절감하고, 보안성도 높인 것이다. 시험 문제에 소리, 영상, 터치 등을 적용할 수 있으며, 자유롭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기존에 컴퓨터를 이용한 시험은 응시자들이 사용할 수 있는 컴퓨터와 장비가 설치된 곳에서만 시험이 가능했지만, UBT는 시험 감독관과 응시자들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만 확보되면 일반 강의실 같은 곳에서도 시험을 치를 수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8일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90여명의 교수진이 UBT에 맞게 출제한 시험문제를 활용해 부산·경남 5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들 1000여명을 대상으로 태블릿PC을 통해 동시 시험을 보는 임상종합모의평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날 시험을 치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과반수가 넘는 학생들이 "UBT를 활용한 문제가 실제 진료 현장을 더 잘 반영한다"고 답해 교육적 효과나 사업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서도 유의미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교무부학장 이종태 교수는 "기존 종이시험의 경우 단순 암기를 통해 시험을 치르면 됐지만 UBT를 통한 시험을 위해선 실질적인 사례를 학습해야 하기 때문에 의료 현장과 시험 간 괴리를 좁힐 수 있다"며 "이로 인해 인재로 인한 의료사고를 낮추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SK텔레콤 박철순 컨버전스 사업 본부장은 "UBT는 벤처기업의 기술력과 대기업의 노하우가 모여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며 "현재 미국 기업이 주도하는 약 11조원 규모의 글로벌 컴퓨터화 시험 시장에 우리의 평가시스템이 순조롭게 진입 할 수 있도록 힘을 합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13-06-20 15: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