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 엔젤리그는 누적 거래액 200억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월 서비스를 출시, 지난 3월 거래액 100억원을 넘어선 바 있다. 엔젤리그 클럽딜을 통해 설립된 조합의 주식은 상장이나 제3자 판매를 통해 참여한 조합원에게 수익이 돌아갔다. 올해 상장한 크래프톤, 뷰노 등이 조합 참여 가격보다 높은 가격으로 공모가가 산정됐다. 코인원 조합의 주식이 제3자에게 판매, 조합원들이 수익 실현을 했다. 이외에도 최근 장외시장에서 계속 가치가 상승하고 있는 두나무, 오아시스,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카카오모빌리티 등의 주식 클럽딜이 열리면서 비상장주식 투자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오현석 엔젤리그 대표는 "비상장주식뿐만 아니라 미술품 재테크를 경험할 수 있는 미술품 판매와 NFT 민팅 서비스도 시작했다."며 "많은 사람들이 쉽고 안전하게 다양한 자산군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하며, 투자의 방법과 자산군의 범위를 늘려나가는 핀테크 스타트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1-09-17 08:58:57[파이낸셜뉴스] 비상장 주식을 모바일 앱으로 쉽고 간편하게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 '엔젤리그'가 최근 MZ세대를 대상으로 떠오르는 투자인 '아트테크(아트+재테크)'를 위한 첫 미술품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엔젤리그 ART’라는 이름으로 처음 선보이는 미술품은 캐서린 번하드의 'I LOVE NEW YORK'이다. 작가는 지난 7월 미국의 유명 갤러리인 데이비드 즈워너 갤러리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여, 최근 업계에서 주목받는 작가로 뽑힌다. 미술품의 판매가는 1,150만 원으로 9월 15일 11시에 오픈하여 선착순으로 판매가 진행된다. 미술품은 엔젤리그 앱의 '엔젤리그 ART'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엔젤리그에 가입한 회원에 한해 구매가 가능하다. 오현석 엔젤리그 대표는 "미술품은 오래전부터 대체 투자 자산군 중 하나로 뽑혔다. 엔젤리그는 비상장 주식뿐만 아니라 다양한 투자 자산을 만날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 미술품도 쉽고 안전하게 거래 가능한 서비스로서 첫 미술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최근 인지도가 상승하고 있는 작가의 작품으로 선별했으며 두 번째 미술품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1-09-10 10:14:42[파이낸셜뉴스] 비상장 주식을 모바일 앱으로 쉽고 간편하게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 '엔젤리그는 '아트테크(아트+재테크)'를 위한 첫 미술품 판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엔젤리그 ART’라는 이름으로 처음 선보이는 미술품은 캐서린 번하드(katherine bernhardt)의 'I LOVE NEW YORK'이다. 작가는 지난 7월 미국의 유명 갤러리인 데이비드 즈워너(David Zwirner) 갤러리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여, 최근 업계에서 주목받는 작가로 뽑힌다. 미술품의 판매가는 1150만원이다. 오는 15일 11시에 오픈, 선착순으로 판매가 진행된다. 미술품은 엔젤리그 앱의 '엔젤리그 ART'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엔젤리그에 가입한 회원에 한해 구매가 가능하다. 오현석 엔젤리그 대표는 "미술품은 오래전부터 대체 투자 자산군 중 하나로 뽑혔다. 엔젤리그는 비상장 주식뿐만 아니라 다양한 투자 자산을 만날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 미술품도 쉽고 안전하게 거래 가능한 서비스로서 첫 미술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최근 인지도가 상승하고 있는 작가의 작품으로 선별했다. 두 번째 미술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1-09-10 08:46:15[파이낸셜뉴스]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 엔젤리그는 조합 지분 거래내역을 확인한 결과 사용자가 가장 선호한 비상장주식 조합은 카카오모빌리티(41.7%)라고 19일 밝혔다. 이어 컬리(27.8%), 무신사(16.7%), 야놀자(8.7%) 순이다. 엔젤리그는 "6월 들어 카카오의 주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등 카카오 계열사들의 연이은 상장 소식이 들리면서 카카오모빌리티의 거래량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최소 단위로 거래된 금액을 비교해보면, 무신사 조합의 지분이 10,000원으로 0.01주 거래 됐고, 카카오모빌리티 조합의 지분이 11,000원으로 0.21주 거래됐다. 가장 인기가 많은 카카오모빌리티 조합 지분의 경우 오픈 2주 만에 100건이 넘는 매물이 등록돼 거래 되고 있다. 조합지분 거래는 출시 후 거래규모 10억원을 돌파했다. 엔젤리그는 공동구매(클럽딜) 형태로 조합을 만들어 비상장주식을 거래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코리아에셋증권의 네고스탁과 연동을 통해 비상장주식을 보유한 조합의 지분을 소수점 단위로 거래할 수 있도록 했다. 오현석 엔젤리그 대표는 "카카오모빌리티 주식의 경우 장외시장에서도 찾기 힘들어 인기가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그렇다고 장외시장에서 주식의 희소성이 상장 이후 주가에 반영되는 것은 아니다. 비상장주식에 투자한다고 해서 무조건 수익을 얻는 것이 아니니 회사의 전망과 주가를 잘 살펴보며 투자에 유의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엔젤리그는 패스트파이브, 쏘카, 빗썸, 코인원, 루닛 등의 인기 스타트업 주식 조합이 오는 8월 내 설립 1년이 경과돼 지분거래가 가능 할 것으로 봤다. 한편, 엔젤리그에서 설립된 조합 중 크래프톤이 곧 상장 예정에 있다. 엔젤리그를 통해 투자한 크래프톤의 주당 가격은 16만원으로 공모가 밴드보다 훨씬 낮아 크래프톤 조합원들의 수익은 300% 이상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1-07-19 08:49:00[파이낸셜뉴스]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 엔젤리그는 국내 최초로 소수점 단위로 비상장주식 거래가 가능한 '조합지분 거래'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엔젤리그는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유니콘 스타트업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비상장 주식 거래 서비스다. 투자자는 엔젤리그를 통해 크래프톤, 컬리, 카카오뱅크, 야놀자 등 비상장 주식에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다. 캡박스가 운영하는 엔젤리그가 이날 출시한 조합지분 거래는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의 비상장주식 매매 서비스 '네고스탁'과의 연동을 통해 진행된다. 엔젤리그에서 클럽딜(공동구매)을 통해 설립된 조합의 지분을 '좌'로 나눠 원하는 주당 가격과 금액만큼 사고팔 수 있는 기능이다. 조합지분 거래는 기존에 클럽딜에 참여해 설립된 조합의 조합원이 엑시트(자금회수)할 수 있는 기회다. 설립일로부터 1년이 경과한 조합의 조합원은 보유한 지분을 판매할 수 있다. 구매 희망자가 조합의 지분을 구매하면 해당 조합의 조합원이 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합지분 거래의 가장 큰 장점은 큰 금액으로만 거래가 가능했던 기존 비상장 주식 구매와 비교해 조합의 지분을 소수점 단위로도 매매할 수 있다. 상대적으로 적은 금액으로 구매할 기회가 있다. 또 비상장주식을 보유한 주주와의 매매계약, 명의개서 등의 매매 거래 절차의 복잡함 없이 엔젤리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몇 번의 클릭만으로 지분을 구매하고, 판매할 수 있게 한다. 엔젤리그 관계자는 "비상장주식 시장에 유동성을 제공해 소액으로 비상장 주식에 참여하고 싶은 개인에게 편의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엔젤리그 클럽딜에 참여한 조합원 수는 4000여명을 돌파했다. 이 중 6월 기준으로 설립 1년이 넘은 조합의 지분을 보유한 사람은 약 19%에 달한다. 1년 이상 된 조합 중에는 추정 평가수익률이 최근 장외거래가를 기준으로 1000%를 넘긴 야놀자 조합부터, 200~400% 수익률을 보이는 크래프톤, 컬리 등의 조합이 있다. 엔젤리그 관계자는 "이들 조합의 지분이 나올 경우 만원단위 거래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분거래 기능을 통해 1년 동안 수익 실현을 기다렸던 조합원들이 유의미한 수익을 실현을 할 수 있고, 지분 구매자들은 소액으로 조합의 지분 구매를 할 수 있어 스타트업 비상장주식에 부담 없이 투자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컬리(마켓컬리), 무신사, 카카오모빌리티, 비바리퍼블리카(토스), 크래프톤, 쏘카 등 투자하고 싶지만 장외시장에서 거래가 힘들거나, 주당 가격이나 구매 금액이 높아 구매가 부담스러웠던 이용자로 소액으로 비상장주식 투자를 시작해볼 수 있는 대안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1-06-29 14:04:55[파이낸셜뉴스] 캡박스는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 엔젤리그를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내놓는다고 15일 밝혔다. 엔젤리그는 스톡옵션을 행사한 스타트업 임직원, 또는 비상장 주식 보유자가 편리하게 이익 실현을 하고,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유니콘 스타트업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비상장 주식 거래 서비스다. 올해 IPO(기업공개) 기대주로 꼽히는 크래프톤, 컬리, 카카오뱅크 등도 거래된 바 있다. 이번 앱은 비상장주식·스톡옵션 등 자산 등록, 투자 현황 및 평가 수익률 확인, 판매자와 리드엔젤간 거래 가격 직접 협의, 클럽딜 참여를 통한 공동 투자 진행, 스타트업 성장성 토론 참여, 지분 거래 기능(예정) 등 이다. 오현석 캡박스 대표는 “이번 앱 출시를 통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클럽딜 참여를 통한 투자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달 중에 시중 증권사를 통해 기존 클럽딜 참여자들이 보유한 조합 지분도 거래할 수 있도록 오픈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엔젤리그 클럽딜을 통해 구매해 보유한 지분은 1년이 지나면 조합원 누구나 판매할 수 있다. 1년이 경과한 컬리1호 조합을 시작으로 무신사, 카카오모빌리티, 크래프톤, 야놀자 등 국내 유수의 스타트업 주식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엔젤리그는 앱 출시를 기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엔젤리그 앱에서 조합 지분 거래 사전신청 시 지분 거래 수수료 30일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친구 초대 시 최대 60일까지 혜택이 연장된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1-05-14 08:11:41부산지역 혁신기업의 성장을 위한 투자 생태계 인프라 확대에 신호탄이 될 지역 주도 사상 최대 규모의 모펀드 조성사업이 곧 결실을 볼 전망이다. 부산시는 역대 최대 1000억원 규모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 조성에 당초 확보됐던 산업은행 500억원과 부산시 출자금 50억원, BNK금융지주 100억원 외에 부족한 360억원(정부의 모태펀드 자금 250억원, 기타 110억원)을 추가 확보하고 운용사도 한국벤처투자로 최종 확정지었다고 3월 31일 밝혔다. 지난 2월 중소벤처기업부 출자사업 공고 관련 부산시 제안, 신청이 최종 선정돼 모태자금 250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기타 110억원은 금융권 출자심의 등을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 결성으로 하반기부터는 2500억원 이상의 자펀드 조성이 이어지면 최근 투자생태계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지역펀드가 정부 주도의 펀드 조성에 지자체의 출자 참여를 골자로 하는 소극적 역할에 그쳤다면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는 지역 중심으로 지역이 주도하는 첫 사례다.아울러 규모도 대형으로 이례적이지만 자펀드 운용도 혁신적이다. 부산시는 산업은행과 함께 펀드 운용전략 수립을 통해 지역 투자생태계의 미래성장을 위한 변화를 끌어내기 위해 고심했다. 펀드 운용에 지역의 특성과 역량을 고려해 리그제(△지역 '모펀드의 40%' △수도권 '모펀드의 50%' △글로벌 '모펀드의 10%') 운영을 도입하고 자금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각 리그의 역할을 통해 지역 투자생태계의 취약점을 개선하는 복안이다. 지역 리그에서는 지역의 액셀러레이터(AC·초기 유망 창업기업(스타트업)을 발굴해 엔젤투자, 사업공간, 멘토링 등 종합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창업기획자), 벤처캐피털(VC·잠재력이 있는 벤처기업에 자금을 대고 경영과 기술 지도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해 높은 자본이득을 추구하는 금융자본)만(지사 포함) 운용사로 참여 가능하다. 모펀드에서 최대 70%까지 출자해 창업 초기부터 도약기에 해당하는 지역기업에 주력 투자하는 방식으로 지역 토종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털을 육성하고 지역의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한다. 수도권과 글로벌리그에서는 각각 전국 네트워크를 보유한 벤처캐피털, 해외 네트워크를 보유한 벤처캐피털로 수도권 소재 우수 운용사가 참여하도록 해 모펀드에서 최대 30%까지 매칭 출자해 펀드를 결성한다. 전국 단위 또는 해외진출(해외 스타트업의 유치 포함)이 필요한 지역 혁신기업의 확장(스케일업)을 지원한다. 정책자금과 민간자금이 결합한 대형 펀드의 공공성과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해 펀드 운용 설계에 산업은행의 축적된 펀드 운용전략과 네트워크 역량이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구체적 사항은 향후 출자기관 간 협의를 통해 확정된다. 이를 통해 지역 토종 투자사들은 펀드 결성에 어려움을 덜게 되고(최대 70% 지원), 수도권의 우량 투자사로부터 규모의 투자를 받은 지역 스타트업은 후속 투자에도 탄력을 받게 될 예정이다. 우량 투자사의 지역 투자유치 경험은 또 다른 지역 투자사의 지역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져 투자사와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의 지역 유치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지역 투자 규모에서는 통상 부산시 출자금의 2~3배 규모였으나 실질적으로 '미래성장펀드'는 12배(부산시 50억원 출자, 지역투자 600억원 이상) 이상의 지역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박형준 시장은 "곧 결성될 모펀드는 지역 혁신기업의 성장을 위한 자금공급에 필요한 종잣돈이며, 자펀드 투자기업의 후속 투자를 끌어내는 마중물 역할을 해 지역에서 우수한 혁신기업이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하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3-31 18:44:04[파이낸셜뉴스] 부산지역 혁신기업의 성장을 위한 투자 생태계 인프라 확대에 신호탄이 될 지역 주도 사상 최대규모의 모펀드 조성 사업이 곧 결실을 볼 전망이다. 부산시는 역대 최대 1000억원 규모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 조성에 당초 확보됐던 산업은행 500억원과 부산시 출자금 50억원, BNK금융지주 100억원 외에 부족한 360억 원(정부의 모태펀드 자금 250억원, 기타 110억원)을 추가 확보하고 운용사도 한국벤처투자로 최종 확정지었다고 3월 31일 밝혔다. 지난 2월 중소벤처기업부 출자사업 공고 관련 부산시 제안, 신청이 최종 선정돼 모태자금 250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기타 110억원은 금융권 출자심의 등을 거쳐 확정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 결성으로 하반기부터는 2500억원 이상의 자펀드 조성이 이어지면 최근 투자생태계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지역펀드가 정부 주도의 펀드 조성에 지자체의 출자 참여를 골자로 하는 소극적 역할에 그쳤다면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는 지역 중심으로 지역이 주도하는 첫 사례다. 아울러 규모도 대형으로 이례적이지만 자펀드의 운용도 혁신적이다. 부산시는 산업은행과 함께 펀드 운용 전략 수립을 통해 지역 투자생태계의 미래성장을 위한 변화를 끌어내기 위해 고심했다. 펀드 운용에 지역의 특성과 역량을 고려해 리그제(△지역 '모펀드의 40%' △수도권 '모펀드의 50%' △글로벌 '모펀드의 10%') 운영을 도입하고 자금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각 리그의 역할을 통해 지역 투자생태계의 취약점을 개선하는 복안이다. 지역 리그에서는 지역의 액셀러레이터(AC·초기 유망 창업기업(스타트업)을 발굴해 엔젤 투자, 사업 공간, 멘토링 등 종합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창업기획자), 벤처캐피탈(VC·잠재력이 있는 벤처기업에 자금을 대고 경영과 기술 지도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해 높은 자본이득을 추구하는 금융자본)만(지사 포함) 운용사로 참여 가능하다. 모펀드에서 최대 70%까지 출자해 창업 초기부터 도약기에 해당하는 지역기업에 주력 투자하는 방식으로 지역 토종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을 육성하고 지역의 유망 스타트업을 성장 지원한다. 수도권과 글로벌리그에서는 각각 전국 관계망(네트워크)을 보유한 벤처캐피탈, 해외 관계망(네트워크)을 보유한 벤처캐피탈로 수도권 소재의 우수한 운용사가 참여하도록 해 모펀드에서 최대 30%까지 매칭 출자해 펀드를 결성한다. 전국 단위 또는 해외 진출(해외 스타트업의 유치 포함)이 필요한 지역 혁신기업의 확장(스케일업)을 지원한다. 정책자금과 민간자금이 결합한 대형 펀드의 공공성과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해 펀드 운용 설계에 산업은행의 축적된 펀드 운용 전략과 관계망(네트워크) 역량이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구체적 사항은 향후 출자기관 간 협의를 통해 확정된다. 이를 통해 지역 토종 투자사들은 펀드 결성에 어려움을 덜게 되고(최대 70% 지원), 수도권의 우량 투자사로부터 규모의 투자를 받은 지역 스타트업은 후속 투자에도 탄력을 받게 될 예정이다. 우량 투자사의 지역 투자 유치 경험은 또 다른 지역 투자사의 지역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져 투자사와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의 지역 유치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지역 투자 규모에서는 통상 부산시 출자금의 2~3배 규모였으나 실질적으로 '미래성장펀드'는 12배(부산시 50억원 출자, 지역투자 600억원 이상) 이상의 지역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박형준 시장은 "곧 결성될 모펀드는 지역 혁신기업의 성장을 위한 자금공급에 필요한 종잣돈이며, 자펀드 투자기업의 후속 투자를 끌어내는 마중물 역할을 해 지역에서 우수한 혁신기업이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하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3-31 08:27:49아프리카TV는 10일 서울 강남구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2023 GSL(Global Starcraft II League)’ 세 번째 시즌을 개막한다고 밝혔다. GSL은 아프리카TV가 주최하는 글로벌 스타크래프트 II 리그로, 지난 2010년 처음 개최돼 올해로 14년 차를 맞이한 장수 e스포츠 리그다. GSL은 해외 유명 캐스터 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여러 언어로 중계되며 글로벌 시청자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도 자리 잡고 있다. 2023년에는 시즌1과 시즌2가 각각 4월, 7월에 개최됐다. 이번 2023 GSL 시즌3은 10일부터 약 4주간 이어진다. 먼저 본선 16강 경기는 3전 2선승제 듀얼 토너먼트 방식(4인 1조)으로 2주간에 걸쳐 진행된다. 지난 ‘2023 GSL 시즌2’에서 시드를 획득한 조성주(Maru), 박령우(Dark), 김도욱(Cure), 고병재(GuMiho) 4명의 선수와 예선전을 통과한 김준호(herO), 김대엽(Stats), 맥스 엔젤(Astrea), 김도우(Classic), 장욱(NightMare), 변현우(ByuN), 강민수(Solar), 어윤수(soO), 장현우(Creator), 이재선(Bunny), 박수호(DRG), 샤샤 호스틴(Scarlett)이 합류해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일 오후 6시 30분에 시작하는 16강 A조 경기에서는 조성주, 샤샤 호스틴, 장현우, 강민수가 출전해 8강 진출을 두고 격돌한다. 이어서 12일 오후 6시 30분에 시작하는 B조 경기에서는 김도욱, 김대엽, 장욱, 이재선이 출전해 경기를 펼친다. ‘2023 GSL 시즌3’의 대회 총 상금은 3400만원 규모로, 대회 우승자에게는 상금 1000만원이 주어진다. 이번 ‘2023 GSL 시즌3’는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오프라인 유관중으로 진행되며 티켓은 티켓링크에서 구매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10-10 09:52:03현대제철 여자 축구단 '인천 현대제철 레드엔젤스'가 WK리그 2023 시즌 새 유니폼을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2023 시즌 유니폼은 현대제철 레드엔젤스를 상징하는 색상인 붉은색과 푸른색에 부분적으로 다이아몬드 패턴을 적용해 고급스런 이미지를 더했다. 레드엔젤스는 홈 경기에서 붉은색 유니폼을, 원정 경기에서는 푸른색 유니폼을 각각 착용하고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현대제철 레드엔젤스의 스포츠 브랜드 파트너인 엄브로는 유니폼 제작 초기 단계부터 선수 및 코칭 스태프들의 의견을 수용해 디자인 방향성을 설정하고 최종 시안까지 함께 소통하며 경기력 향상을 위한 최적의 유니폼을 만들어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현대제철 레드엔젤스는 지난해 4월 여자축구 최초로 엄브로와 공식 스폰서십을 체결하는 등 여자축구 인프라 선진화에 앞장서고 있다"며 "새로운 시즌 유니폼과 함께 팬들에게 한층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제철 레드엔젤스는 오는 24일 홈구장인 남동 아시아드 럭비경기장에서 문경 상무를 상대로 시즌 개막전을 치르며 이번 시즌 통합 11연패에 도전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3-17 10:3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