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엔지니어링공제조합(EGI)이 서울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 4번 출구 인근 EGI빌딩을 매물로 내놨다. 자산 포트폴리오 조정 차원이다. 종합 엔지니어링업체 '천일'에 옛 한국미니스톱 본사 건물(엔지니어링회관빌딩)을 225억5000만원에 매각한 후 행보다. 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은 이날까지 EGI빌딩 매각주관사 어반에셋매니지먼트를 통해 매각 입찰을 실시한다. EGI빌딩은 서울시 강남구 논현로 843 소재다. 1995년 3월 사용 승인을 받은 곳이다. 대지면적 1077.2㎡, 연면적 7164.42㎡다. 지하4층~지상 8층 규모다. IB업계 관계자는 "압구정역 인근 대로변의 흔하지 않는 건물 매물"이라며 "건폐율 49.92%, 용적률 389.16%를 사용했다.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 속해있다"고 밝혔다. 앞서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은 사당역 14번 출구에서 400m 거리에 있는 옛 한국미니스톱 본사 건물을 1996년 신축했다. 매각 당시 장부가격 대비 167억원의 차익을 낸 바 있다. 이 건물은 지하 4층~지상 8층 건물이다. 대지면적 877.3㎡, 연면적 4970.93㎡ 규모였다. 앞서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은 1993년 준공된 본사 MG손보 빌딩을 지난 2017년 11월 말 810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은 최근 문기훈 자산운용본부장(CIO)의 은퇴로 이재원 CIO를 선임키도 했다. 미국 더드루 라스베이거스 호텔 투자 관련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과 소송을 벌이는 가운데 행보다. 재판부는 오는 6월 13일 변론을 종결키로 한 만큼 8월 중하순에 1심 판결 선고가 예상된다. 같은 소송건으로 세방전지는 미래에셋증권 등에 1심 패소한 바 있다. EGI엔지니어링공제조합은 1989년 기술용역공제조합으로 창립된 곳으로 건설엔지니어링사들의 출자로 만들어졌다. 2023년 총자산 1조9087억원, 영업이익 2124억원이다. 올해는 자산규모 2조원을 넘기고 영업이익 2138억원이 목표다. 부동산 개발·투자 자회사 EGI IND는 골프장 운용 전문회사로 전환이 목표다. EGI IND는 힐드로사이와 합병한 바 있다. 힐드로사이컨트리클럽은 강원 홍천 소재 약 850억원대에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이 매입했다. 힐드로사이는 여주스카이밸리골프장을 약 2500억원에 매입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4-03 07:24:30[파이낸셜뉴스] KB국민은행이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개최한 '수소경제 발전 및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허인 국민은행장(왼쪽), 문재도 수소융합얼라이언스 회장(가운데), 김수보 엔지니어링공제조합 이사장이 협약서를 펼쳐보이고 있다. KB국민은행 제공.
2021-09-16 10:26:53[파이낸셜뉴스] 롯데건설은 엔지니어링공제조합과 '부동산 투자 및 개발에 관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롯데건설이 민간으로부터 수주해 시공하는 사업장과 투자자로 참여하는 부동산 개발사업에 대해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이 투자자로 참여가 가능하다. 또,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이 투자자로 참여하는 사업에 대해 롯데건설은 시공자로 참여할 수 있다.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은 사업 초기 발생하는 토지 확보와 각종 사업 비용에 대해 조합 보유 자금 등을 출자해 수익을 창출하며, 롯데건설은 안정적인 사업 구도와 재원 확보를 통해 부동산 개발사업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롯데건설이 투자자 및 시공자로 참여하는 사업과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이 투자자로 참여하는 사업에 대해 양측은 다양한 신용공여 제공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각종 부동산 개발사업에 소요되는 금융비용의 절감이 기대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이 직접 또는 간접 투자하는 부동산 개발사업에 대해 각종 부동산 개발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1-02-17 11:11:03과학기술인공제회, 엔지니어링공제조합 등 국내 기관투자자들이 미국 마이애미의 리조트에 투자해 '대박'이 났다. 메자닌(중순위) 대출임에도 수익률이 약 10%에 육박한다. 최근 해외 부동산 투자에 대한 지분(에쿼티)투자 수익률은 4~7%에 그친다. 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최근 과학기술인공제회, 엔지니어링공제조합 등은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가장 큰 월도프 아스토리아 보카라톤 리조트 및 클럽에 대한 메자닌 대출 투자로 연 9.7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지난 2016년 8월 투자한 것을 고려하면 리조트의 매각으로 투자 3년도 안 돼 엑시트(자금회수)한 셈이다. 당초 만기는 5년이다.전체 메자닌 대출 1억1500만달러 가운데 과학기술인공제회가 3000만달러,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은 2000만달러를 투자했다. 이번 메자닌 대출 투자는 멀티에셋자산운용이 설정한 펀드를 통해 이뤄졌다. 최근 블랙스톤그룹이 해당 리조트의 일부를 MSD파트너스에 매각하면서 국내 기관투자자에 대한 메자닌 대출 상환도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해당 리조트는 1926년 리츠칼튼으로 개장해 2013년 힐튼 계열 최고등급 호텔인 월도프 아스토리아로 다시 문을 열었다. 대지면적 약 136만3801㎡, 연면적 5만1338㎡ 규모로, 총 10개동으로 구성됐다. 18홀짜리 골프장 2개, 테니스코트 30개, 수영장 7개 등을 갖추고 있다.앞서 과학기술인공제회는 지난해 하반기 투자한 유럽 데이터센터의 매각으로 내부수익률(IRR) 10% 후반의 수익을 올리기도 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19-07-01 18:13:06신한금융투자는 26일 엔지니어링공제조합(EGI)과 금융서비스 개발 및 지원에 관한 전략적 업무제휴(MOU)를 체결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엔지니어링공제조합 및 2600여개 회원사에 포괄적인 금융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병철 신한금융투자 대표이사(왼쪽 두번째)와 김수보 EGI 이사장(왼쪽 세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map@fnnews.com 김정호 기자
2019-06-26 13:34:50하나금융투자는 18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엔지니어링공제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향후 협력을 통해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이 계획하고 있는 국내외 투자, 프로젝트 개발 및 다양한 부동산 관련 신규 사업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왼쪽)과 김수보 엔지니어링공제조합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투자 제공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19-06-18 11:30:26대우건설은 지난 25일 서울 대우건설 본사에서 엔지니어링공제조합과 금융 파트너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세 가지 부문에서 업무협력 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첫 번째는 대우건설이 시공 또는 투자자로 참여하는 부동산개발사업에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이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한다. 조합은 토지계약금, 사업초기자금 등에 출자해 수익을 창출하고 대우건설은 사업의 안정적인 자금조달이 가능해 질 전망이다. 두 번째로 대우건설이 개발 및 시공하는 부동사 개발사업에 대해 조합이 신용공여(보증)를 제공하는 것이다. 토지비 납부 등을 위한 대출시 조합의 우수한 신용도를 활용해 금융비율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셋째로 조합이 자체적으로 개발 또는 간접 투자하는 부동산개발사업에 대해 대우건설이 개발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다. 대우건설의 노하우를 공제조합이 진행하는 사업의 인허가 및 개별업무 분양에서 활용해 안정성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은 1898년 설립됐으며 2018년 기준 2636개사의 조합원이 가입하고 있다. 총 자산은 1조547억원으로 엔지니어링 및 에너지산업, 지식기반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전문공제기관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금융 파트너쉽 체결을 통해 서로의 강점이 시너지효과로 상호 윈윈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19-04-26 14:58:55메리츠화재는 엔지니어링공제조합과 4개 보험사가 공동 개발해 중·소규모 태양광발전 사업자도 가입이 가능한 종합보험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상품은 태양광발전사업자가 시설을 운영하면서 발생하는 손해를 보장하는 시설물 종합보험으로 총 4가지 부문을 보장한다. 제1부문 재물손해, 제2부문 배상책임손해(1억/3억/5억 中 택일), 제3부문 기업휴지손해, 제4부문 원상복구비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 1부문 및 제 2부문은 필수 가입이고, 제3부문 및 제4부문은 선택 가입 사항이다. 기존 보험은 규모가 500kW이상인 발전소만 가입 가능하여 중·소규모 사업자들은 가입이 용이하지 않았으며, 1천만원 상당의 자기부담금은 중소형 태양광발전사업자들에게 큰 부담이었다. 이러한 부분들을 보완하여 10kW 이상이면, 지역별, 용량별, 설치위치별 인수제한 및 보험료 차등 없이 가입이 가능토록 했다. 또한 기존 보험상품에서 보장되지 않는 자연재해로 인한 제3자의 재물/신체에 대한 배상책임까지 보장폭을 확대했으며, 자기부담금을 현실화하여 사고 시 발생하는 사업자의 부담을 해소했다. 보험료(제1부문, 제2부문 기본담보)는 태양광발전 30kW 기준 20만4000원, 50kW기준 33만2000원, 100kW기준 73만9000원 수준이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본 상품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는 2019년도 신·재생에너지 금융지원사업의 지원 대상인 중소형 태양광 발전사업자의 원활한 사업 운영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19-03-15 11:47:36엔지니어링공제조합은 지난 25일 서울 방배동에 위치한 까리따스방배종합사회복지관에서 혹한기 어려운 이웃을 위해‘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1300만원을 까리따스방배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하고, 임직원 60여 명이 담근 김장김치 400포기는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 한 부모 가정 등 200가정에 10kg씩 전달했다. 황인택 전무는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정성이나마 전달돼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은 국내뿐만 아니라 지구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해외 베트남 후원 활동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17-11-29 09:42:50MG손해보험이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본사 사옥을 엔지니어링공제조합에 810억원에 매각한다. 재무적투자자(FI)인 새마을금고중앙회로부터 추가 증자를 받기 위한 자구책 차원이다. MG손보의 지급여력(RBC) 비율은 6월말 현재 121.4% 수준으로, 과거 금융당국의 권고기준인 150%선까지 500억~600억원의 추가 증자가 필요하다.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최근 MG손보 강남 본사 매각 우선협상대상자에 엔지니어링공제가 선정됐다. 엔지니어링공제는 지난 9월 말 계약금을 납부하고, 오는 11월에 잔급납입을 완료해 거래를 종료한다는 계획이다. 엔지니어링공제는 이 건물을 신(新) 사옥으로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MG손보는 책임임차를 통해 이 건물에 남을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옥 매각에 따라 MG손보에 대한 새마을금고중앙회의 증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가 MG손보에 증자한 규모는 총 2293억원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17-10-24 18:0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