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엔지켐생명과학은 지난 10월 1대주주가 된 '타깃링크테라퓨틱스'가 ADC · DAC 치료제 개발을 본격화했다고 11월 22일 밝혔다. 엔지켐생명과학은 EC-18 위주의 신약개발에서 벗어나 신규 파이프라인 런칭으로 개발전략을 다원화해 연구개발 및 사업화 역량을 증명하고, 기업가치를 도약시키기 위해 타깃링크테라퓨틱스에 대한 투자를 전격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타깃링크테라퓨틱스는 위암과 대장암 ADC를 개발하기 위해 혈액으로 암을 진단하는 혈장단백질 '바이오마커'를 발굴했다. 바이오마커는 DNA, RNA, 단백질을 분석하는 액체생검에 쓰이는 기술이다. 조직생검은 병변이 존재하지 않는 부위를 채취하면 암세포가 제대로 검출되지 않는 허점이 있지만, 바이오마커는 조직 대신 정상인과 암 환자의 혈액 속 단백질을 비교 분석해 암 오진율을 줄일 수 있다. 타깃링크테라퓨틱스는 바이오마커 연구결과와 오픈 데이터소스를 결합해 위암과 대장암에서 특히 잘 발현되는 질병원인물질 'TLT001'을 발굴했다. 'TLT001'은 맵고 짠 음식을 좋아하는 한국인에게 과발현되어 위암, 대장암 발병을 유발하는 타깃이다. 'TLT001'는 위암에서 70%, 대장암에서 95% 이상 발현되는 것으로, 'TL001'을 표적으로 하는 새로운 위장관암 치료제를 개발하기로 했다. 또한 타깃링크테라퓨틱스는 알고리즘으로 신규 타깃을 발굴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특허를 출원했다. 사측 관계자는 "돌연변이 단백질을 찾아낼 수 있는 임상데이터를 모아 자체 개발한 AI기반 고속 스크리닝시스템으로 정상인과 암 환자의 단백질을 비교분석해 항암제를 만드는 데 사용할 수 있는 단백질을 추출한다"라며 "인공지능(AI)에 단백질 서열을 학습시켜 이전에는 단백질 3000개 중 1000개 정도를 규명할 수 있었는데 우리 시스템으로는 2000개 이상 규명할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항암제 개발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타깃링크테라퓨틱스는 우리 몸의 생체시스템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차별화했다. 타깃링크테라퓨틱스는 나아가서 췌장암과 담도암 치료제의 개발을 구상하고 있다. 사측은 "저희가 찾은 타깃 TLT001은 췌장암과 담도암 환자에도 50% 이상 발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새로운 ADC가 안정성을 인정받으면 위암, 대장암과 함께 생존율이 매우 낮은 췌장암과 담도암의 생존율까지도 높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타깃링크테라퓨틱스는 일차적으로 위암, 대장암을 타깃하는 신규 항체 기반 ADC 치료제를 개발하고, 링커-페이로드 회사와 기술이전 및 공동연구, 효능 검증을 거쳐 빅파마와 함께 프로탁 기반의 신규 페이로드 DAC 치료제까지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타깃링크테라퓨틱스는 ADC · DAC 치료제 기술을 보유한 신약개발 기업으로, 미국 엠디앤더슨 암센터와 베일러 의과대학에서 항암신약물질 개발을 담당했던 오영선 박사가 암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2023년 창업했다. 한편 최근 외신에 따르면, 한국시각 20일 오전 7시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의 우주기업 스페이스엑스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자가 지켜보는 가운데 역대 최강 우주로켓 스타십 6차 시험발사를 마쳤다. 이와 관련, 엔지켐생명과학의 급성방사선증후군(ARS) 치료제 개발이 주목받고 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지난 10월 EC-18이 방사선 조사에 의한 위장관계 손상에 효능을 입증했다는 비임상 연구논문이 세계적 학술지인 미국 방사선연구학회 공식저널 Radiation Research(SCI급)에 등재되었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미국 국립 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SRI와 임상2상 상응 영장류 시험을 위한 비임상 실험을 진행 중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1-22 13:59:25[파이낸셜뉴스] 한국IR협의회가 14일 엔지켐생명과학에 대해 올해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며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다만 대주주 신뢰도 회복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달미 한국IR협의회 연구원은 “폐식용유 처리업체인 신흥물산 인수에 따른 매출 인식,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매출 증가 등으로 올해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04억원, 1억원으로 매출액의 경우 전년 대비 239%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지난 1999년 설립된 엔지켐생명과학은 크게 원료의약품, 글로벌 신약개발 사업, 건강기능식품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종속기업으로는 신흥물산의 바이오 유지 사업 부문이 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지난 2013년 9월 코넥스 시장에 상장한 후 지난 2018년 코스닥 시장에 이전 상장했다. 엔지켐생명과학의 주력 신약후보물질은 녹용유래 추출물인 EC-18이다. EC-18은 염증반응 조절 기능이 있어 다양한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으며 임상이 가장 빠른 치료제는 항암화학방사선요법 유발 구강점막염(CRIOM) 인데 현재 임상 2상을 마치고,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엔지켐생명과학의 주력 신약 후보 물질은 췌장암 치료제로도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며 “연말에 임상 1b에 진행 예정이며, 췌장암 임상 완료 이후 항암제와의 병용치료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주주의 신뢰도 회복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지난 2021년 9월 약 30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발표했지만 지속되는 주가 하락으로 인해 지난 2022년 2월 유상증자 금액을 축소, 1685억원으로 최종확정했다. 당시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이후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했지만 청약률은 28.11%로 저조했고, 대주주들이 유상증자에 참여하지 않았다는 점이 가장 큰 원인이었다. 이에 이 연구원은 “유상증자로 인해 대주주에 대한 신뢰도가 훼손됐으며 유상증자로 조달된 자금에 대한 적절한 활용을 통해 신뢰도를 회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3-06-14 09:01:15[파이낸셜뉴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핵무기 사용 가능성을 언급하며 핵전쟁 위협 수위를 높인 가운데, 미국이 방사선병 치료제를 대거 사들였다는 소식에 엔지켐생명과학이 강세다. 엔지켐생명과학은 방사선 치료제 후보물질 EC-18을 개발 중이라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6일 오후 1시 48분 현재 엔지켐생명과학은 전 거래일 대비 80원(4.12%) 오른 2275원에 거래 중이다. 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 보건복지부는 미 제약사 암젠의 급성 방사선 증후군(ARS) 치료제 엔플레이트를 2억9000만달러(약 4100억원)어치 구매했다고 밝혔다. 방사선병이라고도 불리는 ARS는 고선량의 방사선에 전신이 노출되면 매우 짧은 시간 안에 내부 장기에 방사선이 침투해 각종 부작용을 초래하는 병으로, 최악의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엔플레이트는 혈소판을 유지시키는 역할을 하는 면역성 혈소판 감소증(ITP) 치료제로, 미국 정부가 이 치료제를 사들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텔레그래프는 미국 정부의 방사선병 치료제 구입 발표는 지난달 푸틴 대통령이 핵무기 사용 가능성을 언급한 이후 이뤄졌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우주비행 환경에서 EC-18이 장 조직 손상 및 염증 방어제로 효능이 있는지를 검증하는 엔지켐생명과학과 미국 애리조나주립대 공동연구를 우주방사선 치료제 연구과제로 최종 선정한 바 있다. 이에 EC-18이 세계 최초의 우주방사선 치료제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EC-18은 2019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급성방사선증후군(ARS) 적응증 2상 승인을 받아 미국 국립보건원(NIH),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NIAID) 등과 함께 임상을 진행 중이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2-10-06 13:53:52[파이낸셜뉴스] 엔지켐생명과학은 23일 "회사는 보유하고 있는 풍부한 현금잔고(Cash)를 감안하면 연간 최대 80~90억원 이상의 이자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라며 "따라서 2022년부터 당기순이익이 크게 증가되고 재무지표가 더욱 우량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최근 엔지켐생명과학은 금리인상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다. 글로벌 물가상승과 미국 기준금리의 자이언트 스텝 인상, 한국 기준금리 상승에 따른 자본시장의 경색이 가중되어 제약바이오 기업을 비롯한 대다수의 상장 및 비상장 기업들이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의 글로벌 금리인상 기조가 상당기간 지속될 것을 고려하면 기업들이 자금난에서 벗어나는 것은 매우 힘든 실정이다. 실제 여의도 증권시장의 기업금융부문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에 가까워진 것은 공공연한 사실로 알려져 있다. 웬만한 상장기업마저 이런 경색 국면에서 예외가 아니다. 그런데 엔지켐생명과학은 이런 자금 경색을 걱정하지 않는다. 2022년 상반기 기준 2300억원 내외의 풍부한 현금잔고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9월 21일 기준금리를 0.75%p 인상했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는 3.00~3.25%로 높아졌으며 연말에는 4.4%, 2023년에는 4.6%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의 기준금리는 8월 25일 0.25%p 인상돼 현재 2.5%이며, 10월 12일 예정된 금융통화위원회에서 0.25~0.50%p 인상이 예상된다. 이를 반영하면 한국 기준금리는 내년 초까지 3.0%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정기예금 금리는 3.5% 이상이며 내년초까지 4% 이상이 기대된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재무적인 부문에서도 주요지표가 상당히 개선되고 있다. 2022년 상반기 결산 기준 매출액은 143억6000만원으로 2021년 동기 109억3000만원 대비 30% 이상 성장했다. 2022년 상반기 영업손실도 2021년 동기에 비해 20% 이상 크게 감소했다. 2022년 상반기 결산 기준 자기자본은 2170억원으로 매우 양호하며, 부채비율은 29.36%로 2021년 말 78.25% 대비 대폭 개선됐다. 이 같은 자기자본과 부채비율은 다른 상장사에 비하여 매우 우량한 수치이다. 손기영 엔지켐생명과학 회장은 "상당수준으로 개선되고 있는 영업실적과 함께 수익성을 더욱 개선할 것"이라며 "향후 사업영역 및 수익모델 다각화, 주주친화정책, 신규사업, 글로벌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2-09-23 11:06:1017일 코스닥 시장은 상승 359개, 하락 1067개, 보합 80개로 마감했다. 상승한 종목으로 엔지켐생명과학(183490) 30.0%, 미투온(201490) 29.9%, 폴라리스우노(114630) 29.8% 등이 있다. 'fnRASSI'는 금융 AI 전문기업 씽크풀과 파이낸셜뉴스의 협업으로 로봇기자가 실시간으로 생산하는 기사입니다. fnRASSI@fnnews.com fnRASSI
2022-08-17 15:47:3717일 엔지켐생명과학(183490), 미투온(201490), 폴라리스우노(114630)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특히 엔지켐생명과학은 전 거래일 대비 30.0% 오른 4,400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fnRASSI'는 금융 AI 전문기업 씽크풀과 파이낸셜뉴스의 협업으로 로봇기자가 실시간으로 생산하는 기사입니다. fnRASSI@fnnews.com fnRASSI
2022-08-17 15:47:22[파이낸셜뉴스] 엔지켐생명과학이 고품질 원료의약품 대량생산 시대를 준비중이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올 4·4분기 제천1공장 리노베이션 완료가 임박했다고 밝혔다. 향후 세계적 경쟁력을 가진 조영제, 항결핵제, 진해거담제 등의 수출을 확대하고 수입원자재 가격 절감 등을 통해 원료의약품의 수익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원료합성기술을 활용해 40개 이상의 제품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등록, 생산해왔다. 제천1공장은 리노베이션이 완료되면 고품질 원료의약품 대량생산을 본격화해 제품의 수익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엔지켐생명과학이 제조하고 있는 가도부트롤(조영제), D-사이클로세린(항결핵제), 에르도스테인(진해거담제), 사르포그렐레이트염산염(항응고제), 징크카르노신(항궤양제), 잘토프로펜(소염진통제) 등은 세계적 경쟁력을 가지고 있으며, 주력 수출품목인 가도부트롤, D-사이클로세린, 에르도스테인의 수출 확대 및 다원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가도부트롤은 리스크가 낮은 MRI 조영제 1st 제네릭 제품이다. 조영제는 X-rays, MRI 등의 의료영상에서 체내 구조 또는 체액을 관찰하기 쉽도록 하는데 사용된다 D-사이클로세린은 국내에서는 엔지켐생명과학 외 1곳에서만 생산하는 제품이며, 고품질 및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러시아, 영국, 페루 등에 판매하고 있고, 카자흐스탄 등과 협의가 진행중이다. 에르도스테인은 경쟁제품인 중국 대비 품질이 우수하여 터키, 불가리아 등에 판매중에 있으며 동유럽 국가로의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11월 1일부터 독일에서 진행하는 세계 제약산업 전시회(CPHI Frankfurt 2022)에 직접 참여해 세계적 경쟁력이 있는 원료의약품의 해외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손기영 엔지켐생명과학 회장은 "엔지켐생명과학은 세계적 품질의 원료의약품을 제조하고 있으며, 원료의약품은 신약개발 및 백신사업과 함께 엔지켐생명과학의 주요 사업부문"이라며 "4·분기에 공장 리노베이션이 완료되면 고품질 원료의약품의 대량생산이 가능하므로, 향후 조영제, 항결핵제, 진해거담제 등 원료의약품의 수출을 확대하고 수익성을 크게 개선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2-08-16 15:10:42[파이낸셜뉴스] 엔지켐생명과학은 미국 식품의약품국(FDA)로부터 혁신신약지정(BTD) 결과에 대한 통지를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미국 FDA에서 국내 최초의 BTD 획득에 나섰던 엔지켐생명과학은 아쉽게도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혁신신약지정은 국내 유수의 메이저 제약사도 아직까지 획득하지 못 할만큼 매우 어려운 혁신신약 지정에 엔지켐생명과학이 도전했던 것이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최초 혁신신약지정(BTD) 신청 후 FDA로부터 각 피험자 단위의 자료와 최종 임상시험보고서를 제출해 줄 것을 요청 받았으며, 지난 3월 해당 내용을 보완제출했다. 미국 식품의약품국(FDA)은 결과 통지에서 "중증구강점막염(SOM)의 발생률이 위약군 70 % 대비 투약군 45%로 개선된 점은 잠재적으로 유망하지만, 환자군의 규모가 작아 치료효과가 있다는 결론을 결정적으로 내리기는 미흡하다"고 밝혔다. 엔지켐생명과학 손기영 회장은 "FDA의 의견을 고려해 향후 글로벌 빅파마와의 라이선싱 아웃을 성사시키고 빅파마와 협력해 환자군을 확대한 임상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이와 별도로 내달 3일부터 7일까지 개최되는 2022 ASCO(미국임상종양학회)에서 EC-18 구강점막염 임상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2022 ASCO에서는 오클라호마 대학교의 방사선 종양학 전문의 크리스티나 헨슨 교수가 항암화학방사선요법 치료를 받는 두경부암 환자에서 발병된 중증 구강점막염(SOM)에 대한 EC-18의 안전성과 내약성 그리고 효능을 확인한 임상 2상의 연구성과를 발표한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2-05-25 15:26:57[파이낸셜뉴스] 엔지켐생명과학은 손기영 회장이 영국의 프리미엄 경영 전문지인 월드 비즈 매거진이 선정한 '2022년 혁신형 톱100 CEO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월드 비즈 매거진은 "2022년 수상자로 선정된 손 회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치료제가 없는 질병 영역에서 신약 개발을 성공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온 점과 코로나 백신 개발에 참여하는 등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온 점이 높게 평가되어 시상했다"고 밝혔다. 월드 비즈 매거진은 각 산업별로 탁월한 성과와 혁신을 성취한 기업인들 4만명을 추천받아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거쳐 100명의 수상자를 선정해 매년 이 상을 주고 있다. 지난해에는 아메리칸 항공사의 더그 파커 회장, 씨티은행의 제인 프레이져 대표, 그리고 블랙베리의 존 첸 사장 등이 수상했다. 올해 수상자는 연초부터 순차적으로 발표 중이며 3분기에 전체 100명에 대한 시상이 마무리된다. 손 회장은 "'2022년 혁신형 톱100 CEO상'을 수상해 영광이다. 우리의 사명은 치료제가 없어 고통을 받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신약을 개발하는 것이므로 혁신적 치료제 개발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2-05-16 15:56:21엔지켐생명과학은 손기영 회장( 사진)이 영국의 경영 전문지인 월드 비즈 매거진(World Biz Magazine)이 선정한 ‘2022년 혁신형 톱100 CEO상(Top 100 CEOs in Innovation Award)’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월드 비즈 매거진은 "2022년 수상자로 선정된 손 회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치료제가 없는 질병 영역에서 신약 개발을 성공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온 점과 코로나 백신 개발에 참여하는 등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온 점을 높게 평가했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2-05-16 10:4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