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내년 하반기에 발사할 누리호의 1단용 엔진 연소시험이 정상적으로 진행중이다. 누리호 최종 조립전인 내년 2월까지 총 6개의 엔진 시험을 진행한다. 4일 우주항공청에 따르면,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지난 3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누리호 4차 발사를 위한 1단용 첫 75t급 엔진 조립을 완료하고 엔진 성능 검증을 위한 수락 연소시험을 진행했다. 수락 연소시험이란 발사체 장착 전 최종성능을 검증하는 목적의 연소시험이며, 이번 시험은 1단 비행모델(FM)에 탑재될 75t급 액체엔진 4기 중 1호기에 대한 시험이다. 누리호 4차 발사를 위한 첫 연소시험으로 엔진 시스템까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절차다. 항공우주연구원에서는 체계종합기업으로부터 이송 완료된 엔진을 시험설비에 장착한 후 기밀검사, 밸브 작동 확인 등을 실시하고 시험 당일인 3일 두 차례의 연소시험을 정상적으로 진행했다. 시험 결과, 육안으로 확인된 특이사항은 발생하지 않았으며, 세부 데이터 분석을 통해 엔진 성능을 최종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누리호에 탑재되는 엔진은 총 6기로, 1단에 총 300t의 추력 확보를 위해 75t급 엔진 4기가 클러스터링되며, 2단에는 75t급 엔진 1기, 3단에는 7t급 엔진 1기가 장착된다. 향후 연소시험은 엔진을 조립하고 사전 시험을 하는 과정에 따라 약 1~2개월에 1기씩 순차적으로 진행해 2025년 2월까지 모두 마무리될 예정이다. 지난 3차 발사까지는 항공우주연구원 단독 주관으로 누리호를 개발 및 제작을 총괄해 왔다. 우주항공청 관계자는 "4차 발사부터는 체계종합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공동 주관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연소시험은 체계종합기업이 직접 총괄 제작한 첫 번째 엔진의 성능을 검증하는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누리호 4차 발사는 2025년 하반기로 예정돼 있으며, 2026년 5차와 2027년 6차에 걸친 반복 발사를 통해 우리 발사체의 신뢰도를 확보할 예정이다. 우주항공청 현성윤 우주수송임무설계프로그램장은 "이번 엔진 수락 연소시험을 포함해 전반적인 누리호 4차 발사를 위한 준비 작업이 순항 중"이라며, "우주항공청 출범을 계기로 우주발사체 분야 주요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7-04 09:56:50[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융합사고력 기업 크레버스는 오는 9월부터 아이러닝(i-Learning, 온라인을 통한 과제서비스)에 영어 자동 평가엔진을 도입해 내부적으로는 원가절감을 진행하고, 외부적으로는 재원생들에게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크레버스의 영어 자동 평가엔진은 지난해 9월 크레버스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인공지능(AI) 플랫폼 기술을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나온 첫 번째 성과다. 재원생들의 과제를 자동 평가하는 것은 물론 개인화된 피드백도 제공한다. 크레버스는 현재 학생 한 명의 영어 온라인 과제 채점을 위해 3일 이상을 소요하고 있는데, 이를 실시간 채점으로 대폭 단축시킴으로써 학생의 만족도 향상은 물론 관련한 크레버스의 비용도 기존 대비 약 20% 수준 절감될 예정이다. 영어 자동 평가엔진 외에도 크레버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픈AI(OpenAI) 기반의 교육 플랫폼을 개발해 타사와 기술적 격차를 확대하는 한편, 학원사업으로 강력하게 구축한 브랜딩을 바탕으로 에듀테크 기업으로 한 단계 더 발전하겠다는 계획이다. 크레버스의 Nesto CV Div. 김관 상무는 “크레버스는 아이러닝 영어 자동평가 엔진 출시가 임박한 가운데 수학 자동평가 엔진 평가 개발도 진행 중에 있다”며 “마이크로소프트와 기술적 논의 및 테스트 등을 지속해 크레버스의 내실과 외실을 모두 다질 수 있는 사업모델을 추가로 구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7-03 13:43:32【파이낸셜뉴스 코네티컷 체셔(미국)=홍요은 기자】 지난달 25일(현지시간) 미국 코네티컷주에 위치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미국법인(HAU) 체셔 사업장. 축구장 3배 크기가 넘는 2만6454㎡ 규모 사업장으로 들어서자 항공기 팬을 지탱하는 뼈대를 만드는 절삭 공정이 진행되고 있었다. 하나의 공정을 마친 부품들은 생산라인을 따라 다음 공정으로 분주히 이동했다. 작업장 내부 모니터에는 각 공정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도록 그래프가 띄워져 있었다. ■ HAU, 5년만에 20% 성장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사업장에서 열린 '퓨처엔진데이' 행사에서 2032년까지 글로벌 엔진 부품 사업 연간 매출 2조9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매출의 70%는 기존 엔진 부품 판매로, 30%는 유지·보수·정비(MRO) 등 신규 사업으로 이루겠다는 구상이다. 글로벌 생산 거점이 될 HAU는 지난 2019년 항공엔진부품 업체인 이닥(EDAC)을 인수하며 출범했다. 현재는 코네티컷 지역 생태계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출범 이후 5년 만에 매출이 20% 성장했고, 지난해에는 역대 최대 매출인 2521억원을 기록했다. 항공엔진 산업은 소수 업체가 시장 지배력을 장악한 구조다. 가장 상위 단계에는 부품을 최종 조립하는 엔진제작사가 위치한다. 롤스로이스, 프랫&휘트니(P&W), 제너럴일렉트릭(GE) 등이 해당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엔진 부품사로서 이들 제작사와 함께 부품을 공동개발(RSP)하고 생산·납품하고 있다. 하위에는 소재 공급사가 존재한다. 박명환 HAU 재무팀장은 "항공기 한 대에 들어가는 부품은 6000여 종인데 HAU는 이 중 회전체 50종, 고정체 50종으로 총 100종 가량을 생산한다"며 "엔진업계는 비용 절감을 위해 부품을 외주 생산하는 구조라 IBR(일체식 로터블레이드), 디스크(날개가 없는 IBR) 등 우리가 잘할 수 있는 특화된 품목에 집중하는 것이 경쟁력"이라고 설명했다. HAU는 코네티컷주 4개 지역에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뉴잉턴 사업장의 특화 제품은 회전 부품이며, 체셔는 고정 부품(중소형), 글래스톤베리에서는 고정부품(대형), 이스트윈저는 레이저 가공 등 특수 공정을 전문으로 한다. ■ 국산 '독자 항공엔진' 개발 심장 HAU가 자리잡은 코네티컷주는 P&W와 GE 등 세계적 엔진 제조사를 중심으로 수백 개의 항공기업이 몰려있는 '항공앨리'가 형성된 곳이다. 주정부에 따르면 방산 및 항공 산업이 코네티컷 주의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0% 안팎이다. HAU는 현지 기업과의 협력 강화, 선도 기술 확보를 통해 현지 생태계에 안착했다. 네이트 미나미 HAU 사업장 총괄은 "코네티컷 주립대와 산학협력을 통해 인재를 육성하고 채용하고 있다"며 "학생들은 보통 여름 동안 인턴으로 일하며, 이후 정규직으로 전환된다"고 설명했다. 뉴잉턴 사업장으로 발걸음을 옮기자 도넛 형태의 금속에 날카로운 날개가 다닥다닥 붙은 IBR이 작업대 위에서 은빛으로 반짝이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검수를 마친 IBR은 엔진제조사에 납품되며, 항공기 팬에서 빨아들인 공기를 압축시켜 연소기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뉴잉턴 사업장은 설비 투자도 한창이다. 기존 15개의 생산 설비에 추가로 8개를 증설하고 있다. 총 23개 설비가 구축되면 HAU 특화 부품인 IBR과 디스크 생산량의 연간 생산량은 각각 1400개에서 2200개, 800개에서 1000개로 늘어난다. 타이슨 샌드퀴스트 뉴잉턴 사업장 책임자는 "민수용 부품에 600만달러, 군수용에는 300만달러를 추가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국산 독자엔진을 자체 개발한다는 목표도 거듭 강조했다. 독자엔진 개발을 위한 연구소도 HAU 사업장 근처에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전 세계에서 독자 항공엔진을 보유한 국가는 미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우크라이나, 중국 등 6개뿐이다. 김종훈 HAU 글로벌엔지니어링팀장은 "P&W 등 세계적 엔진제작사와 수행하는 RSP에서 각사의 장점을 받아 한화의 기술력과 접목한다면 첨단 엔진 개발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4-07-01 18:42:20【 코네티컷 체셔(미국)=홍요은 기자】 지난달 25일(현지시간) 미국 코네티컷주에 위치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미국법인(HAU) 체셔 사업장. 축구장 3배 크기가 넘는 2만6454㎡ 규모 사업장으로 들어서자 항공기 팬을 지탱하는 뼈대를 만드는 절삭 공정이 진행되고 있었다. 하나의 공정을 마친 부품들은 생산라인을 따라 다음 공정으로 분주히 이동했다. 작업장 내부 모니터에는 각 공정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도록 그래프가 띄워져 있었다. HAU, 5년만에 20% 성장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사업장에서 열린 '퓨처엔진데이' 행사에서 2032년까지 글로벌 엔진 부품 사업 연간 매출 2조9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매출의 70%는 기존 엔진 부품 판매로, 30%는 유지·보수·정비(MRO) 등 신규 사업으로 이루겠다는 구상이다. 글로벌 생산 거점이 될 HAU는 지난 2019년 항공엔진부품 업체인 이닥(EDAC)을 인수하며 출범했다. 현재는 코네티컷 지역 생태계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출범 이후 5년 만에 매출이 20% 성장했고, 지난해에는 역대 최대 매출인 2521억원을 기록했다. 항공엔진 산업은 소수 업체가 시장 지배력을 장악한 구조다. 가장 상위 단계에는 부품을 최종 조립하는 엔진제작사가 위치한다. 롤스로이스, 프랫&휘트니(P&W), 제너럴일렉트릭(GE) 등이 해당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엔진 부품사로서 이들 제작사와 함께 부품을 공동개발(RSP)하고 생산·납품하고 있다. 하위에는 소재 공급사가 존재한다. 박명환 HAU 재무팀장은 "항공기 한 대에 들어가는 부품은 6000여 종인데 HAU는 이 중 회전체 50종, 고정체 50종으로 총 100종 가량을 생산한다"며 "엔진업계는 비용 절감을 위해 부품을 외주 생산하는 구조라 IBR(일체식 로터블레이드), 디스크(날개가 없는 IBR) 등 우리가 잘할 수 있는 특화된 품목에 집중하는 것이 경쟁력"이라고 설명했다. HAU는 코네티컷주 4개 지역에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뉴잉턴 사업장의 특화 제품은 회전 부품이며, 체셔는 고정 부품(중소형), 글래스톤베리에서는 고정부품(대형), 이스트윈저는 레이저 가공 등 특수 공정을 전문으로 한다. 국산 '독자 항공엔진' 개발 심장HAU가 자리잡은 코네티컷주는 P&W와 GE 등 세계적 엔진 제조사를 중심으로 수백 개의 항공기업이 몰려있는 '항공앨리'가 형성된 곳이다. 주정부에 따르면 방산 및 항공 산업이 코네티컷 주의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0% 안팎이다. HAU는 현지 기업과의 협력 강화, 선도 기술 확보를 통해 현지 생태계에 안착했다. 네이트 미나미 HAU 사업장 총괄은 "코네티컷 주립대와 산학협력을 통해 인재를 육성하고 채용하고 있다"며 "학생들은 보통 여름 동안 인턴으로 일하며, 이후 정규직으로 전환된다"고 설명했다. 뉴잉턴 사업장으로 발걸음을 옮기자 도넛 형태의 금속에 날카로운 날개가 다닥다닥 붙은 IBR이 작업대 위에서 은빛으로 반짝이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검수를 마친 IBR은 엔진제조사에 납품되며, 항공기 팬에서 빨아들인 공기를 압축시켜 연소기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뉴잉턴 사업장은 설비 투자도 한창이다. 기존 15개의 생산 설비에 추가로 8개를 증설하고 있다. 총 23개 설비가 구축되면 HAU 특화 부품인 IBR과 디스크 생산량의 연간 생산량은 각각 1400개에서 2200개, 800개에서 1000개로 늘어난다. 타이슨 샌드퀴스트 뉴잉턴 사업장 책임자는 "민수용 부품에 600만달러, 군수용에는 300만달러를 추가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국산 독자엔진을 자체 개발한다는 목표도 거듭 강조했다. 독자엔진 개발을 위한 연구소도 HAU 사업장 근처에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전 세계에서 독자 항공엔진을 보유한 국가는 미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우크라이나, 중국 등 6개뿐이다. 김종훈 HAU 글로벌엔지니어링팀장은 "P&W 등 세계적 엔진제작사와 수행하는 RSP에서 각사의 장점을 받아 한화의 기술력과 접목한다면 첨단 엔진 개발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난 45년간 엔진부품을 생산해온 역량을 기반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4-07-01 03:34:15[파이낸셜뉴스] 선정산 플랫폼 데일리페이가 소상공인에게 더 높은 선정산 한도를 제공하기 위해 신용평가엔진을 고도화하고 있다. 25일 데일리페이는 자동한도산출시스템에 마켓별 맞춤형 산출 로직을 적용해 소상공인이 더 높은 선정산 한도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데일리페이는 5000만 건 이상의 데이터를 분석해 소상공인의 매출을 다각도로 평가, 한도를 즉각 산출하는 신용평가엔진을 보유 중이다. 이 신용평가엔진은 소상공인의 매출내역과 반품률, 배송현황뿐만 아니라 물품 카테고리별 매출 추이 등을 분석해 자동으로 한도를 산출한다. 구매확정금액의 최대 100%까지 즉시 선정산대금을 지급해 긴급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의 니즈를 충족하고 있다. 데일리페이는 최근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함에 따라 선정산 한도에 대한 소상공인의 니즈가 다변화됐음을 발견, 자동한도산출시스템에 새로운 방식의 로직을 반영했다. 마켓별∙분야별 정산 방식과 주기가 다르다는 점에 착안한 것이다. 이전보다 한층 유연한 한도 산정 방식을 통해 현금경색이라는 소상공인의 고충을 해결한다. 소상공인이 원하는 기간, 원하는 만큼 선정산 받도록 해 안정적으로 캐시 플로우를 만드는 데도 기여한다. 한 번에 선정산 받을 수 있는 최대 한도는 10억원이다. 데일리페이 이해우 대표는 “사업 확장에 따른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자동한도산출시스템의 로직을 변경했다”며 “소상공인의 다양한 니즈와 상황을 아우르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데일리페이는 핀테크 큐브 7기 입주기업으로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의 엑셀러레이팅을 지원받고 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6-25 17:35:20[파이낸셜뉴스] 항공엔진 전문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최초 국산 전투기인 KF-21(보라매)의 엔진을 공급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방위사업청과 5562억원 규모의 KF-21 최초 양산 엔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올 6월부터 2027년 12월까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KF-21에 탑재되는 F414 엔진 40여대 및 예비모듈 등을 납품하고 엔진정비 교범, 현장기술지원 등 후속 군수지원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납품될 엔진은 KF-21 최초 양산 1차분에 탑재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KF-21 양산 종료 시까지 엔진을 공급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979년 공군 F-4 전투기를 시작으로 KF-5, KF-16, F-15K, T-50 등 우리군의 전투기 엔진을 해외 면허생산 방식으로 공급해 왔다. KF-21에 탑재되는 F414 엔진도 글로벌 항공엔진 기업 GE에어로스페이스의 라이선스를 활용해 창원 1사업장에서 생산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대한민국 유일의 항공엔진 전문기업이라는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완벽한 품질의 엔진을 차질없이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4-06-25 13:50:16[파이낸셜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의 엔진을 공급하기 위해 방위사업청과 5562억원 규모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5.94%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 기간은 2027년 12월 15일까지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4-06-25 13:23:53AI의 이슈 핵심 내용 : 증권가, 상하이 컨테이너 운임지수 상승으로 조선주 주목 추천 상하이 컨테이너 운임지수 10주 연속 상승: 해상 운임 상승으로 조선 선박 수주 증가 가능성 높아짐 선박 부족 및 지정학적 요인이 운임 상승 배경: 수에즈 운하 및 파나마 운하 운영 문제로 선박 공급 감소 컨테이너선 수주 확대: 선사 및 선주들의 1만 4천 TEU급 이상 컨테이너선 발주 증가, 국내 조선사들도 컨테이너선 수주 계약 논의 활발 컨테이너선 수익성 기대: 컨테이너선 신조선가 1억 7천만 달러(2350억 원)으로 초대형 유조선(VLCC)보다 높은 수익성 예상 AI 알고리즘 이슈 요약 : 상하이 컨테이너 운임지수 상승으로 인해 해상 운임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조선 선박 수주 증가 가능성을 높여 조선주 투자 호재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선박 부족과 수에즈 운하 및 파나마 운하 운영 문제 등 지정학적 요인이 운임 상승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선사와 선주들은 1만 4천 TEU급 이상의 컨테이너선을 발주하고 있으며, 국내 조선사들도 다수의 컨테이너선 수주 계약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컨테이너선 신조선가는 1억 7천만 달러(2350억 원)으로 초대형 유조선(VLCC)보다 높은 수익성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 [조선] 이슈 관련 종목 : 디케이락, 한화엔진, STX중공업, 인화정공, STX엔진 ☆ AI관심 종목 : DB, 깨끗한나라, 아가방컴퍼니, 꿈비, 모나리자 AI매매 이용자가 급속히 늘고 있다. 인간의 심리를 뛰어넘는, 오랜시간 학습하고 고도화된 AI의 매매시그널이 요즘 장에 잘 맞기 때문이다. 라씨 매매비서는 코스피, 코스닥은 물론 ETF까지 전 종목에 대해 AI매매신호를 실시간 전송한다. 최대 500종목에 대한 최적의 매매 타이밍을 실시간 푸시 알림으로 받을 수 있고 내 매수가에 맞는 나만의 개별 매도신호를 발생하여 실시간 전송 한다. 회원가입 없이 첫 화면에서 AI매매신호를 무료로 검색 할 수 있다. ★ QR코드를 카메라로 찍으면 앱을 쉽게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 내 보유 종목의 AI매매신호 실시간 받아 보기 (무료) >> ☆ 라씨 매매비서의 AI 보유중 수익률 높은 종목 바로 보기 (무료) >> ☆ AI vs 인간의 그 AI, 지금 바로 사용해보기 (무료) >> '라씨 매매비서' 는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됩니다. fnRASSI@fnnews.com fnRASSI
2024-06-20 09:48:32SK텔레콤이 미국 인공지능(AI) 검색엔진 다크호스 '퍼플렉시티'와 손을 잡았다. 오픈AI, 앤트로픽, 도이치텔레콤 등 글로벌 AI·정보통신기술(ICT) 기업에 더해 AI 검색엔진 관련 유망기업을 협력 대상에 추가하면서 '글로벌 AI 컴퍼니' 도약에 박차를 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13일 SKT에 따르면 대화형 AI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국 스타트업 퍼플렉시티에 1000만달러(약 137억원)를 투자한다. SKT는 생성형 AI 기반 검색이 기존 전통적 키워드 검색 시장을 대체할 것으로 보고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퍼플렉시티는 AI 검색엔진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미국 내 유니콘(기업가치 10억달러 이상의 비상장 스타트업)이다. 전 세계적으로 월 2억3000만개 넘는 검색 요청을 처리하고 있는 퍼플렉시티의 생성형 AI 검색엔진은 뉴스·유튜브 등 답변의 정확한 출처 정보 제공, 대화형 검색, 인용문·이미지·그래프 제공 등이 강점이라고 SKT는 설명했다. 아마존 회장 제프 베조스도 퍼플렉시티에 투자한 바 있다. 양사는 향후 AI 개인비서 분야에서 협력을 모색한다. SKT는 국내서 서비스 중인 AI 개인비서 '에이닷(A.)'에 퍼플렉시티의 AI 검색엔진을 우선 적용해 에이닷에서 대화형 질문, 검색 결과 요약, 연관 검색어 제안, 영문번역 및 요약 등의 기능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SKT 가입자를 대상으로 하반기 중 퍼플렉시티의 월 2만원대 유료 AI 검색 서비스를 1년 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퍼플렉시티는 향후 SKT의 미국 법인 '글로벌 AI 플랫폼 코퍼레이션(GAP Co.)'에도 투자하기로 SKT와 합의했다. 이재신 SKT AI 성장전략 담당(부사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AI 검색엔진 시장에서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양사 간 돈독한 협력을 기반으로 에이닷 검색 능력 강화 및 국내외 최고 수준의 AI 개인비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KT는 유영상 최고경영자(CEO)의 '글로벌 AI 컴퍼니' 전략 아래 지난해부터 글로벌 AI·ICT 대기업·유망기업들과의 협력을 다방면으로 추진 중이다. 이번 퍼플렉시티와의 협력으로 글로벌 AI 전략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LLM 분야에선 오픈AI와 전략적 협업을 맺었고, 유망 LLM 스타트업 앤트로픽에는 1억달러(약 1374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통신사에 적합한 통신 특화 LLM '텔코LLM' 개발에 협력하기 위해서다. SKT는 조만간 이 같은 협력을 기반으로 한 국내 전용 텔코LLM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도이치텔레콤, 이앤(e&)그룹, 싱텔그룹, 소프트뱅크 등 글로벌 통신사들과는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GTAA)'를 맺고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 중이다. 향후 SKT의 텔코LLM 기술력을 바탕으로 각 지역에 특화된 LLM 및 AI 서비스를 빠르게 출시할 계획이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6-13 18:37:31[파이낸셜뉴스] SK텔레콤이 미국 인공지능(AI) 검색엔진 다크호스 '퍼플렉시티'와 손을 잡았다. 오픈AI, 앤트로픽, 도이치텔레콤 등 글로벌 AI·정보통신기술(ICT) 기업에 더해 AI 검색엔진 관련 유망기업을 협력 대상에 추가하면서 '글로벌 AI 컴퍼니' 도약에 박차를 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13일 SKT에 따르면 대화형 AI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국 스타트업 퍼플렉시티에 1000만달러(약 137억원)를 투자한다. SKT는 생성형 AI 기반 검색이 기존 전통적 키워드 검색 시장을 대체할 것으로 보고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퍼플렉시티는 AI 검색엔진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미국 내 유니콘(기업가치 10억달러 이상의 비상장 스타트업)이다. 전 세계적으로 월 2억3000만개 넘는 검색 요청을 처리하고 있는 퍼플렉시티의 생성형 AI 검색엔진은 뉴스·유튜브 등 답변의 정확한 출처 정보 제공, 대화형 검색, 인용문·이미지·그래프 제공 등이 강점이라고 SKT는 설명했다. 아마존 회장 제프 베조스도 퍼플렉시티에 투자한 바 있다. 양사는 향후 AI 개인비서 분야에서 협력을 모색한다. SKT는 국내서 서비스 중인 AI 개인비서 '에이닷(A.)'에 퍼플렉시티의 AI 검색엔진을 우선 적용해 에이닷에서 대화형 질문, 검색 결과 요약, 연관 검색어 제안, 영문번역 및 요약 등의 기능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SKT 가입자를 대상으로 하반기 중 퍼플렉시티의 월 2만원대 유료 AI 검색 서비스를 1년 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한다. 이외에도 퍼플렉시티는 향후 SKT의 미국 법인 '글로벌 AI 플랫폼 코퍼레이션(GAP Co.)'에도 투자하기로 SKT와 합의했다. 이재신 SKT AI 성장전략 담당(부사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AI 검색엔진 시장에서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양사 간 돈독한 협력을 기반으로 에이닷 검색 능력 강화 및 국내외 최고 수준의 AI 개인비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OBJECT0# SKT는 유영상 최고경영자(CEO)의 '글로벌 AI 컴퍼니' 전략 아래 지난해부터 글로벌 AI·ICT 대기업·유망기업들과의 협력을 다방면으로 추진 중이다. 이번 퍼플렉시티와의 협력으로 글로벌 AI 전략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LLM 분야에선 오픈AI와 전략적 협업을 맺었고, 유망 LLM 스타트업 앤트로픽에는 1억달러(약 1374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통신사에 적합한 통신 특화 LLM '텔코LLM' 개발에 협력하기 위해서다. SKT는 조만간 이 같은 협력을 기반으로 한 국내 전용 텔코LLM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도이치텔레콤, 이앤(e&)그룹, 싱텔그룹, 소프트뱅크 등 글로벌 통신사들과는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GTAA)'를 맺고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 중이다. 향후 SKT의 텔코LLM 기술력을 바탕으로 각 지역에 특화된 LLM 및 AI 서비스를 빠르게 출시할 계획이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6-13 14:4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