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현대백화점은 오는 27일 충북 청주시 가경동에 신개념 엔터테인먼트 복합몰인 '커넥트 현대'를 개점한다고 23일 밝혔다. 커넥트현대는 '사람·장소·문화를 연결하는 플레이그라운드'를 표방하는 지역 특화 도심형 복합쇼핑몰로 작년 9월 부산광역시에 1호점을 열었다. 커넥트현대 청주 2호점은 ‘뉴 엔터테인먼트 몰’로서 지역 주민은 물론 인접 광역권의 유동 인구까지 아우르며, 충청 지역의 새로운 소비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현대백화점은 기대하고 있다. 정재훈 커넥트현대 청주점장은 "가경동 상권은 청주 고속버스터미널 복합 개발을 통해 청주의 신도심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커넥트현대 청주를 즐길 거리와 놀거리가 넘쳐나는 가장 '힙한' 복합 문화 공간으로 만들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커넥트현대 청주는 지상 광장과 연결된 정문이 있는 그라운드 플로어(GF)층부터 지상 4층까지 5개 층 규모로 최신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와 청주의 특색을 살린 로컬 콘텐츠 등 180여개 브랜드가 들어선다. 청주지역 첫 무신사스탠다드와 니토리, 하입투케이, 프롤라, 옵젵상가 매장이 문을 열고 이케아 팝업스토어도 준비됐다. 마뗑킴과 마리떼프랑소와저버, 커버낫 등 인기 K패션 브랜드와 현대백화점이 운영하는 클린 뷰티 편집숍 '비클린'도 입점했다. 3층 1652㎡(500평)를 차지한 '컬처&마니아'는 모바일 방탈출 게임공간 '리얼월드'와 게임기를 한자리에 모은 '액션플레이', 뽑기캡슐·랜덤 피규어 등을 판매하는 '플레이인더박스', 애니메이션 굿즈를 선보이는 '일러스타 카페'로 채워졌다. 4층의 '청주행복상회'는 청주 지역 청년 작가와 협업해 로컬 캐릭터와 지역색을 담은 콘셉트 공간으로 운영된다. 커넥트현대 청주는 24일부터 사흘간 사전 오픈 행사를 한다. 현대백화점의 AI 쇼핑 어시스턴트 '헤이디'(HEYDI)는 커넥트현대 청주에서 내국인 대상 서비스를 개시한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6-23 09:58:11[파이낸셜뉴스] 롯데쇼핑이 상암 DMC 단지에 서북권 최대 엔터테인먼트, 컬쳐 등을 포함한 미래형 복합 쇼핑몰 개발을 추진한다. 내년 착공을 시작으로 2028년 쇼핑몰 완공을 위해 속도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18일 롯데쇼핑은 서울시의 서북권 개발 구상에 동참해, DMC 개발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상암 디지털 미디어 센터(DMC)의 디지털 미디어 산업을 고도화하고 이를 중심으로 새로운 서울 서북권의 구현을 계획하고 있다. DMC 인근 문화비축기지 재개발, 하늘공원 내 대관람차인 서울링 도입 등을 통해 도심 개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는 것이다. 롯데쇼핑은 지난 2013년 1972억원을 투자해 상암 DMC 단지 내 약 2만여 제곱 미터의 부지를 매입했다. 해당 부지는 2011년 서울시가 복합문화상업시설 조성에 대한 청사진을 밝히며,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한 곳이다. 롯데쇼핑은 오랜 기간 서울시 및 마포구와 긴밀히 소통해오며, 쇼핑몰의 개발 방향에 대한 다각적인 검토를 이어왔다. 지난 2021년 서울시의 첫 심의 이후, 변화된 쇼핑몰의 인식과 쇼핑몰의 대형화 추세를 개발 계획에도 반영할 예정이다. 특히 이달 13일 서울시는 DMC역과 수색역 일대의 개발 규제 완화 내용을 담은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중심의 업무지구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롯데쇼핑의 DMC 부지 개발 사업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롯데쇼핑은 서울시의 방향에 맞춰 쇼핑은 물론 엔터테인먼트, 컬쳐, 집객 시설 등을 포함한 미래형 복합 쇼핑몰로 개발을 추진한다. 상품에 치중한 획일화된 쇼핑시설을 넘어, 차별화된 콘텐츠와 휴식 등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혁신적인 쇼핑몰을 계획하고 있다. 더불어 상암 DMC의 미디어 및 첨단 이미지도 쇼핑몰에 반영한다. 지역민들의 수요와 상권 최적화된 상가와 함께 유튜버 등 1인 미디어의 활성화 추세에 따라 개인 미디어 작업이 가능한 라이브 스튜디오 등도 문화시설에 포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롯데쇼핑은 지난 달 29일 ‘상암 DMC 복합쇼핑몰 지구단위계획 및 세부개발계획 결정(변경) 제안서’를 마포구청에 제출했다. 마포구와 서울시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쇼핑 판매 시설을 57% 가량 확대하고, 해외 유명 설계사를 통한 디자인 보완 등 대대적인 건축 변경 계획이 내용에 포함됐다. 올해는 착공을 위한 사전 준비 작업에 박차를 가한다. 올 상반기 중 설계사 선정을 완료하고, 연내에 도시건축공동심의를 마무리하는 등 내년 착공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에 올해 초에는 내부 조직도 개편해, 전담 부서와 보강된 인원을 통해 현재 해외 설계사 선정 작업을 진행 중이다. 쇼핑몰의 완공은 2028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앞으로 서울시 및 마포구와 지속적인 소통 과정을 통해 상암 DMC의 스토리를 담고, 서북권을 대표하는 최고의 쇼핑몰에 구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03-18 09:52:20대형마트가 놀이형 `테마파크로 변신해 불황 타개에 나선다. 롯데마트 잠실점은 국내 1위 완구매장인 토이저러스를 포함해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강화한 ‘키즈 앤 패밀리 플레이그라운드’의 체류형 쇼핑몰로서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롯데마트 잠실점은 먼저 체험 콘텐츠를 강화한 토이저러스 매장을 새단장했다. 이곳 토이저러스 매장은 국내 1위 완구매출 매장이다. 이번 토이저러스 잠실점의 경우에는 캐릭터, 콘텐츠, 브랜드별로 매장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토이저러스 매장이 남아, 여아, 교육, 승용완구 등의 성별, 상품 기능에 따라 매장을 구성하는 틀을 깼다. ‘비디오게임 체험 플레이샵’, ‘조립완구 체험카페’, ‘너프건 체험게임관’, ‘콩순이 댄스 체험관’등의 체험형 콘텐츠 외에도 업계 최초로 매장 내 보드게임카페를 도입해 전문가가 상주하며 무료로 부모와 아이들이 다양한 보드게임을 경험 할 수 있도록 했다. 일반 매장에서 보기 어려웠던 ‘바비 콜렉션 라인’, ‘프리미엄 RC 및 모형 자동차’, ‘핫 토이의 고가 피규어’ 등의 프리미엄 상품들도 준비했다. 4층은 토이저러스가 입점해 있으며, 5층에는 실내 롤러장과 주니어 스포츠 파크(7월중 오픈 예정) 등 스포츠를 콘셉트로 한 매장을 운영, 6층에는 실내 서바이벌장(7월중 오픈 예정)과 카페 등의 F&B로 구성했다. 롯데마트 잠실점 주변에 위치한 몰과 SPA브랜드 및 온라인의 강세에 기존 패션매장으로 구성되어 있던 매장을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한 매장으로 변경했다. 롯데마트 김보경 하비패션부문장은 “토이저러스 잠실점은 매장 대부분을 아이와 부모가 체험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고 전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9-07-07 10:52:02서울 올림픽로에 위치한 롯데월드몰이 18일 복층 구조의 신개념 엔터테인먼트 레스토랑 ‘저스트케이팝’을 선보였다. 매장 입구에 대형 기타 전시물이 내걸려 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8-12-18 11:21:30▲ 사진=CJ CGV 제공 CGV용산아이파크몰의 'V 버스터즈(V BUSTERS)'가 영화와 만나 이색 즐거움을 전하는 VR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CJ CGV는 오는 23일부터 'V 버스터즈'를 VR 콘텐츠 중심의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탈바꿈한다고 밝혔다. 'V 버스터즈'는 지난해 7월 CGV용산아이파크몰에 오픈한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월 평균 약 8천명의 방문객들이 찾았다. CGV는 빠르게 성장하는 VR 시장의 흐름에 발맞춰 100% VR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리모델링하는 동시에, 극장이라는 공간적 특성을 녹여 영화 콘셉트가 담긴 VR 콘텐츠를 중심으로 구성해 차별화를 꾀했다. 이번 리뉴얼로 새롭게 선보이는 영화 모티브 콘텐츠로는 '신과 함께 VR-지옥탈출', 'VR 아케이드', 'VR 복싱' 등이 추가됐다. 'V 버스터즈'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하는 '신과 함께 VR-지옥탈출'은 ㈜덱스터 스튜디오가 제작한 VR 콘텐츠로, HMD(Head Mounted Display)에서 펼쳐지는 360도 VR 영상에 CJ 4DPLEX의 모션 체어 기술이 결합된 VR 어트랙션이다. 실감나는 움직임을 구현하는 라이더에 탑승한 뒤, HMD를 쓰고 눈을 뜨면 영화 속에서만 볼 법한 저승세계가 눈 앞에 펼쳐진다. 이승으로 돌아가기 위해 라이더를 타고 저승세계를 스릴 있게 탈출하는 스토리를 담았다. 특히 영화 '신과 함께'에 덕춘 역으로 출연한 배우 김향기가 VR콘텐츠에도 등장해 몰입감을 배가했으며, 해원맥 역의 주지훈 배우는 목소리 더빙을 통해 즐거움을 더했다. 'VR 아케이드'는 영화를 모티브로 한 게임 콘텐츠다. 애니메이션 영화 '이모티: 더 무비' 속 깜찍한 이모티콘이 돼 음악에 맞춰 안무를 따라하거나, 영화 '퍼시픽 림'의 로봇을 조종하는 주인공이 돼 게임 속 주어진 미션을 완수하는 등의 액션도 즐길 수 있다. 'VR 복싱'은 영화 '크리드' 속 주인공이 돼 다양한 상대와 복싱 대결을 펼치는 VR 게임이다. 이와 함께 여러 명의 플레이어들이 협력 또는 대결하며 미션을 수행하는 'VR 아레나'도 새롭게 만나볼 수 있다. 눈싸움, 총 싸움 등 다양한 종류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게임 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웹툰을 VR로 감상할 수 있는 'VR툰 콘텐츠'는 웹툰은 물론 VR 애니메이션까지 즐길 수 있는 'VR 무비'로 새단장했다. 이 외에 기존에도 많은 인기를 차지했던 'VR 열기구'와 'VR 슈팅'은 지속 운영한다. 'VR 열기구'는 열기구를 타고 뉴욕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VR 슈팅'은 전쟁에서 적을 공격하고 전장을 차지하는 게임이다. CGV 컬처플렉스 기획팀 성인제 팀장은 "극장에서 관람한 영화를 VR이라는 체험형 콘텐츠로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CGV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영화 외에도 다양한 즐길거리와 추억거리가 가득한 컬처&레저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고 전했다. CGV는 앞으로도 V 버스터즈 이용객 니즈에 따라 콘텐츠와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변경하고 업그레이드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V 버스터즈' 외에도 극장을 찾는 고객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chojw00_star@fnnews.com fn스타 조정원 기자
2018-11-21 12:01:08서울 은평뉴타운의 중심상업시설인 '롯데몰 은평'이 개장 100일 만에 누적 방문객 5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개장 후 하루평균 5만명이 매장을 찾은 것으로 조기정착에 성공한 것으로 업계측은 평가했다. 12일 은평 롯데몰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1일 개장한 이래 지난주 말 누적 방문객이 5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은평 롯데몰측은 "서울 서북부지역에서 최대규모의 복합몰로 다양한 상품 판매는 물론이고 볼거리와 먹을거리,즐길거리 등을 두루 갖춘 것이 초반 흥행에 주요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색 체험을 강조한 엔터테인먼트 요소 가운데 어린이를 위한 즐길거리를 충실히 준비하는 등 '키즈엔터테인몰'로 승부를 건 것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은평 롯데몰은 전체 영업면적의 25%를 체험공간으로 꾸몄으며 서울 서북권에서 유일한 어린이 실내 테마파크를 갖춰 가족단위 고객의 새로운 쇼핑 명소로 자리잡았다. 실제 은평롯데몰 방문객 가운데 어린이를 동반한 30~40대 가족 고객 비중이 67%를 차지했다는 게 은평롯데몰측의 설명이다. 이는 롯데몰 김포공항점과 롯데몰 수원점, 롯데월드몰점 등 다른 매장과 비교할 때 최대 10%포인트 이상 높은 수준이다.롯데월드점은 30~40대 고객 비중이 55%, 롯데몰 김포공항점과 수원점 각각 63%와 64%선이다. 롯데몰 은평 정준섭 점장은 "롯데몰 은평은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공간이 많아 30~40대 패밀리 고객이 많이 찾는다"면서 "앞으로도 이색 체험공간을 더 많이 선보여 복합 엔터테인먼트 몰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은평 롯데몰은 방문객 500만명 돌파를 기념해 오는 19일까지 뮤지컬티켓과 기프트 카드 등 다양한 선물을 고객들에게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ohngbear@fnnews.com 장용진 기자
2017-03-12 14:02:341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포시즌호텔에서 열린 인천 영종하늘도시 내 엔터테인먼트 쇼핑몰 조성 합의각서 체결식에서 송영길 인천시장(왼쪽)과 트리플 파이브사의 한국진출 업무를 담당할 마크 바투리 트리플 파이브개발 사장이 서명한 각서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영종하늘도시에 초대형 엔터테인먼트 쇼핑몰이 세계적인 복합쇼핑몰 개발·운영업체인 미국의 트리플파이브사에 의해 조성된다. 인천시는 15일(현지시간) 송영길 시장이 미국 뉴욕 포시즌호텔에서 트리플 파이브사와 세계 최대 규모의 엔터테인먼트 쇼핑몰을 조성하는 내용의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각서에서 트리플 파이브(Triple Five)는 총사업비 1조5000억원을 들여 영종 하늘도시 내 약 70만㎡ 부지에 호텔, 엔터테인먼트 쇼핑몰, 테마파크, 컨벤션 센터 등의 '몰 오브 코리아(Mall of Korea)'를 조성키로 했다. 외국인직접투자액(FDI)은 5억달러(약 583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MOA 체결은 트리플 파이브사의 한국진출을 담당하게 될 마크 바투리 트리플 파이브 개발 사장이 지난 3월 인천시를 방문, 영종도가 종합 관광지로 인천국제공항과의 인접성, 중국과의 접근성을 갖췄다며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 트리플 파이브는 오는 7월 중 인천 송도에 현지법인인 트리플 파이브 코리아를 설립하고,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제출할 계획이다. kapsoo@fnnews.com
2012-05-16 16:19:39국내 최초의 엔터테인먼트형 온라인 쇼핑몰 제로몰(www.zeromall.co.kr)이 문을 열었다. 제로몰은 28일 서울시내 한 음식점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온·오프라인 쇼핑몰과 가맹점을 연계한 통합형 쇼핑몰 제로몰을 오픈하고 연내 유료정회원을 50만명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로몰’은 쇼핑과 오락이 한 공간에서 이뤄진 엔터테인먼트형 쇼핑몰로 이용자들에게는 쇼핑한 금액만큼 공짜 쿠폰(만원당 1장)을 준다. 유료회원은 지급되는 일정량의 쿠폰을 이용해 ‘경품로또’나 ‘최저 경매’에 참여할 수 있다. 또 당첨 유무와 상관없이 사이버 머니 등을 적립해 주고, 이것으로 게임·영화·문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사용할 수 있다. 제로몰 구한성 사장은 “온라인 쇼핑몰의 단점을 보완해 고객에게 신뢰성을 높일 수 있도록 현재 전국적으로 지사 및 가맹점망을 구축하고 있는 상태”라며 “제로몰은 백화점 시스템을 도입, 명품관, 고급관, 로하스 웰빙관 등 온라인 백화점형 쇼핑몰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shower@fnnews.com이성재기자
2007-08-28 10:36:11CJ ENM이 글로벌 대표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이 주최하는 ‘국제 에미상’ 세미 파이널 심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글로벌 IP파워하우스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고 20일 밝혔다. 1973년부터 시작된 국제 에미상은 미국 외 국가에서 제작된 TV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밴프 록키 어워즈, 모나코 몬테카를로 TV 페스티벌 등과 함께 세계 3대 방송 시상식으로 꼽힌다. 카테고리별 최종 출품작을 선정하는 세미 파이널 심사는 전 세계 각지에서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들이 주최한다. CJ ENM은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서 올해 세미파이널 행사를 서울에 유치하게 됐다. 심사는 지난 17일 CJ CGV 용산아이파크몰 씨네드쉐프 상영관에서 진행됐으며, 심사위원으로는 CJ ENM을 비롯해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월트디즈니컴퍼니, 아이치이, 라쿠텐 비키, 유넥스트, 비디오, 뷰,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 유쿠 등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의 주요 인사들이 참여했다. 심사 부문은 드라마로 각국에서 출품한 작품의 창의성과 퀄리티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각 부문 최종 후보작은 다음달 중 발표되며 시상식은 11월 24일 뉴욕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심사 호스트를 맡은 서장호 CJ ENM 콘텐츠유통사업 본부장은 “CJ ENM은 30년 전 글로벌 콘텐츠 기업을 꿈꾸며 문화사업을 시작한 이래 체계적인 제작 역량과 독보적인 IP 기획력을 바탕으로 K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글로벌 IP파워하우스로 발돋움했다”면서 “국제 에미상 심사를 유치하게 돼 매우 뜻 깊고, 앞으로도 국경을 초월하는 초격차 콘텐츠로 한국 문화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무대에서 K콘텐츠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6일에는 문화 콘텐츠 교류를 위한 ‘CJ ENM 글로벌 파트너스 데이’가 진행됐다. 윤상현 CJ ENM 대표이사, 정종환 CJ ENM 콘텐츠·글로벌사업 총괄을 비롯해 심사위원을 포함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업계 관계자 50여명이 자리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윤경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콘텐츠연구 본부장 △이영아 올리브영 전략기획담당이 참석해 K뷰티를 비롯한 글로벌 한류 트렌드를 공유했다. 또한 △박상혁 미디어사업 본부장 △전세계 최초로 국극을 소재로 한 드라마 '정년이'의 정지인 감독 △일본 리메이크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내 남편과 결혼해줘'의 손자영 CP △음악 콘텐츠의 새로운 지평을 연 'MAMA AWARDS'와 'I-LAND'를 총괄한 윤신혜 Mnet 사업부장 등 CJ ENM크리에이터들이 연사로 나서 K콘텐츠의 글로벌 영향력과 확장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 밖에도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CJ ENM 스튜디오 센터 투어를 통해 버추얼 프로덕션 스테이지, 콘텐츠 제작 현장 등 CJ ENM의 혁신적인 제작 시스템을 선보였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7-20 11:36:19【영종도(인천)=정순민 기자】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서 올여름 휴가는 어디로 가야 할지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달 중순부터 시작되는 여름방학을 코앞에 두고 있는 학부모라면 마음이 더욱 분주해지게 마련이다. 갑자기 해외로 나가자니 시간은 부족하고, 멀리 산으로, 바다로 떠나자니 좀 번잡하다는 생각이 든다면, 서울에서 아주 가까운 곳에 있으면서도 '트로피컬한 여름'을 만끽할 수 있는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는 어떨까. 이곳에는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요소가 가득해, 여름 시즌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기고 싶어하는 자녀 동반 가족 고객이나 커플 고객에게 최적의 장소여서다. ■인스파이어의 여름 "하루로는 부족하지!" 올여름 인스파이어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실내 워터파크 '스플래시 베이'다. 유리 돔 구조 덕분에 날씨에 관계없이 사계절 내내 트로피컬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이곳은 최근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멤버들이 다녀가 유명세를 더하고 있다. 최근 새 단장을 마친 스플래시 베이는 머리 위로 올려다 보이는 파란 하늘과 남국 휴양지 분위기의 실내 인테리어, 무더위를 날려줄 짜릿한 워터 어트랙션과 함께, 800여개의 개인사물함을 보유한 신규 락커룸과 샤워시설 등을 갖춰 호텔 투숙객은 물론 당일 방문객들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최근에는 기존 시설을 업그레이드하고 신규 어트랙션을 보강해 스릴 넘치는 물놀이까지 가능해졌다. 2인승 워터코스터 '아쿠아 레이서', 개방형 1인승 바디 슬라이드 '스플래시 트위스터', 인공 파도로 물놀이에 재미를 더한 '메가 웨이브 풀', 파도가 추가된 유수풀 '레이지 리버' 등이다. 여기에 커브형 미끄럼틀, 키즈 전용 슬라이드 등 '키즈 아쿠아존'이 별도로 마련돼 있어 어린 자녀를 둔 여행객에게도 최적의 물놀이 환경을 제공한다. 이에 더해 스플래시 베이는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스플래시 베이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오후 3시부터 수중 농구, 인형 찾기, 고리 던지기 등 레크리에이션 게임과 퀴즈를 진행하고 참가자들에게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펼친다. 짜릿한 물놀이와 액티비티를 즐겼다면 실감형 미디어 아트 전시를 감상하며 예술적 감성을 풀 충전해보는 건 어떨까. '르 스페이스'는 인스파이어몰 내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의 실감형 미디어 아트 전시관으로, 최근 MZ세대들로부터 새로운 사진 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미지의 세계로의 여행'이라는 테마 아래 18개 다양한 공간에서 펼쳐지는 전시는 마치 우주를 유영하는 듯한 몰입형 디지털 경험을 선사해 아이들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기에도 좋다. 인스파이어는 '스플래시 베이', '르 스페이스' 등 리조트 내 주요 시설을 더욱 알차게 즐길 수 있는 패키지도 내놨다. '인스파이어 플레이 패스' 패키지는 실감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르 스페이스' 이용권이 포함된 '르 스페이스 패스'(4만4000원)를 비롯해 실내 워터파크 '스플래시 베이'를 이용할 수 있는 '스플래시 패스'(4만8000원), 두 시설 이용이 모두 가능한 '올 데이 패스'(7만6000원) 등 세 가지 옵션으로 구성됐으며, 각 옵션에는 모두 2만원 상당의 식음(F&B) 바우처가 포함돼 있어 '알뜰한 소비'가 가능하다. 또 인스파이어에 왔다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거리 '오로라' 구경하기다. 리조트 남쪽 출입구에서부터 아레나 입구 앞까지 일직선으로 쭉 뻗어있는 오로라에선 매시 정각에 5분 길이의 디지털 쇼 콘텐츠가 상영되는데, 이번 여름에 꼭 챙겨봐야 할 영상은 일명 '고래쇼'로도 불리는 '언더 더 블루랜드'다. 인스파이어의 시그니처로 자리매김한 오로라 거리는 지난해에만 10만여 건의 소셜미디어 언급량을 기록했고, 개장 1년 만에 500만명에 달하는 방문객을 인스파이어로 불러들인 수훈갑이다. 뿐만 아니라 오로라 거리 주변에는 전세대가 즐길 수 있는 게임장 '짱랜드'를 비롯해 '슬라라', '바운스 더 퍼스트', '가인 볼링센터' 등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 공간은 물론, 패션·뷰티·장난감숍 등 쇼핑 시설이 몰려있어 방문객들이 편안한 여름 휴가를 즐길 수 있다. ■여름시즌 맞춤형 패키지 어떤 게 있나? 인스파이어는 여름 시즌을 맞아 가족, 연인, 친구 등 고객들이 각자의 취향에 따라 더욱 풍성한 혜택과 함께 다양한 시설과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썸머 호텔 패키지를 내놨다. 아이가 있는 가족 단위 여행객을 위한 '패밀리 썸머 어드벤처 2박 패키지'는 호텔 2박 숙박과 더불어 투숙객 전원이 이용 가능한 실내 워터파크 '스플래시 베이' 올데이 이용권을 제공한다. 이에 더해 아이들과 스포츠·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놀이시설 '바운스 더 퍼스트' 2시간 이용권 1매, 가족형 놀이기구와 VR 체감형 게임 등을 갖춘 실내 게임장 '짱랜드' 놀이기구 3종 이용권 1매 등을 추가 제공한다. 이 패키지는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시설 이용권이 포함돼 있어 1박으로는 모두 즐기기 힘든 인스파이어의 각종 시설을 이용하며 여유로운 여름 휴가를 보낼 수 있다. 또 이 패키지를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경우, 선착순으로 객실당 '인스파이어 미니 풀백' 1개씩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펼친다. 이는 물놀이 때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미니 비치백으로, 투숙 중 스플래시 베이 이용시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이밖에도 리조트 내 6개 직영 식음업장에선 평일에 성인 메뉴 주문시 12세 이하 어린이 고객에게 키즈 메뉴를 무료로 제공하는 '썸머 키즈 잇 프리'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어서 가족 단위 고객들에게 유용하다. 한편, 커플 여행객을 위한 '로맨틱 썸머 스테이 패키지'에는 아메리칸 조식과 컨티넨탈 조식 중 선택 가능한 인룸다이닝 조식 2인, 오로라 바 드링크 2잔, 인스파이어 직영 식음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이닝 크레딧 5만원 등 다양한 혜택이 포함돼 있다. 특히, 주중(월~목요일 체크인) 이용시에는 선착순으로 일반 객실에서 스위트 객실로 업그레이드 혜택을 제공해 연인과 특별한 여름 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고객이라면 관심을 가질 만하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5-07-10 18:2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