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일본 엔화 환매조건부채권(RP) 상품의 판매 잔고가 300억엔(약 2790억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6월 출시된 엔화 RP는 수시형 세전 연 0.15%, 약정형 세전 연 0.20%~0.25%(개인·법인, 24일 기준)의 수익률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수출입 대금 등 엔화 자금 운용 수단을 필요로 하는 법인들과 엔화 가치의 반등을 전망하는 투자자들에게 각광을 받으며 출시 3개월여만에 잔고 300억엔을 넘어섰다. 미래에셋증권은 기존의 미국 달러화, 일본 엔화, 중국 위안화 RP에 지난달 유로화 RP까지 추가함으로써 외화 RP 상품의 4대 주요 통화 라인업을 완성했다. 외화 예탁금에 대해 자동으로 RP를 매매해 주는 서비스인 '자동매수형 RP'상품에도 유로화가 매매가능 통화로 추가돼 세계 각국 증시에 다양한 통화로 투자 중인 고객들이 예탁금 운용의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엔화 고정금리 상품에 대한 시장의 수요를 적시에 파악해 고객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선제적 상품 출시와 엔화 표시 담보채권 확보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라며 "향후 경쟁사들이 동일한 상품 출시에 나서더라도 투자적격등급 엔화 채권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상품 경쟁력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2024-09-26 18:16:31[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증권은 일본 엔화 환매조건부채권(RP) 상품의 판매 잔고가 300억엔(약 2790억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6월 출시된 엔화 RP는 수시형 세전 연 0.15%, 약정형 세전 연 0.20%~0.25%(개인·법인, 24일 기준)의 수익률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수출입 대금 등 엔화 자금 운용 수단을 필요로 하는 법인들과 엔화 가치의 반등을 전망하는 투자자들에게 각광을 받으며 출시 3개월여만에 잔고 300억엔을 넘어섰다. 미래에셋증권은 기존의 미국 달러화, 일본 엔화, 중국 위안화 RP에 지난달 유로화 RP까지 추가함으로써 외화 RP 상품의 4대 주요 통화 라인업을 완성했다. 외화 예탁금에 대해 자동으로 RP를 매매해 주는 서비스인 ‘자동매수형 RP’상품에도 유로화가 매매가능 통화로 추가돼 세계 각국 증시에 다양한 통화로 투자 중인 고객들이 예탁금 운용의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엔화 고정금리 상품에 대한 시장의 수요를 적시에 파악해 고객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선제적 상품 출시와 엔화 표시 담보채권 확보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라며 “향후 경쟁사들이 동일한 상품 출시에 나서더라도 투자적격등급 엔화 채권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상품 경쟁력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9-26 10:23:23대신증권은 외화 투자수요의 저변 확대에 발맞춰 투자자에게 다양한 외화투자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엔화, 유로화 표시 환매조건부채권(RP)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유학이나 여행 등의 단기 외환사용 계획이 있거나, 외화결제를 많이 하는 수출기업들이 사용하면 혜택을 볼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외화를 현물로 보유하고 있는 개인, 기업고객이 외화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RP여서 수시입출금이 가능하며, 이자(연 0.1%)도 챙길 수 있다. 엔, 유로화 외에도 달러, 위안 등 총 4개국의 외화표시 RP를 거래할 수 있다. 최소가입금액은 엔화 표시 RP는 1000엔, 유로화 표시 RP는 100유로로, 대신증권 전 영업점에서 가입하면 된다. happyny777@fnnews.com 김은진 기자
2014-11-17 17:14:40대신증권은 외화 투자수요의 저변 확대에 발맞춰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외화투자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엔화, 유로화 표시 RP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유학이나 여행 등의 단기 외환사용 계획이 있거나, 외화결제를 많이 하는 수출기업들이 사용하면 혜택을 볼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외화를 현물로 보유하고 있는 개인, 기업고객이 외화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환매조건부채권(RP)이라 수시입출금이 가능하며, 이자(연 0.1%)도 챙길 수 있다. 엔, 유로화 외에도 달러, 위안 등 총 4개국의 외화표시 RP를 거래할 수 있다. 최소가입금액은 엔화 표시 RP는 1000엔, 유로화 표시 RP는 100유로로, 대신증권 전 영업점에서 가입하면 된다. 이번 외화RP 편입채권은 대신증권에서 보유한 해당 통화표시채권으로 정부나 공공기관이 발행한 채권이나 우량 회사채로 구성돼 있다. 이동훈 대신증권 트레이딩센터장은 "이번 서비스는 달러뿐만 아니라 다양한 외화 금융상품에 대한 투자자 니즈를 반영해 기획한 상품"이라면서 "앞으로도 외화 금융상품 라인업을 추가해 투자자에게 폭 넓은 투자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happyny777@fnnews.com 김은진 기자
2014-11-17 11:33:02[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증권은 유로화(EUR)로 매매 가능한 환매조건부채권(RP) 상품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신규 출시된 유로화 RP는 수시로 입출금이 가능한 수시형 상품의 경우 세전 연 2.10%(이하 개인·법인, 21일 기준)의 수익률을 제공한다. 또 투자 기간별 차등화된 수익률을 제공하는 약정형 상품의 경우 만기에 따라 세전 연 2.30~2.60%의 수익률을 제공한다. 기존의 미국달러화(USD), 일본엔화(JPY), 중국위안화(CNY) RP 상품에 유로화까지 추가됨으로써 투자자들은 미래에셋증권의 외화 RP 상품을 통해 4대 주요 통화의 자금을 모두 약정 수익률로 운용할 수 있게 됐다. 외화 예탁금에 대해 자동으로 RP를 매매해 주는 서비스인 ‘외화예탁금 자동매수형 RP’상품에도 기존의 미국달러화, 일본엔화, 중국 위안화, 홍콩달러화(HKD) 이외에 유로화가 매매 가능 통화로 추가된다. 해당 서비스 약정을 맺은 계좌의 유로화 예탁금에 대해 세전 연 2.05%의 금리를 지급한다. 이는 유럽 증시에 투자 중인 투자자들의 예탁금 운용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자동매수형 RP 서비스는 일괄 자동매수를 통해 예수금을 하루만 예치해도 약정 수익률을 지급하고, 온라인 및 영업점을 통해 언제든지 매도가 가능하다. 외화 RP는 외화 또는 원화표시 채권을 담보로 외화자금을 약정 수익률로 단기 운용하는 상품으로, 국내 적격 투자등급 'BBB' 이상의 외화 및 원화표시 채권, 외국정부가 발행한 국채에 투자한다. 만기 이전 중도환매가 가능하며 중도환매하더라도 ‘매수일자 기준 수시형 RP’에 해당하는 수익률을 제공받을 수 있다. 약정기간 중 외화RP 수익률이 변동되더라도 수익률 변경 전 외화 RP를 매수한 고객에게는 계약 시 약정한 수익률이 적용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8-21 12:31:53[파이낸셜뉴스]‘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저치’. ‘33년 만에 최저 수준까지 폭락’. 최근 경제 뉴스를 보면 자주 접하게 되는 수식어인데요. 모두 역대급으로 하락한 ‘엔화’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이 오랫동안 긴축 기조를 이어온 것과 달리 일본은 장기 저물가 처지에 놓이면서 완화적 통화정책을 유지하면서 ‘역대급 엔저’ 현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엔화 환전, 엔선물ETF 등 다양한 ‘엔테크’ 활용법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연일 저점을 찍고 있는 ‘엔화’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엔테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00엔에 850원대...“33년 만에 가장 싸다” 우선 엔화가 얼마나 떨어졌는지부터 살펴봐야겠죠. 원·엔 환율은 연초 900원 후반대에서 등락하다가 최근 860~870원대까지 내려왔습니다. 지난 16일 100엔당 재정환율은 전일대비 6.69원 내린 856.8원으로 집계돼 2008년 1월 10일 기록한 855.47원 이후 16년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전날 오후 한때는 850원 초반까지 내려가기도 했죠. 지난 6일에는 867.38원으로 연중 최저점을 경신한 지 열흘 만에 10원 넘게 떨어지는 등 최근 하락폭이 매우 큽니다. 이같은 엔화 하락은 BOJ가 마이너스금리 정책을 유지하는 가운데 지난 10월 31일 열린 BOJ의 통화완화정책 유지에 대한 실망감이 반영된 결과인데요. 최근 경기 부진까지 겹치며 엔화 약세 흐름은 더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3·4분기 일본의 국내 총생산은 전분기 대비 0.5% 감소하며 지난해 4분기 이후 처음으로 감소 전환했습니다. 이에 지난 13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1달러당 장중 151.92엔 가까이 떨어지며 지난해 최고치인 10월(151.94엔)에 근접했는데요. 만약 엔·달러 환율이 152엔을 넘어서면 엔화 가치는 버블 경제가 붕괴한 지난 1990년 이후 33년 만에 최저치를 찍게 됩니다. ■엔화예금에 일평균 '80억엔' 쏠린다 약세 흐름을 보이는 엔화에 국내 투자자들도 열렬히 호응 중입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지난 14일 기준 엔화예금 잔액은 1조1708억엔으로 전월말(1조488억엔) 대비 11.6% 늘어났습니다. 2주 만에 1220억엔 늘어난 수치로 일평균 80억엔에 달하는 자금이 엔화 투자에 쏠린 것인데요. 연중 최저치였던 지난 4월 말과 비교하면 95.9%(5730억엔) 급증한 수치입니다. 이에 이달 엔화예금 월별 증가폭은 연중 최고치를 경신할 전망입니다. 5대 은행의 엔화예금 잔액은 올해 1월(7583억1766만엔)부터 4월(5977억6309만엔)까지 3개월 연속 감소한 이후 4월부터 6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는데요. 이달 남은 기간에 일평균 80억엔 가량의 자금이 몰릴 경우 11월 한 달 동안 늘어난 엔화예금 잔액은 2600억엔으로 지난 6월(2133억엔)을 상회하게 되는 거죠. ■가장 안전한 엔테크 '엔화 환전'..."환전 수수료 비교해야" 저점에 머무는 엔화에 투자하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가장 쉬운 방법은 엔화를 환전하는 것입니다. 원화를 은행 앱 등을 통해서 엔화로 바꾸는 것인데 소액일 경우에도 편하게 환전할 수 있고 차곡차곡 모으다가 여행 자금 등 필요한 순간이 생기면 출금해서 쓸 수 있죠. 환율 차이에 대한 이익, 즉 환차익에 대해서는 세금을 내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죠. 다만 환전 수수료 때문에 전부 다 가져갈 수는 없습니다. 때문에 환전하기 전에 수수료를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느 은행에서 환전 수수료가 가장 싼지 궁금하다면 은행연합회의 외환길잡이 사이트에 접속해서 확인하면 됩니다. 현재 산업은행이 1.5%, 나머지 시중은행이 1.75%로 환전 수수료 자체는 산업은행이 가장 저렴합니다. 그러나 각 은행들의 모바일 앱에서 환전을 할 경우 우대를 해주기 때문에 이를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신한은행의 경우 최대 우대율이 90%까지 올라갑니다. 실제 환전 수수료가 1.75%였는데 90% 할인되면 실제 내야 하는 수수료는 0.175%가 되는 거죠. 또 환전하고 보관하는 예금통장의 경우 이에 대한 수수료가 붙게 되는데요. 각 은행별로 운영 중인 ‘환전주머니’를 활용하면 별도 수수료 없이 필요할 때 일반 영업점에서 인출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인천공항에서 환전할 경우 같은 은행이어도 수수료가 비쌀 수 있어 손실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앞으로 엔화 오를텐데..." 엔선물ETF도 투자처 원화로 엔화 상장지수펀드(ETF)를 사는 방법도 있습니다. 굳이 원화를 엔화로 바꾸는 과정을 거치지 않고, 내 계좌 속에 들어 있는 원화로 엔화를 가지고 있는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건데요. ‘엔선물ETF’를 보면 좋습니다. 선물은 ‘이 가격에 살 거야’라고 결정해 놓고 나중에 물건을 받는 걸 의미하는 건데요. 엔화가 지금 저점에 있으니까 엔 가치가 올라가는 것을 내다보고 미래 특정 시점에 인수할 엔화를 미리 매수하는 겁니다. 대표적인 ‘엔선물ETF’로는 미래에셋에서 만든 ‘TIGER 일본엔선물ETF’가 있는데요. 1주에 8300원 수준으로 소액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기 좋습니다. 펀드이기 때문에 수익금의 15.4%를 수수료를 내야 하지만 IRP, 연금저축, ISA 계좌를 활용하면 절세 혜택을 누릴 수 있고 연보수도 0.25%지만 일할 계산되기 때문에 1년보다 짧게 보유하면 세금을 덜 낼 수 있습니다. 원화로 국내에 상장된 일본ETF를 사는 법도 있습니다. 일본에서 주로 활용하는 토픽스(도쿄 증권거래소 1부에 상장된 일본 내 기업들의 주가지수), 니케이(도쿄 증권 거래소 1부 상장 종목 중 거래가 활발하고 유동성이 높은 225 종목 선별) 지수를 추종하는 ETF에 투자하는 방법인데요. 대표적으로 KODEX일본TOPIX100, 미래에셋의 TIGER 일본225 등이 있습니다. 두 상품은 모두 환 헷지가 되지 않은 상품이라는 특징을 갖는데요. 우리가 '지금 엔화가 싸고 나중에 더 비싸질 거야'라는 것에 주안점을 둔다면 헷지를 시키지 않고 노출하는 것이 좋습니다. 헷지가 안 되어 있으면 지금은 저렴한 엔화가 시간이 지나서 오를 경우 토픽스, 니케이지수 등이 오르는 것에 더해 엔화 가치가 상승하는 것까지 이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죠. ■환율 투자는 고난이도..."투자 비중 낮추고 분할매수로 접근해야" 이같이 엔화 투심이 커지면서 매수 타이밍을 고민하는 이들이 많아지는 요즘이지만 환율 투자는 주의할 점이 많습니다. 각국의 수많은 통화정책, 역학관계의 결과물이 환율인 만큼 전제조건이 엄청 많고 복잡하기 때문인데요. ‘지금 엔화가 저점이라고 난리던데 이번 기회에 큰돈을 벌어야지’라는 태도로 접근하면 생각보다 짜릿한 투자수익율을 거두기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또 환율 투자는 환율이 오래 횡보할수록 기회비용이 커지는데요. 현재 엔화예금의 경우 마이너스금리라서 이자를 한 푼도 받을 수 없지만 달러, 원화는 가치가 크기 때문에 환매조건부채권(RP), 기업어음, 증권사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저축은행 예금 등 4~5%의 수익률을 거둘 수 있는 투자법이 매우 많습니다. 나중에 3~40% 가격이 뛴다면 더 큰 수익을 거둘 수 있지만 오래 엔화가 저점에 머물 경우 기회비용은 더 커지게 됩니다. 이에 많은 전문가들은 엔화 투자 비중을 지나치게 많이 가져가지 않고 분할매수를 통해 접근하라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환율 투자 자체의 난이도가 높고 엔화가 반등할 가능성은 높지만 일본 경제 펀더멘털이 강하지 않아 기대 수익률 자체가 크지 않기 때문입니다. 금융권에서는 물가상승률을 높이려는 일본은행의 행보가 계속될 가능성이 커 엔화 약세 현상이 당분간은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일본의 마이너스 금리 정책이 해제되는 시점은 내년 중순쯤이 될 것이라는 예측도 함께 제시되고 있는데요. 과연 엔화는 얼마까지 떨어지게 될까요.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2023-11-17 16:51:41[파이낸셜뉴스] 하나증권 역삼지점은 오는 10월 7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여의도 본사 3층 한마음홀에서 달러투자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참석을 희망하는 손님은 역삼지점에서 종합매매계좌를 개설하면 자동으로 신청 완료된다. 계좌개설은 역삼지점 안내에 따라 대면과 비대면 모두 가능하며 참가 대상이 된 손님에게 설명회 전 초청장이 문자로 발송된다. 하나증권 역삼지점은 설명회 참석 대상 손님 전원에게 1년간 달러, 엔화 등 외화 환전수수료 100% 우대, 신규계좌개설 고객 대상 특판RP 상품 제공 등 혜택을 제공한다. 세미나를 신청한 선착순 100명의 손님에게는 달러투자 관련 서적을 제공할 예정이다. 임창현 하나증권 역삼지점장은 “달러와 엔화 투자에 관심이 있는 손님, 외화를 보유한 손님 등에게 도움이 될 설명회”라며 “외화투자 관련 자세한 사항을 확인하고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9-25 09:50:41#OBJECT0# [파이낸셜뉴스] 내년부터 외화대출의 기준금리 역할을 했던 리보금리가 폐지되는 가운데 대상 계약 30조원 중 25조원 가량은 이미 계약 종료나 대체 금리로 전환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5조원 규모의 리보 관련 계약도 대부분 연내 종료된다. 은행권 역시 주로 기업 고객 계약에 적용되는 리보금리 폐지를 1년 전부터 지속적으로 전환 및 안내해 큰 혼란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26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우리 은행권은 비(非)달러화 리보금리 산출 중단 계약 대상인 4332건(30조8000억원)의 거래 상품 중 현재까지 4313건(25조8000억원)이 계약 종료나 전환을 완료했다. 남은 19건(5조원) 중 16건(4조8000억원)의 리보 관련 계약도 연내 종료될 것으로 당국은 보고 있다. 연내 전환을 마치지 못하는 3건(2000억원)은 차기 이자확정일 이전에 전환을 마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금까지 각 은행권이 파악한 계약 상품은 거의 대부분 종료나 전환이 완료됐다"고 말했다. 리보금리는 '영국 대형 은행 간 거래 금리'로 주로 은행간 대출, 파생상품 등에 광범위하게 쓰였다. 그러다 2012년 호가 담합사건을 계기로 신뢰성을 잃으며 폐지 수순에 들어갔다. 리보금리는 미국 달러, 영국 파운드, 일본 엔화, 유럽 유로화, 스위스 프랑화 등 총 5개 통화로 산출됐다. 호가 기반의 리보 금리를 대체하기 위해 각국은 SOFR(미국), SONIA(영국), ESTR(EU), TONA(일본), SARON(스위스) 등의 실거래 기반 무위험지표금리(RFR)를 마련했다. 금융당국은 작년 하반기부터 민관 합동 점검 TF를 구성해 대체 금리에 기반한 리보 기반 금융계약의 전환을 추진했다. 은행연합회와 시중 17개 은행은 매월 만나 점검 회의를 열었다. 이 과정에서 우리나라 은행들이 리보금리를 기준으로 계약했던 외화대출 및 외환 파생상품들은 각 RFR에 맞게 조정되거나 전환됐다. 은행권도 적극 대응에 나섰다. 기존 계약에 금리 대체 조항을 반영하고, 이를 고객 기업들에게 공지했다. 신규 계약 체결 시 리보금리 사용을 중단한 곳도 있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대체 금리 이용에 대비해 리스크 관리 프로그램을 다시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은행권의 적극 호응에 따라 2023년 7월부터 산출이 중단되는 달러 리보 관련 계약도 87%가 이미 전환됐다. 금융위에 따르면 달러 리보 관련 계약은 1178조4000억원 규모 4만3572건 중 1040조원 3만7919건이 전환을 마쳤다. 금융당국은 원화 이자율 파생거래에 널리 쓰이고 있는 호가기반 금리인 CD 금리를 대체하기 위해 실거래 환매조건부채권(RP)거래 기반 무위험 지표금리(KOFR)도 개발하고 이를 활성화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 상반기 중 KOFR 선물시장을 개설해 KOFR 기반 금융상품 및 거래를 유도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KOFR 산정 기반이 되는 RP시장 제도 개선 등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KOFR가 CD금리를 대체하는 단기자금시장 지표 금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1-12-26 10:34:19-미국과 중국, G2 관계자들이 미국의 중국 시장 접근성을 개선키 위한 협상에 들어간 것으로 언론에 보도됐다. 일부 언론에 따르면 중국이 미국과 무역 전쟁을 피하기 위해 미국산 반도체 구매를 늘리는 방안을 제시했다. -미국 2월 시카고 연은 전미활동지수가 상승했다. (0.12[1월]→0.02[수정]→0.88) 예상치(0.15)를 상회한 가운데 생산지수(-0.15→0.50)와 고용지수(0.24→0.31)가 상승하는 등 주요 세부지표들이 모두 상승했다. -미국 3월 댈러스 연준 제조업활동지수가 하락했다.(37.2→21.4). 예상치(33.5)를 하회했다. 생산지수(27.9→12.7)와 신규수주지수(25.3→8.3) 및 고용지수(19.1→10.8) 등이 하락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미국, 더들리 뉴욕 연은 총재가 규제 당국에 벌금을 부과 받을 경우에 고위 경영진이 부담을 느끼도록 은행 문화를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더 큰 개인적 책임은 더 나은 행동을 촉진하는 강력한 유인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최근의 무역 긴장은 미국 경제에 대한 낙관론을 훼손할 정도는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올해와 내년에 걸쳐서 점진적 금리 인상을 지지한다고 했다. -우리나라 3월 소비자심리지수 하락(108.2→108.1)했다. 현재생활형편지수(0.2)가 상승했으나 현재경기판단지수(-0.2)와 향후경기전망(-0.1)지수가 하락한 것이 소비자심리지수 하락 원인이 됐다. 주택가격전망지수(112.0→107.0)는 전월비 하락했다.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미국과 철강 협상이 타 국가 대비 불리한 상황에서 이뤄낸 결과라고 발언했다. 캐나다, 멕시코를 비롯해 대부분 국가가 철강 면제 협상에 속도를 내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픽업트력 관세 연장과 관련 현재 국내 픽업트럭 수출업체가 없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미국이 농축산물 추가 개방 등 여러 측면에서 일방적 양보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자동차 및 부품 관련 미국의 한국 시장 접근을 일부 반영해 합의가 완료됐다고 설명했다. -왕서우원 중국 상무부 부부장은 미중간 무역 갈등을 WTO의 틀 내에서 협상을 통해 해결하자고 밝혔다. 무역전쟁은 승자가 없으며 양국간 이성을 갖고 이견을 해결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중국 인민은행은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거래를 중단하고 700억위안(약 12조원)을 순회수했다. 인민은행은 지난주(19일~23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거래를 통해 3200억위안 유동성을 순회수했다. -구로다 BOJ 총재가 보유 국채 가격이 하락해도 엔화 신뢰도는 떨어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중앙은행에는 지속적 통화발행 이익이 발생하며 BOJ가 현재 적절한 통화정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발언했다. -유로존내 독일과 프랑스를 비롯한 EU 14개국이 러시아 외교관 약 100여명을 추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영국에서 발생한 전직 러시아 스파이 독살 기도 사건에 러시아 정부가 배후로 지목된 것이 주요 원인이다. -룰라 브라질 전 대통령이 지역연방법원 항소심에 패배하며 12년 1개월의 징역형이 확정됐다. 룰라 대통령은 현재 여론조사 선두를 유지하고 있으며 그의 신병은 연방 대법원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자료: 케이프투자증권 kmkim@fnnews.com 김경목 기자
2018-03-27 07:43:30-트럼프 대통령, 중국산 수입품에 500억달러 관세부과 서명 트럼프 대통령이 간밤 중국산 수입품에 500억 달러(약 54조원)의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그는 "이번 조치를 통해서 대중 무역적자를 3750억달러(2017년 기준)에서 1000억달러까지 줄이겠다"고 밝혔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에서는 관세 대상 품목 후보군을 선정했고, 보름에 걸쳐 최종 관세부과 품목을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는 이번 조치가 '다양한 조치 중 첫 번째'라는 것을 거듭 강조했다. 앞으로 대중 무역 관련 조치가 잇따를 것임을 예고하는 신호탄으로 풀이된다. 중국은 미국의 강경한 조치에 대응하는 움직임으로 맞서고 있다. 농산물과 항공기 및 항공기 부품 등에 대한 관세부과를 경고했고, 보유중인 미 국채 매각 카드 사용 여부를 저울질 중인 상황이다. 신한금융투자는 "G2 간 무역전쟁이 가시화될 경우 양국간 광범위한 제재가 소비자물가를 끌어올릴 것"이라며 "주식시장 부담 가능성이 높고 특히 G2 수출 비중이 상당한 한국에 큰 위험 요인이 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미국: 다우 -2.9%, S&P 500 -2.5%, 나스닥 -2.4% 미국발 무역전쟁 우려가 확산되면서 미국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유틸리티를 제외한 금융, 산업재 등 모든 업종이 하락을 맞았다. JP모건체이스와 보잉이 각각 4.2%, 5.2% 폭락했다. -유럽:영국 -1.2%, 프랑스 -1.4%, 독일 -1.7% 미국과 중국 간 무역전쟁 우려가 부각되면서 약세를 보였다. 금융, 소재, 산업재, IT 순으로 하락세가 두드러졌고 모든 업종지수가 하락했다. 방코산탄데르와 BASF가 각각 2.1%, 2.7% 하락률로 부진했다. -아시아: 중국 -0.5%, 일본 +1.0%, 인도 -0.4% 중국증시는 미국과 무역전쟁 우려가 재차 부각되면서 하락했다. 미국과 무역 전쟁 우려가 재부각된 상황에서 인민은행이 연준의 금리 인상에 대응하는 '역RP 금리인상(5bp)'을 단행한 것에 증시가 역풍을 맞았다. 에너지를 제외한 필수소비재, 통신, 헬스케어 등 업종이 부진했다. 네이멍구 이리산업과 캉메이 제약이 각각 5.7%, 1.1% 하락했다. 일본증시는 미 연준의 통화정책 볼확실성이 해소된 것을 호재로 소화했다. 이틀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연준의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해소된 가운데 2017년 회계연도 종료(3월말)를 앞두고 기관 투자자들의 강한 매수세가 지수를 부양했다. 유틸리티를 제외하고 에너지, 산업재, 헬스케어 업종 등이 상승했다. 쇼와쉘석유와 화낙이 각각 4.0%, 3.7% 상승률을 기록했다. 인도는 미국과 중국 간 무역전쟁 우려가 재부각된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월간 파생상품 만기를 앞둔 가운데 트럼프발 무역전쟁 우려에 증시는 하락했다. -채권: 미 국채 금리 무역전쟁 우려에 하락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500억달러의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기업에 대한 기술이전 제한 조치를 발표했다. 무역전쟁 우려감 확대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강해졌다. 채권시장은 강세를 보였다. 미 국채 10년 물 금리는 전일 대비 7.0bp 내린 2.832%에서 거래됐다. 2년물 금리는 2.5bp 내린 2.287%에서 거래됐다. -외환: 달러화, 무역전쟁 우려 속 혼조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에 대한 관세 조치 발표에 무역전쟁 우려가 확산됐다. 달러는 엔화에 하락, 유로화에 상승했다. 유로화는 독일의 경제지표 부진에 약세였다. 파운드화는 BOE가 기준금리를 동결했음에도 임금 인상 압력을 강조한 영향에 강세를 보였다. 달러/엔은 105엔대 중반으로 0.5% 하락했고 유로/달러는 1.23달러대 초반으로 0.3% 하락했다. -상품: 국제유가, 미국 생산 증가 우려에 하락 국제유가는 전일 원유재고 감소 발표에도 미국 생산 증가 우려가 확대된 영향으로 하락했다. 최근 유가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도 약세 요인이 됐다. 5월물 WTI가 64달러대 초반으로 1.3% 하락했다. 금 가격은 미국발 무역전쟁 우려 확산에 안전자선 선호 강화로 상승했다. 4월물 금 가격은 온스당 1327달러대 중반으로 0.5% 상승했다. kmkim@fnnews.com 김경목 기자
2018-03-23 07:55:09